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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KAIST, 리튬메탈전지 원천기술 확보···"상용화 앞당긴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KAIST 공동 연구팀이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는 리튬메탈전지(Lithium metal battery)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LG엔솔은 공동 연구팀이 리튬이온전지 대비 주행거리를 약 50% 늘리고, 충·방전 효율 및 수명 또한 대폭 개선할 수 있는 리튬메탈전지 관련 원천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 논문은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 에너지’(Nature Energy)에 게재되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LG엔솔과 KAIST가 차세대 리튬메탈전지 관련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2021년 설립한 공동연구센터 FRL(Frontier Research Laboratory)이 2년여 동안 연구를 이어온 끝에 거둔 성과다. FRL은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외 유수 대학 및 기관들과 함께 차세대 배터리 관련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하는 공동 연구센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KAIST 외에도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UCSD), 독일 뮌스턴 대학 및 헬름홀츠 연구소 등과 FRL을 운영하고 있다. 리튬메탈전지는 기존 흑연계 음극재를 리튬메탈로 대체하면서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음극재의 무게와 부피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밀도와 주행거리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어 대표적 차세대 배터리 중 하나로 꼽힌다. 기존 리튬메탈전지의 경우 음극 표면에 발생하는 ‘덴드라이트(Dendrite)’와 액체 전해액에 의한 지속적인 부식(Corrosion)이 배터리의 수명과 안전성을 위협하는 한계로 지적돼 왔다. 덴드라이트는 전지 내 리튬의 전착 과정에서 리튬 이온의 적체 현상에 의해 형성되는 수지상의 리튬 전착 현상이다. LG엔솔과 KAIST 공동 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붕산염-피란(borate-pyran)기반 액체 전해액’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이 전해액은 충방전시 리튬메탈 음극 표면에 형성되는 수 나노미터 두께의 ‘고체 전해질 층’(Solid Electrolyte Interphase, SEI)을 치밀한 구조로 재구성함으로써 전해액과 리튬메탈 음극 간의 부식 반응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리튬메탈전지의 충방전 효율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1회 충전에 900km 주행이 가능할 만큼 에너지밀도를 높일 수 있다. 기존 고성능 전기차에 적용되는 리튬이온전지의 주행거리 약 600km보다 50% 높은 수준이다. 이 밖에도 400회 이상 재충전이 가능할 만큼 수명 안정성 확보도 가능하다. 또 이번 연구에서 구현된 리튬메탈전지는 전고체전지와는 달리 구동시 높은 온도와 압력이 요구되지 않아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높이기 위한 간소화된 전지 시스템 설계가 가능하다. 정근창 LG엔솔 미래기술센터장(부사장)은 "KAIST와 함께 액체 전해액을 사용하는 리튬메탈전지의 대표적인 난제를 해결해 상용화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FRL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배터리의 상용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탁 KAIST 생명공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지금까지 실현 불가능하다고 여겨진 액체 전해액을 기반으로 하는 리튬메탈전지의 구현 가능성을 가시화한 연구"라고 전했다. yes@ekn.krKAIST-LGES FRL 리튬메탈전지 기술 관련 인포그래픽. KAIST-LGES FRL 리튬메탈전지 기술 관련 인포그래픽.

LG헬로비전, ‘헬로 어린이 영상제’ 진행…"미디어 꿈나무 육성"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LG헬로비전이 ‘어린이 미디어 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제작한 콘텐츠로 꾸민 ‘2023 헬로 어린이 영상제’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어린이 미디어 교실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함께 운영중인 LG헬로비전의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영상제에는 원주, 김해, 부산 등 지역 어린이 115명이 참여했다. ‘사람에게도 에너지 효율 등급이 있다면?’, ‘우리가 좋아하는 동물이 사라진다면’ 등의 작품 14편이 출품됐다. 그 중 환경보호 필요성을 알리고 생물다양성 보존 방법을 공유한 ‘이젠 우리가 지구환경지킴이’가 LG헬로비전상을 수상했다. 우수 콘텐츠로 선정된 작품들은 LG헬로비전 지역채널 프로그램에 송출된다. 올해 영상제는 급변하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변화에 맞춰 인공지능(AI)을 융합해 교육했다. △AI윤리교육 △환경교육 △생성형AI 통한 콘텐츠 기획 △영상 촬영 및 편집 △오픈스튜디오 견학 △헬로 어린이 영상제 등 이론과 실습의 조합으로 구성했다. 또한 생성형AI를 활용해 영상 콘텐츠를 기획하고 스토리보드를 제작했다. 이를 뉴스, 캠페인, 드라마 등 여러 장르로 담아냈다. 이어 LG헬로비전 원주·김해 오픈스튜디오를 방문해 방송 현장을 경험했다. 실제 크기의 방송 카메라를 다뤄보거나 직접 PD와 아나운서가 돼서 콘텐츠를 만드는 등 전반적인 방송 제작 과정을 체험했다. 또 LG헬로비전의 AI아나운서 기술로 제작된 뉴스를 시청하면서 AI를 접목한 방송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제는 우리가 지구환경지킴이’를 제작한 ‘목양나라 비전공주’ 팀은 "이번 교육으로 AI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고, AI로 콘텐츠를 기획했다는 것이 신기했다"며 "생물다양성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TV를 통해 공유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임성원 LG헬로비전 상무는 "생성형 AI 프로그램으로 콘텐츠를 제작한 경험은 지역 미디어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채널 인프라를 통해 어린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kth2617@ekn.krLG헬로비전 어린이들이 LG헬로비전 오픈 스튜디오를 방문해 실제 방송 현장을 체험하고 있다.

트위치 한국 철수…대안으로 떠오른 네이버 ‘치지직’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글로벌 인터넷방송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가 운영난을 이유로 내년 2월 27일 한국 사업 운영을 종료하겠다고 밝히면서 네이버가 새롭게 선보이는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주목받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트위치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난 수년간 한국에서 운영을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한 고민과 노력 끝에, 트위치는 한국 시간 기준 2024년 2월 27일부로 한국에서 사업 운영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트위치가 밝힌 운영난의 이유는 다른 국가에 비해 높은 망 사용료다. 앞서 트위치는 비용절감을 위해 최대 화질을 720p로 조정하는 조치를 취해 국내 이용자들로부터 원성을 듣기도 했다. 이에 네이버의 신규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CHZZK)’이 트위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네이버는 오는 19일 치지직의 베타 버전을 선보인 후 내년 정식 버전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관계자는 "현재 직원들 대상으로 치지직의 사내 클로즈베타테스트(CBT)를 진행 중이다. 오는 19일 베타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며, 내년 중으로 정식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sojin@ekn.krclip20231206160612 네이버 CI.

비리 얼룩진 카카오의 ‘서울아레나’…착공식은 예정대로 연다는데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카카오의 내부 비리 의혹으로 구설에 오른 ‘서울아레나’가 예정대로 첫 삽을 뜰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서울시는 일단 계획대로 오는 14일로 예정된 착공식을 진행한다는 계획이지만, 정작 대표출자자인 카카오는 이 행사에 어떤 임원이 참석할지 갈피조차 잡지 못한 상황이다. 6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카카오가 대표 출자자로 참여한 ‘서울아레나’ 착공식이 오는 14일 오후 서울 창동 서울아레나 건립부지에서 열린다. 현재 창동 인근에는 착공식을 예고하는 플래카드가 곳곳에 붙여진 상태로, 서울시는 VIP를 대상으로 행사 초청장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참석한다"며 "다른 VIP분들께도 이번 주 안에 초청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아레나는 서울 도봉구 창동에 설립 예정인 음악 전문 공연장이다. 시설 소유권은 서울시가 갖고, 사업시행 및 준공 후 30년 간의 운영은 카카오가 대표출자자로 참여한 (주)서울아레나가 맡는다. 서울아레나는 카카오의 ‘간판’급 건설프로젝트이지만, 현재 카카오는 착공식에 어떤 임원이 참석할지 갈피조차 잡지 못한 상황이다. 당초 프로젝트의 ‘얼굴’로 참여한 임원들이 사퇴했거나 각종 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어서다. 앞서 설립 협약식에는 당시 카카오 대표이사였던 남궁훈 전 대표와 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참석했으나, 현재 남궁 대표는 사퇴했고 김 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 배임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현재 카카오를 이끌고 있는 홍은택 대표는 김범수 창업주 겸 경영쇄신위원장과 함께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시 측은 "카카오로부터 착공식에 홍은택 대표가 참석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으나, 확정은 아니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카카오 측은 착공식 참석자를 묻는 질문에 "아직 미정"이라고 답했다. 현재 카카오는 서울아레나 시공사 선정 과정에 비리가 있었다는 의혹이 불거져 내부 감사를 진행 중이다. 김정호 CA협의체 경영지원총괄 겸 준법과신뢰위원회 위원은 서울아레나와 안산 데이터센터 등의 공사 업체 선정에 비리가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부동산 개발 총괄 부서인 자산개발실 부사장은 조사 시작과 함께 직무가 정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임원 등 일부 직원은 시공사 선정 과정이 공정하게 이뤄졌다는 취지의 글을 내부망에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 홍 대표는 "서울아레나 등의 건설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 공동체 준법경영실과 법무법인을 중심으로 조사단을 꾸려서 감사에 착수했다"며 "철저히 조사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유하겠다"고 밝혔다.hsjung@ekn.kr서울아레나 조감도.

KTis 타운보드, 전국 5만대 돌파…170만 세대와 소통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KTis는 광고형 미디어 플랫폼 타운보드 설치 대수가 전국 5만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3월 KTis가 KT로부터 사업을 인수할 당시 1만 여대에 불과하던 설치 대수를 20여 개월 만에 다섯 배 가까이 끌어올렸다. KTis는 타운보드 설치 대수가 5만대를 돌파하며 전국 170만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타운보드는 전국 아파트·고층 건물 등의 엘리베이터 내부, 공공기관, 스터디카페 등에 설치된 광고형 미디어 플랫폼이다. KTis의 디지털전환 솔루션 ‘타운보드-ADS’가 적용됐다. 타운보드 세로형 모니터는 주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설치돼 접근성이 좋고 정보 전달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자체 개발 콘텐츠, 기업 광고 등 다양한 소식을 입주민들에게 손쉽게 전달할 수 있어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 송파구 리센츠, 부산 해운대 LCT 등 전국 대단지 아파트 등에서 소통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타운보드 가로형 모니터는 50인치 디지털 게시판이다. 기존 종이 출력물을 활용하던 게시판을 대체해 간편한 관리와 공지가 가능하다. 타운보드 디지털 게시판은 아파트 안내 게시판뿐 아니라 기업 사내 홍보용, 터미널 시간표 공지용, 스터디카페 이용현황 관리용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타운보드 디지털 게시판은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와 그랑자이, 부산 해운대 LCT, 대구 지하철 역사, 무주군 공용버스 터미널, 아토스터디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되고 있다. 타운보드를 전국 대상 홍보채널로 이용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9월 중국 최대 방탄소년단(BTS) 팬클럽 ‘바이두 뷔바’는 뷔의 첫 솔로앨범 ‘Layover’ 발매 축하영상을 전국 1만 여대 타운보드에 일 100회 이상 송출했다. 지난 11월에는 세계 태권도본부 국기원이 태권도의 효과, QR코드로 우리동네 태권도장 찾기 등을 전국 2만 여대 타운보드에 일 100회이상 송출한 바 있다. 김한성 KTis 전략사업단장은 "디지털게시판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라며 "누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족도와 홍보 효과를 측정할 수 있도록 고도화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고객 반응을 즉각 반영하는 시스템을 갖추면서 시장과 고객이 원하는 것을 빠르게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kth2617@ekn.krKTis 타운보드 5만대 돌파 KTis 타운보드

창업주 아들 구속에...불똥튈까 맘졸이는 한컴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김상철 한글과컴퓨터(한컴)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 회장의 아들이 구속된 가운데, 김연수 한컴 대표가 자사 및 주요 자회사와는 관련 없는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 6일 김 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전날 발생한 사법 이슈와 관련해 우려하고 계실 고객, 투자자, 임직원 등 많은 이해관계자 여러분께 우선 송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대표이기 전에 누나 김연수로서 남동생이 이런 사건에 거론된 것만으로도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진행될 수사 이후 제 남동생에 대한 사법부의 결정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컴과 저 김연수는 해당 프로젝트의 성공 또는 실패로 인해 그 어떠한 득도 실도 없다"며 "현재 한컴이 추진 중인 사업들과 계획 중인 사업들 역시 이번 이슈와 상관없이 모두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저희 경영진과 함께 한컴 및 주요 자회사에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들을 점검하고 최소화하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책임경영과 정도경영을 실천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앞서 수원지법 이도행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업무상 배임 등 혐의를 받는 김 대표의 동생 김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와 함께 한컴 계열사가 투자한 가상화폐 아로와나토큰 발행 업체 대표 A씨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영장 발부 사유는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다. 현재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김 회장이 아로와나토큰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와 지난 7월, 두 차례에 걸쳐 한컴타워 회장실, 계열사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아로와나토큰은 한컴 계열사인 블록체인 전문기업 한컴위드에서 지분을 투자한 가상화폐다. 이 코인은 2021년 4월 20일 첫 상장한 지 30분 만에 최초 거래가인 50원에서 1075배(10만7500%)인 5만3800원까지 치솟아 시세 조작 논란이 불거졌다. 그 과정에서 형성된 100억원대의 비자금이 창업주 아들이자 한컴그룹 계열사 이사인 김 씨에게 흘러 들어갔다는 의혹을 받았다. sojin@ekn.kr[이미지] AI 사업 전략 발표 중인 한컴 김연수 대표이사_2 (1) 김연수 한컴 대표.

LG전자 "프리미엄 정수 가습기 ‘하이드로타워’ 고객 경험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전자가 신개념 프리미엄 정수 가습기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하이드로타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 알리기에 나섰다. LG전자는 이달 1일부터 열흘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하이드로타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하이드로타워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지난 주말에는 2000여명의 관람객이 팝업스토어를 다녀갔다. 팝업스토어에는 하이드로타워의 핵심 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있다. 고객들은 팝업스토어에서 제품 체험 외에도 공기청정성향 테스트, 하이드로타워 3D 퍼즐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 SNS에 제품을 체험하는 이미지를 올리면 경품도 수령할 수 있다. 하이드로타워는 △미네랄 등 스케일 원인물질을 99.9% 제거하는 ‘정수 필터’ △정수된 물을 100도로 끓이는 ‘고온 살균’ △극초미세먼지를 없앤 깨끗한 바람을 불어넣는 ‘청정 필터’ 등 3단계 과정을 거쳐 청정 가습을 완성한다. 사용이 종료되면 ‘자동 건조’ 기능이 수분 입자가 지나간 통로의 물기가 마르도록 도와 내부 위생까지 챙겼다. LG전자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이어 더현대 대구, 더현대 서울 등에서 순차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채상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에어솔루션마케팅담당은 "다양한 체험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가습 라이프를 제시할 하이드로타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과 혁신 기술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LGE_하이드로타워_01 LG전자 모델들이 팝업스토어에서 하이드로타워를 체험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 "‘AI반도체 팜 구축 및 실증 사업 순항 중"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AI반도체 Farm 구축 및 실증’ 사업이 1차년도 목표를 달성하며 성공적인 첫 해를 보냈다고 6일 밝혔다. ‘AI반도체 Farm 구축 및 실증’은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 내 국산 AI반도체 점유율을 확대시켜 클라우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K-클라우드’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지난 5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총 3개년에 걸쳐 △국산 AI반도체 기반 컴퓨팅 인프라 구축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운영 △AI 응용서비스 실증 등 3가지 핵심사업이 추진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해당 사업 주관을 통해 국산 AI반도체 기반의 고성능·초저전력 연산이 가능한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AI반도체의 수요를 창출하고 글로벌 수준의 AI-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주요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업자(CSP)인 NHN클라우드, KT클라우드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였으며 퓨리오사AI, 리벨리온, 사피온코리아 등 국내 주요 AI반도체 기업과 협업을 진행한다. 또한 라온로드, 업스테이지, 시너지에이아이, 노타 등 AI서비스 기업과 공동지원협의체를 구성해 의료, 관제 등 AI응용서비스를 실증한다. 해당 사업을 주관하는 네이버클라우드는 AI반도체 실증을 위해 3년간 메인 신경망처리장치(NPU) 연산용량 3.5PF를 구축하고 사업수행 계획에 따른 세부사항 추진과 사업목표 관리 등 사업 전반을 지휘한다. 참여사인 KT클라우드와 NHN클라우드는 각각 메인 NPU 3.45PF, 10PF 달성과 사업 지원을 위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실증 지원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한 3사는 서브 NPU 연산용량 1PF도 각자 구축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국산 AI반도체 기반의 컴퓨팅 인프라 구축과 AI-SaaS 플랫폼 솔루션화를 위해 총 연산용량 19.95PF 달성과 4개의 응용서비스 실증을 최종 목표로 삼고 3년에 걸쳐 단계별 상세 목표를 설정했다. 그 중 1차년도 목표인 1.1PF 구축 달성과 관제분야 AI 응용서비스 1개를 실증하고, 클라우드 플랫폼 분석 및 설계 등을 완료하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했다. 2차년도 목표는 서비스 안정성 개선과 고도화 등 실증 준비를 위한 16.95PF 누적 달성과 3개의 응용서비스 실증이며, 마지막 3차년도에는 19.95PF 누적 달성 및 응용서비스 1개를 추가 실증하고, AI반도체 Farm 및 실증서비스 고도화·안정화와 더불어 AI반도체 Farm을 기반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강민석 네이버클라우드 공공 비즈니스 리더는 "초거대 언어모델 기반의 생성형AI가 등장하며 AI 연산에 특화된 AI반도체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AI반도체와 AI-SaaS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첫발을 잘 내딛었다" 라며 "국내 AI반도체와 AI-SaaS 수요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최종목표를 달성하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hsjung@ekn.kr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

업스테이지, 식약처와 생성AI 활용 공공 서비스 혁신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업스테이지는 식약처와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식의약 안전 정보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정부 및 공공분야에서도 생성형 AI 기술 접목을 통한 행정업무 효율화 및 디지털 혁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업스테이지는 업계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을 활용, 식약처와 함께 신뢰할 수 있는 국민 안전 건강 정보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식약처는 업스테이지 ‘1T (Trillion) 클럽’에 참여해 고품질 식의약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업스테이지 1T 클럽은 1조 규모의 한국어 데이터 토큰 확보를 통해 개발한 고성능 한국어 LLM이다. 양 기관은 구체적으로 △식의약 정보와 민간의 최신 기술 공유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한국형 LLM 모델 개발 및 1T 프로젝트 구축 활성화 △민감정보 유출 방지 등 보안 조치 △식약처 생성형 AI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기술 자문 등 다방면에서 협력 기반을 다지기로 했다. 업스테이지는 식약처와 협력으로 국내 AI 생태계 외연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1T 클럽 파트너십을 확장하는 한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구축한 한국어 LLM 평가 리더보드 ‘Open Ko-LLM 리더보드’를 더욱 고도화한다. 이활석 업스테이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식약처와 손잡고 공공 영역에서의 생성형 AI 혁신을 논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업스테이지는 세계 최고의 오픈소스 LLM을 개발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AI 생태계 외연을 넓히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날 "공공분야에서도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업무혁신에 대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식의약 안전정보 서비스 향상을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방안을 검토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필요한 다양한 문서와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스테이지 1T 클럽에 참여하는 파트너사는 업스테이지 자체 거대언어모델 ‘솔라(SOLAR)’의 응용프로그램환경(API)을 할인된 가격에 사용할 수 있으며, 솔라 API 사업으로 창출될 수익을 공유 받을 수 있다. 파트너사가 제공한 데이터는 모델의 학습 용도로만 사용된다. 데이터와 개인정보는 원문 추출이 불가능하도록 보호된다. sojin@ekn.krㅁ 이활석 업스테이지 CTO(왼쪽)와 오유경 식약처장이 지난 5일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1번가에 웨이브까지…SK스퀘어 포트폴리오 ‘소용돌이’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SK스퀘어의 포트폴리오에 소용돌이가 몰아치고 있다. 적자 기업 11번가에 대한 ‘손절’을 결정하고, 또 다른 적자 기업 ‘웨이브’마저 티빙과 합병해 2대 주주로 남기로 하면서 포트폴리오 ‘새 판 짜기’를 시도 중이다. ◇ SK스퀘어, 웨이브도 ‘손절?’…웨이브·티빙 합병키로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스퀘어는 전날 CJ ENM과 각사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와 티빙을 합병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스퀘어 관계자는 "웨이브와 티빙의 합병을 추진한다는 포괄적인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며 "CJ ENM이 합병법인의 최대주주에 오르고, SK스퀘어는 2대 주주로 남는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웨이브는 SK스퀘어(구 SK텔레콤)와 지상파 방송 3사의 합작사 콘텐츠웨이브가 운영하는 OTT이다. SK스퀘어가 최대주주로 웨이브의 지분 40.5%를 갖고 있고, 방송3사가 19.8%씩을 나눠 갖고 있다. 웨이브의 국내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423만명으로, 넷플릭스와 쿠팡플레이, 티빙에 이은 4위다. 웨이브는 ‘토종 OTT’라는 수식어를 내걸고 야심차게 출범했으나, 넷플릭스의 공세 속에 지난해 121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은 797억원에 달한다. SK스퀘어 측은 "아직 합병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향후 실사 등을 거친 뒤 합병비율을 정하고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IPO 실패하면 OUT…SK스퀘어, 포트폴리오 싹 바꾼다 SK스퀘어는 최근 11번가에서도 손을 떼기로 선언하면서 구설에 올랐다. 11번가의 기업공개(IPO) 실패 이후 재무적투자자(FI)들이 보유한 11번가 지분 18.8%를 되사갈 권리마저도 포기하면서 사실상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1번가는 네이버와 쿠팡의 공세 속에 3년 연속 적자를 냈고, 올해 3분기 누적적자만도 910억원에 달한다. 11번가는 지난주부터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SK스퀘어는 올해 초 보안기업 SK쉴더스의 최대주주 자리도 외국계 사모펀드에 넘겼다. SK쉴더스는 적자 기업은 아니었지만, 11번가와 마찬가지로 IPO에는 실패했다. 당시 업계 안팎에서는 SK스퀘어가 국내 간판 보안업체를 외국 자본에 넘겼다는 비판도 나왔다. 업계에선 SK스퀘어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 하이닉스의 영업손실에 따른 부담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8조1000억원의 적자를 냈다.SK스퀘어는 중장기 기업가치 증대를 위해 SK하이닉스와 시너지가 높은 반도체 포트폴리오를 신규 편입한다는 계획이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신한금융그룹, LIG넥스원 등과 1000억원을 공동 출자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hsjung@ekn.krSK스퀘어 본사 T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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