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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제주 특화 음료 서울 등 7개 매장서 한정판매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스타벅스코리아는 오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제주 지역에서만 출시하는 제주 특화 음료 2종과 푸드 3종을 제주도 지역이 아닌 서울과 남양주, 양평, 대구 등에 위치한 7개 매장에서 한정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7개 매장에선 제주 신규 음료인 ‘제주 말차 & 애플망고 블렌디드’와 기존 인기 음료인 ‘제주 비자림 콜드 브루’ 등 음료 2종을 비롯해, ‘새코롬 한라봉 크림 케이크’, ‘땅콩 버터 치즈 케이크’, ‘제주 당근 산도롱 샌드위치’ 등 제주 신규 푸드 3종을 경험할 수 있다.이번 한시적인 확대 판매는 제주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지역 한정 제품을 더 많은 손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신제품과 함께 대표 품목으로 선별해 준비했다.확대 판매 매장은 더북한산점, 더북한강R점, 더양평 DTR점, 경동1960점, 별다방점, 이대R점, 대구종로고택점 등 총 7개 매장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특화 매장부터 음악감상, 휴식 등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매장, 스타벅스 코리아 1호점 등 소비자에게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하는 매장으로 선별됐다.새롭게 출시하는 ‘제주 말차 & 애플망고 블렌디드’는 제주 말차와 애플망고를 사용하여 제주의 유채꽃 밭이 생각나는 화사한 비주얼이 특징이다. 마치 빙수를 먹는 듯한 두툼하고 달달한 애플망고 토핑과 쌉싸름한 제주 말차가 더해져 맛과 비주얼 모두에서 제주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제주 비자림 콜드 브루’는 제주도에서 2020년 첫 출시 당시 많은 인기를 얻어 이듬해 여름에 전국 매장에서 ‘포레스트 콜드 브루’라는 이름으로 200만 잔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제주도 대표 특화 음료이다.스타벅스는 이번 확대 판매를 기념해 오는 28일부터 7개 매장에서 3만 원 이상 구매 시 베어리스타 키체인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pr9028@ekn.kr스타벅스 ‘제주 말차 & 애플망고 블렌디드’.

신세계百, 대규모 쇼핑 행사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완연한 봄을 맞아 이달 31일부터 4월 27일까지 대규모 쇼핑축제인 ‘신백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역대급 카드 사은행사를 진행한다.우선, 4월 1일부터 4일까지 패션 장르에서 신세계 제휴카드(씨티·삼성·신한·하나·BC바로)로 30·60·100만원 결제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7%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4월 1일부터 6일까지 신세계 바이어가 엄선한 2만개 이상의 특가 상품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모바일 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동물복지인증받은 유정란(15구) 3800원, 크루드유기농 엑스트라버진올리브오일 4900원, 한우 불고기(400g, 1팩) 1만4200원 등이 있다.아울러 신세계백화점은 프로야구 개막식에 맞춰 열리는 랜더스데이를 기념해 신세계 모바일 앱 접속 시 다운 가능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4월 10일부터 16일까지 ‘새 신 신고 떠나는 야구장’이라는 주제로 선보이는 있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나이키, 컨버스 등 인기 신발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신세계 강남점은 오는 31일부터 14일까지 영국 패션 디자이너 스텔라맥카트니와 이탈리아 디자인기업 비앤비가 협업한 특별한 팝업 행사를 선보인다. 신세계 단독으로 여는 이번 팝업에서는 르밤볼레 소파의 신규캡슐 컬렉션을 소개한다. 이탈리아의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마리오 벨리니(Mario Bellini)가 디자인한 르밤볼레는 모던한 아름다움과 몸을 감싸 안는 듯한 편안함과 탄성이 특징이다. pr9028@ekn.kr신세계백화점 ‘신백페스타’ 이미지

[Now 쇼핑타임] 산으로, 필드로~유통가, 골프·등산용품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춘삼월도 벌써 하순으로 접어든 3월 넷째주 주말을 맞아 유통업계가 봄철 골프와 캠핑, 등산 등 레저활동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풍성한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백화점이 한정판 골프용품과 함께 체험형 행사를 선보이고, 아웃렛(아울렛)은 젊은 2030세대 골퍼가 증가와 함께 최근 대중형 골프장 등을 찾은 ‘가성비(가격대비 성능) 골프’ 수요가 증가한 점을 감안해 골프용품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온라인몰도 본격적인 봄 골프 시즌을 맞아 골프용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반면 패션기업들은 봄철 증가하는 등산·캠핑족들을 겨냥해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했다. ◇ 신세계, 봄 라운딩 시즌 겨냥 한정판 판매·체험형 행사 백화점은 봄 라운딩 시즌을 맞아 골프 마니아층 공략에 나선다. 이를 위해 한정판 골프용품을을 선보이고 골프웨어 팝업스토어를 연다. 또한 인기 브랜드와 연계한 체험형 서비스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4월 2일까지 ‘2023 상반기 골프 대전’을 열고, 골프 시장의 큰 손으로 자리매김 중인 여성 골퍼 잡기에 나선다. 먼저, 신세계는 인기 골프 클럽과 신세계 단독 용품을 소개한다. 상반기 골프대전 행사 기간 다이와 온오프, 테일러메이드 스텔스 글로리, 젝시오12 레이디스 등 여성 골퍼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클럽을 업계 최대 규모로 선보인다. 강남점은 프리미엄 골프 클럽 브랜드인 마제스티의 특별한 모델인 ‘우루시’ 모델을 단독·한정으로 선보인다. 마제스티 우루시 모델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일본 전통 우리시 옻칠 공예 장인이 제작한 클럽으로 자개 디자인이 돋보이는 럭셔리 클럽 세트이다. 체험형 콘텐츠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는 인기 골프 브랜드 타이틀리스트와 함께 이달 29일과 30일 고객 개인별 클럽 피팅(맞춤) 서비스를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김해점에서는 4월 6∼20일 카카오프렌즈 어패럴 팝업스토어 매장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팝업 행사에서는 최대 40% 할인된 이월 상품도 준비해 눈길을 끈다. 팝업 기간 중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골프티 증정 행사를 진행하며 골프공 캘리그라피, 카카오 캐릭터 인형 뽑기 등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 "가성비 골프 수요 잡아라" 아울렛·온라인 골프용품 할인경쟁 아울렛은 봄 라운딩에 나서는 골퍼를 겨냥해 ‘가성비(가격대비 성능)’ 행사에 나선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20∼30대 MZ세대 골프인구가 늘고 골프 비용도 오르면서 최근에는 합리적인 ‘대중형 골프장’이나 ‘해외 라운딩’을 찾는 ‘가성비 골프’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봄 라운딩 계절에 접어들면서 롯데아울렛의 골프 상품군 매출은 이달 기준(3월1일~17일) 약 15% 늘어났다. 이같은 추세에 부응해 롯데아울렛은 오는 26일까지 4일간 국내 최대 규모의 골프 테마 행사 ‘렛츠파티(Let’s PAR TEE)’를 진행한다. 골프를 테마로 분위기를 연출하고 할인 행사,컬래버레이션, 이벤트 등 총망라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렛츠파티는 역대 최대 규모의 골프 행사다. 골프 수요에 맞춰 지난 해 골퍼스 위크 대비 한달 가량 일정도 앞당기고 혜택의 폭도 넓혔다. 먼저 골퍼들에게 가장 부담이 큰 용품인 골프 클럽을 40~60%할인 판매한다. 특히, 비거리 드라이버로 유명한 마루망의 ‘SG 드라이버’를 39만원에 선보인다. PRGR EX-1 아이언세트(89만원), 미즈노의 MX-70 FORGED 경량스틸 아이언 (89만9000원) 등도 대표 특가 상품이다. 골프클럽 외에도 아디다스 골프화 Tour 360 22(9만8000원) 등 다양한 골프 라운딩 필수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또한 골프 용품 브랜드 ‘코브라 골프’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단독 컬래버레이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롯데아울렛 19개점의 AK골프, 골프존마켓 매장에서 코브라의 에어로제트 드라이버를 구매하면 하이브리드, 파우치, 모자 등 약 4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4월 9일까지 타워존 2층 골프존마켓에서 ‘골프 종합 대전’을 진행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골프존마켓 매장에서 유틸리티·우드·드라이버 구매 시 각각 1만·2만·5만 마일리지를 적립해주고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대별 최대 30만원의 금액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인기 상품 할인도 진행해 PRGR 드라이버를 51만원에 할인 판매하고 야마하 여성 아이언세트를 90만원에 선보인다. 온라인몰도 봄 라운딩에 나서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11번가는 골프 라운딩 필수품을 할인하고 빠르게 배송하는 ‘슈팅배송 봄맞이 골프용품 기획전’을 오는 4월 2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기획전은 △골프클럽(핑·스릭슨·클리브랜드) △골프거리측정기(보이스캐디·파인캐디) △골프공(볼빅) △골프 패션잡화(캘러웨이·까스텔바작· 파리게이츠) 등 20여개 브랜드의 200여개 상품을 선보인다. 행사에서 구매한 올해 신상 골프용품은 주문 다음날 수령할 수 있다. 11번가는 기획전을 통해 핑 ‘G430 시리즈’(드라이버, 페어웨이우드, 아이언 세트 등), 스릭슨 ‘ZX Mk II 시리즈’(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유틸리티, 아이언 등), 보이스캐디의 GPS+레이저 거리측정기 ‘SL3’ 등 각 브랜드별 신제품을 행사 기간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 상품에는 최대 24%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11번가는 ‘7% 할인쿠폰’(5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만원)을 ID당 매일 7장씩 발급하며, 각 브랜드 상품에 따라 최대 ‘15% 할인쿠폰’(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0만원) 등도 행사 기간 추가로 제공한다. SSG닷컴도 4월 2일까지 골프용품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SSG닷컴에선 백화점 인기 브랜드는 물론, 온라인 단독으로 선보이는 기획 특가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매일 오전 9시에는 신세계백화점몰 골프웨어·용품·클럽에 적용 가능한 10%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패션플랫폼 무신사는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스프링 골프 페스티벌’에서 최대 15% 할인 쿠폰은 물론 인기제품을 40% 할인 판매하는 ‘48시간 브랜드 특가’ 코너를 진행한다. ◇ 패션업계, 등산 캠핑족 겨냥 할인행사 ‘풍성’ 코오롱FnC의 코오롱스포츠는 오는 4월 17일까지 캠핑족을 겨냥한 ‘캠핑페어’를 연다. 행사 기간 동안 면텐트 오두막(5.5· 7.8·8.8)을 포함해 타프(TARP 라지·미디움), 액세서리 대상으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오두막 텐트를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캠핑 컵을 무료 증정하며, 제품에 따라 침낭·의자 등을 지급한다. 온라인 몰 한정으로 오두막 5.5와 7.8을 구매한 소비자는 선착순으로 플로어 시트도 받을 수 있다. 아이더는 오는 봄철 등산 성수기를 맞아 4월 30일까지 온·오프라인 할인 기획전을 선보인다. 산행·일상생활에서도 활용 가능한 티셔츠·팬츠·후드티·자켓·가방·모자 등 다양한 품목 상품을 최대 6만원 할인가로 판매한다. 행사 대상 제품을 7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14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24만원·34만원 넘게 구매하면 각각 4만원, 6만원씩 할인해 준다. pr9028@ekn.krclip20230323133714 신세계백화점을 찾은 소비자가 골프클럽을 고르고 있다. [참고사진] 11번가 슈팅배송 기획전 이미지_pc 11번가 봄맞이 골프용품 기획전 이미지

BGF리테일, 편의점 유통기한 임박 식품 ‘밀웜 사료’로 재활용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 17일 그린 바이오 소재 기업 ‘케일(KEIL)’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유통기한 임박 식품을 밀웜 사료로 사용하는 자원 순환 체계 구축에 앞장선다고 23일 밝혔다.그린 바이오 산업은 농업 생명 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적용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신규 산업으로, ‘케일’은 물과 곡물의 소비량이 적고 토지 활용도가 높은 식용 곤충 밀웜을 활용한 친환경 소재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이번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BGF리테일은 물류 센터 내 유통 기한이 지나거나 임박해 폐기를 앞둔 식품을 밀웜의 먹이로 제공하게 된다. 기존에 해당 상품을 일괄 소각했던 것을 대신해 이를 바이오 산업의 자원으로 활용하면서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게 된 것이다.물류 센터에서 분류한 유통 기한 임박 상품을 케일에 전달하면 이를 재가공해 배합 사료를 만든다. 라면, 스낵, 음료, 주류 등 편의점 취급 품목의 약 80%에 해당하는 가공 식품 대부분이 밀웜의 먹이로 제공된다.케일은 이렇게 사육한 밀웜에서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오메가3 등 기능성 물질들을 추출해 유기질 비료와 축수산물 사료를 개발하고 화장품, 건강 기능 식품 등을 연구·생산하기 위한 원료로 사용한다.BGF리테일은 내달까지 약 11톤에 해당하는 유통기한 임박 식품을 케일에 전달한다. 상품 폐기를 1톤 줄일 때마다 약 0.97톤만큼의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어 총 11톤 가량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게 된다.양재석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자원 순환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이번 업무 협약이 국내 유통·식품업계에서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공익에 보탬이 되는 ESG 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케일의 연구원이 스마트팜 공장 내 사육 중인 밀웜에 배합 사료를 공급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CJ대한통운은 오늘 주문, 내일 배송 보장 서비스 ‘내일 꼭! 오네’를 오는 4월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내일 꼭! 오네’는 판매자와 별도의 서비스 계약을 통해 오늘 주문된 상품을 내일까지 고객에게 확실하게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만약 내일 배송이 이뤄지지 않으면 CJ대한통운은 판매자에게 우선 보상을 제공하게 된다. CJ대한통운은 판매자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모델을 적용한다. 판매자의 운영 상황에 맞춘 서비스로 내일 도착 상품의 주문 마감시간이 달라진다. 판매자가 물류 전과정을 요청할 경우, CJ대한통운이 운영하는 풀필먼트센터에서 오늘 자정까지 주문된 상품들에 대해 상품보관, 재고관리, 포장 등의 작업을 일괄 수행 후 전국 택배 인프라를 통해 고객에게 다음날 배송한다. 이와 달리 판매자가 배송과정만 맡길 경우, 판매자와 협의한 시간에 맞춰 판매자측에 대형 운송차량을 보내거나 집화기사가 방문해 상품을 수거해 오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 상품들은 새벽시간 동안 전국 각지로 이동해 다음날 고객에게 전달된다. 내일 배송 보장은 CJ대한통운의 첨단 물류기술들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CJ대한통운은 운송로봇이 구매자 주문정보에 맞춰 작업을 수행하고 디지털트윈으로 물류 병목현상을 파악할 수 있는 고도화된 풀필먼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4월부터 해당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물류 인프라와 시스템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첨단기술 도입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안재호 CJ대한통운 이커머스본부장은 "내일 도착보장 서비스를 통해 이커머스 시장을 활성화함과 동시에 판매자와는 사업적 동반성장을 이루고 구매자에겐 차별화된 배송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고 이커머스 물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A1 CJ대한통운이 4월부터 ‘내일 꼭! 오네’ 서비스를 론칭한다. 사진=CJ대한통운

세븐일레븐, 임창정 ‘소주한잔’ 출시 한달 만에 초도 물량 완판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가수 임창정이 손잡고 선보인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소주한잔’이 인기를 끌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22일 임창정과 함께 ‘소주한잔’을 정식 출시한지 1개월만에 초도 생산 물량 10만개가 완판됐으며, 현재 2차 물량을 긴급 생산 및 공수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소주한잔’은 출시 직후 단번에 증류식소주 1위를 차지하고 전통주 카테고리 내에서도 5위까지 올라섰다. 출시 직전 1개월(1월22일~ 2월21일) 기준 전년 동기 대비 80%의 매출신장률을 보였던 증류식소주는 ‘소주한잔’ 출시 이후 1개월(2월22일~3월21일)간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5배가 증가한 수치를 보이기도 했다. 세븐일레븐의 소주한잔은 온라인에서도 화제가 됐다. 임창정이 직접 출연한 상황극 ‘미션 임(창정)파서블’과 러블리즈의 ‘소주한잔 하이볼 레시피’ 영상 등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세븐일레븐 유튜브 채널 ‘복세편세’와 임창정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도합 100만 뷰를 넘어섰다. 김재선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담당 엠디(MD, 상품기획)는 "MZ세대(1980~2000년 초반 출생)와 중년 모두에게 어울리는 ‘세대공감주(酒)’ 로 방향성을 잡았었는데 그러한 부분이 잘 전달돼 온·오프라인 모두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주류 상품 기획으로 다양한 고객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7-11) 소주한잔 유튜브 영상 세븐일레븐 임창정 소주한잔 유튜브 영상 이미지

신세계, 프로야구 개막 ‘랜더스데이’ 쇼핑축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세계그룹은 오는 4월 1∼7일 일주일간 소비자에게 대규모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통합 프로모션 ‘2023 랜더스데이(Lander‘s Day)’를선보인다. 23일 신세계에 따르면, 랜더스데이는 지난 2021년 신세계그룹 프로야구단 SSG랜더스의 창단을 기념해 프로야구 개막식에 맞춰 진행하는 상반기 최대 쇼핑 프로모션이다. 올해는 이마트·신세계백화점·SSG닷컴·스타벅스·G마켓 등 총 19개의 계열사가 참여한다. 올해 랜더스데이의 슬로건을 ‘또 한 번의 축제’로 정한 신세계그룹은 SSG랜더스의 첫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을 기념한 ‘2022년 쓱세일’에 이어, ‘2023 랜더스데이’를 통해 그 열기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랜더스데이는 2년간 큰 폭으로 성장하며, 상반기 최대 규모 행사로 자리잡았다. 2021년 랜더스데이는 이마트·SSG닷컴·이마트24 등 3개 계열사들이 참여해 약 1700억원 매출을 올렸고, 지난해 신세계그룹 18개 계열사들이 대거 참여해 총 매출 4000억원을 넘기며 대규모 쇼핑축제로 발돋움했다. 행사실적에 고무받은 신세계그룹은 올해도 랜더스데이를 그룹 차원의 행사로 크게 준비했다. 먼저, 이마트는 4월 1∼2일 이틀간 한우·계란·오렌지 등 인기 신선식품을 초특가에 판매하며, 총 100가지가 넘는 가공 및 생활용품을 반값에 판매한다. 이달 31일엔 화장지·쌀·대게 등 부피가 큰 상품 위주로 할인 행사인 ‘프리(Pre) 랜더스데이’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도 정기세일 브랜드별 행사 및 신선·가공 식품 특가 기획을 진행한다. 이달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모바일앱에서 SSG랜더스를 응원하는 댓글을 작성한 고객 5명에게 추첨을 통해 인천문학경기장의 백화점전용 스카이박스 관람권과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호텔 숙박권 등을 증정한다. SSG닷컴은 SSG랜더스 응원 댓글 이벤트를 마련하고, 응원하는 사진과 댓글을 이벤트 페이지에 올린 고객들을 추첨해 스카이박스, 응원지정석 티켓을 증정한다. 1차 응모는 오는 26일까지, 2차 응모는 4월2일까지 가능하다. 홈 개막전이 열리는 4월1일 낮 12시에 맞춰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라이브(SSG.LIVE)에서 ‘랜더스 스페셜 라이브’도 진행한다. 심수창 해설위원, 정용검 캐스터, 신예원 스포츠 아나운서가 출연하는 이번 방송에서는 야구단 우승 비하인드 스토리와 선수 단독 인터뷰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G마켓은 4월 3~7일 대표 기획전 ‘스포츠매거진’과 연계한 스포츠 상품 할인전을 비롯해 랜더스데이 특화음료를 출시하는 스타벅스, 숙박권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한 조선호텔앤리조트, 랜더스데이 기념 베이커리 신메뉴를 출시하는 신세계푸드 등 계열사의 다양한 이벤트들도 펼쳐진다. pr9028@ekn.krLANDERS DAY Non date 신세계 ‘랜더스데이’ 로고

롯데쇼핑, 자동화 물류센터 부산에 짓는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쇼핑이 인공지능(AI)·로봇 등 최첨단 기술 기반의 선진 자동화 물류센터를 부산에 짓는다. 오는 2025년 완공되면 하루 3만건 이상의 식료품·잡화류를 배송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그로서리 인프라가 구축된다. 이를 계기로 롯데홈쇼핑은 ‘대한민국 온라인 그로서리 1번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롯데쇼핑은 22일 "영국 온라인 유통기업 오카도(Ocado)의 최첨단 솔루션인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SP)이 적용된 첫번째 고객풀필먼트센터(CFC) 건립 지역으로 부산을 낙점하고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이날 롯데쇼핑은 부산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부산시와 CFC 건설 투자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김상현 롯데쇼핑 총괄대표 부회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김기영 부산진해경제구역청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롯데쇼핑과 부산시 간 CFC 건설 투자협약은 지난해 11월 롯데쇼핑이 오카도와 온라인 그로서리 비즈니스 파트너십 계약을 맺은 데 이은 부지 선정 후속작업이다.당시 롯데쇼핑은 약 1조원을 투자해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 기반의 세계최고 수준의 최첨단 자동화 물류센터를 조성하고, 오는 2030년까지 전국에 CFC 6개를 구축·운영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35조원(2021년 기준)에 이르는 국내 온라인 그로서리 시장에서 2032년까지 매출 5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이에 따라, 롯데쇼핑은 부산시와 부지 선정 작업을 추진한 결과, 이번에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 내 약 4만㎡ (약 1만2000평) 부지에 부산지역 최초의 온라인 그로서리 전용 자동화 물류센터(롯데쇼핑 부산 CFC)를 짓기로 합의한 것이다. 롯데쇼핑 부산 CFC는 올해 말 착공돼 오는 2025년 준공될 예정이다.롯데쇼핑에 따르면, 부산 CFC는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의 모든 첨단 시스템으로 설계·구축된다.데이터 및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철저한 수요예측은 물론 재고 관리, 효율화된 배송·배차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롯데쇼핑측은 "피킹(출고)부터 패킹(포장), 배송·배차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자동화로 이뤄져 소비자들이 온라인 장보기 과정에서 겪어왔던 상품 변질 및 품절, 상품 누락, 오배송, 지연 배송 같은 불편함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소개했다.또한, 하루 3만건 이상의 주문 배송처리가 가능해 부산과 인접한 창원·김해 등 지역고객에게 한층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물류센터 운영과 배송에 필요한 신규 일자리도 2000개 이상 창출될 것으로 회사는 내다본다.김상현 롯데쇼핑 총괄대표 부회장은 협약식에서 "혁신 시스템을 통해 부산·경남지역 시민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형준 시장도 "부산시도 다양한 맞춤형 정책으로 롯데쇼핑 CFC 건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롯데쇼핑 부산 CFC에 도입될 영국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 물류센터 모습. 사진=롯데쇼핑

코로나 특수 사라진 배달앱, 올해 진짜 실력 대결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일상회복으로 전환하면서 ‘비대면 소비 특수’가 사라진 배달앱 업계가 올 들어 ‘성장 둔화’에서 탈피하기 위한 돌파구 찾기에 몰두하고 있다.코로나 시기 활황의 ‘역(逆)기저효과’에 시달리는 배달앱들이 기존의 단건배달(한 번에 한 건 배달)을 변형한 다건배달(한 번에 여러 건 배달) 서비스를 앞다퉈 도입하거나, 배달 서비스 영역을 꽃·헬스·스포츠용품 등 비식품류로 늘려 다양한 고객층 확보에 나서고 있다.21일 배달앱 업계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의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은 음식점 사업주와 소비자의 배달 비용 부담을 덜어 주는 신규 서비스 ‘알뜰배달’을 오는 4월에 선보인다. 알뜰배달은 기존 배민1 한집배달과 동일하게 배민이 직접 배달까지 책임지면서도, 배달동선에 따라 최적묶음배달을 시행해 식당과 소비자의 배달 비용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알뜰배달을 이용하는 사업주는 배달비 2500~3300원(부가가치세 별도)만 부담하면 된다. 배민은 지역별 배달거리 등을 고려해 배달비 기본가격 범위 내에서 할인율을 탄력적용할 예정이다. 주문 중개 이용료는 배민1·오픈리스트와 동일한 6.8%를 적용한다. 아울러 소비자가 내는 배달 팁도 주문금액과 거리, 주문 시간대, 지역에 따라 달라지지만 평균 2000원 안팎으로 예상돼 기존 배민1 한집배달보다는 평균 부담액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이러한 단건배달 변형은 배민이 처음은 아니다. 배달앱 후발주자인 쿠팡은 2019년 단건배달을 도입해 주목을 받았으나, 지난해 12월부터 성남시 분당에서 최적화 배달 시험을 시작했다. 최적화 배달은 악천후시 라이더와 가게가 가깝고 배달주소 두 곳이 가까운 경우 주문을 묶어 배달하는 구조이다. 다만, 쿠팡은 아직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같은 배달 서비스 변형 외에도 배달앱들은 커머스 사업과 배달 카테고리를 확대해 성장 정체를 돌파하는데 힘쏟고 있다. 배민은 음식배달의 한계를 극복 하기 위해 퀵커머스 서비스 B마트와 배민스토어에 힘주며 커머스 기업 전환에 속도 내고 있다. B마트는 배민이 직매입한 신선식품·생필품을 30분 내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 중심으로 운영하다 부산과 대구로도 확장했다. 배민스토어에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입점해 화장품·꽃·반려동물용품·잡화 등을 판매해 주문 즉시 받아볼 수 있다. B마트는 4월 말부턴 대형 프랜차이즈뿐 아니라 동네 상점 등 개인판매자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한다.요기요도 지난해 10월 스토어 카테고리를 기존에 운영 중인 편의점, 슈퍼·마트, 반려동물용품, 꽃·화훼, 문구, 헬스·스포츠 등 음식 주문 외 카테고리를 한데 모아 요기요 앱 메인 화면에서 보다 쉽게 한눈에 브랜드를 탐색 할수 있도록 개편한 바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배달 영역을 더욱 확장해나간다는 목표다.요기요측 관계자는 "요마트, 요편의점, 스토어 카테고리 등 배달 영역을 확장해 더욱 편리한 고객 경험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해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배달앱은 지난해 엔데믹 일상회복 이후 이용자수가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실제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1월 배달앱 3사인 배민·쿠팡이츠·요기요의 월간활성화이용자 수(MAU)는 총 3021만4134명으로 지난해 1월과 비교해 16.6% 줄었다. 국내 배달앱 사용자 수는 9개월 연속감소세다.업계 한 관계자는 "배달앱 이용자는 코로나 기간에 너무 드라마틱하게 늘어난 부분이 있다"고 지적한 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올해가 배달앱들의 제대로 된 실적과 실력을 파악하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pr9028@ekn.kr배달앱 ‘배달의 민족’ 라이더가 음식을 배달하고 있다.

"1~2시간 충전으로 로켓배송" 쿠팡, ‘전기 쿠팡카’ 전국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쿠팡은 친환경 ‘전기 쿠팡카’를 수도권과 제주도, 부산 등 전국적으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기 쿠팡카는 제조사에서 쿠팡을 위해 특수 제작한 봉고 하이탑 모델이다. 전기 쿠팡카의 핵심 특징은 3가지다. 첫 번째 특징은 연료 주유나 요소수 충전이 필요 없다는 점이다. 전기 쿠팡카는 배송 캠프에 설치된 전용 충전기로 충전한다. 충전 속도, 전력선 용량, 안전 등을 수차례 테스트해보고 맞춤 제작한 ‘천장형 충전기’다. 버튼을 누르면 캠프 건물 천장에 설치된 충전기가 내려오고 1~2시간만 충전하면 하루 배송이 가능하다. 충전 공간의 제약이 적고 충돌 위험이 없다. 친환경 배송을 고려한 천장 충전기를 물류 현장에서 사용하는 것은 쿠팡이 최초다. 또한 차량의 양쪽 옆에서 열고 닫는 ‘슬라이딩 도어’는 상품을 작은 물건도 쉽게 싣고 내릴 수 있게 제작됐다. 일반 택배차량은 뒷문만 열리지만 쿠팡카는 뒷문과 양쪽 옆이 다 열린다. 차량 내부에 가로로 길게 설치된 선반엔 사이즈가 작은 상품을 토트박스에 담아 적재한다. 쿠팡친구들은 슬라이딩 도어를 이용해 상품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내리고 실을 수 있다. 또 운전석에는 차량 곳곳에 설치된 조명과 센서를 조작하는 컨트롤 박스가 부착돼 있다. 버튼 하나로 화물칸에 조명을 환히 밝힐 수 있어 간편하다. 더불어 최신 승용차에도 있는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 화면의 색과 밝기가 자동 조절되는 널찍한 크기의 내비게이션 화면과 전후방 블랙박스를 장착해 운전이 편리해졌다. 열선이 들어간 핸들(스티어링휠)과 시트는 일반 화물차에서 찾아보기 드문 옵션이다. 운전석에 내릴 때 채워야 하는 사이드 브레이크는 막대형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일반 화물차와 달리 버튼식으로 돼 있어 터치 한번으로 편하게 잠그고 풀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전기 쿠팡카 도입을 통한 친환경 배송 시스템을 강화해 환경을 지키는 데 앞장서는 한편, 고객에게 우수한 로켓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쿠팡 친환경 ‘전기 쿠팡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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