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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의정부 여성 1인 가구 호신술·심폐소생술 교육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쉴더스는 경기 의정부시 가족센터와 함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호신술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거 안전과 관련해 여성 1인 가구가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와 성범죄를 미연에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지난해 발간한 ‘여성 1인 가구의 안전 현황과 정책 대응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청년 여성 1인 가구 중 열 명 중 네 명은 일상생활이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SK쉴더스와 의정부시 가족센터는 지난달 27일 의정부시 관할 내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호신술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보유한 경호팀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됐던 강력 범죄를 분석하고, 상황 별 대처 방법을 소개했다. 안전 상식과 범죄 예방수칙 내용의 퀴즈 형식의 교육 자료도 마련해 쉬운 이해를 도왔다. 실제 범죄 상황에 발생했을 때 자신을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호신술과 호신용품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특히 참가한 1인 가구원들이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직접 호신술 동작을 실습해 보는 시간도 가져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또 교육에서는 혼자 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 대처 방법도 소개됐다. 심정지의 주요 원인과 골든타임에 대해 설명하고, 다양한 실제 사례를 살펴보며 심폐소생술의 필요성을 알렸다. 이와 함께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등 실습 교육을 진행해 응급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SK쉴더스는 관공서·소방서·학교·병원 등 지역사회 안전과 밀접한 기관이나 범죄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전문성을 살린 재능기부형 안전 역량 강화 교육을 15년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용주 SK쉴더스 경호팀장은 "이번 교육이 1인 가구의 안전을 지키고, 안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사가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를 많은 이들에게 전할 수 있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sojin@ekn.krㅁ SK쉴더스 전문경호팀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노조 쟁의권 확보…파업 현실화되나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 노조가 합법적 파업이 가능한 쟁의권을 확보하면서 첫 파업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삼성전자는 1969년 창사 이래 단 한차례도 파업에 들어간 적이 없다. 고용노동부 산하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는 이 달 두 차례에 이어 조정 회의를 열고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협상 중재를 시도했으나 실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전국삼성전자노조는 오는 4일 오전 삼성전자 서초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조정 중지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국삼성전자 노조 조합원은 9000여명으로 전체 직원 약 12만명 중 8% 가량이다. 지난해만 해도 조합원 수는 4500여명으로 전체 임직원 중 4%에 불과했지만 최근 소폭 증가했다.삼성전자 노조는 "노조와 회사가 임금교섭을 진행하던 중 회사측이 노조와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최종 교섭안을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회사와 노사협의회의 임금 협상이 무노조경영을 위한 불법이라는 점"이라며 "사측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노조 대신 노사협의회를 통해 임금협약을 체결하는 불법을 자행했다"고 회사측을 비판했다. 노조는 당초 10%대의 임금 인상을 요구에서 경쟁사보다 높은 임금 인상률(최소 6% 이상) 또는 일시금 보상, 고정시간외수당 17.7시간 철회 등의 수정안을 제시했으나 사측은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지난달 14일 노사협의회에서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 4.1%(기본 인상률 2%·성과 인상률 2.1%)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경영 환경 악화 등을 고려해 등기임원 보수한도 인상(17%)은 사실상 보류됐다.gore@ekn.kr삼성전자

제주-내륙 전력망 현황 점검 ‘전력 세미나 2023’ 열린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제주와 내륙을 연결하는 전력망 현황을 점검하고 해저케이블 전력 연계선 ‘분산전원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에너지경제신문은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소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하는 ‘전력 세미나 2023’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에너지경제신문에 따르면 ‘분산전원’은 에너지효율성과 온실가스감축, 일자리 창출 등에 꼭 필요한 시스템이다. 제주도 재생에너지는 변동성 경직성 전원으로 출력 조정이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주파수·전압 등에서 일정 범위 유연성을 유지하기 힘들다는 단점도 있다. 이로 인해 제주도는 최근 풍력발전 등으로 인해 출력제한 횟수가 증가 하고 있다. 대신 육지로부터 고압직류송전선(HVDC)를 통해 부족한 전력을 공급 받고 있다. HVDC 2개 라인(진도변환소, 해남변환소)은 전력을 육지로부터 공급받는 시설이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총 전력공급의 40% 이상을 제공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20년 제3의 HVDC가 착공됐다. 동제주와 완도 간 89km를 연결하는 국내 최초의 전압형 방식이다. 기존 HVDC 전류방식이 단일 방향으로만 전력 전송이 가능했다면, 전압형 방식은 제주의 재생에너지를 육지로 역송도 가능한 게 장점이다. 육지에서도 제주도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는 뜻이다. 이에 전력세미나를 통해 해저케이블의 전력연계를 통한 역송 기술의 현주소와 효과를 파악하고자 한다. 나아가 해저케이블 시장 현황을 살펴 미래 분산전원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게 목표다. ‘제주도 해저케이블은 내륙와 해양의 분산전원의 게임체인저’라는 게 세미나 개최의 배경이다. ‘전력 세미나 2023’은 에너지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가 후원한다. 발제자로 나서는 김재군 한국전력공사 신송전사업처장은 국내 해저케이블 현황과 앞으로 기대효과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또 다른 발제자인 장길수 고려대학교 교수는 국내 HVDC 변환 설비와 해저케이블의 글로벌 경쟁력을 진단한다. 2부에서는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좌장은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의융합대학 학장이 맡는다. 정승혜 산업통상자원부 계통혁신과장, 배용석 전라남도 해상풍력산업 과장, 박종배 건국대학교 공과대학교 교수, 이인호 LS전선 전무, 최덕환 한국풍력산업협회 대외협력실장 등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 행사명: 전력세미나 2023 ○ 주제 : 해저케이블 전력 연계선 분산전원 시대 연다 ○ 일시 : 2023년 5월 9일 화요일 오후 2시~5시 ○ 장소 : 대한상공회의소 소회의실2(지하2층) ○ 주최 : 에너지경제신문 ○ 후원 :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 yes@ekn.kr'전력세미나 2023' 개요 ‘전력세미나 2023’ 개요

차선용 SK하이닉스 부사장 "경계 없는 파트너십 필요"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외부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부족한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선제적 기술 협력 강화,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협력 추진 등이 앞으로의 경쟁력 한 축이 될 것이다." 차선용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담당(부사장)은 3일 SK하이닉스 뉴스룸에 올라온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미래기술연구원은 메모리 플랫폼 한계를 극복하고 컴퓨팅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기술을 준비하는 SK하이닉스 연구 조직이다. 차 부사장은 2년째 미래기술연구원을 이끌고 있다. 차 부사장은 지난달 21일 열린 ‘2023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받았다. 과학기술훈장은 국가 과학 기술 발전에 기여한 이에게 주는 최고 영예로, 혁신장은 창조장 다음 두 번째로 상격이 높다. 차 부사장은 10나노급 D램 테크 플랫폼(여러 세대에 걸쳐 적용할 수 있는 기술 틀)을 도입했을 뿐 아니라 고대역폭 메모리 제품인 HBM2E 개발 및 16기가비트(Gb)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D램 출시 성과를 냈다. 차 부사장은 "인공지능(AI) 컴퓨팅 시대에 들어서면 데이터는 늘고, 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시장 요구도 커진다"며 "다양한 분야 전문가·기업·학계 등과 경계 없이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gore@ekn.kr0503 미래기술연구원_차선용 부사장 (3) 차선용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담당(부사장)

국내 대기업, 역대급 불황 속에도 R&D 투자 늘려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인플레이션과 업계 불황 등으로 우리 기업의 실적악화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전자 등 대기업들은 연구개발(R&D)에 아낌없는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대기업들은 순이익이 27% 감소했으나 R&D 투자는 8조4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R&D 투자액이 증가한 기업은 231개 중 173개(74.9%)에 달했으나 투자규모를 줄인 기업은 58개(25.1%)에 불과했다. R&D 투자액 상위 10개 기업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현대자동차 △LG디스플레이 △기아 △네이버 △LG화학 △현대모비스 △삼성SDI 등으로 이들 기업은 지난해 연구개발비로만 총 47조8447억원을 투자했다. 기업들은 인공지능(AI), 차세대 반도체, 로봇, 전기차, 자율주행 등 미래 유망 기술분야에 투자를 집중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R&D에 총 24조9292억원을 투자했다. 이어 올 1분기 영업이익 6402억원으로 14년 만에 분기 최저 실적을 기록했으나 R&D 및 시설 투자에는 역대 최대 규모를 단행했다. 삼성전자의 1분기 R&D 투자규모는 6조5800억원으로 이번 분기 영업이익의 10배가 넘는다. 시설투자에도 전년 동기 7조9000억원 대비 36% 증가한 수치이자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금액인 10조7000억원을 집행했다.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올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미래 공급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게 될 선단 제품들의 적기 개발과 품질 강화를 위해서 R&D 단계에서부터 선제적으로 투자를 강화하며 중장기 공급 대응을 위한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도 AI 등 미래 시장 변화를 주도할 산업에 활용되는 최신 메모리 제품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전년보다 21.3% 확대된 4조9053억원을 투자했다. 특히 10나노급 5세대 D램과 238단 낸드 등 기존보다 원가 경쟁력이 높은 공정을 중심으로 한 양산 준비에도 투자해 시황 개선 시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다. 김우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수익성 제고와 기술개발에 집중해 기업가치를 회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로봇, 전기차 충전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4조370억원을 투자했다. R&D 비용은 2조3973억원으로, 전년 2조930억원보다 14.5% 증가했다. 이어 올해 시설투자 규모는 전년 4조1682억원보다 28% 늘어난 5조3339억원이 될 전망이다. LG전자 측은 "신사업 측면에서는 로봇, 전기차 충전 솔루션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사업 영역에 대한 연관 기술과 제품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추가적인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탐색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gore@ekn.kr0503 2022년 1조원 이상 R&D 투자 기업 표 CEO스코어가 집계한 2022년 1조원 이상 R&D 투자 기업 표.

포스코퓨처엠, 포항에 1.7조 투자… 전구체·음극재 공장 건설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포항에 총 1조7000억원을 투자해 양극재용 전구체·음극재 생산라인 및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포스코퓨처엠은 화유코발트·경상북도·포항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극재 중간소재인 전구체와 음극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자양해각서를 통해 포스코퓨처엠은 세계 최대의 코발트 생산 기업인 화유코발트와 합작사를 설립하고 약 1조2000억원을 투자해 배터리용 양극재의 중간소재인 전구체와 고순도 니켈 원료 생산라인을 건설한다. 공장은 2027년까지 포항 블루밸리산단 내 26만7702㎡(약 8만평)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전구체는 니켈·코발트·망간 등의 원료를 가공해 제조하는 양극재의 중간 소재로 국내 생산비중이 약 13%에 불과하다. 또한 배터리 에너지 저장 밀도를 결정하는 니켈 역시 전구체 원료 중 사용 비중이 가장 높아 내재화가 중요하다. 포스코퓨처엠은 포항 영일만 일반산업단지에 건설 중인 연산 10만6000t 규모의 양극재 생산기지와 연계한 니켈-전구체-양극재 밸류체인 클러스터를 완성할 계획이다. 전구체 생산 능력도 연산 1만 5000t에서 44만t으로 확대해 전구체의 자체 생산비율을 14%에서 73%까지 높인다는 방침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약 5000억원을 투자해 포항에 음극재 생산공장 추가 건설도 추진한다. 공장은 포항 블루밸리산단 내 19만9720㎡(약 6만평) 부지에 2025년까지 건설될 예정이다. 음극재는 배터리의 수명ㆍ충전성능 등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로, 포스코퓨처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흑연계 음극재를 양산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음극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생산능력을 2030년 32만t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충전 성능 향상 등에 필요한 실리콘ㆍ전고체 배터리용 리튬메탈 음극재까지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를 모두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원료부터 최종 제품 생산까지의 풀 밸류체인을 고도화해 권역별 공급망 재편에 따른 고객사의 요청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포스코퓨처엠 3일 포스코퓨처엠이 화유코발트·경상북도·포항시와 이차전지소재사업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용선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 천 쉬에화 화유코발트 동사장,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사진=포스코퓨처엠

삼성전자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가 ‘2023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WDJF)’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행사장 내 갤럭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갤럭시 in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갤럭시 팬파티’를 운영해 왔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갤럭시 팬 뿐만 아니라 더 많은 MZ 소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이번 ‘WDJF’에 참여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in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를 함께 즐길 갤럭시 찐팬들을 초청하기 위해 ‘#데려가줘갤럭시’ 이벤트를 오는 4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해당 이벤트를 통해 갤럭시 찐팬 500명과 동반 1인 등 총 1000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AR 필터를 활용해 ‘거울 셀카’를 촬영한 후, ‘#데려가줘갤럭시’ 등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이후 삼성닷컴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게시물 주소’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본인과 동반 1인의 참석이 가능한 페스티벌 초대권 2매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 당첨자는 별도의 티켓 부스를 통해 빠르게 행사장에 입장이 가능하다. 무료 음료 등을 즐길 수 있는 ‘갤럭시 팬 라운지’도 이용할 수 있다. 당첨자는 오는 23일 삼성닷컴을 통해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in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에서 소비자들과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부스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갤럭시 S23 시리즈의 압도적인 카메라 성능을 활용해 이색적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울트라’제품을 부스에 배치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MZ 소비자들이 열광하고 환호하는 문화 축제에 한발 더 다가가 교감하기 위해 WDJF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며 "더 많은 소비자들께서 갤럭시와 함께 현장의 열기를 느끼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gore@ekn.kr0503 갤럭시 in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포스터 갤럭시 in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포스터.

LG전자 ‘마이카 알람 서비스’…내 차 돌발상황 TV로 확인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전자가 자동차에서 집으로 이어지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LG전자는 국내 완성차 업체 KG모빌리티와 손잡고 KG모빌리티의 신차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과 ‘렉스턴 뉴 아레나’에 탑재한 ‘마이카 알람 서비스’를 3일 공개했다. 마이카 알람 서비스는 스마트 TV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이다. 주차된 차량에 발생한 충격 감지, 전기차 배터리 충전 완료 및 방전, 문 열림 등 차량에서 발생하는 각종 정보를 TV 화면에 실시간 알람 메시지로 띄워준다. 스마트폰을 곁에 두지 않아도 TV를 시청하다가 알람 메시지를 확인하고 문콕이나 방전 등 내 차에 생긴 돌발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웹OS 23을 탑재한 LG 스마트 TV나 안드로이드 OS를 적용한 스마트 TV를 사용하는 고객은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셋탑박스에 연결된 TV에 LG 마이카 알람 앱을 설치하고 KG모빌리티의 스마트폰 앱인 ‘인포콘’에서 ‘마이카 알람 연결 서비스’를 실행해 TV와 연동시키면 된다. 마이카 알람 서비스는 LG전자가 가전과 IT 제품을 통해 쌓아온 고객경험 노하우를 모빌리티 영역에 확대 적용한 사례다. LG전자는 마이카 알람을 포함해 차량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며 부품 제조사를 넘어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방침이다. 아울러 LG전자는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택시 호출, 배달 등 모빌리티를 기반으로 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플랫폼 업체와 협업해 마이카 알람의 서비스 영역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부사장)은 "자동차 산업이 적극적으로 고객과 교류하는 시대로 변하고 있다"며 "LG전자의 풍부한 고객경험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기회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gore@ekn.kr0503 LG전자_마이카알람 마이카 알람 서비스.

LG CNS,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보안 사업 가속화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 CNS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고객 맞춤형 보안 서비스(MSSP)’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LG CNS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전환(DX)사업 확대를 위한 최고위층 미팅(TMM)을 진행하기도 했다. LG CNS는 지난 TMM과 이번 MSSP 파트너 자격 획득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방위적인 사업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 LG CNS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생성형 AI 보안 아키텍처 설계 △고객 맞춤형 탐지대응(MDR) 플랫폼 개발 △클라우드 보안사업 강화 등 다각적인 협업을 추진한다. LG CNS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기반으로 챗GPT 등 생성형 AI를 위한 보안 아키텍처를 설계·구축한다. 애저 오픈AI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에서 제공되는 AI 서비스다. 먼저 LG CNS는 고객의 비즈니스 환경과 정보기술(IT)시스템을 분석해 보안이 필요한 요소들을 정의하고 아키텍처를 설계, 구축해 맞춤형 보안 환경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생성형 AI로 필요한 정보를 얻으면서 민감한 데이터가 외부로 노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솔루션을 활용해 MDR 플랫폼 개발에도 나선다. MDR은 위협 요소를 사전에 분석, 발견해 대응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에는 위협이 탐지된 후 대처하는 사후 조치 방식이었다. LG CNS는 MDR 개발을 위해 엔드포인트 탐지대응(EDR), 네트워크 탐지대응(NDR) 등 기존 보안관제 솔루션들을 활용한다. 여기에 LG CNS와 마이크로소프트의 강점인 AI, 빅데이터, 자동화 등 DX기술을 접목시켜 새롭게 고도화한다. LG CNS는 MDR 플랫폼을 기반으로 보안위협 모니터링부터 침해사고 분석 및 대응체계 마련, 취약점 관리와 예방 등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LG CNS는 클라우드 보안 시장 공략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LG CNS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애저 및 마이크로소프트365의 보안 아키텍처 설계, 구축, 운영, 관제 등 전 단계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배민 LG CNS 보안·솔루션사업부장(상무)은 "LG CNS는 사이버관제센터 조직과 화이트해커 ‘레드팀’ 등 우수한 인적자원과 전방위 보안 체계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보안 사업을 더욱 고도화하고, 고객경험을 혁신하는 ‘보안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ojin@ekn.krㅇ 배민 LG CNS 보안·솔루션사업부장(왼쪽)과 장홍국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파트너 솔루션 부문장.

SKIET, 1분기 적자 폭 축소…"올해 분리막 美 투자 결정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3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76억원) 대비 적자 폭이 감소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143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사업별로 보면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사업은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요인에 따른 판매량 감소에도 비용 개선과 생산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분석된다. SKIET는 "2분기에도 주요 고객사의 수요 증가에 따른 판매 물량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신규 고객사 확보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분리막은 배터리의 양극과 음극이 접촉하지 않도록 분리하는 핵심 부품이다. SKIET는 또 올해 안으로 분리막 공장 북미 진출 의사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북미 진출이 확정될 경우 2027년까지 분리막 공장 건설을 마무리 짓고, 2028년 상업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SKIET 관계자는 "고객사 상황을 고려할 때 중장기적으로 분리막의 북미 진출이 필수적"이라며 "북미산 배터리 부품 사용 비율이 90% 이상 요구되는 2028년 전후를 진출 시점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 소재인 플렉서블 커버 윈도(FCW), 차세대 분리막 등 신사업 분야는 1분기 영업손실 55억원을 기록했다. 이를 두고 사측은 신규사업 연구개발(R&D) 비용의 영향으로 영업손실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lsj@ekn.krSK아이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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