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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4] 관람객 이목 사로잡는 기아 PBV

[라스베이거스(미국)=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는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가해 목적기반모빌리티(PBV) 관련 비전을 선보이고 있다. 기아는 행사장 외부에 별도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이 차량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게 했다.10일(현지시간) ‘CES 2024’ 관람객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외부에 마련된 기아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10일(현지시간) ‘CES 2024’ 관람객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외부에 마련된 기아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CES 2024] HL그룹, 車 넘어 로봇·소프트웨어 기술 뽐낸다

[라스베이거스(미국)=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HL그룹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4’에 참가해 첨단 기술력을 뽐냈다.HL그룹에서는 전기차(EV)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와 자율주행 전문기업 HL클레무브가 부스를 마련했다. 양사는 CES 주제 ‘이동하는 모든 것에 대한 상상력’(Imagine Every Move)을 혁신 어워드 수상 제품과 함께 일상 속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펼쳐낸다는 구상이다. 부스는 오픈 스테이지로 조성됐다. 부스 정면에 설치한 LED 스크린 역시 가로세로 확 트였다. 폭은 10m, 높이는 4.5m에 달해 웨스트홀에 들어서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HL만도는 현장에서 ‘파키(Parkie)’를 선보였다.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된 주차 로봇 ‘파키’는 장애물, 주행로, 번호판 인식은 물론, 주차 차량의 크기, 무게, 형태 등을 스스로 감지하고 판단할 수 있다.HL클레무브는 ‘비틀(Beetle)’을 내놓으며 우리 일상에 한층 더 다가왔다는 평가다. 비틀은 내 손안의 레이더다. 자전거, 휠체어 등 다양한 소형 모빌리티에 장착, 디바이스와 연동 사용하는 휴대용 인식 센서 제품이다. 크기가 에어팟만 하지만 감지 거리는 최대 20m에 달한다.yes@ekn.kr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4’ HL그룹 통합 부스 전경. 사진=여헌우 기자.

[CES 2024] KGM, 무선충전플랫폼 상용화 기술 탑재된 토레스 EVX 선보여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KG 모빌리티는 2024 CES에 무선충전플랫폼 상용화 기술이 탑재된 토레스 EVX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토레스 EVX에 적용된 무선충전 기술은 WiTricity(와이트리시티)의 자기 공명 방식이 적용됐다. KGM은 무선 충전 글로벌 기업인 미국의 와이트리시티 및 무선전력 송수신 안테나 모듈 등을 개발하는 위츠와 협력해 무선 충전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또 지난해 5월에는 위츠 그리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업인 GS커넥트와 무선충전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와이트리시티의 자기 공명 기술은 전력 소스와 수신기 두 시스템 사이에서 에너지를 전달하는 고주파 진동 자기장을 만드는 방식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전력 소스와 수신기는 특별히 설계된 자기 공명기로 근거리 장기장을 통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전력을 전달할 수 있다.KGM의 무선 충전 기술이 적용된 모델은 올해 하반기 양산목표로 개발중인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 한 전기 픽업 O100에 탑재 계획이며 추후 개발되는 차종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무선 충전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를 충전 케이블 없이 충전하는 기술로 충전구 위치, 별도의 공간 확보 등 기존 유선 충전 시 제기 되었던 불편사항 개선뿐만 아니라 충전 편의성 제고 및 감전에 대한 안전성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현재 무선 충전 기술은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 연구 개발과 함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제전기표준회의, 국제전기통신산업연합 등에서 기술 표준안이 지속적으로 제시되고 있다.KGM 관계자는 "무선 충전 기술은 충전효율과 충전속도, 충전 거리 등 기술적 한계 극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함께 주차장 등 고정형 무선 충전뿐만 아니라 도로에 내장되어 주행 중에도 충전할 수 있는 동적인 무선충전 기술까지 인프라가 확대될 전망"이라며 "앞으로 고객의 충전 편의성 제고뿐만 아니라 글로벌 충전 표준을 고려한 KGM만의 차세대 전기차 무선충전 시스템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kji01@ekn.krKGM이 무선충전플랫폼 상용화 기술을 탑재한 토레스 EVX가 2024 CES 부스에 전시돼 있다.

[CES 2024]HL만도-AWS,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협약 체결…"SDV 시대 정면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HL만도가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10일 HL그룹에 따르면 전날 CES 2024 ‘HL만도’ 부스에서 열린 양사 협약식에는 조성현 HL만도 부회장과 야세르 알사이드 아마존 웹 서비스 IoT 부문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날 HL만도는 마이코사(MiCOSA)를 첫 선보이며 소프트웨어 시장 진출을 공식 선포했다.HL만도는 양사 협약이 SDV 시대를 함께 연다는 관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를 넘어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 기술로 발전하기 때문이다. 마이코사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HL만도는 ‘차량 통합 제어 솔루션(HVDC)’으로 시작해 데이터 기반 솔루션(Data-driven feature),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Cloud Service Platform)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한 발 나아가 미래 모빌리티 커넥티드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L만도가 아마존 웹 서비스와 협력을 강화하는 이유다. HL만도는 아마존 웹 서비스 기술을 활용, 운전 중 고장 예방(PHM), 도로 상태 탐지(RSP) 등 다양한 마이코사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야세르 알사이드 AWS IoT 부문 부사장은 "아마존 웹 서비스 IoT 기술과 HL만도의 소프트웨어 마이코사가 결합된 혁신 여정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조성현 HL만도 부회장은 "양사 협력은 SDV 시대를 정면 돌파하는 혁신적 파트너쉽이 될 것"이라며 "아마존 웹 서비스와 함께 첨단 소프트웨어 개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사 선행 개발 내용이 담긴 마케팅 영상과 도로 상태 탐지 기능 시연(Live Demo)은 AWS 부스 오토모티브 존(Zone)에서 확인 가능하다.kji01@ekn.kr조성현 HL만도 부회장(왼쪽)과 야세르 알사이드 AWS IoT 부문 부사장이 협약 체결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볼보 "지난해 역대 최다 판매 신기록 달성…올해 판매목표 1만8000대"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장이 4년 만에 역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전년 대비 18% 증가한 1만7018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역대 최다 판매 신기록을 갱신했다고 10일 밝혔다. 볼보는 연간 누적판매 순위에서도 1998년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최초로 수입차 4위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볼보는 지난해 성적에 대해 프리미엄 수입차 중 가장 높은 개인 고객의 구매와 3040세대를 중심으로 한 탄탄한 패밀리카 수요, 전체 모델이 실적을 뒷받침하는 경쟁력 높은 모델 라인업 등이 견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지난해 판매를 살펴보면 개인 구매가 74%, 법인이 26%를 차지했으며, 연령대 별에서는 40대(35%)와 30대(27%), 50대(23%) 순으로 기록됐다. 모델 별로 보면 XC60(34%)이 가장 높은 판매를 기록한 가운데 S90(18%), XC90(15%), XC40(11%), S60(10%) 등이 고른 판매를 유지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자동차 업계 전체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가운데에서도 이처럼 꾸준한 성장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고객이 기대하는 진정한 프리미엄 가치가 무엇인지 살펴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이어온 결과"라며 "EX30과 함께 새로운 이동성의 시대를 시작할 2024년에도 스웨디시 럭셔리의 가치를 고민하고, 고객이 인정하고 만족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과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판매목표를 1만8000대로 설정하고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약 1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3만대 시대를 향한 초석을 다져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수요 확보를 위해 개발된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Volvo EX30의 출고를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400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파격적인 가격을 책정해 지난 11월 말 국내 최초 공개 이후, 한 달 만에 2000건 이상이 사전 예약됐다. 볼보는 국내 고객들의 높은 성원에 보답하고자 상반기 중 빠른 출고와 함께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해 본사와 적극 협의할 계획이며, XC60 및 S90, XC90 등 주요 모델을 중심으로 강력한 패밀리카 수요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연내에 서수원 DTS, 서울 용산, 청주, 동탄, 진주, 군산 등 6개 신규 전시장을 확보하고 늘어나는 고객 수요에 발맞춰 서울 대치 전시장은 확장 이전해 총 40개의 전시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서울 대치, 하남, 청주, 동탄, 군산, 진주 등 6개 지역에는 신규 서비스센터를 오픈해 현재 34개의 서비스센터를 약 18% 증가한 4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고객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군산 및 진주 서비스센터는 주요 지역 거점과 연결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위성(Satellite) 컨셉이 도입된다. kji01@ekn.kr볼보 볼보 EX30 차량이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폴스타, 韓 퍼스트브랜드 대상 전기차 부문 1위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폴스타가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전기차 부문 1위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전국 소비자 조사를 통해 올해를 이끌어갈 기대되는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어워드다. 이번 어워드는 온라인 조사와 일대일 전화 설문을 통해 부문에 대한 고객 기대치와 브랜드에 대한 만족도를 측정했으며 245만 건의 투표수로 총 19만 명의 소비자가 참여했다. 폴스타는 수입 전기차 전문 브랜드 및 국내 전기차 제조사들을 제치고 전기차 부문 소비자 만족도 1위를 달성, 2024년 변화를 주도하고 이끌어갈 브랜드로 선정됐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2024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 전기차 부문 1위를 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프리미엄에 대한 남다른 안목을 가진 국내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해 준 상이라 더 값지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는 한편,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동안 보다 프리미엄한 차량 및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폴스타 폴스타는 전기차 부문 소비자 만족도 1위를 달성했다.

현대차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차량 관리, 카 라이프 등 현대·제네시스 차량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 정보를 담은 ‘올 케어 서비스 가이드 e-Book’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e-Book은 기존 책자 형태의 가이드북과 비교해 고객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디지털을 기반으로 제작해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 동영상, 퀴즈 등을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정보를 제공한다. 또 PC, 모바일 등 기기별로 최적화된 레이아웃을 각각 적용함으로써 가독성과 정보 전달의 효율성을 함께 높였으며, 새롭게 추가되는 정보들을 신속하게 업데이트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이번 e-Book 출시를 통해 고객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하고, 향후 판매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케어 서비스 가이드 e-Book’은 이날부터 현대차·제네시스 공식 홈페이지 및 차량 카탈로그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kji01@ekn.kr(사진) 현대차, ‘올 케어 서비스 가이드 e-Book’ 출시 ‘올 케어 서비스 가이드 e-Book’은 현대차·제네시스 공식 홈페이지 및 차량 카탈로그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넥센타이어, 고용노동부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사업장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넥센타이어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자율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상호 안전보건 수준의 격차 해소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국 공공기관 및 대·중소 민간기업 등 약 330여개 기관이 참여했다. 넥센타이어는 자사와 협력업체가 안전보건 세미나, 안전보건정보 제공 및 유해 위험요인 개선 지원 등 상생협력활동을 통해 안전보건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하며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문화를 확산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협력업체 근로자 작업장 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 활동인 ‘협력업체 위험성평가 인정’과 위험을 알릴 수 있는 활동인 ‘숨은 위험을 찾아라’ 등을 통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우수 사업장에 선정된 넥센타이어에게는 2025년까지 산업안전보건 자율실천기간과 함께 고용노동부 장관 우수사업장 선정서, 정부 동반성장 지수 평가 가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안전보건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넥센타이어, 고용노동부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사업장 선정 넥센타이어 임직원들이 안전보건 상생협력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CES 2024] 신재원 슈퍼널 CEO "韓서도 2028년 AAM 날아다닐 것"

[라스베이거스(미국)=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신재원 현대자동차·기아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본부장 겸 슈퍼널 최고경영자(CEO)가 2028년이면 한국 하늘에서도 모빌리티 기기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신 CEO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4’ 슈퍼널 부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용화 목표를 미국과 한국 모두 2028년으로 잡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현대차그룹 내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사업을 담당하는 법인 슈퍼널은 이날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차세대 기체 ‘S-A2’의 실물 모형을 선보였다. 이 기체는 ‘틸팅’(tilting : 이착륙시에는 수직으로, 전진 비행시에는 수평으로 전환되는 기능)이 가능한 로터 8개를 갖춘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다. 최대 400~500m 상공에서 시속 200km로 비행할 수 있다.신 CEO는 AAM 비용이 비쌀 수 있다는 측면에 대해 "초기에는 비싸겠지만 새로운 기술과 사업이 항상 그랬듯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비용은 줄어들 것"이라며 "요금이 내려가면서 시간이 절약되고 편리하다는 것을 고객이 알게 되면 변곡점이 상당히 빨리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구체적인 기체 가격에 대해서는 "지금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힘들다"면서도 "현재 전반적인 산업 평균 가격이 300만달러(약 40억원) 안팎"이라고 설명했다.신 CEO는 "항공 분야에서도 기존에 없던 기체를 개발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참고할 만한 자료들이 없다"며 "특히 배터리 기술이 자동차 분야에서는 굉장히 많이 발전했는데 항공 쪽으로는 조금 더 개발돼야 하는 상황이라 전동화가 제일 어렵다고 본다"고 전했다.신 CEO는 이와 함께 "2028년 가장 안전하고 혁신적인 AAM 기체를 개발해 글로벌 AAM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신 CEO는 "현대차그룹 AAM 부문은 지난 4년간 다각적인 기술 개발 및 사업 추진을 통해 앞으로 열릴 미래 항공 모빌리티 비즈니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특히 AAM 기체 개발을 위해 ‘Learning by Flying’이라는 개발 전략 아래 주요 시스템들의 설계, 개발, 시험, 개선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이어 "올해 말 기술개발 목적의 시제기 초도비행을 계획하고 있다"며 "향후 후속기 개발에도 매진해 2028년에는 가장 안전하고 혁신적인 기체로 시장 진출에 성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그는 또 "상용 항공기와 동등한 수준의 안전기준을 갖추는 것은 물론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대량생산 기술과 품질관리역량을 활용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기체를 선보일 것"이라며 "그룹의 전동화, 수소연료전지, 자율주행 분야의 첨단기술력을 AAM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며 이는 다른 경쟁업체들이 시도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차별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신 사장은 경쟁업체들의 시장 선점 우려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할 수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언급하며 슈퍼널은 성공적인 비행을 넘어 AAM이 대중화되기 위한 기반 구축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보다 나은 인류의 삶을 위해 AAM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 현대차그룹이 AAM 사업을 추진하는 이유"라고 했다.현대차그룹은 자동차를 넘어 AAM을 미래 핵심 사업으로 육성, 반세기 넘게 펼쳐온 도로 위에서의 도전을 이제 하늘 길로 확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2019년 AAM 사업부를 신설했다.슈퍼널은 워싱턴 D.C에 본사를 두고 있다. 올해 7월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엔지니어링 본부를, 9월에는 캘리포니아 프레몬트에연구개발(R&D) 본부를 개소하는 등 사업장을 지속 확장할 방침이다.yes@ekn.kr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 슈퍼널 부스에서 신재원 현대차·기아 AAM 본부장 겸 슈퍼널 CEO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여헌우 기자.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4’ 슈퍼널 부스에서 신재원 현대차·기아 AAM 본부장 겸 슈퍼널 CEO가 차세대 기체 ‘S-A2’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여헌우 기자.

[CES 2024] 현대모비스 ‘모비온(MOBION)’ 베일 벗었다

[라스베이거스(미국)=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현대모비스 부스에는 일찍부터 긴 줄이 형성됐다. 회사가 미래 전동화 기술력을 집약한 ‘모비온(MOBION)’을 공개하고 일반 관람객들에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다. 현대모비스 모비온은 스케이트 선수가 빙판을 다니듯 움직인다. 전기차가 대각선으로 가고 점프를 하듯 제자리에서 180도 회전도 한다. ‘크랩주행’이라 불리는 평행 이동 시에는 현장에 모인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며 환호했다. 관람객들은 화려한 조명과 신나는 음악을 즐기며 현대모비스 부스를 둘러봤다. 현대모비스 CES 2024에서 최초로 공개한 ‘모비온’은 차세대 전기차 구동 기술인 ‘e코너시스템’이 장착된 실증차다. 회사는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즉시 수주가 가능한 핵심 기술을 실차 형태로 구현하고 이를 모비온으로 이름 붙였다고 설명했다. 모비온은 ‘현대모비스’와 시작을 뜻하는 영어단어 ‘온(ON)’의 합성어다. 그 동안 콘셉트카로 모빌리티 트렌드를 선보여온 현대모비스는 주력 제품을 고객사와 관람객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모비온을 제작했다고 전해진다. 실제 많은 사람들이 모비온의 평행주행, 제자리 회전, 대각선 주행 기술을 체험하며 즐거워했다.크랩주행과 대각선주행, 제자리 회전 등이 가능하려면 네 바퀴를 개별적으로 제어해야 한다. 예를 들어 앞바퀴는 시옷(ㅅ)자 모양으로, 뒷바퀴는 반대방향(V)으로 정렬하면 제자리에서 180도 회전이 가능해진다.e코너시스템은 크게 네 가지 기술로 구성됐다. 핵심은 전기차의 구동력을 담당하는 인휠(In-Wheel)이다. 이영국 현대모비스 전동화랩장 상무는 "인휠은 현재 전기차에 탑재되는 한 개의 대형 구동모터 대신 총 4개의 소형모터를 바퀴 안에 넣은 기술"이라며 "각 바퀴가 독자적인 힘이 생기는 원리"라고 말했다.현대모비스는 인휠에 제동과 조향, 서스펜션 기능까지 통합해 e코너시스템을 개발했다. 각 기능을 통합하는 고난도의 제어기술은 이미 확보한 상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일반도로에서 e코너시스템 주행에 성공했다.이승환 현대모비스 선행연구섹터장(상무)는 "e코너시스템은 기계 장치들의 물리적인 연결도 줄여 차량 설계에 유리하다"며 "당장은 승용차 시장보단 목적기반모빌리티(PBV)중심으로 먼저적용될 전망"이라고 소개했다.모비온은 e코너시스템 외에도 자율주행 센서와 램프기술로 이목을 끌었다. 현대모비스의 주력 포트폴리오를 관람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한 눈에 잘 나타냈다는 평가다.먼저 자율주행 센서로는 총 3개의 라이다를 탑재했다. 좌우 헤드램프 위치에는 두 개의 근거리 라이다를, 전면 중앙에는 장거리 라이다를 장착했다. 근거리 라이다는 크랩주행이나 대각선 주행 등에 활용된다.현대모비스는 익스테리어 라이팅(Exterior Lighting)이라고 이름 붙인 램프와 디스플레이 기능도 대거 도입했다. 전면 범퍼 위치에장착한 LED로 안전과 디자인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근거리 라이다가 보행자를 인지하고, 전면 범퍼에 건너는 방향을 보여준다. 뒷범퍼에도 보행자가 왼쪽이나 오른쪽 방향으로 건너고 있으니 해당 방향으로 차선을 변경하거나 추월하지 말라고 알려줄 수 있다.노면조사(Ground Projection) 기능도 새롭게 선보였다. e코너시스템 덕분에 평행주행이 가능해져 주행방향을 추가로 알려주는 기능이다. 모비온 주변 360도 바닥에 진행 방향을 투영하거나 보행자를 발견하면 횡단보도 줄무늬도 생성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움직임의 재정의’(Redefining Movement)라는 주제로 전시장을 꾸몄다. 이후 모비온을 탑승할 수 있는 퍼블릭존과 고객사를 초청해 핵심기술을 알리는 프라이빗존으로 구분했다. 브랜드를 관람객들에게 친숙하게 알리는 한편 북미 고객사를 대상으로는 실질적인 수주활동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실제 CES 2024 개막 첫날에도 현대모비스 부스를 찾는 글로벌 고객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미리 예상하고 새로 대표이사에 선임된 이규석 사장을 중심으로 본사 영업담당과 북미 고객사 전담인력들을 총출동시켰다고 설명했다. yes@ekn.kr현대모비스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4’에서 차세대 전기차 구동장치 e코너시스템이 탑재된 모비온을 공개했다.현대모비스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4’에서 차세대 전기차 구동장치 e코너시스템이 탑재된 모비온을 공개했다.현대모비스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4’에서 차세대 전기차 구동장치 e코너시스템이 탑재된 모비온을 공개했다. 관람객들이 모비온에 탑승해 평행주행과 대각선 주행,제자리 회전 등을 체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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