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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엔 대게가 반값’ 롯데마트, 7일까지 대규모 할인 행사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마트가 6월 황금연휴를 맞아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2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달 육육(肉肉)데이(6월 6일)를 앞두고 오는 7일까지 한우와 삼겹살, 수입육 등 다양한 육류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먼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에 초점을 두고 한정 수량으로 기획한 ‘미국산 소 알꼬리 찜용(900g·냉동)’을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한 달간 50% 할인 혜택을 제공해 1만4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만능 대패 소고기(500g·냉동·호주산)’는 원플러스 원(1+1) 행사를 진행, 1만 6900원에 2팩을 제공한다.아울러 ‘1+등급 한우 전품목’과 ‘마블나인 인기 구이류’도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40% 할인 판매한다. 직경매를 통해 중간 유통 단계를 축소함으로써 합리적인 가격의 한우를 준비했다. 롯데마트 한우 엠디(MD·상품기획자)는 매주 충북 음성과 경기 부천에 위치한 축산물 공판장의 한우 경매에 참여해 약 800마리 소를 직접 눈으로 보고 엄선한 우수한 품질의 한우를 구매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표 상품으로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100g·냉장)’은 3990원에, ‘마블나인 한우 등심(100g·냉장·1++(9)등급)’은 1만1934원에 판매한다.신선한 국내산 돼지고기와 수입육도 저렴하게 준비했다. 행사 기간동안 ‘국내산 한돈 삼겹살·목심(각 100g·냉장)’을 각 2890원에, ‘국내산 한돈 앞다리(100g·냉장)’은 1190원에 선보인다. 전주와 비교해 10%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이 외에도 황금 연휴를 맞아 다양한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가족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활 대게(100g·냉장·러시아산)’를 행사 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해 2990원에 판매한다. 문성모 롯데마트 축산팀 엠디는 "올 여름은 역대급 무더위와 긴 장마가 예고되어 보양식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해 3월부터 반값 미국산 소꼬리 찜 상품을 준비했다"며 "이번 육육데이 행사를 통해 수입육부터 한우, 돼지고기까지 다양한 육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으니 고기만큼은 부담없이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pr9028@ekn.kr롯데마트 서울역점을 찾은 소비자가 축산매장에서 고기를 살펴보고 있다.

[NOW쇼핑타임] "휴가족 잡아라" 홈쇼핑 바캉스마케팅 뜨겁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한낮 기온이 30도에 이르는 초여름 기온을 보이자 서둘러 피서를 즐기려는 ‘얼리버드 휴가족’이 많아지면서 홈쇼핑업계가 ‘바캉스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분주하다. 지난달 코로나19 마스크 의무화 해제와 이달 1일 격리의무 해제가 연이어 취해지자 홈쇼핑의 바캉스 상품 매출이 빠른 신장세를 보이자 해외여행 방송 편성을 늘리는 한편, 여름패션 및 다이어트상품 등 관련 제품을 앞다퉈 내놓고 여름여행 수요 사냥에 나서고 있다. ◇ 이른 바캉스족 겨냥 ‘가성비’ 해외여행 상품 잇달아 최근 홈쇼핑업계는 빠르게 찾아온 여름 무더위로 여름 바캉스 상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바캉스 상품 주문 매출 신장률이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자외선 차단제의 매출 신장률이 전년 대비 120%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해외여행이 100%, 여행가방이 40% 매출 신장했다. 이같은 변화에 맞춰 홈쇼핑업체들은 이달 해외여행 방송 편성을 늘리고 있다. 홈쇼핑 해외여행 상품은 항공권과 숙박시설 등 여러 혜택을 담긴 상품을 일반 상품 대비 더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여행 수요 증가와 고물가 부담이 동시 존재하는 점을 감안해 ‘가성비(가격대비 성능)’ 여행 상품을 집중 편성했다. 대표적으로 오는 3일 오후 선보이는 ‘베트남 달랏 4일 패키지 상품’은 인기 여행지를 직항 이동하고, 4성급 호텔과 전 일정 식사 포함 등으로 구성된 상품임에도 가격이 39만9000원부터 시작해 저렴한 편이다. 해당상품은 최근 예능과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 등에서 각광받는 핫스팟 코스 등이 포함돼 있고, 구매 고객에 노(No) 팁 보장 같은 다양한 혜택도 선사한다. 롯데홈쇼핑도 바캉스 수요를 겨냥해 이달 첫 주말 해외여행 상품 방송을 3회 편성했다. 오는 3일 오후 6시 ‘일본 북해도’, 4일 오후 같은 시간대에 ‘일본 규슈’, ‘유럽패키지여행((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등)’ 방송이 잇달아 편성돼 있다. ◇ 원피스·선글라스에 래시가드까지 ‘바캉스 패션’ 총집합 바캉스 여행상품뿐 아니라 여름패션 상품 수요 증가에 맞춰 홈쇼핑들은 패션상품 방송도 잇달아 마련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오는 9일 바캉스 인기 상품으로 유명한 ‘스케처스 아치핏 샌들’을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마와 코튼 혼방의 재질로 여름철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워싱 캔버스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아울러 레포츠 의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CJ온스타일은 오는 10일 ‘밀레 래쉬가드 3종 세트’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에서 선보이는 밀레 래시가드는 부담스럽지 않은 레귤러 핏(모양새)과 깔끔한 디자인으로 누구든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상품이다. 현대홈쇼핑도 밀레 래쉬가드 3종(레쉬자켓+상의+하프팬츠) 판매 방송을 6월 중순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도 2일 오전 단독 브랜드 ‘라우렐’에서 썸머 슬리브리스 블라우스(나들이, 외출 등 활용도 높은 여름 블라우스), 홀가먼트 스카시 후드 집업(여름철 인기 높은 크로셰 가디건 스타일)을 선보인다.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 안나수이는 휴가철 맞아 올해 신상품 선글라스를 판매한다. 이어 3일 오후 ‘엘쇼’ 방송에서 휴양지 패션으로 활용도 높은 ‘ENC 보태니컬 쉬폰 프린트 원피스(꽃 패턴 원피스)’를 공개한다. GS샵도 뒤질세라 이달 중순부터 원피스, 샌들, 페디큐어 등 여름철 패션 뷰티 상품을 집중 선보일 계획이다. ◇ ‘몸매·피부 관리’ 가능 화장품·다이어트 상품까지 바캉스 시즌의 특성상 피부와 몸매 관리에 신경 쓰는 여행객들을 겨냥해 화장품과 다이어트 상품을 집중적 선보이는 홈쇼핑도 있다. NS홈쇼핑은 지난해보다 ‘스킨케어’ 상품과 ‘다이어트’ 상품을 집중 편성했다. 오는 3일 오후 미백 및 피부 탄력과 주름 걱정 해결을 도와줄 기능성 화장품 4세대 앰플 ‘메디필 멜라논 엑스 앰플 30ml 4개(14만8000원)‘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4일 새벽 1시에는 이탈리아에서 날아온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와 모로오렌지 추출물 ‘모로실’을 사용한 모로실 다이어트 버닝컷(6박스 총 168정, 24주분 32만8000원)상품을 준비했다. 이밖에 4일 오후 촉촉한 물광 피부와 간편한 톤업 연출이 가능한 ‘끌레드벨 물톡 톡톡 울트라 쉬어 커버’ (45ml 2개 30ml 2개 물톡봉 2개, 8만9000원), 같은날 오후 바디케어 상품 ‘심플리 리프트’ 탄탄바디크림(200ml 4개 바디클렌저 1개 8만9000원) 판매방송도 편성돼 있다.pr9028@ekn.krNS상품 다이어트상품 NS홈쇼핑에서 선보이는 ‘모로실 다이어트 버닝컷’ GS샵 여름 샌들 방송 GS샵 여름 샌들 판매 방송 화면. 사진=GS샵 제공

롯데홈쇼핑, 인천 해수욕장 쓰레기 수거활동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인천 하나개 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반려해변은 기업과 민간단체 등이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프로그램이다. 롯데홈쇼핑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경영의 하나로 친환경 활동을 위해 이번에 반려해변 가꾸기에 나서게 됐다. 이날 롯데홈쇼핑 임직원 30여 명은 2시간 동안 약 1.5㎞에 이르는 하나개 해수욕장 해변 주위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을 실천했다. 바위틈새에 버려지고, 파도에 떠내려온 폐기물 등 수거된 쓰레기는 해양 쓰레기 저감 및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인천 하나개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서울·경기뿐만 아니라 강원·제주도 등 전국 주요 반려해변에서 정화 활동을 전개하며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동시에 앞으로 연 3회 이상 정화 활동과 함께 해양환경 보호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향후 다양한 지역의 반려해변을 입양하는 등 해양환경 보전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ESG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롯데홈쇼핑 해변정화활동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이 지난달 31일 인천 하나개해수욕장에서 환경 정화 활동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반값세제에 치즈까지…롯데마트·슈퍼 ‘온리원딜’  론칭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마트는 1일 슈퍼와 공동으로 기획한 물가안정 공동구매 프로젝트 ‘온리원딜’을 론칭한다고 밝혔다.온리원딜이란 롯데마트와 슈퍼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제공하고자 상품 기획 초기부터 직접 참여 및 개발해 롯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 하나의 상품’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온리원딜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 3월 중순부터 판매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전 물량을 기획해 공동으로 대량 매입을 진행, 규모의 경제를 실현함으로써 상품의 가격을 최대 50% 낮췄다.롯데마트와 슈퍼 MD(상품기획자)는 이번 ‘온리원딜’의 대표 상품으로 수퍼테크 리필 2종(2.6L)’과 ’동원 소와나무 고칼슘 슬라이스 기획 24매(432g)‘을 선보인다.수퍼테크 리필 2종(2.6L)은 기존 판매 1위 제품인 ‘수퍼테크 3L(용기형)’ 세탁세제를 대용량 리필 세제로 기획한 상품이다. 세제 MD는 고객들이 용기형 세탁세제를 구매할 시, 리필 제품을 구매해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점을 파악해, 파트너사와 사전 계약을 맺고 2.6L 실속형 리필 제품을 기획했다. ‘수퍼테크 리필 2종(2.6L)’ 100ml당 430원에서 229원으로 단위 가격을 약 50% 낮춘 상품이며 1만1900원에 원플러스원(1+1)으로 판매해 개당 5950원이라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동원 소와나무 고칼슘 슬라이스 기획 24매(432g)는 최근 슬라이스 치즈가 샐러드나 건강식으로 자주 사용됨에 따라 증가하는 매출 트렌드를 반영한 대용량 기획 상품이다. 기존 270g보다 용량은 40% 늘렸고 단위 가격은 100g당 50% 낮춰 7980원에 롯데마트와 슈퍼 전 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온리원딜’은 상품을 구매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인 가격의 중점을 둔 행사"라며 "최근 지속되는 고물가 시기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합리적인 구매를 할 수 있도록 롯데마트와 슈퍼가 공동으로 구매해 통합 시너지를 발휘했다"고 말했다.pr9028@ekn.kr롯데마트 직원들이 서울역점에서 온리원딜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앱으로 전기차 충전” 이마트, EV클럽 서비스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가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마트는 1일 앱 기반 전기차 충전 서비스 ‘EV클럽’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EV클럽은 신세계포인트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마트앱에 접속해 클릭 몇 번 만으로 전국 전기차 충전기(약 2만4000기)에서 충전이 가능하다. 사용 방법은 이마트앱에서 즉시 EV클럽에 가입 후 결제카드를 등록하고, 사용자 위치에 있는 충전소를 선택한 뒤 QR코드를 스캔하면 충전이 시작된다 EV클럽은 이마트 내부 전기차 충전소뿐만 아니라, 외부 전기차 충전소까지 이용 가능해 눈길을 끈다. 이마트는 ‘한국전력’, ‘SK일렉링크’, ‘차지비’와 제휴를 맺고, 이마트앱 ‘EV클럽’에 데이터를 적용했다. 이로써 소비자들은 EV클럽에 가입만해도 제휴사 전기차 충전기를 ‘회원가’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마트는 향후 전기차를 운행하는 소비자들이 점포에서 쇼핑을 즐기면서 전기차 충전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유통만이 할 수 있는 충전 인프라를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올해 환경부 등 신규 제휴사를 추가로 확보하고 EV클럽을 통해 충전가능한 전기차 충전소를 3만기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충전기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지난해 1월 28일 이전에 건축허가를 받은 기축시설은 전체 주차면적의 2% 이상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가 의무다. 이마트는 올해 충전기를 1000기 이상 증설해 법적기한(2024년 1월 27일)보다 빠른 올해 말까지 이마트 내 전기차 충전기를 1800기 이상 확보할 예정이다.pr9028@ekn.kr이마트 전기차 충전 모바일 앱 이마트 모바일 앱 기반 전기차 충전 서비스 ‘EV클럽’ 이미지

위스키 리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위스키 열풍으로 최근 편의점들의 한정판 위스키 마케팅이 가열되는 가운데 중고마켓에선 위스키 리셀(Resell·되팔기) 불법거래가 암암리에 이뤄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편의점에서 소량으로 판매하는 한정판 수입 위스키들이 내놓은 지 얼마되지 않아 곧바로 완판되는 이른바 오픈런(원하는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영업시간전부터 줄을 서는 것)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편의점에서 팔려나간 한정판 수입 위스키 일부가 중고마켓과 같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구입 가격보다 몇 배 비싼 가격으로 매물로 올리거나, 가격 상승을 노리고 공병 사진을 올리고 구매 경쟁을 부추기는 일까지 암암리에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실제로 지난달 30일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에서 최근 품귀로 재판매가격이 치솟고 있는 한정판 일본 위스키 ‘야마자키12년(세븐일레븐 행사 당시 기준 시중가 29만8000원)’을 검색하자, 해당 제품의 공병을 무려 70만원에 판매한다는 일부 편법행위의 글들이 발견됐다. 공병이 아닌 완제품 구매 가능 여부를 문의하자 ‘다른 구매자로부터 예약이 걸려 있다. 취소되면 알려주겠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리셀 당사자가 가격을 더 올리기 위해 일부러 구매 예약됐다고 흘리는 것인지는 확인할 수 없었지만, 어쨌든 거래조건이 맞는다면 약 30만원의 위스키가 2배가 넘는 70만원에 손쉽게 재거래될 수 있음을 유추할 수 있었다. 현재 중고마켓 플랫폼에서 위스키를 검색하면 완제품이 아닌 한정판 위스키 공병을 판매한다는 게시글이 수두룩하다. 그러나 주류판매 면허가 없는 일반 소비자간 거래는 명백히 불법행위에 해당한다. 조세범 처벌법에 따르면,정당한 면허 없이 주류 등을 판매한 자를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다. 시중에 유통 중인 상품은 물론 주류 제조의 원료가 되는 주정의 반출도 주정도매업·주정소매업 면허를 받은 사람만 가능하다.이처럼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불법행위인 무면허 일반인간 주류 리셀거래가 성행하는 이유는 위스키 열풍으로 수요량에 비해 공급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인기 수입산 위스키의 경우, 수요가 높은데 국내에 들어오는 수량은 한정적인 만큼 해당 제품을 구매 다시보다 비싼 가격에 재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같은 수급 불균형의 문제로 편의점들이 진행하는 한정판 위스키 행사는 대부분 오픈런으로 이어지며 곧바로 소진돼 버린다.실제로 GS25가 지난 3월 발베니12년, 맥캘란12년, 글렌피닉12년 등 인기 위스키 12종, 약 5000병 규모로 판매 행사를 벌였는데 서울 강남지역 등 일부 오피스 밀집지역의 행사 매장에서 대표상품인 발베니가 판매 1시간 만에 완판하는 사례가 속출했다. CU 역시 지난달 26∼27일 한정판 주류 오픈런 행사 ‘렛주고’를 치른 결과, 야마자키 12년, 하쿠슈12년, 웰러12년, 글렌피딕타임시리즈, 카발란비노바리끄 등 인기 위스키 완판 행진이 이어졌다. 세븐일레븐도 지난달 25일 주요 4개 점포에서 ‘위스키 런’ 행사를 진행해 역시 야마자키 12년, 히비키 하모니 제품 모두 소진됐다.문제는 한정판 위스키를 찾는 소비자 가운데 리셀을 목적으로 구매하는 이들을 구분할 수 없다는 점이다. 유통업계와 전문가은 위스키 불법 리셀을 규제하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전 유통학회장인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는 "위스키 리셀이 계속될 경우 폭리를 취하려고 하는 사람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위스키 리셀시장 모니터링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영애 인천대 소비심리학과 교수는 "우리나라의 전상법(전자상거래법)이 개정됐다고는 하지만 플랫폼 거래업자에 대한 규제가 명확하지 않다"며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법적 제재 조치라든가 책임 소재라 부분을 명확하게 규정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pr9028@ekn.krGS25 서울 지역의 한 점포에서 김창수 위스키를 구매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오픈런을 하고 있다. 사진=GS25 제공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 전면 리뉴얼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면세점은 김포공항점이 3개월간의 전면 리뉴얼 공사를 거쳐 이달 31일 재오픈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10월 김포공항 화장품·패션·식품 면세사업권 수성에 성공하며 김포공항에서 최대 10년의 사업 기간을 확보한 롯데면세점은 이번 매장 리뉴얼을 통해 한층 더 쾌적한 쇼핑 공간을 갖추게 됐다. 올해 1~4월 김포공항 국제선 이용객 수는 총 77만명으로, 직전 4개월 대비 138% 증가했다.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 또한 임시 매장을 운영한 최근 3개월 동안의 매출이 직전 3개월 대비 60% 증가했다.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은 이번 재단장을 통해 매출 호조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새단장을 마친 매장에는 라메르, 르라보, 에르메스 향수 등 해외 화장품 브랜드가 새롭게 입점했다. 롯데면세점은 매장 한편에 설치한 대형 LED 화면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관광 및 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내달 중순까지는 여행을 테마로 한 대형 조형물 ‘트래블 신(Travel Scene)’을 설치해 공항 이용객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김미진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장은 "매장 전면 리뉴얼을 통해 쾌적한 쇼핑 환경과 더욱 다양한 브랜드 및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김포공항점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고객에게 면세점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pr9028@ekn.krclip20230531133336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 직원과 상품 첫 구매 고객이 점포 새단장 기념 패밀리콘서트 티켓 증정 기념촬영을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 신한은행과 ‘E페이머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랜드리테일은 신한은행과 손잡고 이랜드그룹 멤버십 앱 ‘이멤버’ 전용 선불전자지급서비스 ‘E페이머니 by 신한은행’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E페이머니’는 이랜드리테일 오프라인 매장(NC백화점, 뉴코아아울렛, 2001아울렛, 동아백화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휴대폰본인인증으로 간편하게 회원 가입 후 부여된 충전계좌에 충전하는 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다. 양사는 ‘E페이머니’ 서비스 출시에 맞춰 리워드머니 지급, 할인 쿠폰 지급 등으로 최근 높아진 장바구니 물가에 회원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서비스 회원을 대상으로 더 높은 적립률로 포인트를 제공하고, 결제 금액에 대한 캐시백을 제공하는 기본 서비스도 탑재해 운영한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그룹 멤버십 앱 ‘이멤버’를 통해 이랜드를 찾는 고객분들의 경험을 디지털 영역까지 확장했다"며 이번 ‘E페이머니’ 출시를 통해, 충성 고객분들께 의미가 있는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이랜드 이페이 로고 이랜드 이페이 로고

당근알바, 최저 월·일급 자동계산 등 신규기능 추가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당근마켓은 지역 기반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에 최저 월·일급 자동 계산 가이드와 연휴 단기알바 모아보기 기능을 추가했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최저 월·일급 자동 계산 가이드는 구인자가 일자리 공고를 올릴 때 최저시급 기준으로 월급, 일급 관련 근로·임금 기준을 지키도록 안내하는 기능이다. 설정 단계에서 근무 기간, 요일, 시간을 선택하면 법정 최소 임금 기준 월급과 일급을 자동 계산해준다. 안내되는 금액에 휴게 시간은 제외되며, 월급의 경우 주휴수당을 포함한 금액으로 표기된다. 연휴 단기알바 모아보기는 명절을 비롯해 공휴일 등 연휴 기간에 늘어나는 단기알바를 모아볼 수 있도록 만든 페이지다. 연휴 당일 기준 7일 전부터 홈피드에 단기알바 모집 페이지가 노출되며, 당근알바 내 검색창과 화면 상단에 특정 기간 키워드를 활용한 알바 검색 가이드를 제공한다. 백병한 당근마켓 당근알바팀장은 "업데이트된 기능으로 구인 공고에 맞춤화된 법정 최저 임금 정보를 빠르게 인지하고, 구직자들은 가까운 동네에서 연휴를 활용해 다양한 단기 아르바이트 기회를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nahohc@ekn.kr당근알바 31일 당근마켓이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에 신규 기능으로 추가한 ‘최저 월·일급 자동 계산 가이드’. 사진=당근마켓

이마트24, 얼려먹는 위스키 ‘섀클턴’ 판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24가 얼려먹는 위스키 제품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 이마트24는 6월 1일부터 때이른 여름에 얼려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위스키 ‘섀클턴’(용량 700㎖)을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섀클턴은 세계 4대 위스키 생산자로 꼽히는 화이트&맥케이에서 영국 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의 탐험기에 얽힌 스토리와 모험정신을 기리기 위해 출시한 위스키 브랜드이다. 어니스트 섀클턴이 남극 탐험에서 남기고 온 위스키를 100년이 지난 2007년 남극유산보존재단이 남극에서 회수해 와 화제를 모았고, 100년이 지난 후에도 훼손 없이 돌아온 위스키에 영감을 받은 화이트&맥케이의 마스터 블렌더인 리차드 패터슨이 몰트 위스키를 블렌딩처리로 탄생시킨 위스키가 바로 섀클턴이다. 이마트에 따르면,위스키 섀클턴은 얼렸을 때 그 맛이 극대화된다. 위스키의 짙은 풍미와 찐득하면서 무거운 질감을 느낄 수 있으며, 얼려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무더운 여름에 즐기기 좋은 상품이다. 홈술 트렌드에 맞춰 집에서도 냉동실에 섀클턴을 12시간 보관해 얼린 뒤 차갑고 걸쭉해진 위스키를 샤베트(셔벗·sherbet)으로 즐길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이마트24는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섀클턴을 6월 이달의 위스키로 선정하고, 섀클턴 보냉백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을 5만5900원에 판매한다. pr9028@ekn.kr이마트24가 판매하는 얼려먹는 위스키 섀클턴 이마트24가 6월부터 판매하는 얼려먹는 위스키 ‘섀클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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