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현대차, 어린이 통학차량 무상점검 캠페인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어린이 통학차량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전자시스템, 엔진룸,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 전반을 점검해주는 ‘차량 진단점검 서비스’ △와이퍼,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등 일반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소모품 교환·보충 서비스’를 각각 운영한다. 더불어 실내 항균 서비스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어린이집·초등학교 통학차량으로 현대차 스타렉스, 스타리아, 카운티·에어로타운 등 중·대형버스를 사용 중인 고객이 대상이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8일까지 캠페인 신청 사이트를 통해 예약을 접수하면 된다. 선정 이후 각 지역 시도교육청 또는 현대차 하이테크센터 등 별도 점검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마스크 없이 맞이하는 첫 봄인 만큼 고객들의 불안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이번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교와 아동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사진) 현대차, 어린이 통학차량 무상점검 캠페인 실시 현대차 어린이 통학차량 무상점검 캠페인 포스터.

기아 EV9 사전 계약 개시···출고가 7000만원대부터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가 신형 전기차 ‘The Kia EV9’의 사전계약을 3일부터 시작한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두 번째 모델이다. 기아 라인업 상 새로운 플래그십이자 국내 최초 3열 대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신차는 99.8kWh 배터리를 탑재했다. 완충 시 주행가능 거리는 19인치 2WD 기준 501km다. GT-line의 경우 최고출력 283kW(384마력), 최대토크 700Nm의 힘을 낼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5.3초다. 기아는 EV9에 △350kW급 충전기로 24분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400·800V 멀티 초고속 충전 시스템 △충전소 도착 시점 배터리 온도 제어로 충전 속도를 최적화하는 배터리 컨디셔닝 △후석 냉난방 독립제어로 소모전력을 줄여주는 3존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등 전력을 효율적으로 충전·운영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적용했다. EV9의 사전계약은 기본모델(에어·어스 트림)과 GT-line으로 나눠 진행한다. 기본모델의 경우 2WD와 4WD 구동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기본모델 에어 트림에는 △12.3인치 클러스터·5인치 공조·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를 이은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10 에어백 등 안전, 인포테인먼트 핵심 사양이 기본 장착됐다. 어스 트림에는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스티어링 휠 엠블럼 라이트 △듀얼 칼라 앰비언트 라이트 △12인치 대화면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기본화됐다. GT-line은 범퍼·시트 등에 전용 내외장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 디지털 센터 미러, 디지털 사이드 미러 등을 선택할 수 있다. 기아 EV9의 외장 색상은 △아이보리 매트 실버 △오션 매트 블루 2종의 무광 컬러와 △오션 블루 △페블 그레이 △아이스버그 그린 △스노우 화이트 펄 △판테라 메탈 △오로라 블랙 펄 △플레어 레드 등 7종의 유광 컬러를 포함 총 9가지로 운영된다. 가격은 △에어 2WD 7671만원 △GT-line 8781만원이다(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 전, 개별소비세 3.5% 기준).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 후 세제 혜택이 적용될 경우 △에어 2WD 7337만원 △GT-line 8379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관계자는 "최대한 많은 고객분들께 보조금 혜택을 드리고 계약 후 인도 받기까지 기다리는 시간을 줄여드리고자 양산 및 국내 정부 주요 부처 인증이 완료되는 모델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 1) 기아, The Kia EV9 기본모델 외장 기아 The Kia EV9

르노코리아 "나만의 SM6 직접 만들어요"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오는 26일까지 나만의 SM6를 새롭게 창작하고 NFT로 만드는 ‘create your SM6’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홈페이지 배너에 링크된 이벤트 사이트에서 키워드 기반 이미지 생성 AI툴인 ‘스테이블 디퓨전’을 이용해 자신만의 이미지를 만들면 된다. 키워드는 SM6 TCe 300의 최상위 신규 트림 인스파이어(INSPIRE)다. 고객은 생성된 이미지를 바탕으로 대화형 AI툴인 ‘챗GPT’를 통해 간단한 스토리를 만들어 콘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콘테스트 10위 이내 수상자들에게는 클레이튼 코인과 함께 유틸리티 NFT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후 NFT 홀더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추가 이벤트가 펼쳐진다. yes@ekn.kr르노코리아자동차 create your SM6 캠페인 01 르노코리아 ‘create your SM6’ 캠페인 포스터.

르노코리아, 가정의 달 맞이 특별 프로모션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가정을 달을 맞이해 오는 31일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QM6, SM6, XM3 등 구매 고객에게 최대 2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영업 전시장의 특별 대상 차량 구매 시 20만원을 더 깎아준다. 소상공인 고객에게는 20만원의 추가 혜택이 더해진다. 가족 중 르노코리아자동차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재구매 혜택을 준다. 개인과 개인사업자 고객이 대상이다. 이밖에 이달 중 XM3 E-TECH 하이브리드를 구매하고 SNS에 인증하는 500명의 고객에게는 20만원 외식 상품권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황재섭 르노코리아 영업조직 총괄 전무는 "많은 고객들이 가까운 르노코리아 영업 전시장을 방문해 풍성한 혜택을 직접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yes@ekn.krThe New QM6 & QUEST 르노코리아 QM6 & QUEST

현대차 ‘아반떼 N TCR’ 월드 투어 개막전 ‘더블 포디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3 TCR 월드 투어’ 개막전에서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지난달 28~30일(현지시간) 포르투갈 포르티망 알가르브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 ‘2023 TCR 월드 투어’ 첫 결승 레이스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TCR 월드 투어는 지난해를 마지막으로 종료된 ‘WTCR(World Touring Car Cup)’에 이어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행사다. 전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TCR 시리즈 중 9개의 대회를 선별해 그 경기 결과를 통해 획득한 포인트로 순위를 결정짓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존 단일 대회 참가만을 위해 팀을 구성하는 형태에서 벗어난 게 특징이다.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지난달 29일 치러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22분38초708의 기록으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개막전 우승을 선사했다. 노버트 미첼리즈는 이번 우승으로 30 포인트를 획득했다. 예선에서 얻은 15포인트와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8위를 차지해 얻은 12포인트를 더해 총 57포인트를 확보했다. 같은 경주차로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 선수 역시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노버트 미첼리즈에 이어 22분39초413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미켈 아즈코나는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도 4위를 달성하는 등 이번 대회 기간 총 55점의 포인트를 쌓으며 시즌을 시작했다. TCR 시리즈는 전세계적으로 40여개에 달한다. 16개 브랜드 25개 모델의 차량이 참가하고 있고 소속 드라이버는 650명 이상이다. TCR 월드 투어는 올해 개막전인 TCR 유럽 포르투갈 경기를 시작으로 벨기에, 이탈리아, 헝가리,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호주, 마카오 등 4개 대륙 7개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9번의 레이스 거쳐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상위 15명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진행되는 ‘TCR 월드 파이널’에 진출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TCR 월드 파이널은 TCR 월드투어 상위 15명과 더불어 TCR 규정을 사용해 진행되는 글로벌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TCR 월드 랭킹 포인트 상위 45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한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새롭게 시작되는 TCR 월드투어의 개막전에서 더블 포디움을 달성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당사의 고성능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왼쪽에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왼쪽에서 두 번째)와 미켈 아즈코나 선수(왼쪽에서 첫 번째)가 지난달 28~30일 열린 ‘2023 TCR 월드 투어’ 포르투갈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고 포디움에 올라섰다.

현대차 ‘2023 대한민국 동행축제’ 연계 특별 프로모션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2023 대한민국 동행축제’와 연계해 오는 28일까지 일부 차종에 할인과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2023 대한민국 동행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추진하고 대형유통업체, 소상공인, 전통시장이 참여하는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다. 현대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4개 차종 약 7500대를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싼타페(하이브리드 제외) △팰리세이드 △넥쏘는 차량 가격의 최대 5%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출고하거나 신규계약 후 다음달 안에 출고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1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캐스퍼의 경우 최대 7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달에 이어 5월에도 저금리 할부 프로모션을 연장 운영한다. 캐스퍼 저금리 할부 프로모션은 모빌리티 표준형 기준 △36개월 0.9% △48개월 1.9% △60개월 2.9%의 금리로 이용 가능하다. 선수금 1% 이상 현대차 전용카드로 결제 시 적용된다. 현대차는 아울러 행사 기간 동안 전국 전시장을 방문해 견적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경품은 △LG전자 건조기,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등 가전 3종 세트(10명) △정관장 홍삼 세트(50명) △CGV 영화관람권 3만원권(1000명) 등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가정의 달인 5월에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동행축제’에 맞춰 주요 SUV 차종에 대한 특별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es@ekn.kr(사진1) 현대차, '2023 대한민국 동행축제' 행사 포스터 현대차 ‘2023 대한민국 동행축제’ 행사 포스터

캐딜락 ‘무이자 혜택 강화’ 5월 프로모션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캐딜락은 주요 차종에 무이자 할부 혜택을 확대한 5월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캐딜락은 XT4, XT5, XT6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3종에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XT6를 구매하는 고객은 새롭게 추가된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30%) △36개월 무이자 리스(보증금 50%) △일부 현금할인 및 워런티 플러스(보증기간 2년/4만km 연장) 중 한 가지 구매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XT5 구매 고객은 △최대 800만원 현금할인(트림별 상이) △48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30%) △36개월 무이자 리스(보증금 30%) 중 한 가지 혜택 옵션을 택할 수 있다. XT4의 경우 △현금할인 △60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50%) △일부 현금할인+48개월 저리 할부(선수금 40%) △36개월 무이자 리스(보증금 50%) 등 구매 옵션을 제공된다. 캐딜락은 이밖에 에스컬레이드(ESV포함) 구매 고객에게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 보증기간 내 무제한 지원 혜택에 더해 금리 인하를 반영한 △36개월 3.9% 저금리 할부(선수금 40%) △60개월 2.9% 저금리 리스(보증금 40%) 중 한 가지 구매 혜택 옵션을 제공한다. CT5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워런티 플러스 △36개월 2.5% 저금리 할부(선수금 30%) △36개월 3.4% 저금리 리스(보증금 30%) 중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yes@ekn.kr캐딜락_XT5 캐딜락 XT5

쉐보레, 가정의 달 특별 프로모션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쉐보레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오는 31일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쉐보레는 트래버스 구매 고객에게 콤보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을 통해 최대 600만원을 지원한다. 또 볼트 EUV를 구매하는 고객이 콤보 프로그램을 선택할 시 최대 300만원을 준다. 일시불 구매 시 취등록세 150만원을 할인한다. 쉐보레는 이밖에 타호 구매 고객에게 3.9%의 이율로 최대 60개월까지 가능한 특별 할부 프로그램(선수율 30%)을 제공한다.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취등록세의 50%를 지원한다. 보증 연장 유료 서비스인 쉐보레 플러스 케어 2년/4만km 서비스도 무상으로 누릴 수 있다. 콜로라도 구매 고객에게는 1.9%의 낮은 이율로 최대 36개월 특별 할부 혜택(선수율 0%)을 준다.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취등록세 250만 원을 지원한다. 서영득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저리 할부, 취등록세 지원, 사업자 및 다자녀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쉐보레의 인기 차종들을 온 가족이 다 함께 경험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es@ekn.kr사진자료_쉐보레, 타호 하이컨트리 쉐보레 타호 하이컨트리.

이창양 장관, 현대차그룹 ‘보스턴 다이내믹스’ 방문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수행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28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주에 위치한 현대자동차그룹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를 방문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방문에는 이 장관을 비롯해 산업부 내 국내 로봇산업 육성을 담당하고 있는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 창업자 겸 ‘로봇 인공지능(AI) 연구소’ 소장인 마크 레이버트, 제이슨 피오릴로 최고법무책임자(CLO) 등이 일행을 맞았다. 이 장관 일행은 우선 회사 내에 마련된 역사관에서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초창기부터 개발한 다양한 역대 로봇들을 둘러본 후 회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지난 1992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분사해 설립된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로봇 개발로 해당 분야에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아 왔다. 특히 로봇 운용에 필수적인 자율주행(보행)·인지·제어 등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장관 일행은 이어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R&D 랩(Lab)에서 이 회사의 대표적인 로봇 모델인 ‘스팟(Spot)’, ‘아틀라스(Atlas)’, ‘스트레치(Stretch)’의 주요 특징 및 적용 기술에 대한 소개를 듣고 로봇들의 다양한 동작 시연을 직접 참관했다. 스팟은 4족 보행 로봇으로 비전 센서뿐만 아니라 음향 및 온도 감지 장치 등을 탑재해 산업 현장을 비롯해 화재 등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환경에서도 탐사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영하 20도의 추위, 영상 45도의 고온에서도 작동하고 방수와 방진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또 98cm 길이의 스팟 암(Spot Arm)을 장착하면 물건을 잡고, 들고, 옮길 수 있다. 밸브나 손잡이, 레버까지 조작 가능한 다목적 로봇이다. 국내에서는 기아 오토랜드 광명과 현대건설 작업 현장 등에 투입돼 안전 환경을 모니터링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아틀라스는 전세계에서 인간 신체와 가장 비슷한 모습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휴머노이드(Humanoid)’ 로봇이다. 총 28개의 유압 동력 관절을 이용해 사람과 흡사한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다. 다양한 인지 센서로 복잡한 지형에서도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트레치는 무거운 물체를 스스로 옮기는 협동 물류 로봇임. 최고 무게가 50파운드(약 23kg)에 달하는 상자를 시간당 600개씩 나를 수 있는 튼튼한 외팔을 갖춘 로봇이다. 이 장관은 이어 보스턴 다이내믹스 및 현대차그룹 관계자들로부터 로봇산업의 글로벌 최신 동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국내 관련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향후 로봇기업 경쟁력 강화와 시장 창출, 글로벌 거점 구축을 위해 정부와 기업의 다양한 협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 관계자는 "혁신적인 로봇 개발과 산업 진흥을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장기적인 투자와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대차그룹의 로봇사업 확대 계획과 연계해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산업부는 현재 282억달러 규모의 세계 로봇시장이 향후 연 13% 초고속 성장해 2030년에는 831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 3월, 로봇산업을 미래 핵심 국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선제적인 규제혁신을 추진함으로써 관련 분야의 신사업 창출을 촉진하겠다는 중장기 계획을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로봇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로보틱스를 미래 혁신 핵심 사업 분야 중 하나로 선정했다. 독자적인 로보틱스랩 운영을 통해 산업용 작업 보조 및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 서비스 로봇 등을 개발해 제품화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을 선보이기도 했다. yes@ekn.kr28일(현지시간)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방문한 이창양 산업통상자 28일(현지시간)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방문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동작 시연을 참관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이 이 28일(현지시간)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보스턴 다이내믹스 제이슨 피오릴로 최고법무책임자, 이창양 장관, 마크 레이버트 창업자.

[시승기] 기아 쏘렌토 ‘아빠차’ 사랑받는 이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아빠차’라는 말은 완성차 업계에서 일종의 ‘훈장’이다. 튼튼하고 안전하면서도 공간이 넓고 쾌적해야한다. 운전하는 맛이 살아있는 동시에 연료효율성도 뛰어나고 멋져야한다. 기아 쏘렌토는 다양한 측면에서 ‘아빠차’의 새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차다. 국내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세대가 지날수록 기본기가 계속 탄탄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최근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인기가 상당하다.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시승했다. 출시된지 꽤 된 모델이지만 아직 세련된 인상이 강하다. 싼타페보다 큰 크기로 얼핏 모하비 느낌도 난다. 엠블럼이 바뀐 이후부터는 얼굴에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가 풍기는 듯하다. 제원상 크기는 전장 4810mm, 전폭 1900mm, 전고 1700mm, 축거 2815mm다. 2열에 좌석을 두 개만 넣는 독립시트를 적용하면 팰리세이드 부럽지 않다. 싼타페보다 길이와 축간 거리가 각각 10mm, 50mm 길다. 실내 공간은 충분하다. 동급 SUV들과 비교하면 머리 위 공간이 시원하게 잘 빠진 듯하다. 6인승 모델은 3열 시트를 완전히 접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2열까지 활용할 경우 캠핑이나 차박 등을 하기에 충분한 크기다. 파워트레인은 확실히 하이브리드가 주목받고 있다. 한때 연비 등록 이슈 등이 있었지만 수년간 검증을 거치며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5인승 17인치 기준 15.3km/L의 공인복합연비를 인증받았다. 스마트스트림 엔진이 180마력, 27.0kg·m의 힘을 낼 수 있다. 44.2kW 파워의 모터가 조화를 이룬다.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은 230마력이다. 이는 차체를 이끌기 충분한 수준이다. 세단과 비교해 보다 공격적으로 엔진 회전수를 올려줘 답답한 느낌이 거의 없다. 회생제동 시스템은 크게 진화한 듯하다. 도심 구간에서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을 켠 채 주행해도 6인승 19인치 기준 실연비가 17~18km/L까지 찍혔다. 연식 변경을 거치며 기존 선택사양으로 운영해 온 옵션들이 대거 기본화됐다. LED 실내등이 대표적이다. 주력 트림인 노블레스 트림과 최상위 시그니처 트림엔 △프리미엄 스티어링 휠 △전방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등이 기본 장착됐다. 주행이 상당히 안정적이다. 운전자 뿐 아니라 2열 승객을 배려한 측면도 다수 엿보인다. 풍절음이 이전 세대 모델과 비교해 크게 줄었고 코너 탈출 능력도 확실히 향상됐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하이브리드 모델답게 조용하다. 기아 쏘렌토의 올해 1분기 판매는 1만6246대다. 전년 동기 대비 6.3% 늘었다. 같은 브랜드 내에서 카니발(1만9816대)과 봉고(1만9363대)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이 중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가 1만11대로 과반 이상을 차지한다. 팔방미인 매력으로 ‘아빠차’로 사랑받는 차다. 수만대 누적판매 이후 도는 ‘입소문’도 훌륭한 편이라 앞으로도 기아의 대표 SUV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3602만~4634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yes@ekn.kr(사진2)기아, 'The 2022 쏘렌토' 출시_후면 [시승기] 기아 쏘렌토 ‘아빠차’ 사랑받는 이유 있다 [시승기] 기아 쏘렌토 ‘아빠차’ 사랑받는 이유 있다 [시승기] 기아 쏘렌토 ‘아빠차’ 사랑받는 이유 있다 [시승기] 기아 쏘렌토 ‘아빠차’ 사랑받는 이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