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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LG 등 ‘초거대AI추진협의회’ 참여…"AI 주권 보호"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초거대 인공지능(AI) 추진 협의회’에 공동회장사로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초거대AI 협력 강화로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이끌겠다는 목표다. ‘초거대AI추진협의회’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국내 인공지능 기업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AI산업 환경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전략적 협력 강화를 하기 위해 산하기구로 출범시킨 초거대 AI 전문기업 협의체이다. 이날 네이버1984에서 열린 발족식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조준희 KOSA회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배경훈 LG AI연구원장 등 9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초거대AI추진협의회’에는 초거대 AI 엔진을 보유한 빅테크 이외에도 정보기술(IT) 서비스, AI 벤처, AI강소기업 등 국내 대·중소 105개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했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와 LG AI연구원은 지난 4월 KOSA가 개최한 발기인 회의에서 공동 회장사로 추대된 바 있다. ‘초거대AI추진협의회’는 대한민국의 초대규모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이끌어나가고 나아가 디지털 강국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또 협의회 내에서 △초거대AI 개발을 위한 기반 강화 활동 △초거대AI를 활용한 응용서비스 창출 및 시장확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규제개선 및 공론화 등의 목표 달성을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는 출시 예정인 초대규모 인공지능(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선보여 글로벌 초거대 AI경쟁에서 AI주권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협의회 공동회장사로서 업계 목소리를 한데 모아 산업 현안을 해소하고, 기업 간의 협업을 통해 AI 기반의 다양한 응용 서비스를 창출하는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라면서, "하이퍼클로바 X를 비롯하여 협의회 회원사들의 수준 높은 기술과 노하우를 융합하여 글로벌 AI 경쟁에서 AI 주권을 보호하고, 디지털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clip20230629152406 네이버클라우드 CI.

끝난 줄 알았지?…‘메타버스 열풍’은 현재진행형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한풀 꺾인 줄 알았던 ‘메타버스’에 대한 열기가 재점화하고 있다.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가상화폐 시장 침체로 움츠렸던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다양한 기술과의 융합 시너지가 기대를 모으면서 그간 지속해서 메타버스 개발에 공을 들인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에도 관심이 쏠린다.◇ ‘옥석 가리기’ 중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아시아 최대규모 메타버스 컨퍼런스 ‘메타콘 2023’이 개막했다. 지난 9일 ‘한·아세안 ICT융합포럼·메타버스 컨퍼런스’, 지난 14일 ‘2023 메타버스 엑스포’ 등에 이어 이달 열린 메타버스 관련 국제 행사만도 3개째다. 이는 메타버스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이 아직 식지 않았음을 보여준다.일각에서 엔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시장 축소, 투자 대비 수익성 문제, 킬러 서비스 부재 등으로 ‘메타버스 거품론’이 고개를 들기도 했지만, 업계 안팎에선 성공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옥석 가리기 중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모바일 중심의 웹2.0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웹3.0으로 넘어가는 흐름 속에서 블록체인,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다양한 기술들과 융합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들이 지속 등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롯데표 메타버스 ‘칼리버스’를 개발하고 있는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는 지난 15일 메타버스 엑스포 현장에서 "가트너의 ‘하이프 사이클’에 따르면 메타버스 시장은 기대의 정점을 지나 거품이 빠지는 환멸의 단계를 지나고 있다며, 성공적인 모델들이 등장한 뒤(계몽의 단계) 생산성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별화’가 관건국내 대표적인 메타버스인 네이버 ‘제페토’의 차별점은 아바타를 활용한 커뮤니티다. K팝 팬덤을 겨냥한 각종 콘텐츠로 글로벌 이용자를 끌어모았다. 슈퍼캣과 합작해 선보인 ‘젭’은 교육·기업 행사에 특화된 서비스로 출시 8개월만에 이용자수 500만명을 돌파했다.가상 모임과 미팅에 특화된 SKT의 ‘이프랜드’와 초거대 AI ‘믿음’이 도입된 KT의 지니버스는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중이다. LG유플러스도 어린이(키즈토피아)·직장인(매타슬랩) 등 세대별 맞춤형 플랫폼을 출시하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롯데그룹은 현실과 같은 고품질의 그래픽에 계열사 시너지를 더한 ‘칼리버스’로 차별화를 뒀다.게임사들의 경우 자사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하는 시도가 보인다. 넷마블은 최근 미국 뉴욕 맨해튼 등 주요 도시의 실제 모습을 구현한 부동산 보드게임 ‘모두의마블2: 메타월드’를 선보였고, 넥슨은 대표 IP ‘메이플스토리’ 팬들을 겨냥한 메타버스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내놨다. 코인을 현금화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수익모델도 갖췄다.컴투스그룹의 ‘컴투버스’는 ‘커뮤니티와 공간’에 집중한 메타버스 오피스 서비스다. 크래프톤도 제페토 운영사 네이버제트와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메타버스 프로젝트 ‘미글루’를 추진 중이다. 둘 다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한다.업계 한 관계자는 "챗GPT와 같은 초거대 인공지능(AI)에 밀려 관심도가 떨어지고 있지만, 많은 기업이 투자를 지속하는 것은 그만큼 미래 가치가 있기 때문"이라며 "주 이용층인 10~20대 세대가 차세대 주력 소비층으로 성장하기 때문에 비즈니스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말했다.sojin@ekn.kr(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롯데정보통신 ‘칼리버스’·LG유플러스 ‘키즈토피아’·네이버제트-크래프톤 ‘프로젝트 미글루’·컴투스 ‘컴투버스’ 이미지.

삼성·애플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 초읽기…승자는?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와 애플이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맞붙는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갤럭시 언팩’을 통해 폴더블폰 갤럭시 Z5 시리즈를, 애플은 가을께 아이폰15를 출시할 예정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애플은 전세계 시장에서 치열한 1·2위 경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폴더블 스마트폰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24.6%)를 차지했으나 2위 애플(21.3%)과의 격차는 3.3%에 불과했다. 북미 시장 스마트폰 점유율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 올해 1분기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은 점유율 59%, 삼성전자가 23%를 기록했다. 양사간 점유율 차이는 2021년 1분기 17%, 지난해 1분기 24%에서 올 1분기 36%로 증가세다.이에 삼성전자는 오는 7월말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 행사 갤럭시 언팩을 사상 처음 서울에서 개최하며 폴더블폰 사용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한국을 시작으로 전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 폴더블폰은 기존 아이폰 사용자들의 유입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고 평가받는다. 공식 출시는 언팩 약 2주 후에 이뤄질 전망이다.폴더블폰 시장은 전체 스마트폰 시장 부진 속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글로벌 폴더블폰 출하량이 전년도 1280만대 대비 55% 증가한 198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은 연간 폴더블폰 판매 1000만대를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Z플립4 기준으로 외관상 큰 변화보다 안정을 취했지만 올해는 외부 화면을 3.4인치 이상(기존 1.9인치)으로 키우며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여성 선호도가 높은 갤럭시 Z 플립은 ‘다소 무겁다’는 비평에 두께와 무게 역시 줄일 전망이다. 애플은 올 가을 아이폰의 최신 버전인 아이폰15를 출시한다. 여기에 아이폰 이용자들의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가까워오면서 하반기 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폰 대전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4년 동안 교체되지 않은 구형 아이폰이 2억5000만대에 달한다"며 "애플은 아이폰15 시리즈의 가격을 올려도 판매량이 줄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서울 강남대로의 중심에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총 6개층 약 2000㎡ 규모로 구성된 새로운 콘셉트의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을 오픈하고 MZ세대와의 접점 넓히기에 나섰다. gore@ekn.kr갤럭시Z플립5(왼쪽)와 아이폰15의 예상 이미지.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3’에서 행사 시작을 알리는 발표를 하고 있다.

10주년 맞은 LG전자 VS사업본부…"전장사업 글로벌 리더 도약"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전자가 VS(전장)사업본부 출범 10주년을 맞아 2030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대를 이끄는 글로벌 전장 부품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LG전자 VS사업본부는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도전의 10년, 함께 만들어가는 비전 2030’을 주제로 출범 1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행사에는 조주완 LG전자 CEO 사장, 은석현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을 비롯해 VS사업본부 임직원 3000여명이 참석했다.조주완 사장은 "고객의 신뢰와 직원들의 헌신으로 VS사업본부가 출범 10주년을 맞았다"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주는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도전과 혁신을 이어나가자"고 격려했다.LG전자 VS사업본부는 지난 10년간의 성과로 지난해 매출 8조6496억원, 영업이익 1696억원을 달성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LG전자 전장사업의 누적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 기준 80조원대를 기록했으며 지속 확대 중이다.LG전자 전장사업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VS사업본부) △전기차 파워트레인(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차량용 조명 시스템(ZKW) 등 3대 핵심사업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인포테인먼트는 탑승자에게 주행 관련 다양한 정보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등 특별한 고객경험을 전달하는 전기차의 주요 차별화 포인트다. 전기차 파워트레인은 동력을 발생시키고 전달하는 구동모터, 인버터, 컨버터 등으로 구성돼 전기차의 심장 역할을 담당한다. 조명 시스템은 센서 등 다양한 전장부품을 통합한 지능형 차량 전면부의 핵심 부품이다.VS사업본부 사업영역의 가장 큰 축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크게 차량용 통신모듈인 텔레매틱스와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이하 AVN)으로 구성된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 발표자료를 기준으로 한 자체 추정치에 따르면 LG전자 텔레매틱스는 올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 1위(22.4%)로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AVN 시장에서도 2021년부터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VS사업본부는 지난해 흑자 전환을 달성하는 등 건실한 사업구조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 펼쳐질 전기차·자율주행차 시대를 이끄는 전장사업의 글로벌 리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기념행사에는 현대자동차, GM, 르노 등 LG전자 VS사업본부의 고객인 주요 완성차 업체들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10주년을 축하했다.gore@ekn.kr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도전의 10년, 함께 만들어가는 비전 2030’을 주제로 열린 기념행사에서 임직원들이 VS사업본부의 10년 역사를 담은 사진전을 보는 모습.

한글과컴퓨터, 중앙정부 전자문서 시스템에 웹기안기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한글과컴퓨터(한컴)가 중앙정부의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 시스템인 ‘온나라’에 웹기안기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웹기안기’는 웹브라우저에서 문서 편집과 변환 기능 등을 활용해 결재나 보고와 같은 문서 기반 전자업무를 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PC에 별도 프로그램을 내려받거나 설치할 필요가 없어 사용이 편리하다. 한컴의 웹기안기는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등 공공부문 업무 인프라에 구축한 클라우드 플랫폼인 온나라 문서 시스템에 적용되며, 69개 중앙행정기관의 19만여 공무원들이 이용하게 된다. 한컴은 오는 12월까지 웹기안기 공급 및 기술 지원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컴 웹기안기는 이미 지방정부 행정 시스템 도입을 통해 그 우수성과 안정성을 입증받아 왔다. 2018년 서울 은평구청을 시작으로 현재 경기도청을 비롯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전국 183개 지방자치단체가 한컴 웹기안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약 70~80%에 달한다. 한컴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지향하는 초거대 공공 인공지능(AI) 구축과 정부 시스템의 클라우드화, 대국민 서비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화 등에 발맞추어, 행정문서의 생산·보관·유통 과정의 혁신 기반 마련에 나선다. 첨부 파일이 행정문서 기준에 부합하는 ‘HWPX’ 형식인지 자동으로 점검해 주고,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파일 생성 시 메타정보를 추가하는 등 데이터 친화적이고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문서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크롬과 엣지 등 다양한 웹브라우저 환경에서도 쓸 수 있고, HWPX를 비롯해 ODF, PDF, XML 등 다양한 문서형식을 지원하며, 외부 문서 프로그램에서 작성한 텍스트도 형식 틀어짐 없이 복사해서 붙여 넣을 수 있도록 서비스해, 높은 호환성을 바탕으로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인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한컴 웹기안기는 이용자인 사람을 넘어 AI 학습과 활용을 고려해 개발한 문서관리 솔루션"이라며 "더욱 효율적인 공공 업무 추진과 성공적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축을 위해 전자문서 기술의 고도화는 물론 관련 기관들과도 계속해서 협력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 CI.

삼성전자,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중심으로 구현되는 지속 가능한 일상을 선보인다. 전시관 중앙에 ‘스마트싱스 에너지 세이빙’을 구성하고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까지 다양한 에너지 절감 기술이 적용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비스포크 홈 제품을 소개한다. 비스포크 홈 제품들은 △컴프레서와 모터 등 핵심부품을 고효율화하고 △디지털 제어 기술에 AI를 접목해 에너지 사용량을 큰 폭으로 절감 △스마트싱스 기반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AI 절약모드’를 통해 추가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의 에너지 특화 모델은 1등급 최저 기준보다도 냉방 효율이 10%가 더 뛰어나다. AI 절약 모드 기능을 활용하면 전력 사용량을 최대 20% 추가 절약할 수 있어 여름철 전기료 걱정을 덜어준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스마트싱스 기반의 ‘넷 제로 홈(Net Zero Home)’을 통한 에너지 리더십도 강조한다. ‘넷 제로 홈’에서는 태양광 패널을 통해 생산된 에너지를 활용할뿐 아니라 스마트싱스를 통해 가전제품이나 집안 전체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거나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에너지 절약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서울특별시, 나주시와 협력하는 ‘주민 DR(Demand Response)’ 서비스 사업도 함께 소개했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전력 사용량이 많은 시간에 전력거래소나 지자체가 DR을 발령 시, 자동으로 연동된 제품을 AI 절약 모드로 전환하거나 전원을 끄는 등 전력량을 최소화해 주민 DR을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속 가능한 일상(Everyday Sustainability)’을 주제로 한 전시 공간에서는 파트너십을 통해 탄생한 자원순환 솔루션을 소개한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 비스포크 가전은 제품 고유의 기술은 물론, AI와 IoT를 접목해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에너지는 절감하는 솔루션을 제시해 왔다"며 "특히 앞으로는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지속 가능 솔루션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소비자들이 가치 있는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gore@ekn.kr0629 삼성전자, '2023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 참가(1) 삼성전자 모델이 ‘2023국제IoT가전로봇박람회’에 마련된 삼성전자 부스에서 ‘스마트싱스 에너지 세이빙’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SK-신한은행, ESG 우수협력사 대출이자 감면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SK와 신한은행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협력사들에게 저금리 대출을 시작했다. SK는 신한은행과 함께 올 연말까지 ESG 관련 저금리 대출을 최대 수백억원까지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중소협력사들이 글로벌 공급망 및 고금리 상황 등 경영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좋은 금융지원 사례가 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SK와 신한은행은 지난 5월 SK텔레콤 협력사인 ㈜다솜에스앤씨에 무이자로 10억원을 대출해준 것을 시작으로 이달까지 SK㈜ C&C, SK E&S, SK네트웍스 협력사인 대연, 인피니티컨설팅 등 총 4개사에 평균 3.4%포인트 낮은 금리로 18억원의 대출을 실행했고 10여개 협력사에 대한 대출을 추가 심사중이다. 이들 협력사들은 모두 SK가 실시한 ESG 진단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1차 금융지원 대상에 포함된 곳들이다. 앞서 SK와 신행은행은 지난해 9월 SK 협력사들의 ESG 경영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협력사에 대한 ESG 진단을 벌여왔다. 진단 등급별로 협력사들은 각각 1.2~2.0%포인트의 이자를 감면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고, 특히 최우수 등급을 받거나 ESG 등급 상승률이 높은 협력사에 대해서는 SK의 추가 지원을 통해 무이자 대출도 가능토록 했다. SK는 이 같은 대출이자 감면 프로그램 실행을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기금 10억원을 출연했고, 이에 매칭해 신한은행 역시 10억원 한도 내에서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ESG 심사에서 A등급을 받은 협력사에 제공되는 감면 이자율 2.0%포인트를 적용할 경우, 양사가 SK 협력사들에 제공할 수 있는 총 대출액은 1000억원에 달하게 된다. SK는 최근 수 년간 협력사들의 ESG 경영 개선 지원을 위해 △ESG 정책수립 △관리지표 개발 △인센티브 지원 방안 등을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해 6월 SK 자체 ESG 진단 플랫폼인 ‘클릭(Click) ESG’를 오픈하고 이를 통해 협력사 ESG 진단을 벌여왔다. SK에 따르면 1000여개가 넘는 ESG 진단 대상 협력사 중에 45% 가량이 진단을 완료했다. 각 협력사들은 부여받은 등급별로 대출 신청에 나서고 있다. 이에따라 올 연말까지 ESG 관련 대출은 최대 수 백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금융지원을 받은 김윤원 ㈜다솜에스앤씨 대표는 "국내외 공급망 상황 등에 비춰 ESG 경영은 중소기업에도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대출 금리지원 뿐 아니라 ESG 교육 및 전략수립에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협력사들의 지속가능경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K 협력사들이 ESG 경영을 조속히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을 주는 ESG 컨설팅도 계속해 진행된다. SK의 170여개 협력사는 지난해 ESG 경영진단 결과를 토대로 ESG 전략 및 로드맵, 개선방안 수립, 공시 등 관련 무료 컨설팅을 받았다. 또 올해 ESG 경영진단을 새로 받는 협력사들에 대해서는 △폐기물 감축 및 관리 △자원순환 △안전 및 보건 △이사회 독립성 강화 등 ESG 구체적 사안에 관련한 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광조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추진팀장(부사장)은 "글로벌 공급망 관련 대기업과 중소협력사들은 이해관계가 같다"면서 "이번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ESG 상생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gore@ekn.kr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삼성전자-유엔개발계획,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2030년까지 전 세계 청년들과 함께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제너레이션17’ 프로젝트에 청년리더 3명을 추가로 선정했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청년 리더에는 △싱가포르 출신으로 청소년 교육과 커리어 지원 프로그램 ‘어드바이저리 싱가포르’ 공동 창업자인 목이준 △글로벌 교육 플랫폼 ‘지노트’ 창업자인 영국 출신 주베르 준주니아 △아프리카 10대 소녀들에게 성 건강 관련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 아프리카’ 설립자인 나이지리아 출신 프실라 에페 존슨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로써 2020년 10월 글로벌 골즈 달성을 위한 청년들의 목소리와 영향력 있는 활동을 전파하고자 설립된 ‘제너레이션17’은 총 17개의 글로벌 골즈를 두루 다루는 17명의 청년 리더가 활동하게 됐다. 청년 리더들은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의 최신 갤럭시 기기와 기술을 활용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전 세계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활동 중이다. 특히, 삼성전자 언팩 이벤트, 칸느 국제 광고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청소년 포럼 등 다양한 글로벌 행사에 참여하여 글로벌 골즈 달성을 위한 활동을 알리고 있다. ‘제너레이션17’의 다양한 활동은 ‘삼성 글로벌 골즈’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성 글로벌 골즈’ 앱은 갤럭시 사용자들이 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에 동참할 수 잇는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이 앱을 통해 직접 기부하거나 광고를 확인할 때마다 발생하는 광고수익금을 간접적으로 기부 가능하다. 이 앱을 통해 지난 10월 1000만달러의 누적 기부금을 달성했고, 기부금은 전세계 사회 환경 문제 해결에 활용되고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새로 선정된 청년들이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지속가능하고 평등한 미래를 구현하고자 하는 노력에 깊게 감동을 받았다"며, "갤럭시 커뮤니티에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사고방식과 행동을 촉구할 수 있는 영감을 주고, 긍정적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아킴 슈타이너 유엔개발계획 사무총장은 "글로벌 골즈를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의 진정성 있는 행동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며, "유엔개발계획은 삼성전자와 함께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후 변화, 인권 등의 중요 문제를 위해 노력하는 청년 리더들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gore@ekn.kr0629 '제너레이션17'에 신규 선정된 청년리더 3명 ‘제너레이션17’에 신규 선정된 청년리더 3인. (왼쪽부터)주베르 준주니아, 프실라 에페 존슨, 목이준.

삼성페이, 국제학생증(ISIC) 서비스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페이 사용자들이 국제학생증(ISIC)을 삼성페이에 등록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29일부터 실물 국제학생증을 삼성페이에 등록한 후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삼성페이 사용자는 실물 국제학생증을 별도 소지하지 않아도 삼성페이를 통해 손쉽게 신분을 증명하고 학생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삼성페이 국제학생증은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등 114개 국가에서 사용 가능하다. 실물 국제학생증과 동일하게 제휴된 해외 박물관, 숙박, 음식점, 쇼핑, 철도 등에서 학생 할인을 지원한다. ‘국제 학생증’은 지난 1953년 발행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전세계 1억여명의 학생들이 발급을 받은 대표적인 국제학생 신분증이다. 국내의 경우 2022년 한해 동안 5만6000여명의 학생들이 발급을 받았다. 한편, 삼성페이는 현재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와 ‘고등학교·혁신 대학 학생증’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체크카드 기능이 포함된 국제학생증도 지원해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더할 계획이다.gore@ekn.kr0629 삼성페이 국제학생증 삼성페이 국제학생증 이미지.

KT-kt cloud-삼성전자, AI 풀스택 완성 위한 MOU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가 kt cloud, 삼성전자와 함께 ‘한국형 인공지능(AI) 풀스택 구현을 위한 차세대 메모리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의 PIM과 PNM 환경에서 KT 초거대 AI ‘믿음’을 통한 초거대 AI 모델의 메모리 영향성 분석, AI 반도체 플랫폼 연구, 차세대 클라우드 솔루션 등 AI 풀스택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형 AI 풀스택이란 국산 AI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등의 인프라부터 AI 응용 서비스까지 모두 아우르는 제품과 서비스를 의미한다. PIM은 저장 작업을 하는 메모리 반도체에 연산 작업을 하는 프로세서 기능을 더한 지능형 반도체를 말한다. 메모리 안에서 간단한 연산을 수행할 수 있어 데이터 이동 횟수가 줄어들고 병목 현상이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다. PNM이란, 메모리 가까운 위치에 연산 기능을 배치해 CPU와의 데이터 전송 시간을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AI 인프라를 사용할 경우, 연산 속도와 전력 소비 등에서 비효율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KT와 kt cloud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AI 연산에 최적화된 AI 반도체인 NPU를 반도체 설계 기업인 리벨리온과 함께 지난 5월 kt cloud에서 상용화했다. 나아가 KT와 kt cloud는 한국형 AI 풀스택 완성을 위해 KT의 초거대 AI 모델 ‘믿음’을 활용해 삼성전자의 PIM·PNM 인프라 실증 연구와 기술 협력에 나선다. AI 서비스를 사용할 때 답변이 뚝뚝 끊기는 것과 같은 ‘메모리 병목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스마트 인프라 기술을 도입해 한국형 AI 풀스택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초거대 AI 개발을 위한 삼성전자와의 차세대 메모리 기술 개발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인프라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AI 풀스택(Full Stack)으로 산업 전반에서 AI 생태계를 확장하고 대한민국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동식 kt cloud 사장은 "HAC, NPU 등 kt cloud의 초거대 AI 인프라와 삼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기술, KT의 AI 솔루션 및 기술 공동 협력으로 AI 반도체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고 한국형 AI 풀스택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KT, kt cloud와의 기술 협력으로 대규모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초거대 AI 모델의 메모리 병목현상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며, "클라우드와 AI 기업의 시장 니즈를 반영한 PIM, PNM 등 스마트 기술을 통해 차세대 메모리 기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sojin@ekn.kr[사진1] AI 풀스택 협력 (왼쪽부터) 송재호 KT 부사장, 김재준 삼성전자 부사장, 윤동식 kt cloud 사장, 심은수 삼성전자 부사장이 MOU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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