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이커머스, 새벽배송 줄이고 뷰티 늘리고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의 비대면 소비 효과를 본 이머커스업계가 일상회복 이후 ‘코로나19 역(逆)기저효과’에 따른 성장 둔화를 극복하기 위해 배송 효율화와 서비스 개편을 서두르고 있다. 비용 부담이 큰 새벽배송 권역을 조정하거나, 아예 시장에서 철수하는가 하면, 소비자 수요가 큰 패션 뷰티 카테고리를 전문관이나 별도 플랫폼으로 만드는 등 활로 찾기에 나선 것이다. 지난 30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은 최근 새벽배송 서비스 지역을 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집중하기로 했다. 수도권 대비 수요가 적은 충청권은 올해 말까지만 새벽 배송을 운영하고, 해당 권역 내 6곳의 이마트 PP센터(온라인 배송 공간)를 통해 쓱배송(주간배송)을 강화한다. SSG닷컴이 이처럼 새벽배송 서비스 지역 조정에 나선 것은 새벽배송 비용부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새벽배송은 물류센터 비용 외에도 인건비 등으로 기업 입장에선 상당한 비용이 들 수밖에 없다. 이에 서비스 지역을 축소하며 배송 효율화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아예 새벽배송 시장에서 철수한 기업도 있다. 롯데온이 지난 4월 새벽 배송 사업 철수를 선언한 데 이어 5월엔 비지에프(BGF) 헬로네이처가 새벽배송을 중단했다. 헬로네이처는 대신 프리미엄 신선식품 소싱 및 공급, 차별화 상품 개발, 온라인 채널 제휴 판매 등으로 사업영역을 조정하기로 했다. 이커머스 기업들은 또한 수요가 높은 패션 뷰티 카테고리를 집중 육성하며 수익성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새벽배송의 원조격인 컬리는 지난 7일 뷰티 전문 플랫폼(뷰티 컬리)을 별도로 출시하고, 아이돌그룹 블랙핑크 ‘제니’를 전속 광고 모델로 발탁하며 고객층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롯데온은 최근 패션 전문관 ‘온앤더스타일’을 선보였다. 이번 패션 전문관은 뷰티 전문관 온앤더뷰티’, 명품 전문관 ‘온앤더럭셔리’에 이은 세 번째 전문몰이다. 온앤더스타일은 백화점 브랜드부터 소호(SOHO) 브랜드까지 약 800개 패션 브랜드를 고객에게 맞춤 제안하는 패션 전문관으로 인기상품 및 맞춤형 코디, 스타일링 팁 등도 제안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기업들이 배송 효율화 및 서비스 개편에 나선 배경에 대해 "작년과 올해의 환경은 상당히 다르다"며 "지금은 엔데믹에 접어들며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커지며 비용 투입이 많은 인프라 같은 경우는 추가 증축에 있어서 속도 조절을 한다거나 기존 인프라의 가동률을 높이는 식"이라고 설명했다.pr9028@ekn.kr[첨부사진] 롯데온 온앤더스타일 오픈 (1) 롯데온 패션 전문관 ‘온앤더스타일’ 이미지

롯데하이마트, 최대 50% ‘연말총결산 세일’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오는 12월 한 달 동안 최대 50% 할인부터 인기상품 할인까지 다양한 혜택을 담은 ‘2022년 연말총결산 세일’을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는 "12월 2∼5일 나흘간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오십쇼’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행사 할인품목은 TV,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가전에서부터 노트북, 전자레인지, 블루투스스피커 등 생활·IT가전까지 다양하다. 올해 품목별 인기 상품을 모아 최대 20% 할인하는 행사도 같은 기간에 진행한다. 금∼월요일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30만원 캐시백,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우수 고객에게 최대 20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2022 감사 쿠폰’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들어 1월부터 11월까지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총 14만명에게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서도 다양한 연말 행사를 진행한다. ‘송년 감사 하트위크’에서는 12월 1∼7일 일주일간 오전 10시에 이벤트 응모하기를 클릭하면, 선착순 2000명 대상으로 12월 8일까지 사용 가능한 1만원 롯데하이마트 적립금을 제공한다. 또한,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10%, 25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김은정 롯데하이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연말을 맞아 소중한 분들에게 전달할 선물을 고민 중인 소비자분들을 위해 다양한 세일을 준비했다"며 "인기 상품을 초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통해 더 즐거운 연말 보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4 롯데하이마트는 12월 한 달간 ‘2022년 연말총결산 세일’을 진행한다. 사진=롯데하이마트

이마트, 소외계층에 신선식품 기부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가 성북구청·성북구푸드뱅크마켓과 함께 미판매 신선식품 기부에 나선다. 이마트는 지난 29일 성북구청에서 성북구청, 성북구푸드뱅크마켓과 미판매 신선식품 기부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마트는 폐점 직전 기부대상상품과 폐기상품을 분류해 기부에 적합한 상품들은 푸드뱅크를 통해 무료 급식소 등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기부 품목이 선도가 중요한 신선식품인 만큼 엄격한 자체 분류 기준을 세워 기부에 나설 계획이다. 예를들어 신선식품 원재료 냉동상품 중 해동 후 판매되는 품목은 전 품목 기부하지 않고, 계란은 전체 중 20%이하로 일부가 파손된 상품에 한해 기부한다. 또한 기부한 신선식품은 선도가 저하되지 않도록 푸드뱅크의 냉장·냉동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무료급식소 등 시설로 전달된다. 시설에서도 신선도 및 위생 안전을 위해 기부 받은 식품은 전량 당일 사용할 방침이다. 해당 기부는 최근 식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의 영양 불균형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소외계층은 신선식품에 대한 수요가 많지만 신선식품의 유통기한이 짧고, 관리가 어려워 기부가 많지 않아 어려움을 겪어왔다. 게다가 최근에는 전 세계적인 식자재 가격 인상으로 무료 급식소 및 소외계층의 비용 부담이 크게 늘어나기도 했다. 이마트는 미아점 1개 점포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거쳐 향후 기부 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해당 캠페인을 통해 연간 버려지는 신선식품 중 26%가량을 기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경희 이마트 ESG(환경·사회· 지배구조) 담당은 "미판매 신선식품 기부는 자원 순환, 소외계층 식생활 개선, 비용 절감 등의 효과로 환경과 사회, 기업 모두에게 이익을 주는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를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미판매 신선식품 기부 MOU 1 양금연 성북구푸드마켓 센터장(왼쪽부터)과 이승로 성북구청장, 강정모 이마트 판매2담당이 지난 29일 성북구청에서 진행된 신선식품 기부 협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CU, 연세크림빵 이어 고대사과잼빵…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 CU가 ‘연세크림빵’ 인기에 힘입어 고려대학교와 손잡고 프리미엄 빵을 내놓았다. 국내 사립대학 라이벌인 연세대와 고려대 두 대학의 이름을 끌어들여 ‘연고전(고연전) 마케팅’ 전략을 띄운 것이다. CU는 고려대와 손잡고 프리미엄 빵 제품 ‘고대1905 사과잼 페스츄리’(판매가 3000원)’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고대1905 사과잼 페스츄리’는 CU가 자체 개발한 사과잼을 활용한 신제품으로, 국내산 고당도 사과를 잘게 썰어 설탕과 레몬·시나몬(계피가루)을 넣고 졸여 만든 달콤한 사과잼 필링과 팥앙금을 롤 페스츄리 안에 넣었다. 전체 중량(160g)의 절반 이상을 토핑으로 채워 베이커리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 사과의 새콤함, 팥의 달콤함, 계피의 향긋함 세 가지 맛이 어우러진다. CU는 고대1905 사과잼 페스츄리 출시를 시작으로 이후 소비자 반응과 트렌드를 반영해 프리상품 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CU 관계자는 "이전에 히트를 친 ‘크림빵’ 시리즈에 힘입어 프리미엄 라인을 확대하기 위해 협업 브랜드를 고민하다보니 고려대와 손을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CU는 앞서 지난 2월 연세우유와 손잡고 연세우유로 만든 ‘연세크림빵’ 3종을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다. 연세크림빵은 11월말 기준 누적 판매량 1800만개를 팔아치우며 올해 편의점 최고 히트상품 반열에 올랐다. 다만, CU는 연세크림빵은 연세우유와 협업한 제품이란 점에서 ‘고대1905 사과잼 페스츄리’ 제품이 대학교와 협업제품 1호라고 설명했다. 한편, 편의점 맞수인 GS25는 CU보다 앞서 대학교 협업 상품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GS25는 지난해 1월 연세대와 협업해 ‘연세우유 우유콘(이하 연세우유콘)’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연세우유콘은 GS25의 유제품 기획 담당부서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우유와 유제품 소비 부진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낙농가를 돕기 위해 개발된 GS리테일 프리미엄 브랜드 ‘유어스 프리미엄’ 제품의 하나이다. GS25는 유제품 MD(상품기획자)와 연세대학교 연세우유 제품개발 담당자가 수개월간 공동연구와 개발을 거듭한 끝에 탄생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GS25는 지난 11월 수능 마케팅의 하나로 연세대와 다시 협력해 ‘연세대빼빼로’를 선보인 바 있다.pr9028@ekn.krclip20221130111335 편의점 CU 모델이 고려대 협업상품인 고대1905 사과잼 페스츄리를 살펴보고 있다.

롯데면세점, 국내 3대 브랜드 평가 1위 수성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면세점은 소비자 편의성 개선 및 쇼핑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국내 3대 브랜드 평가(K-BPI, NBCI, NCSI) 면세점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달 발표된 ‘국가고객만족도(NCSI)’는 해당 기업 제품 또는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브랜드 평가 지수다. 면세점 부문의 경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지난 2년간 조사가 진행되지 않았다가 올해 재개됐다. 최근 6개월 이내에 해당 면세점을 방문해 100달러 이상의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20세 이상 59세 이하의 고객을 대상으로 대면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롯데면세점은 81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3월 발표된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도 1위에 선정됐다. 15년 연속 1위로, 면세점 부문이 도입된 이후 매년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에서도 1위에 올라 올해까지 9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달성했다. 올 한해 롯데면세점은 고객 편의성 개선 및 쇼핑 서비스 향상을 위해 △비회원 고객 일대일(1:1) 문의 등록 기능 추가 △고객 접점 실무자 대상 서비스 개선 교육 실시 △명동본점 엘리베이터 증설 △해외점 직원 대상 영업 실무 가이드 배포 등을 진행했다. 또한 △보세운송 전기차 확대 도입 △스마트 영수증 도입 △통합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 설비 추가 착공 등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고객 쇼핑 편의성 향상을 위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 및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clip20221130090554 롯데면세점 로고

인천공항 입찰 소식에도 면세점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그동안 기약이 없었던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입찰이 빠르면 오는 12월 공고가 나올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면세점들의 입찰 참여에 관심이 모아진다. 엔데믹(감염병 풍토병화)으로 해외여행이 활성화되며 공항 출국객 수도 점차 늘고 있어 면세점업체들은 매출 회복의 모멘텀으로 활용하려는 의지가 내보이고 있다. 반면에 공항 출국객 수가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상황에서 임대료 지원이 연장되지 않을 경우 임대료 부담을 더 느끼는 일부 면세점업체가 생기는 만큼 입찰 열기를 장담할 수 없다는 우려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코로나19 사태로 제1터미널에서 철수해 임대료를 내지 않는 롯데·신라와 달리 현재 이곳에서 임대료를 내며 면세점을 운영 중인 신세계·현대백화점 등은 입찰에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입장을 보일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9일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관세청과 스마트면세점 협의를 끝마치고, 입찰 공고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지금은 입찰 서류를 만들고 있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입찰 공고를 내보내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인천공항 내부에선 12월 중 입찰 공고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입찰은 제1터미널(T1, 9개)과 제2터미널(T2 6개)이 동시에 진행된다. 인천공항공사는 현재 임대료 납부 방식을 ‘고정 임대료’ 방식이 아닌 ‘매출 연동’ 등 다른 납부방식으로 바뀌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1·2 터미널간 사업권 조정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 최근 엔데믹으로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인천공항은 이번 입찰이 흥행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입찰이 10년 사업권이 걸린 만큼 면세점들이 입찰에 적극 나설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인천공항 여객수는 코로나 사태 발생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상황이다. 지난 6일 기준 인천공항공사의 하루 여객 수는 9만3251명으로 올해 1월(9093명)대비 10배 늘었으나, 코로나 이전 기간(2019년 10월)과 비교하면 당시의 39%.2% 수준에 그친다. 더욱이 올해 연말로 인천공항의 상업·업무용 시설 임대료 감면은 종료된다. 면세점업체들은 기존에는 고정임대료를 납부해왔으나, 코로나 사태에 따른 정부 지원으로 지난해 9월부터 임대료를 매출 연동 방식으로 납부하고 있다. 현재 1터미널에는 코로나 사태로 롯데와 신라가 빠지면서 신세계와 현대백화점, 경복궁면세점이 영업 중이다. 문제는 인천공항의 임대료 지원이 올해로 끝날 경우 비용부담이 커지는 만큼 이들 업체는 입찰에 더 부담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공항 임대료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입찰은 사실 그 다음 문제"이라며 "중국 코로나 방역 정책이 언제 풀릴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번 입찰을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다각도로 고민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pr9028@ekn.krclip20221129134553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이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다.

롯데홈쇼핑,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홈쇼핑이 시청자 권익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시청자 중심의 방송 만들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9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최근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효율관리 데이터베이스(DB) 연계를 통한 공정유통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효율관리 대상제품의 공정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더 나아가 소비자 피해방지 및 올바른 정보제공을 통한 시청자 권익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롯데와 에너지공단 등은 에너지효율 데이터베이스(DB) 연계를 통한 제품 신고여부 등 점검시스템 구축, 에너지효율정보 미등록 판매자 공동점검과 정보 공유 등에서 협력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월에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Korean Standard-Service Quality Index)’ 인증 수여식에서 TV홈쇼핑 부문 3년 연속 1위를 수상하며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았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7년 업계 최초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시청자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외부 감시·자문기구를 운영하고, 전문기관과 연계된 점검 및 교육, 업계 최초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점검 도입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RPA 시스템은 업계 최초로 상품 기술서 검수 업무에 도입해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였다.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에 월 평균 50만 개 이상 등록되는 상품 기술서에 포함된 허위, 과대 광고성 문구, 부적정 단어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검수한다. 또한, 양질의 방송과 상품으로 시청자 권익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월 KOTITI시험연구원, 롯데안전센터 등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해 제조 파트너사를 직접 방문하거나, 암행 주문을 통해 상품 품질을 점검하는 ‘암행 검사 제도’, 미인증 제품 등 불법 상품의 판매를 사전에 차단하는 ‘불법상품 차단 시스템’, 방송 중 쇼호스트 멘트를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실시간 멘트 점검 시스템’ 등을 시청자 권익보호 차원에서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아울러 식품, 유아동 상품 등 월평균 4만 개 이상 상품의 주요 인증정보를 제품안전정보센터 등과 연계해 점검하고 불법상품 판매를 사전에 차단한다. 생방송 중 쇼호스트 멘트도 로보틱 처리 자동화(RPA)를 통해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있다. 쇼호스트 멘트가 자막으로 실시간 변환되면 상품군별 미리 설정된 금지어를 기반으로 로보틱 처리 자동화(RPA)가 점검하고, 정정 메시지를 전달한다. 쇼호스트는 멘트 정정 등 정확한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시청자에게 신뢰받는 방송 만들기에 한발 더 다가서겠다는 취지다. 이밖에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품질, 방송 심의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통해 역량 강화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로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던 교육이 어려워지자 파트너사의 역량 향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이크로러닝(Micro Learning,분 단위 교육)을 도입하고, 비대면 교육을 강화한 것이 대표사례다. 롯데홈쇼핑의 품질, 심의 등 담당자들이 제작 전반에 참여하며, 유튜브 채널(채널명 : 롯데홈쇼핑 바로알기)을 통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주제별 핵심 내용을 담은 3분 내외의 영상을 제공했다. 현재까지 43개 영상이 게재됐으며, 누적조회수도 3만뷰에 이를 정도로 반응이 좋다. 오갑렬 롯데홈쇼핑 고객만족부문장은 "시청자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다양한 제도, 교육 등을 통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pr9028@ekn.kr[사진1] 롯데홈쇼핑 시청자위원회 운영 롯데홈쇼핑 시청자위원회 이미지

도시공유플랫폼, 스칸젯 메트론과 맞손…무인 매장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한국형 완전 무인 판매시스템(아이스 Go)을 개발 운영하는 도시공유플랫폼(주)은 부산·울산·경상남북도를 책임질 거점 파트너로 스칸젯매크론(주)를 선정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시공유플랫폼은 인공지능 기반의 완전 무인 편의점 3곳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스마트상점 기술공급업체로 선정돼 소상공인 매장에 무인 주류판매기, 담배자판기, 안면인식을 통한 출입 통제기를 지원해 샵인샵 모델 41곳을 운영하고 있다. 스칸젯매크론은 UPS(전기 공급 중단 시 전기를 공급하는 장치) 시스템을 전 세계 선박에 선박용 UPS 시스템을 90% 공급하고 있으며, ‘탄소제로 그린 쉼터’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보유한 우량 중소기업이다. 도시공유플랫폼은 이번 계약을 통해 부산·울산과 경상남북도 지역 대상으로 ‘스마트상점’ 확대와 캠핑장 등 꼭 필요한 곳에 간편하게 설치, 운영 가능한 무인 매장 ‘The Muin(더 무인)’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양사가 보유한 기술을 고도화하기로 협의했다. 박진석 도시공유플랫폼 대표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지역 거점 파트너 스칸젯매크론과 함께 사업 확대를 기대하며, 다른 지역의 우수한 기업들과도 협업을 통해 당사만의 사업이 아닌 파트너들과 함께하는 성장하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clip20221129141242 박진석 도시공유플랫폼 대표와 김대곤 스칸젯매크론대표가 29일 경기도 판교 소재 도시공유플랫폼 본사 회의실에서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미스고, 부동산 경매 앱 최초 데이터맵 탑재 ‘미스고옥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주식회사 미스고가 운영 중인 부동산 경·공매 어플리케이션 ‘미스고옥션’을 통해 국내 최초로 데이터맵 서비스를 탑재하며 대대적인 리뉴얼에 나선다. 29일 미스고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출시한 미스고옥션은 내달 중순 기존 부동산 경·공매 정보 기능에 데이터맵을 더한 새로운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미스고옥션은 전국 4000만 필지의 토지 및 건물 정보와 경·공매 매물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경·공매 플랫폼이다. 그동안 옥션원, 지지옥션 등 PC 환경을 중심으로 운영돼 온 경매 정보지와 다르게 모바일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스고옥션은 지난달 24일 첫 출시 이후 지속적인 플랫폼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베타 서비스 단계로,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미스고옥션 설치 후 회원가입 시 누구나 경·공매 매물 정보와 실거래가를 확인할 수 있다. 다음 달 중순에는 부동산 경매 어플로는 최초로 데이터맵 서비스를 탑재한 정식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데이터맵은 미스고옥션에서만 제공하는 터치형 필지지도 기반 매물 서비스로, 경·공매 매물 정보뿐 아니라 인근 부동산 실거래가 정보까지 한눈에 제공한다는 것이 강점이다. 웹 기반 경매 사이트와 지도 및 실거래가 플랫폼을 오가며 매물 정보를 파악해야 했던 이용자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용자가 미스고옥션에서 경·공매 매물 정보를 읽다가 ‘데이터맵’으로 이동하면 해당 토지와 건물의 실거래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거리뷰로 주변 위치 및 환경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해당 지역의 용도, 건폐율과 용적률 등 규제 정보도 한눈에 알 수 있다. 이밖에도 미스고옥션은 경·공매 매물에 대한 인공지능(AI) 투자분석, 경매 대리입찰 및 전문가 상담 서비스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pr9028@ekn.krclip20221129140637 미스고옥션 리뉴얼 관련 이미지

KT알파 쇼핑, 유소년 야구단에 후원금 2000만원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KT알파 쇼핑은 장애아동이 함께하는 유소년야구단에 총 2000만원을 후원했다고 29일 밝혔다. KT알파 쇼핑을 운영하는 KT알파는 kt wiz(대표 신현옥),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함께 2017년부터 6년동안 유소년 야구꿈나무들을 위해 경제적·문화적 지원활동을 지속해왔다. 올해는 당진주니어여자야구단과 베스트원야구단을 각각 2년, 5년째 후원 대상으로 선정한 가운데, 지난 5월 베스트원야구단 학생들 및 가족들을 초청해 야구경기관람 및 애국가 제창 행사를 진행하고, 전국대회에 출전한 당진주니어여자야구단에게는 응원 간식세트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KT알파는 지난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2 kt wiz 팬페스티벌’에 베스트원야구단의 대표학생들 및 가족들을 초청해 ‘사랑의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올해 정규리그 4위를 장식한 kt wiz의 간판 투수이자 유소년 야구단 후원에 뜻을 모은 고영표, 소형준 선수는 13승씩 승수를 기록해 승리당 50만원, 총 1,300만원이 조성됐으며, 여기에 KT알파의 후원금을 더해 총 2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을 통해 베스트원야구단 학생들에게 필요한 야구용품, 활동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향후 지역아동센터 학생들 대상 프로야구 초청행사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정기호 KT알파 대표는 "미래를 이끌어나갈 아동·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사진자료] KT알파 쇼핑, kt wiz와 사랑의 후원금 전달식 소형준 kt wiz 선수(왼쪽부터)와 조성수 KT알파 전무, 베스트원야구단 이유찬·이유준 학생, 고영표 kt wiz 선수가 지난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2 kt wiz 팬페스티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