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시즌10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자사가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10이 오는 13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2024 한국 멕시코시티 E-PRIX’ 대회를 시작으로 7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포뮬러 E 시즌10은 한국타이어가 오피셜 파트너로 참여하는 두 번째 시즌이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멕시코 대회를 포함해 미국, 영국 등에서 ‘2024 한국 포틀랜드 E-PRIX’, ‘2024 한국 런던 E-PRIX’라는 명칭의 타이틀 스폰서 대회를 개최해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대회가 열리는 ‘오토드로모 헤르마노스 로드리게스 서킷’의 특징인 고산지대의 큰 일교차, 고난도 테크니컬 코스 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이 요구된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가 지난 시즌 입증한 최고 수준의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으로 완벽한 질주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대회 기간 중 ‘알리안츠 팬 빌리지’ 브랜드 전시관을 운영해 팬 페스티벌 프로그램,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제품 홍보,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리무브(re:move)’의 성과 전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뮬러 E 시즌10은 멕시코 대회를 시작으로 독일, 브라질, 일본 등 전 세계 10개국의 주요 도시에서 총 16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kji01@ekn.kr한타 지난해 열린 ‘포뮬러 E 시즌9 2023 한국 런던 E-PRIX 대회’의 모습.

볼보, SBS 금토 드라마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SBS 금토 드라마 ‘마이 데몬’에 스웨디시 프리미엄 세단인 S90을 비롯해 XC90, XC60 등 볼보자동차의 주요 모델들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24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 분)’와 한 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송강 분)’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드라마다. 방영 전부터 김유정과 송강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마이 데몬’은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에서 TV시리즈(드라마) 비영어권 부문 2위에 오르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극 중 기업 상속녀로 등장하는 ‘도도희’에 스웨디시 프리미엄 세단인 S90 차량을 지원해 넉넉한 뒷좌석과 더불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품격 있는 프리미엄 세단의 정수를 보여준다. ‘도도희’를 지키는 데몬인 ‘정구원’에게는 볼보자동차의 첨단 안전 사양들이 최초로 적용된 플래그십 SUV, XC90을 지원해 강인하지만 부드러운 이미지를 선보인다. 여기에 ‘도도희’의 비서인 ‘신다정(서정연 분)’에게는 볼보자동차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XC60을 지원한다. 이만식 볼보자동차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 전무는 "세계적인 문화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K-컬처에 기여하고 고객들이 드라마를 통해서도 볼보자동차를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이 데몬’ 드라마에 차량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볼보자동차만의 스웨디시 프리미엄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볼보 SBS 금토 드라마 ‘마이 데몬’에 지원된 S90 차량의 모습.

美시장 홀린 현대차·기아···점유율 3위 ‘가속페달’

[로스앤젤레스(미국)=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미국 소비자들을 홀리고 있는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해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완성차 판매 실적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전년 대비 12.1% 증가한 165만2821대를 판매했다. 미국 진출 후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다시 썼다. 이미 지난 11월에 기존 최다 판매 기록인 2021년(148만9118대)를 넘어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는 총 87만370대를 팔아 처음으로 연간 판매 80만대 벽을 넘었다. 제네시스도 6만9175대로 전년보다 20% 이상 증가, 역대 최다 판매를 달성했다. 기아 역시 78만2451대로 2021년 기록을 넘어 최다 판매를 경신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기아는 사상 처음으로 스텔란티스(153만3670대)를 제치고 △GM(257만 7662대) △토요타(224만8477대) △포드(198만1332대)에 이어 완성차그룹 4위에 올랐다. 2021년부터 혼다를 제치고 처음으로 5위에 오른 지 2년만에 스텔란티스까지 넘어서는 쾌거를 달성했다. ◇ ‘역대급실적’ 친환경·고부가가치 차량으로 트렌드 주도 현대차·기아의 2023년 기록적 판매를 이끈 것은 미국 자동차 시장의 대세로 떠오른 △친환경차와 고부가가치 차량인 △고급차(제네시스) △레저용차량(RV) 부문에서의 선전이라는 분석이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52.3% 증가한 총 27만8122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했다. 2021년 184.8%의 폭발적인 고성장을 기록하며 미국 시장에서 처음 친환경차를 연간 10만대 이상 판매한 뒤 2년만에 판매량이 2.7배로 급증했다. 그 결과 현대차·기아의 미국 친환경차 판매 비중은 2020년 3.2%에서 지난해 16.8%까지 5배가 넘게 상승했다. 미국 친환경차 시장 내 점유율도 2021년부터 3년 연속 20%를 넘겼다. 미국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기아의 점유율이 10%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현대차·기아의 친환경차 시장 지배력이 상당히 높은 셈이다. 현대차·기아는 하이브리드(HEV)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EV), 수소전기차(FCEV)에 이르기까지 모든 타입의 친환경차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특정 차종에 편중되지 않고 시장 상황과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작년 9만4340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전년보다 62.6% 증가한 수치다. 전체 친환경차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2022년 8월 이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여파로 가격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낮아졌음에도 높은 상품성을 바탕으로 선전을 펼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총 7종(현대차 4종, 기아 3종)의 HEV모델을 판매, 전년 대비 47.8% 증가한 18만3541대를 팔았다. 2020년 미국에서 판매한 HEV 모델은 4종에 불과했으나, 2021년부터 엘란트라(아반떼)·투싼·싼타페·스포티지·쏘렌토 등 인기 차종에 HEV 모델을 투입하며 판매량을 크게 늘렸다. 제네시스가 미국 고급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것도 현대차·기아의 미국 시장전망을 밝게 하는 핵심 요인이다. 지난해 제네시스는 미국에서 전년 대비 22.6% 증가한 6만9175대 판매를 기록했다. 특히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연말까지 14개월 연속 전년 대비 판매 증가를 달성했다. 지난해 2월부터는 11개월 연속 두자릿수 판매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기아가 미국 내 최대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RV 세그먼트에서 강세를 보인 것도 맞춤형 상품 전략이 제대로 통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지난해 미국에서 팔린 현대차·기아의 RV 모델은 총 121만8108대다. 전년 대비 15.9% 증가했다. 2022년 처음으로 연간 100만대를 넘긴 뒤 지난해 두자릿수 증가율을 달성하며 RV 판매가 더욱 늘었다. 판매 비중도 73.7%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 올해 美 친환경차 누적판매 100만대, 제네시스 누적 판매 30만대 달성 기대 오토모티브 뉴스가 집계한 작년 미국 자동차 시장 산업수요는 약 1500만대(벤츠 등 일부 업체제외)다. 추후 미발표 업체들의 실적이 발표되면 2019년 코로나19팬데믹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팬데믹 이후 지난해까지 공급자 우위의 시장이 유지됐다. 올해부터는 각 업체들이 코로나19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 공급량을 확대하고, 전기차 등 친환경차 시장에서 주도권 확보를 위해 판촉 경쟁을 펼쳐 수요자 우위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사업 체질 개선을 통해 확보한 강점을 올해 더욱 강화해 친환경차, 고부가가치 차량을 중심으로 미국에서 판매 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종 ‘기념비적’ 판매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공장인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도 가동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는 당초 내년 상반기 양산을 목표로 했으나 IRA를 등 더욱 치열해진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경쟁력을 높이고자 가동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지난해 달성한 연간 150만대 판매는 수치적 측면에서도 큰 성과지만 이제는 현대차·기아가 값싸고 효율이 좋은 소위 ‘가성비’가 좋은 브랜드가 아니라 품질과 상품성, 브랜드력으로 미국 소비자들의 지갑을 기꺼이 열게 하는 ‘최선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yes@ekn.kr현대차 투싼. 이 차는 최근 미국 IIHS 충돌평가에서 ‘최고 안 현대차 투싼. 이 차는 최근 미국 IIHS 충돌평가에서 ‘최고 안전한 차’에 선정됐다. EV6 E-GMP (4) 현대차기아 전기차 모델에 적용되는 ‘E-GMP’ 플랫폼 이미지.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아이오닉 5 등 전기차는 미국 유력 평가기관에서 연달아 호평을 받고 있다. 2021_현대차_기아 본사전경_(3) 현대차기아 본사 전경.

타이어 3사, 지속가능 원재료 적용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넥센타이어 등 국내 타이어 3사가 늦어도 2050년까지 지속가능한 원료를 100% 사용해 ‘친환경 타이어’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타이어 3사는 탄소배출을 절감하려는 글로벌 완성차 업계 기조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타이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2월 유럽연합(EU)과 유럽의회는 도로 교통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규제하는 기준인 ‘유로7’에 잠정 합의했다. 유로7에는 내연기관차의 배기가스뿐 아니라 타이어나 브레이크 패드가 마모되면서 발생하는 미세입자 등 비(非)배기 오염물질 배출기준이 처음으로 도입됐다. 타이어 마모로 인해 발생하는 오염물질까지 규제하겠다는 게 골자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내 판매 타이어 전 제품을 대상으로 마모에 따른 대기오염 물질 발생 정도 및 성분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이를 토대로 유로7 도입 시 국내 기준 마련 등 정책 방향을 설정할 예정이다. 업계는 탄소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중장기 전략을 담은 ‘2022/23 ESG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50년까지 지속가능한 원재료 사용 100%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에는 금호석유화학과 ‘친환경 고기능성 합성고무’를 적용한 친환경 타이어 개발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해당 소재는 타이어의 내마모성과 연비 성능을 향상시킨 고기능성 합성고무 ‘SSBR’에 기본 원료 ‘스티렌’ 대신 ‘재활용 스티렌’인 RSM을 적용한 소재다. 금호타이어는 2045년가지 천연기반 재료와 재활용 재료만을 사용한 제품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금호타이어는 2022년 지속가능한 원재료를 55% 적용한 타이어를 개발한 상황이다. 지난해 12월엔 유럽 석유화학 그룹 신토스(Synthos)와 지속가능한 타이어 원재료 공동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타이어 제조 공정에 친환경 합성고무 사용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에 나섰다. 넥센타이어 역시 2045년까지 지속가능 원료 100% 타이어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이다. 넥센타이어는 천연고무를 비롯 바이오 기반의 합성고무, 쌀겨 실리카, 바이오 기반의 고무약품 등 44%의 재생원료를 사용한다. 여기에 PET병을 재활용한 PET 코드, 고철을 재활용해 전기로로 생산한 비드와이어 등 8%의 재활용 재료를 적용해 지속가능한 원재료 비율을 52% 적용한 콘셉타이어를 개발했다. 넥센타이어는 다양한 바이오 자원 및 재활용이 가능한 원료를 발굴하고, 사용 비율을 높여가는 등 친환경 타이어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지속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친환경 공급망 구축을 위한 완성차 업계의 요구도 증가되고 있다"면서 "타이어 생산 과정뿐만 아니라 마모로 인해 발생하는 유해 물질 배출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자료2]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CI 한국타이어는 오는 2050년까지 지속가능한 원재료 사용 100%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인쇄 금호타이어는 2045년까지 천연기반·재활용 재료로 만든 제품 개발을 완료할 방침을 밝혔다. NISI20220704_0001033528_web 넥센타이어는 친환경 타이어 개발을 2045년까지 생산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아, 2024 호주오픈 연계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전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호주오픈 공식 스폰서인 기아가 후원 23주년을 맞아 공식차량 전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기아는 이날 호주 빅토리아 주 멜버른 파크에서 기아 및 호주테니스협회(Tennis Australia)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공식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차량은 EV9 15대, EV6 10대, 쏘렌토 95대, 카니발 10대 등 총 130대의 차량으로 대회 기간 중 참가 선수, VIP, 대회 관계자 등의 이동과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기아는 전세계에서 다양한 자동차 상을 수상하고 있는 EV9과 EV6를 필두로 다양한 전동화 모델들로 앞으로의 스폰서십 공식 차량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아는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이자 기아의 브랜드 글로벌 홍보대사인 라파엘 나달과의 파트너십 20주년을 기념해 멜버른 파크 내 마가렛 코트 아레나(Margaret Court Arena) 테라스에 라파엘 나달의 동상을 설치하고 라파엘 나달을 통해 테니스 팬들에게 테니스의 열정과 영감을 이야기하는 브랜드 캠페인 ‘디어 테니스(Dear Tennis)’를 공개한다. 편지를 주고받는 형식의 영상으로 제작된 브랜드 캠페인 ‘디어 테니스’는 △메인 영상인 ‘디어 테니스(Dear Tennis)’ △파트너십 헌정 영상인 ‘디어 라파(Dear Rafa)’ △호주테니스협회와 협업해 특별 제작한 주니어와 라이징스타, 레전드, 현역 테니스 선수와 챔피언들의 스토리를 담은 3편의 스토리텔링 영상 ‘신시어리 테니스(Sincerely Tennis)’로 구성됐다. ‘디어 테니스’는 이날부터, ‘디어 라파’는 오는 14일부터 기아 온드미디어에서 공개된다. ‘신시어리 테니스’ 영상은 오는 23일부터 기아 및 호주오픈 공식 소셜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또한 기아는 2024 호주오픈을 맞아 멜버른 파크 내에 기아 전동화 플래그십 EV9의 혁신성을 드러낼 수 있는 디자인의 부스를 설치하고 호주에서 ‘더 기아 EV9(The Kia EV9)’의 본격적인 런칭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아는 전시부스에서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의 움직임과 상호작용해 라파엘 나달의 지난 커리어 성취들을 살펴볼 수 있는 ‘인터렉티브 엘이디(Interactive LED)’와 다양한 체험 요소를 마련해 부스를 찾은 고객들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전시부스에서 EV5 컨셉트 모델을 호주에 최초 공개하고 호주에 출시 예정인 더 뉴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전시할 예정이다. 기아는 호주 멜버른에서 우버(Uber)의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인 우버 원(Uber One)의 회원을 대상으로 EV9과 EV6의 시승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차량에 대한 관심을 보여온 우버와 협력해 대회기간 동안 EV9과 EV6 총 30대를 운영한다. 아울러 기아는 전 세계의 34개 국가에서 기아 고객, 인플루언서, 볼키즈 등 총 170명을 초청해 대회 관람과 멜버른 파크 투어 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기아는 각 국가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해 선발한 19개국 80명의 기아 친환경차 구매고객과 시승고객을 대상으로 2024 호주오픈 경기 관람과 멜버른 파크 및 멜버른 파크 내 기아 스위트 투어, 멜버른 현지 관광 등의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12개국에서 선발한 인기 인플루언서 15팀에 EV9 차량 한 대씩을 제공해 18일부터 21일까지 자유롭게 멜버른 도심을 돌아다니고 2024 호주오픈을 체험한 후 크리에이티브 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기아는 코로나19의 여파로 3년간 중단됐던 볼키즈 선발을 재개해 지난 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총 20명의 볼키즈들이 2024 호주오픈에서 활약하게 할 예정이며, 19일에는 로드 레이버 아레나(Rod Laver Arena)에서 경기 관람, 멜버른 문화투어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류창승 기아 고객경험본부장 전무는 "2024호주오픈은 기아와 호주오픈의 각별한 파트너십을 알리는 특별한 대회"라며 "기아는 호주오픈을 통해 기아가 글로벌 전동화를 선도하는 브랜드임을 전세계에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크레이그 타일리 호주오픈 토너먼트 디렉터는 "기아와 호주오픈의 특별한 파트너십은 오늘날 호주오픈이 경이로운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로 성장하는데 중심축이 되어왔다"며 "특히 올해 기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혁신을 담은 EV9을 대회 공식 차량으로 처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kji01@ekn.kr기아 행사에 참석한 볼키즈들과 가운데 (왼쪽부터) 토드 우드브릿지(Todd Woodbridge) 전 호주 프로 테니스 선수, 레이튼 휴이트(Lleyton Hewitt) 전 호주 프로 테니스 선수, 데미안 메레디스(Damien Meredith) 기아호주 법인장, 크레이그 타일리(Craig Tiley) 호주오픈 토너먼트 디렉터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CES 2024] HL클레무브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HL그룹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클레무브는 11일 퀄컴의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랫폼’에 기반한 고성능컴퓨팅(HPC) 개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HL클레무브는 9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 현장에서 퀄컴 단일 칩셋(SoC) 적용을 필두로 한 차세대 HPC 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HL클레무브가 소개한 HPC는 고성능 자율주행 플랫폼으로 수십 개의 전자제어유닛(ECU·Electronic Control Unit)을 통합한 형태다. 이 HPC는 카메라, 레이더(RADAR), 라이다(LiDAR) 등 인지 센서가 수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슈퍼컴퓨터급 연산 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HL클레무브의 자율주행 HPC는 엔트리(레벨2), 스탠더드(레벨2+), 프리미엄(레벨3)으로 나뉜다. 현존 자율주행 기술 수준에 특화된 소비자 맞춤형으로 제작된다.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랫폼 칩셋과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인식 기능, 툴체인 서비스 등을 광범위하게 활용한다.또 비전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로 다중 카메라 데이터도 처리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뿐 아니라 로봇과 선박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는 게 HL클레무브의 설명이다.kji01@ekn.krCES 2024 퀄컴 부스에 HL클레무브 HPC가 전시돼 있다.

[CES 2024] 기아, 우버 사용자 위한 맞춤형 PBV 개발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기아가 글로벌 승차공유 서비스 기업 우버(Uber)와 손잡고 본격적인 PBV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기아는 10일(현지시간) CES 2024가 열리고 있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우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우버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PBV 개발 및 공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기아 전시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부사장, 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장 전무, 수잔 앤더슨(Susan Anderson) 우버 글로벌비즈니스사업부장, 아제이 달비(Ajay Dalvi) 우버 글로벌사업개발담당, 니싯 쿠마(Nishith Kumar) 우버 글로벌사업개발 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다양한 경험적 가치 제공으로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하는 기아와 PBV 운영 확대를 통해 ‘204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우버가 뜻을 모아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우버 플랫폼을 이용하는 라이드헤일링 드라이버 및 탑승고객을 위한 최적의 사양을 찾아내고, 이를 기반으로 특화된 PBV 모델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협력한다. 이 과정에서 드라이버 및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PBV 개발 과정에 적극 반영한다. 향후 우버에 제공될 PBV는 2025년 양산 예정인 기아 최초의 전용 PBV 모델 ‘PV5’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PBV 전용 EV 플랫폼이 최초 적용된 PV5는 기존 승용 택시 모델보다 넓은 공간과 뛰어난 거주성이 장점이다. 또한 오픈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한 드라이버 전용 어플리케이션이 탑재되며, 탑승객의 편의를 위한 개인 맞춤형 이동 환경도 제공한다. 양사는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AI에 기반, 사용자 중심의 솔루션을 지속 개발 및 제공하기 위한 협력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아 커넥트(Kia Connect)’를 적용해 PBV 진단 및 예방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드라이버는 잠재적인 고장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유지보수 비용, 정비소요 시간 등을 최소화함으로써 총 소유비용(TCO, Total Cost of Ownership)을 줄일 수 있게 된다. 기아와 우버는 PBV로 전환하는 우버 드라이버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글로벌 충전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공 및 홈 충전 인프라 보급에도 적극 협력한다. 또한, 충전소와 차량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최적의 운행 패턴 및 충전 경로 등을 제안하는 소프트웨어 개발도 함께 추진한다. 양사는 우버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한 ‘기아 플렉스(Kia Flex)’ 서비스의 북미 지역 운영 확대를 위해서도 협력한다. 렌탈·보험·정비 등 전용 패키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많은 우버 드라이버들이 기아 플렉스를 통해 차량을 구독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이번 우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차량 개발을 통해 PBV의 가치와 역할을 증대시키는 동시에, 개별 고객에게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토탈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은 "기아는 우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하드웨어 기술과 수준 높은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로 모빌리티 경험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며 "기아 PBV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며, 양사가 추진하는 전동화 및 지속가능성 목표를 성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잔 앤더슨 우버 글로벌비지니스사업부장은 "기아와의 모빌리티 관련 인사이트 공유 및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우버 플랫폼 사용자들에게 업무 생산성 향상과 총 소유비용 최적화 효과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EV 전환이 촉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ji01@ekn.kr240111 (사진) 기아, 우버와 PBV 파트너십 구축 (왼쪽부터) 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장,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수잔 앤더슨(Susan Anderson) 우버 글로벌비즈니스사업부장, 니싯 쿠마(Nishith Kumar) 우버 글로벌사업개발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ES 2024] 현대차그룹이 ‘제2의 현대차’를 만드는 법

[라스베이거스=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CES 2024’가 열리고 있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메인 행사장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5분 거리에 있는 베네치안 엑스포에는 ‘유레카 파크’가 조성됐다. 창업 5년 미만 기업들이 꿈을 펼치기 위해 찾아오는 곳이다. 전세계 2000여개 기업이 부스를 만들었다. 10일(현지시간) 찾은 현장은 그야말로 북새통이었다. 수많은 참가 업체 중 유독 현대차그룹 ‘제로원’ 부스에 많은 이들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 제로원 부스에는 총 11개 스타트업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제로원 컴퍼니 빌더로 육성한 4개사, 제로원엑셀러레이터를 통해 육성한 5개사, H-온드림 스타트업 프로젝트로 지원한 2개사 등이다.제로원 관계자는 "CES에 2년 연속 참가하는 것"이라며 "그동안은 새로운 스타트업을 찾는 데 주력했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들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보려 한다"고 말했다.어플레이즈(APLAYZ), 모빈(MOBINN), 데이터몬드(DATAMOND), 포엔(POEN)은 현대차그룹의 사내 육성 프로그램으로 사세를 키웠다. 어플레이즈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미래 기술력을 선보였다. 공간별로 최적의 음악 자동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어플레이즈의 기술은 공간의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상황에 맞는 음원을 자동으로 추천하는 것이다. 집 뿐 아니라 각종 건물, 매장, 차량 등에서 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모빈은 직관적인 로봇을 앞세워 특히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잡았다. 현장에서는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로봇이 계단을 오르내리는 모습이 연출됐다. 이들은 라스트마일(Last Mile: 배송과정에서 소비자에게 가는 최종단계)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청사진을 가지고 있다. 자율주행기반 장애물 극복 기술로 공간과 시간의 제약 없이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데이타몬드는 고객 성향 및 취향 데이터 기반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의 성향 및 취향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 수집된 정보를 가공하고 분석하는 AI 기반의 빅데이터 시스템,가공된 정보를 거래할 수 있는 거래 플랫폼 등 초개인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포엔은 전기차 사고·고장·폐차 시 발생하는 배터리팩을 재사용하는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했다. 배터리의 노화, 안전성을 등을 평가해 자동차 용도로 다시 쓸 수 있는 배터리는 AS부품으로 활용할 수 있게 다시 제조하고, 다른 용도로 활용할 가치가 있는 배터리는 에너지저장장치(ESS)로 만들어 자원 재순환의 가치를 제공한다.그린 웨일 글로벌은 카사바 전분을 이용한 친환경 생분해성 플라스틱 원료와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이들이 제작한 바이오 소재는 현재 부직포, 화장품 용기, 3D 프린팅 필라멘트, 비닐, 옷걸이, 일회용품, 가전,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아트와는 다목적수륙양용 로봇을 마케팅 전면에 내세웠다. 딥파인은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 기술을 아우르는 개념인 ‘확장현실(XR)’ 제작도구 DSC(DEEP.FINE SPATIAL CRAFTER)를 앞세웠다.페블러스는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를 진단하고 개선하는 데이터 클리닉 서비스를 한다. 쿱테크놀로지스는 로보틱스 및 자동화 생태계에 초첨을 맞춘 보험 기술 솔루션을 제공한다. 더데이원랩은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분, 셀룰로오스 등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대체 소재 ‘리타치’를 선보였다. 코스모스랩은 물을 전해질로 사용하는 물 배터리(Water Battery)를 만들었다.yes@ekn.kr10일(현지시간) ‘CES 2024’ 관람객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안 엑스포 내 ‘유레카 파크’에 조성된 현대차그룹 제로원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여헌우 기자.10일(현지시간) ‘CES 2024’ 관람객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안 엑스포 내 ‘유레카 파크’에 조성된 현대차그룹 제로원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여헌우 기자.

[CES 2024] PBV에 진심인 기아, 우버와 파트너십 구축한다

[라스베이거스(미국)=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가 글로벌 승차공유 서비스 기업 우버(Uber)와 손잡고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기아는 10일(현지시간) ‘CES 2024’가 열리고 있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전시관에서 우버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우버 플랫폼을 이용하는 라이드헤일링 드라이버 및 탑승 고객을 위한 최적의 사양을 찾아내고 이를 기반으로 특화된 PBV 모델을 생산·공급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드라이버 및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PBV 개발 과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향후 우버에 제공될 PBV는 2025년 양산 예정인기아 최초의 전용 PBV 모델 ‘PV5’를 기반으로 제작된다.PBV 전용 전기차(EV) 플랫폼이 최초 적용된 PV5는 기존 승용 택시 모델보다 넓은 공간과 뛰어난 거주성이 장점이다. 또 오픈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한 드라이버 전용 어플리케이션이 탑재되며 탑승객의 편의를 위한 개인 맞춤형 이동 환경도 제공한다.양사는 소프트웨어와 데이터·AI에 기반해 사용자 중심의 솔루션을 지속 개발·제공하기 위한 협력도 이어 나갈 계획이다.이와 함께 ‘기아 커넥트’(KIA Connect)를 적용한 PBV 진단 및 예방 서비스도 제공한다. 드라이버는 잠재적인 고장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유지보수 비용과 정비소요 시간 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기아와 우버는 PBV로 전환하는 우버 드라이버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글로벌 충전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공 및 홈 충전 인프라 보급에도 적극 협력한다는 구상이다. 또 충전소와 차량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최적의 운행 패턴 및 충전 경로 등을 제안하는 소프트웨어 개발도 함께 추진한다.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은 "기아는 우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하드웨어 기술과 수준 높은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로 모빌리티 경험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며 "기아 PBV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며 양사가 추진하는 전동화 및 지속가능성 목표를 성취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수잔 앤더슨(Susan Anderson) 우버 글로벌비지니스사업부장은 "기아와 모빌리티 관련 인사이트 공유 및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우버 플랫폼 사용자들에게 업무 생산성 향상과 총 소유비용 최적화 효과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EV 전환이 촉진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yes@ekn.kr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기아 전시관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서 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장,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수잔 앤더슨 우버 글로벌비즈니스사업부장, 니싯 쿠마 우버 글로벌사업개발 이사(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ES 2024] 현대차그룹 제로원, 스타트업 ‘혁신 기술’ 알린다

[라스베이거스(미국)=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ZER01NE)이 9~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협업 중인 스타트업들의 혁신 기술을 전세계에 알린다.제로원은 CES 2024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소개하고 협업 중인 스타트업들의 △네트워크 확보 △협업 기반 확대 △투자 기회 창출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특히 올해는 현대차그룹과 정몽구재단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스타트업 등을 육성하기 위해 함께 운영하고 있는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한 기업도 참여했다.제로원은 CES 2024에 제로원 컴퍼니 빌더로 육성한 4개사, 제로원엑셀러레이터를 통해 육성한 5개사, H-온드림 스타트업 프로젝트로 지원한 2개사 등 총 11개 스타트업이 올해 CES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가다. 어플레이즈(APLAYZ), 모빈(MOBINN), 데이터몬드(DATAMOND), 포엔(POEN) 등 4개사는 현대차그룹의 사내 육성 프로그램인 제로원 컴퍼니빌더를 통해 분사한 스타트업이다.어플레이즈(APLAYZ)는 인공지능(AI) 기반 공간별 최적 음악 자동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간의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상황에 맞는 음원을 자동으로 추천한다. 건물, 매장, 차량 등 모든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높은 기술 경쟁력과 다양한 분야와의 사업 협력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보한다는 계획이다.모빈(MOBINN)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로봇을 통해 라스트마일(Last Mile: 배송과정에서 소비자에게 가는 최종단계)에서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율주행기반의 장애물 극복 기술로 공간과 시간의 제약 없이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데이타몬드(DATAMOND)는 고객 성향 및 취향 데이터 기반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의 성향 및 취향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 수집된 정보를 가공하고 분석하는 AI 기반의 빅데이터 시스템,가공된 정보를 거래할 수 있는 거래 플랫폼 등 초개인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포엔(POEN)은 전기차 사고·고장·폐차 시 발생하는 배터리팩을 재사용하는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했다. 배터리의 노화, 안전성을 등을 평가해 자동차 용도로 다시 쓸 수 있는 배터리는 AS부품으로 활용할 수 있게 다시 제조하고, 다른 용도로 활용할 가치가 있는 배터리는 에너지저장장치(ESS)로 만들어 자원 재순환의 가치를 제공한다.‘그린 웨일 글로벌’(Green Whale Global), 아트와(ARTWA), 딥파인(DEEP.FINE), 페블러스(Pebblous), 쿱테크놀로지스(Koop Technologies) 등 5개사는 제로원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이다.그린 웨일 글로벌은 카사바 전분을 이용한 친환경 생분해성 플라스틱 원료와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기존의 썩지 않는 플라스틱과 달리 자연상태에서 완전히 분해되고, 재활용과 재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그린 웨일 글로벌이 제작한 바이오 소재는 현재 부직포, 화장품 용기, 3D 프린팅 필라멘트, 비닐, 옷걸이, 일회용품, 가전,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아트와(ARTWA)는 다목적수륙양용 로봇을 개발했다. 자율주행을 활용하는 지능형 로봇으로 이를 통해 사람이 없어도 외부 환경 관리 및 실내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쓰레기 수집, 수송, 수질 관리, 관로 탐사, 약품 살포 등 5가지 종류의 지능형 로봇이 있다.딥파인(DEEP.FINE)은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 기술을 아우르는 개념인 확장현실(XR) 제작도구 DSC(DEEP.FINE SPATIAL CRAFTER)를 제공한다. 무거운 장비 없이도 스마트폰 카메라로 주변 공간을 스캔하면 가상 공간이 자동 생성된다. 그 공간 안에서 원하는 3D 모델과 2D 정보를 적용할 수 있다. 전문가들만 가능했던 XR 공간을 일반인도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페블러스(Pebblous)는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를 진단하고 개선하는 데이터 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관찰, 측정 가능한 형태로 바꾼 뒤 품질을 평가하고, 합성데이터 추가 등으로 품질을 개선해 인공지능의 성능을 높인다. 페블러스는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B2B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 시장에 진출한다는 구상이다.쿱테크놀로지스(Koop Technologies)는 로보틱스 및 자동화 생태계에 초첨을 맞춘 보험 기술 솔루션을 제공한다. 대체 데이터(일반적이지 않은 데이터 소스에서 수집한 정보)를 활용해 자율 주행 차량, 로보틱스 등 다양한 사용 케이스에 대한 위험 평가를 수행하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보험 자회사를 통해 미국 30개 주 이상에서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보험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더데이원랩(DAY1LAB), 코스모스랩(COSMOS LAB) 등 2개사는 현대차그룹과 정몽구 재단의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한 스타트업이다.더데이원랩(DAY1LAB)은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분, 셀룰로오스 등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대체 소재 ‘리타치’를 개발했다. 리타치는 토양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잘 분해되고 분해 후에는 미세플라스틱이 남지 않아 기존 플라스틱이 가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신소재로 기대되고 있다.코스모스랩(COSMOS LAB)은 물을 전해질로 사용하는 물 배터리(Water Battery)를 만들었다. 코스모스랩의 배터리는 100% 비발화성으로, 화재 걱정이 없으며 낮은 가격과 높은 성능이 강점이다. 코스모스랩은 향후 ESS 개발 및 고객 맞춤형 배터리 셀 제작을 통해 사업 영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현대차그룹 제로원 관계자는 "그동안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는데 집중해 왔다"며 "CES 2024참가로 제로원이 육성한 스타트업들이 해외 시장으로 뻗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es@ekn.kr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 현대차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전시물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여헌우 기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