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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IT 소외지역에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 CNS는 자사 신입사원들이 충청남도 부여에 위치한 백제초등학교, 홍산초등학교를 찾아가 ‘인공지능(AI) 지니어스 코딩농활’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AI지니어스 코딩농활’은 LG CNS의 디지털전환(DX) 사회공헌 프로그램 ‘AI지니어스’의 일환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과거 대학생들의 농촌봉사활동으로 불렸던 ‘농활’에 ‘코딩’을 결합한 콘셉트로 기획됐다. 지난해 LG CNS에 입사해 1여년간 다양한 분야의 DX 전문교육을 이수한 신입사원들이 정보기술(IT) 소외지역 초등학교에 방문해 일일 코딩 강사로 활동하는 것이다. ‘AI지니어스 코딩농활’은 DX 신기술 재능기부와 함께 신입사원 간 소속감, 자긍심 등을 심어주는 리텐션 프로그램의 목적도 있다. 지난해 강원도 강릉에서 처음 시작해 올해로 2회차를 맞았다. 지난 19일 진행된 ‘AI지니어스 코딩농활’에는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등 DX 신기술 분야의 신입사원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초등학생 맞춤형 블록 코딩 수업을 진행했다. 블록 코딩은 이미 짜여 있는 명령어 코드를 드래그 앤 드롭 형태로 캔버스에 조합해 프로그래밍 하는 것을 의미한다. 수업에서는 블록 코딩의 대표적인 프로그래밍 도구 ‘스크래치’를 활용했다. ‘AI지니어스 코딩농활’ 수업은 △스크래치 프로그램의 구조와 명령어 학습 △명령어 블록을 조합해 미션 해결 △스크래치 기반 게임 제작 등으로 구성됐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조건문, 반복문 등의 개념을 익히고, 스크래치 프로그램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명령어를 학습해 미로 탈출 미션을 수행했다. 학생들은 학습한 명령어를 기반으로 나만의 게임을 제작하는 시간도 가졌다. 고영목 LG CNS 인사담당 상무는 "기술 전문성을 더한 LG CNS만의 다양한 DX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미래 DX 인재를 지속 육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ㅁ LG CNS 신입사원들이 부여 홍산초등학교에서 ‘AI지니어스 코딩농활’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LG전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발베니 위스키와 협업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전자는 21일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리는 특별한 고객 초청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청담 쇼룸에서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발베니와 협업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X 발베니 쿠킹·디너쇼’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구매 고객, 발베니 VIP 고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고객들은 유명 쉐프인 오스틴 강이 발베니 위스키에서 영감을 받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스팀오븐과 전기레인지로 만든 그릴 관자와 당근 퓨레를 즐겼다. 또 쇼룸 투어를 통해 혁신적인 성능과 장인정신을 담아낸 디자인을 앞세우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브랜드를 체험했다. 발베니는 1892년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 증류소를 설립하고 전통 수제 방식으로 매년 소량의 프리미엄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다. 장인들의 노력으로 결실을 맺은 최고 품질의 싱글몰트 위스키라고 평가받는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청담 쇼룸은 LG전자의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을 직접 경험하고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LG전자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이루마와 함께 하는 콘서트, 가나아트와 협업한 작가들의 개인전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고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오승진 LG전자 한국전략담당 상무는 "‘요리에 진정성을 담다(True to Food)’라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0921 [사진1] LGE_시그니처키친스위트X발베니 LG전자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고객 초청 행사 모습.

DB하이텍, 파운드리 생산능력 월 15.1만장으로 확대…시장 회복기 준비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DB하이텍은 최근 8인치 파운드리 생산능력을 월간 15만1000장 규모로 확대하면서, 향후 시장 회복기에 대비한 선제적인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DB하이텍은 생산능력을 지난해 말 기준 14만장에서 1만1000장 늘렸다. 특히 경쟁우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전력반도체 중심으로 생산능력 확대해 시장 회복기에 더욱 빠르고 강한 반등을 노리겠다는 설명이다.전력반도체는 모바일, 가전부터 자동차, 산업에 이르기까지 응용분야가 다양하고 다품종 소량 생산을 특징으로 하고 있어 타 제품군에 비해 경기 변동에 안정적이다. 회복 탄력성이 좋아 경기 반등 시에도 빠르게 반응하여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DB하이텍은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비해 선제적 투자를 진행했다"며 "장비 증설 이외에도 각 장비의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한 활동을 병행해 전체적인 생산능력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이번 투자를 통해 DB하이텍 팹1은 9만1000장, 팹2는 6만장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팹1에서는 DB하이텍의 대표 공정 중 하나인 BCDMOS를 비롯한 전력반도체를 중점적으로 생산한다. 팹2는 BCDMOS 등 전력반도체와 이미지센서 등을 생산하고 있다.DB하이텍의 생산능력은 2014년 흑자전환 당시 9만6000장에서 현재 15만1000장으로 약 60% 확대됐다.DB하이텍.

소니코리아, 풀프레임 카메라 ‘A7C2’·‘A7CR’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소니코리아는 원핸드 컴팩트 풀프레임 카메라 ‘A7C2’와 초고화질 컴팩트 풀프레임 카메라 ‘A7CR’을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A7C2는 2020년 출시한 A7C의 2세대 모델이다. 약 3300만 화소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가 들어갔다. 배터리와 메모리카드를 포함 약 514g의 무게를 지녔다. A7CR은 A7R5와 동일한 약 6100만 화소의 이면조사형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A7R5 대비 부피는 약 49% 줄였다. 무게는 약 515g이다. A7C2의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바디킷 기준 269만원, SEL2860 렌즈킷 기준 309만원이다. A7CR는 379만원이다. yes@ekn.kr소니코리아 A7M2 제품 이미지. 소니코리아 A7M2 제품 이미지.

한국엡손, 초단초점 3LCD 레이저 프로젝터 ‘EB-810E’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엡손은 익스트림 초단초점 3LCD 레이저 프로젝터 ‘EB-810E’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은 초단초점 렌즈(Throw Ratio 0.16)를 탑재한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프로젝터와 스크린의 거리를 9.8cm만 확보해도 100인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최대 160인치 대화면으로 확장도 가능하다. 160인치 화면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80인치 TV 4대가 필요한 반면, 엡손 프로젝터는 1대만으로 할 수 있다. 16:10, 16:9, 4:3 화면 비율 뿐 아니라 16:6, 21:9 등 와이드 스크린도 활용할 수 있다. 엡손 관계자는 "최근 교육·기업 현장에서도 고품질의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으면서 몰입도 향상을 위한 멀티태스킹 기능을 갖춘 프로젝터를 선호하는 추세"라며 "엡손은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이미지] 엡손의 익스트림 초단초점 3LCD 프로젝터(EB-810E) 엡손의 익스트림 초단초점 3LCD 프로젝터(EB-810E)

SK-KB국민은행, 1조원 규모 ESG 금리우대 대출 시행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SK와 KB국민은행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협력사들에게 최대 1조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SK는 양사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조경목 SK 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참여해 SK그룹 협력사들의 ESG 경영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그룹은 자체 개발한 ‘클릭 ESG’ 프로그램으로 올해 기준 총 1100여곳 협력사들에 대한 ESG 진단을 실시한다. 우수등급을 받은 협력사들에게 각각 금리 0.9~1.4%P를 감면한 저금리 대출을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에너지 저장(리튜이온 배터리, 배터리 관리체계 등) △환경보호(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폐수처리 등) △환경개선(대기오염 관리, 친환경공조시스템 등) 등 친환경 분야 기술력을 갖춘 ESG 우수협력사에 대해서는 최대 2.7%P까지 금리를 낮춘 KB유망분야 성장기업 우대대출을 해주기로 했다. 양사는 또 SK 협력사들의 ESG 경영수준 향상을 위해 ESG 컨설팅을 제공하고 다음달 개최 예정인 ‘KB 굿잡 채용 박람회’ 등을 통해 우수 인력 채용에도 도움을 줄 방침이다. 조경목 위원장은 이날 "SK와 KB국민은행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상생협력 프로그램이 중소·중견 협력사들의 ESG 경영 확대와 동반성장에 실질적이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재근 은행장은 "친환경 우수기업에 금융 혜택 및 ESG 컨설팅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ESG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SK는 지난 3월부터 신한은행과도 ESG 우수협력사에 대한 금리우대 대출을 시행해 오고 있다. 지난 5월 SK텔레콤 협력사인 ㈜다솜에스앤씨에 10억원의 무이자 대출을 시행한 것으로 비롯해 현재까지 10곳 협력업체에 평균 2.26%P 금리를 감면한 대출 42억원을 실행했다. 이를 위해 SK는 10억원을 출연했고 이에 매칭해 신한은행도 동일한 금액의 금리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SK그룹은 이 같은 시중은행과의 연 이은 협력으로 ESG 우대대출 가능 규모가 총 1조2000억원으로 확대돼 SK 협력업체들이 ESG 경영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0920 SK 국민은행 조경목 SK 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왼쪽)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그룹 협력사들의 ESG 경영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돗개 종 보존 앞장선 故 이건희 선대회장 동물 사랑 재조명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회장이 시작한 시각장애인 안내견 사업이 전날 3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이건희 선대회장의 진돗개 종 보전 노력이 재조명받고 있다. 이건희 선대회장의 남다른 동물 사랑은 삼성의 진돗개 순종 보존 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 안내견학교, 애견문화 전파 등으로 이어졌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이 선대회장은 △한국의 국가 이미지 개선 △현대인의 정서 순화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 확산 △애견 문화 저변 확대를 통한 관련 산업 창출 등을 위해 애견 사업을 시작했다. 이 선대회장은 진돗개를 세계 무대에 내놓아도 전혀 손색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당시 진돗개는 한국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음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순종이 없다는 이유로 우수성이 세계에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원산지가 한국이라는 것도 인정받지 못했다. 이에 이 선대회장은 순종 진돗개 보존에 직접 뛰어들었다. 지난 1960년대 말경 진도를 찾아 거의 멸종 단계였던 진돗개 30마리를 구입했고 10여 년 노력 끝에 순종 한 쌍을 만들어냈다. 이후 진돗개 300마리를 키우며 순종률을 80%까지 끌어올렸다. 이 선대회장은 진돗개 품종 보종에 그치지 않고 진돗개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활동에 직접 뛰어들었다. 지난 1979년 일본에서 열린 ‘세계견종종합전시대회’에 진돗개 암수 한 쌍을 직접 가져가서 선보였고 이를 계기로 진돗개는 1982년 ‘세계견종협회’에 원산지를 한국으로 등록할 수 있었다. 이어 지난 2005년에는 세계 최고 권위의 애견 협회인 영국 견종협회 켄넬클럽에 진돗개를 정식 품종으로 등록하는데 성공했다. 심사 과정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켄넬클럽은 진돗개를 정식 품종으로 등록하며 ‘품종 및 혈통 보호가 잘 되어 있는 견종’이라고 평가했다. 이 선대회장의 진돗개 순종 보존 노력이 빛을 발했다. 진돗개의 켄넬클럽 등록은 진돗개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을 뿐만 아니라 국내 애견 문화 저변 확대에도 기여했다. 이 선대회장은 진돗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뒤 이 사업에서 손을 뗐지만 그의 노력 덕분에 진돗개는 현재 한국 고유의 견종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선대회장의 진돗개에 대한 관심이 애견 사업으로 확장된 것은 ‘88 서울올림픽’ 무렵이다. 올림픽을 전후로 우리나라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보신탕’을 두고 유럽 언론은 한국을 ‘개를 잡아먹는 야만국’으로 소개하는 등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됐다. 이 선대회장은 이 때문에 국가 이미지가 실추되고 한국 상품 불매운동으로 연결되면 장기적으로 한국 경제에까지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고민 끝에 이 선대회장은 영국 동물보호협회 회원들을 서울로 초청해 집에서 개를 기르는 모습과 애완견 연구센터 등에 데리고 가 한국 ‘애견 문화’의 수준을 보여줬다. 이런 노력으로 영국 동물보호협회가 예정했던 대규모 항의시위가 취소됐음은 물론이고 더 이상 항의도 멈췄다. 이어 이 선대회장은 지난 1993년 신경영 선언을 기념해 국내 최초 시각장애인 안내견 학교를 설립해 ‘초일류 삼성’을 향한 변화의 첫 걸음을 사회공헌으로 시작했다. 안내견 사업은 안내견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우리가 사는 세상으로 한 걸음 더 다가올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었다. 이 선대회장은 진정한 복지사회가 되려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배려하고 같은 사회의 일원으로 거리낌없이 받아들이는 사회구성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왔다. 이후 삼성은 △인명구조견 △청각 도우미견 △흰개미 탐지견 등 개를 통한 CSR 활동을 확대해나갔다. 지난 2008년에는 일본에도 청각 도우미견 육성센터를 설립했다. 세계 속에 한국 애견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도 이 선대회장은 앞장섰다. 지난 1993년부터 영국 왕실이 후원하는 권위 있는 세계적인 애견대회인 크러프츠 도그쇼를 후원했고 2013년 대회에는 진돗개 ‘체스니’(Chesney)가 최초로 출전해 입상을 하는 쾌거도 거뒀다. 삼성은 에버랜드 테마파크 안에서 진돗개의 장애물 경주 모습을 선보이며 국내 애견 문화 저변 확대에 나서는 한편 안내견 양성과 함께 차별을 없애기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 이 선대회장의 이같은 노력은 애견 관련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는다. 영국 왕실은 이 선대회장의 ‘동물 사랑’과 애견 문화 확산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이건희 선대회장에게 개를 선물하기도 했다.0920 2005년 크러프츠 도그쇼 진돗개 전시3 지난 2005년 세계적인 애견대회 ‘크러프츠 도그쇼’에 마련된 삼성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진돗개를 살펴보는 모습. 고 이건희 회장과 리트리버 고 이건희 회장과 리트리버.

삼성전기·LG이노텍, 하반기 날아오를 채비 한창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국내 주요 부품사인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하반기 비상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와 LG이노텍 양사가 기술력과 수요를 앞세워 4분기부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삼성전기는 지난 10일 업계 최초로 커플드 파워인덕터 양산에 돌입하며 하이엔드급 제품 확대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커플드 파워인덱터는 두 개의 파워인덕터를 하나의 칩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제2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라 불리는 파워인덕터는 전원 회로에 적용해 배터리에서 발생한 전력(파워)을 반도체가 필요로 하는 전력으로 변환시키고 전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핵심 전자부품이다. 삼성전기는 MLCC로 축적한 재료기술을 바탕으로 자성체를 독자 개발했다.이어 전장용(자동차 전기·전자장비) MLCC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집중 투자 중이다. 자동차의 전장화 추세와 전기차 시장 확대로 전장용 MLCC 채용이 증가하고 있다. 업계는 삼성전기의 전장용 MLCC 매출이 올해 8600억원을 달성하고 내년 1조원을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기는 부산 사업장에 이어 중국 천진, 필리핀 라구나 사업장에서 MLCC 생산능력을 전장용 중심으로 증설하고 있다. 천진과 라구나는 각각 부산 사업장의 각각 3배, 2배 규모다. 또 삼성전기는 플립칩 볼그레이드어레이(FC-BGA) 사업 시설투자에도 집중하고 있다. FC-BGA는 고성능 반도체를 쓰는 서버나 PC, 자율주행 등 미래차량 부품에 이용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역시 지난해 11월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에서 열린 서버용 FC-BGA의 첫 출하식에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매출의 80% 이상을 애플에 의존하고 있는 LG이노텍은 본격적인 사업다각화에 나섰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모바일 카메라 모듈에 이어 FC-BGA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사업전략을 내놓았다.LG이노텍의 광학 솔루션 사업은 모바일용 카메라 모듈 글로벌 1위 입지에 걸맞는 최고 수준의 카메라 모듈을 잇달아 선보이며 주목 받고 있다. DSLR 카메라의 고사양 성능을 스마트폰에 그대로 구현한 LG이노텍의 ‘고배율 광학식 연속 줌 카메라 모듈’은 세계 최대 IT ·가전 박람회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LG이노텍은 다음 달부터 FC-BGA 본격 양산에 나선다. LG이노텍은 이미 FC-BGA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글로벌 고객사들과 공급 협상에 돌입했다. LG이노텍의 FC-BGA는 미세 패터닝, 초소형 비아(회로연결구멍) 가공기술 등 독자적인 반도체용 기판 구현 기술이 적용돼 높은 회로 집적도를 자랑한다. 기판의 면적 확대로 발생할 수 있는 ‘휨 현상(제조 과정에서 열과 압력 등으로 인해 기판이 휘는 현상)’도 최소화했다.아울러 애플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15’의 흥행도 LG이노텍의 든든한 매출 바탕이 되고 있다. 아이폰15 시리즈는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깨고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아이폰 15 시리즈는 큰 폭의 사양 개선에도 불구하고 전작 대비 판가를 동결했고, 프로 시리즈의 출시 지연도 없는 상황"이라며 "과거 아이폰 14 시리즈의 프로 및 모델의 판매 비중은 58%였으나, 아이폰 15 프로 시리즈는 65%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프로 시리즈 노출도가 큰 LG이노텍에 더욱 우호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LG이노텍 본사.

LG전자, 美 테네시서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전자가 생활가전 핵심 생산거점인 美 테네시 지역에서 브랜드 슬로건 ‘Life’s Good(라이프스굿)’의 의미와 핵심 가치 알리기에 나섰다. 20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공식 후원하고 있는 미국프로풋볼리그(NFL)팀 테네시 타이탄스의 정규시즌 홈 경기 시작일에 맞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기업시민으로서 지역 사회를 지원하고 소통하는 다양한 활동을 시작했다.LG전자는 테네시의 특색있는 음식과 조리법을 소개하는 영상 ‘테네시의 맛(Taste of Tennessee)’을 제작해 webOS가 탑재된 스마트 TV 내 ‘LG채널’과 LG전자 미국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지난해 동일한 콘셉트의 영상 시리즈를 처음 제작한 LG전자는 올해 두 번째 시리즈를 이어갔다. 첫 번째 시리즈는 테네시 지역 식당들의 대표 메뉴를 테네시 타이탄스 출신 선수들과 만들고 즐기는 모습을 담아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테네시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자재를 이용해 음식을 만들며 음식을 통해 지역 사회의 결속을 다지는 이야기를 담았다.LG전자는 생산 사업장이 위치한 테네시 지역을 널리 알리며 지역 사회 구성원들에게 자긍심을 불어넣기 위해 영상 시리즈를 제작했다. 나아가 더 나은 삶과 미래에 대한 낙관적 메시지를 담은 ‘Life’s Good’의 핵심가치를 고객에게 진정성 있게 전한다.지난 17일을 시작으로 LG전자는 이번 시즌 동안 네 차례에 걸쳐 영상 제작에 참여한 로컬 식당들과 협업해 경기장 밖에서 푸드 트럭을 운영한다. 푸드 트럭 운영을 통해 거둔 수익금 전액은 테네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또 이번 시즌에 테네시 지역 초등학교 네 곳에 일체형 세탁건조기 워시타워를 기부할 계획이다. 기부된 워시타워는 집에 세탁기가 없어 빨래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LG전자는 지난 2018년 말 테네시에 세탁기 공장을 준공하며 테네시 지역과의 인연을 쌓아가고 있다. 이 공장은 3개 라인에서 세탁기 120만대, 건조기 60만대를 연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지 생산을 통해 북미시장의 수요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테네시 공장은 올 초 세계경제포럼(WEF)의 등대공장으로 선정되며 스마트 공장으로서 제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테네시 공장 라인을 지속 추가하며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윤태봉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부사장은 "테네시를 포함한 북미 지역전체에 ‘Life’s Good’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LG전자가 공식 후원팀 ‘테네시 타이탄스의 NFL 정규시즌 홈 경기 시작일인 이달 17일에 로컬 식당과 협업해 경기장 밖에서 푸드 트럭을 운영했다. 이날 수익금 전액은 테네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활용된다.

한국레노버 ‘이음 5G를 위한 레노버 테크데이’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한국레노버는 20일 퀄컴코리아와 함께 ‘이음 5G(5G 특화망)를 위한 레노버 테크데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파크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업계 최초의 이음 5G 전용 노트북과 태블릿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이음5G를 위한 레노버와 퀄컴의 스마트 기술 및 다양한 국내 구축 사례’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레노버와 퀄컴 테크날러지 Inc.의 주요 고객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이음 5G가 가져다 줄 혁신의 기회와 함께 레노버의 이음 5G 전용 제품, 퀄컴의 이음 5G 혁신 기술 및 스냅드래곤 컴퓨트 플랫폼 등을 소개했다. 이음 5G 전용 디바이스인 씽크패드 X13s, 탭 M10 5G 제품 데모를 전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조병필 한국레노버 본부장의 환영사와 이음 5G 시장에 대한 레노버의 비전을 소개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안호찬 한국레노버 부장은 이음5G 전용 레노버 제품인 ‘씽크패드 X13s’, ‘탭 M10 5G’ 소개했다. 오명대 퀄컴코리아 상무는 이음5G가 제공하는 혁신의 기회와 이음 5G를 위한 퀄컴의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한강희 CJ 올리브네트웍스 센터장의 ‘초연결 기반의 디지털 혁신 인프라 이음 5G’ △김시영 세종텔레콤 GM(제너럴매니저)의 ‘5G 특화망 기반 조선산업 디지털 혁신’ △김규남 LG유플러스 팀장의 ‘LG유플러스 5G 특화망 구축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한국레노버는 최근 이음5G 전용 노트북 ‘씽크패드 X13s’, 태블릿 ‘탭 M10 5G’를 출시했다. 씽크패드 X13s는 레노버가 퀄컴 및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해 설계한 제품으로 스냅드래곤 8cx 3세대 컴퓨트 플랫폼과 윈도우 11 프로를 장착했다. 탭 M10 5G는 퀄컴 스냅드래곤 695 5G 모바일 플랫폼을 탑재해 언제 어디서나 5G 서비스를 지원한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5G 특화망은 제조, 의료, 물류, 조선, 항만, 에너지, 국방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 가치가 무궁무진한다"며 "한국레노버는 퀄컴을 비롯해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 협력해 이음5G 서비스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0920 레노버_안호찬 한국레노버 부장 안호찬 한국레노버 부장이 이음 5G 전용 레노버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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