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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한 달간 밀키트 ‘반값’ 판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24는 이달 한 달간 ‘이달의 밀키트’ 상품을 10종 선정해 모바일앱 내 ‘예약픽업’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한 개만 사도 ‘반값’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은 △프레시지 차돌박이숙주볶음(행사가 5950원) △프레시지 바질크림빠네파스타(행사가 5950원) △프레시지 호로록우삼겹떡볶이(행사가 7450원) △피코크 부채살찹스테이크(행사가 8900원) △피코크 밀푀유나베(행사가 9900원)로 총 5종에 달한다. 또, 한 개만 구입해도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은 △홈쿡 월남쌈(행사가 4200원) △홈쿡 두부된장찌개(행사가 4200원) △홈쿡 순두부찌개(행사가 4550원) △홈쿡 감자수제비(행사가 4550원) △홈쿡 비빔생쫄면(행사가 4550원)이다. 이와 함께 이마트24는 이달 말까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달의 밀키트’ 상품을 2개 이상 구매(10종 내 교차 구매 가능)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50% 할인 혜택 또한 제공한다. 이마트24는 매월 시즌에 맞는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이달의 밀키트’를 선정하고, 밀키트 종류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고객이 이마트24의 맛 좋은 밀키트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이마트24는 밀키트 카탈로그와 앱을 통한 밀키트 예약픽업 서비스를 운영해 온·오프라인 투트랙 전략으로 밀키트에 대한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김지수 이마트24 간편식품 엠디(MD·상품기획자)는 "고객들이 알뜰하게 맛있는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밀키트 상품을 40여 종으로 확대한 것은 물론 한 개만 구매해도 ‘반값 할인’과 같은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가격 경쟁력은 물론 맛있고 양질의 밀키트를 발 빠르게 도입해 이마트24가 고객들에게 미식 경험을 선사하는 ‘집밥 맛집’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이마트24 밀키트 이마트24을 찾은 소비자가 밀키트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百, 외국 관광객 전용 ‘K-뷰티 투어’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백화점은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K-뷰티 투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올해(1~7월 )롯데백화점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구매한 뷰티 상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5배 증가했다. 그 중에서도 관광 특구의 중심에 위치한 본점은 같은 기간 7배 이상 늘어나며 더욱 큰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롯데백화점의 뷰티 매장을 하나의 ‘필수 관광 코스’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K-뷰티 투어 서비스를 진행한다. K-뷰티 투어는 다양한 방식으로 ‘K-뷰티’를 경험해볼 수 있는 외국인 전용 서비스로, 이달 본점을 시작으로 향후 잠실점, 부산본점 등으로 진행 점포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우리나라를 여행하는 동안 직접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도록 ‘K-뷰티 파우치’를 무료로 증정한다. 파우치 안에는 ‘설화수’, ‘헤라’, ‘탬버린즈’ 등 총 12개의 인기 ‘K-뷰티’ 브랜드들의 대용량 샘플이 들어있으며, 정품 용량으로 환산하면 15만원이 넘는 구성이다. 특히, 클렌징부터 바디케어, 스킨케어, 색조 메이크업까지 브랜드별로 여행 중 필요할만한 제품들을 엄선해 담았다.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본점 1층의 ‘택스리펀 데스크’를 방문해 롯데백화점 영문 홈페이지 또는 한국방문위원회 홈페이지에 있는 ‘K-뷰티 파우치’ 이벤트 화면이나, 위챗페이 또는 알리페이 앱(APP)에서 다운로드 받은 전용 쿠폰을 보여주면 1인 1회에 한해 선착순으로 증정 받을 수 있다. 국내 뷰티 트렌드와 함께 우리나라의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K-뷰티 클래스’도 진행한다. 지난 3일 진행한 ‘후’ 클래스와 오는 8월 10일(목)에 진행하는 ‘설화수’ 클래스는 한국방문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모집한 결과, 모두 모집 인원의 4배가 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신청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8일부터는 전문가에게 메이크업을 받을 수 있는 ‘K-뷰티 살롱’도 운영한다. 본점의 ‘정샘물’과 ‘헤라’ 매장에서는 당일 본점에서 1백만원 이상 구매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피부 표현’, ‘립&치크’, ‘아이 메이크업’ 등 일대일(1:1) 맞춤형 컨설팅과 메이크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김지수 뷰티&액세서리(Beauty&Accssories) 부문장은 "태국에 가면 쿠킹 클래스를 듣고, 발리에 가면 서핑 클래스를 듣는 것처럼 우리나라에서는 롯데백화점의 ‘K-뷰티 클래스’를 듣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롯데백화점의 뷰티 매장이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하나의 필수 관광 코스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 보완하며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r9028@ekn.kr롯데백화점 8월 3일 본점에서 진행된 K-뷰티 클래스 지난 3일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진행된 k-뷰티 클래스를 찾은 외국 관광객들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롯데마트, 10일부터 추석선물세트 사전판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1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전 점과 롯데마트몰에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추석 사전 예약판매 행사는 700여 품목을 선보인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프리미엄, 이색, 친환경 등 각각의 상품 특색이 잘 나타나는 선물세트로 라인업을 꾸렸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번 사전예약 기간에는 행사 카드(롯데·비씨·KB국민·신한·NH농협·삼성·현대·하나·우리·광주은행 카드)로 결제 시 선물세트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5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일부 상품에 한해 최대 30% 할인 혜택과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 특별 할인, 구매 수량에 따른 덤 증정, 4만원 이상 구매시 전국에 무료배송 등 사전 예약 구매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선물을 미리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추석과 비교해 5만원 미만 과일 선물세트와 10만원 미만의 축산 선물세트 등 가성비 선물세트의 품목을 약 10% 늘리고, 물량도 20% 가량 확대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깨끗이 씻은 GAP 사과’를 2만 9900원에, ‘GAP 사과·배 정(情)’은 3만 9900원에 선보인다. 또 1등급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한우 갈비 세트 2호’를 500개 한정 9만 9000원에 판매하고, 인기 좋은 냉동 꽃갈비가 포함된 ‘미국산 소 프라임 LA식 갈비세트’ 역시 1200개 한정으로 9만 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도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동일한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롯데온에서는 상품권 대신 할인 쿠폰을 제공해 선물세트 구매 즉시 최대 15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장호준 롯데마트 커머셜플랜팀장은 "사전예약 기간에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만큼 가성비부터 프리미엄까지 특색 있는 품목들로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사전 예약판매 기간 동안의 다양한 혜택이 소중한 분을 위한 선물세트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r9028@ekn.kr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선물세트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 롯데마트 직원들이 서울역점에서 선물세트를 홍보하고 있다.

신세계 통합멤버십 50일…평균 3개 계열사 이용·객단가도 ‘껑충’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세계그룹 6개 계열사가 모인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개시 후 50일(6월8일~7월27일) 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회원들이 평균 3개씩 계열사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각기 다른 6개 계열사에서 혜택을 누리는 ‘통합 멤버십’을 콘셉트로 6월 8일 론칭됐다. 이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실제로 회원들은 여러 계열사를 넘나들며 멤버십을 이용하고 있었다. 50일간 유니버스 클럽에 가입한 회원들은 평균 3개 계열사를 이용했다. 이는 회원들이 자신이 가입한 계열사보다 보통 2개씩 더 많은 곳에서 쇼핑을 즐겼다는 의미다. 통합 멤버십을 이루는 계열사들은 온라인 기반의 G마켓과 SSG닷컴, 오프라인 기반의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온·오프라인이 혼재된 신세계면세점으로 나뉜다. 멤버십 회원들은 온·오프라인을 오가며 혜택을 누린 셈이다. SSG닷컴은 다른 5개 계열사에서 가입 후 SSG닷컴을 찾는 회원 비율이 평균 20%를 상회했다. SSG닷컴이 아닌 계열사에서 가입했다 하더라도 5명 중 1명은 SSG닷컴을 찾을 정도로 접근성이 높은 것이다. SSG닷컴에서 유니버스 클럽 회원들의 이용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42% 증가했다. 이마트와 스타벅스도 타계열사 가입 후 이용하는 비율이 20~40%에 달했다. 멤버십 회원들의 ‘통합 이용’은 이용액 증대로 이어졌다.통합 멤버십 론칭 후 50일 간 회원들의 객단가는 비회원 객단가보다 67% 컸다. 대부분 계열사에서 회원들의 객단가는 비회원의 그것보다 훨씬 많았다. 이에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회원 및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선사하는 ‘클럽 위크’를 7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한다. 먼저 클럽 위크를 개시한 이마트는 오는 10일까지 진행하며 G마켓은 이틀 더 긴 15일까지 행사를 연다. 이번 클럽 위크는 지난달 열린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에 이은 두 번째 고객 축제다. SSG닷컴과 G마켓에서 이마트 상품권인 ‘이마티콘’을 할인 판매하고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 이용권을 할인해주는 등 온라인·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혜택이 눈에 띈다. 8월 유니버스 클럽 위크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혜택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SSG닷컴은 7일부터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에 신규 가입하는 회원에게 이마티콘 1만 원권을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구매는 1인당 1장씩 구매 가능하며 SSG닷컴은 1만 장의 할인 상품권을 준비했다. 통합 멤버십 운영을 총괄하는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회원들의 이용액 증대가 혜택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벤트를 늘리고 외부 제휴도 본격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유니버스 클럽 위크 이미지 신세계그룹 통합멤버십 ‘신세계유니버스 클럽’ 이미지

[르포] 여행갈증 풀린 인천공항, 면세점마다 피서객 ‘북적’

엔데믹 일상회복과 휴가시즌 여행 성수기로 국내 면세점업계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해외여행족 증가로 시내면세점이 오후 운영 시간을 늘렸으며, 공항 면세점도 지난달 1일부터 롯데를 제외한 신라·신세계·현대백화점 등이 추가로 영업에 나서면서 면세점 영업이 더욱 활성화된 모습이다. 다만, 면세점들이 아직 코로나 19 사태 이전 수준의 실적을 회복한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최근 개별 자유여행객이 늘며 면세점 이용객이 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공항면세점 현장 분위기와 주요 면세점기업의 사업 계획, 향후 실적 등을 짚어보면서 하반기 국내 면세산업을 전망해 본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고객님 이 제품이에요", "이 제품은 어떠세요?", "가격 차이는 어떻게 되나요?" 이달 1일 오전 8시께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공항 면세점은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해외에서 여름휴가를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출국 전에 면세점에 들러 직원들과 흥정하는 목소리로 넘쳐났다. 공항 내부는 어린 자녀와 함께 해외여행에 나선 젊은 부부와 중년층 남성, 여성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여행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3년 간의 코로나 팬데믹 방역조치로 해외여행 수요에 목말랐던 내국인들이 코로나19 방역해제 이후 해외여행 정상화를 기다렸다는 듯이 공항 출국장마다 여행객들로 북적였다. 특히, 공항 면세점마다 면세품 가격을 묻는 여행객과 이를 응대하는 직원들의 목소리가 한껏 이같은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날 오전 시간대 신세계면세점에는 ‘립스틱’을 사려는 중년 4050대 여성들이 몰렸으며, 신라면세점은 면세 할인이 되는 ‘담배’를 사기 위해 남성들이 긴 줄을 서며 장사진을 이뤘다. 신라 신세계와 달리 ‘패션·잡화’를 취급하는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전반적으로 내외국인 여행객이 모두 붐빈 모습이었다. ◇ 인천공항 신규 면세점 개장에 "하루 100명 정도 매장 방문" 신라·신세계·현대백화점 면세점 3개사는 지난달 1일부터 인천공항에서 영업(신라 DF 1·3구역, 신세계 DF2·4구역 현대백화점 DF 5구역)을 시작했다. 지난 4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관세청이 향후 10년간 면세점 운영 사업자로 이들을 새로 선정한 데 따른 것이다. 업계 1위인 롯데는 상대적으로 낮은 입찰가를 적어내며 사업권 확보에 실패했다. 이렇게 롯데를 제외한 면세점 3사가 운영을 시작한 인천공항 면세점은 여행 성수기인 휴가시즌을 맞아 해외여행객이 늘어나며 활기를 되찾고 있다. 매장에서 만난 한 면세점 직원은 "7월에 매장을 열어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며 "하루에 기본으로 100명 정도 찍는 것 같다"고 했다. 지난달부터 공항면세점을 새롭게 오픈하며 여행객들이 더욱 몰리고 있다는 의미다. 휴가시즌 여행성수기로 공항 면세점 고객이 늘면서 면세점 매출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신라면세점은 지난 7월 서울 시내면세점 내국인 매출이 전월 대비 상승했다. 인천공항면세점의 경우, 내국인 이용고객 특성상 주류 담배 매출이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FIT(개별자유여행) 기준 지난달 매출 성장률이 전년 대비 약 165%를 기록했다. 가장 성장률이 높은 품목은 주류로, 약 130%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인천공항 신규 사업권 획득에 따른 주류 매장 확대효과다. ◇ 코로나 이전 이용객 규모 86% 회복 수준…자유여행 매출 증가는 고무적 코로나 엔데믹 전환 이후 본격적인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최근 인천공항은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여름 휴가철 성수기 특별 교통대책 기간(7월 25일~8월 15일) 동안 총 391만 8855명, 하루 평균 17만 8130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여름 성수기 이용객(하루 평균 6만 2983명)보다 182.8% 많고, 팬데믹 이전인 2019년(하루 평균 20만 7447명)과 비교하면 85.9%까지 회복한 수치다. 당연히 면세점 업체들은 공항면세점 영업에 큰 기대감을 걸고 있는 눈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일단 공항에 항공 여객 수가 늘고 있고 그만큼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이 늘고 있어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8월부터는 T1 터미널도 오픈하는데 루이비통 매장 분위기는 더 좋을 것으로 예상돼 기대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단체 고객의 매출 비중이 굉장히 큰 만큼 업계가 전반적으로 매출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FIT 매출 비중이 올라간 건 고무적"이라며 "8월까지 이어지는 여행 성수기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상품 구색을 갖춰 고객 쇼핑 만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pr9028@ekn.kr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지난 1일 인천공항 1터미널 신라면세점이 담배를 사기위해 줄을 선 남성 고객들로 붐빈 모습이다. 사진=서예온 기자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 지난 1일 인천공항 1터미널 신세계면세점이 립스틱을 사기위해 몰려든 여성 손님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서예온 기자

쿠팡 "반려동물용품 할인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쿠팡은 오는 10일까지 반려동물 식·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펫스티벌’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 품목은 122개 브랜드의 1만 3000여 개 제품이다. 쿠팡은 해충 예방 용품과 외출·실내 용품, 식품 등의 다양한 테마관과 함께 진료·여행 서비스도 선보인다. 특히, 오는 8일은 세계 고양이의 날을 맞아 반려묘 간식·용품 등의 380여개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문 대표는 "무더위에 외출하지 않고도 꼭 필요한 반려동물용품을 좋은 가격에 장만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쿠팡 펫스티벌 진행 쿠팡의 ‘펫스티벌’ 행사 홍보 포스터. 사진=쿠팡

한샘, 4분기만에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종합가구기업 한샘이 시장의 전망과 달리 지난 4∼6월 2분기에 영업이익 12억원을 올리며 3분기 연속 적자에서 탈출했다.당초 시장 전문가들은 한샘이 2분기에도 85억원 규모의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했었다.한샘은 4일 올해 2분기 영업실적(잠정, 연결기준)을 공시하고, 매출액 약 5147억 9300만원, 영업이익 12억 26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직전 1분기(4692억 5500만원)보다 9.7%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1분기 영업손실 157억 3700만원에서 흑자로 반등하는데 성공했다.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4998억원)과 비교해 약 3% 신장한 실적이다. 다만, 1∼2분기 누적 영업실적은 여전히 145억원 가량 적자 상태이며, 지난해 2분기 20억원 영업흑자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또한, 2분기 당기순손실 4억 1900만원으로 1분기(순손실 145억원)보다 97%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음에도 2분기 누적 당기순손실이 150억원을 넘어섰다.한샘은 지난해 3∼4분기 연속 영업적자로 연간 약 217억원 적자로 전환했고,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영업손실 157억원 적자를 기록하며 3분기 연속 적자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한샘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규모가 크지 않지만 3연속 적자 사슬을 끊었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특히, 지난달 대표이사 전격 교체에 이어 이달 초 취임해 경영 포부 일성으로 ‘수익을 동반한 지속 성장 실현’을 피력했던 김유진 신임대표의 발걸음에 힘을 보태줄 것으로 보인다.8월 1일 취임한 김유진 한샘 대표.

우아한청년들, 배민B마트 지점관리자 대규모 채용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배민B마트’의 물류·유통 네트워크를 이끌어 나갈 배민B마트 지점관리자(CL·센터리더)를 두 자릿수 대규모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채용에 지원하는 모든 후보자에게는 100% 인터뷰기회를 부여한다. 우아한청년들은 올해 비전 ‘언제나 믿을 수 있는 물류경험’을 실현하기 위해 급변하는 커머스 트렌드에 맞춰 유연하고 신속한 물류운영을 펼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우아한청년들 자체 물류인프라 시스템인 ‘올인원(All-in-one) 인프라’가 있다. All-in-one 인프라는 우아한청년들의 자체 중앙물류센터(DC, Distribution Center) ‘인천기지’와 도심형물류센터(MFC, Micro Fulfillment Center) 배민B마트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물류망을 구축하고, 소비자가 주문한 상품을 1시간 이내로 직접 전달하는 라스트마일 서비스 ‘배민커넥트’까지 전 물류과정을 연결하는 독보적인 시스템을 나타낸다. 우아한청년들이 이번에 채용하는 배민B마트 지점관리자(센터리더)는 올인원인프라 중 도심형물류센터(MFC)의 지점 총괄관리를 맡는다. 채용될 시 전담할 업무로는 △MFC 내 인사관리 △안전관리 △매장관리 △상품관리 △배달품질 모니터링 및 개선안 도출 △운영지표 효율화를 위한 생산성관리 등으로 소속 MFC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를 책임진다. 지점관리자(센터리더)로서 업무를 수행하며 물류·유통 커리어를 더 발전시키고 싶은 임직원은 권역에 소속된 MFC를 책임지고 관리하는 권역관리자(그룹매니저)로 진급할 수 있는 기회도 받는다. 뿐만 아니라 사내교육, 내부 커리어패스 등 회사의 지원을 받아 물류·유통 전문가로 성장하며 차별화된 업계 경력을 쌓아나갈 수 있다. 우아한청년들 인재영입팀장은 "우아한청년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배민B마트를 책임지는 센터리더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며 "특히 이번 대규모 채용은 모두에게 인터뷰 기회를 부여하는 만큼 물류·유통·매장 관리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인재와 퀵커머스 물류 전문가로 커리어를 쌓아 나가고 싶은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배민B마트 센터리더 대규모채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우아한청년들 공식채용 홈페이지(우아한청년들 인재영입, 우청일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직무에 대한 소개, 현직자 인터뷰, 기업문화, 복지 등 지원자들이 평소 궁금해하는 정보를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pr9028@ekn.kr배민 B마트 지점 관리자 채용 이미지 배민 B마트 지점 관리자 채용 이미지

롯데홈쇼핑, 준법경영 ISO 국제표준 인증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홈쇼핑이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 준법경영 시스템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 롯데홈쇼핑은 2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홈쇼핑 본사에서 ISO 37301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 인증수여식에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황인학 한국준법진흥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SO 37301은 지난 2021년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준법경영에 관한 요구사항과 절차 등에 대한 국제 표준이다. 회사경영 전반의 컴플라이언스(규정준수) 정책과 리스크 대응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지 평가한다. 반부패경영시스템 ‘ISO37001’과 함께 대표적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인증 표준으로 꼽히며,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7년 ISO37001 인증 획득에 이어 올해 업계 최초로 ISO 37301 인증까지 받음으로써 준법경영 준수 및 부패방지 시스템이 국제적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공식 인정받았다. 롯데홈쇼핑은 준법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경영 투명성을 강화해 오고 있다. 외부 감시·자문기구 운영, 소통·신고 채널 확대, 공정거래 강화 등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다각화하고 있다. 특히, 성숙한 윤리의식을 강조한 김재겸 대표의 윤리경영실천 의지에 따라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전직원 대상 청렴윤리교육을 진행하는 동시에, 샘플을 파트너사에 정기적으로 반납하는 ‘샘플리턴데이’, 모바일 익명 신고채널 ‘모바일 두드림’ 등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갑렬 롯데홈쇼핑 컴플라이언스부문장은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롯데홈쇼핑 준법경영 실천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준법경영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임직원 윤리의식을 내재화하며 보다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r9028@ekn.kr롯데홈쇼핑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왼쪽)와 황인학 한국준법진흥원 원장이 2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홈쇼핑 본사에서 열린 ISO 37301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CU, MZ세대가 만든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다양한 형태의 디저트 상품을 차례로 선보인다. 2일 CU에 따르면, 신제품은 지난 5월 상품·온라인 분야의 신규 전략을 도출하는 과제에서 ‘디저트 마케팅 차별화’를 주제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서강대 학생들과 푸딩 판매점 ‘코코로카라’와 손잡고 만든 디저트 7종을 출시한다. 먼저 바나나와 초코 브레드 푸딩 2종을 출시한다. 브레드 푸딩은 잘게 부순 계란 과자에 부드러운 생크림과 다양한 토핑을 버무려 촉촉한 식감과 달콤한 맛을 강조한 컵케이크 형태의 디저트다. 또, CU는 이달 중 황치즈와 라즈베리 크럼블 스틱 2종을 내놓는다. 소보로처럼 굵게 부숴 만든 크럼블 쿠키에 각각 황치즈 크림, 라즈베리 잼을 넣어 만든 디저트다. 이 밖에 CU는 커스터드와 말차, 초코 우유푸딩 3종도 출시한다. 각 상품은 코코로카라 카페의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했다. 김소연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높은 열의와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신상품을 선보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CU는 브랜드 주 소비층인 MZ세대의 의견을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들로 업계 트렌드를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r9028@ekn.krCU디저트7종 편의점 CU가 서강대 학생들과 푸딩 판매점 코코로카라와 손잡고 출시하는 디저트 7종. 사진=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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