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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중고가구거래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토털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가 국내 가구업계 최초로 ‘중고 가구 거래 전문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인다. 중고 가구 재사용을 장려해 자원 재순환에 기여함으로써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현대리바트는 이사·인테리어 등으로 처리가 곤란했던 중고 가구를 쉽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오픈형 중고 가구 거래 전문 플랫폼인 ‘오구가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오구가구’는 현대리바트 공식 온라인몰인 리바트몰 내 카테고리에 숍인숍 형태로 들어서며, 별도 ‘오구가구’ 앱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오구가구’를 통해 중고가구를 판매하려는 고객은 별도의 판매 수수료 없이 가구 이미지 또는 동영상과 판매 희망 가격, 배송 출발 장소 등을 올리면 된다. 중고가구를 구매하려는 고객은 배송 받을 장소와 날짜를 기입하고 안전결제를 통해 제품 비용과 배송 설치비를 지불하면 배송 받을 수 있다. 중고가구 판매와 구매만 이뤄지는 기존 중고거래 플랫폼과 달리 현대리바트의 전문 설치기사가 직접 가구 해체부터 배송 및 설치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 주는 게 ‘오구가구’의 특장점이라고 현대리바트는 설명한다. 현대리바트는 ‘오구가구’ 서비스 도입으로 연간 264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매년 국내에서 버려지는 폐가구가 약 5000톤에 이르지만 재활용 비율이 1% 미만에 그쳐 폐가구 대부분이 매립되거나 소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고체 쓰레기 1톤을 소각할 경우 대기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양은 1.1톤"이라며 "매월 약 20톤 가량의 가구를 소각하지 않고 재사용하는 순환체계가 갖춰지면 연간 264톤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리바트는 2019년부터 ‘스티로폼 사용 제로화’를 추진해 가구배송 시 완충재로 사용되는 스티로폼 대신 100% 재생 종이로 만든 친환경 완충재 ‘허니콤’을 사용하고 있다. 이밖에 연간 180여톤의 자투리 목재를 5000여 친환경 책장으로 제작해 목재 폐기량을 줄이는 ‘라이트 프로젝트’ 전개, 가구 배송 차량의 약 20%를 전기차로 전환, 산림청과 오는 2025년까지 약 33만㎡ 규모의 ‘탄소중립 숲’에 10만여 그루 나무를 심는 ‘탄소중립 숲’ 조성 협약 체결 등 ESG경영에 앞장 서고 있다.현대리바트 중고가구거래 '오구가구' 현대리바트 중고가구거래 플랫폼 ‘오구가구’의 이미지.

현대百, 판교점·더현대서울서 방탄소년단 레고 팝업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현대백화점이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덴마크 완구 기업 레고그룹이 협업한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6일과 7일 각각 판교점과 더현대 서울에서 레고코리아 주관으로 진행되는 ‘레고 BTS 다이너마이트(Dynamite)’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5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메가 히트곡 ‘Dynamite’의 뮤직비디오를 테마로 꾸며진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신상품 체험부터 레고로 만든 ‘레고 BTS 콘서트 디오라마’ 전시와 레고 미니피겨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더현대 서울에는 1000평 규모의 실내 정원인 5층 사운즈 포레스트 전체에 레고코리아가 운영하는 팝업 공간이 마련된다. 중앙 무대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선 레고로 재해석한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와 레고 제품 소개 영상을 선보인다. 무대 앞에는 실제 콘서트장을 모티브로 한 초대형 레고 디오라마를 전시하고, 포토 갤러리도 운영한다.볼거리와 함께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체험 공간은 팝업스토어에 준비된 레고를 활용해 나만의 피규어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커스텀 레고 미니피겨 존’과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모습을 레고로 구현한 미니피겨 포토존으로 구성된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크레인 레고 뽑기 게임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된 ‘레고 BTS Dynamite’ 세트는 팝업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14만 9900원이다.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특별 엽서와 스티커 세트도 증정한다. 이와 함께 더현대 서울 5층과 판교점 5층에는 레고 공식 매장이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레고 상품도 만나 볼 수 있다고 현대백화점 측은 설명했다.현대백화점은 레고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온라인 ‘라방’ 더현대 라이브(LIVE)도 진행할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은 오는 8일 오후 8시 판교점 5층 레고스토어에서 진행된다. 방송에선 ‘레고 BTS Dynamite’ 세트를 비롯해 ‘반지의 제왕:리븐델’, ‘해리포터’, ‘테크닉 시리즈’ 등 레고 베스트 신상품 19종을 선보이고, 레고스토어 포인트 더블적립과 추가 사은품 및 H포인트 증정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방송은 현대백화점 공식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레고를 좋아하는 고객뿐 만 아니라 백화점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이번에 출시된 ‘레고 BTS 다이너마이트(Dynamite)’ 세트 이미지.

CJ제일제당, 사내벤처·혁신조직 육성 공간 ‘이노 플레이’ 개관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CJ제일제당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신사업화하는 최초의 전용 공간을 신설해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가속화한다.CJ제일제당은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이노 플레이(INNO Play)’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문을 연 ‘INNO Play’는 CJ제일제당의 사내벤처 및 혁신조직을 육성하기 위한 오피스로, 서울 대치동에 4개 층 968㎡ 규모로 만들어졌다. ‘이노베이션이 365일 플레이 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자유롭고 창의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국내외 스타트업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혁신 Hub’ 의 역할을 하게 된다. INNO Play는 △오피스존 △커뮤니티 라운지 △키친랩 세가지 공간으로 구성됐다. 오피스존은 파티션이 없는 개방형 사무실 형태로 자유롭게 좌석 선택이 가능하며,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사내벤처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어디서든 비대면 온라인 회의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커뮤니티 라운지는 사내벤처 데모데이(Demo Day) 또는 스타트업과의 네트워킹 등 외부와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키친랩에서는 신제품 연구 개발 및 맛 품질 검증이 가능하고, 영상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도 마련됐다.CJ제일제당은 INNO Play를 통해 미래 먹거리 발굴과 혁신적인 조직문화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현재는 식품 사내벤처 프로그램 ‘INNO100’을 거쳐 선발된 5개 팀과 운영팀인 INNO Lab을 비롯해 식품성장추진실 산하 뉴프론티어(New Frontier)담당 조직이 입주해 있다. 향후 선발되는 INNO100 팀뿐 아니라 바이오 사업부문의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R(Revolution) 프로젝트’ 팀도 입주할 예정이다.CJ 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INNO Play 구축은 임직원들의 도전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고 스타트업처럼 기민하게 움직이는 수평적 조직문화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면서 "CJ제일제당만의 혁신적인 DNA가 국내 및 글로벌 전체로 확산되는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박민석 식품 COO(Chief Operating Officer, 오른쪽에서 세 번째)· 이선호 식품성장추진실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사내벤처 직원들이 CJ제일제당이 서울 대치동에 개관한 ‘INNO Play’ 커뮤니티 라운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SG닷컴, 패션·명품 특화 프로모션…최대 80% 할인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SSG닷컴은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 간 패션 및 명품 카테고리 특화 프로모션 ‘패션명품 쓱세일’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패션명품 쓱세일은 최대 80% 할인한 봄 스타일링 상품을 소개하고, 봄 여름 시즌(S/S) 신상 명품 재고를 확보해 선보인다. 패션 및 명품 물량을 역대 최대 규모로 선보이며,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공식브랜드관 상품과 디지털 보증서 ‘SSG 개런티’ 적용 명품 등 상품 신뢰도를 앞세워 1월 뷰티, 2월 디지털 가전에 이은 ‘쓱세일’ 흥행몰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쓱세일은 쓱닷컴이 라이프스타일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올해 1월부터 정례화한 카테고리 단위 대형 행사다. 특정 카테고리를 지정해 진행하는 프로모션인만큼, 관련 자원과 역량을 한 곳에 모아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체감 혜택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SSG닷컴은 신뢰도가 중요한 패션 및 명품 카테고리 특성을 고려해 업계 최고 수준의 ‘공식브랜드관’과 명품 디지털 보증서 ‘SSG 개런티’ 서비스, 무작위로 상품을 구매해 정품 여부를 감정하는 ‘미스터리 쇼퍼 제도’ 등을 운영하며 상품 신뢰도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패션명품 쓱세일’ 행사에서도 신뢰도를 강조해 봄 쇼핑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먼저, 봄 스타일링 대표 상품을 소개한다. ‘버버리’ 공식브랜드관을 통해 퀼팅 재킷을, ‘막스마라’ 공식브랜드관을 통해 트렌치코트와 자켓을, ‘피아제’. ‘파네라이’ 공식브랜드관에서는 오픈링, 브레이슬릿, 럭셔리 시계를 선보인다. 명품 디지털 보증서 ‘SSG 개런티’ 발급이 가능한 ‘프라다’, ‘생로랑’, ‘발렌티노’, ‘보테가베네타’, ‘스톤 아일랜드’, ‘메종 키츠네’ 등 올 S/S 신상 명품도 함께 구매 가능하다.또한, 차별화된 디자이너 브랜드를 보유한 W컨셉 상품을 연동해 ‘유어네임히얼’, ‘모한’, ‘아바몰리’, ‘르니나’, ‘해바이해킴’, ‘마론에디션’, ‘아르카익’의 재킷 및 원피스 등 봄 스타일링을 함께 제안한다.매일 오전 10시부터는 단 6시간 동안 한정수량 타임딜을 진행한다. 매일 3개 상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커먼프로젝트’ 스니커즈, ‘AMI’ 가디건, ‘보테가베네타’ 지갑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행사 첫째날인 6일에는 ‘오트리 메달리스트 레더 스니커즈’를 14만원대에, ‘칼하트 미드웨이트 써멀후드집업 블랙’을 5만원대에, ‘마르헨제이 샤샤백’을 3만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뿐만 아니라 모든 고객에게 최대 15% 할인 혜택을 포함한 6종 쿠폰팩을 제공한다. 백화점 패션의류 및 잡화 브랜드, 명품 전용 할인 등 구매 가격대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발급한다. 신세계백화점 및 신세계몰에서 처음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는 패션 및 명품 구매시 적용 가능한 12% 할인쿠폰을 준다.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라이브(SSG.LIVE)에서는 특별 편성을 통해 총 8회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7일 오후 8시 ‘구해줘명품즈 시즌2’에서 ‘보테가베네타 인트레치아토 반지갑’을 34만원대에, ‘메종 마르지엘라 스니커즈’를 36만원대에 판매하며, 8일 오후 9시에는 ‘위크엔드 막스마라’ 올해 S/S 트렌치 코트 및 봄 신상품을 공개한다.김일선 SSG닷컴 라이프스타일1담당은 "올해는 봄맞이 패션을 일찍 준비하는 고객이 늘어 3월 쓱세일 테마로 패션명품을 선정해 신상품 위주로 라인업을 꾸렸다"며 "쓱닷컴의 강점인 신뢰도 높은 상품을 앞세워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SSG닷컴 패션 명품 쓱세일 이미지

고물가 잡는 ‘반값 마케팅’, 3월에도 쭉 간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이 오건만 봄이 아닌 것처럼 서민들에게 느껴지는 이유는 다름아닌 고물가 때문이리. 매월 달력이 바뀔 때마다 생필품·외식비 등 서민물가가 들썩이는 통에 서민들 마음 속에 봄 기운이 스며들 여지가 없는 것이다. 그나마 춘래불사춘의 분위기를 덜어주기 위한 유통가의 물가안정 할인행사가 3월에도 어김없이 펼쳐져 고물가에 지친 국민들을 위로해 주고 있다. 대형마트들이 한국인들이 즐겨 먹는 서민음식 삼겹살의 소비 활성화를 위한 ‘삼삼데이(3월 3일)’을 맞아 ‘반값 삼겹살’ 행사에 들어갔고, 백화점들은 일상회복과 봄 행락철을 맞아 소비자들을 매장으로 불러들이는 오프라인 체험을 앞세워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여기에 이커머스 업체들이 패션·뷰티, 맛집, 여행 등 봄철 증가하는 나들이객을 겨냥한 특가 상품을 선보여 춘심 공략에 나선다. ◇ 대형마트, 반값 한우 이어 ‘반값 삼겹살’ 대형마트들은 다가오는 삼삼데이를 맞아 반값 삼겹살 행사에 돌입했다. 이마트는 삼삼데이를 맞아 이달 5일까지 1등급 이상으로 선별한 국내산 냉장 삼겹살·목심(100g)을 삼성 등 행사카드 구매시 40%, KB국민카드로 구매시 50%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인당 3팩 한정이다. 국내산 냉동돈육 전품목은 행사카드 구매시 20%, KB국민카드 구매시 30% 할인한다. 이에 더해 한우등심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마트는 이를 위해 20톤 물량을 확보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같은기간 국내산 냉장 삼겹살·목심(100g)을 행사카드 결제시 50% 할인판매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역대최대 물량인 약 500톤을 통합 소싱(구매)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유통단계를 줄여 원가경쟁력을 높였다. 또한 통합 소싱 결과물인 미국산 소 냉동 LA식 갈비(100g)도 행사카드 결제시 반값에 판매한다. 준비물량은 약 200톤이다. 홈플러스는 삼겹살데이에 창립 26주년 세일을 더해 3월 한 달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삼겹살·목심은 행사카드 구매 시 최대 50% 할인해주고, 마이홈플러스 멤버 특가로 한우 전품목 50% 할인도 내놓는다. 홈플러스는 3월 첫주 캐나다산 돈육 판매물량을 500톤 확보했다. 지난해 대표 품목인 한돈 삼겹살·목심 물량 37톤과 비교해 13배가량 늘렸다. 3월 한달 기준으로는 전년보다 400% 많은 800톤 물량을 판다. 국내산 돈육도 전년대비 물량을 1.8배 확대했다. 홈플러스 온라인에선 이달 8일 하루 한우 전품목을 50% 할인한다. 홈플러스는 바이어들이 지난해 11월부터 창립행사를 위해 한우 2500마리 등 물량을 확보했다. ◇ ‘팝업’ 늘리는 백화점…프리미엄 와인에 AI 로봇체험존까지 봄을 맞은 백화점업계는 팝업스토어를 더욱 확대해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5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메가 코스메틱 페어’를 진행한다. 특히 행사 기간에는 펜할리곤스 포트레이트 컬렉션 ‘더치스 로즈’ 팝업 스토어를 열어 스카프에 고객이 원하는 향기를 입혀주는 스페셜 시향·향수 각인 서비스를 비롯해 샘플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오는 19일까지 인공지능(AI) 드로잉 로봇 팝업 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3’에서 소개된 국내 스타트업 ‘엑스오비스(Xorbis)’의 드로잉 로봇을 선보인다. 고객은 즉석에서 대화를 하면서 초상화를 그려주는 인공지능 로봇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 행사는 선착순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갤러리아는 물가상승의 영향으로 외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집에서 ‘홈술’을 즐기는 젊은층이 늘고 있는 점을 감안, 고메이494 한남에서 프리미엄 칠레 와인 ‘푸엔테 알토(PUENTE ALTO)’ 팝업을 운영한다. 행사 기간은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이며 갤러리아 단독으로 진행한다. 칠레 안데스 산맥 기슭 마이포 밸리에 위치한 푸엔테 알토는 ‘돈 멜초’·‘알마비바’·‘채드윅’ 등 칠레 최고급 와인을 생산하는 세계적인 와인산지다. 안데스 기후와 화산성 토양 등 포도 재배에 최적화된 자연환경으로 칠레 전체 와인 생산량의 0.3% 밖에 안 되는 소량의 고품질 와인만을 생산한다. 고메이 494 한남 팝업에서는 푸엔테 알토에서 생산된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선보인다. 대표상품은 ‘돈 멜초 빈티지 2020’과 ‘마르께스 데 까사 콘차 헤리티지 2020’이다. 두 와인 모두 까베르네 소비뇽을 베이스로 까베르네 프랑과 쁘띠 베르도 등을 블렌딩한 와인으로 이번 행사기간 동안만 특가로 판매한다. ◇ 프로모션 혜택 확대 이커머스, 봄철 상품 특가 판매 이커머스업계는 봄을 맞아 프로모션 혜택을 확대하며 춘심공략에 나선다. 쿠팡은 오는 12일까지 나들이가 많아지는 봄철에 신기 좋은 스니커즈를 최대 80% 할인해 판매하는 ‘스니커즈 할인식’ 행사를 진행한다. 스니커즈 할인식은 매년 딱 한 번만 진행되는 행사로, 쿠폰 할인을 포함하면 스니커즈 카테고리에서 연중 가장 높은 할인율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선 베스트 브랜드를 대상으로 최고 80% 할인율을 적용한다. 아디다스, 반스, 나이키, 뉴발란스, 컨버스, 푸마, 아식스 등 총 56개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아디다스 그랜드 코트 스니커즈 △반스 올드스쿨 스니커즈 △뉴발란스 574 스니커즈 △나이키 탄준 스니커즈 등이 있다. 티몬은 오는 7일까지 일주일간 3월 최대의 쇼핑 축제인 ‘몬스터메가세일’을 개최한다. 몬스터메가세일은 기존 ‘몬스터세일위크’보다 쇼핑 혜택을 확대한 월간 최대 프로모션이다. 매일 티몬 단독 브랜드 특가 찬스인 ‘올인데이’를 열고, 추가 적립에 최대 58%까지 특별 할인 기회를 제공한다. 위메프도 오는 5일까지 ‘3월 위메프데이’를 열고 봄 상품을 특가로 판매한다. 위메프데이는 매달 1일 진행하는 대대적인 특가 프로모션이다. 판매량 분석과 트렌드를 바탕으로 구성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최대 25% 특별 할인쿠폰도 제공해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퍼위메프데이’에서 엠디(MD)가 선택한 3월의 핫딜 상품을 매일 6개씩 공개한다. 주요 상품은 △경주월드 연간 이용권(11만5800원) △배스킨라빈스 패밀리 아이스크림(1만9200원) △탑텐키즈 오가닉코튼 레인보우 긴팔티(5220원) 등이다.pr9028@ekn.kr==== 롯데마트 서울역점 축산코너를 찾은 소비자가 삼겹살을 구매하고 있다. [쿠팡 이미지] 쿠팡, 스니커즈 최고 80% 할인전 연다 (1) 쿠팡 ‘스니커즈 할인식’ 행사 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침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체감경기가 지난 2월에도 나란히 하락했다.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가 감소한 탓이다. 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 2월 소상공인 체감 경기지수(BSI)는 56.2로 직전 1월보다 3.6포인트 떨어졌다. 전통시장의 2월 체감 BSI는 41.4를 기록하며 전월대비 18.6포인트나 하락해 전통시장 경기악화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이번 수치는 2월 18~22일 소상공인 2400개 업체와 전통시장 13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이다. 수치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됐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고 100 미만이면 악화했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음을 뜻한다. 소상공인 체감 BSI는 지난해 9월 71.6에서 10월 62.7, 11월 57.0으로 떨어진 이후에는 넉 달 연속 60선을 밑돌 정도로 부진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전통시장 체감 BSI도 지난해 9월 79.0에서 10월 60.0, 11월 58.0까지 하락한 이후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다가 2월에 급추락했다. 이는 지난해 3월(40.3) 이후 11개월 만의 최저치다. 2월 소상공인 체감 BSI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소매업이 51.9로 전월보다 22.0포인트(p) 급락했고, 음식점업도 49.2로 9.1p 하락했다. 부동산 규제완화에 부동산업은 70.5로 전월 대비 17.5p 상승했다. 전통시장은 축산물 체감 BSI가 30.3으로 전월보다 59.7p 폭락한 것을 비롯해 수산물(-38.5p), 농산물(-34.7p) 등도 대폭 하락했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 모두 체감경기 악화 이유로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감소를 1순위로 꼽았다. 다만, 신학기 수요 기대감으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3월 경기 전망은 크게 개선됐다. 소상공인의 3월 전망 BSI는 93.9로 전월보다 21.4p 올랐고, 전통시장은 89.2로 29.9p 상승했다.

롯데홈쇼핑, 고물가에 대용량 생필품 판매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홈쇼핑은 고물가 지속 여파로 필요한 상품을 대용량으로 저렴하게 구매하는 절약형 소비가 확산됨에 따라 생필품을 대량 구성으로 집중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롯데홈쇼핑은 오는 9일 오후 세계적인 액체 세제 브랜드 퍼실의 ‘디스크 캡스’를 판매한다. 캡슐 형태의 세제로 1회 분량씩 개별 포장되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무료 체험분 18개를 포함한 캡슐 148개, 주방 세제인 버넬 1종과 변기 물때 방지 효과가 있는 프레프 2종의 대용량 구성으로 판매한다. 오는 10일 오후에는 글로벌 비타민 제조사 DSM의 비타민 C가 함유된 ‘덴티스테 치약’을 판매한다. 덴티스테 치약은 자연 유래 허브 성분을 포함해 구취 원인 물질 감소 효과가 있다. 이어 16일 롯데홈쇼핑 대표 프로그램인 ‘최유라쇼’에서는 영국 오랄케어 브랜드 ‘유시몰 치약’을 판매한다. 유시몰 치약은 지난해 6월 론칭 이후 누적 주문금액 30억을 돌파한 인기 상품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강하고 상쾌한 향, 미백효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박형규 롯데홈쇼핑 식품리빙부문장은 "경기침체와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며 싸게 구매 후 오래 쓰는 절약형 소비가 확산되고 있다"며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인기 브랜드의 생활용품을 대용량,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clip20230302144319 롯데홈쇼핑 방송 이미지

롯데온·마트·슈퍼, ‘유한킴벌리’ 손잡고 ‘생필품 물가안정 프로젝트’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쇼핑은 롯데온·롯데마트·롯데슈퍼가 생활용품 기업 ‘유한킴벌리’와 손잡고 이달 29일까지 ‘생필품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생필품 물가안정 프로젝트는 이달 한 달간 두 차례에 나눠 진행한다. 먼저, 오는 15일까지는 화장지, 위생용품, 세제 등 유한킴벌리 인기 생활용품을 2개 이상 구매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상품 3만 5000원 이상 구매하면 롯데온에서는 유한킴벌리에 적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전국 롯데마트 매장에서는 롯데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이어 이달 16일부터 진행하는 2차 행사에서는 친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생활용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1차 행사의 대표 상품으로 ‘크리넥스 화장지 7종’ 중 2개 이상 구매 시와 ‘화이트 생리대 13종’, ‘디펜드 시니어용품 5종’, ‘하기스 기저귀 27종’ 등 각 상품별로 2개 이상 구매 시 최대 5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유한킴벌리 신상품에도 할인 혜택을 준비해 ‘그린핑거 유아세제 3종’ 중 2개 구매 시 50% 할인 판매하며, ‘스카트 섬유탈취제’와 ‘그린핑거 베베그로우 젖꼭지’ 등을 할인 판매한다. 김대창 롯데온 그로서리상품팀장은 "최근 고물가에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어 고객의 생활용품에 대한 구매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자주 사용하는 화장지, 세제 등을 최대 50% 할인 혜택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pr9028@ekn.kr[첨부사진] 롯데 유한킴벌리 물가안정 프로젝트 롯데마트가 유한킴벌리과 함께 진행하는 생필품 물가안정 프로젝트 관련 이미지

GS25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 GS25의 ‘김혜자 도시락’이 GS25에서 판매되는 상품 중 매출 1위에 오르며 GS25 최고 인기상품 자리에 올랐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지난달 15일 출시한 편의점 도시락 ‘혜자로운집밥 제육볶음도시락’이 GS25 편의점 일반상품(담배 등 제외) 3500여종 중 매출 1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출시 2주만에 전통 베스트셀러인 카스 맥주와 참이슬 소주, 바나나맛 우유 등을 제치고 단일 상품 기준 매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지난 2016년 당시 GS25 최고 인기 상품이었던 ‘혜자 바싹불고기 도시락’이 기록한 3위를 뛰어넘은 기록이기도 하다. 총 생산물량 대비 판매율은 97.3%로 사실상 재고 발생 없이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를 갖춰 돌아온 ‘김혜자 도시락’은 제2의 편의점 도시락 전성기를 견인하고 있다. 실제로 ‘혜자로운집밥 제육볶음도시락’ 출시 효과로 출시일인 지난달 15일부터 같은 달 28일까지 2주간 GS25 도시락 매출은 직전 2주 대비 51.2%나 증가했다. 이에 고무된 GS25는 1일 김혜자 도시락 2탄 ‘혜자로운집밥 오징어불고기’를 출시했다. 주 메뉴를 2개로 늘리는 파격 구성과 함께 일반 도시락 대비 내용물 중량을 15% 가량 늘리는 등 풍성함을 끌어 올렸다. 대중적 인기가 높은 매콤한 오징어볶음과 달콤 짭짤한 간장 불고기 2종을 주 메뉴로 했으며 햄감자볶음, 참나물 무침, 볶음 김치 등을 부 메뉴로 구성했다. 찰진 흑미밥 위에 계란 프라이를 올려 집밥 콘셉트를 유지했고 1탄에서 기대 이상의 흥행 요소로 떠오른 오뚜기 참기름을 2탄에도 동봉했다. GS25는 ‘혜자로운집밥 오징어불고기’ 출시에 맞춰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취지로 가격할인 행사도 펼친다. 할인 QR코드로 약 11%(600원) 할인 받을 수 있는 이 행사는 오는 28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문지원 GS25 도시락 MD는 "어려운 시대에 돌아온 김혜자 도시락이 기대를 뛰어넘는 열풍을 일으킨 것에 힘입어 2탄 ‘혜자로운집밥 오징어불고기’를 선보이게 됐다"며 "품질, 가성비, 나눔 등을 핵심 키워드로 한 김혜자 도시락 라인업 확대에 역량을 다해 물가안정, 집밥이 그리운 국민에게 풍성한 한끼를 제공하는 등의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pr9028@ekn.kr혜자로운집밥 오징어불고기 편의점 GS25 모델이 혜자로운집밥 오징어불고기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GS리테일

편의점 도시락 ‘혜자 vs. 백사부’ 박빙승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 라이벌인 GS25와 CU가 최근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 만족도 최고)’ 도시락을 두고 자존심을 내건 한판승부를 벌이고 있다. GS25의 ‘김혜자’와 CU의 ‘백종원’ 시리즈로 대표되는 편의점 도시락 제품이 같은 시기에 출시돼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나란히 출시 열흘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개를 돌파하며 양보 없는 각축전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1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GS25가 지난 15일 재출시한 ‘혜자 도시락(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 도시락)‘은 출시 열흘이 지난 이달 26일까지 판매량이 55만개를 돌파했다. 혜자 도시락이 재출시된 이후 도시락 전체 매출 신장률도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0.9%나 늘었다.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 도시락’은 출시 전날부터 발주가 평소 신상품 도시락의 평균 발주량보다 무려 350% 이상 몰리며 흥행 기대감을 키웠다. ◇GS25 ‘혜자 도시락’, 제육볶음 메인반찬에 오뚜기 참기름 ‘차별화’ 새롭게 재출시된 혜자 도시락에 거는 기대감이 컸던 것은 이미 흥행성을 보장받은 제품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GS25의 김혜자 도시락은 가격 대비 풍부한 양으로 과거 선풍적인 인기를 끈 상품이다. GS25가 지난 2010년 9월에 첫 출시한 김혜자 도시락은 2017년 상반기까지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상에서 ‘혜자롭다’ 신조어가 만들어지는 등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편의점 도시락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다. 7년 판매기간 동안 40여종의 상품으로 출시되며 누적 매출액이 약 1조원에 이른다. 새로 출시된 혜자로운 집밥제육볶음 도시락은 ‘제육볶음’이 메인 반찬으로, 일반적인 편의점 도시락과 달리 오뚜기 참기름을 제공하는 것이 차별점이다. 특히, 제품 출시 이후 프로모션과 가성비를 극대화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도시락은 할인 QR코드를 적용해 3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적용하고 있는 데다, 여기에 통신사 할인(통신사별로 최대 10%~5% 할인)을 우선 적용하고 할인 QR을 적용하면 600원이 더 할인된다. 추가로 GS25의 먹거리 구독서비스인 ‘우리동네GS클럽 한끼’까지 적용 시 20%가 더 할인되어 정상가 4500원 대비 255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CU ‘백종원 트리플 도시락’, 불고기에 양념치킨 고기반찬 ‘푸짐’ 이에 뒤질세라 CU가 선보인 백종원 가성비 간편식(도시락 포함)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CU가 지난 16일 선보인 백종원 트리플 시리즈(전체)는 출시 후 열흘간 약 50만개가 판매됐다. 특히, 트리플 도시락은 약 30만개 판매됐으며 현재 30여개 도시락 상품 중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백종원 트리플 시리즈 대표 상품인 ‘트리플 고기 정식 도시락’은 백종원 간편식의 스테디셀러 반찬인 고추장 불고기, 간장 불고기와 마라 소스로 양념한 치킨 3종의 고기를 푸짐하게 담아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GS25는 재출시된 혜자 도시락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이날 혜자 도시락 2탄을 출시한다. CU는 아직 백종원 간편식 2탄 출시를 검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pr9028@ekn.krGS25 CU 도시락 시리즈 이미지 GS25 혜자로운 집밥 도시락(왼쪽)·CU백종원 도시락 관련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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