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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AET 16기 교육생 모집…"차세대 전기차 전문가 양성"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오는 28일까지 전기차 분야 우수 정비인력 양성 프로그램 ‘AET(Automotive Electric Traineeship)’ 16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벤츠 AET는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전문 정비 인력 양성 프로그램 ‘AMT(Automotive Mechatronic Traineeship)’를 전기차 전문 교육 과정으로 개편한 것이다. EQ 차량에 대한 작업안전관리 및 구동시스템, 고전압 배터리 제어시스템 및 냉각시스템, 전기자동차 충전장치 정비 등 총 20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벤츠 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 및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약 14주간의 이론교육과 40주간의 현장실습이 진행된다.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벤츠 공인 고전압 전문가(HV Level3)을 비롯한 다수의 공인 인증 및 자격이 부여된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 및 서비스센터 채용 기회도 주어진다. yes@ekn.kr[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AET 16기 교육생 모집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AET 16기 교육생 모집 포스터.

기아 ‘인천 플래그십 스토어’ 개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가 6일 원스톱 복합 거점 ‘인천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관했다. 전시 차량 관람부터 시승, 구매, 차량 정비 서비스, 브랜드 체험이 동시에 가능한 곳이다.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 대비 약 1.5배 더 확장된 복층의 고객 경험 공간이 마련됐다. 기아는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인천 플래그십 스토어 전용 디지털 상담 예약 시스템을 운영한다. 고객들은 기아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한 후 스토어에 방문 시 대기시간 없이 바로 현장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입력된 관심 차종 데이터를 통해 개인화된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브랜드 체험 콘텐츠는 기아의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ADAS)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뉴테크 시뮬레이터’가 운영된다. 약 260인치의 거대 LED 스크린을 통해 차종별 ADAS 기능을 체험할 수 있으며,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요소를 접목해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기아의 모빌리티 구독형 서비스인 ‘기아 플렉스(Kia Flex)’를 경험해볼 수 있는 특별한 ‘기아 플렉스 존’이 인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운영된다. 기존 탁송 방식의 기아 플렉스 서비스와는 다르게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구독한 차량의 픽업 및 반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차량 성능 체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인천 플래그십 스토어에 다채로운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심형, 자동차 전용도로 등 인천 지역에 특화된 시승 프로그램 △자율 시승 △하이브리드 시승(시승 전문 인스트럭터와의 동승 시승 및 비동승 시승 결합) △야간 시승 △패밀리 시승 등 고객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 기아 인천 플래그십 스토어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고객들이 일상시간 종료 후에도 자유롭게 전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는 야간 무인 매장으로 운영된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는 단순히 차량을 관람하는 전통적인 전시장에서 시승, 구매, 서비스, 브랜드 체험까지 동시에 경험해볼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복합거점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추후 지속적으로 디지털 기반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확대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1) 인천 플래그십 스토어_외관전경 기아 인천 플래그십 스토어 외관

KG 모빌리티, 국내 최초 온라인 라이브 경매 이벤트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KG 모빌리티는 국내 최초로 온라인 라이브 쇼카(Show Car) 경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8~9일 ‘2023 서울모빌리티쇼’ KG 모빌리티관에서 개최된다. 국내 경매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인 그립(Grip)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된다. 경매 시작가는 풀 드레스업 비용을 제외한 차량 가격의 90% 수준에서 시작한다. 경매의 첫 번째 모델은 오프로드 레이싱 콘셉트로 드레스업한 ‘토레스’다. 차량가격 3540만원+드레스업 1304만원 등 총 4844만원이다. 두 번째 경매의 ‘토레스’는 캠핑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차량가걱은 4104만원이다. 9일에는 ‘뉴 렉스턴 스포츠 칸’ 2대를 경매한다. 김광호 KG 모빌리티 국내사업본부장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토레스·뉴 렉스턴 스포츠 칸’의 주인이 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8일_경매1_토레스_오프로드_레이싱 8일 경매에 소개되는 토레스 오프로드 레이싱

현대차·기아, SDV 전환 가속화 위해 ‘드림팀’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전환 가속화를 위해 업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소프트웨어 개발 연합체를 구성한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6일 마북 인재개발원에서 현대차그룹 계열사 및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등 총 17개 사와 차량용 제어기 소프트웨어 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참여 기업들은 ‘현대차그룹 모델 기반 개발(MBD) 컨소시엄’을 발족했다. 고도화된 SDV 개발을 위해서는 기능 집중형 아키텍처(Domain Centralized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차량 내부의 다양한 전자장치들을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이 필수적이다. 과거에는 제어기 소프트웨어 개발 이후 각각의 하드웨어에 적용해가며 오류를 개선하는 과정을 거쳤다. MBD 기반의 개발 모델은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한 검증이 가능해 개발 기간 단축과 품질 향상 등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차그룹 MBD 컨소시엄은 소프트웨어 및 가상 개발 환경 구축에 대한 투자 효율성 향상과 더불어 개발 솔루션의 표준화와 공유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개발 체계를 한층 빠르게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개발 시스템에 대한 통일성 확보는 각 사가 개발한 제어 소프트웨어가 보다 유기적으로 통합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컨소시엄에는 차량용 제어기 개발사를 비롯해 소프트웨어 및 가상검증 기술 분야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현대차·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케피코 △현대트랜시스 △현대엔지비 △현대오토에버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로버트보쉬(Robert Bosch) △비테스코테크놀로지스(Vitesco Technologies) △HL만도 △디스페이스(dSPACE) △매스웍스(MathWorks) △슈어소프트테크(SureSoft Tech) △시높시스(Synopsys) △아이피지오토모티브(IPG Automotive) △이타스(ETAS) △컨트롤웍스(ControlWorks) △벡터(Vector) 등이 함께한다. 컨소시엄은 제어기 및 소프트웨어 제품을 개발하는 ‘개발그룹’과 전문기술을 지원하는 ‘기술그룹’으로 구분해 상호 전방위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용화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 차량제어개발센터 부사장은 "SDV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기술력 바탕의 발 빠른 시장 대응이 필수"라며 "우수한 협력사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상호 기술교류를 통한 동반성장을 통해 보다 진보된 SDV를 고객에게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6일 마북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현대차그룹 MBD 컨소시엄 MOU 6일 마북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현대차그룹 MBD 컨소시엄 MOU 체결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지엠 ‘환율효과’ 등 힘입어 지난해 흑자전환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지엠이 지난해 ‘환율효과’ 등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6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경영진과 팀장급 이상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재무실적과 2023년 사업 전망을 공유하는 경영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작년 매출 9조102억원, 영업이익 2766억원, 당기순이익 2101억원을 기록했다. 에이미 마틴 한국지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작년 흑자 전환은 우호적 환율, 수출 증가, 가격 강세, 반도체 가용성 확대 및 비용 절감을 위한 지속적 노력에 따른 결과"라며 "올해는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의 지속적 상승과 비우호적 환율 변동성으로 재무 성과에 도전적인 환경"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올해 주요 과제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등 신모델들의 성공적인 내수시장 출시 △부평·창원공장에서 연 50만대 규모의 안정적 생산 증대 △원자잿값·물류비 상승을 감안한 비용 절감 △내수시장 수익성 확대를 위한 수입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을 제시했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지난 2018년의 경영 정상화 약속을 이행하고 매년 적자 폭을 줄여 나가면서 한국 사업을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로 전환하고 있다"며 "이제 우리의 과제는 외적 요인에 관계없이 지속가능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토대를 강화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자료_General Motors(GM) 로고

한국타이어 ‘아이온 에보’ 獨 아우토 빌트 타이어 테스트 1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자사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가 5일(현지시간)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에서 발표한 타이어 테스트에서 ‘매우 뛰어남’ 평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아우토 빌트’는 유럽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전문지다. 차량 및 타이어 성능 테스트 부문에서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테스트는 한국타이어의 ‘아이온 에보’를 포함, 245/45R19 규격의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 고성능 타이어 3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테스트 차량인 테슬라 전기차 ‘모델S’에 타이어를 장착해 제동력, 회전저항, 핸들링, 정숙성 등 8개 항목에 걸쳐 전기차의 하이 퍼포먼스를 지원하는 타이어의 주요 성능을 평가했다. 테스트 결과 ‘아이온 에보’는 △마른 노면 제동력 △젖은 노면 제동력 △회전저항 △젖은 노면 핸들링 등 4개 항목에서 1위에 올랐다. 아우토 빌트 측은 "한국타이어의 아이온 에보가 보여준 균형 잡힌 퍼포먼스는 고성능 전기차의 드라이빙 재미와 안전 모두를 만족시켰다"고 평가했다. yes@ekn.kr[사진자료1] 한국타이어의 아이온 에보(iON evo) 한국타이어 아이온 에보

불스원, 5세대 엔진코팅제 ‘불스파워 시그니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불스원은 엔진 보호 효과를 높인 5세대 엔진코팅제 ‘불스파워 시그니처’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불스원에 따르면 자동차에 처음 시동을 걸 때 엔진 바닥에 가라앉아 있던 엔진오일이 엔진 전체로 퍼지기까지는 약 7초의 시간이 걸린다. ‘드라이 스타트’라고 불리는 이 짧은 순간에 엔진은 윤활유 없이 금속끼리 부딪히며 움직이는데, 엔진 성능 저하의 원인이 되는 엔진 마모의 대부분이 이 때 발생한다. 엔진코팅제 ‘불스파워’는 엔진에 강력한 코팅막을 형성해 엔진의 마찰 및 마모로부터 엔진을 보호하고 엔진의 윤활성을 향상시켜주는 제품이다. 엔진 오일 교체 시 엔진코팅제를 함께 주입하는 것만으로도 엔진 보호 효과는 물론 소음 및 진동 감소, 승차감 향상, 출력 향상, 노후화 방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신제품 ‘불스파워 시그니처’는 엔진 보호 성능을 더욱 강화한 고성능 5세대 엔진코팅제다. 엔진 코팅 성분인 유기 몰리브덴(AOMC)과 풀러렌(Fullerence)의 첨가량을 늘려 더욱 강력한 엔진 코팅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조성규 불스파워 브랜드 매니저 선임은 "신제품 불스파워 시그니처는 지난 2월 출시한 연료첨가제 ‘불스원샷 시그니처’에 이어 선보이는 ‘시그니처’ 라인업으로 엔진 코팅 성분을 사용해 엔진 보호 효과를 높인 고성능 제품"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불스파워 시그니처의 우수한 엔진 보호 효과를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yes@ekn.kr[사진자료] 불스파워 시그니처 불스파워 시그니처

GS글로벌, BYD 1톤 전기트럭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GS글로벌이 1톤 전기트럭 ‘티포케이(T4K)’를 6일 최초 공개했다. T4K는 ‘당신의 일상이 편안해지는 스마트 전기트럭’을 메인 컨셉으로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GS글로벌은 이날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크레스트 72’에서 런칭 쇼케이스 ‘More than OK, T4K’를 열고 비야디(BYD)의 1톤 전기트럭 T4K를 선보였다. GS글로벌은 전기버스에 이어 처음으로 선보이는 1톤 전기트럭 T4K를 통해 본격적으로 전기 상용화물차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GS글로벌은 한국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차종인 1톤 트럭의 전동화에 초점을 맞추고 높은 기술력과 전기차 제조에 풍부한 역량을 보유한 BYD와 공식 임포터 계약을 체결했다. 주행거리, 안전성, 편의성 등에 대한 기존 1톤 트럭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한국 소비자들을 위한 한국형 1톤 전기트럭 T4K를 출시하게 됐다. T4K의 배터리는 기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약점인 부피문제를 극복하고 장점인 열 안정성을 더욱 강화한 BYD의 차세대 배터리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했다. 국내 1톤 전기트럭 중 최대용량인 82kWh를 장착해 환경부 인증 기준 상온 246km, 저온 209km 주행이 가능하며, 모터 출력은 140kW로 역시 국내 1톤 전기트럭 중 최대성능을 자랑한다. 외관 디자인은 기본에 충실한 공기역학적인 케빈 디자인과 함께 안전성을 강화한 전면 프론트 범퍼로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한 인상을 더했다. 고강도 적재함 및 서스펜션으로 중량화물 적재 주행에서도 안정감을 더해준다. 이 밖에도 크루즈 컨트롤, 배터리 히팅시스템, 측면과 하단의 배터리 프로텍터, 동승석 에어백 등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운전자의 안전성도 확보했다. 또 국내 상용차 최초로 전기차의 전력 에너지를 외부로 보내는 V2L을 탑재했다. 동승석 후면에 위치한 충전구에 전용 젠더를 연결해 TV, 전자레인지, 커피머신 등을 실외에서도 구동 시킬 수 있다. 실내에는 별도의 220V 플러그가 존재하여 노트북, 스마트패드, 보조배터리 등의 충전으로 실용적인 운행 환경을 제공한다. 실내에는 라디오, 음악, 영상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하는 12.8인치 스마트패드가 탑재됐다. GS글로벌은 차량용 순정 내비게이션에 대한 소비자들의 개선 요청사항을 반영하여 티맵모빌리티와의 협업을 통해 ‘티맵(TMAP) EV 전용 내비게이션’을 제공한다. 운행중의 배터리 잔량을 기반으로 표시되는 주행가능 범위, 목적지 경로 확인, EV충전소 안내 등 국내 환경에 맞게 최적화된 다양한 EV 전용 기능을 탑재했으며, SK 텔레콤의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능인 ‘누구 오토(NUGU auto)’가 장착되어 음성을 통한 내비게이션 제어 및 전화걸기 등 스마트한 기능으로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T4K ‘슈퍼캡 롱레인지 프리미엄’의 가격은 4669만원으로 책정됐다. 국내 동급 차종과 차별화된 최대 용량 배터리와 V2L, 스마트패드 등의 기능을 포함한 가격이다. 환경부 전기차 보조금은 최대치인 1200만원이며, 지자체 보조금 중 최대치를 받는 지역에서는 소상공인 추가지원까지 적용 받게 되면 약 190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kji01@ekn.krT4K 런칭 쇼케이스 GS글로벌이 1톤 전기트럭 ‘티포케이(T4K)’를 6일 최초 공개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국내 공예분야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3’의 위너 1명과 파이널리스트 4명 총 5명의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는 국내 공예 분야의 신진작가를 지원하고 함께 장인정신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한 인재육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매해 새로운 주제로 6번의 어워드를 통해 현재까지 21명의 작가를 발굴, 다양한 브랜드 협업 활동 등을 진행하며 신진 작가들을 지원해왔다. ‘THE NEXT : 공예의 내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올해의 어워드에는 지원자가 총 777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작품에 담긴 주제 메시지 △크래프트맨쉽의 가치가 반영된 작업 과정 △실용성과 완성도를 갖춘 디자인 △제품의 참신성과 심미성 등 총 4가지를 평가 기준으로, 구병준 PPS 대표, 김재원 아틀리에 에크리튜 대표, 정성갑 갤러리 클립 대표, 최주연 윤현상재 부대표가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하여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올해의 최종 위너에는 △신혜정, 숨겨진 이면(자연물의 형태를 표현한 금속 브로치 오브제), 파이널리스트에는 △김하얀, Linien paperweight(전통 공예 기법 조각 방식을 적용한 금속 문진 오브제) △사이토 유나, Drawing in ceramic(도자 소재와 기법을 활용한 도자 오브제) △이시원, gugit(수작업 통나무 목제 스툴) △황정화, 토종 볏짚 칠보 항아리(전통 기법으로 제작한 항아리 작품)가 선발됐다. 최종 위너에게는 2천만 원, 파이널리스트 4명에게는 각각 5백만 원의 상금이 전달되며, 향후 1년간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로서 홍보 콘텐츠 제작을 비롯한 단체 전시회 및 다양한 브랜드 협업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병진 한국토요타자동차 상무는 "올해 어워드는 역대 최다 작품이 출품되었고 다양한 공예 분야의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며 "공예의 내일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가진 작가들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 수상자 및 작품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ji01@ekn.kr[사진자료] '렉서스 6일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에서 (좌측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 ‘정주연’ 과장, ‘이병진’ 상무, 신혜정, 사이토 유나, 김하얀, 황정화, 이시원, 한국토요타자동차 ‘김형준’ 이사, ‘윤은진’ 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또 일냈다···아이오닉 6 ‘2023 세계 올해의 자동차’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차량 상품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또 한 번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가 ‘2023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아이오닉 5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의 연속 수상은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전기차의 우수성을 입증한 결과라고 업체 측은 해석했다. 캐나다 토론토에 본부를 둔 월드카 어워즈는 지난 2004년 출범했다. 한국,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32개 국가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 10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고른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는 ‘북미 올해의 차’(NACTOY), ‘유럽 올해의 차’(COTY)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힌다. 특정 지역 시장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다른 두 상과 달리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다는 게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월 기아 EV6가 ‘2023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데 이어 아이오닉 6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면서 세계 3대 자동차 상 중 2개 상을 석권하는 영예를 거머쥐었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 시상 부문은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세계 올해의 전기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세계 고성능 자동차 △세계 럭셔리 자동차(World Luxury Car) △세계 도심형 자동차(World Urban Car) 등 6개다. 월드카 어워즈 심사위원단은 후보 차량들을 시승한 뒤 투표를 거쳐 각 부문별 올해의 자동차를 선정한다. 이 중 아이오닉 6가 수상한 ‘세계 올해의 자동차’는 최고 영예의 상이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는 30개 차종이 후보에 올랐다. 이 가운데 현대차 아이오닉 6, 기아 니로, ‘BMW X1·iX1’ 등 3개 차종이 경합을 벌였다. 아이오닉 6는 이밖에 프리미엄 전기차인 ‘BMW i7’과 ‘루시드 에어’를 제치고 ‘세계 올해의 전기차’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와 루시드 에어를 누르고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에도 선정됐다. 이와 함께 기아 EV6 GT가 ‘세계 고성능 자동차’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그룹은 월드카 어워즈의 전체 6개 부문 중 4개 부문을 휩쓸었다. 현대차그룹은 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를 시작으로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까지 4년간 3차례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휩쓸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영예로운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2년 연속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이는 현대차 임직원과 협력사 모두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결과"라며 "이번 수상은 현대차가 전동화 시대의 글로벌 리더로 발돋움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나아가기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2) 현대차 아이오닉6, '2023 세계 올해의 자동차' 수상 ‘2023 세계 올해의 자동차’로 선정된 현대차 아이오닉 6. (사진5) 현대차 아이오닉6, '2023 세계 올해의 자동차' 수상 5일(현지시간)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센터장(왼쪽)과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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