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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해외여행 이벤트 진행…"하와이, 방콕 등 왕복 항공권 지급"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는 12월 한달 동안 카셰어링 누적 이용료 10만원 이상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하와이, 방콕, 오사카 등의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는 ‘쏘카타고 해외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쏘카는 코로나 방역 조치 완화 이후 해외여행을 원하는 고객 수요를 고려해 이번 이벤트 상품으로 총 2800만원 상당의 항공권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쏘카타고 해외여행 이벤트는 쏘카 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달 31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의 참여하기 버튼을 누른 후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한 금액이 10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하와이, 방콕, 오사카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 특히 이용 누적 금액에 따라 당첨 확률이 최대 8배까지 높아진다. 당첨자에게는 내년 12월 31일까지 사용가능한 왕복 항공권(1인·2매)이 제공되며,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3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김동훈 쏘카 유저마케팅 그룹장은 "겨울철 보다 편안하고 따뜻한 이동 경험과 함께 해외에서의 휴식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이번 쏘카타고 해외여행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사람이 자유롭고 행복하게 이동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사진1] 쏘카타고 해외여행 이벤트 이미지 쏘카타고 해외여행 이벤트 이미지.

네이버, AI 활용 신규 서비스 ‘멀티모달 문서검색’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네이버 검색은 자체 구축한 멀티모달 인공지능(AI)인 ‘옴니서치’를 활용한 신규 검색 서비스 ‘멀티모달 문서검색’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멀티모달 문서검색’은 멀티모달 AI를 활용해 이미지, 텍스트 등 입력된 사용자의 검색 의도를 빠르게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매칭 적합도가 높은 문서를 분류하고, 이를 사용자 맞춤형 검색 결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멀티모달 AI는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단일 수단으로 검색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이미지와 텍스트를 함께 조합하는 식의 복합 정보를 입력해 사용자 맞춤형 검색 편의를 높이는 AI 모델을 말한다. 새 검색 기능은 운동화 제품군에 우선 적용됐다. 멀티모달 문서검색을 활용하면, 사용자가 찾고자 하는 운동화의 정확한 제품명을 모를 경우에도 이미지만으로 정확한 제품명을 찾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다른 사용자가 남긴 후기와 제품을 활용한 스타일링 정보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에 축적된 방대한 사용자 콘텐츠 중 검색 대상 이미지와 적합도가 높은 양질의 문서를 선별해 ‘이미지로 찾은 리뷰&코디’ 블록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또 검색 결과로 제공된 문서의 가시성을 높여주는 ‘스마트썸네일’ 기술도 적용됐다. 검색 대상 문서에 포함된 이미지 중 사용자 검색 의도에 가장 적합한 것을 추출해 대표 이미지로 노출, 사용자가 모든 문서를 확인하지 않고 썸네일만 참고해도 내용을 가늠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것이다. 새롭게 적용된 검색 서비스는 네이버 이미지 검색 서비스인 ‘스마트렌즈’와 연동 돼 구현된다. 네이버는 지난 4월 자사 이미지 검색 서비스 스마트렌즈에 멀티모달AI 가 접목된 검색 기능을 처음 공개한 후 사용성을 한층 고도화해 이번 멀티모달 문서검색을 추가 선보이게 됐다. 향후 쇼핑검색을 비롯해 네이버 검색 전반으로 멀티모달 활용도를 확대해 차별화된 검색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인호 네이버 서치 CIC 책임리더는 "멀티모달 문서검색은 지난 번 공개한 멀티모달 기반 검색 서비스에 대한 우호적인 사용자 반응을 확인해 새롭게 선보인 기능으로 운동화 제품군에 우선 도입해 사용성을 고도화하고 차후 적용 범위를 점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네이버 멀티모달 문서검색 공개 네이버 ‘멀티모달 문서검색 서비스’ 화면.

위니아에이드, 애플 공인 서비스센터 31호점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대유위니아그룹 위니아에이드가 31번째 애플 공인서비스센터를 서울 은평구 이마트 은평점 일렉트로마트에 새롭게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애플 공인서비스센터 은평점은 전국 애플 공인 서비스센터와 마찬가지로 △ 아이폰 △ 맥 △ 에어팟 △ 애플워치 등 애플 전 제품을 수리한다. 홍대 애플 공인서비스센터에서는 고객 편의를 위해 고객 요청시 애플 공인 테크니션이 직접 방문해 제품을 수거하고 수리 후 고객에게 직접 배송하는 수거&배달(Pick up & Delivery) 서비스도 운영한다. 해당 서비스는 애플 공식 홈페이지 및 애플 지원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위니아에이드 관계자는 "위니아에이드는 국내 최다 애플 공인서비스센터를 운영하는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최고 서비스를 통해 최고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보다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jinsol@ekn.kr[첨부이미지 2] 위니아에이드, 애플공인서비스센터 은평점 내부 위니아에이드 애플공인서비스센터 은평점 내부

원스토어, 전동진 대표 신규 선임…엔씨 출신 前블코 대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원스토어는 신임 전동진 대표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원스토어는 2016년 국내 이동통신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 앱스토어와 네이버 앱스토어가 손잡고 출범한 앱마켓이다. 신규 선임된 전 대표는 엔씨소프트의 초기 멤버로 엔씨타이완, 엔씨트루 및 스마일게이트 West 최고경영자(CEO),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대표를 역임했다. 원스토어는 전 대표가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전략적인 리더십, 산업 전반에 걸친 폭넓은 경험을 통해 지역, 기기와 운영체제(OS), 사업 영역의 경계를 넘어 ‘글로벌 멀티OS 콘텐츠 플랫폼’으로 나아가는 원스토어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스토어는 "중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글로벌 시장 진출과 신규 대작 게임 유치에 전 대표가 탁월한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sojin@ekn.kr[보도자료 이미지] 전동진 원스토어 대표 전동진 원스토어 대표.

SK하이닉스, 임원인사·조직개편 단행...글로벌 대응 높이고 의사결정 체계 간소화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SK하이닉스는 1일 이사회 보고를 거쳐 2023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개편과 인사에 대해 "최근 반도체 산업 다운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속도와 유연성, 그리고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이는 쪽으로 조직을 정비했다"며 "나아가 더 큰 미래 성장을 도모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간다는 방향성에 맞췄다"고 했다. 우선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불확실성 및 지정학적 이슈 대응을 위해 ‘미래전략’ 산하 ‘글로벌(Global)전략’을 신설한다. 또 글로벌 생산시설 전개와 지역별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오퍼레이션(Global Operation) TF’를 최고경영자(CEO) 산하에 구성하고 미래기술연구원 차선용 담당이 TF장을 겸직한다.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에 맞춰 제품과 고객지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GSM(Global Sales & Marketing)’ 조직에 변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GSM은 해외영업을 맡는 ‘글로벌 세일스’와 ‘마케팅/상품기획’으로 크게 양분돼 양 조직이 한층 전문성을 높여 세분화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GSM담당에는 ‘미주’조직을 맡았던 김주선 담당이 선임됐다. SK하이닉스는 사내 의사결정 체계를 축소해 경영판단 과정에서 속도와 유연성을 높이기로 했다. 회사는 기존 안전개발제조담당과 사업담당 조직을 폐지하고, CEO와 주요 조직 경영진간 의사결정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회사는 ‘안전’을 기업이 추구해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가장 많은 현장 조직 구성원을 담당하는 김영식 제조/기술담당을 최고안전책임자(CSO)에 임명했다.SK하이닉스는 젊고 유능한 기술인재를 발탁해 미래 성장기반을 다지고 다양성과 역동성을 높여 가기로 했다. 이번 인사에서 회사는 높은 기술 역량을 갖춘 여성임원 고은정 담당을 신규 선임하고 1980년생 박명재 담당을 차세대 기술인재로 발탁했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통해 회사는 스스로가 가진 한계를 뛰어넘는 변화에 도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위기 앞에 강한 DNA를 일깨우면서 명실상부 글로벌 일류 기술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강조했다.jinsol@ekn.kr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SK㈜ 머티리얼즈, 임원인사·조직개편...”파이낸셜 스토리 가속”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소재 기술 전문회사 SK㈜ 머티리얼즈가 1일 SK㈜ 머티리얼즈와 산하 자회사에 대한 2023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시행하고 임원 총 7명을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SK㈜ 머티리얼즈는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통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사업 등 고성장 신규 포트폴리오 확장과 핵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속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른 안전·보건·환경(SHE) 역량 강화와 글로벌 선두 수준 품질 확보, 이해관계자와 커뮤니케이션 확대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 머티리얼즈 관계자는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으로 ‘글로벌 톱 소재 기술 전문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주요 임원인사 내용 □ 신규 임원 선임 (4명) ▲장재훈 사업개발센터 사업개발담당 ▲조현철 BM혁신센터 지속가능담당 ▲김태훈 Global Tech센터 Adv. Package개발담당 ▲박치복 품질분석센터 분석개발담당 □ 신규 임원 선임 (3명) ▲어수혁 영업본부 영업1실장 ▲박정욱 생산본부 2공장장 ▲최진석 생산본부 SHE실장 jinsol@ekn.kr2022111801000840800035081 소재 기술 전문회사 SK㈜ 머티리얼즈가 1일 SK㈜ 머티리얼즈와 산하 자회사에 대한 2023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시행하고 임원 총 7명을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삼성, 연말 맞이 이웃사랑성금 500억원 기탁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삼성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맡겼다. 삼성은 1일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최영무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최장원·황 준 삼성전자 사원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열었다. 삼성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999년부터 24년간 지속해서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으로 기탁한 성금 총액은 7700억원에 달한다. 삼성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100억원씩,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200억원씩, 2011년은 300억원, 2012년부터는 매년 500억원씩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 연말 이웃사랑 성금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에스원 등 23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회사별로 대외 기부금 출연을 위한 승인 절차를 거쳤다. 23개 계열사의 수만 명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을 성금에 포함했다. 삼성이 전달한 성금은 청소년 교육과 사회적 약지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흥식 회장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코로나19로 어느 때 보다 추운 겨울을 앞두고 있다"며 "삼성이 기탁한 소중한 성금은 우리 사회에 가장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지원 사업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최영무 사장은 "삼성의 연말 이웃사랑성금이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가져다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삼성은 임직원들과 함께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은 유니세프, JA(Junior Achievement)코리아,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푸른나무재단 등 비정부기구(NGO) 8곳과 함께 제작한 2023년도 탁상달력 32만개를 사 임직원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달력은 NGO와 삼성의 주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사진과 사업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삼성은 NGO CSR 활동을 금전적으로 후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임직원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19년부터 달력을 자체 제작하는 대신 NGO와 협력해 제작한 달력을 활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 등 14개 계열사가 탁상달력 구매에 참여했다. jinsol@ekn.kr11111 삼성이 NGO 8곳과 함께 제작한 임직원 배포용 2023년도 탁상달력

"네이버앱으로 615개 국가·민간 자격증 간편하게 관리"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네이버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 기반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달 29일 황지희 네이버 전자서명인증센터장, 한문승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에서 디지털정보활용능력, 리눅스마스터, 인터넷정보관리사, 코딩능력마스터 등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발행하는 8종의 자격증을 손쉽게 발급받고 활용할 수 있게 됐다. 12월 기준 네이버 자격증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총 9개 기관의 국가민간 자격증 615종을 지원하며 사람인, 잡코리아, 캐치, 잡아바 총 4개의 취업포털에서 이력서 연동을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 측은 이용자가 자격증 취득 여부, 등급에 관한 정보를 정확하게 네이버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람인, 잡코리아, 캐치, 잡아바 등 취업포탈 이력서에도 간편하게 연동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지희 네이버 전자서명인증센터장은 "지난해 1월 국내 최초로 출시한 네이버 자격증은 290만명이 넘는 이용자의 선택을 받아 성장 중이며, 네이버는 자격증, 인증서, 전자증명서, 동문학생증, 출입증 등 다양한 개인 맞춤형 디지털 도구들을 꾸준히 고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제휴처를 확보해 이용자가 보유한 모든 자격증을 조회, 발급, 나아가 안전하게 제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네이버 한문승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본부장(왼쪽)과 황지희 네이버 전자서명인증센터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 MOU를 맺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브레인, AI 아티스트 ‘칼로 1.0’ 모델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카카오브레인은 입력한 제시어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이미지를 빠르게 만들어내는 인공지능(AI) 아티스트 ‘칼로 1.0’ 모델을 세계 최대 오픈소스 커뮤니티 ‘깃허브’에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칼로’는 카카오브레인이 공개한 ‘minDALL-E’, ‘RQ-Transformer’ 등 초거대 이미지 생성 AI 모델을 발전시켜 하나의 페르소나로 재탄생한 AI 아티스트다. 1억2000만 장 규모의 텍스트-이미지 데이터셋을 학습해 이해한 문맥을 바탕으로 다양한 화풍과 스타일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르네 마그리트 화풍으로 그린 아보카도 얼굴을 한 남자"라는 제시어를 입력하면 ‘칼로’가 제시어의 맥락을 이해하고 아보카도 얼굴을 한 남성의 모습을 르네 마그리트 화풍으로 상상해 이미지를 그려낸다. 기존에 존재하던 이미지를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AI가 스스로 제시어를 이해하고 직접 이미지를 생성해내는 것이다. 카카오브레인은 AI 아티스트 ‘칼로’의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한다. 교육 및 발표 준비에 필요한 시각 자료 제작에 활용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설득력을 높일 수 있고, 신규 브랜드 로고 디자인 및 구조물 디자인 등 고도의 창의성을 요하는 산업군에서 영감을 주는 예술 도구로 활용할 수도 있다. 카카오브레인은 내년 초 개선된 품질과 기능이 추가된 ‘칼로’ 모델을 오픈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형태로 공개하며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여갈 예정이다. 또 지속적으로 텍스트-이미지 데이터셋 추가 학습을 진행하는 한편, 이미지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자연스럽게 제거하거나 편집할 수 있는 ‘이미지 인페인팅’, 기존 이미지를 보고 빛과 그림자, 주변 사물 등을 상상해 이미지를 확장할 수 있는 ‘이미지 아웃페인팅’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성능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카카오브레인은 지난 10월 AI 아티스트 ‘칼로’를 활용해 국내 최초 AI 이미지 생성 앱 ‘B^ DISCOVER’를 글로벌 시장에 무료 공개하기도 했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AI 모델들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AI 생태계 발전 가속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카카오브레인 AI 아티스트 ‘칼로’ 모델에 제시어 입력 시 생성된 샘플 이미지.

네이버 바이브, 음악 실연자 정보 표기…"아티스트 권리보호 앞장"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네이버 바이브는 국내 음원 플랫폼 최초로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음실련)‘의 음악 실연자 정보를 앱·웹 플레이어 화면에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실연자는 저작물을 연주·가창 등으로 표현하거나 저작물이 아닌 것을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직접 표현하는 사람을 말한다. 가수와 연주자를 비롯해 실연을 지휘, 연출 또는 감독하는 사람도 포함된다. 음실련은 1988년에 설립된 이래로 음악 실연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지원해온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바이브는 음실련에 등록된 데이터베이스(DB) 중 약 2만6000명의 아티스트와 65만5000곡의 정보를 제공한다. 작사, 작곡, 편곡 정보뿐만 아니라 연주자, 지휘자와 같은 실연자 정보도 바이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실연자 정보 연계는 네이버와 음실련이 체결한 ‘디지털 음악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양사는 뮤지션과 음악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및 발전을 위해 2020년부터 상호 협력해왔다. 내년에는 네이버 인물정보에 음악 실연자 정보를 연동해, 통합검색에서도 전문 뮤지션들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바이브 측은 음실련의 풍부한 DB를 기반으로 바이브의 인공지능(AI) 음악 추천 기능도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자의 취향을 분석할 때 장르, 가수와 같은 기존 척도뿐만 아니라 세분화된 실연자 정보도 함께 고려되기에 한층 정교한 추천이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이태훈 네이버 뮤직서비스 책임리더는 "앞으로도 음실련과 협업을 강화해나가며 네이버에서 더 많은 뮤지션이 활발히 활동하고, 이용자와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clip20221201111501 네이버 바이브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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