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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AIT,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 SAIT(옛 종합기술원)는 21일부터 오는 10월까지 2개월 간 국내 대학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삼성 AI·CE 챌린지 2023’을 개최하고 차세대 기술 리더들의 연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삼성 AI·CE 챌린지’는 과학기술 인재 발굴과 연구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기존 인공지능(AI) 분야 외 컴퓨터 공학(CE) 분야를 신설해 총 4개의 공모 부문으로 규모를 키웠다. 이번 ‘삼성 AI·CE 챌린지’의 공모 과제는 AI 기술을 활용한 △자율 주행용 영상 인식 기술 △반도체 소재 시뮬레이션용 머신 러닝 알고리즘 △카메라 영상 화질 정량·정성 평가 동시 생성 기술과 CE 분야의 △대규모 언어 모델 추론을 위한 컴퓨팅 시스템 최적화 등 총 4개다. 삼성전자는 AI와 CE 분야 국내 우수 인력을 발굴하고 연구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이달 21일부터 접수 가능하며 AI 분야는 오는 10월 2일, CE 분야는 10월 20일까지 진행된다. 결과는 삼성전자 SAIT 홈페이지를 통해 10월말 발표된다. 공모 부문별 최우수상을 포함해 총 16개팀을 선발하여 시상하며 부문별 최우수 1개팀은 1000만원, 우수 1개팀은 500만원, 장려 2개팀은 각 3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7일 개최되는 ‘삼성 AI 포럼’에서 진행된다. 삼성전자 SAIT는 수상자들에게 SAIT 소속 AI·CE 연구 리더와의 멘토링 세션을 진행하고 수상 팀 간 연구 성과와 아이디어 교류를 위한 ‘삼성 AI·CE 챌린지 캠프’도 개최한다. 진교영 삼성전자 SAIT 사장은 "SAIT는 AI 기반으로 차세대 반도체 및 컴퓨터 비전, 그리고 컴퓨팅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개발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며 "‘삼성 AI·CE 챌린지’를 통해 AI와 컴퓨터 공학 연구에 대한 국내 생태계를 강화하고 미래 기술 연구 저변을 넓히는 한편, 우수 인력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 자세한 정보는 삼성전자 SAIT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0821 삼성전자 SAIT, '인공지능, 컴퓨터공학 챌린지 2023' 개최 삼성전자 SAIT, ‘인공지능, 컴퓨터공학 챌린지 2023’ 모집 공고.

SK하이닉스, HBM3E 개발…엔비디아에 샘플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SK하이닉스는 21일 인공지능(AI) 특화한 고대역폭메모리(HBM) ‘HBM3E’를 개발하고 엔비디아에 성능 검증을 위한 샘플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부가·고성능 메모리다. HBM3E는 5세대 제품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HBM3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확장 버전인 HBM3E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면서 "내년 상반기부터 HBM3E 양산에 돌입, AI용 메모리 시장에서 독보적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의 HBM3E는 초당 최대 1.15테라바이트(TB)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풀HD급 영화 230편 이상 분량의 데이터를 1초 만에 처리하는 수준이다. 열 방출 성능은 기존 대비 10% 향상했다. 하위 호환성도 갖춰 고객사가 HBM3를 염두에 두고 시스템을 구성했더라도 설계나 구조 변경 없이 HBM3E를 적용할 수 있게 했다. 류성수 SK하이닉스 D램상품기획담당 부사장은 "HBM3E를 통해 AI 기술 발전과 함께 각광받는 HBM 시장에서 제품 라인업의 완성도를 높이며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하게 됐다"며 "앞으로 고부가 제품인 HBM 공급 비중이 계속 높아져 경영실적 반등 흐름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0821 SK hynix HBM3E_01 SK하이닉스 HBM3E 모습.

LG전자, IFA 2023서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전자는 조작 한 번에 세탁과 건조를 모두 해결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내달 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를 공개한다. 이 제품은 대용량 드럼 세탁기와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의 건조기를 융합했다. 세탁 및 건조 용량은 각각 25kg, 13kg이다. 제품 하단에는 섬세한 의류나 기능성 의류는 물론 속옷, 아이옷 등을 분리 세탁 할 수 있는 4kg 용량의 미니워시도 탑재했다. 고객은 한 대의 제품으로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해결해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세탁실이 좁아 세탁기와 건조기를 한 군데에 설치하기 어려웠던 페인포인트(고객이 불편을 느끼는 지점)을 해결한다. LG전자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용성 조사에서 ‘공간 효율’이 신제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중요한 가치로 평가됐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상하 직렬로 배치했을 때와 비교해 상부 수납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세탁실의 창문 활용도 자유로워진다. 또 세탁이 끝나면 알아서 건조를 시작해 세탁기에서 건조기로 세탁물을 옮기는 가사노동을 없애준다. 외출할 때도 매우 유용하다. 고객은 외출하기 전 품에 세탁물을 넣고 원하는 시간에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를 통해 세탁건조를 시작하고 집에 돌아오면 마무리된 세탁물을 꺼내 정리하기만 하면 된다. LG전자는 건조기를 필수가전 반열에 올리는 데 기여한 일등공신이자 기존 제품의 페인 포인트를 해결한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의 건조 기술을 신제품에 적용했다. 이를 위해 세탁건조기 전용 히트펌프 건조 모듈까지 새롭게 자체 개발했다.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의 건조는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해 빨래가 머금고 있는 수분만 빨아들이는 저온 제습 방식으로 동작해 옷감보호에 유리하다. 여기에 모터의 속도를 조절해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만큼만 작동하는 인버터 기술까지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높다. 신제품은 LG 씽큐 앱의 업(UP)가전 센터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지속 추가할 수 있는 업가전으로 출시된다. 연내 국내 출시 예정이며 출하가는 미정이다. LG전자는 국내 출시 이후 판매 지역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고객에게 이상적인 삶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LG 시그니처의 브랜드 테마 ‘Live Beyond’와 같이 차별화된 기술을 통한 생활가전 혁신을 지속 선보이며 고객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0821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_제품컷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제품 모습.

삼성전자, 넥슨 신작에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는 ‘HDR10+ 게이밍’ 기술이 넥슨의 신작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에 세계 최초로 적용된다고 21일 밝혔다. HDR10+ 게이밍은 게임 콘텐츠의 장면 및 프레임을 분석해 게임의 입체감을 높일뿐만 아니라 응답속도와 HDR모드 자동 전환 등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게이밍 전용 화질 기술이다. 또한 가변 주사율도 지원해 연결된 디스플레이의 성능을 분석해 최적의 HDR 화질을 구현해준다. 삼성전자는 HDR10+ 게이밍 기술을 22년 이후에 출시된 7시리즈 이상의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와 120Hz 이상을 지원하는 △QLED 70,80시리즈 △OLED △Neo QLED 등 TV에 적용했다. 넥슨은 삼성전자 HDR10+ 게이밍 기술이 적용된 퍼스트 디센던트의 오픈 베타 테스트를 내달 19일 시작해 게이머들에게 한층 더 실감나는 HDR 게이밍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HDR10+ 생태계 확장을 위해 ‘HDR10+ 테크놀로지’를 지난 018년에 설립하고 △HDR10+ 인증 △로고 프로그램 운영 △콘텐츠 제작을 위한 기술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55개 회원사가 7000개 이상의 인증 모델을 출시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고화질 영상 표준 기술인 HDR10+ 게이밍 기술이 게임 콘텐츠에 첫 상용화가 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 게임 콘텐츠 업체와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게임 및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HDR10+ 게이밍 기술이 적용된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와 퍼스트 디센던트를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2023’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0821 삼성전자'HDR10+ GAMING' 기술 세계 최초 적용(1) 삼성전자 모델이 ‘HDR10+ 게이밍’ 기술이 적용된 퍼스트 디센던트 게임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브라더코리아 ‘프리뷰 인 서울 2023’ 참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프린터 전문기업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는 오는 23~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섬유·패션·디지털 융합 전시회 ‘프리뷰 인 서울 2023’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리뷰 인 서울 2023은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최하는 전시회다. 친환경, 리사이클 제품 및 기능성 제품 등 섬유패션산업의 전 스트림을 총 망라하는 프리미엄 아이템을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아 ‘Dramatic Core-환타지를 꿈꾸는 현실적 핵심’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총 450개 기업이 참가해 섬유와 패션, 디지털 융합 전시를 통해 섬유패션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 브라더코리아는 DTG 의류프린터 GTX PRO (GTX423, GTX424)를 주력 제품으로 앞세워 참가한다. 브라더코리아 제품은 코엑스 B1홀 K13번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GTX423은 맞춤형 의류 제작에 특화된 제품이라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GTX424는 강화된 잉크 시스템을 탑재한 게 특징이다. 기기에는 대용량 잉크 탱크를 내장해 장시간 대량 인쇄 작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yes@ekn.kr23~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뷰 인 서울2023 23~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뷰 인 서울2023’에 전시되는 브라더 GTX Pro 423 제품 이미지.

LG전자, 경남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LG전자가 재난안전상황실에 처음으로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를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경남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 가로 9.6m, 세로 1.35m 규모 대형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경남도청은 LG 매그니트를 호우, 화재 등 재난을 비롯해 도로 교통, 날씨 변화 등 다양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메인 스크린으로 활용하고 있다. 선명한 대형 화면으로 현장 상황을 정확히 확인하고 유관 기관과 화상회의 등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편리하다. 재난안전상황실은 재난·사고 감시부터 유관 기관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하는 등 상황관리를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위기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LG 매그니트는 독자적인 ‘블랙 코팅’ 기술을 표면에 적용해 깊이 있는 블랙 색상과 선명한 색감을 표현한다. 또 넓은 시야각으로 측면에서도 화면을 생생하게 보여줘 상황실에서 재난 상황을 빠르고 정확하게 감지하는 것을 돕는다. 특히 높은 명암비와 색 정확도로 보정 작업 없이도 또렷한 영상을 유관 부서에 바로 전달할 수 있어 재난 대응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안정적인 재난 안전 시스템 구축을 돕는 전원과 신호의 이중화 기능도 지원한다. 일시적으로 전원공급장치(PSU)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내장된 예비 장치로 끊김 없이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또 영상 신호 입력을 받는 컨트롤러도 이중화해 전체 화면 중 일부에서 문제가 발생해도 주변의 나머지 화면은 정상적으로 구동해 오류 부분을 최소화한다. 설치 편의성도 탁월하다. 캐비닛(LED 사이니지의 기본 구성단위)을 마치 레고 블록처럼 간편하게 이어 붙이는 모듈러 방식이라 공간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설치할 수 있다. LG전자는 사이니지의 운영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고장을 예측하고 원격 제어를 제공하는 등 쉽고 빠른 유지보수를 지원하는 ‘LG 커넥티드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LG 매그니트는 전자파 적합성 및 난연성 관련 인증·규격 등을 획득해 안정성도 높였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BS마케팅담당 상무는 "압도적 화질과 차별화된 기술력의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어떤 공간에서도 최적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LG전자 LG전자가 경남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 가로 9.6m, 세로 1.35m 규모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를 설치했다. 재난안전상황실 직원들이 LG 매그니트의 선명한 화면으로 도로 교통, 날씨 변화 등 다양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삼성전자, 구글·카카오게임즈 손잡고 갤럭시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5·플립5, 갤럭시 S23 시리즈 등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가 보다 최적화된 성능으로 카카오게임즈의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를 즐길 수 있도록 구글, 카카오게임즈와 협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삼성전자와 카카오게임즈는 ‘아레스’에 최신 3D 그래픽스 API ‘벌컨’을 적용하고 최적화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게임 중 칩셋의 부하와 메모리 사용량을 줄여주고, 기존 그래픽스 API ‘OpenGLES’ 대비 안정적인 프레임을 제공한다. 구글은 카카오게임즈와의 협업으로 ‘아레스’에 어댑티브 퍼포먼스 솔루션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게임 중 지속적으로 높은 프레임수를 유지해 퍼포먼스가 개선됐다. 게임 출시 전부터 진행된 3사간의 노력으로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는 보다 최적화된 성능으로 아레스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CBO는 "3사의 기술 협력을 통해 신작 게임 ‘아레스’를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보다 쾌적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카카오게임즈의 비전 ‘게임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원 구글플레이 게임 파트너십 한국 총괄은 "아레스가 구글 플레이와 만나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더욱 실감나는 콘텐츠 경험을 지원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협업을 통해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보다 발전 시킬 것"이라고 했다. 정혜순 삼성전자 MX사업부 프레임워크 개발팀장 상무는 "구글, 카카오게임즈와의 협업을 통해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보다 몰입도 높은 쾌적한 게임 플레이의 즐거움을 제공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고 전했다. kji01@ekn.kr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5 사용자가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를 플레이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필리핀서 니켈 생산한다···"친환경 신 제련기술 활용"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친환경 신(新) 제련기술을 활용해 필리핀에서 배터리용 양극재의 핵심 원료인 니켈 생산에 나선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7일 필리핀 광산 개발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MC그룹의 니켈 전문 자회사 NPSI(Nickel Prime Solutions Inc)와 합작사업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포스코퓨처엠 김준형 사장과 정대헌 에너지소재사업부장, MC그룹 마이클 첸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퓨처엠과 NPSI사는 니켈 사업을 위한 합작사(JV)를 필리핀 현지에 설립하게 된다. 포스코퓨처엠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이 공동개발 중인 신 제련기술을 활용해 니켈 혼합물(MHP) 생산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포스코퓨처엠이 해외에서 배터리소재 원료 직접 생산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HP는 니켈광석(니켈함량 약 1%)의 불순물 제거 공정을 거쳐 생산하는 중간재로, 양극재용 고순도 황산니켈 생산 원료로 활용된다. 니켈은 양극재의 핵심 원료로 사용 비중이 높을 수록 배터리 저장용량을 높일 수 있다. 전기차 주행거리 증대를 위해 중요한 광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수요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NPSI사와 협약을 통해 글로벌 니켈 생산량 2위 국가인 필리핀에 생산체제를 구축해 안정적인 양극재 원료 공급망 확보와 함께 사업 수익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이 이번 합작 사업에 사용하게 될 신 제련기술은 현재 일반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제련기술에 비해 공정 프로세스가 단축돼 원가경쟁력이 높고, 탄소배출량이 약 50% 이상 줄어드는 환경친화적인 기술로 ESG 차원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또 필리핀에서 생산한 MHP로 국내에서 양극재를 제조하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규정한 ‘적격 핵심 광물’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북미 시장으로의 공급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2030년까지 연 100만t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이에 따라 양극재 핵심 원료 중 그룹 차원의 투자로 밸류체인을 구축한 리튬 외에 니켈의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서도 지속 노력해 왔다. 이번 합작 공장도 필리핀 팔라완 지역에 약 4000만t의 광석이 매장된 광산을 보유한 MC그룹에서 니켈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김준형 사장은 "NPSI사와 합작을 통한 니켈 사업으로 양극재 사업 수익성 강화와 더불어 친환경 원료 공급망 구축에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첸 회장은 "글로벌 배터리소재 기업 포스코퓨처엠과의 MOA를 바탕으로 필리핀 니켈 합작 사업을 가속화하고 시너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yes@ekn.kr17일 포스코센터에서 진행된 합작사업 합의각서(MOA) 체결식에 17일 포스코센터에서 진행된 합작사업 합의각서(MOA) 체결식에서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왼쪽)과 마이클 첸 MC그룹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온·포드·에코프로비엠, 캐나다 퀘벡에 양극재 공장 만든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SK온이 완성차 기업 포드, 양극재 생산기업 에코프로비엠과 캐나다에 배터리 양극재 공장을 만든다. 3사가 손잡고 배터리 핵심 소재부터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밸류체인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3사는 17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퀘백주 베캉쿠아시 소재 호텔에서 한국-캐나다 정부인사 등이 동석한 가운데 양극재 공장 건립을 공식 발표했다. 이들은 베캉쿠아시 산업단지 내 27만8000㎡ 부지에 총 12억캐나다달러(약 1조2000억원)를 투자해 합작 공장을 짓는다. 에코프로비엠이 2월 설립한 현지 법인 ‘에코프로 캠 캐나다’(EcoPro CAM Canada)가 공장을 운영하고 SK온과 포드는 지분을 투자하는 형태다. 캐나다 연방정부와 퀘벡 주정부는 총 6억4400만캐나다달러(약 6400억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투자로 자국 친환경 산업 육성과 배터리 공급망 구축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산 4만5000t 규모의 합작공장은 2026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건설된다. 3사는 지난해 7월 양극재 생산시설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한 뒤 공장 건립을 위한 제반 사항을 협의해 왔다. 합작공장을 통해 3사는 북미에서 소재(양극재)-부품(배터리)-완제품(전기차)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동시에 배터리 핵심 소재의 안정적 공급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이들의 파트너십 또한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3사는 이미 공고한 협업 라인을 구축한 상태다. 에코프로비엠이 공급하는 양극재로 SK온이 NCM9 배터리를 만들고, 포드는 이를 대형 전기 픽업트럭인 F-150 라이트닝에 장착하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도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캐나다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양극재는 IRA 핵심 광물 보조금 요건을 충족한다. SK온은 현재 북미에서 배터리 공장 2개를 운영하고 있다. 완성차 파트너사들과 함께 합작법인을 통해 총 4개의 공장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 공장들이 완공되면 SK온의 북미 연간 배터리 생산 규모는 전기차 170만대 이상을 공급할 수 있는 180GWh를 넘는다. 성민석 SK온 최고사업책임자(CCO)는 "합작공장을 통해 3사는 북미에서 안정적인 배터리 핵심 소재 공급망을 구축하게 됐다"며 "3사는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전동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브 굿맨 포드 캐나다 최고경영자(CEO)는 "수직계열화된 배터리 공급망을 북미 지역에 만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 공장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전기차를 더욱 친근하게 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주재환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에코프로비엠은 헝가리에 이어 캐나다에 공장을 건설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첨단 양극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캐나다와 퀘벡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현지 채용 등 지역 경제 발전에도 공헌할 것"이라고 했다. yes@ekn.kr캐나다 양극재 공장 조감도 SK온이 포드 및 에코프로비엠과 만드는 캐나다 양극재 공장 조감도. 성민석 SK온 CCO가 17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 소 성민석 SK온 CCO가 17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 소재 한 호텔에서 열린 SK온-포드-에코프로비엠 양극재 합작공장 건립 발표 행사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맞춤형 가전’ 시대···삼성·LG 고객유치전 치열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맞춤형 가전’ 분야에서 치열한 고객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신(新)가전으로 불리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실적을 개선하겠다는 전략이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큐커’가 출시 2년만에 누적 판매 20만대를 돌파했다. 비스포크 큐커는 전자레인지·그릴·에어프라이어·토스터 기능을 한 대로 모두 사용 가능한 조리기기다.이 제품은 ‘마이 큐커 플랜’과 함께 나오며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었다는 분석이다. 파트너 식품사 직영몰에서 식료품을 매달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최저 5만원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념해 다양한 연계 프로모션·이벤트를 전개한다는 구상이다.삼성전자는 또 오는 31일까지 23년형 무풍에어컨 갤러리 모델 구매 시 최대 60만원 상당의 캐시백 또는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펼친다.삼성 무풍에어컨이 국내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900만대를 돌파한 것을 기념한 것이다. 이 제품은 2016년 출시 이후 7년 넘게 매일 약 3300대가 판매됐다. 특히 2023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전 모델 에너지 소비효율 1·2등급을 획득했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냉방 효율이 10% 더 높은 에너지 세이빙 모델도 출시했다. LG전자는 다양한 행사장에 ‘LG 스타일러 슈케어·슈케이스’ 체험존을 운영하며 고객 접점을 늘렸다. 오는 20일까지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3 한강페스티벌-여름’에서도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다음달 10일까지는 세종문화회관 세종라운지 로비 한쪽 벽면을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와 한정판 스니커즈로 가득 채운 이색 전시를 진행한다.LG 스타일러 슈케이스는 나만의 소중한 신발을 제대로 보관하면서 예술 작품처럼 감상하는 신개념 신발 보관 전시함이다. 신발 보관을 위해 제품 내부는 박물관 수준인 55% 이하의 습도를 유지한다. 신발 변색을 유발하는 자외선도 99.9% 차단한다. LG전자는 이밖에 최근 ‘UP가전 2.0’으로 생활가전을 스마트 홈 솔루션으로 전환시키는 과감한 혁신에 도전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생활가전 사업을 기존 제품 중심에서 서비스, 구독 등 무형(Non-HW)의 영역까지 확장한다는 게 골자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가전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칩 및 운영체제(OS)를 통한 초개인화 △제품 케어십 서비스는 기본이고 가사 관련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연계해 가사 부담 최소화 △사용 기간부터 제휴 서비스까지 자유롭게 선택하는 구독 사업 등을 중점으로 하는 UP가전 2.0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yes@ekn.kr삼성전자 모델이 ‘비스포크 큐커’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2023 한강페스티벌-여름’ 방문객이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골든블루마리나 선착장에 마련된 체험존에서 LG전자 스타일러 슈케이스에 전시된 한정판 신발을 감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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