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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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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소상공인·창작자 DX' 앞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06 16:50
[네이버] 네이버스퀘어

▲네이버 스퀘어 이용자 지표 요약.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가 중소상공인(SME), 창작자 등 파트너의 디지털 전환(DX)을 적극 지원하고 있어 주목된다.

◇ 네이버, 10년간 140만명 DX 지원

먼저 네이버는 SME의 교육과 창작자를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네이버 스퀘어’와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이 10년간 총 140만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2013년부터 오프라인 교육 거점인 ‘네이버 스퀘어 역삼’을 시작으로 부산·광주·종로·홍대 등 전국 5개에 ‘네이버 스퀘어’를 개소했다. SME와 창작자에게 필요한 맞춤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스튜디오와 같은 인프라를 제공해 초기 플랫폼 비즈니스에 도전하는 창업가들을 무료로 지원하는 곳이다.

10년 간 오프라인 교육과 스튜디오 이용 및 로컬 네트워크 교류 등으로 전국의 네이버 스퀘어에 방문한 SME와 창작자는 58만 명에 달한다. 총 7812회에 이르는 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32만 명이 교육을 수강했으며, 스마트스토어 및 쇼핑라이브 판매자를 위한 스튜디오 이용자 수는 15만명을 넘어섰다.

론칭 2년을 맞은 온라인 캠퍼스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 온라인 교육 회원 수 100만명을 넘어섰다. 네이버는 SME 비즈니스 과정에 필요한 교육 콘텐츠의 범위와 규모를 넓혀오며 모든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교육 코스를 모두 수료하면 교육 포인트도 지급한다. 현재까지 8만 명의 SME들이 5억원에 달하는 교육 포인트를 지급받았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등 네이버의 다양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기법, 웹툰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교육 코스 개발 등 새로운 교육 커리큘럼을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카카오, 소상공인 지원사이트 오픈

카카오 소신상인 프로젝트 이미지(2)
카카오는 이날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지원 통합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해당 사이트를 통해 소상공인에게 제공된 지원금을 사업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도록 사용 가이드 및 꿀팁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사업의 유형에 맞는 비즈니스 성장 로드맵도 소개한다. 소상공인들은 카카오와 카카오 공동체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중소상공인 대상 서비스 및 지원 혜택 등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카카오는 카카오 비즈니스 도구를 활용해 성과를 거둔 중소 파트너사들의 사례 및 노하우 등을 담은 ‘소신상인 성장스토리’ 영상도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오는 25일에는 중소상공인들이 카카오톡 채널을 쉽게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인 ‘채널 사용 가이드’ 튜토리얼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우리동네 단골시장에 참여 중인 전통시장 상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서 ‘우리동네 단골시장 응원 이벤트’도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시장 채널을 추가하거나 시장 방문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라이언&춘식이 장바구니, 온누리 상품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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