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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업계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업계가 코로나 팬데믹의 사실상 종료와 본격적인 일상회복기를 맞은 올해 1분기에 오히려 코로나 특수와 인수합병(M&A) 투자비용에 발목이 잡혀 지난해보다 실적이 시원찮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지난해 1분기 코로나19 진단키트 판매 특수에 따른 역(逆)기저 효과와 판촉비 증가, 미니스톱 인수 등 기업별 특수한 상황이 맞물려 1분기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하거나, 수익성이 개선되지 못하는 기업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다.1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CU 운영사인 BGF리테일은 2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경쟁사 GS25 운영사 GS리테일은 대개 CU 실적 발표 1~2일 앞뒤로 실적을 발표하는 예년과 달리 아직 실적 발표날짜가 미정이다.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기업 분기 실적 공시시한(분기 마감일로부터 45일이내)에 맞춰 오는 15일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편의점기업들이 1분기에 지난해보다 괄목할만한 실적을 거두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일상회복과 리오프닝(정상영업 재개) 호재에도 코로나 진단키트 급증, 판촉비 증가 등 여파로 내부에선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거둘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 때문이다.1분기는 편의점업계의 비수기로 평가된다. 날씨가 따듯해지고 음료와 맥주 등 주류가 잘 팔리는 2~3분기는 성수기로 일년 중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크지만, 1분기는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20% 안팎에 그친다.이런 시기적 요인 외에도 편의점이 올 1분기 호전된 실적을 어려울 것으로 꼽히는 요인은 코로나19 진단키트이다. 지난해 1~2월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확산되며 확진자가 급증하자, 정부는 진단키트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고 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약국과 편의점으로 제한했다.이같은 조치로 진단키트 판매는 편의점 매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실제로 진단키트 수요가 몰린 지난해 2월(2월 18일~24일) CU의 자가진단키트 판매량은 보면 전주(2월11일~17일) 대비 약 2.8배 늘었다. 이마트24의 경우 지난해 2월 한 달 진단키트 판매량이 전월대비 1136% 증가했다.진단키트는 담배보다 마진율이 높아 가맹점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편의점업계의 담배 마진율은 10% 미만인 반면, 지난해 진단키트 매익률(마진율)은 27~40% 사이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GS25와 CU가 판매하는 래피젠의 진단키트 마진율은 40%,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의 휴마시스 진단키트 마진율은 각각 27%·28%인 것으로 전해졌다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진단키트는 매출의 5위권에 들 정도로 호재였다"며 "올해는 역기저 효과가 있어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진단 키트 외에도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요인은 투자 비용과 미니스톱 인수 여파 등이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6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1분기 GS리테일이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편의점의 경우 H&B 사업부 인력 이관, 신입 인력 충원에 따른 추가 인건비가 발생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지난해 미니스톱을 인수한 세븐일레븐도 올해는 수익성을 크게 개선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리아세븐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은 5조4540억원으로 전년(4조2778억원) 대비 27.4% 증가했으나, 영업손실 49억원을 내고 전년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미니스톱 통합비용(PMI·Post Merger Integration)이 늘어난 탓으로 풀이됐다.그러나, 업계 또다른 관계자는 "사회적 환경이 편의점에 유리하게 전환된 것은 맞다"면서 "편의점은 유동인구 확보가 중요한데 엔데믹이 더 확실하게 되면서 여행과 같은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더욱이 예년보다도 평년 기온이 높아진 점은 긍정적인 요소"라며 2분기 이후 편의점 실적 개선 가능성에 무게를 두었다.이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실질적으로는 편의점에서만 푼 것이나 마찬가지였다는 점을 지적하고, 역기저 효과에 따른 부담이 있었음에도 편의점업계가 1분기 실적에서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pr9028@ekn.kr편의점 CU를 찾은 소비자가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한화갤러리아,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이 미국에서 들여오는 유명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자회사를 설립했다. 한화갤러리아는 5월 1일 파이브가이즈 운영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를 설립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자회사 설립은 오는 6월 론칭하는 파이브가이즈 국내 운영을 본격화하기 위한 것으로, 한화갤러리아는 에프지코리아의 지분 100%를 보유한다.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햄버거 브랜드’로 알려진 파이브가이즈는 해외 사업 전개시 해당 국가에 운영 전문회사를 설립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로 설립된 에프지코리아의 주요 인력은 국내 론칭을 앞두고 홍콩에서 6주간 점포운영 교육을 받고 있다. 에프지코리아의 첫 대표는 기존 파이브가이즈 브랜드 준비팀을 이끌었던 오민우 팀장이 맡는다. 오민우 신임 대표는 서울대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하고 다수의 글로벌 외식 브랜드를 거쳐 2021년 한화에 입사했다. 오 대표는 지난달 홍콩 파이브가이즈 매장에서 교육 등을 마치고 최근 귀국했다. 지난 3월 인적분할을 통해 독립경영체제로 출범하면서 신사업 발굴에 나서고 있는 한화갤러리아는 첫 신호탄으로 오는 6월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에 파이브가이즈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자회사 설립을 통해 국내 파이브가이즈 매장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며 "에프지코리아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향후 파이브가이즈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pr9028@ekn.kr갤러리아 파이브가이즈 매장 전경 6월 오픈을 준비중인 서울 서초구 파이브가이즈 강남 매장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복합몰·아울렛 "5월 황금연휴 잡아라"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복합쇼핑몰과 아울렛(아웃렛) 업계가 5월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와 이벤트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아울렛은 5월 7일까지 열흘간 노스페이스와 함께 봄맞이 ‘특별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먼저 롯데아울렛 전점(21개점)에서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와 함께 착한 소비 프로젝트 ‘노스페이스 에디션’을 진행한다. 노스페이스 에디션은 ‘쇼핑과 기부를 한번에’ 라는 슬로건으로 노스페이스의 상품을 기존 가격 대비 저렴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고,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월드비전’에 기부하는 노스페이스의 사회 공헌 활동이다.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롯데아울렛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상품과 봄 시즌 아웃도어 필수 아이템을 만나 볼 수 있다. 성인 반팔 티셔츠(3만원), 경량 재킷(만원) 뿐 아니라 트래킹화부터 여름 필수 상품인 유틸리티 샌들 등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모든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노스페이스에서는 멤버십 고객 대상으로 구매금액대별 10% 금액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롯데아울렛에서는 결제 수단과 구매 금액에 따른 5% 롯데상품권 증정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신세계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캐릭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스타필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마스크 없는 첫 가정의 달을 앞두고 초대형 벌룬 페스티벌·인기 캐릭터 전시·특별 팝업스토어 등을 총 망라하는 ‘스타필드 테마파크’로 탈바꿈한다. 먼저, 스타필드(하남, 고양, 안성)와 스타필드시티(명지)에서 아이들의 아이돌 ‘캐치! 티니핑’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제3회 스타필드 벌룬 페스티벌’이 열린다. 스타필드 벌룬 페스티벌은 지난 2021년 1회를 시작으로 스타필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페스티벌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SAMG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과 협업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히로인 캐릭터들이 총 출동한 ‘티니핑 월드’가 펼쳐진다. 시크릿 캐슬을 지나면 4m에 달하는 ‘하츄핑’, ‘꾸래핑’, ‘퐁당핑’이 반겨주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7m의 ‘나나핑’, ‘발레핑’, 아기자기한 오브제 벌룬 17종까지 어우러져 아이들에게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주말과 어린이날에는 미디어타워에 등장한 대형 티니핑 캐릭터와 함께 ‘알쏭달쏭 캐치! 티니핑’ 주제곡을 신나게 부르는 싱어롱 이벤트와 인기 캐릭터 하츄핑과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낙서 이벤트부터 보드게임, 각종 팝업까지 가정의 달을 맞아 점포 별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선보인다. 스타필드 하남은 5월 1일부터 14일까지 ‘미미&똘똘이’ 완구 팝업 스토어를 진행해 인형과 굿즈를 판매하며, 똘똘이와 함께 노래 부르는 싱어롱 이벤트와 포토타임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3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문구 브랜드 ‘크레욜라’와 함께 5월 7일까지 매주 주말과 어린이날에 야외 광장에서 낙서 놀이터를 운영한다. 펫살롱과 종이집을 알록달록한 분필로 마음껏 색칠할 수 있으며 ‘매일매일 그림대회’를 진행, 개인 소셜네크워크 서비스(SNS)에 인증사진을 업로드하면 분필 세트도 증정할 예정이다. 스타필드 고양은 보드게임과 미니카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고양을 내달 7일까지 국내 최대 보드게임 유통사 ‘코리아보드게임즈’ 팝업을 운영, 과학 완구로 유명한 글로벌 퍼즐 게임인 ‘그래비트랙스’ 시리즈 특별 판매 및 전시·체험존을 선보인다. 미니카 브랜드 ‘마조렛’과 유아 완구를 선보이는 ‘리틀타익스’도 내달 7일까지 팝업과 전시·체험존을 운영하고 구매 고객 대상 스티커와 키링 등을 제공한다.pr9028@ekn.krclip20230428142430 스타필드 하남 ‘제3회 스타필드 벌룬 페스티벌’ 행사 관련 이미지

어린이날 어디 가지?…영화관 놀이공원서 볼거리·이벤트 풍성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다가오는 어린이날(5월 5일)을 맞아 콘텐츠 전문·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다채로운 이벤트와 볼거리 행사를 펼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콘텐츠 전문 기업 초이락컨텐츠컴퍼니는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5개 존에서 공중파 애니메이션 방영을 앞둔 ‘헬로카봇 젬’과 ‘차징 탑스피너’를 선보인다. 먼저, 행사 기간 낮 12시부터 12시 30분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 가든스테이지에서 헬로카봇 뮤지컬 공연이,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어린이동화극장에서 ‘헬로카봇 젬’과 ‘차징 탑스피너’ 특별영상 상영회가 열린다. 오후 3시 30분부터는 ‘캐릭터 환타지아’ 퍼레이드 공연에 헬로카봇 커스튬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완구 체험존에선 차징 탑스피너 배틀을 체험할 수 있다. ‘헬로카봇 젬 X 차징 탑스피너’ 스페셜 포토존이 로티트레인 앞에 함께 마련돼 있어 해당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면 한정판 스티커도 얻을 수 있다.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 이하 SAMG엔터)는 ‘알쏭달쏭 캐치! 티니핑’ 뮤지컬을 실황 영상으로 제작한 ‘뮤지컬 공연실황, 알쏭달쏭 캐치! 티니핑 신비한 상자를 열어라!’를 다음달 3일 개봉한다. ‘뮤지컬 공연실황, 알쏭달쏭 캐치! 티니핑 ’신비한 상자를 열어라!는 CGV 용산아이파크몰, 인천 등 43개 CGV극장에서 상영된다. CJ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App)을 통해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국내 여아물 1위 지식재산권(IP)인 ‘캐치! 티니핑’을 뮤지컬로 제작한 ‘알쏭달쏭 캐치! 티니핑 신비한 상자를 열어라!’에서는 애니메이션 속에있던 인기 캐릭터가 무대로 총출동한다. 티켓 오픈 이후 아동·가족 부문 뮤지컬 예매율 1위를 달성하는 등 올해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뮤지컬 공연실황, 알쏭달쏭 캐치! 티니핑

호텔신라, 올해 1Q 흑자전환…매출은 31.3% 감소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호텔신라가 일상회복 속 관광산업 정상화 분위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흑자전환했다. 호텔신라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은 75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3%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345억원으로 128.5% 증가(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1분기 ‘TR부문(면세점)’은 매출액이 6085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252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하며 흑자전환했다. ‘호텔&레저’ 부문은 매출이 1436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93억원으로 전년 대비 288% 신장했다. 이처럼 호텔신라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은 전반적으로 관광산업 정상화 분위기가 이어지고, TR부문을 중심으로 수익성 확보를 위한 내실경영이 이어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TR부문은 시장 환경 개선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되었으며, 호텔&레저 부문은 비수기 시즌임에도 전년과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해 좋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향후 국내외 여행 관광 정상화 추이에 따른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며 내실경영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pr9028@ekn.kr호텔신라 1분기 실적 호텔신라 1분기 실적 IR자료

CJ대한통운 미국법인, 물류센터에 AI 시스템 도입… "안전과 효율 다 잡겠다"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CJ대한통운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물류센터의 안전운영·효율상승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CJ대한통운은 미국 통합법인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가 AI 기반 솔루션 제공기업 ‘원트랙 AI’와 협업해 AI 컴퓨터 비전 기술을 물류센터에 도입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원트랙 AI 시스템은 물류센터에서 운행되는 지게차에 컴퓨터 비전 카메라 센서를 장착해 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움직임을 자동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게차의 실시간 위치는 물론 작업상황과 가동률까지 종합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지게차가 어느 구역을 가장 많이 이동했는지, 어떤 지게차가 급회전하거나 급가속했는지 등 다양한 현장 상황을 인공지능이 데이터화하고 분석해 물류센터 관리자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물류센터 관리자는 원트랙 AI 시스템이 제공한 솔루션을 활용해 작업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부주의에 의한 안전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는 현재까지 미국 전역에서 운영하는 물류센터 중 35%에 원트랙 AI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올해 말까지 100% 도입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AI, 빅데이터 등 최첨단 혁신기술을 물류 현장에 적용해 스마트 물류산업을 선도하겠다"며 "원트랙 AI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고객들의 요구사항에 맞는 최적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sj@ekn.krCJ대한통운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 직원이 지게차를 운행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큐텐 안긴 위메프, 5월 내 회사 떠나면 석달치 월급 지급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동남아 이커머스 기업 큐텐에 인수된 위메프가 5월 내 퇴사 시 특별 보상금을 주는 ‘이직 지원제도’를 운영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프는 전날 오전 사내에 이직 지원 제도를 이날부터 5월 9일까지 운영한다고 공지했다. 이 제도는 재직 중인 임직원 중 신청자를 받아 조직장 승인 하에 이직을 원하는 직원에게 3개월치 월급을 특별 보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업직군을 제외한 전 직군이 해당된다. 앞서 큐텐은 티몬과 인터파크커머스에 이어 위메프를 인수하고 위메프 새 대표엔 김효종 큐텐 경영지원본부장을 선임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위메프가 조직개편과 함께 구조조정에 돌입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위메프는 이같은 구조조정 가능성을 일축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이번 이직 지원제도는 100% 자발적 지원자에 의해 이뤄지는 것"이라며 "회사 주인이 바뀌다보니 이직을 준비하는 직원들을 위한 배려차원"이라고 밝혔다.pr9028@ekn.krclip20230428110350 위메프 사옥

롯데마트, 근로자의 날 맞아 우수 파트너사에 감사 선물 지급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마트는 근로자의 날(5월 1일)을 맞아 우수 파트너사 대표 및 직원 500여명에게 감사 선물을 전달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우수 파트너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21년부터 매해 근로자의 날 선물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파트너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급망 평가, 공정거래 준수율, 현금결제 모니터링 도입 여부, 거래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롯데마트는 프랑스 크뤼 부르주아 등급의 레드와인 ‘비엔지 샤또 마뇰’과 롯데마트 대표이사 명의의 감사장으로 근로자의 날 선물을 구성했다. 특히, 감사장에는 ‘두 개의 맞닿은 연못이 서로 물을 대어주며 마르지 않는다’는 뜻의 사자성어 ‘이택상주 (麗澤相注)’를 인용해,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조하고 ‘동반성장’의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롯데마트는 중소파트너사의 원활한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위해 800억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며, 명절기간에는 상품 대금을 정해진 지급일보다 앞서 지급해, 중소파트너사가 자금 운영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롯데마트는 ESG컨설팅, 직무역량 교육, 해외판로지원, 심리검사 등 파트너사가 자체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교육, 영업, 복지 분야를 지원해 ‘동반성장’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진주태 롯데마트 준법지원부문장은 "현대사회에서 기업은 더 이상 혼자만의 힘으로 성장할 수 없기에 동반성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요소"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진정성 있는 협력관계를 통해 롯데마트만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롯데마트 감사선물 지급 롯데마트 직원들이 서울시 송파구 보틀벙커 제타플렉스점에서 근로자의 날 감사 선물 준비 지급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NOW쇼핑타임] "5월 연휴특수 잡아라"…유통가 ‘반값할인’ 퍼레이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유통업계가 오는 5월 어린이날(5일)과 어버이날(8일)을 앞두고 미리 이달 29일 주말부터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거쳐 5월 초순으로 이어지는 ‘5월 황금연휴’ 특수 사냥에 나선다.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업체들이 먹거리와 완구를 최대 반값 할인 판매하고, 가족 여행 응모 이벤트를 통해 도쿄 디즈니랜드 입장권 등 파격적인 경품을 제공하는가 하면 백화점은 화장품과 향수 브랜드를 잇달아 할인 판매한다.홈쇼핑 업체들도 5월 특수 잡기에 나선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인기가 많은 상품을 선별해 특가 판매하고, 적립금 외에도 다양한 경품을 제공해 소비자를 공략한다.◇ 대형마트 먹거리 반값 판매에 럭키박스 ·항공권 증정 이벤트까지대형마트업계는 5월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신선식품과 스넥 등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파격적인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전개한다.먼저 이마트는 화창한 봄날씨로 캠핑 ·나들이를 준비하는 수요가 증가함을 고려해 나들이 먹거리 행사를 준비했다. 이마트는 이달 27일부터 5월3일까지 국산 브랜드 한우 전품목을 행사카드(이마트e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NH농협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결제 시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부위인 등심·채끝은 40%, 국거리·불고기는 30% 할인 판매한다. 캠핑 먹거리의 핫템 중 하나인 ‘장어’도 1+1에 준비했다. 이마트는 행사기간 동안 ‘온가족 손질 바다장어(700g)’ 1+1을 4만98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5월 3일까지 ‘패밀리저러스’ 행사를 진행, 신선한 먹거리부터 완구까지 다양한 상품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선 온가족과 구워 먹기 좋은 소고기를 할인 판매한다.대표 상품은 ‘마블나인 한우 인기 구이류(100g·냉장·1++(9)등급)’과 ‘마블나인 한우 저지방 찹·설깃 스테이크(100g·냉장·1++(9)등급)’로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호주산 청정 와규 전품목(100g·냉장)’도 30% 할인 판매한다.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각 100g·냉장)’은 각 3290원에 만나볼 수 있다.홈플러스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오는 27일부터 가정의 달 위풍당당 프로젝트 ‘홈플5일장’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선 육류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할인가에 선보인다.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은 오는 29일 하루 50% 할인하고, 이어 30일부터 5월 3일까지 40% 할인으로 바통터치한다. ‘보리먹고 자란 캐나다 삼겹살·목심’은 4월 27~28일 50% 할인, 4월 29일~5월 3일 40% 할인가에 판매한다.또한, 4월 29일~5월 1일까지 고급유 1+1, 5월 1~2일에는 ‘다다기오이(5입)’을 10대 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다. 오삼데이(5월 3일)가 포함된 5월 1~3일에는 ‘손질오징어’를 신한과 삼성카드로 결제 시 3300원에 판매하며 국내산 브랜드 삼겹살·목심 행사상품을 함께 구매하면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파격적인 경품 이벤트도 마련됐다. 롯데마트는 이달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가족 여행 응모 이벤트를 진행, 추첨을 통해 1등 당첨자에게 300만원 상당의 도쿄 디즈니랜드 입장권과 항공(최대 4인)을 증정한다.행사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롯데마트몰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고, 롯데마트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행사 기간 내 ‘응모하기’ 버튼만 누르면 응모가 완료된다.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해야 응모권을 증정하는 일반 경품 행사와는 달리, 보다 많은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매 조건을 아예 없앤 것이 특징이다. 1등 도쿄 디즈니랜드 나들이 이용권 (1명) 이외에 2등은 잠실 롯데월드 연간 이용권 2매 (10명), 3등에게는 잠실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2매(50명)를 증정할 예정이며, 오는 6월 중순에 당첨자를 발표할 계획이다.이마트는 오는 5월 1일부터 7일까지 완구 럭키박스 행사를 진행한다. 다양한 완구 브랜드가 참여하는 ‘서프라이즈 럭키박스(남/여)’는 1만8900원에 총 1만4000개 한정수량 판매한다. 1인1개 한정이며 첫 날 조기 품절될 수 있다. ◇ 백화점업계 화장품·향수 대폭 할인 백화점 업체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화장품 행사를 잇달아 펼친다. 올해는 특히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만큼 이를 겨냥해 화장품과 향수에 집중한다.먼저 롯데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130여개 화장품 브랜드를 할인한다.통상 5월은 일년 중 화장품 매출이 가장 큰 달로 꼽히는 만큼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잡고 설화수와 에스티로더, 입생로랑 등을 할인한다. 지난달부터 선보인 오프라인 메이크업 예약 서비스는 향수로도 확대한다. 바비브라운, 메이크업포에버 등 16개 색조화장품 브랜드에서는 사전 예약을 통해 1대1 맞춤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내달 2일부터는 이미지에 어울리는 향수 착향도 도와준다. 착향 서비스는 조 말론 런던, 크리드, 아쿠아 디 파르마, 르라보 등 총 34개 브랜드에서 가능하다. 신세계 뷰티편집숍 시코르는 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역대급 혜택의 대형 행사 ‘시코르세일’을 연다. 이번 시코르세일 행사는 럭셔리 브랜드는 약 30%, K코스메틱 브랜드는 약 50%의 할인율을 제공한다.◇ 홈쇼핑, 모바일 상품권·10억 적립금 등 혜택 풍성 홈쇼핑업계도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포함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쇼핑 행사로 소비자들을 공략한다.GS샵은 5월 한 달간 적립금과 사은품, 쿠폰 제공, 카드 할인 등 총 350억 원 규모의 혜택을 증정하는 상반기 최대 쇼핑행사 ‘혜자로운 상상초월’ 특집을 진행한다. ‘상상초월’은 GS샵이 선물 수요가 많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매년 진행하고 있는 프로모션 행사이다. 올해는 특별히 고물가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편의점 GS25의 김혜자 도시락 배톤(baton)을 이어 △10억 적립금 △참치 세트 사은품 △브랜드 릴레이 할인 등 약 350억 원 규모의 ‘혜자로운’ 혜택을 제공하고 △건강 △뷰티 △해외여행 △계절가전 등 선물 및 여름 준비 상품을 집중 선보인다.간판 행사는 ‘10억 적립금’으로 5월 1일~10일 열흘간 10억 원의 적립금을 매일 1억 원씩 증정한다. 매일 0시(자정)부터 24시까지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1억 원의 적립금을 나눠주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5월 1일 하루 동안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이 1만 명이면 적립금 1억 원을 1만 명이 1만 원씩 나눠 받게 된다. 적립금 행사는 매일 자동으로 중복 적용된다.CJ온스타일은 5월 3일까지 10일간 라이브커머스 특집전 ‘온(ON) 가족데이’를 진행한다.온 가족데이는 행사기간 중 2회 이상 상품을 구매하거나 구매상품 합산 금액이 10만원 이상인 모든 고객에게는 신세계 모바일상품권(1만원)도 지급한다. 또한, ‘대표 프로그램 방문’ 미션 달성 시에는 최대 6만원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는 응모 기회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특집전에는 △락토페린 △정관장 △씨스팡 관절팔팔 등 부모님 효도템을 비롯해 △노부영 △도요새 잉글리시 △보그스 유아동 슈즈 △천재교육 돌잡이명화 △아디아스 키즈 등의 어린이날 인기 제품까지 총 35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특히, △말랑하니 까꿍인형 △에이치비카펜트리 주방놀이 △도노도노 쿨매트,휴대용 선풍기 등 다채로운 시즌 신상품도 소개될 예정이다.pr9028@ekn.kr이마트 5월 황금연휴 나들이 먹거리 할인 행사 관련 이미지GS샵 혜자로운 상상초월 특집 행사 이미지

KT알파 쇼핑, 모바일쿠폰 ‘기프티쇼’ 라방 정규 편성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KT알파 쇼핑은 모바일앱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알파LIVE’ 채널을 통해 모바일 쿠폰 특화 프로그램인 ‘기프티쇼’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KT알파 쇼핑은 앞서 4차례 진행한 ‘알파LIVE X 기프티쇼’ 라이브커머스 상품이 조기 매진되고 전체 주문액 또한 1억 3000만원을 돌파하는 등 고객들의 관심과 인기가 높다는 점에 착안해 정규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프로그램명은 모바일 쿠폰 브랜드인 ‘기프티쇼’와 동일하다. 이달 28일 오후 3시 ‘기프티쇼’ 론칭방송에서는 20년 전통 치킨&피자 전문점인 ‘피자나라치킨공주’의 인기상품 5종을 2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한정수량 판매한다. △더블포테이토피치세트L(피자+후라이드치킨)+페퍼로니스파게티+콜라1.25L, △고구마피치세트L+페퍼로니스파게티+콜라1.25L, △피치세트L+페퍼로니스파게티+콜라1.25L, △피치세트L+치즈크러스트+콜라1.25L △순살화이트어니언피치세트L+페퍼로니스파게티+콜라1.25L 등을 2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이정호 KT알파 커머스사업부문장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하고 선물하기 좋은 모바일 쿠폰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기프티쇼’ 방송횟수를 월 2회에서 매주 금요일 고정방송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기프티쇼 모바일 쿠폰과 직접 제휴된 외식, 카페, 편의점 등 인기 브랜드 중심으로 방송상품을 편성하고 KT알파 쇼핑의 마케팅 역량과 유통채널을 활용해 모바일 쿠폰 판매를 강화하는 등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KT알파 쇼핑 피나치공 기프티쇼 특가 라방 KT알파쇼핑 기프티쇼 특가 라이브방송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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