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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삼성전자가 경상북도에서 ‘C랩 아웃사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반 유니콘 기업 양성에 나선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삼성전자는 13일 경북 경산시 영남대에서 ‘C랩 아웃사이드 경북’ 개소식을 개최했다. C랩 아웃사이드 경북은 경북도가 삼성전자의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를 지역에 유치하기 위해 경북 경산시 소재 영남대학교 내에 신규 조성한 공간이다. 경북도와 삼성전자는 이곳을 지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핵심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대구, 3월 광주에 이어 이날 경북에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연달아 도입하며 지역내 창업 생태계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창업 생태계의 수도권 쏠림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5년부터 8년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148개의 우수한 경북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했다. 삼성전자의 지원을 받은 이들 기업은 매출 3000억원, 투자 유치 1400억원, 신규 고용 1700명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또한 삼성전자와 함께 미 CES에 참가해 총 9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한층 더 지역 최적화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이날 경북도, 영남대학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민·관·학 협력을 통한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스타트업의 발굴·육성을 포함한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고 △경북도와 영남대는 스타트업들의 업무공간을 제공하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성장 가능성 높은 지역 스타트업을 발굴해 추천할 예정이다. 지역에서 발굴, 보육한 스타트업을 삼성전자가 C랩을 통해 ‘스케일업’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특히 ‘C랩 아웃사이드 경북’은 한층 더 세밀하고 전문적인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에 근무하는 제조·생산 및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하며 업체별 집중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C랩 아웃사이드 서울, 대구, 광주와 연계해 외부 투자 유치, 삼성전자 및 계열사와의 협력 기회 마련 등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까지 고려한 ‘전 주기 성장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개소식에 앞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직간접 지원한 지역 스타트업 추천을 받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역 내 혁신 스타트업 5개사를 선정했다. 특히 제조업에 강점이 있는 경북지역 특성에 맞게 포항, 경산, 칠곡 소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을 중점 선발했다. 구체적으로는 △중·근거리 특화 라이다 개발 기업 ‘하이보’ △고효율·정밀 로봇 감속기 개발 기업 ‘이스턴기어’ △차세대 무선전력 전송 솔루션 개발 기업 ‘에타일렉트로닉스’ △레이저·LED 활용한 고속 이미지 프린팅 기업 ‘옴니코트’ △철강 스크랩을 재활용한 자성 분말 소재 개발 기업 ‘포스코어’ 등이다. ‘C랩 아웃사이드 경북’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 △성장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삼성전자 및 계열사와의 협력 기회 연결 △CES 등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국내외 판로 개척 등 향후 1년간 서울의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과 동일한 지원을 받게 된다. kji01@ekn.krC랩 아웃사이드 경북 1 (1) 삼성전자는 13일 경북 경산시 영남대에서 ‘C랩 아웃사이드 경북’ 개소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반도체 지형도 급변···고민 깊어진 삼성·SK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글로벌 반도체 시장 지형도가 급변하면서 삼성과 SK가 깊은 고민에 빠졌다. 시스템·메모리 등에서 수요는 감소하는데 공급자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미국의 ‘반도체 지원법’ 관련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숙제도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영국 ARM과 파운드리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IFS)가 ARM과 18A(옹스트롬·1A는 100억분의 1m) 공정을 활용해 차세대 모바일 시스템온칩(SoC)을 개발하는 게 골자다. SoC는 전체 시스템을 칩 하나에 담은 기술집약적 반도체를 뜻한다.파운드리는 대만 TSMC와 삼성전자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시장이다. 존재감이 전혀 없던 후발주자 인텔이 고객사를 늘려갈 경우 판도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ARM은 중앙처리장치(CPU),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등 반도체 설계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업계에서는 인텔과 ARM이 향후 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데이터센터, 항공우주산업 등으로 설계 확장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 정책 영향을 받아 애플, 퀄컴 등이 인텔에 물량을 줄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수요 절벽에 시달리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는 삼성전자가 감산을 발표한 이후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DDR4 16기가비트(Gb) 2600’ D램의 현물 가격은 3.235달러로 전날 대비 0.78% 올랐다. 범용 제품인 이 제품의 현물 가격이 전날 대비 상승한 것은 지난해 3월 7일 이후 처음이다.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감산을 선언하며 수요 측면에서 심경 변화가 생겼을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실제 감산 효과는 3∼6개월 후에 나타난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메모리 가격 하락세도 진정 국면에 접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의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6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보다 95.75% 감소한 수치다. 이 회사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대 이하로 주저앉은 것은 2009년 1분기(5900억원) 이후 14년만이다. 오는 26일 실적을 발표하는 SK하이닉스 역시 조단위 적자를 냈을 것으로 추산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실적 발표와 함께 "의미 있는 수준까지 메모리 생산량을 하향 조정 중"이라며 사실상 감산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삼성전자가 감산을 공식화한 것은 1998년 이후 25년만의 일이다.삼성·SK는 미·중 갈등 속 골머리를 앓고 있기도 하다. 미국의 반도체법 시행으로 중국 사업 확장에 제동이 걸리고 ‘영업 기밀 공유’ 등을 강요받고 있기 때문이다. 양사는 오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우리 측 입장이 적극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yes@ekn.krSK실트론 직원들이 반도체 웨이퍼를 살펴보고 있다.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핸즈·엔비전스, ‘2023 장애인고용촉진대회‘ 표창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네이버는 ‘2023 장애인고용촉진대회’의 장애인 고용 우수 기업 부문에서 네이버핸즈가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장애인 근로자 부문에서는 엔비전스의 김형섭 팀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3회를 맞는 장애인고용촉진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장애인 고용 촉진에 기여한 우수 사업주와 업무 유공자, 장애인 근로자를 각각 선정해 포상을 수여한다. 네이버핸즈는 장애인 고용 촉진에 기여한 우수 사업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네이버핸즈는 네이버가 지난 2020년 사회 취약계층 고용을 위해 설립한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현재 52명의 장애인 직원들이 1784 내 플랜트샵, 편의점, 브랜드스토어 뿐만 아니라 계열사들이 입주 중인 판교 테크원 등에서도 사옥 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네이버핸즈는 고용된 발달 장애인 직원들을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해 안정적인 고용 형태를 갖추는 것 외에도, 각자에 맞는 직무 개발, 명절 선물, 건강검진, 발달장애인 전문 체육센터 이용비 지원 등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네이버가 설립한 사회적기업 엔비전스의 김형섭 팀장은 이날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시각장애인인 김 팀장은 지난 10년 동안 대기업 등에 정보 접근 컨설팅을 진행하며 정보접근성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켰고, 접근성 세미나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등 정보접근성 향상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세관 네이버핸즈 대표는 "앞으로도 모두가 어울려 살아가는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사회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섭 엔비전스 팀장은 "중증 시각장애인 당사자이자 정보접근성 컨설팅 전문가로서, 장애인들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sojin@ekn.kr[사진] 네이버핸즈 노세관 대표 노세관 네이버핸즈 대표가 13일 서울 송파구에서 진행된 ‘2023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

‘이동통신 특허 갑질’ 퀄컴 1조원대 과징금···역대 최대 규모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글로벌 반도체·통신장비 업체 퀄컴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원대 과징금을 물게 됐다.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휴대전화 제조사 등에 부당한 계약을 강요했다는 이유에서다. 13일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퀄컴 인코포레이티드와 퀄컴 테크놀로지 인코포레이티드, 퀄컴 CDMA 테크놀로지 아시아퍼시픽의 상고를 기각하고 공정거래위원회 처분이 정당하다는 판결을 확정했다. 공정위는 2016년 이들 3개 회사에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 1조311억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퀄컴이 모뎀칩세트 공급과 특허권을 연계해 기업들에 이른바 ‘갑질’을 하고 특허권을 독식했다는 게 이유다. 미국에 있는 퀄컴의 본사 퀄컴 인코포레이티드는 특허권 사업을, 나머지 2개 사는 이동통신용 모뎀칩세트 사업을 하고 있다. 퀄컴은 휴대전화 생산에 필수적인 이동통신 표준필수특허(SEP)를 보유하고 있다. 특허 이용을 원하는 사업자에게 SEP를 차별 없이 제공하겠다는 ‘프랜드(FRAND) 확약’을 하고 SEP 보유자 지위를 인정받았다. 공정위는 삼성·인텔 등 칩세트사가 계약 체결을 요구하면 이를 거부하거나 판매처를 제한하는 등 실질적인 특허권 사용을 제한했다고 판단했다. 또 퀄컴이 칩세트를 공급받는 휴대전화 제조사들에도 특허권 계약을 함께 맺도록 강제했다고 봤다. 이렇게 강화한 칩세트 시장 지배력을 지렛대 삼아 휴대전화 제조사와의 특허권 계약도 일방적인 조건으로 체결했다고 생각했다. 공정위의 처분에 반발한 퀄컴은 이듬해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2019년 서울고법(원심)은 공정위 시정명령 10건 중 8건이 적법하고 과징금도 정당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다만 휴대전화 제조사에 끼워팔기 식 계약을 요구하거나 실시료 등을 받은 부분은 불이익한 거래를 강제하거나 경쟁을 제한한 행위가 아니라고 봤다. 퀄컴은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 대법원은 이날 원심 판단이 옳다고 보고 처분을 그대로 확정했다. yes@ekn.kr퀄컴 로고

김철중 SKIET 사장 현장경영 실천… "철저한 준비로 경쟁우위 점해야"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김철중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사장이 폴란드에 소재한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 생산기지 현장을 방문하고, 급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13일 SKIET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 10∼13일 폴란드를 방문해 실롱스크주에 위치한 분리막 생산공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현지 지역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021년 완공된 SKITE 폴란드 1공장은 연산 3억4000만㎡ 규모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유럽 내 최초 분리막 공장이다. 김 사장은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현지 주재원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현장경영을 실천했다. 김 사장은 증설 작업이 진행 중인 2~4공장도 방문해 건설 현황을 확인했다. 2공장은 오는 하반기 설비 안정화 및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며, 빠르면 올해 말부터 상업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3~4공장은 현재 부지 정지 작업 및 철골 골조공사가 진행 중으로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이다. 4공장까지 가동이 시작되면 유럽 최대 규모인 15억4000만㎡의 분리막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전기차 약 205만대 규모다. 김 사장은 "폴란드 공장은 유럽 지역 공략을 목표로 하지만 북미 지역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할 수도 있다"며 "자동화 등 ‘스마트 팩토리’를 적극적으로 구축해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현지 지역 관계자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마르친 바질락 동브로바구르니차 시장과는 SKIET가 유럽 지역 분리막 선도기업이 되도록 상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또한 야누쉬 미하웩 카토비체경제특구(KSSE) 대표를 만나 다양한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사장은 "SKIET 미래 성장을 결정짓는 핵심 경쟁력은 기술, 원가, 글로벌 공급체계, ESG경영이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통합적인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며 "폴란드 생산기지가 핵심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갖추고 SKIET의 글로벌 중심 거점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sj@ekn.krSKIET 11일 김철중(가운데)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사장 폴란드법인 분리막 생산공장을 방문해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 생산공정을 점검 하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LG전자, 연남동에 스타일러 고객경험공간 ‘어나더스타일’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전자는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서울 마포구 연남동 151빌딩에서 스타일러 고객경험공간 ‘어나더스타일’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는 스타일러가 세제나 별도의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의류를 섬세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이 공간을 조성했다. 방문객들은 어나더스타일에서 제품 체험뿐 아니라 스타일러의 탄생 배경, 동작 원리, 트루스팀과 무빙행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스타일러와 함께 지난달 출시한 차세대 프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 스타일러 슈케어·슈케이스도 전시된다. LG 스타일러는 LG전자가 2011년 세계 최초로 출시한 의류관리기다. △살균과 탈취에 탁월한 트루스팀(TrueSteam) △옷을 1분에 최대 200회 털어 미세먼지를 없애는 무빙행어 플러스 등 특허 받은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노숙희 LG전자 H&A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MZ세대의 친환경 소비 트렌드에 맞춰 기능적 측면뿐 아니라 환경까지 고려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LG 프리미엄 가전의 가치를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LG전자_어나더스타일 LG전자는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서울 마포구 연남동 151빌딩에서 스타일러 고객경험공간 ‘어나더스타일’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위니아, 전국 가전 판매점서 ‘위니아me 닥터마사지’ 체험존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위니아는 전국의 320여개 가전 판매점에서 ‘위니아me 닥터마사지’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위니아me 닥터마사지’는 척추 부위의 근육통 완화를 목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받은 의료기기다. 위니아는 주요 유통 거래선인 하이마트와 전자랜드, 이마트, 백화점 등 170여곳을 통해 위니아me 닥터마사지 체험존을 운영한다. 위니아 전용 공간 일부를 활용해 닥터마사지를 설치했다. 방문 고객은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다. 지역별 체험존 위치는 위니아 홈페이지 내 체험존 안내 팝업을 클릭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위니아 서울사무소가 위치한 강남구 대유타워 2층에도 위니아me 닥터마사지를 설치해 체험 공간이 준비됐다. 이밖에 위니아딤채STAY 전문점에서도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위니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체험매장을 늘려 고객과 상호소통하는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es@ekn.kr위니아는 전국의 320여개 가전 판매점에서 ‘위니아me 닥터마사 위니아는 전국의 320여개 가전 판매점에서 ‘위니아me 닥터마사지’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소니, 브이로그 카메라 ‘ZV 라인업’ 정품등록 프로모션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소니코리아는 다음달 31일까지 ‘ZV 카메라 라인업’ 정품등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 제품은 ZV-E1, ZV-E10, ZV-1, ZV-1F다. 소니코리아 고객지원 사이트를 방문해 등록하면 된다. 사은품은 카메라 액세서리다. 각 제품의 배터리(NP-FZ100, NP-FW50, NP-BX1), 무선 블루투스 슈팅그립 GP-VPT2BT, 소니 64GB SD 메모리 카드(SF-E64A), 손목 스트랩 등이 준비됐다. yes@ekn.kr소니코리아는 다음달 31일까지 ‘ZV 카메라 라인업’ 정품등록 소니코리아는 다음달 31일까지 ‘ZV 카메라 라인업’ 정품등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LG "고객 心 잡자" 가전 브랜드·제품 차별화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고객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가전 분야 브랜드·제품 차별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이색 마케팅이나 기존에 없던 새 제품을 선보이는가 하면 브랜드 이미지 자체를 쇄신하며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세상에 없던 초강력 청소 쇼’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청소기 신제품 ‘비스포크 제트 AI’를 홍보하는 이색 캠페인이다. 런웨이를 배경으로 최대 280W 흡입력을 갖춘 제품 기능을 강조하는 영상을 만들었다. 삼성전자는 제품 홍보와 동시에 지속가능한 일상을 위한 노력 메시지도 전하며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해양 폐기물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컷더트래쉬(Cut The Trash)’와 협업해 모델의 의상과 소품은 물론 재활용 페트병들로 만든 샹들리에를 캠페인 영상 속 런웨이 무대에 설치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트 AI의 청정스테이션은 폐기물 재활용 소재를 그릴 필터에 적용했다. 인공지능(AI) 모드는 바닥 환경에 따라 최적의 흡입력으로 청소한다. 강력 모드 대비 AI 모드 사용 시 배터리를 약 25% 절약한다. 신(新)가전 출시 노력도 활발하다. 삼성전자는 최대 4켤레까지 한 번에 관리 가능한 2023년형 신발관리기 ‘비스포크 슈드레서’를 지난 6일 선보였다. 비스포크 슈드레서는 탈취·건조·살균 기능을 통해 집에서도 손쉽게 신발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삼성은 지난 2021년 이후 상품성을 계속 향상시키고 있다. LG전자는 브랜드 이미지 자체를 바꾸는 ‘리인벤트(Reinvent)’ 작업에 착수했다. 더 적극적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젊음과 역동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LG전자는 최근 브랜드 지향점과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정립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라인을 전 임직원에게 공유했다. 새로운 가이드라인에는 지역과 세대를 초월해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코닉(ICONIC) 브랜드로 자리매김하자는 의지를 담았다. LG전자는 제품, 서비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소중한 순간을 온전히 즐기는 ‘좋은 삶’을 누릴 수 있게 한다는 ‘Life’s Good’을 브랜드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다. 브랜드 미션으로는 더 나은 삶과 지구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추구해 왔다. LG전자는 이번에 브랜드 미션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가치로 △타협 없는 고객경험 △인간중심의 혁신 △미소 짓게 하는 따뜻함 등을 새롭게 정립했다. LG전자는 앞으로 이 3대 브랜드 핵심 가치를 제품과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할 고객경험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또 디지털 고객 접점에서 활용하는 비주얼 아이덴티티에도 젊음과 혁신의 역동성을 강조하기 위한 변화를 시도한다. 브랜드 심벌인 ‘미래의 얼굴’에 모션을 더해 윙크, 인사, 놀라움 등을 표현하는 8가지 디지털 로고플레이를 도입한다. 미래의 얼굴이 고객에 위트 있게 눈인사를 건네거나,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타는 등 인터렉티브 요소를 더할 수 있다. 밝고 역동적이고 가시성을 높인 ‘LG 액티브 레드’도 포인트 컬러로 사용한다. 동시에 다양한 사업 성격에 맞춰 액티브 레드부터 블랙까지 여러 컬러를 활용해 그라디언트(Gradient) 요소를 배경색으로 추가 활용한다. LG전자는 이번 브랜드 리인벤트가 단순한 의미 부여나 디자인 변경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로 진화하는 계기가 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비주얼 아이덴티티는 홈페이지, 등 국내·외 다양한 고객 접점에 순차 적용하며 일관성 있게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yes@ekn.krLG전자가 12일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 슬로건 영상이 미국 뉴욕 LG전자가 12일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 슬로건 영상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상영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11일 공개한 이색 캠페인 ‘세상에 없던 초강력 청 삼성전자가 11일 공개한 이색 캠페인 ‘세상에 없던 초강력 청소 쇼’ 영상 이미지.

삼성전자, 두바이 초호화 호텔서 스마트 사이니지·TV 알린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달 문 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초호화 호텔&리조트 ‘아틀란티스 더 로열’에 스마트 사이니지와 호텔 TV를 대거 공급했다고 12이 ㄹ밝혔다. 두바이 인공섬 팜 주메이라에 위치한 아틀란티스 더 로열은 호텔 3개동과 레지던스 3개동을 블록 쌓듯 설계한 독특한 외관을 자랑한다. 모든 객실에서 걸프만 바다 조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아틀란티스 더 로열의 최상위 객실인 로열 맨션에 삼성전자의 마이크로 LED 기술력이 집약된 초고화질 디스플레이 ‘더 월’(The Wall)을 설치했다. 최고의 시청 경험을 투숙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로열 맨션에 설치된 더 월은 146형의 크기와 4K(3840x2160) 해상도를 지원한다. 더 월을 호텔 객실용 스크린으로 설치한 곳은 아틀란티스 더 로열이 중동 지역에서는 최초다. 더 월은 모듈러 타입의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다.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공간 구성이 가능해 맞춤 연출이 가능하고 베젤이 없는 슬림한 디자인으로 몰입감을 선사한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최상위 객실 외 795개 호텔 전 객실과 레지던스에는 4K 화질의 호텔 TV를 설치했다.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호텔 로비·스파·야외 수영장 등 다양한 공간별 특성에 맞춰 설치됐다. 호텔 로비에서 방문객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3개의 대형 수조에는 최대 가로 6m·세로 8.5m 크기의 스마트 LED 사이니지가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이 수조와 벽면 사이에 사이니지를 행잉(Hanging) 타입으로 설치해 마치 물고기가 바다에서 헤엄을 치는 것과 같은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한다. 스파와 체육시설에는 공간의 크기와 형태에 맞춰 설치할 수 있는 스마트 LED 사이니지(모델명 IER 시리즈)를 설치했다. IER 시리즈는 가로와 세로, 비정형 디자인 등 원하는 형태로 유연하게 설치할 수 있다. 안소니 린스데일 아틀란티스 두바이 상무는 "아틀란티스 더 로열은 로비부터 객실까지 고객이 지나가는 모든 공간에 최상급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기반의 더 월을 비롯한 삼성전자의 우수한 디스플레이를 통해 아틀란티스 더 로열을 찾는 모든 고객들에게 최상의 투숙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두희 삼성전자 SGE(Samsung Gulf Electronics)법인장(상무)은 "중동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아틀란티스 더 로열 호텔에 마이크로 LED 기술력의 집약체인 더월을 비롯한 다양한 사이니지 솔루션으로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호텔이나 복합 리조트에 독보적 기술력의 LED 사이니지와 각종 운영 솔루션을 공급해 미래형 혁신 공간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초호화 호텔&리조트 '아틀란티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초호화 호텔&리조트 ‘아틀란티스 더 로열’의 최상위 객실 로열 맨션에 설치된 ‘더 월’을 고객이 감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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