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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여름맞이 순정 부품 할인 캠페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안전하고 즐거운 주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순정 부품 할인하는 ‘2023 여름맞이 캠페인’을 다음달 12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들의 안전한 주행 환경 지원을 위해 기획된 이번 캠페인은 향후 약 6주간 여름철 집중 관리 항목에 대한 무상 점검과 주요 부품 할인 혜택 등을 전국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제공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은 엔진오일을 비롯해 냉각수, 에어필터, 타이어, 와이퍼, 브레이크 패드·디스크, 배터리 등 여름철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주요 항목들을 무상으로 점검 받을 수 있다. 또 여름철 쾌적한 운행에 필요한 와이퍼블레이드 및 실내 공기정화 필터 등 메르세데스-벤츠 순정 부품에 대해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 및 오프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액세서리&컬렉션 샵’에서 선글라스, 여행용 캐리어 등 여름휴가 기획 상품과 사계절 플로어 매트 등 평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차량 제품도 15% 할인 판매한다. 뿐만 아니라 여름 휴가철 고객의 즐거운 운전 경험을 위해 △타이어 4본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타이어 교환 비용 지원 서비스 제공 및 사은품을 증정하고 △모바일 지도 앱에서 공식 서비스센터 이용 후기를 작성한 선착순 3000명 고객에게 커피 모바일 상품권을 무료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고객 사은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여름맞이 캠페인은 전국 77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이날부터 동시 시작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kji01@ekn.kr[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진행하는 ‘2023 여름맞이 캠페인’은 다음달 12일까지 진행된다.

한국타이어, 지속가능경영 성과 담은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해 동안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 중장기 전략을 담은 ‘2022/23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2010년부터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이라는 한국타이어의 ESG 비전 체계를 기반으로 △환경친화적 순환 구조 △지속가능 제품 △책임 있는 참여 등 세 가지 주요 카테고리에 대한 활동성과를 보고했다.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한국타이어의 노력은 ESG 관리 체계 강화에서부터 출발했다. 지난 2009년 CSR 전담 조직 신설을 시작으로, 2010년 ESG 전략위원회와 운영위원회 발족, 2018년 지속가능한 천연고무 정책과 친환경 순환 경제 체제 구축 전략인 E.서클 선언 등을 추진했다. 이어 2021년에는 ESG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비전과 성과를 임직원들과 공유하며 전사 차원의 ESG 수준을 지속 향상시켰다. 지난해 5월에는 지속가능경영의 초석이 되는 ‘기업지배구조 헌장’을 공표하며 투명하고 건전한 ESG 경영 실천 의지를 표명했다. 올해에는 ‘사외이사 윤리강령’ 제정 및 이사회 운영에 대한 정기적 평가 도입을 의결하는 등 책임 있는 지배구조 확립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통한 환경친화적 밸류 체인 구축에도 나섰다. 기후변화위원회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수립하여 경영 활동에 반영하고 있으며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을 위한 고효율 설비 도입, 에너지 사용 최적화, 재생에너지 사용 등 다양한 방면에서 에너지 저감 활동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3월에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가입하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을 제출했다. 제품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직접 온실가스 배출(Scope 1)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Scope 2)의 총량을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46.2% 감축한다는 목표다. 또 밸류 체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Scope 3) 총량도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27.5%까지 줄이는 등 원료 취득부터 유통, 투자 등 제품 생산 및 주요 영업활동에서 발생하는 모든 온실가스를 중장기적으로 감축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5월에는 금호석유화학과 친환경 고기능성 합성고무(Eco-SSBR)를 적용한 친환경 타이어 개발에 협력하기로 하는 등 활동 범위를 넓히며 저탄소 경영에 나서고 있다. 지속가능 제품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원료 취득부터 제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제품 전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저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설계와 원료 취득 단계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재료를 발굴하고 적용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천연자원의 고갈을 방지하고 탄소 배출을 감축했다. 또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타이어 내부에 장착된 센서를 이용해 정보를 공유하는 ‘인텔리전트 타이어’, 공기를 주입할 필요 없는 비공기입 타이어 ‘아이플렉스(i-Flex)’ 등 기술을 개발 중이다. 지난해에는 미래 스마트 시티에 최적화된 콘셉트 제품인 모듈형 바퀴 로봇 ‘휠봇(WheelBot)’을 실물로 구현하며 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 밖에도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과 인권경영의 실천, 임직원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하는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kji01@ekn.kr[사진자료1]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이라는 비전 체계를 기반으로 ‘2022/23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SK렌터카 "사회적 가치 1434억 창출"…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SK렌터카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연간 1434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3일 밝혔다.SK렌터카는 이번 보고서에서 스페셜 파트 ‘Better’를 신설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SK의 경영원칙 ‘DBL(Double Bottom Line)’에 따른 사회적 가치 측정 지표와 측정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해 SK렌터카의 경제 간접 기여, 환경 및 사회 성과 등을 화폐로 환산하면 총 1434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SK렌터카 영업이익(951억원)의 약 1.5배에 해당하는 수치다.SK렌터카는 지난해 SK렌터카가 추진한 비즈니스 전략 및 ESG 활동을 보고서에 담았다. 먼저 지난해 SK렌터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디지털 전환 및 서비스 플랫폼화에 집중하며 비즈니스 체질 개선에 나섰다. 탄만큼 요금 내는 ‘타고페이’, 중고차를 타보고 인수를 결정하는 ‘타고바이’,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O2O 홈정비 서비스’ 등을 새롭게 출시하며 온라인 플랫폼의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했다. 또 전기차 중심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가치를 높이기 위해 편리한 전기차 사용을 돕는 ‘EV링크’를 출시했다.지난해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했다.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회사의 변화 방향성 공유와 상호 소통을 주제로 ‘Values Camp’를 운영했으며, 인권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인권경영선언’을 제정하고 세부 운영 지침을 마련했다. 또 고객, 협력사,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제주 지역 렌터카 1위 사업자로서 사업장 소재 지역 문제 해결의 일환으로 ‘한끼나눔’, ‘행복두끼’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결식 인구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과 자원 효율화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비즈니스를 펼치기도 했다. 2030년까지 보유한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해에만 약 7000대의 전기차를 구매했다. 이를 통한 온실가스 배출 감소 효과는 약 1만3800톤에 달하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200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다. 뿐만 아니라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자율준수관리자를 선임하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를 도입했으며, 이 같은 전사적 노력을 통해 업계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ISO 37001)’을 취득했다. 2023년에는 여성 기타비상무이사를 새롭게 선임해 이사회 40%를 여성으로 구성하는 등 이사회의 다양성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SK렌터카 관계자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 경영 성과를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렌터카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 나아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kji01@ekn.krSK렌터카는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3일 발간했다.

불스원, 충남소방본부에 소방세정티슈 1만개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불스원이 소방관의 건강 증진과 권익 보호를 위해 진행한 ‘소방관 서포터즈’ 캠페인에서 모금된 물품을 전달하는 소방세정티슈 기부물품 전달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소방세정티슈 기부 전달식은 지난달 28일 충남 홍성군 소재의 충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금영 불스원 부사장을 비롯해 김연상 충남소방본부 본부장, 설수진 베스티안 재단 대표 등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불스원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기부된 4000만원 상당의 소방세정티슈 1만 개를 전달했다. 불스원은 지난 4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네이버 기부 플랫폼인 해피빈 굿액션(네이버 공익 플랫폼 ‘해피빈’)에서 소방세정티슈 기부 캠페인을 펼쳐왔다. 또 불스원의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캠페인 참여자가 불스원 제품을 구매할 경우 구매한 건수만큼 불스원이 소방세정티슈를 함께 기부하는 캠페인 이벤트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과 캠페인 물품은 충남 지역 소방관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불스원 소방세정티슈는 소방대원이 화재진압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어 건강상 문제가 있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여 불스원과 국립소방연구원이 공동 개발하고 국립 소방연구원이 출원한 국가소유 특허를 활용하여 불스원이 상품화한 제품이다. 이금영 불스원 부사장은 "이번 소방세정티슈 기부 캠페인은 국가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된 특별한 사회공헌활동"이라며 "불스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캠페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천하여 시민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자료] 불스원 소방세정티슈 기부물품 전달식 1 (왼쪽부터) 이금영 불스원 부사장, 김연상 충남소방본부 본부장, 설수진 베스티안 재단 대표가 소방세정티슈 기부물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우디, 고성능 플래그십 세단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아우디 코리아는 고성능 플래그십 세단 ‘더 뉴 아우디 S8 L TFSI’의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모델은 오는 6일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더 뉴 아우디 S8 L TFSI’는 4.0L V8 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571 마력, 최대 토크 81.58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3.9초, 최고 속도는 250km/h (안전 제한 속도),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7.6km/l이다. 또 스포츠 디퍼렌셜이 탑재된 콰트로 사륜구동 시스템이 다이내믹한 코너링에도 차량이 더욱 안정적이고 빠르게 곡선으로 진입하도록 도와주며 더욱 뛰어난 민첩성과 안전성을 선사한다. ‘더 뉴 아우디 S8 L TFSI’의 외관은 ‘아우디 프롤로그 컨셉트카’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범퍼, 도어 실, 머플러팁을 업그레이드해 기존 A8과 구별되도록 디자인 되었다. 전면과 후면에 기본으로 적용된 S8 뱃지와 앞/뒤 범퍼, 로고, 그릴 및 윈도우 몰딩에 적용된 블랙 패키지, 그리고 열선, 눈부심 방지 및 메모리 기능이 탑재된 카본 전동 사이드 미러가 세련되고 날카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후면에는 S 모델에만 적용되는 디퓨저에 크롬 트림의 테일파이프 4개가 자리하고 있다. 널찍한 육각형 싱글 프레임 그릴과 레드 캘리퍼가 적용된 21인치 10-Y 스포크 에보 스타일 휠은 ‘더 뉴 아우디 S8 L TFSI’의 역동적인 모습을 강조한다. 실내는 카본 벡터 인레이, 카본 기어봉, 3-스포크 다기능 가죽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돼 더욱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더 뉴 아우디 S8 TFSI’에는 아우디의 혁신적인 첨단 기술이 집약된 다양한 안전 및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탑재됐다. 특히 전면부 카메라와 함께 작동해 노면을 미리 식별하고 전자 섀시 플랫폼을 통해 서스펜션을 보다 능동적으로 조절해주는 액티브 서스펜션의 탑재로 스포츠 드라이빙과 세단의 안락한 주행을 모두 가능하게 했다. 또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하차 경고 시스템’, ‘교차로 보조 시스템’, ‘프리센스 360°’, ‘헤드 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운전자뿐만 아니라 보행자까지 고려한 다양한 안전 사양을 탑재하고 있다. ‘더 뉴 아우디 S8 L TFSI’의 가격은 2억1630만원이다.더 뉴 아우디 S8 L TFSI ‘더 뉴 아우디 S8 L TFSI’ 차량이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현대차, 전기차 고객 전용 금융 프로모션 ‘E-FINANCE’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고객 대상으로 특별 금융 프로모션 ‘E-FINANCE’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부 금리를 인하해주고 다음달까지 출고 고객에게는 충전 비용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현대차는 이들 전기차를 구매한 고객이 표준형, 유예형, 거치형 등 어떤 할부 방식을 선택하더라도 지난달 대비 1.0%p 낮은 금리를 적용한다. 고객이 아이오닉 6를 모빌리티 표준형 60개월 할부로 6월에 구입 시의 금리가 5.9%라면, 같은 조건으로 7월에 구입시에는 4.9%의 금리가 적용된다. 현대차는 또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을 출고하는 고객에게 최대 160만 크레딧(1원=1크레딧) 상당의 전기차 충전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금리와 전기료 상승으로 고객의 전기차 구매와 운행 비용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향후 전기차 고객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방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현대자동차는 전기차 고객 대상으로 특별 금융 프로모션 ‘E-FI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고객 대상으로 실시하는 특별 금융 프로모션 ‘E-FINANCE’ 포스터.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수입자동차 업계가 한정판 차량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 1억원을 훌쩍 넘는 데다 별도의 할인이나 프로모션이 없는데도 판매 개시 직후 완판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아 매달 한정판 모델을 온라인으로 판매 중이다. 지난 6월에는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온라인 스페셜’을 23대 한정으로 판매했다. 벤츠는 6월 한정 차량에 특별한 색상을 적용해 SL의 매력을 극대화한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서머 브리즈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선샤인 총 2종을 각각 14대, 9대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두 차량의 가격(부가세 포함)은 △서마 브리즈 2억4006만원 △선샤인 2억3898만원이다. 앞서 공개한 한정판 모델들은 출시되자마자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2월에 선보인 ‘더 뉴 EQS 450 4MATIC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온라인 스페셜’ 모델은 가격이 1억6000만원이 넘는데도 출시 30분 만에 준비된 물량 12대가 모두 계약됐다. 온라인 한정판은 기본 모델에 벤츠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하이퍼스크린과 MBUX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디지털과 사양, 고급 소재를 더해 차별화를 더했다.이 밖에도 △1월 마이바흐 S 580 4MATIC 블루 스타 더스트 나이트(24대·3억1781만 원) △3월 AMG GT 43 4MATIC+ 다이내믹 레드 블로썸(10대·1억8687만원), 골든 데이라이트(13대·1억9167만원) △4월 E 450 4MATIC 카브리올레 루벨라이트 레드 메탈릭(10대·1억1156만원), 마누팍투어 오팔라이트 화이트 브라이트(20대·1억1771만원) 등 올해 들어 출시한 대부분의 한정판 모델이 완판됐다.BMW코리아는 일찍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한정판 차량 출시로 마케팅 효과를 누렸다. BMW코리아는 2019년 말 온라인숍을 개소한 이후 매달 한정판 모델을 국내에 출시하고 있다. 특히 BMW가 지난 5월 온라인 한정판 모델로 출시한 ‘BMW 뉴 XM 퍼스트에디션’은 없어서 못 파는 수준이었다. 해당 모델은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을 내세운 한정판 차량으로, 국내 총 15대 배정됐다. 차량은 2회에 걸처 추첨 방식으로 판매되는데 1회 온라인 드로우는 8대를 대상으로 지난 5월10일부터 16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됐다. 신청자는 916명, 경쟁률은 115대1(중복 신청 제외)을 기록했다. 가격은 2억 2530만원이다.지난해 3월 ‘i4 퍼스트 에디션’ 역시 판매 개시 후 2시간40분 만에 준비된 69대가 모두 팔렸고, 같은 해 7월 ‘M850i x드라이브 쿠페 퍼스트 에디션’ 등은 25대가 판매 당일에 전량 판매됐다. 당해 1월 4대 한정 판매한 ‘M4 컴페티션 × KITH 드로’ 역시 온라인 추첨 방식을 도입해 2만4000명이 넘는 소비자들이 참여하며 최종 경쟁률 6060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kji01@ekn.kr메르세데스-벤츠가 6월 한정판 모델로 출시한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온라인 스페셜 선샤인이 정차해 있다.BMW가 지난 5월에 한정 출시한 ‘뉴 XM 퍼스트에디션’ 차량이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슬로베니아 경제사절단, 현대차그룹 미래 모빌리티 R&D 거점 찾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30일 탄야 파욘(Tanja Fajon) 슬로베니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비롯한 슬로베니아 경제사절단이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를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슬로베니아 경제사절단은 남양연구소에서 전기차·수소전기차·자율주행차 등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개발 현황을 소개받고, 전동화·자율주행 신기술 등을 체험했다. 탄야 파욘 슬로베니아 부총리는 마트야쉬 한 경제·관광·체육부장관과 록 캐플 기업진흥청 대표, 예르네이 뮐러 주한 슬로베니아 대사 등과 함께 했으며, 현대차그룹에서는 송호성 기아 사장과 김용화 현대차 CTO(최고기술책임자) 등이 사절단을 맞았다. 이들은 먼저 남양연구소 설계동에서 현대차의 R&D 핵심 거점인 남양연구소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현대차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 자율주행기술 개발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미래 모빌리티 확대를 위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후 자율주행차 ‘쏠라티(대형 승합차) 로보셔틀’에 탑승해 남양연구소 설계동에서 기아 디자인센터로 이동했다. 쏠라티 로보셔틀은 주행 상황을 인지·판단한 후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레벨 4수준의 자율주행 핵심기술이 적용된 차량이다. 탄야 피온 부총리 일행은 현대차의 자율주행차로 이동하면서 자율주행 기술력을 자연스럽게 경험했다. 기아 디자인센터에서는 현대차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와 모터, 배터리 등 전동화 차량 핵심부품을 관람하고, ‘EV6’와 ‘EV9’에 적용된 첨단 친환경 신기술과 신소재를 경험했다. 특히 경제사절단은 EV9에 적용된 바이오 폴리우레탄(PU)과 식물 기반 재료 등으로 만들어진 친환경·재활용 소재를 살펴보는 등 차량 운행과정 뿐 아니라 생산과정에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추구하는 현대차의 노력과 의지에 대해 공감을 나타냈다. 이어 현대차는 경제사절단이 그룹의 핵심 전동화 차량의 실체적인 성능과 높은 상품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남양연구소 주행시험장에서 EV6 GT와 EV9을 시승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경제사절단은 "EV9가 대형 SUV인데도 부드러운 주행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디자인이 강인하면서도 세련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EV9에 적용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EV6 GT에 대해선 "폭발적인 엔진성능과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해 운전의 즐거움을 주는 차량"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슬로베니아 경제사절단의 남양연구소 방문을 통해 전동화, 자율주행 등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설명하고, 사절단이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미래 협력 가능성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20230702_(사진2)슬로베니아 경제사절단 남양연구소 방문 지난달 30일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기아 디자인센터에서 현대차그룹 관계자와 슬로베니아 경제사절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 여섯번째부터 예르네이 뮐러 주한 슬로베니아 대사, 탄야 파욘 슬로베니아 부총리, 기아 송호성 사장, 마트야쉬 한 경제·관광·체육부장관, 현대차그룹 김용화 CTO

[시승기] 디펜더의 귀환, 랜드로버의 진화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디펜더는 정통 오프로드의 ‘전설’로 통한다. 랜드로버 75년 역사를 상징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디펜더가 ‘올 뉴 디펜더’로 새롭게 출시됐을 때 소비자들을 ‘왕의 귀환’이라고 했다. 로빈 콜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이 차를 국내에 내놓으며 "올 뉴 디펜더는 21세기 최첨단 기술을 탑재해 뛰어난 성능으로 모험가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오프로더"라고 소개했다. 랜드로버 브랜드 진화를 상징하는 ‘올 뉴 디펜더 130 P400 X Dynamic HSE’를 시승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을 품고 8인승으로 넓은 공간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존재감이 상당하다. 커다란 몸집에 근육을 더해 남성미를 풍긴다. 시중에 ‘디펜더를 표방한’ 경쟁 차들이 상당수지만 오리지널의 후광은 사뭇 다르다. 분명 단순하게 각진 얼굴을 지녔지만 디테일을 잘 살린 덕분에 나름 아기자기한 맛도 있다. 이 차가 세계 여성의 날 ‘여성이 뽑은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는 사실이 다시 떠올랐다. 제원상 크기는 전장 5358mm, 전폭 1996mm, 전고 1970mm, 축거 3022mm다. 카니발보다도 200mm 이상 길다. 전폭은 비슷하지만 전고가 200mm 넘게 높아 확실히 커 보인다. 에스컬레이드보다 길이가 22mm 짧지만 높이가 25mm 높은 수준이다. 실내 공간이 넉넉할 수밖에 없는 크기다. 올 뉴 디펜더 110 대비 리어 오버행이 340mm 확장됐다. 키 180cm 성인 남성이 3열에 앉아도 무릎 아래 공간이 답답하지 않았다. 랜드로버 측은 이 차의 3열 시트가 1200mm의 폭과 804mm의 레그룸을 갖췄다고 소개하고 있다. 3열에 3명이 앉을 수 있는 구조다. 가운데 좌석도 꽤 넓어 안락한 편이다. 3열 시트를 모두 펼쳐 상태에서 트렁크 공간은 389L를 활용할 수 있다. 마트에서 장을 본 뒤 박스 두어개는 넣을 수 있는 정도다. 좌석은 다양한 형태로 폴딩이 가능하다. 2·3열을 다 접으면 2291L를 활용할 수 있다. 오프로드 주행은 물론 캠핑 등 레저 활동에도 안성맞춤인 셈이다. 인테리어 감성은 고급스럽다. 기존 랜드로버 차량들과 비슷한데 전체적으로 선이 굵어 시원한 맛이 있다.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돼 편리하게 길을 찾을 수 있다. 11.4인치 커브드 글라스 스크린이 탑재됐다. 신형 3.0리터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을 품었다. 엔진은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56.1kg·m의 힘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6초다. 2.6t의 공차중량을 감안하면 무서운 속도다. 온로드 주행이 상당히 부드러워 놀라웠다. 특히 코너 탈출능력이 경쟁 모델 대비 뛰어나다는 평가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상당히 부드럽게 작동한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도로에서 사용해도 적절하게 앞 차와 거리를 유지해줘 놀라웠다. 가족 또는 친구들과 장거리 여행을 다니기에도 적합한 차라는 분석이다. 디펜더의 진면목은 오프로드에서 나온다. 올 뉴 디펜더 130 전 모델에는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이 기본 적용된다. 오프로드에서 추가로 전륜 71.5mm, 후륜 73.5mm를 들어올릴 수 있다. 시스템을 활용하면 지상고를 최대 430mm까지 높일 수 있고 최대 900mm 도강 기능까지 제공한다. 이밖에 △지형 및 노면 상태에 따라 주행 조건을 수동으로 설정할 수 있는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빙판이나 모래 같은 노면이나 오프로드 주행, 고속 코너링 등 까다로운 주행 조건에서도 최적의 트랙션과 험로 탈출 성능을 제공하는 ‘액티브 리어 락킹 디퍼런셜’ 등 오프로드 기술이 기본 탑재된다. 디펜더를 타보면 랜드로버 브랜드가 얼마나 진화했는지 알 수 있다. 오프로드 뿐 아니라 온로드 주행감각까지 절정으로 끌어올려 운전자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30의 가격은 1억3707만~1억4217만원이다. yes@ekn.kr사진자료_올 뉴 디펜더 130 (1) 사진자료_올 뉴 디펜더 130 (4) 사진자료_올 뉴 디펜더 130 (7) 사진자료_올 뉴 디펜더 130 (5) 사진자료_올 뉴 디펜더 130 (6) 사진자료_올 뉴 디펜더 130 (3)

만트럭버스코리아, 강원지역 센터 확장 이전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는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만트럭버스센터 동해’를 확장 이전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확장 이전한 동해 센터는 뛰어난 고객 접근성을 갖췄다. 동해 IC에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7번 국도(동해대로)에 인접해 운행 중 서비스센터 방문이 용이하다. 특히 동해항 및 시멘트 생산업체 인근에 자리해 지역 고객들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서비스 처리 역량 역시 한층 강화됐다. 만트럭버스센터 동해는 총면적 3,075㎡(932 평)의 부지에 사무실, 메인 워크샵, 도장 부스 등 총 2개동으로 지어졌다. 총 6개의 독립형 워크베이를 설치해 6대의 트럭이 동시에 정비를 받을 수 있다. 또 독일 만트럭버스 본사가 규정한 엄격한 표준규격을 충족시키는 최신 설비를 완비해 수준 높은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해 센터에는 수입 상용차 전문 정비사들이 상주하면서 보다 신속ㆍ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정비 신청을 비롯한 소모성 부품 구입 등 각종 상담과 구매를 도와주는 리셉션과 차량 정비 시간 동안 고객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고객 라운지를 마련하며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토마스 헤머리히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만트럭버스센터 동해의 확장 이전을 통해 더욱 쾌적한 시설에서 더 많은 고객들이 만트럭버스코리아의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강력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고객의 총소유비용(TCO) 절감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첨부이미지 (1)] 동해 서비스센터 전경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만트럭버스센터 동해’는 동해 IC에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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