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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4년 연속 영국 소비자 선정 올해의 홈 엔터테인먼트 등극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전자는 21일 영국에서 4년 연속 ‘올해의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영국의 권위있는 비영리 소비자매체 ‘위치’가 주관하는 위치 어워드에서 최고의 TV와 AV 제품 브랜드를 선정하는 ‘올해의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부문 최고 브랜드 자리에 올랐다. 위치는 매년 다수의 전문가와 소비자들의 평가를 기반으로 분야별 최고 브랜드를 발표했다. LG전자는 올해도 애플, 파나소닉 등 글로벌 브랜드를 제치고 위치가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선정을 시작한 지난 2020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최고 브랜드 위상을 이어갔다. 위치는 "LG전자의 TV와 사운드바는 뛰어난 성능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추천제품(BEST BUY)에 가장 많이 선정됐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4년 연속 최고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에 선정된 것은 제품 성능뿐 아니라 △고객 서비스 △가격 대비 가치 △혁신성 △소비자 만족도 등을 모두 평가해 인정받은 결과인 만큼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앞서 LG전자는 최근 매체가 선정한 ‘올해 구매해야 할 TV 브랜드’에서도 최고 브랜드로 꼽힌 바 있다. LG 올레드 TV는 위치의 TV 성능평가에서 평점 78점으로 총 256개 평가 대상 모델 가운데 최고점을 받았다. 특히 LG 올레드 TV는 이 평가에서 1위부터 11위까지 석권했다. LG 사운드바도 총 98개 성능 평가 대상 모델 톱 5 가운데 4개를 차지했다. LG 올레드 에보에 대한 영국 유력 매체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IT 리뷰 매체 AV포럼은 LG 올레드 에보에 최고 평점 10점과 최고 등급인 ‘Best in Class’ 로고를 동시에 부여하며 "이미지 품질, 영상 처리, 게이밍 기능 및 HDR 등에서 확실한 최고 TV"라고 전했다. IT 전문 매체 테크레이더도 LG 올레드 에보에 대해 "한 달 동안 체험해 본 결과 다시는 LCD TV로 돌아갈 수 없게 만든 세계 최고의 TV"라고 했다. 이범섭 LG전자 영국법인장 상무는 "고객에게 신뢰받는 최고 TV 브랜드로 인정받았다"며 "10년 혁신을 기반으로 더욱 진화한 LG 올레드 TV를 앞세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ore@ekn.kr0621올해의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는 ‘LG전자’ LG전자 영국법인 관계자들이 ‘위치 어워드 2023’에 참석해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 파파고, MAU 1000만 돌파… "높은 정확도·활용성 특징"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번역 서비스 ‘파파고’ 앱의 글로벌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30% 증가한 수준으로, 파파고 웹 버전의 MAU도 약 740만을 기록했다. 파파고는 6년 연속으로 번역 앱 부문에서 국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해외에서의 인기도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다. 해외 이용자 수는 지난해 대비 1.5배 증가해, 매월 300만명 이상이 해외에서 파파고를 이용 중이다. 특히 일본,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와 북미 등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파파고의 지속적인 성장세에는 꾸준한 AI 기술 연구와 품질 개선을 통해 사용성을 높여온 점이 주효하다. 자체 인공신경망 기계번역 기술(NMT)을 기반으로 현재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총 15개의 언어에 대해 번역을 지원하고 있으며 파파고 외에도 네이버 앱, 웨일 브라우저, 라인 등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에 따르면 파파고는 기계번역 기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원천 기술을 고도화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0년에 이미지 속 문장 구조를 분석하고 문맥을 반영해 번역하는 ‘HTS’를 구현했으며, 2021년에는 원본 이미지에서 텍스트를 제거해 자연스러운 배경 이미지를 만드는 ‘인페인팅’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들은 파파고의 이미지 번역 서비스에 적용되어 이용자에게 한층 정확하고 가독성 좋은 번역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이미지 번역 중 ‘바로 번역’과 ‘증강현실(AR) 실시간 번역’ 기능은 출시 이후 사용량이 약 5배 증가했다. 새로운 서비스들도 꾸준히 출시했다. 대표적으로, 2021년 ‘파파고 에듀’ 서비스를 출시해 이용자들이 모바일로 편리하게 언어를 학습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학습 카메라’로 공부하고 싶은 지문을 촬영하면, 번역문과 함께 중요한 단어들을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영어를 시작으로 일본어, 중국어 등 지원 언어를 확대 중이며, 올해 2월에는 학습하고 싶은 단어만 모아두는 ‘에듀 단어장’을 출시했다. 6월 기준 월 110만명이 파파고 에듀로 학습 중이며, 특히 10·20대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중휘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정확하면서도 활용성 높은 번역 서비스에 대한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 많은 이용자에게 사랑받는 국민 번역 서비스로 자리매김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파파고는 기술적 연구를 이어 나가며, 번역 성능과 서비스 편의성을 고도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이미지] 파파고 앱 1천만 MAU 네이버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번역 서비스 ‘파파고’ 앱의 글로벌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글과컴퓨터, 케이단모바일과 대만 오피스 소프트웨어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한글과컴퓨터(한컴)가 글로벌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업 케이단모바일과 손잡고 대만 최초의 자국 내 오피스 소프트웨어인 ‘케이단오피스’를 오는 8월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한컴이 해외 시장에 SDK를 공급한 첫 사례로 ‘SDK’는 소프트웨어를 빠르고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필요 기술을 모듈화한 것이다. 한컴은 30년 이상 축적해 온 전자문서 솔루션 기술을 토대로 한 문서편집, 수식계산, 광학식문서판독(OCR) 등의 보유 기술을 여러 기업과 기관에 SDK 형태로 공급하고 있다. 올해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3’에서도 완제품이 아닌 SDK 공급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강조한 바 있다. 대만 역시 전 세계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MS오피스를 주로 사용해 온 국가로서, 이번에 대만 최초로 자국의 오피스 소프트웨어가 탄생한다는 점에서 케이단오피스 출시가 갖는 의미가 크다. 케이단모바일은 대만에 본사를 둔 글로벌 SaaS 기업이다. 모바일 PDF·전자서명·모바일 애니메이션 솔루션 사업 등을 영위하며, 매출의 80%가 북미와 유럽에서 발생한다. 한컴과 케이단모바일이 함께 개발한 케이단오피스는 워드 프로세스인 ‘Kdan Doc’와 스프레드 시트인 ‘Kdan Table’, 슬라이드 쇼 도구인 ‘Kdan Brief’로 구성됐다. 현재 정식 출시를 앞두고 케이단모바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얼리버드 체험을 신청받고 있다. 케이단모바일은 한컴의 한컴오피스 SDK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엔진과 핵심 기술 위에 대만인들의 니즈에 맞는 이용자경험(UX)·이용자경험(UI)을 설계함으로써, 개발 과정을 대폭 간소화하고 현지 특성을 살린 자국 제품을 단기간에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한컴은 SDK 공급을 통해 공급가 외에도 SDK 적용 제품의 판매 수익 배분까지 협의함에 따라, 지속적인 해외 매출 확보가 가능해졌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완제품이 아닌 SDK 수출 방식을 통해서 세계 어느 나라의 고객이든 해당 국가의 문화와 언어 또는 고객이 원하는 브랜드에 맞게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한컴만의 핵심 기술을 집약한 SDK를 필요로 하는 글로벌의 다양한 기업들과 적극 협력하여 해외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sojin@ekn.kr[이미지] 케이단오피스 소개 공식 웹페이지 케이단오피스 소개 공식 웹페이지.

SK하이닉스, 美 실리콘밸리서 ‘2023 SK 글로벌 포럼’ 열고 성장전략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SK하이닉스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의 중심지인 산호세에서 ‘2023 SK 글로벌 포럼’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 포럼은 반도체, 에너지, 배터리 등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미국 현지의 우수 인재들을 SK그룹이 초청해 SK의 성장 전략과 첨단 기술 동향을 논의하고 채용까지 연계하는 자리로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왔다. 올해는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 주요 멤버사가 포럼을 주관한다. SK하이닉스에서는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담당, 홍상후 P&T담당, 오종훈 메모리시스템연구담당, 신상규 기업문화담당 등 경영진과 사내 기술 전문가 10여명이 행사에 참석한다. 이번 포럼에서 SK하이닉스는 공정·소자, 첨단 패키징, 시스템 아키텍처 등 3개 세션을 열고 회사의 미래 전략과 반도체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상규 SK하이닉스 부사장(기업문화담당)은 "당사는 그동안 글로벌 포럼을 통해 해외 우수 인재들과 글로벌 트렌드와 기술에 대한 시각을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며 "올해도 현지 전문가들과 깊이 있게 소통하면서 미래 성장에 필요한 해외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re@ekn.kr0621 SK 글로벌포럼 ‘2023 SK 글로벌 포럼’ 배너.

소니코리아 "지난해 韓 고가 무선 헤드폰 시장 점유율 52%"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소니코리아는 자체 집계 결과 지난해 국내 30만원 이상 무선 헤드폰 시장에서 자사 제품 점유율이 52%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니코리아에 따르면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 시리즈는 6년 연속 국내 헤드폰 시장 1위를 기록했다. 회사의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작년 매출액은 2021년 167% 증가했다. 수량으로는 145%가 늘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으로 콘텐츠 감상시 완전한 몰입을 가능하게 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패션 아이템으로도 소구가 가능한 점이 인기 요인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한 흥미로운 협업 및 마케팅 활동을 이어 나가갈 것"이라고 말했다.yes@ekn.kr소니의 무선 헤드폰 장착 이미지. 소니코리아는 자체 집계 결과 소니의 무선 헤드폰 장착 이미지. 소니코리아는 자체 집계 결과 지난해 국내 30만원 이상 무선 헤드폰 시장에서 자사 제품 점유율이 52%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엡손, 22년 연속 세계 프로젝터 판매 1위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세이코엡손이 지난해 전세계 프로젝터 시장에서 2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21일 영국 시장조사기관 퓨처소스 컨설팅에 따르면 엡손은 작년 회계연도(지난해 4월~올해 3월) 기준 프로젝터 시장에서 역대 최대인 46.6%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점유율인 42.4% 대비 4.2%포인트 성장한 수치다. 이번 조사는 500루멘(lm) 이상 프로젝터 제품군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엡손은 지난해 4분기 선보인 2만lm 고광량 프로젝터 ‘EB-PU2220B’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것이 점유율 상승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설명했따.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3LCD 비즈니스 프로젝터는 뛰어난 경제성과 밝고 선명한 고품질 이미지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22년 연속 글로벌 프로젝터 시장의 1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엡손만의 탁월한 기술력을 적용한 제품 개발에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yes@ekn.kr[이미지] 신제품 3LCD 프로젝터 ‘CO-FH01’ 앱손의 신제품 3LCD 프로젝터 ‘CO-FH01’ 이미지.

삼성전자, 갤럭시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미국, 한국에 이어 유럽 9개국으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8월 해당 프로그램을 미국에 처음 도입한 삼성전자는 올해 5월 국내에도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도입해 갤럭시 사용자들의 수리 선택권을 확대한 바 있다. 앞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스웨덴, 스페인, 폴란드 등 유럽 9개국 소비자들은 현지 삼성전자 매장이나 전문 수리 업체의 온라인 사이트에서 필요한 부품과 수리 도구를 구입해 갤럭시 제품을 직접 수리할 수 있게 된다. 자가 수리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국내와 동일하게 갤럭시 S20?S21?S22 시리즈로 디스플레이, 후면 커버, 충전 포트 등 3개 부품이 자가 수리 대상이다. 국내와 동일하게 갤럭시 북 프로 39.6cm(15.6인치) 시리즈 노트북도 자가 수리가 가능해진다. 터치패드와 지문 인식 전원 버튼 등 총 7개 부품이 대상이다. 단, 갤럭시 북 프로 시리즈의 경우 제품이 출시된 독일, 스웨덴, 영국, 이탈리아 등 4개국에서만 자가 수리를 지원한다. 부품을 교체한 후에는 ‘자가 수리 도우미 앱’을 활용해 새로운 부품이 제대로 동작하도록 최적화 할 수 있다. 이후 ‘삼성 멤버스 앱’의 자가진단 기능을 통해 수리 결과의 이상 유무도 확인 가능하다. gore@ekn.kr0621 갤럭시 자가 수리 프로그램 갤럭시 S22 울트라 제품을 자가 수리 하는 모습.

쏘카, 신규 광고 캠페인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쏘카는 배우 탕웨이를 모델로 신규 광고 캠페인 ‘내 차엔 없던 세계’를 선보이며, 고객에게 최대 1억원 상당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쏘카가 공개한 광고 캠페인 영상은 △호기심편 △해방감편 △결심편 등 총 3편으로 구성됐다. 회사 측은 캠페인 영상에서 자가용으로 경험할 수 없는 쏘카 만의 매력을 표현하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캠페인 슬로건인 ‘내 차엔 없던 세계’를 통해 자차가 있어도 다양한 상황과 목적에 따라 전국 4700여개의 쏘카존에서 신차를 포함하여 전기차, 경차, 중형세단, 대형 SUV, RV 등의 약 50여종의 차량을 선택하여 10분 단위부터 최대 36개월까지 자유롭게 이용해보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이동이 필요하지 않은 순간에도 이용 후 본인의 주거지나 근무지 등으로 차량을 가져와야 하는 자차와는 달리 필요시 가까운 쏘카존에서 차량을 선택해 원하는 장소까지만 이용할 수 있는 쏘카 편도 서비스도 영상에 담았다. 캠페인 영상은 TV CF 외 쏘카 SNS 채널, 옥외 채널, 그리고 각종 디지털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쏘카는 신규 광고 캠페인 진행을 기념해 총 1억원 상당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내 차엔 없던 이벤트’를 이날부터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내 차엔 없던 이벤트는 편도서비스, 부름서비스, KTX묶음상품 등 총 5가지 쏘카 서비스 이용 미션을 수행하면 미션별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쏘카 앱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특히, 첫번째 미션인 내 차 찾기 테스트를 통해 나에게 알맞은 쏘카 차량을 추천받고 왕복, 편도, 부름 서비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팩도 제공하여 5가지 미션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5가지 미션을 모두 수행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쏘카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50만 크레딧과 특급호텔 숙박권 등 총 100만원 상당의 휴가비를 추가 제공한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자차 보유와 상관없이 편도, 부름, KTX묶음상품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목적에 따라 이용하는 고객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광고 캠페인을 발판삼아 다양한 이동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이용자들이 합리적이고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ㅁ 쏘카는 배우 탕웨이를 모델로 신규 광고 캠페인 ‘내 차엔 없던 세계’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우티, 여름맞이 ‘친구 초대 이벤트’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우티가 20일부터 우티 앱 고객을 대상으로 친구 초대 이벤트를 진행하고 초대 승객과 초대받은 승객에게 각각 택시비 1만원 쿠폰을 제공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존 승객은 우티 앱 하단의 ‘계정’ 탭에서 ‘친구 초대하고 할인 받기’ 옵션을 통해 초대 링크를 보낼 수 있다. 단, 기존에 우티 앱을 통해 택시 탑승을 1회 이상 완료한 승객만이 친구 초대가 가능하다. 초대받은 승객이 첫 탑승을 완료하면 알림 메시지와 함께 30일 동안 사용 가능한 ‘친구 초대 성공 1만 원 할인 쿠폰’이 발급된다. 즉시 사용 가능한 이 쿠폰은 ‘계정’ 탭의 ‘지갑-프로모션’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알림 메시지는 이벤트 참여 전 모바일 기기 내 앱 설정에서 우티 앱 알림을 설정해놓아야 수신 가능하다. 초대받은 승객의 경우, 초대 링크를 클릭해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첫 탑승 쿠폰 발급 자격 요건을 확인할 수 있다. 자격 요건을 충족한다면 확인 페이지 내 ‘앱 다운로드’ 버튼을 클릭하거나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앱을 다운받을 수 있고, 회원가입이 완료되는 즉시 ‘첫 탑승 1만 원 할인 쿠폰’이 자동으로 발급된다. 쿠폰은 동일하게 프로모션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며, 쿠폰이 보이지 않는다면 초대 링크를 다시 한번 클릭하면 된다. 발급된 쿠폰은 즉시 사용 가능하다. 친구 초대는 숫자 제한 없이 가능하며, 초대한 사람이 첫 탑승을 완료한 경우 친구 1명당 1만 원 쿠폰이 제공된다. 신규 회원가입은 전화번호 하나당 1회로 제한된다. 톰 화이트 우티 CEO는 "더운 여름철을 맞이해 더 많은 승객들이 우티 택시를 타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번 친구 초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더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우티 서비스를 추천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에 계속해서 최선을 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이미지] 우티, 여름맞이 ‘친구 초대 이벤트’ 실시 (1) 우티가 20일부터 우티 앱 고객을 대상으로 친구 초대 이벤트를 진행하고 초대 승객과 초대받은 승객에게 각각 택시비 1만원 쿠폰을 제공한다고 이날 밝혔다.

SK쉴더스 "정보유출 30%…제조업 침투 전문 브로커 성행"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올해 상반기 사이버 공격 비율이 전년 상반기 대비 49.3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의 기밀이나 개인의 금융 정보를 탈취하는 정보유출 침해가 30%로 가장 많았다. ◇ "랜섬웨어 세분화…가상자산 탈취도" 20일 SK쉴더스의 화이트 해커 전문가 그룹 ‘이큐스트(EQST)’는 미디어세미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상반기 주요 보안 트렌드와 인공지능(AI) 보안 위협 전망을 공유했다. EQST에 따르면 올해는 오래된 취약점을 활용한 대규모 랜섬웨어 공격이나 제로데이를 악용한 악성코드 감염사고가 증가하며 28%를 차지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국내에서는 제조업에서 발생한 사고가 19%로 가장 높았다. 이는 제조업을 타깃으로 삼아 기업의 기밀 정보나 영업 정보를 탈취하기 위한 초기 침투 전문 브로커(IAB)의 활동이 활발했기 때문이다. 제조업 다음으로 서비스업이 15%를 차지했으며, 가상자산을 노리고 악성코드를 배포해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침해사고도 12%를 기록했다. EQST는 IAB의 활동으로 랜섬웨어 그룹이 점점 더 조직화되고 있으며, 전문적인 지식 없이도 손쉽게 공격을 시도해 금전적 이득을 취할 수 있는 생태계가 확립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랜섬웨어 그룹들이 IAB를 비롯해 랜섬웨어 개발자, 웹 디자이너·개발자 등 역할을 분담해 공격을 세분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가상자산 거래가 활발해짐에 따라 이에 대한 공격 방법과 대상이 다양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2500억원 가량의 가상자산을 10분만에 탈취한 플래시론(Flash Loan) 공격을 소개했다. 플래시론 공격이란 탈중앙화(DeFi) 대출 서비스로 받은 대출금을 이용해 비정상적인 행위를 수행하거나 취약점을 공격해 가상 자산을 탈취하는 공격이다. ◇ "북한발 해킹 주의·생성형AI 방어 필수" EQST는 하반기 주요 보안 위협으로 △확장된 소프트웨어 공급망 공격 △랜섬웨어 시장 변화 △북한발 해킹 증가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 △피싱 패턴의 다양화를 전망했다. 특히, ‘김수키’, ‘라자루스’ 그룹 등 대표 북한 해커 그룹이 특정 타깃을 목표로 하는 스피어 피싱과 악성코드 기능을 고도화시키고 있어 피해가 커질 것으로 분석했다. 업무에 자주 활용되는 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을 통한 공격도 유의 대상이다. 올해 상반기 프린터 관리 솔루션과 파일 전송 솔루션 등의 제로데이 및 오래된 취약점을 악용한 대규모의 랜섬웨어 공격이 일어난만큼 하반기에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이 밖에도 생성형 AI를 딥 페이크 기술에 접목해 피해자의 목소리와 얼굴을 모방한 후 피싱 공격을 수행하는 행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피싱 패턴이 다양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이나 첨부파일을 실행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이재우 SK쉴더스 EQST사업그룹장은 "향후 생성형 AI가 고도화되면 공격의 자동화, 공격 수준의 상향 평준화가 예측되며, 해당 공격을 대응하기 위한 방어 측면에서도 생성형 AI가 반드시 필요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EQST는 방어 측면에서의 생성형 AI 적용에 대해 연구해 고도화되고 있는 공격에 대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사진자료1] 이호석 SK쉴더스 이큐스트 랩(Lab)장이 20일 서울 중구 SK T타워 수펙스홀에서 열린 ‘2023년 상반기 보안 트렌드 및 AI 보안 위협 전망’ 미디어 세미나에서 ‘유형별 침해사고 발생 통계’에 대한 발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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