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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OTT 웨이브, MNO 제휴는 SKT·MVNO 제휴는 KT랑만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KT의 알뜰폰 계열사들과 잇달아 제휴 요금제를 출시했다. 이동통신사(MNO) 제휴에 있어서는 SKT와만 밀월관계를 이어오다가 알뜰폰(MVNO) 제휴에 있어서는 KT와 손을 맞잡은 웨이브의 셈법에 이목이 쏠린다. ◇ OTT 제휴 늘리는 KT엠모바일…알뜰폰 제휴 늘리는 웨이브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엠모바일은 토종 OTT 웨이브와 함께 제휴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 KT엠모바일의 웨이브 요금제는 월 3~4만원을 내고 통신 서비스와 함께 월 7900원 상당의 웨이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두 요금제 모두 음성과 문자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지원하고, 기본 데이터 소진 후에도 요금제에 따라 3Mbps부터 최대 5Mbps 속도로 추가 과금 걱정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3Mbps는 웨이브 콘텐츠를 자유롭게 시청 가능한 속도다. 이번에 양사의 제휴가 성사된 건 모바일 사용 및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대한 각사의 셈법이 맞아 떨어져서다. KT엠모바일 입장에선 콘텐츠 소비 트렌드가 OTT 중심으로 옮겨간 만큼 OTT와의 제휴를 늘리는 게 좋고, 웨이브 입장에선 모바일 사용 트렌드가 알뜰폰으로 옮겨간 만큼 알뜰폰과의 제휴를 늘리는 것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최근 OTT 중심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맞춰 제휴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알뜰폰 이용 고객이 실제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확대하여 고객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전준범 웨이브 비즈니스그룹장은 "최근 모바일 사용 트렌드가 알뜰폰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면서 "합리적 데이터 요금에 웨이브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KT 알뜰폰 사업자와 제휴하게 됐다"고 말했다.◇ 웨이브 제휴 요금제 지형도 보니…MNO 제휴는 SKT·MVNO 제휴는 KT 웨이브가 통신사와 제휴 요금제를 출시한 건 SKT와 KT스카이라이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웨이브는 MNO 3사 중 모회사인 SK텔레콤(현 모회사는 SK스퀘어)과만 제휴 요금제를 선보였다. KT와 LG유플러스의 경우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디즈니플러스, 티빙 등과 다양한 제휴 요금제를 출시했는데, SKT의 경우 OTT 중에선 웨이브와만 제휴 요금제를 내놨다. MVNO에서는 KT 계열의 알뜰 자회사들과만 제휴 요금제를 내놨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다만 업계 관계자는 "웨이브가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KT 계열의 MVNO와만 손을 잡은 것은 아닐 것"이라며 "통신 3사의 알뜰폰 자회사 중 OTT 제휴 요금제를 출시한 게 KT 계열뿐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웨이브 관계자는 "OTT가 월 구독 형태다보니 통신 서비스와 제휴하기 용이한 점이 있다"면서 "다른 사업자들과도 여러 형태의 제휴를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hsjung@ekn.krKT엠모바일이 선보인 ‘웨이브’ 무제한 요금제.

[IFA 2023] 삼성·LG ‘혁신 기술’ 獨서 빛났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독일 베를린에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23‘ 삼성전자 부스에 영상을 통해 깜짝 등장한 것이다. 슈가는 삼성의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2세대 모델을 최초로 공개하는 체험존에 등장해 "오직 삼성전자에서 이런 제품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1~5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리는 ’IFA 2023‘ 무대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막강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신기술이 대거 적용된 가전 등을 소개하는 한편 베를린 시내 곳곳에 브랜드 체험 공간을 마련해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IFA는 가전, 홈엔터테인먼트, 오디오, 통신, 컴퓨팅·게이밍 등 분야에서 48개국 기업 2000여개사가 참가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코로나19 봉쇄 여파로 200여개뿐이었던 중국 기업이 올해는 1279개로 늘어 눈길을 끌었다. 베를린을 ‘안방’으로 둔 독일 기업도 226개사가 나왔다. 다음으로 우리나라(174개) 기업이 많았다. 중국 하이얼, 하이센스, TCL, 에코백스 등이 가전, TV, 로봇 등 기술을 소개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전시장 내 최대 규모 부스를 꾸리고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6026㎡ 규모 전시장에서 ‘의미 있는 연결’을 주제로 영상디스플레이, 생활가전, 모바일 등 분야 다양한 최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스마트홈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 기반 연결 경험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기술도 소개한다.LG전자는 ‘모두를 위한 즐거움과 지속가능한 삶’을 주제로 꾸민 전시관에서 지속가능한 일상을 위한 가전과 에너지 솔루션을 알리고 있다. 전시관에서 홈 에너지 솔루션, 에너지 고효율 제품, 초개인화 가전, 유럽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혁신 기술 기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밖에 쿠쿠전자, 엔유씨전자 등도 독립 부스를 꾸렸다. 베를린 시내 곳곳 거점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활용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홈 통합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 체험존을 운영 중이다. IFA 전시장인 시티 큐브 외곽에 1인 가구가 콘셉트인 ’‘타이니 하우스’를 친환경 미래 주거형태 ‘넷 제로 홈’으로 만들었다. 또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백화점인 카우프하우스 데스 베스텐스(카데베)에 프리미엄 체험존을 준비했다. 유럽 최대 전자제품 판매점인 미디어 마크트·자툰과 협업해 알렉산더 플라츠, 유로파 센터 등 도심 주요 매장에서도 체험존을 선보인다.LG전자 역시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를 적극 알리고 있다. IFA 전시 공간 곳곳에 체험존을 꾸며 관람객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휴대전화나 태블릿과 연동하는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삼성전자 ‘비스포크 가전’도 주인공이었다. 삼성전자는 자사 생활가전이 △인공지능(AI) 기능 △플렉서블(Flexible)한 사용성 △지속가능 기술 △업계 최초·유일의 독자 기술로 업계에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번 IFA에서 새로운 세탁기를 공개했다. ‘에코버블’과 AI 기능을 접목해 효율성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LG전자는 유럽 시장 공략 위한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술 담은 빌트인·초프리미엄 가전을 앞세웠다. LG 시그니처 빌라(Signature Villa) 전시 공간에서는 △대용량 세탁기와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를 융합해 세탁과 건조를 한번의 조작으로 모두 해결하는 ‘세탁건조기’ △전원 외 모든 연결선을 없애 설치 공간의 자유로움을 높이는 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 △문을 열지 않고도 냉장고 내부를 볼 수 있는 인스타뷰를 양쪽 도어에 적용한 ‘듀얼 인스타뷰 냉장고’ 등이 자리잡았다.yes@ekn.kr1일(현지시간) ‘IFA 2023’가 열리고 있는 독일 베를린의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IFA 2023’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모델이 푸드 AI 기반으로 맞춤형 레시피 제공하는 ‘삼성 푸드’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IFA 2023’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모델이 ‘Neo QLED 8K’를 소개하고 있다.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IFA 2023‘ LG전자 전시관에서 모델들이 프리미엄 가전을 갖춘 소형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를 소개하고 있다.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IFA 2023‘ LG전자 전시관에서 모델들이 다양한 고효율 가전 신제품과 함께 홈 에너지 솔루션을 체험하는 ’넷제로 비전하우스(Net-Zero Vision House)‘를 소개하고 있다.1일(현지시간) ‘IFA 2023’가 열리고 있는 독일 베를린의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1일(현지시간) ‘IFA 2023’가 열리고 있는 독일 베를린의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1일(현지시간) ‘IFA 2023‘가 열리고 있는 독일 베를린 LG전자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1일(현지시간) ‘IFA 2023‘가 열리고 있는 독일 베를린 LG전자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다음달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추석 연휴가 6일로 확정되면서 이른바 ‘추캉스’를 누리기 위한 항공편 예약이 급증하고 있다. 항공업계는 주요 국내선·국제선 항공편을 추가 운항해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의 추석 연휴 기간 항공권 예약률은 예년 명절보다 높은 80~90%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이에 항공사들은 추석 ‘황금연휴’ 동안 코로나19 이전 수요를 완전히 회복한 국내선과 일본·동남아·괌 노선은 물론 미주·유럽 등 장거리 노선에 대한 대대적인 증편에 나서고 있다.대한항공은 추석 연휴 기간 주요 국내선·국제선 항공편을 추가 운항할 계획이다. 국내선은 부산-제주, 김포-제주, 김포-부산 등 총 26편의 임시편을 운항한다. 국제선은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하와이(2회), 자그레브(4회), 괌(2회), 발리(2회) 등 14개 노선(약 50회)에서 부정기편을 추가 운항할 계획이다.아시아나항공은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국내외 노선에 임시 항공편을 투입한다. 국내선은 김포-제주 편도 8편, 김포-광주 편도 1편, 국제선은 인천-홋카이도 아사히카와 편도 4편, 인천-타이베이 편도 8편, 인천-오사카 편도 4편을 추가로 운행한다.티웨이항공은 9월 27일(수)부터 10월 9일(월)까지 국제선 임시편 △인천-다낭 13편 △인천-괌 13편 △인천-홍콩 7편 △인천-후쿠오카 5편 △인천-오사카 7편 △대구-오사카 13편 △청주-다낭 2편을 추가 편성해 총 60편을 투입한다.국내선도 이 기간 △김포-제주 4편 △김포-부산 32편 △청주-제주 22편 등 총 58편을 추가 편성한다. 추석 연휴 기간에만 국내선과 국제선 총 2만2302석을 추가 공급하는 것이다.티웨이항공은 추석 연휴 이후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휴가를 사용하면 9일까지 최장 12일 간 ‘황금연휴’가 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기간 동남아, 일본, 괌·사이판 등 국제선 항공권 예약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에어서울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인천-나트랑, 인천-나리타 노선을 각각 15편씩 추가 운항하고,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인천-다카마쓰 노선을 7편 임시 증편한다.진에어는 추석 연휴 기간 주요 노선 84편을 추가로 편성했다. 인천-코타키나발루 10편, 인천-나트랑 10편, 인천-오사카 12편, 인천-타이베이 12편, 부산-다낭 4편 등이다.업계 관계자는 "황금연휴가 확정되면서 맞춰 중단거리는 물론 장거리 여행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엔데믹 이후 업계가 맞이한 특수인 만큼 기대가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kji01@ekn.kr인천국제공항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계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테슬라發 ‘전기차 할인 경쟁’ 본격화…폴스타2도 가격 내렸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테슬라가 시작한 ‘전기차 할인 전쟁’에 자동차 업체들이 응수하면서 국내에서 가격 인하가 본격화하고 있다. 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폴스타코리아는 지난 1일부터 홈페이지에서 고객 선호 사양을 반영해 선주문한 폴스타2 ‘빠른출고 차량’(Pre-configured)을 15%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폴스타2는 지난해 1월 국내에 출시됐고, 지난 6월 약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 바 있다. 이번 가격 할인으로 상위 트림인 롱레인지 듀얼모터에 폴옵션이 적용된 차량의 할인가는 1200만원에 이른다. 롱레인지 싱글모터는 약 800만원 낮아진다. 이 트림의 경우 보조금 전액 수령 범위(5699만원 이하)에 해당하므로 보조금이 많은 지자체에서는 3000만원대로 가격이 내려간다고 폴스타 측은 설명했다. 폴스타코리아는 이외에도 삼성카드 이용 시 최대 16.4% 캐시백, 선납금·이자 0% 등 금융 프로모션을 지원하며 내달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기존 모델의 판매량 증대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7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 후륜구동 모델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5699만원에 국내 출시했다. 중국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탑재 등으로 가격을 대폭 낮춘 것이다. 수입차 업체뿐 아니라 국내 완성차업체들도 LFP 배터리를 적용한 ‘가성비 전기차’를 내놓고 있다. LFP 배터리는 제조원가가 저렴하고 기존에 전기차용으로 널리 쓰인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와 비교해 안정성이 높은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기아는 이달 출시되는 ‘더 기아 레이 EV’(레이 EV)에 35.2kWh LFP 배터리를 탑재하고, KG모빌리티도 조만간 출시 예정인 토레스 전동화 모델 ‘토레스 EVX’ 에 LFP 배터리를 적용한다. 이처럼 전기차 가격 낮추기는 최근 전기차 판매 증가세 둔화를 벗어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7월 신규 등록된 전기차는 9만 301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늘었다. 1∼7월 기준 2021년과 지난해 증가율이 전년 대비 89%, 78%였다는 점에서 크게 낮아진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 전기차 업체들이 국산 내연차 수준으로 몸값을 낮추며 소비자들이 전기차를 선택지에 올릴 가능성이 있다"며 "전기차가 가격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됐지만, 생활반경 내 충전기 유무 등 환경을 고려해 신중하게 구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TESLA-TRIAL/ (사진=로이터/연합)

[시승기] 뉴 푸조 408, 예쁜데 멋있는 ‘팔방미인’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푸조의 신차 408은 데뷔 당시부터 큰 관심을 끌었던 차다. 작년 6월 베일을 벗었고 투명한 구체 내부에 차를 넣어 루브르-렌즈에 전시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존재감을 발산하기 시작했다. ‘2022 파리 모터쇼’ 현장에서는 푸조의 간판스타 역할을 했다. 올해 5월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된 뉴 푸조 408을 시승했다. 푸조가 새로운 차체 디자인을 채택해 만든 패스트백 모델이다. 얼굴이 너무 예쁘다. 차가 처음 공개됐을 당시부터 수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였던 차다. 실제 만나보면 독창적인 실루엣과 디자인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전체적으로 역동적인 형상을 했는데 곳곳에 포인트를 줘 기존 푸조차와는 다른 인상을 풍긴다. 미래 지향적인 모습의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그릴과 사자 머리 형상의 최신 엠블럼도 잘 어울린다. 루프 뒤쪽의 ‘캣츠 이어’는 루프 스포일러를 대체하는 뉴 408만의 독특한 디자인 요소다. 차체에 흐르는 라인은 유연한데 각졌다. 분명히 예쁜데 멋지기까지 하다. 전고가 1485mm로 낮은 편이라 세단과 같은 분위기도 연출할 수 있다. 전장은 4700mm, 전폭은 1850mm, 축거는 2790mm다. 308과 비교하면 길이와 축간 거리가 각각 320mm, 110mm나 길다. 그만큼 실내 거주공간이 넓어졌다. 키 180cm 성인남성이 2열에 앉아도 답답한 느낌이 없었다. 운전석은 낮은 드라이빙 포지션을 구현했다. 컴팩트한 스티어링 휠은 세단 특유의 기민한 핸들링 특성을 담아냈다는 평가다. 또 스티치로 포인트를 준 나파(Nappa) 가죽 시트 등 실내 곳곳에 고급감이 느껴지는 소재들이 들어갔다. 푸조 특유의 D컷 스티어링 휠과 헤드업 3D 클러스터, 중앙 터치스크린 등도 눈길을 잡는다. 애플 카플레이 또는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해 스마트폰 미러링이 가능하다. 8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LED 라이팅이 적용돼 은은한 빛을 발산한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다. 1.2L 퓨어테크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품었다. 엔진은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23.5kg·m의 힘을 발휘한다. 전체적으로 효율성에 초점이 맞춰진 설정이다. 확 치고나가는 맛은 없지만 안정적으로 차체를 움직일 수 있다. 고속에서는 변속기가 꽤 역동적으로 기어를 낮춰 나름 빠른 속도를 즐길 수도 있다. 도심 주행 중에는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능력이 꽤 수준급이라 만족스러웠다. 공인복합연비는 12.9km/L를 인증받았다. 도심에서 11.5km/L, 고속에서 15.0km/L의 효율을 보여준다. 흐름이 원활한 국도에서 연비에 최적화된 정속주행을 해보니 실연비가 16~17km/L 이상까지 치솟았다. 푸조는 뉴 408에 카메라와 레이더가 수집한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탑재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기존 다른 모델보다 더 정교해졌다. 앞차와 거리를 조절한 뒤 다시 따라붙을 때 어색한 점이 사라졌다.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교통 표지 인식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전방 충돌 알람 시스템, 사각 지대 충돌 알람 시스템,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후방 카메라 등도 기본으로 탑재됐다. 예쁜데 멋있는 차다. 잘 달리는데 연비까지 훌륭하다. 개성있고 매력적인 수입차를 찾는 운전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 푸조 408의 가격은 4290만~4690만원이다. yes@ekn.kr사진자료1-뉴 푸조 408(NEW PEUGEOT 408) 뉴 푸조 408 사진자료1-뉴 푸조 408(NEW PEUGEOT 408) 정측면 뉴 푸조 408 사진자료2-뉴 푸조 408(NEW PEUGEOT 408) 후측면 뉴 푸조 408 사진자료3-푸조 C-세그먼트 패스트백, '뉴 푸조 408' 뉴 푸조 408 사진자료4-푸조 C-세그먼트 패스트백, '뉴 푸조 408' 인테리어 뉴 푸조 408 사진자료4-뉴 푸조 408(NEW PEUGEOT 408) 인테리어 뉴 푸조 408 사진자료3-뉴 푸조 408(NEW PEUGEOT 408) 인테리어 뉴 푸조 408 사진자료2-푸조 C-세그먼트 패스트백, '뉴 푸조 408' 뉴 푸조 408 사진자료2-뉴 푸조 408(NEW PEUGEOT 408) 측면 뉴 푸조 408

현대차, 지난달 판매 34만7377대…전년 比 3.2%↑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5만5555대, 해외 29만1822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4만7377대를 판매했다고 1일 공시했다.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2.9%, 해외 판매는 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판매 최대화를 이루고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디 올 뉴 싼타페’ 등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 출시, ‘아이오닉 6’의 글로벌 판매 본격화, ‘아이오닉 5 N’ 및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출시를 통한 전기차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230810 현대차, '디 올 뉴 싼타페' 세계 최초 공개(2) (1)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16일 ‘디 올 뉴 싼타페’를 출시했다.

카카오게임즈 ‘이터널 리턴’, 장기흥행 기대감↑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PC 온라인 생존 배틀 아레나 ‘이터널 리턴’(개발사 님블뉴런)이 장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지난달 7월 20일 정식 출시된 ‘이터널 리턴’은 출시 직후 스팀 플랫폼에서 국내 인기 순위 1위에 올랐고, 이날 기준으로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정식 서비스 시작 당일 2만명을 돌파한 스팀 동시 접속자 수는 꾸준히 상승세를 타, 현재 약 2만5000명을 돌파했다. ‘이터널 리턴’의 반등은 PC방 통계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PC방 게임 전문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이터널 리턴’은 8월 넷째 주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12위를 차지했다. 앞서 해보기 기간 당시 평균 PC방 점유율 순위는 38위로, 정식 서비스 출시 이후 26단계까지 끌어올리며 흥행의 불씨를 키워가는 모습이다. ‘더로그’의 7월 넷째 주 PC방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이터널 리턴’의 주간 사용 시간은 약 4만2000시간으로 전주 대비 53.5% 올랐다. 여기에 더해 정식 서비스 후 약 한 달이 지난 8월 넷째 주 주간 리포트에서의 사용 시간은 약 12만6000시간으로, 시작일과 비교해 약 200% 상승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정식 출시 후 많은 이용자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친화적 콘텐츠와 소통을 통해 ‘이터널 리턴’이 더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hsjung@ekn.kr[카카오게임즈] '이터널 리턴 1.0'_이미지 (1) 이터널 리턴 1.0 이미지.

기아, 지난달 판매 25만5481대…전년 比 5.2%↑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기아는 지난달 국내 4만2225대, 해외 21만2882대, 특수 374대 등 25만5481대를 판매했다고 1일 공시했다. 전년 동월 대비 5.2%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2.4%, 해외는 5.8% 증가했다. 기아 관계자는 "쏘렌토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K5 상품성 개선 모델, 카니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및 적극적인 EV 마케팅으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7) The Kia EV5 외장 기아는 지난달 25일 ‘더 기아 EV5’의 디자인을 세계 최초 공개했다.

롯데정보통신, 에스유엠과 자율주행 기술 연구개발 MOU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한국형 자율주행 기술 전문 벤처기업 에스유엠과 자율주행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달 31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위치한 미래모빌리티연구센터(FMTC)에서 자율주행 사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 모빌리티 연계기술 고도화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앞서 양사는 강릉시와 국내 최초로 연간 단위의 장기 자율주행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강릉시는 오는 2026년 지능형 교통체계(ITS) 세계 총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양사는 향후 정부, 지자체 등에서 추진하는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연구 추진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은 100% 전기로 구동하는 차세대 친환경 이동수단인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셔틀을 활용해 ‘강릉시 문화 관광 연계 서비스’, ‘순천만 국가정원박람회 관광형 서비스’, ‘세종시 도심-주거단지 연계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각 지자체의 시내 도로를 1만6000km 이상 주행하여 다양한 운영 노하우를 쌓고 있으며, 자율주행 레벨5에 도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주행기술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에스유엠은 서울대학교 자율주행 연구팀 출신을 주축으로 2020년 설립된 기업으로, 한국형 풀스택(Full-Stack) 자율주행 시스템 ‘SMOBI’를 기반으로 라이다, 카메라, 레이다 센서 융합 기술,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기술분야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또 청와대 주변 자율주행 노선 A01(국내 최초 대형 전기 자율주행버스)를 운영하며 현재까지 약 3만5000명이 탑승하는 등 국내 최단기간 최다 누적 탑승객 기록을 지속적으로 갱신하고 있다. 또한 ‘강릉시 관광형 자율주행 운영 서비스’와 ‘상암동 자율주행 유상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김성환 롯데정보통신 nDX사업본부장은 "에스유엠과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과 서비스 능력을 더욱 향상시킴과 동시에 자율주행 통합관제 및 예약, 호출이 가능한 수요응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향후 자율협력주행(C-ITS)을 비롯해 전기차 충전, 도심항공교통(UAM) 등의 역량을 결합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현영진 에스유엠 대표는 "당사의 자율주행 기술과 롯데정보통신이 갖고 있는 다양한 정보기술(IT) 기반 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hsjung@ekn.kr롯데정보통신 왼쪽부터 현영진 에스유엠 대표와 김성환 롯데정보통신 nDX사업본부장이 지난달 31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미래모빌리티연구센터(FMTC)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위메이드 ‘위믹스’, 초거대 블록체인 생태계 ‘우나기’ 만든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위메이드가 서로 다른 블록체인 경계를 허물어 초거대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하는 ‘우나기(unagi)’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우나기는 블록체인 메인넷 위믹스3.0(WEMIX3.0)을 중심으로, 다양한 블록체인과 디앱(dApp)을 하나로 연결해 초거대 생태계를 조성한다.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이종 체인, 온-오프체인 간 데이터를 검증하고 전달할 수 있는 옴니체인 메시징 프로토콜 ‘우나기 엑스(unagi(x))’에 의해 운영될 예정이다. 이달 선보일 ‘우나 월렛(una Wallet)’으로 우나기의 다양한 옴니체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나 월렛은 여러 체인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한곳에서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는 통합 블록체인 지갑이다. △위믹스3.0 △아비트럼(Arbitrum) △아발란체(Avalanche) △BNB △이더리움(Ethereum) △크로마(kroma) △옵티미즘(Optimism) △폴리곤(Polygon) 등 8개 체인과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 생태계를 최초로 지원한다. 지원 네트워크는 지속해서 늘려갈 계획이다. 메타 트랜잭션(Meta Transaction)과 메타 해시(Meta Hash)를 기반으로 한 옴니체인 거래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우나기 스캔(unagi Scan)’, 가장 낮은 수준의 비용으로 이종 체인 간 최적화된 거래를 이용할 수 있는 ‘우나기 스왑(unagi Swap)’ 등 서비스가 우나기와 우나 월렛을 통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4일 개막하는 ‘코리아블록체인위크2023’ 기간 위믹스 전시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hsjung@ekn.kr[위메이드] unagi 공개 우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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