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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실용성 극대화한 ‘팔방미인’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코나는 현대자동차를 대표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많은 이들이 엔트리카 또는 세컨카로 이 차를 골랐다. 파생 모델인 전기차 버전 역시 전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코나 일렉트릭의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는 이미 30만대를 넘어섰다. 2018년 출시 이후 5년여만에 이룬 성과다. 지난 4월 출시된 현대차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롱레인지를 시승했다. 2세대 코나의 전기차다. 현대차의 각종 전시거점을 통해 이미 얼굴은 많이 알렸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깔끔한 라인을 갖췄다는 평가다. 전면부에 라디에이터 그릴이 없다는 점이 눈길을 잡는다. 대신 충전구가 앞에 달렸다. 이 차가 전기차라는 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단순히 코나의 개성만 살린 것은 아니다. 범퍼부터 후드까지 매끈하게 다듬어진 형상은 공력계수(Cd)를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제원상 크기는 전장 4355mm, 전폭 1825mm, 전고 1580mm, 축거 2660mm다. 티볼리보다 길이가 125mm 짧지만 축간 거리가 60mm 더 길다. 엔진룸에 엔진이 없는 대신 바닥에 배터리가 깔려있어서 내부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실내 공간은 넉넉하다. 키 180cm 성인 남성이 앉았을 때 1·2열 모두 머리 위 공간이 충분했다. 1열 시트를 전동으로 조절할 수 있어 실용도가 높다. 트렁크 공간은 기대 이상이다. 2열을 접어 공간을 레저 활동 등에 활용할 수도 있다. 에코 패키지 선택 시 메시(mesh) 소재의 1열 헤드레스트를 장착할 수 있다. 친환경 천연가죽, 스웨이드 시트,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헤드라이닝과 플로어 매트 등도 넣어 이 차의 가치를 높여준다. 코나 일렉트릭 롱레인지는 64.8kWh 배터리를 품었다. 17인치 기준 완충 시 417km를 달릴 수 있다고 인증받았다. 100%까지 충전하니 주행가능거리가 440km라고 떴다. 운전자의 습관 등을 반영해 능동적으로 수치가 바뀌는 듯하다. 실제로는 주행 중 주행가능거리가 계속 늘었다. 서울 시내를 50km 가량 달렸는데 42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연비 향상에 초점을 맞춰 주행을 했더니 전비가 크게 오른 탓이다. 브레이크를 전혀 밟지 않고 회생제동을 사용해 정속주행을 하니 전비가 7km/kWh까지 올랐다. 이 차의 공인복합전비는 4.8~5.5km/kWh다. 덕분에 충전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이 줄었다. 도심을 다니며 배터리 충전량이 떨어지면 어쩌나 계속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긴 주행이 가능해 놀라웠다. 회생제동시스템에 대한 이질감도 거의 없다. 주행 중 1~3단계를 활용하고 정차 시 이를 ‘MAX’로 올리면 브레이크를 밟을 필요도 없다. 주행은 안정적이다. 일반 차량과 비교하면 초반 가속감이 뛰어나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다. 전기차 특성상 최대토크가 바로 나오기 때문에 출발 시 원하는 만큼 속도를 낼 수 있다. 심지어 조용하다. 엔진음 자체가 없는데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소음을 잘 차단해 불편한 점이 없었다. 고속에서 자세도 안정적이다. 무게중심 자체가 낮다보니 빠르게 속도를 내도 흔들림이 없다. △차량을 항상 최신 사양으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카페이와 연동해 실물 카드 없이도 결제가 가능한 e 하이패스 기능 등이 기본으로 들어갔다. 여기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 보조(LF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안전구간·곡선로)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ISLA) △안전 하차 경고(SEW)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 안전 사양도 기본 장착된다. 넓은 공간과 뛰어난 달리기 성능, 높은 전비까지 갖춘 ‘팔방미인’이다. 실용성이 워낙 높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닌 운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의 가격은 4452만~5092만원이다. yes@ekn.kr(사진2)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230307 (사진2) 현대차, 디 올 뉴 코나 EV 공개 230307 (사진8) 현대차, 디 올 뉴 코나 EV 공개 230307 (사진7) 현대차, 디 올 뉴 코나 EV 공개 (사진자료 4) 현대차, 2023 뉴욕 오토쇼 참가 230307 (사진3) 현대차, 디 올 뉴 코나 EV 공개 (사진1)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230307 (사진4) 현대차, 디 올 뉴 코나 EV 공개

볼보트럭코리아-리텍, 대형 전기트럭 노면 청소차 개발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볼보트럭코리아와 국내 최대 특장차 제조기업 리텍이 세종시 연동면에 위치한 리텍 본사에서 대형 전기트럭 노면 청소차 개발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볼보트럭과 리텍은 지난 12일 진행된 리텍 주관의 ‘제1회 e-모빌리티쇼’에서 협약식을 진행했으며, 볼보 전기트럭의 상부 장치 전동화 개발 관련 기술 협약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볼보 전기트럭과 리텍의 전기 특장 상부 장치도 함께 전시되었으며, 건설교통부와 도시교통공사 및 튀르키예 대사관 소속 약 70여 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볼보 대형 전기트럭 관람 및 시승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볼보트럭과 리텍은 승용차 대비 탄소 배출량이 많은 대형트럭의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내고 대형 전기트럭 노면 청소차 개발은 물론 국내 특장 시장에서 볼보 대형 전기트럭의 보급을 가속하기 위한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리텍은 이날 볼보 전기트럭 외에도 전기버스와 소형 전기 노면 청소차, 자율주행 전기 청소차 등 다양한 차량을 선보였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볼보트럭코리아는 국내 최대 특장차 제조기업인 리텍과의 협약으로 우수한 성능의 볼보 대형 전기트럭 노면 청소차를 공동 개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특장 부문에서도 전기트럭으로의 전환이 가속되길 희망한다"며 "업계의 다양한 운송 요구사항을 충족하며 고객들이 당면한 지속가능성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또 한 번의 중요한 계기라고 생각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위해 볼보그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채경선 리텍 대표는 "친환경 특장차 개발에 노력하는 자사의 혁신 제품과 신성장 동력 모델을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 친환경 특장 제품을 소개하고 경험할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볼보트럭 (왼쪽부터)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사장과 채경선 리텍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강재원 작가 콜라보 전시…디자인 철학 알린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넥센타이어가 서울 마곡에 위치한 넥센중앙연구소에서 강재원 작가와 콜라보 전시를 개최하며 디자인 철학을 알린다고 14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차별화된 디자인 철학을 예술적인 오브제를 통해 대중들에게 전달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다방면에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설치 미술가 강재원 작가는 미래의 조각에 대한 관심을 기반으로, 3D 프로그램상의 모델링 작업을 다양한 형태의 현실 조각으로 연계 혹은 파생하는 작품을 발표해오고 있다. 금속처럼 매끈하고 단단해 보이는 소재의 원단을 사용해 착시를 일으키는 작가의 인플레이터블(공기 주입식) 조각은 송풍기를 통해 공기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기존 조각과는 차별성을 두고있다. 넥센타이어의 디자인 철학이자 이번 전시의 타이틀인 ‘Ultimate Sensual, Timeless Movement’는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은 궁극적인 아름다움’ 이라는 의미로, 넥센타이어 디자인의 최종적인 지향점을 나타낸다. 그 안에 가치 체계인 ‘Objet with Dynamics’(역동성), ‘Objet with Essence’(본질), ‘Objet with Refinedness’(세련미)의 핵심 가치 구현을 위해 강재원 작가의 거대하고 다양한 소재의 오브제에 녹여내며 넥센타이어만의 차별적이고 유니크한 디자인 철학을 선보인다. 이는 타이어를 단순한 제품이 아닌 하나의 예술적 오브제로 바라보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있다. 전시회는 오는 28일까지 서울 마곡에 위치한 넥센중앙연구소 ‘더넥센유니버시티’ 로비에서 선보이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넥센타이어가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에 대해 대중들에게 알리게 되어 뜻 깊다"며, "강재원 작가의 풍성한 예술 세계도 접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ji01@ekn.kr넥센타이어, 강재원 작가와 콜라보 전시하며 디자인 철학 알려 (오른쪽부터) 이현종 넥센타이어 사장과 강재원 작가가 넥센중앙연구소 ‘더넥센유니버시티’ 로비에서 전시회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한국타이어, 독서취약계층 아동 위해 목소리 재능 기부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서울 서초구 소재의 녹음실에서 독서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목소리 기부’는 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의 목소리가 담긴 동화책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시각장애 및 무연고, 다문화 가정 등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독서취약계층 아동의 언어 이해력과 정서 함양을 위한 기부 활동으로, 지난 2022년에는 1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목소리 기부’와 함께 손편지를 작성해 봉사의 의미를 더한다. 임직원들은 다음달 11일에도 독서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목소리 녹음을 진행할 예정이다. 녹음된 목소리는 전문가의 편집을 통해 오디오북으로 완성하고,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와 함께 시각장애인복지시설, 장애아동거주시설, 특수학교 등에 전달된다. 완성된 오디오북은 시각장애 아동들의 독서 수업에서 보조 역할로 사용되거나, 심리치료 및 여가 시간에서 활용된다. kji01@ekn.kr[사진자료1] 지난 2022년 진행된 목소리 재능 기부 봉사활동 지난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임직원이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英서 아이오닉 5 N 소개한 정의선 "운전이 재밌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아이오닉 5 N에 대해 "운전이 재밌다"고 직접 소개했다. 정 회장은 13일(현지시간) 영국 남부 웨스트서식스주 굿우드에서 개최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아이오닉 5 N 신차 발표회에서 "차를 직접 타봤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신차와 기존 전기차가 다른 점에 대해 언급하며 "스포츠 버전을 만들었고 소리 같은 부분을 내연기관 엔진 같이 들을 수 있게 해서 운전을 재밌게 해준다"며 "운전을 직접 해봐야 한다. 옆에 타는 건 의미가 없다"고 했다. 정 회장은 이날 신차 발표회장을 찾아 현지 반응을 직접 살폈다. 현대차가 최근 영국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는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영국에서 2018년 이후 상반기 최대 판매량을 달성했다. 특히 아이오닉 5를 내세운 친환경차 판매가 급증해 눈길을 잡는다. 현대차 영국법인(Hyundai Motor UK)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영국 내 신차 등록대수는 4만6351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4만908대) 대비 13.3% 증가한 수치다. 시장 점유율은 약 4.88%를 기록하며 전체 브랜드 중 8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상반기 기준 영국에서 2021년 1만4505대, 작년 2만1474대, 올해 2만2821대의 친환경차를 팔았다. 이를 기반으로 올 상반기 친환경차 판매 4위에 올랐다. 전기차는 영국 판매량을 견인하는 한 축으로서 자리매김하는 추세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 영국에서 전기차 7276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하반기 판매량 6891대에서 반등을 이뤘다. 현대차의 영국 전기차 판매량은 아이오닉 5가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한 2021년부터 급증했다. 2020년 6988대였던 실적이 2021년 1만2565대로 2배 가까이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1만4449대를 기록했다. 2021년 아이오닉 5는 출시 6개월만에 판매 대수 2267대를 기록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듬해 현대차의 영국 전기차 판매량 중 40%가 넘는 5986대를 판매한 아이오닉 5는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열풍을 이끌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2525대다. 현대자동차는 올 하반기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의 공급을 확대하고 이번달부터 판매를 시작한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를 앞세워 영국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겠다는 방침이다. yes@ekn.kr13일(현지시간) 아이오닉 5 N 월드프리미어가 열리는 영국 굿우 13일(현지시간) 아이오닉 5 N 월드프리미어가 열리는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현장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 네번째), 현대차 장재훈 사장(왼쪽 세번째), N브랜드 매니지먼트실 박준우 상무(왼쪽 첫번째), 현대스타일링담당 사이먼 로스비 상무(왼쪽 두번째), 알버트 비어만 기술 고문(왼쪽 다섯번째), N브랜드 & 모터스포츠 사업부장 틸 바텐베르크 상무(왼쪽 여섯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테슬라 ‘모델 Y RWD’ 국내 공식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테슬라 코리아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Y 후륜구동(RWD)’ 모델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차는 주행 가능 거리 350km를 인증 받았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이르는 시간은 6.9초, 최고 속도는 217km/h다. 주행 보조 기능인 오토파일럿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5인승 모델로 최대 2158L의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차량의 국내 가격은 5699만원이다. 보조금 지원과 현재 테슬라서 진행 중인 추천 프로그램 할인 혜택까지 적용 받으면 4000만원 후반~5000만원 초반대에 구매 가능하다고 테슬라 측은 설명했다. yes@ekn.kr[Tesla Korea_이미지] Model Y 3 테슬라 모델 Y RWD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티저 영상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쉐보레가 14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디지털 캠페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2020년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트레일블레이저는 출시 이후부터 현재까지 62만대 이상 판매됐다. 이번에 공개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캠페인에서 허니제이와 마샬은 음악 프로듀서와 댄서로 등장한다. 두 아티스트는 2020년 당시 트레일블레이저 광고가 흘러나오는 TV를 옆에 두고 3년 반 만에 재회한다. 이어 돌아온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알리기 위한 새로운 BGM과 안무의 힌트를 보여준다. 정정윤 한국지엠 최고마케팅책임자는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는 더욱 강렬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진화한 상품성을 갖춘 정통 아메리칸 SUV로 소비자들에게 완성형 콤팩트 SUV의 새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자료_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티저 영상 공개 (1)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티저 이미지.

쎄보모빌리티, 2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쎄보모빌리티는 내년 말까지 총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투자사는 바이루트다. 쎄보모빌리티는 캠시스의 전기차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한 국내 스마트 이모빌리티 업체다. 지난 2019년 2인승 초소형 전기차 ‘쎄보C’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3년 연속(2020~2022) 국내 초소형 전기차 판매 1위를 달성했다. 박영태 쎄보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가 이뤄진 것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을 통한 쎄보모빌리티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기 때문"이라며 "초기에는 기업 고객(B2B)을 주요 타깃으로 쎄보C를 출시했지만 독특한 디자인과 경제성으로 일반 소비자(B2C)에게도 인기를 끌면서 브랜드 신뢰도와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를 통해 새로운 개인형 모빌리티 문화를 제시해 나가며 궁극적으로는 시장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 브랜드로서 자리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es@ekn.kr13일 펼쳐진 투자협약 체결식에서 안덕찬 바이루트 대표(왼쪽) 13일 펼쳐진 투자협약 체결식에서 안덕찬 바이루트 대표(왼쪽)와 박영태 쎄보모빌리티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벤츠 사회공헌위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제16기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의 우수 수료 대학생 11명을 대상으로 5박 7일간 독일 본사 탐방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본사 탐방은 국내 자동차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 ‘모바일 아카데미’의 커리큘럼 중 하나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각 기수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선진화된 자동차 시설 체험과 미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탐방에는 새로운 메르세데스-벤츠 공장 시설을 견학할 기회도 추가됐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2020년 진델핑겐에 설립된 스마트 공장 ‘팩토리56’을 방문해 미래형 탄소 중립 생산 시설과 최신 디지털 공정을 둘러봤다. 뿐만 아니라 고성능 럭셔리 자동차를 생산하는 ‘AMG 팩토리’를 찾아 숙련된 장인이 엔진을 제작하는 과정까지 살펴보며 메르세데스-벤츠 내 다양한 직무를 직접 탐색했다. 또 본사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를 방문해 세일즈 및 서비스 전문가 양성을 위한 증강현실 기반 최첨단 교육 시스템을 체험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에서는 130여 년간 혁신을 거듭해 온 메르세데스-벤츠의 우수한 기술력과 브랜드 헤리티지를 경험하기도 했다. 이번 독일 본사 탐방에 참여한 인하공업전문대학 김기태 학생은 "메르세데스-벤츠가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이미 20년 전부터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를 운영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전문 인재 양성을 향한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본사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메르세데스-벤츠라는 브랜드에 걸맞은 최고의 자동차 전문가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고 말했다. 스테판 알브레히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은 "이번 메르세데스-벤츠 독일 본사 탐방이 국내 자동차 인재들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좋은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며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앞으로도 모바일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더 많은 글로벌 자동차 인재들을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kji01@ekn.kr벤츠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우수 수료 대학생들이 메르세데스-벤츠 독일 탐방 프로그램 참가 중 스마트 공장 ‘팩토리56’을 방문했다.

지프, 7월 카페 데이서 최대 21% 할인 혜택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지프가 오는 15일 전국 지프 공식 전시장에서 지프 전 차종을 직접 살펴보고 차종별 최대 21%까지 푸짐한 혜택을 챙길 수 있는 고객 체험 행사 ‘지프 카페 데이’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프 카페 데이’는 전국 지프 공식 전시장에서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국내 판매 중인 브랜드 전 차종의 시승 기회, 전문적인 차량 상담 등을 제공한다. 특히 이달에는 아웃도어 레저 활동에 특화된 지프의 계절인 여름을 맞아 7월 한 달간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대폭 강화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지프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레니게이드’는 최대 21%의 혜택을 적용해 3290만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또 레니게이드 고객층의 특성을 반영한 특별 금융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선납금 40% 조건의 48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이용 시, 월 납입금이 40만원대로 낮아져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켰다. 랭글러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랭글러 4xe’도 7월 한 달간 730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으며, 브랜드의 럭셔리 플래그십 SUV ‘올 뉴 그랜드 체로키’도 6740만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도 8960만원부터 운용이 가능하며, 브랜드 최초 3열 SUV ‘그랜드 체로키 L’ 오버랜드 트림은 8100만원, 써밋 리저브 트림을 869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7월 ‘지프 카페 데이’ 당일 전시장 방문 및 시승을 진행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폴리 버킷백을 증정하며, 계약 및 당월 내 출고 고객에게는 지프 프리미엄 골프백(선착순 30명)도 제공한다. ‘지프 카페 데이’ 및 프로모션, 차종별 가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지프 공식 홈페이지 및 전국 지프 공식 전시장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kji01@ekn.kr사진자료-7월 지프 카페 데이 지프는 ‘카페 데이’ 당일 전시장 방문 및 시승을 진행하는 모든 고객에게 폴리 버킷백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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