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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3분기 영업이익 2조8651억원…전년 比 272.9%↑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기아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조8651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72.9%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판매량은 77만8213대를 달성해 전년 대비 3.5%↑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25조 5454억원으로 10.3%올랐다. 경상이익 3조3266억원으로 355.7%올랐고 당기순이익(비지배 지분 포함)은 2조2210억원을 달성해 384%↑올랐다. 기아 관계자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글로벌 시장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판매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RV 등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원자재 가격 하향 안정화, 우호적인 환율 영향 등으로 수익성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가 간 갈등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고금리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구매 심리 위축 등 불안정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수익성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202305_양재본사 (3)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기아 본사의 모습.

KG모빌리티, 3분기 영업이익 143억…3분기 연속 흑자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KG 모빌리티는 지난 3분기 매출 9047억원, 영업이익 14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3분기 판매는 내수 1만2015대, 수출 1만9239대 등 총 3만1254대로 내수 시장 소비 위축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수출은 지난 2014년 2분기(2만1126대) 이후 9년 만에 분기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9.6%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었다. 이러한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3분기 누계 전체 판매는 내수 5만984대, 수출 4만5415대 등 총 9만6399대로 지난 2019년 3분기(10만1363대) 이후 4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다. 특히 수출 물량 증가와 토레스 판매 호조 등 제품 믹스 변화에 따른 3분기 누계 매출 2만9951억 원으로 지난 1분기와 상반기에 이은 KG 모빌리티 역대 최대 기록이다. 3분기 손익 역시 판매 증가세와 함께 원가구조 개선과 내부체질 개선 등이 효과를 보이며 영업이익 143억 원, 당기순이익 125억 원 등 지난 1분기 이후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13년 3분기 이후 10년 만이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와 상품 개선 모델 출시 등 제품 라인업 확대와 글로벌 판매 물량 증가로 지난 1분기 이후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며 "특히 지난 9월 출시된 토레스 EVX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큰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과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확대와 함께 재무구조를 개선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더_뉴_티볼리(에어) KG 모빌리티의 ‘더 뉴 티볼리’ 차량이 전시돼 있다.

현대차·기아, 디자인 조직 대규모 개편…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디자인 조직을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각 브랜드별로 분리돼 있던 디자인센터를 하나로 모아 본부급인 ‘글로벌디자인본부’로 승격시켰다. 또 글로벌디자인본부 산하에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과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 등 2개의 담당 조직을 신설했다.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산하에는 △현대디자인센터 △제네시스디자인센터 등 브랜드별로 2개의 센터급 조직을 재편했다. 특히 기존 제네시스 브랜드 차종의 디자인을 전담했던 제네시스디자인실을 센터급인 제네시스디자인센터로 승격시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로서 현대차·기아는 각 브랜드별 디자인 정체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현대차는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 기아는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 제네시스 브랜드는 ‘애슬레틱 엘레강스(Athletic Elegance, 역동적인 우아함)’라는 디자인 방향성을 통해 차량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진행된 인사에서는 루크 동커볼케 사장이 현대차·기아의 전체적 디자인 방향성을 총괄하는 글로벌디자인본부장으로서 최고디자인책임자(CDO)에 임명됐으며, 기존에 맡고 있던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의 역할도 겸직하게 됐다. 또 기존 현대디자인센터장이었던 이상엽 부사장이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으로, 기아글로벌디자인센터장이었던 카림 하비브 부사장이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에 임명됐다. 이상엽 부사장과 카림 하비브 부사장은 각각 담당 브랜드별 미래 디자인 방향성 수립과 차별화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현대디자인센터장, 제네시스디자인센터장에는 각각 사이먼 로스비 상무, 윤일헌 상무가 임명됐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기아 글로벌디자인본부 사장은 "이번 디자인 부문 조직 개편이 현대차·기아가 앞으로 선보일 미래 모빌리티에 새롭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시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장 속에서 다양한 디자인적 도전을 통해 고객과의 공감대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1) 현대차기아 글로벌디자인본부 루크 동커볼케 사장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기아 글로벌디자인본부 사장은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의 역할도 겸직한다.

현대모비스, 3분기 영업이익 6902억원…전년 比 19.8%↑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현대모비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9.8% 증가한 690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액은 7.0% 늘어난 14조2302억원, 당기순이익은 78.3% 증가한 9981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실적에 대해 "완성차로의 핵심부품 공급 증가와 전동화 물량 확대, 제품믹스 개선이 이 같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며 "연구개발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물류비 정상화와 A/S사업 호조, 지역별 판매가격 현실화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는 모듈/핵심부품 부문이 11조457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기 대비 8.1% 증가했다. 물량 증가와 수익성 개선활동으로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했다. 이 가운데 전동화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3% 늘어난 2조723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동화부품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매출은 10조원에 육박하는 9조7941원으로, 지난해 매출액(9조 6759억원)을 3분기 만에 앞질렀다. A/S 사업도 글로벌 수요 강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2.7% 증가한 2조773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유럽과 인도 등 기타지역의 성장세와 항공운송 감소 등 물류비가 안정되며 영업이익도 11.9% 늘었다. kji01@ekn.kr현대모비스_로고 현대모비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 690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HL만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美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HL만도는 ‘갤럭시어워즈(Galaxy Awards)’ 연차보고서인쇄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갤럭시 어워즈는 미국 머콤(MerComm)사가 주관하는 글로벌 경연 대회다. 기업 커뮤니케이션 최고 전문기관에서 어워즈를 관장하는 만큼 평가 신뢰도가 높다. HL만도는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에 있어 환경, 기술혁신, 공급망, 노동·인권, 거버넌스·윤리, 사회공헌 등 지속가능경영 6대 핵심 분야를 조화롭게 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이번 어워즈는 HL만도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HD현대인프라코어, 롯데쇼핑 등 총 10개 국내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ji01@ekn.kr2022 HL만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2022 HL만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전시돼 있다.

벤츠 사회공헌위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이 진행된 부산 사직초등학교 앞은 왕복 5차선 도로가 지나는 곳으로 평소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던 곳이다. 총 길이 약 150m의 학교 담벼락에 ‘스쿨존 30km 이하 서행’,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등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벽화를 완성해 운전자가 먼 거리에서도 어린이보호구역을 인지할 수 있도록 안전한 스쿨존 환경을 조성했다. 봉사활동에는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인 스타자동차와 한성모터스 임직원 50여 명이 직접 참여했다. 유재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은 이날 활동에 참석해 "메르세데스-벤츠 임직원들이 그린 벽화가 어린이와 운전자 모두에게 더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과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벤츠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가한 메르세데스-벤츠, 아이들과미래재단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차, 세계 우수 정비사 경진대회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현대자동차는 해외 우수 정비기술 인력 육성을 위한 제14회 월드스킬올림픽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월드스킬올림픽은 현대차가 1995년 시작해 격년으로 개최돼 28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천안 글로벌러닝센터에서 개최됐으며 2019년 이후 4년 만에 시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현대차 서비스 센터에서 최고의 기술을 인정받은 정비사들이 참가했다. △유럽 19명 △아중동 14명 △중남미 14명 △아세안 12명 등 총 56개국 75명의 본선 진출자와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참관인 등 총 138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동안 △승용차(내연기관차) △승용차(전기차) △상용차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필기와 실기 전형을 통해 고장 진단 및 정비 능력을 겨뤘다. 현대차는 이번 대회부터 승용차 부문에 가상현실(VR) 평가를 도입해 △내연기관차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프론트 레이더 교환 △전기차는 고전압 배터리 탈부착 및 냉각수 교환 능력을 점검했다. 가상현실 평가는 실제와 가까운 가상환경에서 정비사들이 다양한 정비 과정을 체험하고 고난도, 고위험 작업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차는 가상현실 평가를 월드스킬올림픽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해 정비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축적된 데이터를 정비사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각 부문별 성적 우수자에게 금·은·동상 트로피와 상금을 수여했으며 참가자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하이다르 알리(Haydar Ali, 인도네시아) 정비사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하이다르 알리 정비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수 개월간 연습했다"며 "주어진 과제가 결코 쉽지 않았는데 경기를 잘 풀어나가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자동차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경쟁 부문을 나누고 새로운 평가 방식을 도입했다"며 "데이터 기반 차량 서비스 및 관련 기술 역량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에 참신한 시도를 계속해 정비사들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 월드스킬올림픽 현대자동차가 개최한 제 14회 월드스킬올림픽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렌터카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SK렌터카는 기상 정보를 활용해 고객의 안전과 회사 경영 효율 제고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2023 날씨경영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렌터카 업계에서 날씨경영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SK렌터카가 유일하다. 이번 인증을 위해 SK렌터카는 날씨 정보를 활용한 기상특보 안내 시스템을 자체 구축했다. 실제로 SK렌터카는 기상청에 공개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활용해 기상 알림 시스템인 ‘날씨아리아’를 구축하며 전 고객 대상 기존 수기로 발송해 온 기상 알림을 자동화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기상재해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인지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연중무휴로 태풍이나 호우, 폭설 등 기상 특보 발령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 알림톡으로 안내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SK렌터카 관계자는 "극심한 호우로 홍수 피해가 심했던 지난 여름 고객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약 80% 고객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5점 만점 기준 4.2점을 받았다"며 "특히 고객들께 실시간으로 도로 침수 혹은 위험 지역을 안내해 침수 피해를 예방한 사례가 417건이 집계되는 등 고객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도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SK렌터카 고객의 피해 예방 사례를 살펴보면 △경로 우회(31%) △주차 이동(28%) △대중교통 이용(23%) △일정 변경(18%) 등 크게 4가지로 분류된다. SK렌터카는 제주 및 내륙 지점에서 단기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의 안전을 위한 기상 알림도 운영 중이다. 특히 많은 고객이 방문하는 제주에서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기상 특보 발생 시, 해안?산간 지역 차량 운행 간 주의사항과 안전 수칙까지 안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SK렌터카는 날씨 정보를 경영 활동에도 활용해 구성원들의 안전은 물론 운영중인 차량 등 자산 보호를 위한 사내 비상상황 대응 조직인 ‘SHE(Safety Health Environment)센터’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었다. 기상 알림 자동화 시스템으로 기상 재해 발생 시 해당 지역에서 근무하는 구성원에게 유관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고, 근무 지침 또한 빠르게 전파할 수 있다. 아울러 제주를 비롯한 고객 접점의 전국 단기렌터카 대여 지점에는 자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차장과 같은 시설물과 차량 등 관리 지침을 즉각 전달하는 프로세스를 고도화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기상 정보를 활용해 고객과 구성원의 안전과 회사 자산 보호를 위해 노력한 결과 업계에서 유일한 날씨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이번 인증을 시작으로 안전 예방 수준을 더욱 높여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기업이란 인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sk렌터카 SK렌터카 구성원들이 ‘날씨경영 우수기업’ 인증패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아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기아는 27일 ‘더 뉴 카니발’의 외장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더 뉴 카니발은 지난 2020년 8월 출시 후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은 4세대 카니발의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더 뉴 카니발은 기아의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에 기반한 ‘현대적인 대담함(Modern Boldness)’을 콘셉트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전면부는 수직 형상의 헤드램프와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 주행등(DRL)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고급스러운 디테일이 강조된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다. 여기에 단순하면서도 정제된 디자인의 범퍼와 날렵하게 다듬은 하단부 스키드 플레이트가 어우러져 세련되면서도 존재감 있는 전면부 디자인을 완성했다. 측면부는 수직 형상의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네이션램프가 직선의 캐릭터 라인을 따라 조화롭게 이어져 균형감이 느껴지며 새롭게 디자인된 알로이 휠을 적용했다. 후면부는 번호판의 위치를 아래쪽으로 이동시키고 노출형 핸들을 없애 넓고 깔끔한 테일게이트를 구현했으며, 좌우가 연결된 ‘스타맵 리어 콤비네이션램프’를 적용해 전면부와 통일감을 줬다. 또 블랙 클래딩이 적용된 범퍼 하단부와 와이드한 스키드 플레이트의 조화를 통해 더욱 견고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디자인 특화 트림인 그래비티는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휠이 적용됐으며 △루프랙 △C필러·테일게이트·도어 가니시 △전·후면 스키드 플레이트 등에 다크 메탈릭 색상을 적용해 강인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극대화했다. 더 뉴 카니발은 신규 색상인 아이보리 실버를 비롯해 △스노우 화이트 펄 △아스트라 블루 △오로라 블랙 펄 △판테라 메탈 △세라믹 실버 등 6종의 외장 색상을 운영한다. 기아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더 뉴 카니발에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가솔린과 디젤, 하이브리드 총 3종의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카니발은 가족 단위 고객에게 특화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독보적 패밀리카의 위상을 오랫동안 지켜온 모델"이라며 "다음 달 사전계약 시점에 맞춰 더 뉴 카니발의 상품성에 대한 상세 정보와 가격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1)더 뉴 카니발 기아 ‘더 뉴 카니발’이 전시돼 있다. (사진3)더 뉴 카니발 기아 ‘더 뉴 카니발’의 후면부 모습.

KG 모빌리티, 창원에 전기차 배터리 팩 공장 만든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KG 모빌리티는 전기차 배터리 팩 공장 설립을 위해 경상남도, 창원시, KG 스틸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KG 모빌리티 창원 엔진공장 유휴부지에 내년까지 약 70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 팩 공장을 설립하고 △신규 인원 충원 시 경상남도 및 창원시 거주자를 우선 고용하며 △경상남도 및 창원시는 투자계획에 따라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용원 KG 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4자간 투자협약 체결로 배터리 팩 공장 설립 공사를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배터리 팩 공장 설립을 통해 창원 엔진공장을 내연기관 중심에서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를 포함한 주요 전동화 핵심부품의 전진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es@ekn.kr26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 26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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