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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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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K, 美 퀀텀 보안기업 '큐시큐어'와 협력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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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킵 산제리 큐시큐어 COO(왼쪽)과 이정원 ICTK 대표가 13일 오전 경기도 판교 소재 ICTK 본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한국 토종 보안업체 ICTK와 미국 양자 보안의 샛별 ‘큐시큐어’가 협력을 확대한다.

ICTK는 미국 컨텀 보안 전문 업체 큐시큐어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스킵 산제리 씨가 세계지식포럼(WKF)에 연사로 초청돼 한국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자사 본사 사무실을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산제리 COO는 큐시큐어의 양자보안기술 로드맵 현황을 설명하고, 큐시큐어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과 ICTK의 디바이스 보안으로 시너지 있는 협력을 제안했다.

산제리 COO는 "ICTK의 PUF와 PQC를 접목한 Root of Trust 보안칩은 사물인터넷(IoT) 제로트러스터 시대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표는 "ICTK의 물리적복제방지(PUF) 기반 시큐리티 기술은 큐시큐어의 퀀텀 보안 솔루션의 보안 수준을 한층 더 높일 것"이라며 화답했다.

양사는 작년 미국 워싱턴 육군 전시회(AUSA)에서 첫 만남을 시작으로 공동협력을 위한 비밀유지협약(NDA)을 체결하고, 상호 간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을 모색해왔다. 이번 만남으로 향후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협업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큐시큐어는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양자 보안 전문 업체다. 최근 QuSecure의 QuEverywhere가 사용자 설치 소프트웨어 없이 클라우드에서 데이터 및 거래를 보호하는 업계 최초의 양자 안전 통신을 제공한 공로로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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