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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폭발’ 봄여행, 온라인으로 더 싸게 즐긴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3월과 함께 봄기운이 무르익자 ‘봄맞이 여행족’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몰의 국내여행 카테고리 상품 매출액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섰고, 이커머스업계도 호텔과 리조트, 항공권 등을 특가 판매하거나 구매 혜택을 늘리고 있어 여행 수요자들도 적극 소비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티몬의 지난 2월 국내여행 매출이 지난해 2월과 비교해 76% 증가했다.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도 동기간 보다 37% 상승한 수치다. 같은 기간 위메프의 여행 전체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7.6%나 늘어났다.해당 기간 오픈마켓인 G마켓에선 국내 스파(570%), 국내여행 상품(242%), 국내 호텔(21%), 국내 펜션·캠핑(13%) 등 국내 여행 상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많아졌다.3월에 접어들어 여행 수요가 더 커질 것으로 내다보는 이커머스기업들은 저마다 여행상품 프로모션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G마켓은 국내 여행 인기 상품을 특가에 소개한다. 오는 19일까지 ‘봄 맞이 취향맞춤 숙소찾기’ 프로모션을 통해 인기 호텔, 리조트, 스파펜션 등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추천 상품으로는 ‘체스터톤스 속초’(7만원대), ‘힐튼호텔 경주’(15만원대), ‘제주 파르나스 호텔’(24만원대) 등이 있다. 아이 동반 가족단위 고객을 위해 경기, 경상, 전라 등 각 지역별 키즈펜션도 소개한다. 대표적으로 ‘가평 프리미엄키즈풀빌라‘, ’거제도 또와르키즈풀빌라‘, ’여수 키놀키즈풀빌라‘ 등이 있다.‘제주도를 다담다’ 기획전에서는 인기 숙박, 관광지 입장권 등을 비롯해 패키지 상품까지 특가에 선보인다. G마켓 단독 특가 상품으로 선보이는 ‘제주 아쿠아플라넷 종합권’을 구매하면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해양 테마파크 아쿠아플라넷 제주를 2만원 대에 만나볼 수 있다. 서부, 남부, 동부, 북부권별 인기 관광지도 엄선해 추천한다. 대표 상품으로 ‘제주도버스여행?2박3일패키지여행’, ‘제주 김녕요트투어 이용권’, ‘제주 탐라승마장 산책코스’, ‘제주 난타공연 입장권’, ‘신화관 제주신화월드 호텔앤리조트’ 등이 있다.11번가는 오는 10일까지 ’봄맞이 바다여행 국내 풀빌라 특가‘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강릉, 부산, 포항, 거제, 통영 등 전국에 퍼져있는 인기 풀빌라 상품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션뷰, 애견동반 등 특색 있는 풀빌라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온돌룸, 개별 수영장, 개별테라스가 마련된 ’포항 프레젠트 풀빌라‘의 경우 할인 혜택 적용 시 6만 555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또한, 11번가는 최근 증가하는 여행 수요에 맞춰 대형 업체와 연계한 호텔·리조트 상품 외에 코로나19 시기 프라이빗한 숙박 공간으로 떠올랐던 ’풀빌라‘ 숙박 상품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티몬도 이달 말까지 ‘렛츠 봄여행 페스티벌’을 열고 국내외 여행·나들이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특히, ‘오늘의 특가 타이밍’ 딜에 주목하면 보다 실속 있게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우선 국내 여행 상품으로 ‘제주 토스카나 호텔’은 24만9000원부터(4월27까지 투숙 시 주중/주말 동일가 적용 선착순 혜택)이용할 수 있다. 숙박권 구매 시 객실 1박과 조식 2인, 생맥주 무제한 혜택, 타코야끼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아이 동반 가족 여행객 위한 ‘키즈룸’ 역시 특가 판매 중이다. 사계절 온수풀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조식 추가 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수 라테라스 리조트’는 10만9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이 상품은 티몬 단독 특가로 진행되는 상품(객실 1박+워터파크 종일권 2매+인원 추가 2인 무료)로 다양한 부대시설(오션뷰 자쿠지(스파), 사계절 온수풀 인피니티 패밀리 풀, 실내 수영장&키즈 슬라이딩 존, 실내&실외 바비큐장 등)을 즐길 수 있다.당일 나들이 상품으로 선보이는 ‘63아트 입장권&아쿠아플라넷 63일산광교 종일권’은 9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오는 4월 30일까지 평일과 주말, 공휴일 모두 사용 가능하다. 63아트 입장권(63전망대+’맥슨 달튼, 영화의 순간들’ 전시)의 경우 9900원 특가 판매한다.위메프 역시 이달 20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탑승가능한 제주항공 국내선 편도 항공권을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최저 4900원부터 판매한다. 항공권은 예매 일자와 탑승일에 따라 총액 운임이 변동되거나,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업계 관계자는 "실내 마스크 해제 등 일상 회복이 이뤄지고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이 찾아온 만큼 국내여행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여행 관련 프로모션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r9028@ekn.kr티몬이 이달 31일까지 진행하는 ‘렛츠 봄여행 페스티벌’ 기획전.

티몬, 1만원으로 마케팅 효과 극대화 ‘파워딜’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티몬은 단돈 1만원으로 오픈마켓 셀러(판매자)들의 상품 광고와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특별 구좌 ‘파워딜’을 본격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티몬이 지난 한 달간 베타 테스트 형태로 운영한 결과 ‘파워딜’의 평균 매출은 오픈마켓딜의 평균 매출보다 3배 이상 높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했다.이달부터 본격 시작하는 파워딜은 딜 1개당 하루 1만원으로 파격적인 판매촉진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기획 구좌다. 티몬은 파워딜 상품을 따로 모아 선보이는 특별 기획전과 주요 인기 광고 구좌를 운영하며 노출을 극대화 하고, 할인 비용까지 분담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등 플랫폼 역량을 집중했다.특히, 파워딜은 셀러와 고객 모두 혜택을 볼 수 있는 ‘상생구조’를 갖췄다. 먼저, 입점 셀러가 제시한 파워딜 할인율의 최대 50%까지 지원, 과감한 가격 프로모션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다. 티몬은 앞서 2월 한달 동안 파워딜을 베타 운영하며 효과를 검증했다. 셀러들에게 무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파워딜 시행 효과를 살펴본 결과, 오픈마켓딜의 평균 조회수의 431%, 평균 매출의 206%의 상승 효과를 확인했다. 티몬의 2월 오픈마켓딜의 전체 상품 조회수 또한 전월 대비 10% 이상 상승하며 오픈마켓 전반의 상품 경쟁력이 강화되는 등 전반적인 지표 상승을 이끌었다.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은 "셀러들은 초기 고객 확보와 사업비 융통, 재고 비용 최소화 등 다양한 이유로 할인 판매를 고심하지만, 가격경쟁 속에서 마진을 줄이는 것만으로 두드러진 성과를 얻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파워딜은 적은 비용으로 확실한 광고 효과를 보장하고, 파트너 상생을 위해 가격 경쟁력까지 밑받침 하는 마케팅 툴로써 매출 확대를 지원하며 셀러들의 고민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pr9028@ekn.kr티몬 ‘파워딜’ 이미지

이마트, 일주일간 ‘참외·주꾸미’ 봄철 먹거리 행사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는 봄철 먹거리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이마트는 이달 15일까지 일주일간 ‘파머스픽 참외(3∼6입)’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00원 할인한 9880원에, 생물 봄 주꾸미를 100g 당 3680원에, 대물 참돔회(340g내외)를 2만9800원에, 봄 멍게(150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한 5586원에 판매한다. 특히, 생물 봄 주꾸미의 경우 농심 사천 백짬뽕(4입)과 동시 구매 시 각각 20% 할인 받을 수 있어 최대 100g당 2944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가 이번 행사 기간동안 판매하는 생물 주꾸미는 마리당 평균 중량이 약 100g, 최대 150g으로, 작년 동기간보다 약 1.3∼5배가량 크다. 참돔 역시 높아진 수온으로 생장 속도가 빨라졌다. 이에 기존 참돔보다 1.5배 가량 큰 대물 참돔회 행사를 작년보다 50일 먼저 진행한다. 대표 봄 과일인 참외 역시 높은 일조량의 덕을 봤다. 예년보다 기온이 높고 일조량이 많아진 만큼 당도(13·14브릭스)가 빠르게 올라와 예년에 비해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봄 제철 먹거리와 함께 브랜드 한우 할인 행사도 실시한다. 고객들은 3월9일부터 일주일간 행사카드(이마트e ·삼성·KB국민·신한·NH농협·우리·롯데·하나·전북은행withSSG) 로 구매 시 브랜드 한우 전 품목에 대해 40% 할인 받을 수 있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많은 고객들이 봄이 왔음을 알 수 있도록 봄 제철 신선식품, 다양한 제철 먹거리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최대한 덜어드리기 위해 전 방위에 걸친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pr9028@ekn.kr3ㅇㅝㄹ9ㅇㅣㄹ ㅍㅛㅈㅣ ㅌㅏㅇㅣㅌㅡㄹ 이마트 봄철 먹거리 행사 관련 이미지

CJ대한통운,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CJ대한통운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하는 ‘제7회 인천공항 ICN Awards’ 물류기업 부문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ICN Awards는 인천공항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사업자 및 직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CJ대한통운은 △국제업무역량 △운송계약 건수 △사회적 가치 추진 △안전관리 등 모든 물류기업 세부 평가기준에서 최고등급을 받으며 물류기업 부문에 선정됐다. 현재 CJ대한통운은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 ‘글로벌 권역 물류센터(GDC)’를 운영하며 일 평균 2만 박스의 물량을 처리하고 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의 상품을 반입해 보관하고, 아시아지역 7개 국가의 개인 주문에 따라 제품을 분류 및 재포장해 배송하는 역할이다. 또한 해외직구 상품을 위한 ‘인천특송센터(ICC)’도 운영한다. 인천ICC센터에는 신속한 통관을 위한 고속 엑스레이(X-Ray)와 상품을 자동으로 분류하기 위한 크로스벨트타입 자동 분류설비 등 시설을 갖춰 하루 평균 5만건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포워딩본부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운영역량과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글로벌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sj@ekn.krA02 CJ대한통운이 인천공항 ICN Awards 물류기업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인천GDC센터 전경.

CU 편의점, 몽골서 파죽지세…300호점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 CU는 몽골에서 300번째 점포를 개점하며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올 상반기 내 글로벌 점포 500점 개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무대에 진출한 국내 유통 기업 중 단일 국가에서 300호점을 개점한 것은 CU가 최초로, 말레이시아의 130여 점을 더해 현재 약 430점의 글로벌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이달 7일 열린 몽골 CU 300호점 오픈식에는 몽골 파트너사인 프리미엄 그룹의 간호약 아딜비시 회장, 센트럴 익스프레스(Central Express, 이하 CE)의 간볼드 친저릭 대표와 BGF리테일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현지 점포의 현황을 살피고 향후 사업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CU는 300호점 개점을 기념하며 GET커피와 컵케이크를 증정하는 행사를 펼쳤으며, 3월 한달 동안 전점에서 즉석조리와 간편식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추첨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CU가 이번에 오픈한 몽골 300호점은 수도인 울란바토르 남부 중심지의 고급 아파트 내에 위치한 ‘CU게를룩비스타점’으로, 한국 문화에 익숙한 젊은 고객들이 많이 거주하는 입지 특성에 맞춰 한국 편의점 특유의 다양한 디저트, 즉석조리, 자체 브랜드(PB) 등 차별화 상품을 타 점포 대비 40% 가량 확대 운영 중이다. CU는 최근 편의점 업계 최초로 몽골 제 2도시인 다르항(Darkhan)에도 3개의 점포를 개점하면서 울란바토르뿐 아니라 몽골 전 지역으로 출점의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개점 속도를 살펴보면, CU가 몽골에 첫 진출한 2018년부터 100호점을 개점하기까지 약 26개월, 200호점까지 약 18개월이 걸렸으나, 300호점을 개점하기까지는 약 10개월이 소요되면서 개점 속도가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배나 많은 점포를 개점하면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오히려 사업 확장이 빨라지고 있다. 이로써 현재 CU는 몽골 편의점 시장 점유율 약 70%로 독보적인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장영철 BGF리테일 상품·해외사업부문장은 "몽골 300호점 개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CU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CU는 한국 편의점 문화를 전파하는 것과 동시에 사회적 가치까지 더해 대한민국 1등 편의점 프랜차이즈로서 편의점의 한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CU 몽골 300호점_1 장영철 BGF리테일 상품·해외사업부문장(오른쪽)과 센트럴 익스프레스 간볼드 친저릭 대표가 지난 7일 진행된 몽골 CU 300호점 오픈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정용진 부회장 "위기일수록 광적인 투자가 해법"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정용진 신세그룹 부회장이 8일 이마트24 행사 현장을 깜짝 방문해 ‘소매사업 편의점’에 애정을 과시했다.정 부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이마트24의 ‘딜리셔스 페스티벌’ 행사장을 예고없이 찾아와 "어려운 시기일수록 고객과 상품이 있는 현장에 해법이 있다"고 강조하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정 부회장은 "리테일(소매) 비즈니스의 핵심은 고객이고, 상품은 고객과 유통업체가 대화할 수 있는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한 뒤 "불확실한 경영환경 시대에는 고객과 상품에 광적으로 집중해 투자하고 혁신할 때 위기를 돌파하고 더 큰 도약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날 임직원들의 안내로 행사장 부스를 일일이 방문한 정 부회장은 직접 커피와 와인·디저트 등 다양한 이마트24 대표상품을 시식했고, 경영주 레시피로 상품을 만드는 ‘경영주 레시피 콘테스트’ 부스에 들러 여러 메뉴를 직접 맛보며 오랜 시간 머물기도 했다.정 부회장의 이번 이마트24 행사장 방문은 편의점 사업 확대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행사장엔 이마트24 임직원 외에도 이마트 등 계열 임직원들이 총출동했다.앞서 신세계는 지난 2013년 타사 브랜드 ‘위드미’를 인수해 편의점 사업을 시작했다. 성장동력의 새로운 핵심축으로 편의점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취지였다. 그러나, 후발주자로 사업을 시작한데다 출범 당시부터 24시간 영업·위약금·로열티 없는 ‘3무(無)정책’을 내세워 경쟁사 대비 수익을 내기 쉽지 않은 구조로 이익을 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마트24는 사업 출발 9년만인 지난해 마침내 사상 첫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 68억원을 올리며 전년도 영업손실 35억원에서 흑자로 반등시키는데 성공했다. 같은 기간 매출도 2조11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0.4% 증가했다. 이마트24의 연간 매출이 2조원을 넘어선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이마트24는 올해 ICT기술(정보통신기술) 도입을 확대해 가맹점 매출 증대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이날 딜리버리페스티벌 행사장에 마련된 IT 서비스관에선 ‘스마트담배자판기’와 ‘AI기반 무인 주류 판매기(성인인증, 결제수간 인증후 문을 열고 주류를 꺼내고 닫으면 자동 결제)인 요술술장’, AI 점포발주 서비스 등 각종 IT 기술이 적용된 기기와 서비스가 소개됐다.이마트24 관계자는 "올해도 상품·마케팅·점포개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는 한편, 혁신적인 모바일앱을 통해 온오프라인 고객들이 이마트24를 찾고 머물게 하는 이마트24의 습관화를 이룸으로써 가맹점의 매출 증대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모바일, 3D, 빅데이터 등 ICT기술을 접목해 고객 편의를 높이고, 점포 경영주에게는 효율적인 매장운영을, 본사 임직원에게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보다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구축해 성과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디지털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pr9028@ekn.kr8일 오전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이마트24의 ‘딜리셔스 페스티벌’ 행사장을 깜짝 방문한 정용진 부회장이 전시회 상품인 팝콘을 시식하고 있다. 사진=서예온 기자

롯데마트, 1등급 한우 등심 반값 판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1등급 한우 등심(100g)’을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된 가격인 5990원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월에는 한 달 행사 대표 품목이었던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를 선보였다면, 이번 주말에는 봄 캠핑이나 피크닉에도 먹기 좋은 ‘1등급 한우 등심’을 반값으로 판매한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한우 행사의 대표 상품인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의 매출은 전년대비 380% 이상 신장하며 뜨거운 고객 반응을 보였다. 이에 롯데마트는 지난달 27일부터 3월 1일까지 등급은 더 높이고, 가격은 더 내린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 업그레이드 3일 행사를 추가로 선보이기도 했다. 롯데마트는 2월 한 달 행사로 선보였던 한우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사회적인 의미가 있거나 시의성이 있는 상품을 선정해 한 달 행사를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3월에는 연어 시세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 항공 직송한 ‘슈페리어급 노르웨이 생연어’를 한 달간 4000원대로 판매한다. 강석진 롯데마트 축산팀 엠디(MD,상품기획자)는 "고객을 위해 품질 좋은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겠다는 소명과 함께 고물가 시대에 한우 가격의 새로운 기준을 세운다는 목표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난 한우 한 달 행사부터 이번 3일 행사까지 산지 시세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롯데마트가 고객, 농가의 상생을 돕는 가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롯데쇼핑-롯데마트]1등급 한우 등심 롯데마트 1등급 한우 등심 이미지

편의점, 수입차·목조주택·골드바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동네 편의점이라고 천원 단위의 자잘한 상품만 판다는 편견을 깨라. 편의점들이 수백에서 수천만원을 웃도는 고가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소매 유통의 프리미엄 마케팅’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수천만원대의 고급 와인부터 억단위의 요트·수입자동차, 다이아몬드·골드바 등 귀금속류, 노래방기기 등 편의점 취급품목군이 나날이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누가 편의점을 통해 이런 고가 상품을 사갈까 의구심이 들 수 있으나, 고가의 파격상품이 팔리는 성공 사례도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7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최근 노래방 기기 전문업체 TJ(태진)과 손잡고 가정이나 펜션에서 즐길 수 있는 노래방 상품 ‘노래박스’를 이달 31일까지 판매하고 있다. 노래박스의 가격은 이용인원 수에 따라 1인(298만원)·2인348만원·3~4인(398만원) 3종류로 구분돼 출시됐다. TJ B2 반주기, 모니터, 고출력 앰프, 스피커, 유선마이크, 리모컨, 미러볼,노래책 등으로 구성돼 있고, 방음처리가 돼 있어 집에서도 노래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마트24는 수입차 온라인판매 1위 플랫폼 ‘카비(Carby)’와 협업해 오는 14일까지 ‘BMW 미니쿠퍼’ 핫딜 판매도 진행하고 있다. 판매 차종은 ‘2023 BMW 미니쿠퍼 3/5 door’로 가격은 3850만원~5250만원(모델, 트림별 상이)이다. 이마트24는 이번 상품에 앞서 올해 설 명절 선물로 ‘BMW 520i MSP’를 선보이고 1대를 판매했다. 당시 BMW 520i MSP의 가격은 6740만원 상당의 고가였다. 또한, TV 2대, 냉장고 4대, 세탁기 3대 등 100만원대의 가전제품을 선보였고, 올해 초 계묘년 기념 ‘토끼골드바’로 1억원어치 판매한 바 있다. CU의 경우, 지난 2021년 1000만원대 이동형 주택 총 3대를 팔아 주목받았다. 당시 CU가 선보인 이동형 주택은 목조주택 전문업체 성현하우징의 대표 상품으로 거실, 침실, 주방, 화장실로 이루어진 복층 고급형 주택(1595만원)과 주방, 화장실, 거실로 구성된 단층 고급형(1045만원), 단층 실속형(935만원) 3종류다. 해당 상품을 구매한 첫번째 소비자는 충남 보령에 거주하는 김 모씨(56세, 남)로 주말농장으로 작은 배밭을 가족, 친지들과 가꾸고 있었다. 숙식이 가능한 쉼터를 설치할 계획을 갖고 있던 차에 CU에서 이동형 주택을 판매한다는 기사를 보고 구매 문의를 한 것이다. 두 번째 고객은 제주도의 60대 농부로 알려졌다. 평소 자주 들리던 점포에서 우연히 카운터에 놓인 설 선물 카탈로그를 보게 됐고 이동형 주택에 관심을 갖게 됐다. 자신이 농사를 짓는 밭에 설치하고자 했던 것이다. GS25는 최근 5년동안 △새출발 웨딩추천 패키지((TV+냉장고+세탁기 세트, 339만원) △2.03캐럿 다이아몬(3800만원) △ 안마의자 △1억3000만원 상당 오디오 세트 △7000만원 상당 캠핑카 △고급 와인 (7900만원 로마네콩티, 2569만원 돔 페리뇽 P3 1971 1000만원 평론가 100점와인세트) 등 고가 이색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를 통해 안마의자(매 명절간 50여 대 판매)와 1000만원짜리 와인(1000만원 평론가 100점 와인세트)이 팔렸다. 업계는 이같은 고가 상품 판매 마케팅이 편의점과 협력사 모두 ‘윈윈(Win-Win) 할 수 있다는 평가다. 편의점은 고가 상품 판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재각인시키고, 협력사들은 상품을 쉽게 홍보할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은 점포 수가 많아 상품을 오프라인으로 홍보하기 최적화된 장소"라며 "해당 상품을 판매하는 업체 입장에서도 전국 편의점을 통해 홍보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pr9028@ekn.krclip20230307134738 편의점 이마트24에서 최근 팔린 6000만원대 외제차 ‘BMW 520i MSP(오른쪽)’ 이미지 이동형 주택 복층(1,830만원) (1) (1) CU가 2021년 판매한 이동형 주택 복층 이미지 clip20230307135004 GS25에서 팔린 ‘1000만원짜리 와인(평론가 100점 와인 6종 세트)’ 이미지

이마트24, 가맹점주·협력사 참가 ‘딜리셔스 페스티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24는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딜리셔스 페스티벌’을 진행한고 7일 밝혔다.딜리셔스 페스티벌은 이마트24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전국 가맹점 경영주와 이마트24에 상품을 공급하는 다양한 협력회사가 한자리에 모여 상품, 마케팅, 운영 등 올해 트렌드와 상품 전략에 대해 공감하고, 동반 성장의 의지를 다지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이마트24는 ‘놀라움 새로움 즐거움’ 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 맞춰 이마트24가 추구하고 있는 ‘딜리셔스 아이디어’ 가치를 공감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차별화 상품·마케팅·IT기술 등을 가맹점 경영주가 오감을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딜리셔스 페스티벌에 방문한 경영주는 영상 미디어관을 통해 이마트24의 전략과 비전을 보고 듣고, IT서비스관에서 가맹점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AI 기반 점포 운영 시스템 및 PDA, 무인출입인증기, 3D매장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또 향후 진행될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마케팅과 원둥이를 활용한 캐릭터 마케팅, O4O 서비스의 핵심인 이마트24 모바일앱 전략을 비롯해, 이마트24 표준 매장을 실제 구현해 각 매대의 신상품과 상품 전략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아울러 올해 집밥·홈술·헬시플레저·컬래버레이션 등 트렌드에 맞춰 개발·출시 예정인 PL(자체 브랜드)· NB(제조사 브랜드) 상품을 맛 보고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오감을 자극하는 경험을 제공해 가맹 경영주의 매장 운영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김장욱 이마트24 대표이사는 "이마트24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객들에게 혜택과 재미를 선사하고,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상품 개발과 도입으로 이마트24의 상품·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딜리셔스 페스티벌을 통해 향후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고, 가맹점과 협력회사, 본사 직원들이 소통함으로써, 이마트24가 한번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pr9028@ekn.kr이마트24 딜리셔스 페스티벌 내부 조감도

[유통가 소식통] 봄 노마스크족 잡아라…신세계百, 전점서 코스메틱 페어

◇ 신세계百, 9일부터 봄맞이 코스메틱페어 신세계백화점이 뷰티의 계절로 꼽히는 ‘봄’을 맞아 이달 9일부터 19일까지 전 점에서 코스메틱페어를 열고 화장품 수요 잡기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에스티로더, 비오템 등 화장품 브랜드 80여 개가 대거 참여한다. 우선 비오템은 오비타미네 증정품 세트를 신세계 단독으로 준비했다. 오비타미네 샤워젤 75ml 구매 시 샤워젤 7ml, 바디밀크 20ml, 핸드크림 20ml,보꼬포렐 립 버터 5ml 구성한 세트를 증정한다. 강남점 1층 더 스테이지 공간에서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에스티로더의 대형 팝업을 연다. 방문 고객에게는 맞춤형 피부 컨설팅 서비스와 제품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팝업 오픈을 기념해 베스트셀러 상품인 갈색병 115ml 세트 구매 시 갈색병 50ml를 추가 증정한다. 다양한 메이크업쇼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대구신세계, 하남점 샤넬 뷰티 매장에서는 ‘루쥬 코코 립 밤 메이크업쇼’를 진행한다. ◇ CU, 대동여주도와 소규모 양조장 알리기 프로젝트 BGF리테일의 편의점 CU가 전통주 콘텐츠·유통 플랫폼인 ‘대동여주도’와 손잡고 전국 소규모 양조장 알리기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전국 점포를 통해 전국의 소규모 양조장에서 생산된 우수한 상품을 소개하는 대표 판매처로 나서는 것이다. 대동여주도는 국내 양조장의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며 우리 술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곳이다. 매주 전통주 전문가가 직접 평가하는 ‘한국술 테이스팅 리포트’를 발표해 소비자들에게 상품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CU가 대동여주도와 손잡고 소개하는 상품은 대동여주도 소속 전통주 소믈리에를 비롯한 주류 전문가들이 엄선한 것으로 모두 서울, 대전, 충남 등에 위치한 소규모 양조장에서 개발됐다. 상품은 자체 평가에서 맛과 향에 있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전통주 3종과 과실주 1종 총 4종으로 구성됐다. ◇ 롯데온·한샘, 희망일 배송 서비스 도입 롯데온과 한샘이 이달 6일부터 소비자가 원하는 날짜에 상품을 배송해주는 ‘희망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희망일 배송 서비스는 최소 1일에서 최대 30일까지 자유롭게 가구 배송 및 시공 날짜를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다. 소비자은 구매 과정에서 희망일을 지정하면 별도의 상담원과의 통화 없이 정해진 날짜에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있다. 다만 배송일 이전에 배송 예정일이나 준비사항은 소비자에게 메시지를 통해 알려준다. 희망일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은 식탁, 옷장, 소파, 침대 등 롯데온에서 판매하는 한샘 상품 1800여 개다. 롯데온은 희망일 배송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오는 12일까지 한샘 상품을 최대 23%할인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식탁세트, 신학기 시즌 아이방 인테리어 상품, 피로 회복을 돕는 침대와 쇼파 등이다. ◇ 신라면세점, 멤버십 제도 전면 개편 신라면세점은 이달 7일부터 멤버십 제도 전면 개편을 통해 온·오프라인 멤버십을 하나로 통합하고, 등급별 할인율 상향과 제휴처 확대로 고객 편의와 혜택을 강화한다. 올해부터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구매금액에 해당하는 멤버십 등급으로 익일 자동 설정되며, 적용 즉시 이에 대한 혜택(블랙, 블랙 프레스티지 등급은 연 1회 별도 선정)을 받을 수 있다. 신라면세점은 최상위 등급인 블랙 및 블랙 프레스티지 등급을 제외한 나머지 등급의 산정 기간을 기존 3년에서 2년으로 변경했으며 등급별 선정 기준 또한 낮췄다. 아울러 골드 플러스, 다이아몬드 등급을 신설했으며 구매금액에 따른 S리워즈 기본 적립률 우대 등 혜택도 추가했다. ◇ 풀무원, 디지털 학습 플랫폼 ‘디지털 아카데미’ 오픈 풀무원이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풀무원은 DX(디지털 전환) 전략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임직원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학습 플랫폼 ‘디지털 아카데미’를 오픈했다. 풀무원 디지털 아카데미는 신규입사자 교육, 리더십 교육 등 기존 주요 교육 과정들을 DX관점에서 재구성함으로써 DX가 모든 프로그램의 기반이 되도록 설계했다. 특히 경영진들에게는 DX 변화를 주도적으로 리드할 수 있도록 전략 과제 발굴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실무자들에겐 디지털 마인드셋과 기술적 무장에 초점을 두도록 구조화했다.pr9028@ekn.krclip20230307100633 신세계백화점 본점 프라다 향수 팝업스토어 관련 이미지 clip20230307100736 대동여주도의 김다슬 소믈리에(2021년 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 경기 대회 우승자)가 소규모 양조장에서 생산된 4종의 술을 소개하고 있다. [첨부사진] 롯데온X한샘 희망일 배송 서비스 롯데온·한샘 희망일 배송 서비스 도입 관련 이미지 clip20230307101036 신라면세점 멤버십 등급제도 개편 이미지 clip20230307101144 풀무원 관계자가 디지털 학습 플랫폼 ‘디지털 아카데미’를 통해 온라인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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