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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DP 월드투어 ‘코리아 챔피언십’ 후원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제네시스는 오는 27일부터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코리아’에서 개최되는 ‘제1회 코리아 챔피언십’을 후원한다고 6일 밝혔다. ‘코리아 챔피언십’은 DP 월드투어(DP World Tour, 옛 유러피안투어)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다. DP 월드투어가 국내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2013년 ‘발렌타인 챔피언십’ 이후 10년 만이다. DP 월드투어는 미국프로골프(PGA)와 함께 세계 양대 골프 투어로 꼽힌다. 이번 대회에는 DP 월드투어와 KPGA를 대표하는 156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총상금 200만달러(약 25억원)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2021년 ‘오메가 유러피언 마스터스’ 우승자 라스무스 호가드, 2023 ‘HSBC 아부다비 챔피언십’에서 3위를 기록한 로버트 매킨타이어 등 유럽 강호들이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로는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및 제네시스 포인트 대상의 영광을 누렸던 김영수, 2022 ‘코오롱 제64회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김민규 등이 출전한다. 제네시스는 ‘프리젠팅 스폰서(Presenting Sponsor)’ 자격으로 홀인원 부상과 선수단 이동 및 대회 운영을 위한 제네시스 차량을 지원한다. 또 캐디 예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7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뿐만 아니라 담당 캐디에게도 부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GV70 전동화 모델을, 캐디에게는 GV60 차량을 지급한다.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부사장)은 "PGA 투어, DP 월드투어, KPGA의 메이저급 대회들을 후원하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제네시스 브랜드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골프에 대한 제네시스만의 대담한 헌신을 통해 전 세계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한국 남자 프로 골프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 1) 제네시스, DP 월드투어 코리아 챔피언십 후원 DP 월드투어 코리아 챔피언십 로고

기아 ‘전동화 전환’ 속도 높인다···"2030년 전기차 160만대 판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가 ‘전동화 전환’의 속도를 더 높인다. 2030년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를 160만대 판다는 목표를 세웠다. 매출 160조원, 영업이익 16조원, 영업이익률 10% 등 재무 목표도 끌어올렸다. 기아는 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3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회사는 주주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중장기 사업 전략, 재무 목표 등을 공개했다. 기아는 지난 2020년 선제적인 전기차 사업 체제 전환,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중장기 전략 를 처음 공개했다. 이후 매년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어 기아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투자자 등 시장 관계자들과 적극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날 발표는 유례없는 위기 가운데에서 거둔 지난 3년간의 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밝힌 사업 전략을 더욱 구체화하고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기아는 2030년 글로벌 시장에 올해 목표치 320만대 대비 34.4% 증가한 430만대를 판매해 양적 성장을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55%(238만대)까지 끌어올려 선도적인 전동화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지난해 ‘2022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발표한 기존 2030년 목표치보다 전체 판매 대수는 30만대(7.5%) 늘었고, 친환경차 판매는 32만대(15.5%) 증가한 수치다. 친환경차 판매 비중 역시 지난해 발표 대비 3%포인트 상향했다. 특히 전기차 판매와 관련해서는 EV6의 ‘2022 유럽 올해의 차’, ‘2023 북미 올해의 차’ 수상으로 인정받은 전기차 기술력과 상품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기존 발표 대비 목표치를 크게 높여 잡았다. 기아는 중장기 전기차 판매 목표로 △2026년 100만5000대 △2030년 160만대를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밝힌 목표치 대비 각각 약 20만대(25%), 40만대(33%) 끌어올린 것이다. 기아는 아울러 올해 상반기 전기차 플래그십 모델 EV9을 비롯해 2027년까지 총 15종의 전기차 풀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기차 모델의 수도 지난해 밝힌 계획에서 1개 차종을 추가했다. 신기술 중심의 4대 핵심 상품 전략도 지속 실행, 2025년 이후 출시되는 모든 신차에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적용,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성능을 최신·최적화할 수 있도록 한다.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해서는 올해 선보일 EV9에 일정 구간에서 ‘핸즈오프(Hands-off)’가 가능한 3단계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인 HDP(Highway Drive Pilot)를 적용하기로 했따. 2026년에는 자율주행 속도 상향은 물론 특정 조건에서 전방 주시조차 필요 없는 ‘아이즈오프(Eyes-off)’를 지원하는 HDP2를 선보일 예정이다.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를 중심으로 한 신사업에 대한 청사진도 보다 구체화하고 있다. 오토랜드 화성에 구축될 PBV 전용 생산공장을 통해 2025년에는 중형급 전용 PBV 모델을 출시한 뒤, 자율주행 기술이 접목된 PBV 로보택시, 소형에서부터 대형까지 아우르는 PBV 등 풀라인업 구축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밖에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기반의 특화 솔루션을 사업화해 고객의 필요에 기반한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및 로보틱스 사업과 연계한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기아는 지난 3년간 이어온 브랜드력 제고와 사업체질 및 수익구조 강화를 지속해 중장기 재무실적도 기존 계획 대비 더욱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2030년 △매출액은 2022년 실적 대비 약 84% 증가한 160조원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16조원 △영업이익률은 1.6%포인트 오른 10%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도 이어간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약 32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미래사업 투자 비중을 4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기아는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주주 환원 정책도 지속적으로 실행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여력 확보 △재무적 유연성 확대 △주주가치 제고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당성향을 작년 계획과 같이 당기순이익 기준 20~35%로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장기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을 실행에 옮겨 더욱 적극적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지난달 이미 5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으며, 향후 5년간 연간 최대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매입분의 최소 50%를 소각할 예정이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기아는 2021년 사명, 로고, 상품과 디자인, 고객접점, 기업 전략에 이르기까지 전면적인 전환을 실행에 옮기며 브랜드 가치가 크게 개선됐다"며 "주요 시장에서 다수의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의 비전인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고객과 브랜드 중심 조직문화를 내재화해 기아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가치 창출을 위한 혁신 비즈니스 모델 실행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yes@ekn.kr230405 (사진2) 기아 2023 CEO 인베스터 데이 - 송호성 사장 기아 송호성 사장이 5일 ‘2023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기아의 전동화 전환 계획 등 중장기 사업 전략과 재무 목표 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2 기아 오토랜드 화성 EV6 생산 라인 기아 오토랜드 화성 EV6 생산 라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1호차 주인공은 인플루언서 진절미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1호차 전달식을 갖고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전달식은 5일 GM한국사업장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1호차 고객인 크리에이터 진절미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진절미는 "내 생애 첫 차로 지금 대세 차량인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직접 선택했는데, 1호 고객이 돼 매우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한 글로벌 모델로 품질 최우선 가치를 바탕으로 GM의 모든 역량을 집약해 만들었다"고 전했다. yes@ekn.kr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1호차 주인공 인플루언서 진절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1호차 주인공 인플루언서 진절미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인근 환경정화·화재 피해 복구 활동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대전공장 화재 발생 이후 피해 복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화재 피해를 입은 인근 지역 상가 및 아파트 단지와 주택 등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놀이터 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물청소, 운동장 모래 교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화재 직후 매일 살수차를 동원해 피해 지역 도로와 골목, 시설물 등에 대한 세척 작업을 했다. 사내 임직원들도 지역 내 인근 교육시설과 놀이터, 공원 등에서 정화 작업을 펼쳤다. 한국타이어는 지난달 14일부터 ‘헬프데스크’를 운영해 인근 지역주민 및 상인들의 피해를 접수 받고 있다. 현장 확인 등 과정을 거쳐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파악과 지원을 위해 목상동주민센터 내에 ‘주민지원센터’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화재 피해에 대한 문의 및 접수는 ‘헬프데스크’와 ‘주민지원센터’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지역주민들의 재산상 피해뿐만 아니라 사내 심리상담사를 피해 지역 내 원하는 가정에 보내 심리치료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윤정록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장은 "이번 대전공장 화재로 인해 불편과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주민들의 피해 복구는 물론 상처가 조속히 아물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자료1]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인근 환경정화 활동 한국타이어 직원들이 대전공장 인근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미니, 온라인 한정판 ‘MINI 컨버터블 씨사이드 에디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미니(MINI) 코리아는 ‘MINI 컨버터블 씨사이드 에디션’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온라인에서 한정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차는 MINI 컨버터블 쿠퍼 S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외장은 바다와 백사장에서 영감을 얻었다. 오픈탑 주행의 스포티한 특성을 드러내는 캐리비안 아쿠아(Caribbean Aqua) 또는 최초로 선보이는 나누크 화이트(Nanuq White) 색상이 적용됐다. 캐리비안 아쿠아 색상 29대, 나누크 화이트 색상 70대가 준비됐다. 차량 전면부와 사이드 스커틀, 휠캡, 실내 플로어 매트, 키캡 등에는 MINI 컨버터블 30주년을 상징하는 숫자 ‘30’을 적었다. 물결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18인치 펄스 스포크 투톤 알로이 휠이 장착됐다. 실내 인테리어 트림은 피아노 블랙으로 마감됐다. 카본 블랙 색상의 MINI 유어스(MINI YOURS) 라운지 가죽 시트가 적용됐다. 나파 가죽 스티어링 휠, 도어실, 트렁크 등에도 에디션 전용 레터링이 새겨졌다.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더블클러치변속기가 탑재됐다. 엔진은 최고출력 192마력, 최대토크 28·6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1초다. MINI 컨버터블 씨사이드 에디션의 가격은 5230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yes@ekn.krMINI 컨버터블 씨사이드 에디션 MINI 컨버터블 씨사이드 에디션

현대차그룹, 17개국 주한 외국인과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17개국 주한 외국인과 협업해 ‘2030 부산국제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펼친다. 현대차그룹은 5일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출신의 주한 외국인들이 출연해 모국어로 부산의 진면목과 경쟁력을 설명하는 영상 ‘부산은 준비됐습니다’(Busan is ready)를 공개했다. 영상에 출연한 BIE 회원국 출신 외국인들이 모국에 있는 국민들에게 부산의 역량과 준비수준을 알리는 1분 분량의 숏폼 영상 17편도 동시에 소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글로벌 홍보영상을 자사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등의 디지털 채널 뿐 아니라 오프라인 상영도 적극 추진한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부산광역시를 비롯한 엑스포 유치 관련 기관과 단체에 제공해 BIE 실사 관련 행사 등 오프라인 유치 이벤트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도 상영된다. 또 현대차그룹 경영진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만났던 BIE 회원국 주요 인사뿐 아니라 앞으로 만남이 예정된 인사들에게도 이번 영상물들을 전달해 부산에 대한 지지와 표심을 확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영상에 등장하는 외국인들의 국적은 미국과 그리스, 체코, 슬로바키아, 우루과이, 페루, 칠레, 이스라엘, 짐바브웨, 리비아, 코소보 등 총 17개국이다. 모두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에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BIE 회원국이다. 특히 영상 캠페인에 참여한 출연진들은 한국에 평균 5년 이상 거주하면서 한국의 문화·관광·교통 인프라 경쟁력을 오랫동안 경험해 온 외국인들이다. 한국과 부산의 세계박람회 개최 적합성에 대한 글로벌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영상 출연진들은 부산 뿐 아니라 서울과 경기도에서 수년 간 생활했기 때문에 한국의 진짜 모습을 잘 알고 있는데다 평소 한국 사랑이 남다른 외국인들"이라며 "이들의 모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과 부산 소개는 현지에 세계박람회 후보도시 대한민국 부산을 친근감 있게 전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한 외국인들의 진정성 있는 설명과 함께 영상의 배경으로 부산의 주요 명소들도 소개된다.전통적 명소인 용두산공원과 광안리 해수욕장을 비롯해 부산의 발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마린시티 마천루와 영화의 전당, 도시재생과 문화예술 콜라보의 대표적 사례인 감천문화마을과 이바구마을,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등이 등장해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한 부산의 문화·관광 인프라 면모를 보여준다. 현대차그룹은 BIE 실사단 방한 기간 중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유치활동 뿐 아니라 서울 광화문광장과 주요 도심 지역, 서울모빌리티쇼 등 다양한 현장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행사 ‘광화에서 빛나이다’에 광화문과 가장 근접한 위치에 135㎡(약 40평) 규모의 전시관을 조성했다. 첫 국산 대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EV9 등을 전시하는 등 국내 유치 열기 결집에 힘을 보탰다. 또 BIE 실사단의 한국 내 원활한 이동과 부산세계박람회 차별화 포인트인 ‘탄소중립 엑스포’를 강조하기 위해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로고를 랩핑한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8대 등 총 12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현대차그룹은 실사단이 이동 중에도 한국의 국민적 엑스포 유치 열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교통량이 많은 올림픽대로에 근접한 현대차 남부하이테크센터(서울 동작구 대방동 소재)와 여의도 국회의사당 부근에 위치한 현대카드 여의도 본사 2관 건물 외벽에 부산 유치에 대한 국민들의 염원과 의지의 메시지를 담은 초대형 현수막을 설치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달 7일까지 예정된 BIE 실사 기간에 한국의 국민적 유치 열기를 보여주기 위해 그룹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이번 글로벌 영상 캠페인 뿐 아니라 광화문광장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행사에 현대차그룹관 운영, 실사단에 G80 전동화모델 등 차량 지원, 서울 주요 지역 유치 기원 초대형 현수막 설치 등 현재 다채로운 유치 홍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yes@ekn.kr(사진1)현대차그룹 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_메인화면 현대차그룹이 주한 외국인들과 함께 만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 ‘부산은 준비됐습니다’편의 메인 화면.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에 설치된 초대형 현수막 현대차그룹은 BIE 실사단이 이동 중에도 한국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부근에 위치한 현대카드 여의도 본사 2관 건물 외벽에 부산 유치에 대한 국민들의 염원과 의지의 메시지를 담은 초대형 현수막을 설치했다.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 2만3840대···벤츠 1위 탈환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3840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4.3% 감소한 수치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6533대, BMW 5664대, 아우디 2260대, 볼보 2156대, 렉서스 1376대, 포르쉐 1117대 순으로 나타났다. 미니(786대), 토요타(785대), 랜드로버(633대), 쉐보레(565대), 포드(552대), 폭스바겐(452대), 지프(274대), 푸조(166대), 링컨(126대), 캐딜락(88대), 혼다(71대), GMC(70대), 폴스타(67대), 벤틀리(35대), 롤스로이스(23대), 마세라티(21대), DS(9대), 람보르기니(8대), 재규어(3대) 등이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2709대(53.3%), 2000~3000cc 미만 7472대(31.3%), 3000~4000cc 미만 1214대(5.1%), 4000cc 이상 649대(2.7%), 기타(전기차) 1796대(7.5%)로 조사됐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9933대(83.6%), 일본 2232대(9.4%), 미국 1675대(7.0%)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235대(42.9%), 하이브리드 8608대(36.1%), 디젤 2277대(9.6%), 전기 1796대(7.5%) 플러그인하이브리드 924대(3.9%)로 나타났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3840대 중 개인구매가 1만5154대로 63.6%, 법인구매가 8686대로 36.4%였다. 지난달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1275대), 렉서스 ES300h(1003대), BMW 520(823대) 순이었다.yes@ekn.kr벤츠 더 뉴 E-클래스 벤츠 더 뉴 E-클래스

[2023 서울모빌리티쇼] 마스터전기차 ‘수출 설명회’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마스타전기차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3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에서 ‘전기차 생산 토탈 솔루션’ 수출 설명회를 가진다고 4일 밝혔다. 오는 6일까지 주한 인도네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아랍에미레이트 등 22개 주한 외국대사관 대사·상무관 등을 초청해 펼쳐진다. 마스타전기차는 지난 2018년 설립됐다. 전기차의 핵심부인 파워트레인을 비롯해 기술 부품 결집력을 축적해왔다. 전세계 190여개국 잠재적 전기차 사업자들에 전기차 생산에 필요한 ‘설계·디자인·조달·판매·AS등’ 5종류의 토탈솔루션 수출을 추진 중이다. 장은석 마스터전기차 대표는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토탈 솔루션’ 수출에 모든 핵심 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yes@ekn.kr마스타 전기화물차--힘 마스타 전기화물차

KG 모빌리티 ‘새 도약’ 혁신 기술로 승부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쌍용자동차에서 이름을 바꾼 KG 모빌리티가 ‘혁신 기술’을 앞세워 종합 모빌리티 회사로 진화한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KG 모빌리티는 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비전 테크 데이’(Vision Tech Day)를 열고 전동화 기술과 신제품 출시계획 등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곽재선 회장을 비롯해 정용원 대표, 노동조합 선목래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KG 모빌리티는 지난달 22일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을 확정하고 모빌리티 기술 분야에 집중해 나간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도 새로운 자동차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전동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자율주행차, 클라우드(Cloud) 기반의 인공지능(AI)시스템 구축 등에 힘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G 모빌리티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토레스 EVX를 비롯한 내연기관 기반의 전기차 O100, KR10 등의 3종의 전기차 모델은 물론 전기차 전용플랫폼을 적용한 F100도 개발하고 있다. 모델링을 완료하고 개발중인 전기차 모델인 O100은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 한 전기 픽업이다. F100은 렉스턴의 헤리티지를 이어 받은 프리미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오프로드 SUV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으로 완성될 준중형 SUV인 KR10은 전기차 모델과 함께 가솔린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KG 모빌리티는 차량 내부 고속 통신과 무선통신 차량용 통합 OS 적용 등을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클라우드 및 IT 기업들과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고성능 제어기 개발을 시작으로 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어플리케이션 및 클라우드 시스템 개발을 거쳐 SDV 기반의 전기차를 출시할 방침이다. OTA와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기능이 통합된 SDV는 차량의 기능을 무선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차량 호출이 가능하고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기능과 앱을 빠르게 적용하기 위해 개방형 통합 OS 기반의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개발해 무료로 공개하기로 했다. 이러한 개방형 SDK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와 일반 개인이 자유롭고 빠르게 전용 앱을 개발해 판매 및 공유할 수 있는 앱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KG 모빌리티는 2014년 한국자동차연구원(당시 자동차부품연구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자율주행 관련 연구개발을 시작했다. 2015년 자율주행차 시연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2017년에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국내 최초 지능형교통시스템 자율주행 기술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와 연계해 KG 모빌리티는 OTA와 주요 기술 적용을 통해 고속도로에서 레벨3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레벨4 수준의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개발해 2030년까지 레벨4+ 수준의 전기차 자동 주차 및 충전 단계로 자율 주행 기술을 고도화 해 나간다는 게 목표다. 곽재선 회장은 "자동차는 미국 같은 큰 시장도 있지만 아프리카·남미 등 틈새 시장도 있다"며 "우리의 능력에 맞는 새로운 전략으로 다양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전략으로 현지화, 다변화를 추구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yes@ekn.krKG_모빌리티_곽재선_회장_인사말1 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비전 테크 데이’에서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포르쉐 ‘지속가능 환경’ 조성한다···2억원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포르쉐코리아는 지속가능성 가치와 연계해 숲 환경을 조성하는 ‘포르쉐 드림 서클’을 위해 총 2억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포르쉐는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올해 4년차를 맞은 ‘드림 서클’은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중 하나다. 학생들이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탄소 중립, 자원 선순환 가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프로젝트다. 포르쉐는 전국의 총 8개교에 드림 서클을 완성하고,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위한 녹지 조성 및 태양광 패널 설치와 함께 지속가능성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향상시키는 환경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시교육청과의 민관협력을 통해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 소속 초등학교 2개교에 오픈할 예정이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기업 시민으로서 더 많은 사회 구성원들에게 환경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yes@ekn.krKOR23_0048 3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서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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