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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더엣지 올해 F/W 시즌 화보. |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쇼핑 업체들은 한낮 기운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최근 가을 패션 상품을 발빠르게 선보이고 있다.
GS샵은 지난 18일부터 모르간, 쏘울, 아뜰리에 마졸리 등 단독 전개 중인 패션 브랜드의 가을 상품을 본격 론칭하며 F/W 시즌 공략에 나섰다. GS샵은 올해 가을 상품이지만 이례적인 폭염 등 더워진 기후를 반영한 상품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 사례로 지난 18일 선보인 ‘모르간 스퀘어넥 니트’는 가을 니트지만 소매 기장을 반팔로 디자인해 늦여름과 초가을 단독으로 입을 수 있고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 재킷 속 이너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이보다 앞서 CJ온스타일은 지난 11일부터 ‘기대해ON 가을패션’ 기획전을 열고 가을 패션 신상품 할인 및 적립금 제공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CJ온스타일은 하반기 신규 단독 브랜드를 선보이며 외연을 넓힌다. 우선 다음 달 아메리칸 헤리티지 패션 브랜드 ‘럭키브랜드’ 론칭이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CJ온스타일 대표 패션 브랜드인 △더엣지 △셀렙샵 에디션 △칼 라거펠트 △지스튜디오 등 15개 이상의 단독 브랜드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31일까지 ‘패션 이즈 롯데(Fashion is Lotte)’ 특집전을 열고, 단독 패션 브랜드의 가을 신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올해 롯데홈쇼핑의 가을·겨울 패션 전략은 ‘상품 및 판매채널 다양화’로 정하고, 특집전을 통해 △신규 브랜드 중심 단독 브랜드 확대 △브랜드별 품목 다양화 △멀티채널 판로 확장을 꾀하면서 패션 명가의 입지를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롯데홈쇼핑 패션 전담 조직인 패션상품개발부문은 콘셉트 수립부터 신규 브랜드 발굴, 소재 차별화, 인플루언서 섭외, 판로 확대까지 약 1년 이상 공을 들였다. 배우 김수현을 모델로 발탁한 모던 캐주얼 브랜드 ‘로던’, 몽골 캐시미어 브랜드 ‘고요’ 등 신규 단독 브랜드 론칭을 예년보다 2배 이상 확대했다.
현대홈쇼핑은 F/W 시즌을 맞아 이달 말 신규 단독 브랜드인 ‘부르다문’ 론칭 방송을 진행하는 등 단독 브랜드 종류를 확대하고 취급 품목을 최대 3배 확대할 계획이다.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고객 니즈를 반영하기 위한 프리미엄 원단 적용 등 소재 차별화에도 나선다. 대표적으로 한섬의 라이선스 브랜드 ‘모덴’의 경우 린톤사 트위드, 톨레뇨사 울 캐시미어 등 해외 프리미엄 원단을 사용하고 품목도 2배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홈쇼핑은 해외여행 방송 편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프리카 프리미엄 해외여행 패키지 판매 방송 등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국내 홈쇼핑업체 4사는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했다. 이는 송출수수료 등 비용 증가 여파가 더해진 영향이다. 다만, 일년 중 매출 비중이 큰 시기인 F/W시즌이 다가온 만큼 업계는 매출 회복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9월 추석과 F/W 시즌이 맞물려 있어 관련 방송 편성을 많이 준비한 만큼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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