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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업계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올해 하반기 완성차 업계가 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대거 출시할 계획해 치열한 경쟁에 돌입할 전망이다. 차급을 막론하고 이어지고 있는 SUV에 대한 인기가 어떤 차종으로 향할지 주목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다음달 전기 SUV인 아이오닉5의 고성능 모델인 ‘아이오닉5 N’을 출시한다. 아이오닉5 N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서스펜션, 브레이크, 배터리 등 현대차가 축적한 고성능 자동차 기술이 적용된 모델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지난 20일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브랜드의 첫 고성능 전기차가 될 것"이라며 "포르쉐 타이칸과 같이 시연을 해보면 (아이오닉5 N의) 성능이 뒤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고속주행 시 출력 저하 등의 부분에서 훨씬 유리했다"며 "2억원에 달하는 타이칸보다 더 큰 가치를 시장에 준다면 고객의 지불 가치도 충분할 것"이라고 했다.기아도 올해 하반기 플래그십 전기 SUV인 EV9의 고성능 모델인 ‘EV9 GT-line’을 출시할 계획이다. EV9은 국내 최초 3열 대형 SUV, 99.8kWh 대용량 배터리 탑재로 주목받아 사전계약 시작 8일 만인 지난 16일 이미 1만대를 돌파했다. EV9 GT-line은 여기에 현대차그룹 최초로 2개의 라이다를 포함해 15개의 센서를 장착해, 레벨3의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본선 주행 때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잡지 않아도 앞 차와의 안전거리 및 차로를 유지하며 최고 80km/h의 속도로 주행할 수 있는 기술이다. 포르쉐는 올 하반기 최고 인기 차종 카이엔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한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예약고객이 몰리면서 벌써 출고 대기 기간이 1년 반 이상으로 길어졌다.특히 이번 페이스리프트는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첨단 기능, 작동 방식의 개선이 이뤄졌다. 특히 카이엔 최초로 앞좌석 승객을 위한 개별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외부 디자인의 경우 고해상도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가 추가되고 역동적인 디테일이 더해졌다.신형 카이엔은 더 강력해진 4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이 적용됐다. 6기통 엔진을 장착한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는 기존 모델 대비 30kW 향상된 176마력(PS, 130kW)의 새로운 전기 모터를 탑재해 총 470마력(PS)을 발휘한다. 또 25.9kWh의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해 장비 레벨에 따라 WLTP기준 최대 90㎞의 순수 전기 주행이 가능하다. 새로운 11kW 온보드 충전기를 사용해, 최적의 조건에서의 충전 시간도 2시간 30분 미만이 될 전망이다. 신형 카이엔은 이르면 오는 8~9월 국내에 출시될 전망이다.kji01@ekn.kr현대자동차 ‘아이오닉5’가 정차해 있다.기아 ‘EV9’ 차량이 도로 위에 서 있다.포르쉐 카이엔이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현대모비스 ‘기술 혁신’ 미래차 시장 선도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기술 발전, 차량 전장 기술의 고도화 등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기술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비전을 내놨다. 기술 ‘차별화’를 넘어 ‘혁신’으로 글로벌 위상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에서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2023 미디어 테크 데이’를 개최하고, 차량용 디스플레이 분야 미래 전략을 소개하고 신기술 시연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현대모비스가 올해 CES 2023에서 강조한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 도약 전략과 연계한 것이다. 미래 성장 산업인 차량용 디스플레이 분야 공략을 위한 핵심 솔루션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는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를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맞게 시스템화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전문 기업을 의미한다.현대모비스는 이날 테크 데이에서 ‘고급화-안전성-가변성’을 키워드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기술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미 34인치 초대형 커브드 화면이 움직이는 ‘스위블(가변형) 디스플레이’와 위아래로 돌돌 말리는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홀로그램 AR-HUD와 25인치 고화질 로컬디밍 HUD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차량용 디스플레이 분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Passenger Interactive 디스플레이 △퀀텀닷(Q) Mini LED 디스플레이 △ Natural 3D 디스플레이 △홀로그램 AR-HUD △Micro LED 등 시장 선도 기술을 적극 확보할 계획이다. Passenger Interactive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와 동승자를 위한 고화질, 대형 디스플레이로 최근 부상하고 있는 ‘디지털 콕핏’을 구현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또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개발 중인 Micro LED, QD Mini LED 디스플레이도 고화질과 긴 수명, 저전력 소모 등이 강점으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분야 가장 앞선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대화면, 고화질, 신기술(3D, AR 등), 프라이버시 모드, 디자인 차별화 등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은 차량 내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의 첨단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있는 추세다. 시장조사기관 DSCC에 따르면 글로벌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는 올해 90억 달러에서 오는 2027년에는 140억달러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현대모비스는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확보하기 위해 핵심 기술에 대한 자체 설계, 검증, 생산 역량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차량용 디스플레이 제조 기술의 핵심 영역인 광학 및 기구 설계, 품질과 신뢰성 검증, 공급망 관리 등 종합 매니지먼트 역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디스플레이 패널의 경우 전문 제조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이처럼 자체 역량을 확보하게 되면 기술 안정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고객 요구 사항에 맞춤형 대응이 가능하게 된다.한영훈 현대모비스 EC랩장은 "공간에 대한 혁신과 사용자 만족도 향상, 탑승객 안전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현대모비스는 이번 테크 데이에서 스위블과 롤러블 디스플레이, 25인치 로컬디밍 HUD 등 세계 최초로 개발한 디스플레이 기술 3종의 시연도 진행했다. 현대모비스가 해당 기술을 공개된 자리에서 직접 시연해 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스위블 디스플레이와 25인치 로컬디밍 HUD는 올해 초 열린 CES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기술이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중심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고객 프로모션에 나설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AR HUD,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고부가 전장 제품 수주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회사의 올해 핵심 부품 분야 해외 수주 목표액은 53억5000만달러다. 이 가운데 차량용 디스플레이 제품이 포함되는 전장 분야 해외 수주 목표는 18억3000만달러다.yes@ekn.kr26일 경기도 용인 기술연구소에서 진행된 ‘2023 미디어 테크데이에서 한영훈 현대모비스 EC랩장(상무)가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벤츠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오는 2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스위스 명문 악단 루체른 심포니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협연 ‘2023 메르세데스-벤츠 셀렉션 루체른 심포니 오케스트라 & 임윤찬’을 공식 후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문화예술 후원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셀렉션’의 아홉 번째 활동이다. 이번 공연은 200여년의 오랜 역사와 함께 국제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루체른 심포니와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하며 세계 무대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협연으로 티켓 오픈과 동시에 빠른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국내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상임 지휘자 미하엘 잔데를링의 지휘 하에 임윤찬의 피아노 협연으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0번 d단조, 멘델스존 교향곡 4번 ’이탈리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은 단조의 깊은 서정미를 담은 곡으로, 임윤찬이 반 클라이번 콩쿠르 세미 파이널에서 선보여 많은 찬사를 받은 모차르트 협주곡 22번에 이어 다시 한번 관객에게 모차르트 협연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공식 딜러사와 함께 이번 공연에 고객들을 초청해 최고의 브랜드에 걸맞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도 메르세데스-벤츠 셀렉션을 통해 문화예술 후원 및 파트너십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메르세데스-벤츠만의 브랜드 경험을 전할 수 있는 고객 접점을 마련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활동을 확대하는 데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kji01@ekn.kr벤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후원하는 연 ‘2023 메르세데스-벤츠 셀렉션 루체른 심포니 오케스트라 & 임윤찬’은 오는 2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 아프간 특별 기여자들에 2000만원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는 아프간 특별 기여자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정서적인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한마음재단은 인천에 정착한 아프간 특별 기여자 21가족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한국지엠 임직원이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아프간 기여자들의 안정적인 사회 조기 정착을 지원해 왔다. 이를 통해 올해는 총 2000만원의 기부금을 연수구가족센터에 전달했다. 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족의 한국어 교육, 취미활동 지원, 부모 교육 프로그램 및 가족 여행을 지원하는 등 교육의 기회 확대 및 정서적인 안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은 "인천 지역 아프간 특별 기여자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교육 및 문화 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제너럴모터스(GM)의 다양성 및 포용성 최우선 가치를 토대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다양성과 포용성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26일 한국지엠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26일 한국지엠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 직원과 아프간 특별 기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블클라쎄 ‘L9 스탠다드’ 모델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노블클라쎄는 ‘L9 스탠다드’ 모델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 노블클라쎄 L9의 필수 옵션을 각자 고객별 필요한 옵션만 선택해서 출고할 수 있도록 한 라인이다. 소비자들은 △투톤 익스테리어 △트림 고급화 △통합 컨트롤러 △전동 풋레스트 △스타라이트 △냉온장고 △포칼 오디오 시스템 옵션을 선택해 구성할 수 있다. 외관 컬러는 펄 화이트와 메탈릭 블랙 총 두가지가 제공된다. 내장 컬러는 새틴 베이지와 캐년 클레이 브라운 중 선택할 수 있다. 노블클라쎄 관계자는 "고객 취향과 필요한 것만 옵션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노블클라쎄 L9 스탠다드’ 모델을 선보여 법인 고객은 물론이고 개인 고객분들도 차량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서비스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yes@ekn.kr[케이씨모터스_이미지] 노블클라쎄 L9 스탠다드 모델 이미지 노블클라쎄 L9 스탠다드 모델 이미지

타타대우상용차-우리금융캐피탈, 할부금융사 합작법인 출범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타타대우상용차가 우리금융캐피탈과 함께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이번 업무제휴로 금리 인상에 따른 높은 차량 할부 금리로 신차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리금융캐피탈은 타타대우상용차의 금융 서비스를 위한 안정적인 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조건의 금리 경쟁력을 갖춘 할부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개발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지난 26일 타타대우상용차 군산공장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 김정우 타타대우상용차판매 대표 및 우리은행 은행장 취임을 앞둔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와 정연기 대표이사 내정자가 함께 참석했다. 이 날 협약식에 참석한 양사의 관계자들은 타타대우상용차의 트럭 생산 라인을 시찰하고 고객 맞춤형 금융 상품 개발 및 JV설립을 위한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차량 구매에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신 고객들의 한 숨을 덜고자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우리금융캐피탈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금융 서비스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는 "타타대우상용차와의 JV설립은 국내 상용차 업계에서 최초로 도전하는 만큼 경쟁력을 갖춘 금융상품 판매와 공동 마케팅 전략으로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반을 만들어나가 상용차 부문 최고의 경쟁력과 시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kji01@ekn.kr타타대우 (오른쪽부터)김정우 타타대우상용차판매 대표이사,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 정연기 대표이사 내정자가 업무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토요타, 7인승 SUV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토요타코리아는 다음달 25일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하이랜더’의 출시를 앞두고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하이랜더는 효율적인 연비와 편안한 승차감, 다양한 공간활용이 특징으로 2001년 1세대에서 현재 4세대에 이르기까지 북미시장을 중심으로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이번에 처음 국내에 소개되는 하이랜더는 2.5리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모델로 플래티넘 및 리미티드 두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외관은 저중심의 안정적인 자세로 강인한 존재감을 선사하며 동시에 유려한 곡선을 함께 사용해 힘과 우아함을 표현했다. 실내는 수평이 강조된 공간구성이 특징으로 고급스러운 소재와 컬러의 조합은 프리미엄 SUV의 이미지를 전한다. 하이랜더는 총 3열로 구성되었으며 2열에는 독립식 캡틴시트가 적용되었다. 실내 각 열의 시트는 계단식으로 배치돼 있어 탑승객에게 개방된 시야를 제공하며 사용자가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 시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2열과 3열 시트를 동시에 평평하게 접는 것도 가능하다. 플랫폼은 저중심, 경량화, 고강성을 자랑하는 TNGA-K가 적용돼 탄탄하고 안정적인 주행감을 전한다. 또 ‘피치 보디 컨트롤’이 적용돼 가속 시 모터출력 제어를 통해 차량의 피칭을 감소시키며 탑승자에게 보다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하이랜더는 2.5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결합으로 시스템 총출력 246마력을 발휘한다. 동급 모델대비 뛰어난 연료효율로 복합연비 기준 13.8km/L를 달성해 환경친화적 자동차 및 저공해 차량 2종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아온 하이랜더를 국내에 새롭게 선보이며 토요타의 전동화 SUV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SUV 트렌드 속에서 하이랜더는 아웃도어와 친환경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원하시는 고객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 말했다. kji01@ekn.kr[사진자료] 토요타코리아 하이랜더 사전계약 실시 토요타 ‘하이랜더’는 다음달 27일 출시될 예정이다.

KG 모빌리티, 신규 광고 대행사 공개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KG 모빌리티는 신규 광고 대행사를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ATL(Above the Line) 및 BTL(Below the Line) 등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조직을 갖춘 종합광고대행사면 지원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 광고를 대행하고 있거나 대행 예정인 곳은 제외다. 제출서류 예비심사를 통과한 광고대행사의 공정한 경쟁 입찰(PT)을 통해 선정할 방침이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하반기 토레스 EVX 출시를 시작으로 매년 새로운 신규 모델은 물론 상품성 개선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및 자동차 시장에서 KG 모빌리티가 추구하는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기업이미지뿐만 아니라 제품 브랜드 이미지까지 확장시켜 줄 수 있는 전문 광고 대행사를 찾는다"고 말했다. yes@ekn.krKG모빌리티_광고대행사 모집공고 KG모빌리티 광고대행사 공개 모집 포스터.

한국타이어 키너지 4S2, 영국 전문지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자사의 ‘키너지 4S2’가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 익스프레스’의 ‘카 프로덕트 어워즈 2023에서 ‘올해의 제품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오토 익스프레스’는 영국 최대 자동차 전문지로, 차량 및 타이어 성능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로 업계에서는 독일 ‘아우토 빌트’와 함께 공신력이 높은 매체로 알려져 있다. 한국타이어의 ‘키너지 4S2’는 베스트 올시즌 타이어 부문에서 ‘올해의 제품상’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수상했다. 특히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발휘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카 프로덕트 어워즈에서는 ‘키너지 4S2’ 수상 외에도 다양한 한국타이어 제품들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초고성능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RS3’가 ‘오토 익스프레스’로부터 추천 등급을 획득했다. kji01@ekn.kr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의 ‘키너지 4S2’는 베스트 올시즌 타이어 부문에서 ‘올해의 제품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넥센타이어 "GCSI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넥센타이어는 글로벌경영협회가 주관하는 ‘2023 글로벌 고객만족 역량 평가제도(GCSI)’ 조사에서 타이어 부문 1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9회를 맞는 GCSI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연구평가기관인 사단법인 글로벌경영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글로벌 평가 제도로 고객만족 요소, 고객 가치, 글로벌 역량, 충성도 등을 평가해 매년 부문별 최우수 기업을 뽑는다. 넥센타이어는 2015년 업계 최초로 타이어 렌탈 서비스인 ‘넥스트레벨 렌탈’을 실시했다. ‘넥스트레벨 렌탈’ 이용 고객에게는 가까운 렌탈 전문점으로 방문해 타이어 상태 및 공기압 점검 등을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넥스트레벨 체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또 2020년부터는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국내 타이어 업계에서 처음 시행된 비대면 방문 장착 서비스 ‘넥스트레벨 GO’를 선보였다. 타이어 전문가가 최첨단 장비가 설치된 차량과 함께 고객의 차량이 위치한 장소로 방문해 소비자와 대면하지 않고도 타이어를 교체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다. 뿐만 아니라 안전운전을 위해 고객의 과실에도 타이어를 교환해주는 ‘신(新) 명품보증제도’를 최고급 브랜드 ‘엔페라’ 시리즈에 도입하고 있다. ‘넥스트레벨 렌탈’ 역시 계약 고객 중 소비자 과실에 의한 파손 및 조기 마모 경우에도 타이어를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무상보증제도’를 적용함으로써 프리미엄 고객만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소비자 관점에서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및 확대해 나감으로써 고객의 편의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넥센타이어 넥스트레벨 GO 서비스 이미지 넥센타이어는 ‘넥스트레벨 렌탈’, ‘ 넥스트레벨 GO’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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