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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더 뉴 티볼리’ 출시···1883만원부터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KG 모빌리티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타차량(SUV) 티볼리의 상품성을 개선한 ‘더 뉴 티볼리’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신차에는 볼륨감 있는 범퍼 디자인, 달라진 형상의 인테이크 그릴 등이 적용됐다. 실내는 플로팅 타입 AVN과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를 새롭게 적용한 게 특징이다. 천연가죽시트 인테리어는 새롭게 선보인 오렌지 인테리어 패키지와 그레이 투톤, 블랙인테리어 등 3가지를 준비했다.이밖에 새로운 디자인의 18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 및 18인치 블랙 다이아몬드 커팅 휠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트림에 따라 16인치 알로이 휠과 17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이 기본 적용된다. 파워트레인은 1.5와 1.6 두 가지로 운영된다. 1.5 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26.5km·m의 힘을 발휘한다. 1.6 가솔린 엔진은 126마력, 15.8kg·m의 동력성능을 낼 수 있다.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와 조화를 이룬다. KG 모빌리티는 더 뉴 티볼리에 안전운행에 도움을 주는 능동형 안전기술 ‘딥컨트롤(Deep Control)’을 적용했다.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AEB) △전방 추돌 경고(FCW) △차선 이탈 경고(LDW) △차선 유지 보조(LKA) △부주의 운전 경고(DAW) △안전거리 경고(SDW) △앞차 출발 경고(FVSW) △중앙 차선 유지 보조(CLKA) 등이 포함된다.KG 모빌리티 더 뉴 티볼리 및 더 뉴 티볼리 에어의 판매 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은 1.6 1883만~2244만원, 1.5 2209만~2598만원이다. 티볼리 에어는 2294만~2698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티볼리는 2015년 출시해 이달까지 29만대에 육박하는 누적판매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소형 SUV 시장을 개척하고 성장시켜 왔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더 뉴 티볼리는 정체기에 접어든 소형 SUV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KG모빌리티 더 뉴 티볼리.

만트럭버스코리아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가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해 ‘MAN 순정 부품 할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다음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 간 전 차종 대상으로 진행된다. 만트럭은 브레이크 및 냉방 부품, 전자 시스템 등 하절기에 주로 사용되는 부품 3종 205개 부품을 대상으로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토마스 헤머리히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올 여름,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준비한 ‘MAN 순정 부품 할인 캠페인‘을 통해 엄격한 공정으로 탄생한 MAN 순정 부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보시길 바란다"며 "만트럭은 사계절 내내 고객들이 TCO 걱정없이 비즈니스를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첨부이미지] MAN 순정 부품 할인 캠페인 만트럭버스코리아의 ‘MAN 순정 부품 할인 캠페인’은 부품 3종 205개 부품을 대상으로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BMW "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BMW 코리아가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차량 원격 진단 및 조치 서비스’의 규제샌드박스 신속확인을 승인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차량 원격 조치 서비스는 차량을 원격으로 실시간 진단 후, 업데이트 또는 소프트웨어적 처리가 가능한 경우, 서비스 센터 방문 없이 원격으로 조치할 수 있는 서비스다. BMW 코리아는 오는 7월 경고등 삭제 등과 같이 차량 운행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서비스부터 선보이고 서비스 영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장 진보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국내 고객이 차량을 운행하는데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BMW 코리아, 운전자가 BMW의 ‘차량 소프트웨어 원격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벤츠 코리아, 신임 대표 마티아스 바이틀 선임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토마스 클라인 대표가 독일 본사의 승용차 부문 제품 관리, 판매 총괄로 오는 7월 1일 승진 부임한다고 31일 밝혔다. 후임으로는 현 메르세데스 미, 디지털 서비스 및 이커머스 부문 총괄인 마티아스 바이틀이 선임됐다. 2021년 1월부터 벤츠 코리아의 수장을 맡은 후 약 2년 반 만에 한국을 떠나는 토마스 클라인 대표는 2022년에 처음으로 연간 8만 대 이상 판매를 이끌었다. 벤츠 코리아의 지난해 전기차 판매는 2020년 대비 8배 이상 성장했으며 ‘탑엔드 차량’ 판매는 같은 기간 약 두 배 성장했다. 그는 신차 및 인증 중고차의 온라인 판매를 시작·활성화하고 세일즈와 애프터서비스의 디지털 고객 경험을 강화하기도 했다. 토마스 클라인 대표는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에 대한 한국 고객들의 뜨거운 열정과 로열티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는 새로운 제품 관리 및 판매 총괄 업무에 임하는 데 있어 모두가 선망하는 자동차를 제공하기 위한 동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고객들의 높은 수준에서 요구되는 니즈가 본사에 잘 전해질 수 있도록 한국 시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9월부터 벤츠 코리아 신임 대표로 부임하는 마티아스 바이틀은 독일 뉘르팅겐-가이슬링겐 대학교에서 자동차 산업 및 국제 경영학을 공부한 뒤, 2005년 체코 법인에서 딜러 네트워크 개발 업무를 맡으며 그룹과 인연을 맺었다. 2011년에는 중국으로 자리를 옮겨, 조직 교육 및 판매점 인증 부문 총괄, 보증, 굿윌, 및 서비스 보증상품 부문 총괄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5년부터는 독일 본사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애프터 서비스 세일즈 및 제품 매니지먼트 총괄을, 2018년부터는 글로벌 트레이닝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았다. 그는 독일 본사, 중국, 체코 등 여러 국가에서 디지털 서비스, 세일즈, 고객 서비스 및 네트워크 개발 등 다양한 부문을 거친 자동차 분야 전문 전략가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는 독일 본사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의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하고 모바일 경험 확장을 이끌었다. 마티아스 바이틀 신임 대표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시장이자 가장 역동적이면서도 트렌드를 리드하고 있는 한국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로 부임하게 돼 무척 기쁘고 기대된다"며 "한국 고객들의 요구에 귀 기울이는 데 집중하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임직원 및 딜러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성공 스토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ji01@ekn.kr마티아스 바이틀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 미, 디지털 서비스 및 이커머스 총괄은 9월부터 신임 벤츠 코리아 대표로 부임한다.

한국타이어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2023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제조업 부문 타이어 업종에서 15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는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형성된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관계 구축, 브랜드 충성도 등을 토대로 최종 브랜드 경쟁력을 산출하는 지수다. 2004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각각 제조 및 서비스업 부문 업종별 대표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조사 결과 한국타이어는 마케팅 활동과 브랜드 인지도, 브랜드 이미지, 구매 의도 등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2009년부터 ‘15년 연속 국내 타이어 업종 1위’에 올랐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에 나서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동시에, 고객 접점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글로벌 탑티어(Top Tier)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자료] 한국타이어,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15년 연속 1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제조업 부문 타이어 업종에서 15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한국테크노돔.

불스원,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개최…총 상금 1000만원 상당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불스원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상금 1000만원 상당의 ‘불스원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의 미래 디자인 업계를 이끌어 나갈 젊고 유망한 대학생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불스원은 앞으로도 MZ세대와의 적극적인 소통, 사회공헌을 위한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대학생과 함께하는 불스원 디자인 공모전의 접수 마감은 오는 7월 16일까지로, 전공 불문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 혹은 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참가자들은 응모 신청서와 출품 작품, 대학교 재학(휴학)증명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주제는 △즐거움 △편리함 △지속가능성 △환경 네 가지 중 1개의 키워드를 선택하면 된다. 불스원 엔진케어, 서피스케어, 에어케어, 헬스케어, 액세서리 등 불스원의 다양한 브랜드 카테고리에 맞춰 제품 디자인 또는 패키지 디자인을 완성하여 출품하면 된다. 최종 수상자는 불스원 공식 홈페이지 및 개별 통보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대상 1명(팀) 300만원, 최우수상 2명(팀) 각100만원, 우수상 4명(팀) 각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입선 10명(팀)에게는 각30만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추후 불스원 입사 지원이나 인턴십 프로그램 진행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공모전 참가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불스원 공식 홈페이지 및 공모전 사이트 씽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응모 신청서 또한 해당 사이트에서 간편하게 다운받을 수 있다. 불스원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젊고 재능 넘치는 대학생 디자이너 분들에게 크리에이티브한 역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불스원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전도유망한 인재들이 본인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자료] 불스원 디자인 공모전 포스터 불스원이 7월 16일까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불스원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

현대차그룹, 임직원 기부 캠페인 ‘기부해봄’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기부 캠페인 ‘기부해봄’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알렸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0일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양재점에서 ‘기부해봄’으로 모은 물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기부해봄’은 현대차그룹이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와 협업해 실시한 임직원 참여 기부 캠페인이다. 나눔과 자원 재순환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양재동 본사에서 임직원으로부터 생필품 및 의류 등 물품 기부를 받았다. 기부를 희망하는 임직원이 본사 건물 앞 정원에 마련된 공간에 물품을 가져오면 기부 가능 여부를 확인해 물품기부함에 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임직원에게는 다과도 제공됐다. 기부 기간 동안 총 235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의류 1243점 △도서 및 음반 975점 △잡화 680점 △가전 33점 등 2931점의 물품을 아름다운가게 양재점에 기부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부한 물품들은 아름다운가게 양재점에서 판매되고 해당 수익은 현대차그룹 이름으로 독거노인·저소득층 등 소외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임직원이 일상에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yes@ekn.kr30일 ‘기부해봄’에 참여한 현대차그룹 임직원이 서울 도곡동 30일 ‘기부해봄’에 참여한 현대차그룹 임직원이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양재점에 기부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전기차용 타이어 구매 고객 프로모션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금호타이어가 다음달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기차용 타이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사은품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또 해당기간 동안 전기차 소유자 대상으로 타이어프로 홈페이지에서 신규 가입 시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금호타이어 전기차용 타이어를 전국 타이어프로 매장에서 구매한 고객에게는 프리미엄 웨건 (4개 구매시)을 증정한다. 타이어프로 홈페이지에 신규 가입한 전기차 보유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을 제공한다. 최근 출시한 금호타이어 전기차용 신제품 ‘마제스티9 EV SOLUS TA91’과 ‘크루젠 EV HP71’은 전기차 특성에 맞게 연료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주행성능, 승차감까지 고려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이다. 낮은 회전저항, 고하중 지지, 저소음, 고출력에 따른 순간 반응속도 등을 완벽하게 갖추며 전기차 성능을 최적화했다. 특히 엔진소음이 없는 전기차 특성을 고려하여 소음(공명음) 감소 효과를 극대화한 금호타이어 고유 기술인 K-Silent를 적용했다. 임병석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의 전기차용 타이어는 승차감 및 정숙성 등 모든 면이 우수하여 시장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금호타이어는 앞으로도 EV 시장에 특성화된 제품을 출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 금호타이어_전기차용 타이어 구매 고객 프로모션 포스터 금호타이어가 전기차용 타이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시뛰는 한국지엠④]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성공방정식’ 살펴보니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한국지엠 ‘재도약’의 선봉 역할을 하고 있는 차다. 차량 공개 당시부터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회사의 효자 상품으로 급부상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의 지난달 내수 판매는 5230대로 집계됐다. 이 중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실적은 3072대로 전체의 59%를 책임졌다. 회사 내수 판매가 전년 동월(2951대) 대비 77.2% 성장하는 데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핵심적인 역할을 한 셈이다. 이 차는 쉐보레 브랜드의 엔트리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크로스오버를 상징하는 알파벳 X 형상이 차체 디자인 전반에 디테일을 살리는 요소로 활용됐다. 낮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 근육질 바디 등도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역동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인상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제원상 크기는 전장 4540mm, 전폭 1825mm, 전고 1560mm, 축거 2700mm다. 브랜드 모델 가운데 짧은 리어 오버행을 통해 보다 넓고 쾌적한 2열 레그룸을 실현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높게 설정된 바닥은 운전 중 시야 확보에 유리하고 편리한 승하차를 돕는다. 이 차의 가장 큰 매력포인트는 예상보다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는 점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제너럴모터스(GM)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E-Turbo Prime’ 엔진을 품었다. 말리부, 트레일블레이저 등을 통해 검증을 마친 심장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에는 보다 작은 신형 1.2L E-Turbo Prime 엔진이 올라간다. 최고출력 139마력, 최대토크 22.4kg·m의 힘을 발휘한다. 공인복합연비는 17인치 기준 12.7km/L를 인증 받았다.무엇보다 ‘가성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가격은 2052만~2739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경쟁사 소형 SUV보다 100만~500만원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GM 임원들은 이 차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 메리 바라 GM 회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국내 출시 직전 "직접 경험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운전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차량이었다"며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뛰어난 안전사양과 탁월한 연비까지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신차 공개 행사장에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전세계 시장은 물론 한국 시장에서 올해 가장 기대받고 있는 모델 중 하나"라며 "쉐보레 브랜드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차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yes@ekn.kr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다시뛰는 한국지엠③] 수출 전선도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지엠은 국내에서 생산한 차량을 본사가 있는 북미 시장에 수출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3개월 연속 국내 자동차 수출 1위 달성해 현대차·기아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이 차의 누적 수출 대수는 이미 50만대를 넘어섰다.3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지난달 자동차산업 동향(잠정)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4월 한 달간 총 2만2694대 수출되며 국내 자동차 중 가장 많은 수출량을 기록했다. 이로써 트레일블레이저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 연속 국내 자동차 수출 1위를 달성했다.수출확대는 미국 시장에서의 인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제이디파워(J.D.Power)의 PIN(Power Information Network)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달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76.3% 증가한 1만1130대를 판매해 소형 SUV 부문에서 16.0%의 소매 판매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같은 조사 결과 뷰익 앙코르 GX는 5429대 판매되며 8.1%의 점유율을 기록, 소형 SUV 부문 소매 판매 점유율 4위를 차지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뷰익 앙코르 GX는 사실상 쌍둥이 모델이다. 한국의 수출 통계에선 모두 ‘트레일블레이저’로 통합해서 집계한다. 두 모델을 합치면 미국 소형 SUV 시장 내 점유율은 24.1%로 압도적인 판매 1위다.지난 2월말부터 글로벌 판매가 시작된 트랙스 크로스오버도 지난달 1만3646대가 수출돼 첫 선적 이후 3개월 만에 누적 수출 3만4114대를 기록, 국내 자동차 수출 4위에 올랐다.한국지엠의 수출전선이 호조를 이어가자 제너럴모터스(GM)의 주요 임원이 방한해 한국지엠에 감사를 표했다. 실판 아민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지난 3일 디자인센터, 연구소, 생산 공장 등 각 사업 현장 둘러보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차량 개발과 생산을 위해 노력해온 임직원들을 격려했다.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경영 현황 설명회를 통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성공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무결점 품질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폭발적인 수요에 차질 없는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아민 사장은 그러면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한국과 미국 팀 간 긴밀한 협업의 결과물"이라며 "생산, 디자인, 개발, 영업 및 마케팅 전반에 걸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 팀의 헌신과 전문성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지난 3일 실판 아민 제너럴모터스(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인천 부평구 한국지엠 본사를 찾았다.선적을 기다리고 있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수출 차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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