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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숙박 예약 시장 진출…‘쏘카스테이’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쏘카는 카셰어링과 전국 2만5000개 호텔·리조트 예약이 동시에 가능한 ‘쏘카스테이’를 정식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여행, 비즈니스 출장 등 목적에 따라 하나의 앱으로 가장 가까운 쏘카존의 카셰어링과 전국에 위치한 다양한 호텔, 리조트 등의 숙박시설을 조회?예약?결제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쏘카에서는 실시간으로 원하는 숙박시설의 예약 가능 여부, 가격 등을 확인하고 이동을 위한 차량까지 선택, 예약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은 높이고,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특급호텔부터 비즈니스호텔, 리조트 등 전국 2만5000개 숙박시설과 전국 114개 도시에 위치한 4700여개 쏘카존에서 소형부터 경형, 대형SUV, 전기차 등 총 70여 종의 차량을 목적에 따라 선택, 이용할 수 있다. 쏘카스테이로 숙박시설에 카셰어링이 결합된 상품을 예약하면 다양한 할인 혜택이 더해진다. 또 모빌리티 멤버십 패스포트 회원들만을 위한 다양한 추가 혜택과 이벤트도 별도로 진행한다. KTX, 전기자전거 일레클,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과도 결합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쏘카 앱에서 쏘카스테이를 클릭한 후 투숙을 원하는 지역의 호텔과 리조트 등을 조회?예약 후 이용할 카셰어링을 순차적으로 선택하면 된다. 숙박시설 단독 예약도 가능하며, 출시 이벤트로 숙박과 카셰어링 결합상품 예약 시 쏘카 대여료 24시간 무료 쿠폰(예약 1건당 1매)을 8월말까지 제공한다. 쏘카카드로 결제 시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크레딧이 최대 5% 적립된다. 이용 목적에 따라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받고, 반납도 할 수 있는 부름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쏘카스테이는 하나의 앱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이동과 숙박을 동시에 예약하고 이용 경험까지 할 수 있는 유일한 상품"이라며, "지난 12년간 전국에서 2만여대의 차량을 비대면으로 운영, 관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진출하는 숙박예약시장에서 쏘카스테이만의 편리함과 가격 경쟁력으로 모빌리티 플랫폼 유니버스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ㅁ 쏘카는 이동과 숙박을 연결한 ‘쏘카스테이’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계 ‘기술 초격차’로 경기 불황 넘는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재계 주요 기업들이 ‘기술 초격차’를 앞세워 경기 불황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대부분 품목이 수요는 줄고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장점을 확보하는 차원이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업계 최선단 12나노급 공정으로 16Gb(기가비트) DDR5 D램 양산을 시작했다. 12나노급 공정은 5세대 10나노급 공정을 의미한다. 신제품은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생산성이 약 20% 향상된 게 특징이다. 소비 전력은 약 23% 개선됐다. 최고 동작 속도 7.2Gbps를 지원한다.삼성전자는 유전율(K)이 높은 신소재 적용으로 전하를 저장하는 커패시터(Capacitor)의 용량을 늘렸다. D램의 커패시터 용량이 늘어나면 데이터 신호의 전위차가 커져 구분이 쉬워진다.삼성전자는 기술 개발을 통해 D램 미세 공정 경쟁에서 기술경쟁력을 확고히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주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개발실장(부사장)은 "대용량 처리가 요구되는 컴퓨팅 시장 수요에 맞춰 고성능·고용량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높은 생산성으로 제품을 적기에 상용화해 D램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SK하이닉스는 D램의 적층을 12단까지 늘리는 데 성공했다. 회사는 세계 최초로 D램 단품 칩 12개를 수직 적층해 현존 최고 용량인 24GB(기가바이트)를 구현한 HBM3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지난달 밝혔다.작년 6월 HBM3를 양산한 데 이어 이번에 기존 대비 용량을 50% 높인 24GB 패키지 제품을 개발한 것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최근 인공지능(AI) 대화형 로봇 산업이 확대되면서 늘어나고 있는 프리미엄 메모리 수요에 맞춰 하반기부터 시장에 신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디스플레이 업계는 중국에 빼앗긴 글로벌 점유율 1위 자리를 2027년까지 탈환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총 65조원을 투자해 ‘기술 초격차’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다. 삼성·LG디스플레이는 이를 통해 점유율을 50%까지 올리고 중국과 기술 격차도 5년 이상으로 벌린다는 구상이다. 소재·부품·장비 자급도도 8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정부는 1조원 이상의 연구개발(R&D) 자금을 투입해준다. 특화단지 조성과 규제 해소 등 제도적 지원도 병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디스플레이 산업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한국은 지난 2004년 일본을 제치고 17년간 디스플레이 세계 1위를 지켜왔다. 부가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은 액정표시장치(LCD)를 중심으로 한 중국의 추격에 2021년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밀려났다. 작년 시장 점유율은 중국이 42.5%, 한국이 36.9% 수준이다. 대만이 18.2%로 3위다.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조선·이차전지 업종에서도 기술 개발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 정부는 조선 핵심 기자재 개발 등에 총 18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실증, 인증, 표준화를 위한 인프라 투자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조선사들도 고부가가치 친환경선을 중심으로 ‘초격차’를 시도하고 있다. HD현대는 최근 세계 최초로 선박 사이버 보안기술을 개발했다.이차전지 업종에서는 차세대 기술 개발에 한창이다. 삼원계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지닌 만큼 전고체 배터리, 수소연료전지, 동위원소전지 등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모습이다. 기술 장벽이 낮지만 중국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에 대한 연구도 지속하고 있다. yes@ekn.kr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최선단 12나노급 D램 이미지.

삼성페이, CU 등 제휴 마케팅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삼성전자가 ‘삼성페이’의 사용자 경험을 확대하고자 다양한 브랜드들과 다채로운 제휴 마케팅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만의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1020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교통카드와 협업을 통해 삼성페이 결제 고객에게 보다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삼성전자는 CU편의점과 다음달 30일까지 ‘삼성페이 X CU 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1020세대가 선호하는 CU편의점 상품 20종을 삼성페이로 구매할 경우 추첨을 통해 매주 1000명에게 △CU 모바일 상품권 △갤럭시 스토어 할인쿠폰 5000원권 △갤럭시 Z 플립4 △갤럭시 워치5 40mm, △갤럭시 버즈2 프로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또 다음달 30일까지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에 신규 가입하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전원에게 각각 CU 모바일 쿠폰 1만원과 5000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외에도 5월 한달 동안 지갑 없는 라이프스타일 확대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제공한다. 삼삼성페이에서 사용 가능한 티머니 교통카드·캐시비 교통카드와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엔데믹을 맞아 최근 늘어나는 여행 수요에 맞춰 티웨이항공과 제휴 마케팅을 펼친다. 삼성페이로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티웨이 항공권을 결제한 고객은 최대 1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구매한 항공권을 삼성페이에 등록하면 ‘GS25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 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 학생증을 사용하고 있는 고등학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자신의 학생증을 삼성페이에 등록한 후 체크카드로 최초로 결제를 진행하면 50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삼성페이 제휴 마케팅 (1) 삼성전자가 CU편의점과 함께 다음달 30일까지 ‘삼성페이 X CU 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흔들리는 TSMC, 추격하는 삼성전자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전세계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1위 업체인 대만 TSMC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추격에 고삐를 죄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TSMC의 지난달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3% 감소한 1479억대만달러(약 6조3500억원)로 지난 3월에 이어 두달 연속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이는 IT 기기 수요 감소로 TSMC의 주요 고객사인 애플, AMD, 엔비디아, 미디어텍, 퀄컴 등이 반도체 생산 주문을 축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과잉 재고에 시달리고 있는 일부 고객사는 TSMC에 위약금을 내면서까지 장기 공급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전해진다. 주문이 줄면서 TSMC의 일부 라인 가동률은 최저 수준까지 내려왔다. 대만 IT매체 디지타임스는 "TSMC의 6·7나노 공정 가동률은 50% 이하로 떨어졌고 5㎚ 공정 수요도 둔화한 데 더해 8인치 팹 주문도 줄어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상반기 사업 전망 악화에 TSMC는 투자 규모를 축소하고 나섰다. TSMC는 최근 반도체 팹(공장) 설비 투자액을 3억6610만달러(약 4840억원)로 의결했다. 이는 지난 2월 이사회에서 의결한 설비 투자 예산 69억6000만달러(약 9조2000억원)에 비해 약 96% 급감한 금액이다. 웬델 황 TSMC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거시경제 여건 악화와 시장 수요 약세에 따라 1분기 고객들이 수요를 조정한 영향을 받았다"며 "2분기에도 고객들의 추가 재고 조정에 사업이 계속 영향을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반면 삼성전자는 올해 50조원에 달하는 설비투자를 흔들림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편성한 설비투자 가운데 10조~15조원을 파운드리에 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경계현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 사장은 지난 4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강연에서 "냉정하게 얘기하면 4나노 기술력은 우리가 2년 정도 뒤처졌고 3나노는 1년 정도 뒤처진 것 같지만, 2나노로 가면 (TSMC와) 같게 될 것"이라며 "5년 안에 TSMC를 앞설 수 있다"고 자신했다.아울러 삼성전자는 170억달러(약 23조원) 이상이 투자된 미국 테일러 공장의 클린룸 설비 착공을 시작했다. 내년 하반기 인공지능(AI)과 고성능컴퓨팅 시스템반도체 등의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역시 경영 전면에 나선 뒤 가장 긴 출장인 22일 동안 미국에 머물며 TSMC 고객사인 엔디비아와 애플 대표 등과 만나 수주전에 직접 뛰어들었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파운드리 부문의 4나노 수율(양품 비율)은 75%로 전년 대비 큰 폭의 개선 추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2세대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공정 양산이 순조롭게 이뤄져 대만의 TSMC와의 기술격차가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gore@ekn.kr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전경.

LG디스플레이 기술 리더십에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LG디스플레이의 초대형 OLED와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기술 리더십이 세계적 권위의 학회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LG디스플레이는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에서 ‘초대형 OLED’와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개발에 적용된 신기술 연구 논문이 각각 ‘올해의 우수논문(Distinguished Paper)’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SID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과 연구진이 한데 모여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학회 및 전시회다. 매년 전 세계 디스플레이 연구자가 제출하는 500여편 이상의 논문 중 각 분야별로 혁신적 성과를 낸 상위 20여편의 논문에만 우수논문상을 수여한다.신홍재 연구위원이 이끄는 연구팀은 ‘프리미엄 TV를 위한 신개념 초대형 OLED’를 주제로 80인치 이상 초대형 OLED 개발에 적용된 주요 기술을 소개해 우수논문상을 받았다.OLED는 화면이 커질수록 고화질을 균일하게 표현하는 것이 어렵지만, 연구팀은 △패널 및 구동 기술 개선 △유기발광 소자 성능 향상 △베젤 최소화 등을 통해 80인치 이상 초대형 OLED TV 패널을 잇달아 개발하는데 성공하며 OLED 혁신을 이끌어온 점을 인정 받았다.특히 ‘메타 테크놀로지’ 신기술로 현존 OLED TV 중 가장 밝은 2100니트(1nit는 촛불 하나의 밝기)를 달성하고 에너지 효율은 22% 개선한 3세대 OLED TV 패널을 소개하며 초대형 TV도 LG디스플레이의 OLED가 최적임을 강조했다.정해윤 책임을 비롯한 선행기술연구소 연구팀은 ‘고해상도 마이크로 LED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연구 결과를 발표해 우수논문에 선정됐다.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늘리기, 접기, 비틀기 등 어떤 형태로도 자유롭게 변형이 가능해 궁극의 프리 폼(Free-Form) 디스플레이로 불린다.LG디스플레이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SID 디스플레이 위크 2023’에서 OLED, 마이크로 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의 논문 15편을 발표할 예정이다.윤수영 LG디스플레이 윤수영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는 "혁신적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초대형 및 초고화질 디스플레이, 혁신적 폼팩터 개발을 통해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12인치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2023년형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전자가 10년 혁신을 기반으로 내놓은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 2023년형 LG 그램이 미국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로부터 최고 점수를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제조사로부터 테스트용 제품을 받지 않고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을 전문가들이 직접 구매해 평가한다. 실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브랜드 신뢰도와 만족도도 포함하는 결과라 신뢰도가 높다. 컨슈머리포트는 2023년형 LG 그램 17과 16에 각각 91점과 90점을 부여했다. LG 그램 17이 받은 91점은 전체 184개 제품 가운데 최고 점수다. 이로써 2023년형 LG 그램을 비롯한 LG 그램 시리즈는 컨슈머리포트의 제품 성능 평가에서 1~9위를 석권하게 됐다. 매체는 두 제품의 장점으로 △큰 화면과 가벼운 무게 △긴 배터리 수명 △매우 뛰어난 성능 등 소비자들이 노트북에 요구하는 거의 모든 항목을 꼽았다. 특히 성능을 두고 "테스트한 모든 제품 가운데 가장 빠른 노트북"이라며 극찬했다. 디스플레이 성능과 인체공학 디자인 또한 장점으로 꼽혔다. LG 그램 브랜드가 미국 시장에서 쌓아온 신뢰도가 이번 호평에 크게 기여했다. 성능평가 항목 가운데 브랜드 신뢰도와 고객 만족도 항목에서 애플과 함께 유이하게 만점을 받았다. 이 항목은 최근 5년 사이 노트북을 실제 구입해서 사용 중인 6만명 이상의 컨슈머리포트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한다. LG 그램은 컨슈머리포트가 올해 초 선정한 ‘최고 윈도우 노트북’과 ‘최고 배터리 노트북’에 선정되는 등 지속적으로 최고 제품으로 뽑힌 바 있다. LG 그램은 2014년 국내 노트북 중 처음으로 1kg 미만인 980g으로 출시된 이후 대용량 배터리, 대화면, 고성능 등 고객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 혁신적인 후속작이 거듭 출시되며 초경량?프리미엄 노트북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LG전자는 그램 출시 10년차를 맞아 △역대 가장 얇은 10.9mm 두께를 갖춰 휴대성을 극대화한 초슬림 디자인 LG 그램 △빛의 각도나 보는 방향에 따라 다채롭게 색이 변하는 오로라 화이트 색상을 적용해 세련된 디자인을 한층 극대화한 LG 그램 스타일 △외장형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성능과 휴대성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LG 그램 등 휴대성·디자인·성능 등 고객경험을 극대화한 2023년형 LG 그램을 출시했다.gore@ekn.kr0519 LG그램 노트북 2023년형 LG 그램.

한국지멘스, 가정의 달 맞아 지역 어르신 나눔 봉사활동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지멘스는 가정의 달을 맞아 19일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배식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40여명의 한국지멘스 임직원 자원봉사단인 ‘더 나눔(The NANUM) 봉사단’은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찾아 1000만원의 후원금을 출연하고 약 1000명을 대상으로 배식 봉사 활동을 펼쳤다. 정하중 한국지멘스 대표는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 다시금 대면 봉사를 진행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지멘스의 경영 철학에 뿌리 깊게 녹아 있는 ESG 경영의 주요 요소 중 하나인 만큼, 한국지멘스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19일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찾은 한국지멘스 임직원 자원 19일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찾은 한국지멘스 임직원 자원봉사단이 활동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페라리 과속 구자균 회장, 적발되자 직원 거짓 자백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페라리를 시속 160km 이상 운전하다 적발된 가운데 같은 회사 한 부장이 "자신이 차를 몰았다"고 거짓 진술해 두 사람 모두 검찰에 넘겨졌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구 회장과 이 회사 소속 김모 부장을 각각 도로교통법 위반, 범인도피 혐의로 지난달 초 검찰에 송치했다. 구 회장은 지난해 11월 9일 제한 속도 시속 80km인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자신 소유 페라리를 몰고 시속 160km 이상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로교통법은 제한속도보다 시속 80㎞ 이상 빠른 속도로 운전하면 과태료나 범칙금 아닌 30만원 이하 벌금 또는 구류로 형사처벌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찰이 도로교통법 위반 사실을 구 회장 측에 통보하자 같은 회사 부장 김씨가 경찰에 출석해 자신이 차를 몰았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김씨는 다시 경찰에 출석해 "자신이 운전한 것이 아니다"는 취지로 진술을 번복했다. 지난 3월경 구 회장도 경찰에 직접 "자신이 운전한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김 부장이 단순히 과태료만 내면 되는 줄 알고 자신이 운전했다고 말한 것으로 안다"며 "윗선 지시는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구 회장은 당연히 자신의 과속 책임을 진다는 입장"이라며 "사안을 엄중하게 생각하지 않고 벌어진 실수였다"고 해명했다.gore@ekn.kr0519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창업자에 6년간 1060억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네이버가 초기 스마트스토어 창업자 대상으로 수수료와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스타트 올인원 프로그램’을 통해 6년간 총 1060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네이버의 ‘스타트 올인원 프로그램’은 2016년부터 시작한 ‘프로젝트 꽃’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초기 중소상공인(SME) 지원 정책으로, 수수료를 지원하는 ‘스타트제로수수료’와 검색광고 및 마케팅 비용에 활용할 수 있는 ‘성장지원포인트’가 대표적이다. 창업 후 초기 6개월을 넘어서면 사업 이탈률이 6분의 1로 줄어드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의 성장 데이터 기반으로, 네이버는 창업 초기 SME 대상으로 자금 지원을 포함해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2019년부터 시작한 ‘스타트제로수수료’는 1년간 순 결제액 500만원에 대한 주문관리수수료와 네이버 안에서 발생하는 매출연동수수료를 6개월간 지원하며 SME의 비용 걱정을 덜어주고 사업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또 SME의 성장 단계별로 검색광고 및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성장지원포인트’도 2017년 도입 이후 SME의 사업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1분기 기준 두 프로그램을 통해 SME에게 약 1060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한편 ‘프로젝트 꽃’을 통해 SME와 창작자가 플랫폼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온 네이버는 관련 지원을 다양하게 확장 중이다. 2020년 12월부터 제공해온 ‘스마트스토어 빠른정산’은 집화처리 다음 날 100% 정산을 제공하며, 올해 3월까지 누적 21조 5천억 원에 달하는 대금을 무료로 선정산했다. 빠른정산을 경험한 사업자 중 영세·중소 사업자 비중은 85%에 이른다. sojin@ekn.krclip20230519101709 네이버 제2사옥 1784 전경.

위니아에이드, 뉴스킨 제품 AS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위니아에이드는 뉴스킨 코리아가 판매하는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애프터서비스(AS)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뉴스킨 코리아는 1984년 미국에서 설립된 뉴스킨 엔터프라이즈의 한국지사다. 위니아에이드는 전국 12개 서비스센터에서 뉴스킨 코리아가 판매하는 총 6종의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AS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제품 사용 고객은 위니아에이드 서비스센터에 방문해 제품 점검, 상담, 수리, 교환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위니아에이드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은 뉴스킨 코리아의 뷰티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성사됐다"며 "위니아에이드는 그동안 쌓아올린 노하우와 전문성을 토대로 뉴스킨 코리아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위니아에이드와 뉴스킨 코리아 로고. 위니아에이드는 전국 12개 위니아에이드와 뉴스킨 코리아 로고. 위니아에이드는 전국 12개 서비스센터에서 뉴스킨 코리아가 판매하는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애프터서비스(AS)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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