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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시급 인상에 뿔난 편의점주들 "지원 대책 마련하라"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주들이 내년도 정부의 최저임금(시급) 인상에 반발하며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한다"는 입장을 내놨다.한국편의점주협의회는 19일 입장자료를 통해 "경제 환경과 지불능력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결정된 최저임금을 수용할 수 없다"고 했다.편의점주협의회 측은 "편의점을 포함한 소상공인들은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 내수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 고금리로 3중고를 겪으면서 폐업 위기에 몰려 있다"고 토로했다.따라서 점주협의회 측은 "편의점 등 소상공인이 유례없이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어 지불능력이 더욱 떨어진 상황이라 최저임금의 직종별 차등 적용과 동결을 촉구해왔다"고 전했다.점주협의회 측은 "그러나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미 지불능력이 없어진 편의점 업종 등을 대상으로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하는 ‘업종별 구분적용’도 2년 연속으로 부결시켰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최저임금위원회의 ‘업종별 구분적용’부결과 최저임금 인상결정에 대해 "벼랑 끝에 서 있는 편의점을 포함한 소상공인들을 벼랑 밑으로 떠 미는 무책임한 결정이며, 마지막으로 잡고 있는 연명줄을 끊어 놓았다"고 비판했다.점주협의회 측은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한 편의점 업종의 줄폐업과 일자리 축소가 가속화 등으로 발생할 사회적·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휴수당 폐지를 비롯해 올해에 일몰되는 신용카드 부가세 공제 특례 연장, 두루누리 지원확대, 3개월 미만 단기 근로자 4대보험비 지원 등의 지원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이처럼 편의점주들의 최저임금 인상에 반발하는 것은 최근 3~4년간의 가파른 최저시급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이 커져 폐점 등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이번 최저시급 인상은 1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지만, 주휴 수당 등을 포함하면 편의점 등을 포함한 소상공인들의 인건비 부담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이날 최저임금위원회는 노사가 각각 제출한 최종 요구안을 표결에 붙여 경영계가 제시한 ‘시급 9860원’으로,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했다. 월 급여로 환산했을 시 206만740원(주 40시간 기준, 월 209시간 기준)이다.pr9028@ekn.kr서울 도심의 편의점 점포 전경

컬리, 협업 전략으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새벽배송 전문몰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가 그동안 온라인 기반 마케팅을 벗어나 식품·뷰티·편의점 기업들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협업 경영을 확대하고 있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올들어 지난 3∼4월 CJ제일제당·로레알코리아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은데 이어 이달에 다시 편의점 CU의 BGF리테일과 파트너 관계를 구축했다. 이들 기업과 협약의 핵심은 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공동으로 벌인다는 것이다. 협업으로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여 고객층을 늘린다는 목표이다. 이미 전략적 협업으로 일정 부분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컬리는 최근 CJ제일제당과 공동개발 상품이자 단독상품인 햇반 신제품 ‘골드퀸 3호’를 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컬리 관계자는 "출시 일주일 초기 준비한 물량이 대부분 판매됐다"고 말했다. 최근에 의기투합한 CU와는 주류 판매 확대를 노린다. 현재 판매 중인 전통주·위스키 외 다른 주종으로 주류 라인업을 확대해 전국 1만7000여개 CU 점포망을 통해 수령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행 전통주산업법과 주세법에 따르면 전통주를 제외한 모든 주류는 온라인 및 통신 판매가 금지돼 있어 컬리는 민속주와 지역특산주 외의 주류를 판매하거나 배송할 수 없다. 컬리가 오프라인 인프라가 부족한 이커머스 사업자임을 감안하면 이번 CU와 협업으로 주류 고객층 확대의 시너지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컬리는 앞으로도 전략적 협업 파트너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유통업계는 컬리의 전략적 협업 확대 움직임을 종전의 기업공개(IPO)를 겨냥한 ‘외형 성장’에서 한 발 비켜난 ‘내실 다지기’ 전략을 해석한다.즉, 공동상품 개발로 상품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컬리의 주류 사업을 대면접점이 큰 오프라인 채널 편의점을 통해 강화함으로써 컬리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집중적으로 알린다는 포석이다. 이커머스업계 한 관계자는 "컬리가 IPO를 앞두고 사업 확장을 많이 시도했을 때 사실 ‘컬리스러움’을 좀 많이 잃어버린 측면이 있다"고 꼬집었다. 따라서 이 관계자는 종전까지 컬리 하면 제품이 고급스럽고 독특한 상품이 많아 소비자의 상품 만족도가 높았지만 현재 그런 부분이 많이 희석되면서 브랜드 경쟁력을 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컬리의 협업 전략은 상품 본질에 집중하려는 좋은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pr9028@ekn.kr컬리 CU 업무협약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왼쪽)와 김슬아 컬리 대표가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BGF 사옥에서 ‘온·오프라인 플랫폼 기반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진-비아미프렌즈, 美 팬덤 비즈니스 확산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한진이 해외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팬덤 물류’ 시장을 확대한다. ㈜한진은 19일 오전 비마이프렌즈와 미국 내 풀필먼트 서비스 및 물류 컨설팅을 제공키로 하는 상호 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비마이프렌즈의 미국 기반 팬덤 비즈니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진이 자체 보유한 글로벌 풀필먼트 거점과 이커머스 노하우를 통해 비마이프렌즈의 미국 내 상품 판매와 배송 관리 등을 지원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비마이프렌즈는 자체 개발한 웹 기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 ‘비스테이지(b.stage)’를 중심으로 팬덤이 있는 다양한 산업의 주목을 받는 스타트업 회사다. 한진은 본 협약을 통해 새로운 고객 확보 기회를 갖고, 비마이프렌즈는 북미 지역에 전용 물류센터를 구축하는 효과를 가질 수 있을 전망이다. ㈜한진 관계자는 "셀러브리티 팬덤 문화 전반에 영역을 구축해가는 비마이프렌즈와의 협업을 통해 한진의 글로벌 팬덤 물류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진 ㈜한진이 19일 오전 서울 소공동 한진빌딩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기업 ‘비마이프렌즈’와 글로벌 팬덤 물류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주)한진 조현민 사장(오른쪽)과 비마이프렌즈 서우석 CEO(왼쪽).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 1호점, 부산 센텀시티서 첫 선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홈플러스가 미래형 대형마트 모델로 내세운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에 빅데이터를 적용해 한 단계 더 발전시킨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 1호점을 부산 센텀시티점에서 오는 20일 처음으로 선보인다. 19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 1호점 부산 센텀시티점은 전국에서 19번째로 선보이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이자 아시아드점에 이은 부산 지역 2번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연면적이 5만8426㎡ 규모에 달하는 초대형 매장이다. 홈플러스는 기존의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에 빅데이터를 결합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을 탄생시켰다. 2.0 포맷에서는 지난해 2월부터 선보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18개점의 고객 소비 데이터를 분석해 매장 구성과 운영에 적용함으로써 고객 편의 제고에 집중했다. 실제 고객들이 장바구니에 담는 상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별 장보기 빈도 △구매 연관 상품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 구매 동선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진열 효율을 높여 새로운 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은 오프라인 대형마트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먹거리’와 ‘체험’ 콘텐츠를 강화해 고객을 다시 매장으로 이끈다는 목표를 가지고 선보인 미래형 대형마트 리뉴얼 프로젝트다. 단순히 매장 시설만 바꾸는 리뉴얼이 아닌 ‘고객 관점’에서 고민하고 분석하여 최근 소비 트렌드와 고객 수요를 반영해 파격적인 공간 및 동선 혁신을 구현한 미래형 마트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는 ‘유기체적 리뉴얼 모델’인 만큼 고객 수요가 변화하는 것에 맞추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회사 측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포맷의 강점을 집약해 발전시킨 결과물이 바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먼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이 한층 강화한 부분은 ‘연관 진열’이다. 솝자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고객이 원하는 편리한 쇼핑 환경을 구현하기 위함이다. 밀키트-사리류, 라면-즉석밥, 맥주-안줏거리 같이 소비자가 함께 구매하는 상품군을 묶어 연관 진열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고객 데이터 및 홈텐딩 트렌드를 반영해 ‘믹솔로지 존’을 구성했으며 그 중에서도 섞어 마시기 좋은 주류를 한데 모아둔 ‘칵테일 존’을 별도로 마련했다. ‘커피 갤러리’ 코너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커피와 그에 맞는 다양한 브랜드의 캡슐 커피 머신 등 관련 용품을 함께 진열해 ‘원스톱 쇼핑’을 구현했다. 이처럼 상품 카테고리 제한 없는 ‘연관 진열’을 적용하면서 소비자 편의 극대화에 집중했다. 아울러 이전에서는 볼 수 없었던 ‘Weekend Away’ 코너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름 그대로 주말 나들이 고객을 위해 식품 및 연관 구매가 높은 상품과 시즌 차별화 상품을 한데 모아둔, 즉 사계절을 한 눈에 보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일례로 여름에는 바캉스를 테마로 조리도구 등 캠핑·물놀이 용품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식이다. 소비자 편의를 위해 코너 위치 또한 구매 후 즉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델리’ 코너 옆에 마련했다. 이외에도 센텀시티점은 2030세대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과의 컬래버레이션 피크닉 상품도 선보이며 차별화를 꾀했다. 오용근 홈플러스 스토어전략팀장은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이라는 성장동력을 필두로 재도약에 성공하며 오프라인 경쟁력을 증명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이라는 명확한 방향성 아래 한 단계 더 발전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으로 유통업계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pr9028@ekn.kr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 점포 홈플러스 모델이 부산 해운대구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 1호점 센텀시티점에서 리뉴얼 오픈을 알리고 있다.

에이핑크, 인기 애니 ‘헬로카봇’ 오프닝송 MV 출연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가 인기 애니메이션 ‘헬로카봇’과 깜짝 컬래버(협업)로 만났다. 초이락컨텐츠컴퍼니 측은 "에이핑크가 헬로카봇 뮤직비디오(MV)에 출연해 ‘헬로카봇 시즌13-젬’의 오프닝송 ‘헬로카봇 비밀친구’를 깜찍한 율동과 함께 열창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동영상은 지난 18일 유튜브에 공개됐다. 해당영상에선 에이핑크 멤버들과 차탄, 카봇들이 마치 한 팀인 듯 춤을 추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에이핑크의 상큼한 목소리로 듣는 헬로카봇 오프닝송은 성인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간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초이락컨텐츠컴퍼니 측은 "오프닝송에 맞추어 춤추는 에이핑크의 포인트 안무는 유튜브와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커버댄스의 성격을 갖고 있다"면서 "이번 뮤직비디오는 에이핑크, 헬로카봇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핑크는 지난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폐막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에서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pr9028@ekn.kr초이락 에이핑크 헬로카봇 컬래버 걸그룹 에이핑크 헬로카봇 컬래버 이미지

[집중호우 피해주민 돕기] 이마트에브리데이,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재난취약계층에 긴급 구호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마트에브리데이는 호우피해 지역 이재민과 재난취약계층 등을 지원하기 위해 즉석밥 및 컵라면 1만개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구호품은 폭우피해를 입은 지역의 이재민과 구호인력, 재난취약계층 등에 제공될 예정이다. 김성영 이마트에브리데이 김성영 대표이사는 "호우 피해가 더 커지지 않기를 바라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마트에브리데이는 앞으로도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그로 인해 고통받는 지역 이웃들을 돕고 신속한 재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마트에브리데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재난상황에 대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2020년 8월 경북 지역 수해 복구를 위해 1200만원을 기부했으며 지난해 3월, 경북 울진과 강원도 지역에 산불이 발생해 큰 피해가 발생했을 때에는 피해지역 인근 점포 및 물류센터를 통해 이재민과 현장 구호인력에게 컵라면 600여개를 지원했다.pr9028@ekn.kr이마트에브리데이 매장 전경 이마트에브리데이 매장 전경

롯데온, 역시즌 행사 역대 최대규모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온이 역대 최대 규모 역시즌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온은 이번 달 26일까지 역시즌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시즌초월특가’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디스커버리, 컬럼비아, 네파 등 주요 브랜드가 참여해 구스 다운 자켓, 롱다운 점퍼 등 인기 겨울 패션 상품 약 200억 원 물량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 쿠폰이 포함된 쿠폰팩을 지급하며, 롯데·KB국민카드 등 행사 결제 수단으로 결제하면 최대 10% 추가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역시즌 기획전은 여름에 겨울 시즌 상품을 판매하는 행사로 소비자들은 같은 소재의 옷을 겨울에 구매하는 것보다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겨울철 실내외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내셔널지오그래픽 김다미 디퍼 퀼팅 플리스 집업’을 최종 혜택가 기준 7만 2300원에, 겨울 베스트 상품인 ‘코오롱스포츠 여성 안타티카 스탠다드’를 최종 혜택가 41만 4000원에 선보인다. 또한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인 ‘닉앤니콜 유스풀 오버 숏패딩(USEFUL OVER SHORT PADDING)’을 최종 혜택가 기준 4만 7700원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역시즌 단 하루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일 오전 10시 역시즌 상품 한 개를 선정해 특가에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참여 주요 브랜드로는 코오롱스포츠, 캉골, 네파, 쉬즈미스, 닉앤니콜 등이 있다. 롯데온 패션 버티컬 ‘온앤더패션’에서도 오는 23일까지 온앤더패션 위크를 진행하고 스포츠 패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테니스부터 골프, 요가 등 종목별로 패션 상품을 추천하고, 일상 생활에서도 소화할 수 있는 스포츠룩을 제안한다. 온앤더패션 기간 사용할 수 있는 최대 3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추가로 최대 7% 즉시 할인해준다. 또한 행사 기간 1회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롯데시네마 주말 영화관람권 2매를 증정하고, 2회 이상 구매하면 10명을 추첨해 프루아 에코백을 제공한다. 김장규 롯데온 영업본부장은 "최근 경기 불황으로 인해 상품 구매 시 가격이 중요한 고려요인이 되는 점을 고려해 역대 최대 규모의 물량을 준비해 역시즌 행사를 진행한다"며 "같은 소재의 옷을 겨울보다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쇼핑할 수 있다"고 말했다.pr9028@ekn.kr롯데온 닉앤니콜 숏패딩 롯데온이 판매하는 닉앤니콜 숏패딩

1호점 인기 파이브가이즈, 10월에 2호점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한화그룹 식품 신사업으로 들여온 미국 프리미엄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가 서울 강남 1호점에 이어 여의도에 2호점을 연다. 파이브가이즈 운영사인 한화갤러리아 계열사 ㈜에프지코리아는 "오는 10월께 여의도 더현대서울의 지하 1층 식품매장에 두번째 매장을 열 예정이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한국진출 1호 매장인 강남점의 영업을 시작한 지 3개월여만에 2호 매장을 선보이는 것이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주중에 인근 직장인 고객, 주말에는 한강과 쇼핑시설 등을 찾는 레저 고객들이 여의도 매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이브가이즈 2호점은 전용면적 297㎡에 100석을 갖춘 규모이다. 인테리어는 파이브가이즈 강남과 동일하게 브랜드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흰색 체크무늬를 활용해 미국 매장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를 살린다는 방침이다. 1호점과 마찬가지로 매장 이용 고객들에게는 ‘무료 땅콩’과 ‘음료 리필‘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프지코리아에 따르면, 파이브가이즈 강남점은 현재 서울을 비롯해 경기·대전·대구·부산 등 전국에서 고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개장 첫 주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파이브가이즈 점포 가운데 최고매출을 기록하며 파리·런던과 함께 글로벌 매출 톱5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오민우 에프지코리아 대표는 "1호점에 보내주신 고객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2호점도 높은 품질과 맛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에프지코리아는 향후 5년 간 국내에 파이브가이즈 매장을 15개 이상 출점시킨다는 계획이다.pr9028@ekn.kr파이브가이즈 이미지 미국 유명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 이미지

[집중호우 피해주민 돕기] 현대백화점그룹, 성금 5억 기탁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구호 성금 5억원을 기탁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돕고, 피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하는 구호 성금은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 대한 생필품 지원과 대피시설 운영, 피해복구 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각 지역의 조속한 피해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올해 4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3억원을 전달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중부지역에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구호 성금 5억원을 전달했다. pr9028@ekn.kr현대백화점그룹CI 현대백화점그룹 기업이미지

더현대서울에 루이비통 들어온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매장이 올해 말 문을 연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최근 더현대서울 1층에 가벽을 세우고 루이비통 부티크 개설을 위한 공사를 시작했다. 지난 2021년 문을 연 더현대 서울은 개점 1년 만에 매출 8000억 원을 올리며 국내 백화점 개점 첫해 매출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백화점 성공 공식으로 알려진 이른바 ‘에루샤(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 명품 매장 없이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더현대서울은 명품 에루샤 대신 자연 채광과 이색 매장 확대 등 기존 백화점 공식을 탈피하는 등 파격적인 공간 구성으로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출생) 소비자 유입 전략을 구사한 결과 개점 2년차인 지난해 1조원에 육박하는 97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을 입점시킨데 이어 올해 루이비통 매장을 열어 연매출 1조원 달성을 노리고 있다. 업계는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그룹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지난 3월 방한해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과 만났을 때 이미 루이비통 입점이 예정된 것으로 판단했다. 현대백화점은 루이비통을 유치한 만큼 향후 에르메스·샤넬과도 더현대서울 입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pr9028@ekn.kr더현대서울 루이비통 공사 매장 더현대서울 루이비통 매장 공사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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