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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7세대 올-뉴 포드 머스탱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2015년 6세대 머스탱의 국내 출시 이후 약 9년 만에 새롭게 돌아온 올-뉴 포드 머스탱은 혁신적인 변화를 바탕으로 운전자에게 뛰어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1세대 머스탱 고유의 디자인을 담아냈을 뿐 아니라 시그니처 3분할 헤드램프, 날렵해진 외부 디자인, 전투기에서 영감을 받은 운전석 및 파워트레인 또한 업그레이드됐다. 또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직관적으로 운전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빠르고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7세대 올-뉴 포드 머스탱의 가격은 2.3L 에코부스트 쿠페 5990만원, 컨버터블 6700만원, 5.0L GT 쿠페 7990만원, 컨버터블 8600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포드코리아 공식 딜러사 전시장, 포드코리아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ji01@ekn.kr[사진자료] 포드코리아 올-뉴 포드 머스탱 사전 계약 시작 포드코리아가 새로 출시하는 7세대 올 뉴 포드 머스탱의 가격은 5990만원부터 시작한다.

현대차, 베네피아 연계 블루멤버스 신년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베네피아에서 블루멤버스로 포인트를 전환한 고객 대상으로 경품과 신차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블루멤버스 신년 이벤트를 3월31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SK엠엔서비스가 운영하는 직장인 복지 플랫폼인 베네피아는 3700여개 고객사와 약 110만명의 고객사 임직원이 다양한 영역에서 편리하게 복지 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블루멤버스는 현대차가 2007년부터 운영 중인 멤버십 서비스로 블루멤버스 회원은 △신차 구매 △블루멤버스 제휴처 이용 △현대차 전용카드 사용 등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자동차, 주유, 보험, 외식 등 70여곳의 제휴처에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블루멤버스 신년 이벤트에서 현대차는 다음달 29일까지 베네피아에서 블루멤버스로 포인트를 전환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경품은 △LG전자 스탠바이미GO(2명) △애플워치9(10명) △보냉백·매트(100명) 등으로 다양하다. 포인트 전환 즉시 자동으로 경품 행사에 응모된다. 현대차는 또 3월31일까지 베네피아에서 블루멤버스로 포인트를 전환하고 연내 차량 계약 후 출고 고객에게 포인트 금액별로 최대 30만원의 신차 할인과 주유상품권 10만원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블루멤버스 서비스를 통해 차량을 구매한 고객들이 현대차 오너로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고객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베네피아 연계 행사를 비롯해 다채로운 이벤트로 블루멤버스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사진) 블루멤버스 신년 이벤트 현대차 블루멤버스 신년 이벤트 포스터.

금호타이어-한국교통안전공단, 전략적 제휴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금호타이어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결함타이어 조기 개선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15일 체결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매년 약 270만대의 자동차 검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표준서비스 범위 중 ‘타이어’는 매우 중요한 항목으로 타이어 상태에 따라 부적합 판정을 시행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검사소 방문 차량 가운데 타이어로 인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고객 및 점검이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타이어 점검 서비스 시행 및 제품 할인권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승용,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타이어 제품을 20% 이상 할인가에 판매한다. (배송 및 장착비 무료) 제품 4본 이상 구매시 코어플러스 세차권을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며, 2/4본 이상 구매시 2/4만원 상당의 모바일 주유권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공단 소속의 전국 59개 검사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타이어 관리 및 신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며 안전관리 홍보영상, 타이어 제품 가이드 북 등 안전과 관련된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병석 한국영업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실감하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업무 체결을 시행하게 됐다"며 "고객들이 공단을 통해 차량뿐만 아니라 타이어에 대한 정보를 얻고 동시에 안전과 타이어가 직결되는 중요성을 인지하여 타이어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금호타이어_한국교통안전공단 전략적 제휴 체결 금호타이어는 검사소 방문 차량 가운데 타이어로 인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고객 및 점검이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타이어 점검 서비스 시행 및 제품 할인권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넥센타이어, 스노보드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넥센타이어가 ‘넥센 윈가드 스노보드팀’ 선수단과 함께하는 아카데미를 개최하며 유소년과 청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2022년 알파인 스노보드팀인 ‘넥센 윈가드 스노보드팀’을 창단하며 동계 스포츠 저변 확대에 힘써 오고 있다. 아카데미를 위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상호 선수, 홍승영 선수, 현병준 코치 등 ‘넥센 윈가드 스노보드팀’이 일일 강사로 나선다. 다음달 5일 용평 리조트에서 열리는 아카데미에서는 스노보드 게이트 트레이닝, 원포인트 레슨 등을 진행하고 기념품(후드티, 에코백, 넥워머)을 증정한다. 넥센타이어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넥센타이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며 대한스키협회에 등록된 스노보드 유·청소년 이라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40명을 선발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kji01@ekn.kr넥센 윈가드 스노보드 아카데미 개최 넥센타이어는 오는 3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노보드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

불스원, 세차용품 20종 전면 리뉴얼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불스원이 차량 내·외부 관리를 위한 세차용품 20종의 디자인과 성능을 고루 강화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세차용품 20종에 적용되는 이번 리뉴얼은 감각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제품들의 통일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워진 제품 디자인은 블랙, 레드, 오렌지 컬러를 적용해 트렌디하고 젊은 감성을 더했으며 카왁스, 각종 크리너, 타이어/휠 등 제품 카테고리에 따라 다른 디자인을 적용해 편의성을 더했다. 디자인과 더불어 제품의 성능도 강화했다. 특히 왁스류는 브라질산의 엄선된 카나우바를 함유하여 웻룩을 강화시키고, 작업성 향상을 위한 슬릭감도 함께 추가했다. 유리 크리너, 버그 크리너 등 각종 크리너 제품은 특수 세정 성분으로 손상은 줄이고 세정력은 강화시켰다. 또한, 타이어/휠 크리너 제품군도 리뉴얼 이전 제품들보다 우수한 광택의 질과 세정력을 자랑한다. 디자인 및 성능을 개선한 불스원 세차용품은 불스원 공식 온라인몰인 ‘불스원몰’ 및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불스원 제품을 취급하는 전국 대형마트 등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김현정 불스원 서피스케어 담당 팀장은 "이번 세차용품 리뉴얼을 통해 더 젊어진 불스원의 모습과 동시에 양질의 제품을 제공해 소비자 만족도를 꾸준히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자료] 불스원, 세차용품 20종 전면 리뉴얼 불스원은 세차용품 20종을 리뉴얼해 통일성을 강화했다.

현대차, 메타버스 플랫폼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Roblox)’에 현대자동차의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신규 게임 ‘현대 퓨처 어드벤처’를 공식 런칭한다고 15일 밝혔다. 로블록스는 전 세계 알파세대와 Z세대가 개인을 표현하는 아바타를 통해 가상의 공간에서 상호작용하고 게임 등의 활동을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다. 현대자동차는 2021년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로블록스에 가상공간을 구현하고 혁신적인 미래 비전과 기술력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는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를 비롯해,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 및 다목적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 전용전기차 ‘아이오닉 5’,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 ‘HTWO’ 등 미래 모빌리티를 활용한 여섯 가지 맵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현대 퓨처 어드벤처’ 게임을 출시했다. 게임에는 로보틱스, 전동화, 수소 기술 등이 구현된 맵과 함께, 서비스 로봇 ‘DAL-e(달이)’와 고성능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 ‘N 비전 74’ 같은 게임 아이템도 런칭해 잠재 고객인 성장세대가 미래 모빌리티를 보다 다채롭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 퓨처 어드벤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자동차 월드와이드 홈페이지 및 로블록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kji01@ekn.kr240115 (사진1) 현대자동차, 로블록스 현대자동차는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에서 ‘현대 퓨처 어드벤처’ 게임을 공개했다.

[르포] 현대차·기아 ‘상품성 수직상승’ 비결, 사막 한 가운데 있었다

[모하비 국립공원(미국)=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모하비 국립공원 한복판. 한국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탁 트인 시야의 도로를 끝없이 달린다. 척박한 사막 한 가운데 현대자동차·기아 모하비 주행시험장이 모습을 드러낸다. 양사가 전세계에서 ‘올해의 차’ 등 상을 휩쓰는 기반을 마련해주는 곳이다. 11일(현지시간) 현대차·기아 모하비 주행시험장을 방문했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중심가에서 남서쪽으로 15번 고속도로를 타고 2시간, 58번 고속도로로 갈아타 서쪽으로 1시간을 가야한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도 2시간이 걸리는 거리다. 일단 넓다. 입구부터 그 크기에 압도된다. 전체 면적은 약 1770만㎡. 서울 여의도 면적의 2배 수준이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2005년 이 곳에 주행시험장을 지었다. 미국이라는 지역적 특성과 건조한 사막 날씨의 기후를 살린 다양하면서도 혹독한 주행 시험로를 만들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내부에는 싼타페, 팰리세이드, 텔루라이드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뿐 아니라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EV6 등 전기차도 많에 세워져 있었다. 테스트 목적으로 들여온 경쟁사 차종도 상당수다. 이 곳에서는 △승차감, 제동성능, 소음, 진동 등을 평가하는 ‘현지 적합성’ △미국의 까다로운 법규를 만족시키는지 확인하는 ‘북미 법규 시험’ △다양한 노면상태에서의 차량상태를 보는 ‘내구 시험’ △여러 부품들이 혹서의 환경에서 파손되는 정도를 측정하는 ‘재료 환경 시험’ 등을 수행한다. 가장 큰 특징은 글로벌 시장 변화에 맞춰 보다 가혹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진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강희진 현대차·기아 모하비 주행시험장 HATCI차량시험개발실 책임연구원은 "설립 이후 다양한 시험들이 대거 추가됐다"며 "내연기관 위주 혹서 내구 테스트가 주된 프로그램이었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의 주행 및 내구 테스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가혹한 오프로드 테스트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실제 현장에서는 위장막으로 덮힌 신형 전기차와 SUV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미국에서만 팔리는 기아의 인기 차종 텔루라이드를 타고 오프로드 시험로를 달려봤다. 도로 환경이 워낙 다양하고 높낮이와 폭이 다르다. 사막의 거친 지면을 달리자 모래가 폭풍처럼 휘날렸다. 설립 초기 1개에 불과했던 오프로드 코스는 현재 7개까지 늘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각종 레저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오프로드 차량은 특히 더위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는 점에서 현대차·기아는 모하비 주행시험장의 뜨거운 날씨를 잘 활용하고 있었다.장등판 시험로는 차량의 등판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40인승 버스는 이 곳을 올라갈 때 힘겨워할 정도로 경사가 가파르다. 기아 EV6 GT를 타고 와인딩 코스를 달리자 남양연구소와는 또 다른 느낌이 들었다. 탁 트인 시야에서 차를 몰 수 있는데다 땅이 워낙 넓어 다양한 형태의 시승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모하비 주행시험장에 있는 모든 시험로를 연장하면 길이가 61km에 달한다.모하비 주행시험장은 여름철에는 매우 무덥고 건조한 전형적인 사막 기후를 지녔다. 평균 온도 39도, 지면 온도는 54도에 이른다.업계에서는 이 곳이 현대차·기아 차량의 상품성을 끌어올리는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다. 양사는 모하비 주행시험장 건립 이후 미국에 판매하는 모든 신차는 현지 지형에 최적화된 다양한 시험을 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체계를 구축했다. 결실은 곧바로 나왔다. 현대차·기아는 2020년대 들어 10% 내외의 미국 신차 판매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기아의 질주는 각종 수상실적과 호평으로도 증명됐다는 분석이다. 아이오닉 5, EV6, GV60, 아이오닉 6, EV9 등 E-GMP를 적용한 현대차그룹의 매력적인 전용 전기차 모델은 ‘세계 올해의 차’(WCOTY), ‘북미 올해의 차’(NACOTY), ‘유럽 올해의 차(ECOTY)’ 등 각 국의 주요 상을 휩쓸고 있다.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모하비 주행시험장은 현대차·기아의 전세계 시험장 가운데 가장 혹독하면서도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시험장"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와 시장변화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는 모빌리티 개발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yes@ekn.kr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현대차·기아 모하비 주행시험장. 차량들이 사막 한 가운데를 달리며 극한 상황에서의 주행 능력을 검사받고 있다.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현대차·기아 모하비 주행시험장. 차량들이 사막 한 가운데를 달리며 극한 상황에서의 주행 능력을 검사받고 있다.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현대차·기아 모하비 주행시험장. 차량들이 사막 한 가운데를 달리며 극한 상황에서의 주행 능력을 검사받고 있다.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현대차·기아 모하비 주행시험장. 차량들이 사막 한 가운데를 달리며 극한 상황에서의 주행 능력을 검사받고 있다.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현대차·기아 모하비 주행시험장. 차량들이 사막 한 가운데를 달리며 극한 상황에서의 주행 능력을 검사받고 있다.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현대차·기아 모하비 주행시험장. 차량들이 사막 한 가운데를 달리며 극한 상황에서의 주행 능력을 검사받고 있다.

[르포] 美서 질주하는 현대차·기아···‘역대급 실적’ 신화 계속된다

[로스앤젤레스(미국)=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인들의 공통점이 있다. 해외에 나가 도로에서 현대차·기아 모델을 찾고 기뻐하는 것이다. 70여년 전 전쟁의 폐허였던 우리나라가 전세계 자동차 시장을 주름잡고 있다는 사실이 아직 꿈처럼 느껴진다. 11~12일(이하 현지시간) 방문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도 현대차·기아 모델이 자주 보였다. 미국 제2의 도시이자 서부를 대표하는 관문 도시다. 공항부터 시내까지 많은 곳에서 다양한 차종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대차 투싼, 기아 스포티지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많이 보였고 쏘나타, K5 등 승용차를 탄 이도 많았다. 캘리포니아주는 도로교통법 상 앞쪽과 운전·조수석 유리에 틴팅을 할 수 없게 규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운전자가 쉽게 식별된다. 유심히 살펴보니 한인이나 아시아계보다 서양인 비중이 훨씬 높았다. 출시 5년 이내 신형 모델이 유독 자주 눈에 띈다는 특징도 있다. 현대차·기아가 미국에서 최근 급격히 판매를 늘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양사의 작년 미국 판매 실적은 ‘역대급’이었다. 현대차가 87만370대, 기아가 78만2451대로 합산 165만2821대를 팔았다. 전년 대비 12.1% 뛴 수치이자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이다. 업체별 순위는 제너럴모터스(GM, 257만7662대), 토요타(224만8477대), 포드(198만1332대)에 이어 4위다. 2021년 혼다를 누르고 5위에 오른지 2년만에 스텔란티스까지 넘어서는 저력을 보여줬다. 스텔란티스는 산하에 크라이슬러, 지프, 푸조 등 브랜드를 두고 있다. ‘미국 3대 자동차’ 중 하나인 크라이슬러를 현대차그룹이 넘어섰다는 점이 눈에 띈다. 제네시스 고급차와 레저용차량(RV) 판매 성장이 이 같은 성과를 낸 원동력으로 꼽힌다. 친환경차 실적(26만8122대)도 2022년보다 52.3% 늘었다. 한국에서 넘어와 LA에서 33년째 살고 있다는 미국인 A씨는 "1990년대 처음 현대차 엑셀을 샀다가 (품질이 안좋아) 2년만에 바꿨다"며 "이후 토요타, 렉서스, 벤츠 등을 탔다"고 말했다. 그는 "보증기간 혜택 등이 매력적이라 5년전 싼타페를 다시 구매했다"며 "매우 만족하며 타고 있다. 고장도 전혀 안난다"고 덧붙였다. 한인타운에서 만난 한 서양인은 "K5 차 좋다"며 "보장도 잘된다"고 언급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기아 모델 상품성이 최근 확실히 좋아진 덕분에 고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 공신력 있는 현지 평가 기관들이 양사 차량을 인정하고 있다. 기아 EV9은 4일 미국 미시간주 폰티악 M1 콩코스에서 진행된 ‘2024 북미 올해의 차’(COTY) 시상식에서 유틸리티 부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이로써 현대차·기아는 2009년 이후 8번째 북미 올해의 차를 차지하는 신화를 썼다. 최근 6년간은 6대의 차량을 올해의 차로 배출했다. 일각에서는 양사가 1~2년 아래 포드를 넘어 미국 판매 점유율 3위 자리를 꿰차는 것도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라고 본다. 친환경차 등 ‘대세 차종’ 판매가 급상승하고 있는데다 미국 조지아주에 신공장을 건설하는 등 생산 물량도 늘어난다는 이유에서다. 앞으로 과제는 ‘내실 다지기’다. 성적이 좋은 RV와 친환경차가 고부가가치 차종이긴 하지만 고급차 시장에서는 아직 갈증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 기준 제네시스 미국 판매량은 6만9175대다. 전년 대비 22.6% 늘어난 수치다. 차종 선택지가 크게 다르긴 하지만 렉서스, BMW 등은 30만대 이상 팔리고 있다. 고급차는 혼다 어큐라도 14만5000대 판매되는 시장이다. 분위기는 좋다. 제네시스는 출범 직후부터 세계적 권위를 갖춘 JD파워의 신차품질조사(IQS)에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기록했다. 이후 2023년까지 7년간 5차례(2017~2020년, 2022년) 왕좌를 차지했다. 내구품질조사(VDS) 역시 조사 대상 포함 첫해인 2020년 전체 브랜드 1위에 올랐다. 지난해도 기아에 이어 전체 브랜드 2위에 등극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값싸고 효율이 좋은 소위 ‘가성비’ 브랜드가 아니라 품질과 상품성, 인지도로 미국 소비자들의 지갑을 기꺼이 열게 하는 회사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yes@ekn.kr자료사진.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리스(LA) 자료사진.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리스(LA) 도로 위를 다양한 차들이 달리고 있다. 사진=여헌우 기자. 자료사진.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리스(LA) 자료사진.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리스(LA) 도로에 세워진 차량 이미지. 캘리포니아주는 차량 앞쪽과 운전·조수석 유리창에 틴팅을 하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사진=여헌우 기자. 자료사진.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리스(LA) 자료사진.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리스(LA)에 있는 쉐브론 주요소에서 차들이 기름을 넣고 있다. 사진=여헌우 기자.

국산차 대세는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이 가장 높은 판매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 브랜드의 경우 전기차가 강세를 보였다. 14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2023년 연료별 신차 등록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휘발유차는 전년(84만9899대) 대비 4만대 이상 증가한 89만2726대로 가장 많았다. 하이브리드차는 30만대를 돌파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하이브리드차는 △2019년 10만3494대 △2020년 15만2858대 △2021년 18만4799대 △2022년 21만1304대 △2023년 30만9164대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기차는 11만5822대로 전년(12만3908대) 대비 소폭 줄었다. 경유차(13만3394대)는 5만대 이상 감소하는 등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2019년 43만1662대와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한 것이다. 국산차의 연료별 비율은 휘발유(58.6%)에 이어 하이브리드차(22.7%)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후에는 경유, 전기, 액화석유가스(LPG) 순으로 나타났다. 수입차의 경우 휘발유(61.7%) 다음으로 전기(14.6%)가 가장 높고, 이어서 경유와 하이브리드 순이었다. 지난해 하이브리드차의 구매건수는 국산차(27만7626대)가 수입차(3만1538대)를 압도했다. 전기차 역시 국산차(7만4633대)가 수입차(4만1189대) 보다 많았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는 국산차 하이브리드 비율이 높은 이유로 △그랜저 △쏘렌토 △스포티지를 비롯한 인기 차종들의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호조 등을 꼽았다. 국산 하이브리드차는 현대차 그랜저가 6만247대로 가장 인기가 높았고, 이어 기아 쏘렌토(5만5622대), 스포티지(3만2392대), 현대차 싼타페(2만8154대), 기아 K8(2만5705대) 순으로 등록됐다. 수입차 중 전기차 비율이 높은 배경으로는 테슬라 모델 Y의 폭발적인 인기와 벤츠, BMW의 전기차 라인업 확대 등이 꼽힌다. 지난해 수입 전기차 베스트셀링 톱5는 테슬라 모델 Y(1만 2885대), 벤츠 EQE(3178대), BMW iX3(2648대), i4(2393대), 벤츠 EQS(2239대)로 구성됐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관계자는 "올해도 지난해의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향후에는 전기차 비중이 점진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_!HS_그랜저_!HE_ 스튜디오 (2) 현대자동차 ‘디 올 뉴 그랜저’

현대차, 아이오닉 5 N 퍼포먼스 콘셉트 모델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현대자동차는 2024 도쿄 오토살롱에서 ‘N 퍼포먼스 파츠’를 장착한 아이오닉 5 N 퍼포먼스 콘셉트 모델 ‘NPX1’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아이오닉 5 N 퍼포먼스 콘셉트 모델 ‘NPX1’은 경량 하이브리드 카본 휠,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 다운 스프링을 통해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강화했으며 실내에는 알칸타라 소재 및 레이싱 버킷시트를 사용해 고급감을 강화했다. 특히 △리얼 카본 소재 프론트 스플리터 △사이드 스커트 △리어 디퓨저 △리어 윙 스포일러 등을 적용해 고성능 주행에도 최적화된 에어로 파츠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콘셉트 모델에 적용된 파츠들은 프로토타입으로 향후 N 퍼포먼스 파츠의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제품 개발을 구체화해 아이오닉 5 N 퍼포먼스 파츠를 2024년 중 선보일 계획이다. 또 이를 필두로 글로벌 시장에서 N 브랜드 전 차종 ‘N 퍼포먼스 파츠’를 출시, 상품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N’의 전용 파츠 브랜드인 ‘N 퍼포먼스’를 통해 아반떼 N, i30N, i20N 차량뿐만 아니라 아이오닉 5 N 전용 파츠 상품을 지속 개발 중에 있다. ‘N 퍼포먼스 파츠’는 2019년 최초 출시됐으며 2023년부터는 전담 조직을 꾸려 전문적인 상품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여러 N모델에 걸쳐 차종별로 △리얼 카본 소재 스포일러, 디퓨져 등 외장 파츠 △알칸타라 소재를 적용한 스티어링 휠과 파킹 레버 등의 인테리어 파츠 △모노블록 4피스톤 캘리퍼와 하이브리드 대구경 디스크가 적용된 브레이크 시스템 △경량 단조휠 등 디자인 및 성능 향상 품목을 적용해 달리는 즐거움을 더할 수 있도록 했다. 박준우 현대자동차 N브랜드매니지먼트 실장 상무는 "현대자동차는 이번 콘셉트 모델 ‘NPX1’을 통해 N 브랜드 전기 고성능차의 재미와 감성을 극대화할 다양한 퍼포먼스 파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한편, 기존 N 브랜드 차량 튜닝 파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차량 잠재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NPX1’ 최초 공개 현대자동차가 도쿄 오토살롱서 공개한 아이오닉 5 N 퍼포먼스 콘셉트 모델 ‘NPX1’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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