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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알바생에도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 CU의 BGF리테일이 핀테크(금융기술) 스타트업 페이워치와 손잡고 20일부터 아르바이트를 포함한 직원의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CU의 급여 선지급 서비스는 직원이 정해진 급여일 이전에 급전이 필요할 때 급여의 일부를 미리 수령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페이워치 앱에서 근무자 인증용 QR코드와 급여 통장 증빙만 있으면 이용할 수 있다. CU 직원이 인증되면 15만 마일리지가 근무자의 안전 계좌에 생성되며, 1만 마일리지는 1만원으로 환산돼 이를 활용해 급여를 인출할 수 있다. CU는 계획된 소비를 기반으로 한 직원의 건전한 재정 운용을 돕기 위해 월 기본 인출 가능 금액을 15만원으로 설정했다. 향후 인출 한도는 월급 구간별로 확대 조정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근무자들의 급여 선지급 요구가 있다는 점을 반영해 도입됐다. 해당 서비스는 대출이 아닌 받을 임금을 미리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출 수수료만 내면 정상 이용 시 신용점수 하락이나 이자를 내야하는 부담도 없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급여일에 직원의 안전 계좌에 월급이 들어오면 선지급된 금액은 자동으로 상환된 뒤 잔여분이 본인 계좌로 입금되기 때문에 직원과 가맹점주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CU는 오는 4월 말까지 수도권 점포를 대상으로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도입한 뒤 추후 적용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기간 동안 서비스를 이용하는 직원은 수수료 인하 및 페이백(환급) 프로모션을 누릴 수 있다. 원정원 BGF리테일 상생지원팀장은 "다양한 이유로 월급의 일부를 미리 수령하길 원하는 직원의 수요를 반영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pr9028@ekn.krclip20230220091529 편의점 CU직원들이 스태프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이커머스 때문에…롯데·신세계 울고, 현대 웃었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국내 유통업체 빅3인 롯데·신세계(이마트)와 현대백화점그룹이 지난해 이커머스 사업 때문에 울고 웃었다.수년 전부터 이커머스 덩치 키우기에 집중해 온 롯데·신세계는 코로나19 펜데믹을 거쳐 일상회복을 맞은 지난해에도 여전히 이커머스 사업에서 적자를 내며 그룹이 빅피처로 그렸던 ‘온-오프 라인 통합 시너지’를 거두지 못한 것과 달리 온라인에 보수적으로 접근했던 현대백화점그룹은 오히려 반사이익에 따른 실적 부담을 덜어냈기 때문이다.◇ 통합출범 롯데온 여전히 존재감 미흡…SSG닷컴, 이베이 합쳤지만 여전히 적자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백화점·마트 사업의 꾸준한 성장세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약 90% 늘었다.그러나, 롯데그룹 통합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거버넌스 통합 영향으로 지난해 적자 폭을 줄이는데 실패했다. 롯데온을 운영하는 롯데쇼핑 이커머스사업부는 지난해 3분기에는 영업적자를 85억 줄였으며, 4분기에는 3분기 대비 2배 이상 영업적자를 개선했으나 연간 기준으로 보면 영업손실이 1560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만족해야 했다. 일상회복 첫 해인 지난해에 리오프닝(정상영업 재개)으로 온-오프 라인 시너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셈이다.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도 상황은 롯데와 비슷했다. SSG닷컴은 지난해 3분기부터 2개 분기 연속으로 적자 폭을 줄였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1112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롯데와 신세계의 지난해 이커머스 성적표는 두 유통 대기업이 이커머스에 오랫동안 투자한 시간과 비용을 감안하면 ‘기대 미달’ 수준이다. 롯데쇼핑은 2018년 롯데닷컴을 흡수합병하고 계열 내 온라인 채널을 통합 관리하는 사업부를 신설했다. 이후 2019년 4월 이커머스 ‘롯데온’을 야심차게 선보였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SSG닷컴도 2019년 출범 이후 외형은 빠른 속도로 성하고 있다. 지난해 SSG닷컴의 총 거래액은 5조9555억원으로 전년(5조7174억원) 대비 4.2% 커졌다. 그러나, 수익에서 흑자전환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특히, 신세계 이마트는 지난 2021년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고도 온-오프 라인 통합 시너지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애를 태우고 있다.시장에서는 롯데와 신세계의 ‘디지털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단 평가이다. 전 유통학회장인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는 "미국의 월마트는 제트닷컴이라는 온라인 회사를 매수해 어느 정도 선방을 한 사례가 있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월마트 단계는 못가고 있다"고 분석했다.미국 유통기업 월마트는 2016년 ‘아마존 킬러’라는 별명을 갖고 있던 전자상거래 업체 제트닷컴을 33억달러에 인수하고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를 겨냥한 ‘이틀 내 무료 배송’을 도입했다. 온라인 상품군을 기존의 3배 이상으로 늘리고 일부 상품 가격은 아마존보다 더 낮췄다.그 결과, 2017년에 전년보다 10%나 줄었던 월마트 영업이익이 이듬해 다시 플러스로 바뀌며 성장세를 되찾았다. 이에 힘입어 월마트는 아마존의 온라인 공세에 성공적으로 대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설명이었다.따라서, 롯데와 신세계 이마트는 올해 이커머스 사업에서 수익 극대화를 이끌어 온-오프 라인 통합 효과를 올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이마트는 올해 수익성 개선 전략의 하나로 신세계그룹 통합 유료 멤버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마트 자회사 SSG닷컴은 이미 지난해 G마켓과 통합 유료 멤버십 ‘스마일클럽’을 선보인 바 있다, 여기에 이마트, 백화점, 면세점, 스타벅스 등 신세계그룹의 오프라인 플랫폼을 추가해 총 6개 사를 연계한 유료 멤버십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멤버십은 이르면 오는 7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부 역시 올해 수익성 개선에 ‘경영 파워’를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뷰티·명품·패션 버티컬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연내 추가로 전문관 신설을 준비 중이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에 이어 IT 역량 내재화를 통한 생산성 증대, 마트사업 물류 효율화 등 노력도 지속할 방침이다.◇ 현대, 대형마트 없고 제조 자회사 기반 보수적 운영 ‘역대최대 실적’현대백화점그룹은 롯데와 신세계와는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르다. 롯데와 신세계가 대형마트 사업을 하고 있지만 현대백화점은 대형마트가 없다. 백화점을 주력으로 제조사를 자회사로 둔 구조여서 상대적으로 온라인 사업 투자에 보수적인 편이다.그럼에도 실적 호조를 이어나가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매출이 첫 5조(5조141억원)를 올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이 32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4%증가했다,올해도 기존의 온라인사업 전략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롯데와 신세계가 이커머스 덩치를 키워 고객 확대에 나선다면 현대백화점은 자사만 팔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온라인몰 통합 대신에 온라인몰 각각의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뜻이다.가령 현대백화점 계열 한섬은 자사 옷들을 네이버 등 다른 온라인몰에서도 판매하지 않고 오로지 더한섬닷컴에서만 판매한다. 이런 사례처럼 리바트와 같은 가구 전문몰 역시 증강현실(AR)을 구현하는 등 각각의 상황에 맞는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pr9028@ekn.kr국내 유통대기업 기업이미지.

롯데홈쇼핑, 연남동에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홈쇼핑이 서울 연남동에 ‘벨리곰의 비밀 아지트’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19일 "MZ세대 핫플레이스인 연남동에 145만 팬덤을 보유한 ‘벨리곰’을 내세운 팝업스토어를 오는 2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벨리곰의 비밀아지트는 롯데홈쇼핑의 캐릭터 벨리곰 관련 한정판 굿즈와 다양한 체험 공간을 제공해 젊은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팝업 스토어이다. 연남동 베이커리 카페 ‘딩가 케이크’에서 선보이는 벨리곰의 비밀 아지트는 케이크 코스튬을 착용한 3m 크기의 벨리곰 조형물을 비롯해 최근 싱글앨범 ‘테디베어’로 컴백한 인기 아이돌 ‘스테이씨’ 코스튬을 입은 1.8m 조형물로 구성된 포토존, 특별 제작된 한정판 벨리곰 케이크를 판매하는 카페존, 스테이씨와 협업한 굿즈숍으로 구성돼 있다.롯데홈쇼핑 벨리곰의 비밀아지트 롯데홈쇼핑이 오는 26일까지 서울 연남동에 선보이는 ‘벨리곰의 비밀아지트’ 팝업스토어의 외부 모습. 사진=롯데홈쇼핑

"맥주 4캔 8000원" GS25, 파격행사 ‘갓세일’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매달 20일부터 말일까지 물가안정과 고객혜택을 위한 파격행사 ‘갓세일’(GOD SALE)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달 갓세일(2월20~28일)에는 맥주, 스낵, 아이스크림, 계란, 과일, 화장지 등 총 71개의 생활 밀접한 인기상품들에 대해 원플러스원(1+1), 투플러스원(2+1), 초특가 및 덤증정 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품목인 주류는 버드와이저, 스텔라, 호가든, 기네스 4캔(번들) 8000원과 기네스오리지널캔 6캔(번들) 1만 2000원 등 맥주 12종에 대한 번들 할인행사와 알타감마카베르네소비뇽 와인을 4000원에 판매하는 초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다양한 생활필수품에 대한 행사도 진행된다. 계란인 신선초란30입을 5500원에 판매하는 것을 필두로 60두부(300g), 상처받은사과1입, 1+1과 제주한라봉1입, 제주천혜향1입 2+1 등 장보기 신선식품에 대한 파격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붕어싸만코, 빵또아, 버터체다콘 등 겨울철 간식으로 자주 찾게 되는 콘·샌드류 아이스크림 7종과 만두, 컵라면, 요거트, 소시지, 음료, 컵밥 등 다양한 먹거리 상품에 대한 1+1 행사가 진행된다. 박준형 GS25 플랫폼마케팅팀 팀장은 "대한민국의 물가안정과 GS25를 이용해주시는 많은 고객분들께 더 큰 혜택을 전할 수 있도록 기존 진행하던 다양한 행사를 갓세일로 단일화 및 대형화했다"며 "매달 시즌, 상권, 생활 이슈 등을 고려한 행사 상품을 기획해 고객들의 물가 부담을 최소화하고 정말 필요한 상품을 가성비 있게 구매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pr9028@ekn.kr모델이 GS25에서 갓세일 행사상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GS25 모델이 갓세일 행사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NOW쇼핑타임] 봄, 봄, 봄~ 입학선물·봄패션 할인행사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3월 봄 신학기 시즌을 앞두고 다채로운 할인 경쟁을 펼친다. 노트북과 책상 등 신학기 가전·가구 제품을 대폭 할인 판매하고, 더 나아가 입학 자녀들과 함께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캐릭터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며 신학기 수요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아울러 백화점업계는 입학시즌 새내기와 봄 시즌 고객을 겨냥한 패션 행사를, 대형마트는 봄철 먹거리를 에 즐길 수 있는 제철 먹거리를 할인하는 행사를 펼친다.◇ 신학기 가전·가구 대폭 할인…포켓몬 팝업스토어까지백화점은 봄 신학기를 맞아 졸업·입학 선물 상품을 대폭 할인 판매하고, 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캐릭터 팝업스토어도 선보인다.먼저 롯데백화점은 1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광장에서 ‘포켓몬’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포켓몬 세계를 오프라인에서 재현할 수 있도록 기획된 매장이다. 신학기 입학 시즌에 맞춰 ‘아카데미’ 테마로 인테리어를 구성하고, 포켓몬스터 신작 게임 캐릭터인 ‘스칼렛’과 ‘바이올렛’을 활용해 ‘누구나 입학 가능한 학교’를 콘셉트로 잡았다. 팝업스토어는 입학 미션 체험존, 신상품 판매 공간 등으로 꾸며졌다.현대백화점은 다가오는 신학기 시즌을 맞아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와 8개 아울렛에서 신학기 맞이 특별 할인전을 진행한다. 본격적인 입학·졸업시즌을 맞아 국내외 아동·스포츠 브랜드의 의류·가방 등 브랜드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대형마트도 신학기 시즌을 맞아 관련 상품 할인 행사에 잇달아 나선다.이마트는 오는 3월1일까지 신학기 가구 최대 170여종을 최대 40% 할인하고 노트북 등 디지털가전 행사에 나선다. 이번 신학기 행사에선 ‘가성비 책상·책장세트’를 특별 기획해 40% 할인된 18만9000원에 판매하며 무료 배송설치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행사 기간에는 삼성/LG 노트북은 가격 할인과 포인트, 상품권 혜택 등 최대 28%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100만원 초반대 보급형 노트북도 최대 20% 프로모션 혜택이 적용된다.신학기 문완구와 식기류 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캐릭터 아동가방과 실내화는 각각 2개 이상 구매시 30% 할인 받을 수 있고, 3M 문구 전품목 대상으로 1만원 이상 결제시 4000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홈플러스는 본격적인 새 학기 시즌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위풍당당 새출발’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선 새 학기 등교 상품부터 아동 패션/잡화, 봄맞이 가전까지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새 학기 등교 필수 상품인 문구류는 균일가로 판매하고, 구매 금액별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표 문구 브랜드 ‘3M’ 제품 200여종은 2000 3000원 균일가에 선보이고, 2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개학을 준비하는 아동 고객들을 위한 패션·잡화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홈플러스 패션 PB 브랜드 ‘F2F’의 아동 봄 의류 전 품목과 아동 캐릭터 이너웨어 상품은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여성 주니어 이너웨어와 아동 양말은 2개 이상 구매 시 각각 30%,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홈플러스 몰 20여 개 아동복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봄 신상품은 최대 30% 할인가에 제공한다.◇ 나들이 고객 잡아라…줄줄이 봄 패션 행사신세계백화점은 다가오는 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우선, 신세계 타임스퀘어점은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산드로, 타임, 알렉산더왕, 비비안웨스트우드 등 여성패션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는 ‘봄 신상품 초대전’을 연다. 대표 상품으로는 타임 크롭재킷(79만 5000원), 구호 트렌치 코트(79만8000원), 비비안웨스트우드 카디건(68만원) 등이 있다.또한 신세계는 봄 캠핑 수요에 맞춰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도 선보인다. 타임스퀘어점 패션관 7층에서 17일부터 만나볼 수 있는 노르디스크는 북유럽 기반의 캠핑 용품 전문브랜드로 북극곰 캐릭터를 활용해 친근한 이미지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오픈을 기념해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에코백을,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써모컵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롯데홈쇼핑은 이달 13일부터 ‘패션 이즈 롯데(Fashion is Lotte)’ 특집전을 열고, 패션 단독 브랜드 올해 봄·여름 시즌(S/S) 신상품을 출시했다.대표 브랜드 ‘LBL’은 코튼, 린넨 등 천연 소재를 활용해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달 19일 면 100%를 활용한 ‘케이블 니트 가디건’을, 27일에는 ‘링클프리’ 기법(주름방지 가공)을 활용한 원피스, 자가드 패턴을 활용한 슬림 팬츠 등을 선보인다. ‘더 아이젤’은 ‘영 트렌디’ 콘셉트로 브랜드를 개편해 18일 자가드 조직을 활용한 라운드 니트 재킷 3종을 선보인다.◇ 대형마트는 봄철 피크닉 먹거리 할인 행사 홈플러스는 오는 22일까지 봄맞이 먹거리 할인전 ‘봄 내음 가득, 미리 담아 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위풍당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치솟는 먹거리 물가에 지친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식품 매출 활성화를 위해 청도 미나리, 생물 주꾸미 등 봄 채소부터 과일, 수산물까지 봄철 입맛을 저격하는 다양한 신선식품을 엄선해 최적가로 선보인다.먼저, 봄 바다의 기운을 가득 담은 수산물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생물 주꾸미(100g)’, ‘멍게(200g)’, ‘해삼(180g)’은 각 1890원, 6990원, 6960원에 판매하고, ‘킹크랩(1.5kg 내외)’은 40% 할인된 9만9000원에 내놓는다. 봄에 가장 뛰어난 맛과 영양을 자랑하는 ‘도다리 회(200g)’는 1만9900원 초특가로 준비했다.제철 맞은 봄 과일은 행사 카드(신한·삼성· 국민· 농협· 우리· 하나·롯데·전북카드) 결제 시 최대 5000원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제주의 봄을 품은 대표 과일 ‘제주 큰 천혜향(1.5kg)’, ‘제주 큰 한라봉(1.5kg)’, ‘제주 하우스 밀감(1.5kg)’은 각각 2000원 할인된 1만1990원, 1만1990원, 9990원에 내놓고, ‘칠레 블루베리(310g)’는 4000원 할인된 5990원에 판매한다. 또한 ‘제스프리 제주 골드키위(7-10입)’와 ‘제주 루비골드키위(6-10입)’는 각각 5000원 할인된 9990원, 8990원에 만나볼 수 있으며, ‘필리핀산 바나나’는 3290원 초특가로 선보인다.롯데마트도 오는 22일까지 다가오는 봄을 대비하며 풍성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우선 정육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청정지역 제주에서 자란 신선한 ‘제주돼지 삼겹살 목심(각100g· 냉장)’을 각 2690원에, ‘제주돼지 앞다리· 뒷다리(각100g· 냉장)’를 각 1590원과 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각100g)’를 2월 한 달 동안 2990원 동일한 가격으로 저렴하게 판매한다.기온이 올라가며 봄 맞이 피크닉에 들고 갈 간편한 델리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식어도 바삭함을 유지하는 ‘갱엿 순살 닭강정(대· 1팩)’을 1만 3800원에, ‘대만식 샌드위치’ 2종을 각 6800원에 선보인다. 이번주 출시되는 신상품 ‘삼겹 듬뿍 비빔밥’과 ‘한입 바사삭까스’는 1만2800원에 판매한다. pr9028@ekn.kr롯데백화점이 신학기를 맞아 선보이는 ‘포켓몬 팝업스토어’ 공식포스터 이미지홈플러스 모델들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봄 내음 가득, 미리 담아 봄’ 기획전’을 소개하고 있다.

관광 1번지 살린다…신세계免, 명동상인협의회와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명동상인협의회와 손을 잡고 명동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15일 회현동 신세계면세점 본사에서 명동상인협의회와 명동 방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함께 펼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명동상인협의회는 2021년 9월 설립된 이후 식음, 에스테틱, 패션 등 명동 지역 60여 개 업체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최근 명동상권은 활기를 띄고 있지만 아직 코로나 이전 대한민국 관광 1번지의 명성을 찾기는 부족한 상태다. 이에 신세계면세점과 명동상인협의회는 올해 말까지 공동 마케팅을 펼치며 관광객을 유치하기로 했다. 먼저 1분기에는 협의회 소속 식음료 및 에스테틱 등 22개 업체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스탬프 투어를 실시한다. 총 22개 업체를 방문하고 스탬프를 획득한 수에 따라 고객에게 면세점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본격적인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은 중국 관광객이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3분기부터다. 명동 상권 브랜딩 협업을 진행하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명동 체험권, K컬처패키지 등을 포함한 서울 반일투어 상품을 기획하고 선보인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명동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는 것이 상생을 위한 길인만큼 명동상인협의회와 협업하게돼 기쁘다"며 "명동거리에 활기를 불어넣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들을 통해 지역 상권을 살리고 관광객들에게 신세계만의 특별한 혜택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pr9028@ekn.kr230215명동상인협의회 MOU (1) 유미화 명동상인협의회회장(오른쪽과 문현규 신세계면세점 본점 점장이 지난 15일 회현동 신세계면세점 본사에서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치기 위한 업무협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안정은 11번가 사장 "올해 반등 이뤄내는 원년" 2.0 실행 전략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올해를 11번가 반등을 이뤄내는 원년으로 삼아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기반한 ‘11번가 2.0’ 가치 증대에 집중하겠다."안정은 11번가 사장은 지난 15일 11번가 서울스퀘어 사옥에서 진행된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 ‘Renew-Red: 다시 쓰는 11번가’에서 이같이 말하며 실적 반등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여기서 11번가 2.0은 지난해 12월 7일 하형일 사장이 온라인 테크 컨퍼런스 11번가 테크 토크 2022(Tech Talk 2022)에서 언급한 전략이다. 기존의 11번가의 1.0이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라이브11· 우주패스 멤버십 출시에 그쳤다면 앞으로의 11번가는 2.0 버전을 통해 해외직구 시장 선도, 직매입 확대, 멤버십 등 펀더멘털 강화 등으로 이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이날 타운홀 미팅에서는 11번가 2.0 실행을 위한 3대 핵심가치와 올해 10대 핵심 과제가 공개됐다. 11번가의 모든 리더십과 의사결정 원칙의 기반이 될 3대 핵심가치는 △고객에 중점을 둔 근본적 문제해결 △과거 방식 탈피 △끊임없는 도전으로 정했다.11번가가 올해 집중할 핵심과제는 △OM 경쟁력 강화 △배송 경쟁력 강화 △트래픽 증대 △BM 강화 등 4개 영역의 10가지 과제를 선정했다.11번가는 각 핵심과제별 구체화 작업을 진행하면서 최근 ‘Single Thread 리더십 조직(ST)’을 신설해 과제를 수행할 수 있게 했다. 아마존의 일하는 방식으로 알려진 ‘싱글스레드 리더십’은 한 사람(리더)에게 겸임 없이 하나의 목표와 달성을 전담하는 조직 구조다.안 사장은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할 신규 명품 버티컬 서비스를 다음달 선보일 것이고, LFFC(local Fresh Food Center) 기반 신선식품 버티컬 영역도 강화해 상반기 중 완성된 서비스로 제공할 것"이라며 "중요한 전략과제들은 ST 조직으로 목표에 집중하고 성과에 몰입할 수 있도록 강화할 것이며, 작은 성공도 즉시 격려하고 나누는 문화를 만들고 전사적 목표와 모든 진행사항을 11번가 구성원들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pr9028@ekn.kr안정은 11번가 사장이 지난 15일 11번가 서울스퀘어 사옥에서 진행된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신라免, 비씨카드와 MOU…中·동남아 관광객 잡기 총력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라면세점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중국·동남아 관광객 잡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15일 비씨카드와 손잡고 내·외국인 관광객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내용에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중국·동남아 관광객을 위한 신규 모바일 결제 시스템 선제적 도입 △중국·동남아 유학생 멤버십 클럽 운영,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각종 투어 프로그램 개발 및 인플루언서 홍보 △ 외국인 환대주간 정기적 운영 및 트래블 키트 지원 등이 포함됐다. 또, 해외로 출국하는 내국인 관광객을 위해 △비씨카드 이용객 대상 면세 오프라인 매장구매활성화 프로모션 상시 진행, △면세점 전용 특화 카드 출시, △바우처 제휴카드 확대, △내국인 인플루언서 연계 면세쇼핑 컨텐츠 등의 내용도 체결됐다. 비씨카드는 해외 사업을 확대해 국가간 결제망(N2N, Network to Network) 제휴에 힘써왔으며,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결제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있다. 신라면세점은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특히 중국 및 동남아 고객의 유입을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비씨카드가 보유한 글로벌 역량을 적극 활용해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비씨카드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신라면세점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면서 "앞으로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의 쇼핑 편의 증대에 힘써 한국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혜택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r9028@ekn.krclip20230216135128 김태호 호텔신라 TR부문장(왼쪽)과 BC카드 임남훈 본부장이 지난 15일 호텔신라 장충사옥에서 관광객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CJ대한통운, 안전 통합관제센터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CJ대한통운은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EHS(환경·보건·안전) 상황실’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EHS상황실은 사업장에 설치된 CCTV를 연계해 전국에 흩어져 있는 현장 상황을 한눈에 모니터링할 수 있는 통합관제센터다. 상황실 내 대시보드에는 안전사고 현황과 위험요소 개선 현황, 안전경영 이행률 등을 시각화해 보여준다. 평상시 EHS상황실에는 안전 전문 인력이 상주해 CCTV와 대시보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위험요소 등에 대한 신속한 정보 공유를 위해 현장과 본사 간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밀착관리를 실시한다.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워룸(War room)으로 전환하고 지휘본부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현장의 안전관리자가 착용한 바디캠(웨어러블 카메라)을 통해 내·외부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파악, 빠른 의사결정과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는 "EHS상황실 구축으로 인력 중심의 안전관리에서 혁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로 대응체계를 전환했다"며 "모든 의사결정에서 안전이 최우선 기준이 되는 ‘안전제일 경영’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A01 CJ대한통운이 EHS 상황실을 구축하고 현장 안전점검을 지속 강화한다. 사진=CJ대한통운

고물가에 편의점 대용량 생필품 매출 ‘껑충’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새해에도 고물가 여파로 소바자들의 장보기 부담이 커지면서 최근 편의점에선 단위 가격이 낮은 ‘대용량 생필품’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최근 3개월(2022년 11월~올해 1월)간 대용량 생필품(위생용품, 가사용품 등의 생활필수품)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44% 증가했다.상품별로는 유통기한에 대한 부담이 적어 장기간 보관이 용이한 생필품들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대용량 세제(58%), 휴지(46%), 치약(41%)와 같이 대표적인 위생 및 가사용품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100입 이상 스틱커피(35%)나 대용량 과자(33%) 등의 먹거리 상품도 두 자릿수 이상 신장률을 기록했다.또한 같은 기간 덤 증정(1+1, 2+1 등) 행사 상품 매출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동 행사를 진행했던 지난해 대비 79%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원플러스 원(1+1) 대용량 세제의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넘게 뛰었으며 1+1 스타킹의 매출은 2배 이상, 덤 증정 행사 음료 매출은 1.8배 증가했다.이는 고물가에 따른 소비 패턴이 단위가격이 낮은 대용량 생필품과 가성비를 앞세운 덤 증정 행사 상품의 구매로 이어졌다고 풀이된다.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이마트24가 고물가 속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한 할인 프로모션 강화에 나선다. 고물가에 대응해 할인 혜택을 강화하며 위축된 소비심리를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가맹점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되겠다는 계획이다.이마트24는 이달 28일까지 계란 한 판, 10kg 쌀, 24개들이 롤티슈, 1L 우유, 번들맥주 등 21종의 상품을 엄선해 ‘1+1’ 또는 ‘업계 최저가’ 등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초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해당 행사로 선보이는 각종 생필품은 시중 최저가를 목표로 마련됐다.우선 집밥의 필수 재료인 ‘계란’과 ‘쌀’을 업계 최저가로 선보인다. 이마트24는 ‘으뜸 신선란 30’구와 ‘남양 경기미 10kg’을 각각 5480원과 3만1800원에 판매한다.또, 이마트24는 각종 음식 준비에 필요한 ‘CJ국산콩두부 380g’(5900원), ‘냉동대패삼겹살 300g’(6500원), ‘오뚜기 흑미·오곡 즉석밥 210g’(2700원), ‘칠성사이다 및 펩시콜라 제로 1.5L’(3800원), ‘콘트라베이스블랙커피 900mL’(4000원) 등 인기상품 1+1 덤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또한 고객들이 많이 찾는 1L 우유 ‘아임e 하루e한컵우유 1L’(2,100원)를 업계 최저가로, ‘타이거비어 에델바이스 6입 번들맥주’(1만2000원), ‘청송보조개사과 1.5kg’(6980원), ‘흥생구운·반숙계란 6입’(3500원) 등을 초특가로 판매한다.특히 ‘으뜸 신선란 30구’(5480원)의 경우, ‘깨끗한 나라’ 24개들이 롤티슈(1만4900원)와 함께 구매하는 고객은 500원을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이마트24는 파격적인 이벤트도 동시에 선보인다. 이마트24는 오는 28일까지 초특가 행사 상품을 7개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10명을 선정해 이마트24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만원 금액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해당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은 고객은 전국 매장에서 이번 초특가 행사 상품을 결제하면서 이마트24 앱 통합바코드를 스캔 후 스탬프를 적립(상품 1개당 스탬프 1개 적립)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마트24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박용일 이마트24 운영본부장(상무)는 "매출이 증가하는 3월을 앞두고 고객들이 생필품과 먹거리 등 다양한 상품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물가에 대응하는 상품과 마케팅을 지속 선보여 전국 이마트24 매장이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힘을 보태는 것은 물론 근거리 알뜰 쇼핑 채널로의 역할 또한 적극 수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pr9028@ekn.kr서울시 성수동에 위치한 이마트24에서 소비자가 초특가 행사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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