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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도 ‘신기록 경신’ 현대차·기아 함께 날았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 1분기 ‘깜짝실적(어닝서프라이즈)’을 기록하며 국내 상장사(금융권 제외) 영업이익 1·2위 자리를 꿰찼다. 2009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눌렀다.기아는 26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조8740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78.9% 급증한 수치다. 매출액도 23조6907억원으로 29.1% 증가했다.이 같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다. 기아는 이에 따라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12.1%까지 높아졌다. 기아 관계자는 "견조한 수요가 유지된 가운데 생산 정상화 및 가용 재고 확대로 판매가 증가했다"며 "고수익 차량 중심 판매에 따른 판매 가격 상승, 인센티브 절감 등 수익 구조가 개선된 가운데 우호적 환율 영향이 더해져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기아의 1~3월 매출원가율은 전년 대비 3.1%포인트 개선된 77.3%를 달성했다. 원자재가 인상에 따른 매출원가 상승 요인이 있었지만, 큰 폭의 매출 확대와 환율 효과가 이를 상쇄했다는 분석이다. 판매관리비율도 각종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높은 매출액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10.6%로 집계됐다.△판매 확대 △고수익 레저용차량(RV) 등 고사양·고가 차량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및 가격 상승 효과 △상품성·브랜드력에 기반한 ‘제값받기’ 정책에 따른 인센티브 절감 등이 영업이익 개선 요인이라고 업체 측은 진단했다. 올해 1분기 달러-원 평균 환율이 1276원으로 전년 대비 5.9% 상승한 점도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상당 부분 기여했다는 평가다.현대차 역시 전날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발표했다.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을 또다시 경신하며 상장사 영업이익 1위(금융사 제외) 자리를 꿰찼다. 현대차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7조7787억원, 영업이익 3조5927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7%, 86.3% 오른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작년 4분기에 이어 2회 연속 최대치를 새로 썼다. 영업이익률은 9.5%로 2013년 3분기(9.7%)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현대차·기아의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6조4667억원이다.양사는 높아진 상품성에 대한 자신감과 목표 수익률에 기반한 차별화된 인센티브 및 가격 정책을 통해 앞으로도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기아가 날며 현대모비스도 개선된 성적표를 받았다. 현대모비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4조6670억원, 영업이익은 4181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7%, 8.1% 상승한 수준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가동률 개선에 따른 생산 확대 및 2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라 향후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도 "국가 간 갈등 등 지정학적 영향 및 인플레이션 확대, 금리 인상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 등 글로벌 불확실성 지속에 따라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환경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yes@ekn.kr현대차 기아 본사 전경.

韓 판매 1위 벤츠 E-클래스, 똑똑해져서 돌아왔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인 프리미엄 중형세단 E-클래스의 신형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25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벤츠는 새로운 전자 아키텍처 탑재를 이번 모델에 탑재해 차량의 개인화와 디지털화를 완벽히 구현하겠다는 전략이다.벤츠는 이날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W214)는 10세대 E-클래스의 출시 이후 7년 만에 출시되는 완전변경 모델이다.7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벤츠의 핵심 모델 E-클래스는 1946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700만대 이상 판매돼 벤츠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모델 시리즈다. 특히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6년 연속 수입차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수입차다.벤츠는 더 뉴 E-클래스의 지능화와 개인화에 초점을 맞춰 탑승자와 차량 간 상호 작용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디지털 기반의 최첨단 편의사양이 대거 탑재되어 차량 내 완벽한 디지털화를 구현해냈다. 이를 위해 더욱 지능적이고 높은 학습능력을 보유한 새로운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벤츠가 2025년경 선보일 전용 운영체제 MB.OS의 선행 버전이 탑재됐다.이에 따라 운전자는 △센트럴 디스플레이에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게임, 오피스 어플리케이션 및 브라우저 등과 같은 서드파티 앱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동차가 운전자가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편의 기능을 학습하는 ‘루틴‘ 기능 △사운드 시각화 기능이 포함된 새로운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더 뉴 E-클래스의 외관은 기존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메르세데스-EQ의 아방가르드한 디자인 라인을 결합해 벤츠의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메르세데스-EQ 모델을 연상시키는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돼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구간이 하나로 이어지며 감각적인 디자인을 완성한다.더 뉴 E-클래스에는 글로벌 출시 기준,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 모델 및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된다.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에는 4기통 가솔린 엔진(M254) 또는 디젤 엔진(OM654M)과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가 탑재됐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1회 충전으로 최대 주행 거리는 최대 100km (WLTP 기준)를 제공하며, 최대 95kW의 출력을 확보했다.마르쿠스 쉐퍼 메르세데스-벤츠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 24일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E-클래스는 비교대상이 되는 모델이 바로 이전모델이다 보니, 그 모델보다 더 좋은 차를 만드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려웠다"며 "거대한 컴퓨팅 기능과 소프트웨어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만든 MB.OS는 벤츠에 있어 한발을 내딛는 큰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형 E-클래스는 고객에 따라 각기 다른 차량으로 변모할 것이고, 계속해서 학습하는 차량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ji01@ekn.kr메르세데스-벤츠가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인 프리미엄 중형세단 E-클래스의 신형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25일(현지시간) 공개했다.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클래스 익스클루시브 인테리어.더 뉴 E-클래스 AMG 라인

[1보] 기아 1분기 영업이익 2조8740억원···사상 최대치 경신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는 1분기 연결 기준 2조874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78.9% 뛴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조6907억원으로 29.1%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2조1198억원, 영업이익률은 12.1%를 각각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 수익성지표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기아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02 Kia's new logo_black 기아 로고

KG 모빌리티 ‘튜닝카’ 서울 양재 aT센터서 만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KG 모빌리티는 다음달 3~5일 서울 양재 aT센터 1전시장에서 ‘튜닝 페스티벌’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총 25개 업체·개인이 참가한다. 이 중 캠핑카(모터홈), 아웃도어·트레일러, 오프로드·레저 등 관련 분야 차량을 시판 중이거나 제작 가능한 비즈니스 튜닝업체가 13곳이다. 개인 커스터마이징 참가자(10대), 캠핑 및 차량 관련 용품업체(2개) 등도 함께한다. 행사 기간 중에는 KG 모빌리티 튜닝카 전시뿐만 아니라 ‘2023 서울모빌티쇼’에서 인기를 얻었던 RC카 체험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어린이날 선물 지급(미니카 튜닝 세트), 우수 튜닝카 온라인 투표 등 부대 행사도 펼쳐진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문기업으로서 KG 모빌리티 만의 차별화 된 튜닝카 개발은 물론 올바른 튜닝 산업 육성에 일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토레스_캠핑 KG 모빌리티 토레스를 튜닝해 만든 캠핑카 이미지.

현대모비스, 1분기 영업이익 4181억원…전년 比 8.1%↑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모비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18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조6670억원으로 29.7% 뛰었다. 순이익은 8418억원으로 61.6% 늘었다. 글로벌 반도체 수급 이슈가 완화되고 모듈과 핵심부품 생산과 공급이 확대되면서 매출이 상승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친환경차에 적용되는 전동화부품 생산이 크게 늘어나고 중대형·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적용되는 고부가가치 핵심부품의 공급이 확대된 효과도 있었다고 부연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미래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올해 계획하고 있는 15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의 조화를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현대모비스_로고 현대모비스 로고

한국타이어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제품, 프로페셔널 콘셉트, 커뮤니케이션 등 3개 부문에서 4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iF 어워드’는 독일 마케팅 컨설팅 기업인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행사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전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손꼽힌다. 먼저 제품 부문 수상작인 ‘아이온 에보’는 한국타이어의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고성능 타이어 제품이다. 저소음 특화 기술 등을 적용해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하며 전기 원자 ‘이온(Ion)’을 형상화한 스타일리시한 그래픽 디자인을 채택했다. 설계 단계에서부터 프리미엄 고성능 전기차를 타깃으로 개발되어 ‘저소음’, ‘전비’, ‘마일리지’ 등 특정 성능이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잡힌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아이온 에보’는 레드닷에 이어 iF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거머쥐며 고성능 전기차 전용 타이어 세그먼트를 대표하는 제품으로서 포지셔닝을 더욱 공고히 했다. 프로페셔널 콘셉트 수상작은 한국타이어가 미래 모빌리티의 비전을 제시하는 연구개발 프로그램인 ‘디자인 이노베이션 2022’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어반 리셰이핑 콘셉트’와 로보틱 휠 시스템 ‘휠봇’이다. 한국타이어는 이 프로그램에서 ‘어반 리셰이핑’을 주제로 최근 확산되고 있는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해 인간과 친환경 중심의 미래 스마트 시티를 설정하고, 이러한 환경에 최적화된 ‘공간 이동형 모빌리티(SSM)’를 제안하는 시나리오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시나리오 영상에 등장하는 ‘휠봇’은 세 개의 축으로 구동되는 모듈러 로보틱스 시스템으로, 스마트 모빌리티에 최적의 이동성을 제공하는 콘셉트 제품이다. 지난해 열린 ‘2022 마데 인 한국(2022 MADE IN HANKOOK)’ 행사에서 휠봇의 실제 구동 기술을 시연하며 가상의 시나리오를 넘어 미래 모빌리티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같은 해 12월 한국타이어 공식 SNS 채널에 공개한 휠봇 구동 영상은 글로벌 산업디자인 매거진 ‘디자인붐’이 선정한 ‘2022년 베스트 영상 Top 10’에 오르기도 했다. 커뮤니케이션 부문 수상작인 ‘어반 리셰이핑 2022 영상’에서는 전자기력을 띄는 구(球)형 휠로 구동되는 이동형 플랫폼과 미니 밴 사이즈의 포드(Pod)가 결합된 SSM이 등장해 도로부터 건물 내·외부까지 3차원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미래지향적으로 표현했다. 영상에서 SSM이 가정 및 의료, 업무 환경 등에서 필요에 따라 공간을 유연하게 구성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장면을 담아내며 친환경을 표방하는 미래 스마트 시티에 최적화된 한국타이어만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했다. kji01@ekn.kr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제품, 프로페셔널 콘셉트, 커뮤니케이션 등 3개 부문에서 4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 2023 대한민국 과학축제 참가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및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과학축제’에 참가해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주요 사회공헌 목적사업인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는 11.5톤 트럭 내부를 실험실로 개조해 수도권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초등학교와 아동복지시설을 방문, 초등학교 3~6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양질의 과학 창의교육을 무상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방문하여 해당 지역 아동들에게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의 주요 프로그램인 실험실과 워크숍을 운영한다. 참여 학생들은 실험실에서 다양한 장치물을 체험하며 마찰력, 무게중심, 탄성의 원리 등 자동차의 숨은 기초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으며, 워크숍에서는 키트를 이용해 친환경 자동차를 직접 만들어보며 친환경 에너지의 필요성과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관람객은 당일 BMW 코리아 미래재단 부스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 2000원을 기부하면 포토 부스 ‘인생네컷’에서 즉석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인화할 수 있는 뜻깊은 기부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모금된 기부금은 재단이 운영하는 공익성 사업 기금으로 활용된다. kji01@ekn.kr사진1-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및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과학축제’에 참가해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만트럭버스코리아, 에블린 카셀 신임 세일즈 총괄 부사장 선임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만트럭버스 그룹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가 트럭 세일즈 부문 신임 부사장에 에블린 카셀을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에블린 카셀 신임 부사장은 2011년 만트럭버스 본사에 가격 정책 담당으로 입사한 이후 영업 및 기획 분야에서 다양한 직책을 거쳤다. 2016년 이후에는 오스트리아, 영국 지사 등에서 영업 및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로 근무하면서 해외 경험을 쌓았다. 에블린 카셀 부사장은 한국 부임 전 영국에서 영업기획본부장으로 근무하면서 우수한 실적을 올린 성과를 인정받아 만트럭버스코리아의 첫 번째 여성 임원으로 이사직을 임명받았으며, 올해부터는 부사장 직책으로 한국을 포함해 오스트랄아시아(호주 및 아시아 13개국) 클러스터의 트럭 세일즈 및 관리를 총괄하게 된다. 에블린 카셀 부사장은 다양한 해외 경험을 바탕으로 클러스터 내 13개 국가들에 각각 최적화된 영업 전략 개발을 진두지휘할 계획이며, 특히 개인 고객이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한국 시장에서는 다양한 개별 고객 기호에 맞춘 세밀한 영업 전략을 추진해 만트럭버스코리아의 영업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블린 카셀 신임 부사장은 "오스트랄아시아 클러스터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시장인 만트럭버스코리아의 세일즈 부사장으로 임명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쌓은 세일즈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만트럭버스코리아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내부적으로는 직원 간의 소통을 강화해 보다 경쟁력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토마스 헤머리히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에블린 카셀 세일즈 부사장이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직원들과 함께 만트럭버스코리아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만트럭버스코리아는 한국 시장에서 상용차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핵심 분야에 걸쳐 조직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첨부이미지 1] 만트럭버스코리아, 에블린 카셀 부사장 만트럭버스 그룹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가 트럭 세일즈 부문 신임 부사장에 에블린 카셀을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아, 2023 오토카 어워즈 ‘최고의 제조사’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가 25일(현지시간)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 주관 ‘2023 오토카 어워즈’에서 ‘최고의 제조사’로 선정됐다. 오토카는 1895년 세계 최초로 발간된 자동차 전문지다. 영미권 독자 외에도 온라인판, 국제판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한 매체다. 오토카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괄목한 성과를 거둔 제품, 인물, 제조사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최고의 전기차’로 기아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인 EV6를 선정했다. 마크 티쇼 오토카 편집장은 "출시 2년이 지났지만 신차 같은 EV6와 쏘렌토, 디자인에서 순수한 자신감이 느껴지는 니로와 스포티지 등 기아의 차량 라인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기아는 작년 영국 시장에서 총 10만191대를 판매해 진출 32년 만에 연간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1월에는 1만504대를 판매해 영국 진출 최초로 전체 브랜드 중 월간 판매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풀 필포트 기아 영국법인장은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과 헌신, 차량 라인업에 대한 자신감이 10만대 판매를 가능케 했다"며 "올해 기아는 EV9 출시를 비롯해 영국 시장에서 전기차 전환에 앞서가기 위한 도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es@ekn.kr기아 EV6. 기아가 25일(현지시간)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 주관 ‘2023 오토카 어워즈’에서 ‘최고의 제조사’로 선정됐다. 사진은 기아의 전용 전기차 EV6.

현대차, 자회사 포티투닷 주식 추가취득···6323억원 투자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자회사 포티투닷의 주식 490만1910주를 추가 취득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약 6323억원 규모다.이에 따라 현대차는 포티투닷 지분 55.9%를 보유하게 된다. 현대차는 포티투닷 주식회사에 대한 지배력 유지 및 사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포티투닷은 최근 자율주행차 부문에서 일정 수준 성과를 내고 있다. 이 회사 자율주행차는 20일 기준 서울 시내를 달린 지 14개월만에 누적 탑승객 2만명을 넘겼다.포티투닷 측은 이를 두고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 국내 자율주행 대중화의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주행 데이터를 확보해 기술 발전의 토대를 쌓은 것"이라고 평가했다.포티투닷의 모빌리티 플랫폼 ‘TAP!’ 앱을 이용하면 자율주행차뿐 아니라 에스유엠(SUM), 에스더블유엠(SWM) 등 다른 자율주행 업체의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다. 손쉽게 모든 자율주행 차량을 부를 수 있는 대중화 기반을 마련한 것은 물론 다른 자율주행 업체들이 자체 플랫폼 구축에 공들일 필요 없이 자율주행 기술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다만 아직 직접적인 이익은 나지 않고 있다. 상암 자율주행차 탑승료는 거리에 상관없이 1200∼2000원이다. 청계천과 청와대에서는 지난해 11∼12월 도입 이후 무료로 운행하고 있다.포티투닷은 대신 모빌리티 산업의 ‘엔진’이라 불리는 방대한 양의 실제 도로주행 데이터를 얻었다는 분석이다. 차량 운전, 유지 보수 상태는 물론 도로의 교통 패턴이나 인프라 환경 등 다양한 데이터를 쌓았다는 것이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주행 경로 최적화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등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yes@ekn.kr현대차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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