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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트레일러 드론 콘셉트. 이 제품은 2022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이다. 전자, 운송, 가구, 로보틱스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각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현대차는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 △트레일러 드론 △세븐(SEVEN) 콘셉트, 로보틱스 디자인 부문에서 △PnD(Plug·Drive) 모빌리티 △L7 △모베드(MobED)가 수상해 총 5개 제품이 선정됐다.
‘트레일러 드론’은 신개념 수소 모빌리티다. 앞서 2022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도 최고상인 대상(Luminary)을 수상했다.
기아는 △니로 △EV9 콘셉트 △마젠타(Magenta) 디자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기차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 총 4개가 선정됐다.
‘EV9 콘셉트’는 ‘물’이라는 요소를 표현한 바다 빛의 차체 색상에 폐어망을 재활용한 바닥재와 플라스틱병을 재생한 원단으로 만든 시트 및 도어트림을 적용해 만들어졌다.
제네시스는 △G90 △제네시스 ccIC(connected car Integrated Cockpi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 총 2개를 수상했다. 이로써 제네시스는 2015년 브랜드 출범 이후 8년 연속으로 이 분야 상을 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최고의 라이프스타일 모빌리티를 구현하려는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 낸 결과"라며 "고객의 삶에 더 높은 수준의 가치를 더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사람과 모빌리티간의 감성적인 연결고리를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