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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고물가 짠물소비 확산… 2+1보다 1+1 구매 더 늘어"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물가 인상 여파로 ‘짠물소비(불필요하고 과도한 소비를 줄이는 것)’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최근 편의점에선 2+1 보다 1+1 상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U는 편의점을 대표하는 프로모션인 +1 증정 행사의 매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행사 상품 중 1+1 상품의 매출 비중이 10%p 이상 증가한 반면, 2+1 행사 상품의 비중은 6%p 가량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CU의 전체 판촉(증정, 할인 등) 행사에서 연도별 +1 증정 상품의 매출 비중 변화를 살펴 보면, 1+1 행사 상품의 비중은 2020년 17.2%, 2021년 21.1%로 증가했고 물가 인상이 본격화된 2022년 27.2%까지 크게 증가한 뒤 올해(1~2월) 29.0%까지 올랐다. 같은 +1 증정 행사이지만 2+1 행사 상품은 상대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2+1 상품의 연도별 매출 비중은 2020년 67.1%, 2021년 62.7%에서 2022년 57.5%까지 줄었다가 올해 61.4%를 기록했다. 1+1 상품의 매출이 가장 두각을 나타낸 품목은 음료쪽이다. 음료의 1+1 행사 상품 매출 비중은 2020년 8.3%, 2021년 10.8%, 2022년 16.2%, 올해는 16.6%까지 높아졌다. 다른 상품 비중이 평균 2~3% 증가한 것에 비하면 가장 높은 증가폭이다. 이렇게 편의점의 1+1 행사에 대한 수요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잇따른 물가 인상으로증정 행사에 대한 민감도가 더욱 커지고 지출을 최소화 하려는 소비 심리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CU는 이러한 소비 동향 변화에 맞춰 올해 +1 행사 대상 상품 수를 3년 전 대비 50% 이상 더 늘렸다. 특히, 고객들의 최근 선호도를 반영해 1+1 행사 상품 수를 이전 보다 무려 94.5%나 확대해 선택의 폭을 넓혔고 2+1 상품은 43.3% 늘렸다. 김명수 BGF리테일 엠디(MD) 기획팀장은 "최근 편의점이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쇼핑 채널로 자리잡으면서 전방위 물가 인상 속에 +1 증정 행사에서도 짠소비 트렌드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CU는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구매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그에 맞는 초특가 상품의 기획과 알뜰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clip20230320140505 편의점 CU를 찾은 소비자가 1+1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배민 배달비 더 싸진다…주문자 평균 2천원 안팎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배달의민족(배민)이 음식점 사업주와 소비자의 배달 비용 부담을 덜어 주는 새 서비스를 오는 4월에 선보인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신규 배달 서비스 ‘알뜰배달’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알뜰배달은 기존 배민1 한집배달과 동일하게 배민이 직접 배달까지 책임지면서도, 배달동선에 따라 최적묶음배달을 시행해 식당과 소비자의 배달 비용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알뜰배달을 이용하는 사업주는 배달비 2500~3300원(부가가치세 별도)만 부담하면 된다. 배민은 지역별 배달거리 등을 고려해 배달비 기본가격 범위 내에서 할인율을 탄력적용할 예정이다. 주문 중개 이용료는 배민1·오픈리스트와 동일한 6.8%를 적용한다. 아울러 소비자가 내는 배달 팁도 주문금액과 거리, 주문 시간대, 지역에 따라 달라지지만 평균 2000원 안팎으로 예상돼 기존 배민1 한집배달보다는 평균 부담액이 줄어들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소비자 입장으로 본다면 배민1 서비스 이용하는 음식점이 알뜰배달에도 가입하면 해당 음식점의 식품을 주문하려는 소비자들은 배달앱 화면에서 기존의 ‘배민1’ 배달과 ‘알뜰배달’ 서비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알뜰배달은 오는 4월 19일 대구·인천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 시범 도입한 뒤 차례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배민1 이용 사업주뿐 아니라 신규 사업주도 신청·이용할 수 있다. 권재홍 우아한형제들 사업부문장은 "그동안 소비자와 업주의 배달비용 부담은 낮춰드리면서 배민의 수준 높은 배달 품질을 제공해드리기 위해 고심했다"며 "알뜰배달을 통해 더 다채롭고 편리하게 음식을 주문하고 받아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알뜰배달 출시에 맞춰 기존 배민1이 제공해 온 한집배달 서비스는 ‘배민1 한집배달’로 서비스명이 바뀌고, 오는 28일부터 배민 앱에서 적용된다. pr9028@ekn.kr[보도자료 이미지] 우아한형제들_알뜰배달 도입_230320 (1) 배달의민족 알뜰배달 이미지 배민 배민 외식업 광장 공지사항 화면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센터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 앞당긴다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자사 물류센터 10개소에 자원순환 플랫폼 에코야(ECOYA) 구축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021년 12월 에코야 개발사 HRM과 업무협약 체결 후 해당 솔루션을 도입해 자사 물류센터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에코야는 폐기물의 모든 처리 과정에 대한 현황, 재활용율 및 탄소 저감 효과 등 물류센터 내 폐기물 통합 데이터 관리 기능을 수행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에코야 데이터를 기반으로 △폐기물 관리 투명성 제고 △재활용율 증대 △친환경 리사이클링 물류 부자재 개발 등 물류센터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폐자원 유통물류 사업 및 외부 자원순환 솔루션 사업 등 신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자원 선순환 활동은 기업 ESG 경영을 실천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자체적인 ESG 경영뿐만 아니라 향후 친환경 물류 통합 솔루션 구축을 통해 자원순환 및 친환경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sj@ekn.krimage001

상장연기 컬리 "수익 호전" 호언에 시장은 "글쎄…"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올해로 예정된 상장을 미룬 새벽배송 플랫폼 마켓컬리의 ㈜컬리가 수익성 개선의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것과 달리 시장에선 컬리의 사업 지속성에 회의론이 커지고 있다.지난해 국내외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등에 따른 국내 증시 부진으로 기업공개(IPO)를 통한 투자금 확보 계획이 무산된 컬리의 현금 보유액이 줄고 있는데다 김슬아 대표의 보유 지분도 적어 향후 신규투자 확보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이다.19일 컬리와 자금시장에 따르면, 컬리는 이달 말에 지난해 연간 실적과 감사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이다. 그러나 지난 주에 주주총회 소집통지 과정에서 지난해 실적이 일부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컬리는 지난해 거래액이 전년동기 대비 32% 증가한 2조6000억원 수준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2조원 이상으로 30% 신장해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반면에 영업적자는 233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2% 불어나 여전히 누적 적자가 쌓이고 있다.중요한 것은 현금보유액이다. 현금보유액은 기업의 사업 지속 기간을 가늠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컬리의 현금 보유액은 4000억원으로 추정됐는데, 연간 기준으로 지난해 말 컬리의 현금 보유액은 1950억원까지 줄었다.문제는 김슬아 대표의 보유 지분이 적어 신규 투자처를 쉽게 확보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현재 김슬아 대표의 보유 지분은 5% 초반대로, 컬리는 세콰이어캐피탈·힐하우스캐피탈 등 외국계 재무적투자자(FI)가 절반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구조이다. 컬리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투자를 더 받아야 되는데 지금 스타트업들을 포함해서 최근에 너무 분위기가 안 좋아졌지 않냐"며 "컬리가 상장을 연기한 뒤 돈을 더 이상 확보하기 어렵다는 우려감에 내부에서도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라고 귀뜸했다.이같은 컬리의 사업지속 회의론이 일고 있는 또다른 이유로 일반배송보다 비용 부담이 큰 ‘새벽배송’의 사업구조도 지적됐다. 새벽배송은 신선상품이 많은 특성상 콜드체인 시스템이 구축된 물류센터를 갖춰야 하고 이를 나를 수 있는 냉동탑차가 필요하다. 새벽에 물류작업, 배송 등이 이뤄지기에 인건비도 주간배송과 비교해 많이 든다는 설명이다..새벽배송에 뛰어들었던 롯데그룹이나 GS리테일·프레시지·BGF 자회사 헬로네이처 등 다른 경쟁사들이 줄줄이 새벽배송에 발을 뺐으며, 신세계 SSG닷컴도 지난해말 충청권의 새벽배송 서비스를 종료하고 배송 효율화를 꾀했다.그럼에도 컬리는 2021년 서울과 수도권에서 시작된 새벽 배송을 부산·울산까지 확대한 데 이어 지난해 올해 창원·평택의 물류센터 가동을 위한 투자를 지속했다.여기에 컬리가 추진중인 신사업이 아직은 큰 성과를 이뤄내지 못했다는 점도 컬리의 고민을 더해주고 있다.대표적인 신사업이 화장품이다. 컬리는 지난해 11월 ‘뷰티컬리’를 출시하고, 모델로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를 발탁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마켓컬리의 올해(1월1일~3월10일) 메이크업 카테고리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4% 급증하는 등 성과를 거뒀으나, 업계는 여전히 유의미한 실적 달성이라고 평가하는 분위기가 아니다.업계 한 관계자는 "명품 화장품은 백화점을 끼고 있는 이커머스가 더 잘 할 수 있는 분야"라며 "뷰티컬리가 출시 이후 눈에 띄게 방문자 수치가 증가했다는 성과들은 보여주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같은 우려 섞인 지적에 컬리 관계자는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공헌이익이 지난해 4분기 크게 늘었다"고 반박했다. 적자 폭도 줄었지만 마케팅 판관비가 줄면서 수익성도 호전되고 있다며 일부 회의론을 일축했다.pr9028@ekn.kr마켓컬리 이미지

위스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대형마트에서 ‘중장년층의 고급 술’ 양주의 매출이 ‘국민 술’ 소주의 매출을 넘어섰다. 중장년층 전유물로 여겨지던 위스키 등 양주가 코로나 이후 젊은층 사이에서 ‘홈술(집에서 즐기는 술)’에 적합한 주류로 자리잡은 결과로 풀이된다. 이마트는 올해 1∼2월 위스키, 브랜디, 럼 등 일반적으로 양주로 분류되는 주류 매출이 소주보다 3.6% 더 많았다고 19일 밝혔다. 1∼2월의 소주 매출을 100%로 놓았을 때 양주 매출 비중은 2021년 81.3%에서 지난해 95.8%까지 늘었고 올해 들어 103.6%로 소주를 넘어선 것이다. 양주 매출은 지난해 전년대비 20.2% 증가했고, 올해에는 1∼2월 전년동기 대비 9.2% 증가했다. 반면 소주 매출은 지난해 전년대비 13.1% 증가했고 올해 1~2월 전년동기 대비 1% 증가하는 등 양주 매출 증가세에 미치지 못했다. 대표 양주 품목인 위스키의 경우, 구매 고객을 연령별로 보면 30대 이하가 39.4%로 가장 많았고, 40대 24.3%, 50대 17.4%, 60대 6.6% 순이었다. 20~30대 젊은층이 위스키 최대 소비층으로 떠오른 것이다. 또한 이마트의 위스키 전용잔 매출도 지난해 전년동기 대비 340% 증가해, 같은 기간 소주잔 매출이 31.8% 감소한 것고 대비됐다. 같은 기간 토닉워터 등 탄산 믹서는 63.8%, 레몬은 16.4% 매출이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 이후 ‘홈술’, ‘혼술(혼자 마시는 술)’ 트렌드 확산으로 젊은층 사이에 도수가 높은 양주를 ‘하이볼(위스키 또는 브랜디에 소다수나 물을 타고 얼음을 넣은 음료)’ 등으로 만들어 집에서 즐기는 문화가 정착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커지고 있는 홈술, 혼술 트렌드의 가장 큰 혜택을 받은 주종이 양주"라며 "이제는 양주가 과거처럼 독한 술 이미지가 아니라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술로 자리 잡으면서 꾸준히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pr9028@ekn.kr이마트 양주 매출 소주 넘어서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의 위스키 매장 모습. 사진=이마트

롯데월드타워, 내달 15일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유망 뮤지션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게 야외 공연 관람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버스킹 오디션 행사를 개최한다. 19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롯데월드타워는 다음달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롯타 버스킹 오디션’을 개최한다. 롯데월드타워는 고객에게 휴식을 선물하고 뮤지션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 계절마다 야외 잔디광장에서 버스킹 프로그램을 개최해 왔다. 올해는 일상회복 이후 첫 봄을 맞아 공연 규모를 확대하고 색다른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처음으로 오디션 방식을 도입한다. 이 행사는 다음달 15일 오후 2~6시 열리며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로 순위를 결정한다. 롯데월드타워는 고객이 버스킹과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잔디광장에 돗자리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롯타 버스킹 오디션’의 참가자 모집은 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이며, 이번 행사는 대중음악 분야에 한정해 모집한다. 롯데월드타워는 내부 심사를 거쳐 다음달 6일 본선 참가자 10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본선 1~3등 수상팀은 각각 1000만~3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향후 상시 개최될 ‘롯타 버스킹’ 공연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오디션 참가와 공연 관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롯데월드타워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r9028@ekn.krrestmb_allidxmake (2)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 전경. 사진=롯데물산

인천공항 면세점 롯데 울고, 신라·신세계·현대百 웃었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인천국제공항 면세 사업자 입찰에서 신라·신세계·현대백화점이 1차 심사를 통과해 오는 4월 관세청 심사를 넘기면 최종 낙찰자로 확정된다. 1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 내 면세사업구역 5개 사업권 입찰 1차 심사 결과 응찰 5개 면세사업자 중 신세계디에프·호텔신라·현대백화점 면세점이 2차 심사 대상자로 선정됐다. 국내 1위 면세점사업자 롯데면세점과 국내 면세점시장 진입을 노린 중국국영면세품그룹 CDFG 2곳은 탈락, 고배를 마셨다. 인천공항 면세사업자 선정은 사업제안서 평가, 입찰가 개찰 결과 등을 합산해 사업권별 복수 사업자를 선정한다. 이번 1차 심사에서 △1그룹 DF1· DF2구역(향수·화장품·주류·담배) 신라와 신세계 2곳 △2그룹 DF3· DF4구역(패션·부티크) 신라와 신세계 2곳 △3그룹 DF5구역(부티크) 신라·신세계·현대백화점 3곳으로 정해졌다. 업계에 따르면, 신라는 1그룹에서, 신세계는 2그룹에서 최고입찰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감한 응찰 전략으로 신라와 신세계는 최소 2개 사업권을 확보한 것으로 업계는 풀이했다. 업계는 국내 면세사업자 1위 롯데가 이번 인천공항 입찰 1차 통과명단에 들지 않은 것을 이변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1그룹 참여 사업자 중 최저 입찰가를 제시한데다, DF5 입찰 경쟁에선 사업제안서 평가에서 현대백화점에 밀려 탈락했기 때문이다. 입찰 대상 그룹 내 중복낙찰이 불가능하기에 DF5 사업권은 현대백화점이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롯데로서는 22년만에 인천공항 면세사업에서 손을 떼게 된 셈이다. 세계 1위 면세사업자인 중국 CDFG의 탈락도 다소 예상밖 결과라는 반응이었다. 다만, 업계는 ㅈ중국측이 기대와 달리 자본력에 걸맞지 않은 낮은 입찰가와 사업제안서 미비 등에다 국내 면세사업 운영 경험 부재가 결격사유로 작용해 입찰을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해석했다. 인천공항 면세사업자 최종 낙찰자 선정은 4월 중 관세청 심사를 거쳐 발표되고, 최종 낙찰자는 오는 7월께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내부 모습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내부 모습. 사진=연합뉴스

"황금수저 받아가세요" NS샵플러스, 봄맞이 상품 특집 방송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NS홈쇼핑은 이달 19일 티커머스 ‘NS샵플러스’에서 ‘새봄 점프 업’특집 방송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NS샵플러스 새봄 점프 업은 다양한 봄맞이 새 단장 상품을 선보인다. 먼저, 산책하고 운동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신발 상품을 대거 편성했다. 오전 6시 ‘르까프 니트 트레일화 1종 (4만9800원)’을 선보이고 오전 10시 40분에는 ‘올리 소가죽 제인 컴포트 슈즈(3만9000원), 오후2시 40분에는 ‘네파이젠벅 트래킹화1종(79,000원)’, 오후 6시 40분에는 ‘밀레 러닝화 1종(7만9000원)’을 방송한다. 캠핑부터 골프까지 야외활동에서 필요한 봄 외투도 선보인다. 오전 11시 40분에는 ‘펠틱스 바람막이 1종(3만9000원)’ 오후 1시 40분에는 ‘푸마골프 남녀 재킷’ 을 7만9000원에 판매한다. 각 상품 별로 마련된 할인쿠폰과 특별 적립금 등 다양한 혜택을 적용해 올 시즌 최강 조건으로 봄 시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각 상품 방송과 NS몰 앱 상품 상세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구매자 대상으로 자동 응모되는 ‘황금 수저 이벤트’도 진행된다.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황금 수저(3.75g)’를 준다. 제세공과금은 당첨자 부담이며 당첨자 확인은 4월 4일 NS몰 이벤트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pr9028@ekn.krclip20230317094406 NS홈쇼핑 ‘NS샵플러스’ 새봄점포업 특집 방송 이미지

[NOW쇼핑타임] 백화점 팝업서 놀고, 마트서 반값할인 즐긴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오는 18∼19일 3월 셋째주 주말을 맞이하는 유통업계가 한층 다채로운 할인·체험 행사로 겨우내 움츠렸던 소비자의 놀거리·먹거리 행락심리를 기지개 켜게 만든다. 백화점이 ‘셀피(사진찍기)’와 ‘캐릭터 굿즈 모으기’를 즐기는 젊은 MZ세대(1980~2000년 초반 출생)를 겨냥해 이색 팝업스토어와 함께 봄 패션 브랜드와 주류 등을 잇달아 할인 판매하며 대형마트는 이번 주말에도 반값 할인과 원플러스 원(1+1) 행사를 진행한다. ◇ 롯데백화점 캐릭터 굿즈 팝업스토어 ‘볼거리’, 현대백화점 아디다스·위스키 할인 롯데백화점은 캐릭터와 셀피를 좋아하는 MZ세대를 겨냥해 17일부터 이달 말까지 잠실 롯데 월드몰 지하 1층 광장에서 ‘봄 소풍’을 테마로 한 ‘시시호시X위글위글 피크닉’ 팝업 스토어를 열고, 다양한 콜라보 상품 및 이벤트를 선보인다. 시시호시는 론칭 3년째를 맞은 롯데백화점의 의식주 토탈 브랜드로, 최근 국내 유명 디자인 브랜드 ‘위글위글’과 손잡았다. 위글위글은 화려한 색감과 레트로풍의 ‘스마일 플라워’, ‘위글베어’ 등의 대표 캐릭터를 앞세워 다양한 굿즈류를 선보이며 인기몰이하고 있는 국내 디자인 브랜드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선 80여종의 위글위글 봄 시즌 인기 상품과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단독 콜라보 상품을 전개한다. ‘봄 소풍’이라는 테마에 걸맞게 파티컵 세트, 피크닉매트, 와인백 등 20여종의 피크닉 상품을 비롯해, 유리컵, 텀블러 등 키친 웨어 10여종, 그립톡, 마우스 패드 등 문구 액세서리 40여종, 우산 등을 포함한 잡화류 10여종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사진 찍기와 뉴트로를 좋아하는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해 특별 제작한 1회용 필름 카메라도 300개 한정판매한다. 아울러 한때 품절 대란을 불렀던 상품인 시리얼머그, 실리콘참, 타포린 백들도 이번 행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17∼19일 사흘간 점포별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더현대 서울에서는 행사 기간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아디다스 종합 할인전’을 진행해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는 윈드브레이커(5만 1600원), 반바지(2만4500원) 등이 있다. 신촌점은 지하1층 명인명촌 매장에서 오는 19일까지 봄맞이 봄나물 양념 할인전을 진행해 인기 봄나물 양념 상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양념 고추장(1만 2600원), 양념 간장(1만800원), 양념 식초(1만3000원)등이 있다. 판교점은 같은 기간 지하1층 식품관에서 대규모 위스키 페어 ‘위스키 잇(Whisky Eat)’를 진행해 맥캘란·발베니·히비키·카발란 등 총 15개 위스키 수입사의 프리미엄 위스키부터 보드카, 진 등 인기 주류 210여 종을 선보인다. 대표적인 제품은 맥캘란 18년산 더블캐스크(700ml·45만9000원), 발베니 14년산 캐리비안 캐스크(700ml·19만원) 등이 있다. ◇ 대형마트, 앞다퉈 ‘주말엔 반값에 드립니다’ 대형마트 업체들은 이번주 주말 반값할인, 1+1 등 파격적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이마트는 최대 50% 할인부터 1+1까지 다양한 행사상품을 준비했다.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한우 국거리, 불고기(100g·냉장)을 50%, ‘프리미엄 딸기 전품목’을 20% 할인한다. 또한 광어회(대·340g·팩)을 1만원 할인한 2만4800원에, 인기 키친델리 상품 ‘양장피’와 ‘스시-e 베스트 모둠초밥’을 각각 20% 할인한 1만1984원,1만4384원에 판매한다. 가격이 크게 올랐던 애호박의 경우, 개당 1980원에 원플러스 원(1+1) 혜택으로 제공하고, 청도미나리, 제주 구좌당근, 표고버섯, 양배추 등도 할인가에 준비했다. 피코크는 정통깐풍기, 초마짬뽕, 낙지볶음밥, 인기 밀키트 등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20~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가공식품 코너에서는 ‘팔도 왕뚜껑 4입’과 ‘베지밀 16입 두유 3종’을 1+1 혜택으로 선보이고, 신상품으로 콜라보 상품 ‘롯데 돼지바X찰떡파이 3종(돼지바, 땅콩돼지바, 핑크돼지바)’을 각 3980원에 선보인다. 지난 1일부터 창립 26주년 단독 슈퍼세일을 진행 중인 홈플러스는 회원 8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마이 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을 총망라해 최대 50%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멤버특가’ 행사를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마이 홈플러스 멤버십’은 누구나 별도의 가입비용 없이 가입할 수 있다. 먼저 ‘멤버특가’ 행사 첫 주차(3월 16일~22일)에는 홈플러스가 자랑하는 다양한 신선식품을 ‘마이 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 최적가에 제공한다. 미국산 소고기 전 품목, 캐나다산 삼겹살과 목심을 최대 40%하고, 18일에는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을 50% 할인(온라인 제외) 가격으로 선보인다. 또한 ‘토마토 유니버스’를 진행, 대저토마토 등 15종의 토마토 전 품목을 행사카드(국민·농협·우리·하나·롯데·현대·전북·광주) 결제 시 최대 3000원 할인하고 토마토 샐러드 등 토마토 관련 먹거리 상품도 다양한 할인 혜택을 담아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다가오는 봄을 맞아 오는 22일까지 다채로운 먹거리 행사를 준비했다. 엘포인트(L.POINT) 회원이라면 16일부터 19일까지 신선한 한우와 호주산 소고기를 최대 5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최상급 소고기 품질을 자랑하는 ‘마블나인 한우 등심(100g·냉장·1++(9)등급)’은 9900원에, 단 4일간만 특가 행사 진행하는 ‘1등급 한우 양념 소불고기(100g·냉장·원산지별도표기)’는 1995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봄맞이 원기 충전을 위해 수산 보양식으로 ‘데친문어(100g·냉장·모리타니)’와 ‘완도 활전복(중·5마리·냉장)’를 각각 3990원, 9950원에 선보이며, 보양식 대표주자인 ‘양념 민물장어구이(200g·냉장·원산지별도표기)’는 엘포인트 회원에게 40% 할인된 금액인 9900원에 판다.pr9028@ekn.kr[사진1_Main] 시시호시x위글위글 피크닉 팝업 스토어 이미지 롯데백화점 시시호시·위글위글 피크닉 팝업스토어 이미지 clip20230316140000 홈플러스 모델들이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마이 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800만 명 돌파 소식과 창립 26주년 기념 ‘멤버특가’ 행사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백화점판교점 위스키 잇 행사 발베니 위스키. 현대백화점 판교점 ‘위스키 잇’ 행사제품 발베니 위스키.

GS25, 역대급 흥행 ‘갓세일’ 시그니처 행사로 키운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 2월 첫 번째로 진행한 ‘갓세일’이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1년간 진행된 유사 행사의 평균 실적 대비 행사 상품 매출은 83.7% 신장했으며, 직전 주 동기 매출과 비교할 시 무려 249.6%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큰 호응을 끌었던 맥주 4캔(번들) 8000원 행사 상품 매출은 직전 주 동기 매출 대비 최대 697% 급증했고, ‘ㅋㅋ만두’ 등 냉동 간편식품(492%), ‘오뚜기육개장’ 등 용기면(409%) 또한 매출이 크게 오르며 갓세일 전체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갓세일은 치솟는 물가 안정에 적극 기여하고자 GS25가 올해 새롭게 기획한 시그니처 행사(브랜드를 상징하는 행사)다. 최고를 의미하는 접두사 갓(GOD)과 할인을 의미하는 세일(SALE)을 붙여 ‘파격적인 행사’를 선보이겠다는 의지와 갓세일(GOD SALE)의 영문자로 보는 즉시 GS25가 연상될 수 있는 중의적 표현이 행사명으로 활용됐다. 갓세일은 고객 구매 데이터 및 계절 요소를 고려해 구성한 생활 필수 상품들을 초저가 행사로 선보이며 매달 20일부터 말일까지 연간 고정 행사로 개최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GS25는 이달 20일부터 두번째 ‘갓세일’을 개최한다. 라면, 즉석 식품, 우유, 맥주, 과일, 반려동물 용품, 건전지 등 총 72종의 생활 필수 상품을 원플러스원(1+1), 초특가 등의 파격 행사로 구성했다. 주력 행사 상품인 삼양쇠고기면(5입), 삼양라면(대컵), 오뚜기 3분요리 3종, 평창수500ml, 에너자이저맥스 2종 등은 1+1 행사로 기획됐으며 햇반210g(8입)의 경우 6만개 물량이 선착순 2+1으로 판매된다. 반값 콘셉트로 기획된 풀무원목초란(10입)과 더도톰한3겹데코 화장지 등은 정가 대비 50% 할인된 3300원, 1만9900원으로 각각 운영되며 밀크플레이션 안정 상품으로 구성된 대니쉬우유900ml(2입)의 경우 온-오프라인 최저가 수준인 4480원, 서울딸기우유200ml, 찰떡시모나 등 우유, 아이스크림 6종의 경우 1+1 행사로 판매된다. 맥주 번들 8000원 시대를 연 주류 할인 행사도 지속된다. 스텔라, 호가든로제캔 등 5종의 맥주를 4캔(번들) 구매할 시 8000원, 하이네켄 에델바이스 등 맥주 3종을 6캔(번들) 구매할 시 1만 2000원에 구매 가능한 초특가 주류 행사가 진행될 방침이다. 최승훈 GS25 플랫폼마케팅팀 매니저는 "고물가 시대 생활 필수품을 초저가로 선보이는 콘셉트의 갓세일 행사가 소비자로부터 기대 이상의 큰 호응을 끌고 있다"며 "매월 20일마다 열리는 갓세일을 GS25의 시그니처 행사로 육성하며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여가는데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 GS25 모델이 갓세일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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