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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베스트샵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전자가 오는 16일부터 신체적 제약이 있는 고객도 편리하게 매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매니저가 1:1로 도와주는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 15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전국 LG전자 베스트샵 직영 매장에서 실시된다. LG전자나 베스트샵 홈페이지의 ‘매장 상담 예약’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는 고객이 매장 주차장에 도착하면 차량에서부터 매장까지 전담 매니저가 모든 이동을 돕는 서비스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지체장애인뿐 아니라 현재 거동이 불편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매장 상담 예약’ 신청하면 접수완료 안내 문자를 받는다. 서비스 예약 당일에는 방문 매장의 지점장이 고객에게 연락해 이동에 불편한 사항과 추가 필요 사항을 확인한다. 전담 매니저는 도착시간에 맞춰 매장 문 앞 마중을 시작으로 매장 내 이동, 제품·배송 상담, 문밖 이동까지 1대1로 전담한다. LG전자는 매장 방문이 어려운 사람에게 화상통화로 제품과 가격 등을 상담해 주는 영상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청각·언어장애인은 베스트샵 전문 판매 매니저 및 수어 상담 컨설턴트와 3자 간 화상으로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장애인의 서비스 센터 이용도 편리해졌다. 올해 초 LG전자는 전국 130여 개 서비스 센터 내 고객 접수용 키오스크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휴먼 수어 서비스를 도입했다. 디지털 휴먼 수어 서비스는 수어 손짓뿐 아니라 디지털 안내원의 표정, 몸짓 등 비언어적 요소도 적용했으며 수어 외 문자, 음성 서비스도 병행한다. LG전자는 기업 시민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ESG 활동의 일환으로 장애인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LG전자는 △발달장애 아동이 그린 미술작품 전시회(오산본점) △시각장애인이 연주하는 음악 콘서트(서초본점) △장애 아동의 가전 체험 및 전자제품 안전 교육(강화점) 등 지역 장애인 복지관 및 봉사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내원 하이프라자 대표는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고객도 LG전자 베스트샵에 즐겁고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며 "장애인뿐 아니라 사회적 취약계층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모든 고객이 편리하고 다채로운 고객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gore@ekn.kr0615 LG전자 베스트샵,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 LG전자가 16일부터 신체적 제약이 있는 고객도 편리하게 매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매니저가 1대1로 도와주는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

삼성전자,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서도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 강조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올랜도에서 16일(현지시간)까지 열리고 있는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컴 2023’에서 친환경 디스플레이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이번 인포콤 전시에서 지난 해 9월 발표한 신환경경영전략을 바탕으로 소재부터 생산, 포장, 사용, 폐기까지 제품 생애주기별 친환경 노력을 전시장 전면에 소개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실제 주요 전시 제품에 대해 QR코드를 확인하면 해당 제품의 생애주기 기반 탄소배출량 저감활동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높아진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또 업계 최초 TUV 라인란드가 수여하는 탄소발자국 인증 사이니지 신제품 등을 대거 공개하며 B2B 시장에서도 일관적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의지를 밝혔다. 삼성의 환경 전략은 북미 AV 매체인 SCN으로부터 ‘가장 혁신적인 지속가능 제품·전략’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현장을 방문한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은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기후 변화 대응과 자원 순환 제고는 현재 가장 중요한 화두"라며 "업계 리더로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기술 혁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gore@ekn.kr0615 인포컴(7)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디스플레이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소니, FX3·FX30 펌웨어 업데이트 기념 정품등록 프로모션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소니코리아는 컴팩트 시네마 라인 FX3와 FX30의 펌웨어 업데이트를 기념해 8월31일까지 정품등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제품을 구매하고 9월7일까지 소니코리아 고객지원 사이트에서 정품등록과 사은품 신청을 완료하면 된다. 사은품은 영상 촬영에 필요한 액세서리들로 마련됐다. △SD 메모리 카드 및 CFexpress Type A 메모리카드에 최적화된 메모리카드 리더기 ‘MRW-G2’ △HNY 레보링 MRC CPL 67-82mm 가변필터 △소니 대용량 배터리 ‘NP-FZ100’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yes@ekn.kr[메일] FX펌웨어업데이트 프로모션 소니코리아 X펌웨어업데이트 프로모션 포스터.

후지필름, 올인원 미러리스 카메라 ‘X-S20’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올인원 미러리스 카메라 ‘X-S20’을 오는 29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제품 본체 무게는 491g이다. 대용량 배터리 NP-W235가 탑재돼 최대 800매 이상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5축 7스톱의 손떨림 보정(IBIS) 메커니즘이 내장됐다. 새롭게 추가된 브이로그(Vlog) 모드를 선택하면 셀프 타이머, 얼굴·눈 감지 등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촬영에 유용한 6가지 기능을 원터치로 제어할 수 있어 입문자도 원하는 스타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USB-TypeC 케이블로 PC에 연결하면 웹캠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후지필름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용 카메라로도 제격인 ‘X-S20’을 통해 소중한 순간들을 더욱 특별하게 기록해보시길 바란다"며 "사진부터 영상까지 다양한 촬영 영역을 커버하는 올인원 미러리스 카메라 X-S20은 전문 크리에이터부터 사진에 입문하는 유저들까지 모든 유저층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yes@ekn.kr[이미지1] 후지필름 ‘X-S20’ 후지필름 ‘X-S20’ 제품 이미지.

삼성 C랩, 유럽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 참가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 C랩 스타트업이 유럽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에서 혁신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세계 시장 진출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4~17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리는 최대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전시회 ‘비바 테크놀로지 2023’에 C랩이 육성한 사내벤처와 외부 스타트업들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C랩은 삼성전자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창의 아이디어의 ‘발굴-구현-사업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2년부터 사내 벤처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을 운영 중이다. 이어 2018년부터는 C랩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외부로 개방해 사외 스타트업 육성하는 ‘C랩 아웃사이드’도 가동 중이다. 삼성 C랩은 한국 대표 스타트업들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마련된 ‘K스타트업 통합관’에 부스를 운영하며 신규 투자나 사업협력 상담을 진행한다. 삼성 C랩이 ‘비바테크’에 참여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C랩 인사이드’ 과제로 진행 중인 저시력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각 보조 솔루션 ‘릴루미노’를 선보였다. 릴루미노는 저시력 장애인의 잔존 시력을 활용해 사물의 인식률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폰 소프트웨어인 ‘릴루미노 앱’과 안경 타입 웨어러블 기기인 ‘릴루미노 글래스’로 구성돼 있다. 삼성전자는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중 유럽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업체를 선정해 이번 전시에 선보였다. 선정된 업체는 ‘C랩 아웃사이드 서울’ 뿐 아니라 대구, 광주 지역에서 선발된 업체들로 비바테크 전시 참가비용, 부스 설치비 등을 지원받는다.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은 "이번 비바테크 참가는 C랩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C랩 스타트업들이 해외로 진출해 한국 스타트업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gore@ekn.kr0615 삼성전자 C랩 1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테크 2023’에 참여한 삼성전자 C랩 전시관.

갤럭시 워치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는 ‘삼성 헬스 모니터’ 애플리케이션(앱)의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IHRN) 기능이 최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IHRN은 갤럭시 워치의 바이오 액티브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연속적인 불규칙 심장 박동이 감지되면 이상 징후로 판단해 심방세동 가능성 알림 메시지를 제공하는 기능으로, 지난달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도 받은 바 있다. IHRN은 하반기 출시되는 갤럭시 워치 신제품에 탑재된다.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13개국 시장에 우선 지원된다. 이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워치5와 워치4 시리즈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혼 팍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상무)은 "삼성전자는 혈압 측정,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 등 모니터링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심장 건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고객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건강 설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gore@ekn.kr0615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 기능 이미지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 기능 예시 이미지.

"챗GPT로 업무효율↑"…LG CNS, ‘생성형 AI’ B2B 사업 확장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 CNS가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비즈니스모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생성형AI를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기업들이 우려하는 보안 이슈 등 장애요인을 해결하는 솔루션을 선보여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 업무효율·정확도·정보보안 강화 14일 LG CNS는 ‘월간 D-Talks’ 라이브 웨비나를 통해 자사 생성형 AI 기술과 사업 사례를 소개했다. 이 행사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마다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디지털 혁신 노하우를 공유하는 온라인 세미나다. 현재 LG CNS는 기업 업무에 필요한 챗GPT 적용 방안을 수립해 주는 ‘디스커버리 컨설팅’, 기업 내 시스템과 정보 연계를 통해 정확한 정보 도출을 돕는 ‘오케스트레이터 솔루션’, 최적화 작업을 위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서비스 등을 고도화하고 있다. LG CNS에 따르면 최근 많은 기업이 데이터와 회사 내부 정보를 보호하는 동시에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생성형AI 도입을 원하고 있지만 △특정 기업, 특정 분야 위주로 AI모델을 학습시킬 수 없다는 점 △생성형 AI의 ‘할루시네이션’(잘못된 정보나 허위 정보 생성)문제 △기업 내부 정보가 학습데이터로 사용될 수 있는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 등의 장애요인이 존재한다. 임은영 LG CNS AI 전략사업팀장은 "LG CNS는 MS 애저의 오픈AI서비스를 활용해 질문데이터(프롬프트) 보안을 강화, 지속적인 보안 필터링을 통한 사전 차단 등 보안장치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오케스트레이터·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위한 100여명의 개발 인력 교육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 금융·제조·유통 등 활용성 무한 LG CNS의 대표적인 생성형AI 활용 사업 사례로는 챗GPT를 접목한 AI컨택트센터(CC)가 있다. 금융사 펀드상품 필터링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데 고객이 상담원과 상담하는 도중 펀드 추천을 요청했을 때 상담원이 AI를 활용해 펀드를 필터링해 요약한 답변을 받아서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 밖에 방대한 분량의 제조사 메뉴얼을 문의 했을 때 원하는 부분만 추출해서 답변을 생성하는 응대 챗봇, 완제품 설비 메뉴얼 요약, 질의응답까지 하는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유통 분야에서는 고객사의 기초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날짜와 이벤트를 간편하게 안내받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이벤트 문의와 같은 단순 반복 업무를 AI가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공공기관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전국의 농민 대상 지원금을 문의하는 경우 지역, 연령, 작물 종류, 재배 면적에 따른 지원금과 신청 방법을 찾아 맞춤형 답변을 내놓는다. 임 팀장은 "공공기관은 업무망과 인터넷망이 분리돼 있어 실제 생성형AI를 적용하려면 해외클라우드를 그대로 사용할 것인지 국내 업체의 모델을 사용할 수 있을지는 과제로 남아있다"면서도 "LG AI 연구원에서 개발하고 있는 ‘엑사원’처럼 할루시네이션 해결 기술을 적용한 모델이라면 공공영역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sojin@ekn.krKakaoTalk_20230614_152416927 임은영 LG CNS AI 전략사업팀장이 LG CNS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LG CNS LG CNS의 생성형AI 기술 활용 사례.

구광모 점찍은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구광모 LG 회장이 차세대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인공지능(AI)을 향해 LG가 잰걸음을 내고 있다. LG는 초거대 AI 모델을 갖고 있는 몇 안되는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청년 인재풀 확대와 더불어 계열사 LG전자는 AI 반도체 개발에도 나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 AI연구원은 엑사원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초거대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21년 말 공개된 엑사원은 원어민 수준으로 한국어와 영어를 이해한다. 또 언어와 이미지를 함께 사용하는 멀티모달 기능을 갖췄다.LG AI연구원은 청년 AI인재를 발굴하는 LG 에이머스 프로그램과 임직원 대상 AI 아카데미 등을 통해 전문 인재풀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LG 에이머스로 통합된 교육과정을 통해 육성한 청년 AI 인재풀이 200명에 달한다. 이들은 LG 계열사 채용에서 우선 검토 대상으로 고려된다. 실제 지난해 LG이노텍에 5명의 AI 해커톤 수상자들이 입사하기도 했다. 이어 LG AI연구원은 지난주 AI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인 퓨리오사AI와 차세대 AI 반도체 및 생성형 AI 관련 공동 연구와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초거대 AI 모델을 구동할 수 있는 차세대 AI 반도체 개발을 위해 기술 협력 로드맵을 마련하고 협업 범위를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LG AI연구원은 퓨리오사AI가 개발 중인 2세대 AI 반도체 레니게이드로 초거대 AI 엑사원 반의 ‘생성형 AI’ 상용 기술을 검증할 예정이다. LG그룹 계열사인 LG전자는 캐나다의 AI 컴퓨팅 설계기업 텐스토렌트와 손잡고 AI 반도체 개발에 나섰다. 협업을 통해 개발되는 AI 반도체는 향후 LG전자의 스마트TV와 차량용 전장부품, 데이터센터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텐스토렌트와의 협업으로 AI 반도체 개발 역량을 쌓고 AI 기반 스마트 가전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이에 업계는 1999년 반도체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했던 LG가 반도체 분야 중 특수부문에서는 자체 영향력을 유지해 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전자는 기존에도 가전제품과 TV 등에 들어가는 SoC(시스템온칩) 반도체를 자체적으로 개발해왔다.한편, LG CNS는 데이터를 해외 빅테크 서버로 넘기지 않고도 당장 생성형 AI를 업무에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 고객을 위해 LG AI 연구원의 초거대 AI 엑사원을 활용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gore@ekn.kr배경훈 LG AI연구원장이 글로벌 초거대 AI 생태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LG전자, 인포콤 2023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솔루션 전시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전자는 14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美 올랜도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2023’에 참가해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앞세워 다양한 공간별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프리미엄 홈 시네마에 적합한 136형부터 8K 해상도 272형에 이르는 다양한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 라인업을 공개한다. LG 매그니트는 밝고 선명한 화질은 물론, 측면에서도 콘텐츠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넓은 시야각이 장점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화면과 설치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전원공급장치(PSU)를 분리해 설치 및 관리가 편리한 163형 LG 매그니트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초대형 디스플레이로 구현한 가상 배경 앞에서 배우의 연기를 동시에 촬영하는 차세대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된 LG 매그니트도 경험할 수 있다. 지난달 출시한 버추얼 프로덕션용 LG 매그니트는 색을 선명하게 표현하고 촬영 환경을 고려한 맞춤 기술도 적용해 설치도 편리하다. 966㎡ 규모 전시관의 입구에는 8K 해상도의 272형(대각선 길이 약 6.9m) 초대형 LG 매그니트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함을 표현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생생하게 재생한다. 전시관 곳곳에서 화면과 화면 너머를 동시에 볼 수 있는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로 다양한 이색 체험도 할 수 있다. 전시관 한쪽 벽면을 따라 55형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20여 대로 조성한 대형 비디오월은 선명한 올레드 화질은 물론, 마치 벽이 사라진 것처럼 화면 너머 전시관도 보여준다. 또 매장 콘셉트의 전시공간에서는 투명 올레드를 활용해 제품 정보와 실제 제품을 동시에 보여주는 진열 케이스 등도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교육용 솔루션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LG 전자칠판은 간편하게 화면을 터치해 칠판, 사진, 영상 등으로 전환하거나 도형, 도표 등 다양한 교육용 템플릿을 제공해 효율적인 수업 진행을 돕는다. 또 교육 환경에 특화된 클라우드 기반의 관리 솔루션 ‘LG ConnectedCare DMS’를 이용하면 학교 내 설치된 전자칠판을 원격으로 제어하거나 화재 등 위급 상황 시 화면에 경고 메시지도 실시간으로 띄울 수 있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식음료(F&B) 매장, 전기차충전소, 회의실, 통합관제실 등 각 공간에 맞춘 다양한 솔루션과 혁신 제품들을 소개한다. 보다 많은 정보를 한 화면에 표시하는 21:9 화면비의 LED 올인원 사이니지는 컨트롤러와 스피커 등이 내장돼 회의실 설치에 용이하다. 전자파 적합성 및 난연성 관련 인증·규격 등을 획득한 LG 매그니트를 비롯해 화면 깜박임이 없어 눈 피로도를 줄인 ‘플리커 프리’ 인증을 받은 전자칠판, 촉각 키패드 및 음성 안내 등 접근성을 강화한 키오스크,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고화질 사이니지 등 다양한 제품을 통해 지구를 위한, 사람을 위한 기술 등 ESG 비전도 소개한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 전무는 "차원이 다른 화질의 마이크로 LED를 비롯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의 앞선 기술력을 기반으로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최적의 공간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gore@ekn.kr0614 LG전자, 차세대 디스플레이 솔루션 LG전자 모델이 버추얼 프로덕션에 최적화한 LG 매그니트로 통해 구현한 배경 앞에서 콘텐츠를 촬영하고 있다.

SK㈜ C&C, ‘ESG 종합 지식 포털’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 C&C는 구성원의 경영 및 사업 수행 과정에서 언제든 참고하고 활용할 수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종합 지식 포털’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SK㈜ C&C가 ESG 경영 실천 활동 촉진을 위해 오픈한 ‘ESG 포털’은 ESG 경영 개념부터 시작해 △넷제로, RE100 등 ESG 경영목표 △ESG 경영성과 △ESG 솔루션 △ESG 최신 트렌드 리포트, 교육 자료 등을 한곳에 모아 놓은 사내 지식 저장소다. ESG 경영이 무엇인지, 어떤 지표로 평가되는지에 대한 궁금증 해결부터 최신 ESG 트렌드, SK㈜ C&C가 보유한 ESG 솔루션을 통한 신규 사업 아이디어 도출까지 가능한 지식경영(KM)시스템으로 구현됐다. 먼저 ‘ESG 경영목표’와 ‘ESG 경영성과’ 코너에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영역별 ESG 핵심 지표와 환경 목표 ‘넷제로와 RE100’을 소개한다. 매년 발간하고 있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함께 SK가 외부에서 받고 있는 ESG 평가 등급과 관련 시상 내역들을 보여준다. ‘ESG 솔루션’ 코너에는 SK㈜ C&C가 그동안 수행했던 ESG 관련 사업 솔루션들을 모아 놨다. 일상 속 ESG 실천앱 ‘행가래’를 비롯해 ESG 종합 진단 플랫폼 ‘클릭 ESG’, 탄소 감축 인증·거래 플랫폼 ‘센테로’ 등 솔루션들을 살펴볼 수 있다. 실제로 의료 취약지역 내 응급지원을 돕고 있는 인공지능(AI) 뇌출혈 영상 의료 솔루션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을 시작으로, 밀폐공간 작업 중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실시간 측정하고 무선 전송해 골든 타임 내 대피를 지원하는 ‘밀폐공간 유해가스 감지 플랫폼’, 진동 데이터를 분석해 회전 설비의 이상징후를 모니터링해 적시 정비·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PPdM’과 같은 솔루션을 소개하며 각각의 솔루션이 어떻게 ESG 경영 활동에 연계되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밖에 최신 ESG 비즈니스 동향과 트렌드도 살펴볼 수 있다. 구성원들이 궁금증과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ESG Q&A’ 코너도 마련됐다. 김성한 SK㈜ C&C ESG담당은 "구성원들이 ESG 경영에 관심을 가지고, 좀더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한다는 차원에서 포털을 오픈하게 됐다"며 "ESG 포털이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참여로 더욱 풍성한 사내 지식 저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sk주식회사_C&C SK C&C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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