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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업계 최초 RTD 하이볼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 CU는 최근 다양한 음주 문화를 반영해 편의점 업계 최초로 즉석음료(RTD) 하이볼을 이달 23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CU가 이번에 선보이는 RTD 하이볼은 레몬토닉과 얼그레이 총 2종(500ml, 4500원)으로 곰돌이 캐릭터로 유명한 감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어프어프(EARP EARP)’와 협업한 상품이다. 제조는 브루어리 스타트업 부루구루가 맡았다 CU의 어프어프 하이볼 레몬토닉은 스카치 위스키 향에 레몬을 더해 청량하고 상큼한 맛을 강조했고 하이볼 얼그레이는 위스키와 홍차의 황금 비율로 은은하고 향긋한 맛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알코올 도수는 9%다. 하이볼은 위스키에 탄산수나 토닉워터, 사이다, 진저에일 등 탄산음료를 섞어 얼음과 함께 마시는 일종의 칵테일 주종이다. 어프어프 하이볼은 캔맥주 형태로 별도의 제조 없이 얼음만 넣어 마시면 되기 때문에 음주 편의가 높고 항상 균일한 맛의 하이볼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캔 구매 시 1만1100원 할인도 적용해 한 캔당 3700원에 판매한다.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 혼술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기존 소주나 맥주 외에 최근 하이볼이 큰 인기를 끌면서 위스키 등 관련 상품 매출이 올해 크게 증가했다. 실제 CU에서 올해(1~10월) 위스키의 매출은 전년 대비 137.0% 신장했으며 탄산수 23.2%, 탄산음료 19.0%, 빅볼 컵얼음 53.2% 등 위스키와 동반구매율이 높은 상품 매출도 큰 폭으로 올랐다. 이승택 BGF리테일 주류 TFT장은 "코로나와 물가 인상의 여파로 홈술 문화가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으면서 다양한 주류를 찾는 소비자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며 "하이볼 역시 모디슈머 문화에 익숙한 MZ세대(1980~2000년 초반 출생)를 중심으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어 고객 니즈를 겨냥한 맞춤형 상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다"고 말했다.pr9028@ekn.krclip20221122093948 편의점 CU 모델이 RTD 하이볼을 잡고 있다.

롯데홈쇼핑 가상인간 루시, 롯데호텔 콘텐츠 홍보 모델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홈쇼핑은 롯데호텔과 연계해 가상인간 ‘루시’를 홍보 모델로 내세운 ‘호캉스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버추얼 휴먼 마케팅 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자체 개발한 가상인간 ‘루시’를 소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 인플루언서 활동을 시작으로 신차 발표회 자동차마케터 등 국내외 기업 광고모델, 제휴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유명 콘텐츠 제작사의 소속 아티스트 계약 체결을 통한 엔터테이너 활동에 이어 라이브 커머스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연말 시즌 호캉스 수요를 겨냥해 롯데호텔과 ‘루시’를 내세운 호캉스 콘텐츠를 기획, 고객과의 소통 및 브랜드 홍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콘텐츠는 루시가 직접 ‘롯데호텔 서울’의 객실, 라운지 등 내부 시설을 비롯해 주변 곳곳을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체험하는 콘텐츠다. ‘가장 서울다운 스테이를 즐긴다’는 ‘서울풀데이앤나잇(Seoulful Day and Night)’이란 주제로, 호텔 주변의 ‘을지산책’ 등 서울의 신구가 조화로운 을지로 매력을 누리는 ‘액티브 데이’, 롯데호텔 서울 내 유명작가의 작품을 즐기고 라운지에서 애프터눈티와 해피아워를 즐기는 ‘인스파이어링 앤 릴랙싱 데이’ 2가지 콘셉트로 구성했다. 시각특수효과(VFX), 리얼타임엔진(시각특수효과(VFX)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구현하는 3D그래픽툴) 등의 기술을 활용해 사진, 영상 형태의 약 10개 콘텐츠로 제작했다. 이달부터 루시 공식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선보이고 있으며, 내달부터 롯데호텔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영상 콘텐츠도 공개한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미디어사업부문장은 "버추얼 휴먼 시장 확산세에 따라 가상인간 ‘루시’를 인플루언서, 엔터테이너, 라이브 커머스 등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추세"라며 "향후에도 기술 고도화를 통한 루시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clip20221122093028 롯데홈쇼핑 가상인간 ‘루시’

쓱세일 대박…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세계 프로야구단 ‘SSG랜더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하는 ‘쓱세일’이 지난 주말 시작과 함께 엄청난 판매량 증가를 기록하며 ‘정용진(신세계) 매직’을 실캄케 했다.계열사가 쓱세일을 기념해 선보인 패키지 등이 불티나게 팔리는가하면, 행사상품 판매량이 급증하며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쓱세일 행사 기간(이달 18~20일) 상당수 점포에서 ‘오픈런(매장 앞에서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매장 셔터가 올라가자마자 뛰어 들어가는 현상)’이 펼쳐졌다. 행사 첫날인 18일 인천 연수점이 오픈 시간(오전 10시) 전부터 오픈런과 함께 밀려드는 고객으로 잠시 휴점에 돌입한 데 이어 주말인 19일에도 신도림점에선 오픈런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이날 해당 점포엔 장을 보기 위해 들른 중년층 이상의 어르신도 많았는데, 심지어 밀려드는 인파 속에서 구토를 하며 쓰러지는 노인고객도 있었다. 이 같은 열기로 이마트의 지난 주말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이마트 ‘쓱세일’ 매출(이달 18~20일)은 계획대비 140%를 달성하며, 전년 11월 3주차 금토일 대비 2.1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가 한달치 물량인 230톤을 준비해 40% 할인 판매한 삼겹살과 목살은 3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9980원에 구매가능한 이판란(30구 X 2판, 총 60구)은 전량 완판되며, 계란 전체 분류 160.7%라는 매출 고신장을 견인했다.이외에도 2개 구매 시 1개 추가 증정했던 봉지라면은 5배, 참치와 골뱅이 등 원플러스 원(1+1) 행사를 진행한 통조림은 6배 매출이 증가했으며, 전품목 1+1,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 세제, 제지, 치약, 샴푸 등 생활용품은 전년대비 4배, 많게는 7배까지 매출이 상승했다.신세계 통합온라인몰 SSG닷컴은 쓱세일 행사 첫날인 지난 18일 정오 판매를 시작한 2022년 시즌 통합 우승 기념 야구 굿즈 패키지 ‘챔피언 플레이트’ 4종이 10분 내 모두 완판됐다. 특히, 한국시리즈 우승 레플리카 반지, 친필 사인 굿즈, 홈경기 사인회 초청 등이 포함된 대표 상품 ‘블랙 에디션’은 165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구매자가 몰리며 수 초내 모두 팔렸다. 이같은 굿즈 구매 열기는 SSG랜더스에서 처음으로 발행한 NFT를 구성품에 포함한데다, 시즌 합산 승률에 착안해 630개 한정 수량으로 제작해 소장가치가 높아 야구단 팬들의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이마트24는 쓱세일 기간(18일~20일) 상품군별 매출 데이터(전년 동기 대비)를 확인한 결과, 밀키트 매출 350%(4.5배), 디저트 매출 187%, 토이캔디 매출 176%, 계란 86%,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74%, 탄산음료 61%, 위생용품 42%, fresh food(도시락, 김밥 등) 41% 증가하는 등 상품 매출이 최대 4배 이상 증가했다.이마트 24는 월간 할인 행사와는 별개로 쓱세일 기간 그동안 편의점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인기상품 1+1 행사를 진행하면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이마트24 관계자는 "쓱세일을 통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날씨까지 따뜻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쓱세일에 이어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집관족이 주류와 함께 안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이마트24를 찾는 고객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pr9028@ekn.kr신세계 쓱세일 행사 첫 주말인 지난 19일 이마트 신도림점이 영업 시작 전부터 ‘오픈런’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서예온 기자

조현민號 한진,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한진이 디지털 기반 스마트솔루션 물류기업을 도약 계획을 착실히 수행하고 있다.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은 지난 6월 공식 기자간담회를 통해 2025년까지 1조1000억원을 투자하고 한진을 ‘아시아 대표 스마트 솔루션 물류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은 기본물류 서비스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 물류 솔루션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다양한 신사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이뤄 창립 80주년을 맞는 2025년까지 매출 4조5000억원, 영업이익 2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한진의 디지털 전환은 조 사장의 의지가 담겨 있다. 조 사장은 2020년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신사업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이커머스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담조직 ‘이로지엑스(elogi-x)’ 사업부를 새로 꾸리기도 했다. 조 사장은 "회사가 크기 위해 신사업과 글로벌 사업 등 성장축을 다양화해야 한다"고 줄곧 주장해왔다.한진은 올해 3월 모든 사업의 IT 운영 시스템을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로 전환했다. 이는 물류업계 최초다. 한진은 2020년 8월부터 AWS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추진해왔다.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급증하는 택배물량과 빠르게 변화하는 물류산업의 비즈니스를 신속하고 유연하게 처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기술을 접목, 물류 환경에 필요한 지표를 실시간 분석해 운영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조 사장은 물류와 멀티버스를 결합한 새로운 사업 모델도 제시했다. 한진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를 구축하고 △미래형 풀필먼트 센터 △택배 터미널 △해상 운송·컨테이너 터미널 △항공·우주 운송 등 4개의 테마관을 선보였다. 한진은 해당 공간에서 MZ세대 등 다양한 고객에게 물류서비스에 대한 간접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임직원들의 소통 공간·업무협약 체결 등 비즈니스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소상공인·1인 창업자의 동반 성장을 돕기위한 ‘원클릭 택배서비스’와 ‘디지털 이지오더’, ‘글로벌 원클릭’ 등 신사업도 내놓았다. 대표 서비스인 디지털 이지오더는 기존 수기 관리에 대한 번거로움을 줄이고, 주문부터 결제 확인·배송·고객 관리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원스톱 앱 플랫폼이다. 한진은 디지털 이지오더 홍보를 위해 앱을 사용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수수료 무료와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원하고 있다.지난 10월에는 택배기사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택배기사 전용 앱 전환을 마쳤다. 지난 7월 개발을 완료한 택배기사 앱은 전국 택배기사 1만500명을 대상으로 피드백을 받아 주요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개선했다. 한진은 고객들의 불편사항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고객용 앱 개선 작업도 펼쳤다. 이에 단순 문의사항에 대한 유입율이 20% 이상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lsj@ekn.kr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한진택배기사가 신규 전용 앱을 보고 배송을 하고 있다. 사진=한진

티몬, 채용 연계형 인턴 모집…"두 자릿수 규모"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티몬은 두 자릿수 규모의 ‘2023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채용연계형 인턴십은 영업과 마케팅 분야를 중심으로 △식품 △리빙 △레저라이프 △트렌드패션사업 △브랜드패션사업 △제휴사업 △마케팅 △캠페인 등 총 8개 부문에서 진행한다. 모집 인원은 두 자릿수 규모로, 합격자는 상품 기획과 소싱, 마케팅 운영 등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서류 접수는 이날부터 30일까지 티몬 채용 홈페이지와 잡포털을 통해 진행하며, 대학교 졸업자 또는 2023년 2월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검토를 거쳐 선발된 인원은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면접을 치른 후 채용이 확정된다. 최종 합격자는 2023년 1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 두 달간 인턴으로 근무한다. 합격자들은 현업에 배치돼 전문가의 밀도 높은 △ 일대일(1:1) 멘토링과 함께 △인턴교육 △실무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다양한 노하우를 쌓을 수 있다. 특히, 인턴십 근무 기간 우수 평가자에게는 정규직 입사 기회도 주어진다. 이수현 티몬 경영지원본부장은 "사회 전반적으로 대규모 공개채용이 많지 않은 상황이지만 티몬은 꾸준히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pr9028@ekn.krclip20221121134147 티몬 20203년 채용연계형 인턴십 이미지

한국판 ‘블프’ 꿈꾼다… G마켓·옥션, ’해외직구 빅세일’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G마켓은 옥션과 함께 이달 30일까지 열흘간 ‘해외직구 빅세일’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해외직구 빅세일은 해외직구 전 상품에 할인을 적용하고, 일부품목의 경우 최대 50%까지 할인해 주는 파격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직구 빅세일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과 연말 쇼핑 대목을 겨냥해 준비한 전사 규모의 할인 프로모션으로 올해 처음 신설했다. 10년 이상 해외직구 전문몰을 운영한 노하우를 활용해 고물가와 고환율 속에서도 카테고리별 특성에 맞게 상품을 소싱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G마켓과 옥션은 해당 프로모션을 연례화해, 연말 해외직구 수요를 흡수하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G마켓과 옥션은 우선 연말연초 선물 수요가 높은 ‘건강식품’은 환율 이슈 없게 단독 물량을 확보했다. ‘명품·패션’은 유럽 현지 아웃렛 재고를 확보와 더불어, 젊은층 선호가 높은 유럽 내 컨템포러리 브랜드와 미국패션 브랜드 소싱을 강화했다. 고단가인 ‘디지털’은 가성비 제품과 사후서비스(A/S)가 가능한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해 편의성을 높였다. ‘캠핑·아웃도어’는 MZ 세대 트렌드로 자리잡은 캠핑족을 겨냥한 캠핑 인기 브랜드를 강화하고, 구매 빈도가 높은 ‘생필품·리빙’은 국내 상품 대비 대용량 및 고품질로 유명한 미국과 유럽 가성비 상품을 대거 확보했다. 가격 혜택도 극대화해 특가 상품을 더욱 저렴하게 구매 가능한 쿠폰과 카드사 할인 혜택을 행사 기간 매일 제공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0% 할인쿠폰을 발급해주고, 삼성·하나·BC·NH농협·롯데 등 5대 행사카드로 구매 시 최대 10만원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명품직구 △해외식품관 △건강식품관 △해외패션뷰티 △가성비 직구템 △감성캠핑 △홈스타일링 △골프라운딩 △애플vs갤럭시 △오늘의 직구 등 특색을 살린 테마관을 운영해 원하는 상품부터 일자별 특가 및 시즌 상품까지 모두 구매 가능하다. 건강식품은 ‘캘리포니아 골드 뉴트리션’, ‘자로우’, ‘나우푸드’ 등 3대 브랜드, 명품은 프리미엄 패딩으로 유명한 ‘몽클레르’와 ‘루이비통’, ‘버버리’, ‘메종키츠네’, ‘아미’가 대표적이다. ‘샤오미’ 가전, ‘파나소닉’ 안마의자, ‘네이처하이크’, ‘스노우피크’의 캠핑/아웃도어 등도 있다. 독일분유 압타밀, 케스케이드 세제, 유럽산 브리타 정수기 필터, 100개 묶음 대용량 커피캡슐 등 생활 밀접형 상품도 있다. 이주철 G마켓 전략사업본부장은 "물가 상승과 환율은 고공행진 하지만 연말을 맞아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게 전사 규모의 해외직구 빅세일을 신설했다"며 "합리적인 가격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가장 필요한 직구 상품의 특성까지 고려한 라인업으로 국내 해외직구 대표 쇼핑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pr9028@ekn.krclip20221121104035 G마켓과 옥션이 이달 30일까지 진행하는 ‘해외직구 빅세일’ 이미지

CU, 손흥민 효과…‘직관투어’ 이벤트 폭발적 인기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2023 카타르 월드컵’의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CU가 모델로 내세운 손흥민 효과를 톡톡히 얻고 있다. 21일 편의점 CU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진행중인 토트넘 홋스퍼(손흥민 선수 소속팀) 직관 투어 스탬프 이벤트는 보름 동안 1만 명이 넘는 응모자들이 몰려 2000대 1의 경쟁률을 보일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이 직접 뛰는 경기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온라인 등에서 입소문이 나며 축구팬들의 관심이 대거 몰린 것이다. CU는 유통 업계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캡틴 손흥민 선수를 브랜드 모델로 기용해 현재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CHEER UP 코리아, 파이팅 SONNY!’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CU는 이벤트 당첨자 5명에게 내년 초 토트넘의 빅매치를 관전할 수 있는 티켓, 숙박과 항공권, 스타디움 투어 등이 포함된 직관 투어 특전을 제공한다. 물가안정 기획전, 월클 시리즈 상품을 구매해 적립한 스태프로 이벤트에 참여(10회 중복)할 수 있다. 포켓CU와 CU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에서는 댓글 이벤트를 통해 오는 28일 가나전 서울, 부산, 광주 지역 CGV 상영관에서 당첨자들을 초대해 응원전도 펼친다. 해당 이벤트에는 지금까지 1만 5000여 명이 응모했다. CU는 이러한 축구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날부터 직관 투어 2차 이벤트인 ‘#GO쏘니 챌린지’를 연이어 진행한다. #GO쏘니 챌린지는 손흥민 선수의 시그니처 세레모니인 ‘찰칵’ 포즈를 취하거나 공을 차는 슈팅 영상을 촬영해 #GO쏘니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스토리나 피드에 올려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고객 2명을 선정해 스탬프 이벤트로 뽑힌 5명과 함께 총 7명의 쏘니 원정대를 구성해 토트넘 직관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연정욱 BGF리테일 마케팅실장은 "우리나라 대표팀의 경기를 앞두고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며 손흥민 선수와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에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며 "CU는 응원의 재미와 함께 풍성한 혜택을 즐길 수 있는 참신한 이벤트로 대한민국이 하나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clip20221121094205 편의점 CU 모델이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CHEER UP 코리아, 파이팅 SONNY!’ 마케팅을 홍보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친환경 물류용기 사업 본격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17일 목재 신소재 개발 스타트업인 ㈜동남리얼라이즈와 ‘친환경 물류용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물류용기 사업은 친환경 물류 전환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친환경 소재·원료를 활용한 물류용기(팔레트, 물류박스 등)를 개발해 물류현장에 도입하는 것이다. 동남리얼라이즈가 개발한 친환경 소재인 CXP(Cellulose Cross-linked Polymer)는 임업부산물을 가공한 업사이클링 신소재이다. CXP 목재는 기존 목재 대비 열가소성이 뛰어나 정밀한 성형가공과 대량생산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내구성, 내후성이 뛰어나 대부분의 플라스틱 제품을 대체 가능하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목재 신소재인 CXP를 활용해 물류산업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물류용기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기존 플라스틱 팔레트 1000개를 CXP 소재로 대체 시 약 45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6837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하다. 이현목 롯데글로벌로지스 신규사업부문장은 "물류산업 내 친환경 움직임이 확산됨에 따라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물류용기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친환경 물류용기를 공동 개발해 ESG경영을 강화하고 신사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lsj@ekn.kr롯데글로벌 17일 대전시 유성구 동남리얼라이즈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이현목(왼쪽) 롯데글로벌로지스 신규사업부문장과 현지원 ㈜동남리얼라이즈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글로벌로지스

11번가, 아마존과 연중 최대 규모 세일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11번가는 미국 주요 쇼핑행사 중 하나인 블랙프라이데이(11월25일)와 사이버먼데이(28일) 기간을 맞아 아마존과 함께하는 ‘11번가 블랙프라이데이 오리지널’ 세일을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와 해외직구 카테고리를 총망라해 수백만 개의 블랙프라이데이 딜이 최대 8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행사 기간 11번가는 아이허브, 오플닷컴, 비타트라 등 여러 글로벌 제휴몰과의 연계 및 지난 수년간의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판매데이터를 기반으로 직구족에게 인기가 높았던 품목을 엄선한 250만여 개 해외직구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수요가 높아진 아이허브, 오플닷컴 영양제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하며, 그 외 ‘스토케 트립트랩 체어’, ‘어그 양털 슬리퍼’, ‘일리 커피머신’ 등 직구 인기 아이템과 다양한 명품 브랜드 패션잡화 상품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블랙프라이데이 인기제품인 ‘LG 75인치 UHD TV’는 관부가세 포함가로 국내 유사 스펙 제품 대비 30만원 이상 저렴한 140만원대, ‘LG 86인치 UHD TV’는 210만원대로 기획해 선보인다. 총 8000만원 규모의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우주패스’ 고객 중 올해 들어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 ‘럭키 쿠폰 드로우’를 통해, 할인쿠폰 혹은 SK페이 포인트를 랜덤으로 제공한다. 또한 행사 기간 아마존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 누구나 ‘블랙 포인트 응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최대 SK페이 포인트 5만 포인트까지 적립되며 △홈파티 △겨울스포츠 △레트로 가전 △영어 도서관 △미국 과자 △크리스마스 선물 등 테마별로 마련한 ‘럭키 상품’ 구매 시에는 한 번 더 응모할 수 있다. 이명호 11번가 해외쇼핑팀 팀장은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내 해외직구 카테고리 주요 상품들은 현재 국내가와 차이가 있거나, 국내 구매가 어려운 상품 위주로 준비하고자 했다"며 "특히 최근 엔저 영향으로 나이키 일본 직구, 토요토미 캠핑난로, 파나소닉 안마의자 등 일본 직구 인기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을 예상해 해당 상품도 특가로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참고사진] 11번가 블랙프라이데이 오리지널_2 11번가 블랙프라이데이 오리지널 행사 이미지

집에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가정간편식(HMR) 소비가 갈수록 늘어나는 가운데 ‘레스토랑 간편식(RMR)’ 인기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집에서 유명 레스토랑 인기메뉴 즐기려는 이른바 ‘홈(Home) 외식’이 최근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온라인몰 레스토랑 간편식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마켓컬리는 올들어 지난 7월부터 이달 16일까지 RMR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5% 크게 늘었다. 인기 상품으로는 ‘사미헌’ 갈비탕, ‘금미옥’ 쌀 떡볶이, ‘이연복의 목란’ 짬뽕을 비롯해 ‘전주 베테랑’ 칼국수, ‘강남면옥’ 갈비탕, ‘에머이’ 소고기 쌀국수 키트 등이 판매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판매량 증가에 고무된 마켓컬리는 RMR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생면 파스타 전문점 ‘해방촌 에그&플라워(egg&flour)’의 시그니처 메뉴인 갈비라구 파스타와 제육라구 파스타에 이어 압구정동에 위치한 ‘우미학’ 차돌 깍두기 볶음밥을 비롯해 ‘할랄가이즈’ 치킨플래터, ‘다운타우너’ 시그니처 핫도그 상품을 차례로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 온라인몰 SSG닷컴도 이마트 자체 브랜드(PL) ‘피코크’가 유명 맛집으로 알려진 식당들과 협업해 출시한 상품이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오뎅식당’과 출시한 부대찌개 밀키트, ‘도우룸’과 협업한 까르보나라 파스타, ‘통나무집’과 함께 내놓은 닭갈비 등이 대표상품이다. 아울러 조선호텔과 함께 출시한 중식 ‘호텔간편식’의 인기도 끌고 있다.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유니짜장’, ‘삼선짬뽕’ 등 식사 메뉴는 물론, ‘칠리새우’, ‘꿔바로우‘’‘등도 꾸준히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종류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추운 겨울 가족 단위로 즐기기 좋은 국물류 음식에 선호가 높게 나타났다. ‘SSG X 마이셰프 소고기 밀푀유나베’과 ‘갓포아키 스키야키’, ‘연타발 양곱창전골’ 등이 대표상품이다. SSG닷컴은 이처럼 다양해지고 있는 레스토랑 간편식 수요를 감안해 올해도 유명 레스토랑과 손잡고 RMR 상품군을 지속 확대했다. 생면 파스타를 코스요리 형태로 선보여 예약도 어렵다는 ‘바위파스타바’와 손잡고 ‘클래식까르보나라’를 출시한 것 외에도 수제 가공육 브랜드 ‘소금집’과 손잡고 ‘소금집델리’의 인기 메뉴 잠봉뵈르 샌드위치의 맛을 재현한 ‘잠봉뵈르 KIT’ 선보였다. 이마트도 ‘피코크 오뎅식당 부대찌개’ 매출(올해 1~10월)이 전년 동기 대비 97.3% 증가했다. 피코크 오뎅식당 부대찌개는 이마트가 의정부 부대찌개 골목 원조 맛집인 ‘오뎅식당’과 손잡고 선보인 밀키트이자, 레스토랑 간편식으로 3대에 걸쳐 지켜온 비법 레시피(요리법)를 재현한 양념장과 부재료로 누구나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어 지난해 출시 당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와 전문가들은 최근 레스토랑 간편식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배경엔 이태원의 10.29 참사 영향도 있다고 분석했다. 참사 여파로 조용히 집에서 외식을 즐기려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레스토랑 간편식 구매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이태원 사건 여파로 지금은 소비자들이 모여서 떠들썩하게 즐기기 어렵게 됐지 않냐"며 "그래서 집에서 모이려면 다 요리를 해야 되는데, 레스토랑 간편식의 경우에는 일반 간편식과 달리 레스토랑에서 대접받는 느낌을 갖출 수 있어 만족감이 훨씬 크다"고 말했다.pr9028@ekn.krclip20221119212154 이마트 레스토랑 간편식 ‘피코크 오뎅식당 부대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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