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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 "이젠 웹에서 검색 후 결제까지 원스톱"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앞으로 중고나라 웹사이트에서 중고 상품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중고나라는 웹에서 다양한 상품을 중고 거래할 수 있도록 결제 기능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에는 네이버 카페와 2019년 출시한 모바일 앱(APP)에서만 결제가 가능했다. 이용자들은 중고나라 카페와 앱에 등록된 상품 모두 웹에서 검색하고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바로 거래할 수 있다. 그동안 중고나라 웹은 카페나 앱 상품을 볼 수 있는 C2C(Consumer-to-consumer) 커머스 포털로 역할을 해왔다. 이번 개편을 통해 검색으로 유입되는 이용자가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사용자 흐름을 설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웹 결제 기능은 지난달 30일 출시 후 3주간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쳤다. 해당 운영 기간 동안 웹 거래 수요를 발견해 정식 서비스로 선보이게 됐다. 전체 결제액 중 웹 결제 비율만 약 10%로, 주간 기준 하루 평균 웹 신규 가입자 수도 결제 기능 출시 전보다 15배 가량 증가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중고나라는 결제 기능 외 중고거래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이용자들 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등 추가 기능을 구상할 예정이다. 김영민 중고나라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웹에서 검색 후 결제까지 이어지는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어 앱을 다운로드하지 않고도 빠르게 거래하고자 하는 유저들에 편리함을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 웹의 특성을 살려 새로운 기능을 빠르게 실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inahohc@ekn.kr중고나라 사진=중고나라

이마트 ‘체험 중심 리뉴얼’ 박차…하월곡점 새단장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는 하월곡점이 리뉴얼 작업을 마치고 23일 새롭게 오픈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마트는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고 ‘고객과 함께 하는 공간’ 구성을 목표로 기존 점포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 하월곡점도 매장내 쇼핑 고객들이체험하기 좋고 트렌디하면서 가성비(가격대비성능)도 함께 충족시킬 테넌트(입점업체)를 신규 유치하는 등 리뉴얼 작업을 단행했다. 이마트 하월곡점은 2300평 규모(7603㎡)였던 이마트 직영매장을 770평 축소해 1530평 매장으로 압축했고, 기존 테넌트 면적을 800평에서 1570평으로 770평 확대해 니토리, 다이소, 풋마트 등 신규 브랜드를 도입하며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이마트의 강점인 ‘그로서리’(식품) 직영매장은 프리미엄 품종 확대 등 운영상품을 더욱 다양화하고, 고객 관점의 매장 구성과 상품 진열을 강화했다. 특히 하월곡점에는 일본판 이케아로 불리는 가구 브랜드 ‘니토리(NITORI)’가 904평 규모로 한국 1호점을 오픈했다.니토리 하월곡점은 이번 한국 1호점 오픈 기념으로 오는 12월 6일 수요일까지 주요 인기품목 200여개 대상으로 1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하월곡점은 또한 생활용품 균일가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다이소’를 함께 오픈한다. 다이소 하월곡점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즌 매대 콘셉트를 ‘하늘에서 쏟아지는 산타의 선물’로 마련해, 지인에게 선물하기도 좋고, 가성비 높게 크리스마스 무드를 연출할 수 있는 상품을 구성하는 등의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에 앞서 이마트 하월곡점은 지난 10월 27일 목요일부터 슈즈 멀티샵인 ‘풋마트’를 신규 테넌트로 도입해 80평 규모로 운영중이다.pr9028@ekn.kr이마트 하월곡점 리뉴얼 오픈 이마트가 새롭게 리뉴얼 오픈한 하월곡점 내부 전경.

편의점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들이 최근 용량을 줄이고 가격을 유지하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shrink+inflation 합성어)에 반하는 ‘용량 업(up), 가격 다운(down)’의 역주행 상품을 잇따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제조 및 유통 기업들이 제품 용량은 늘리면서도 가격을 인하 또는 유지하는 사례는 좀체 드물다. 그럼에도 편의점들이 ‘역(逆)슈링크플레이션’ 출시 정책을 구사하는 이유는 전국의 수많은 점포를 기반으로 탄탄한 유통망을 구축한 데다, 고물가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만족) 상품을 선호하는 불황형 소비 확산에 가격을 크게 낮춘 자체 브랜드(PB) 상품업상품이 기존 NB(제조사 브랜드)과 견줄 정도로 큰 인기를 끌면서 제조사를 상대로 한 ‘바잉파워(구매력)’가 커졌기 때문이다.22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GS25는 이날 물가안정 콘셉트로 기획한 PB 용기면 ‘유어스면왕’(면왕)을 출시했다. 면왕은 편의점 유사 NB(제조사 상품) 용기면(소컵 기준 용량 86g,가격 990원) 대비 용량은 22% 늘리고 가격은 1000원 아래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GS25는 면과 건더기를 넉넉히 늘리는 방식으로 ‘면왕’ 제품 무게(중량)을 105g까지 키웠다. GS25가 최근 3년간 용량을 늘리면서도 가격은 유지하는 역슈링크플레이션 제품을 출시한 것은 출시한 것은 처음이다.이마트24는 이보다 일찍이 역슈링크플레이션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15일부터 ‘아임e 진지한 풍미, 빠다팝콘’과 ‘꼬깔콘 고소한맛·군옥수수맛’을 업계 단독으로 판매 중이다. 해당 상품은 소비자가 즐겨 찾는 스테디셀러 스낵의 중량을 24% 늘려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를 끌어올린 상품으로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1700원이다.역슈링크플레이션 제품이 아니어도 편의점들이 제조사들과의 협업 또는 상품 구성을 차별화해 가격을 대폭 낮춘 PB 제품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대표사례로 CU 초저가 PB상품 ‘HEYROO 득템 시리즈’ 중 라면 상품 ‘라면득템’(5입 2400원·판매량 420만개)은 1개당 400원꼴로 CU에서 판매하는 라면사리(500원)보다도 저렴하다. 현재 전체 득템 시리즈 상품 중 ‘핫바’(판매량 730만개)에 이어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CU는 가격은 낮췄지만 맛과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편의점업계 최초로 라면 제조사 삼양식품에 제조를 맡겼다. 라면 레시피에는 BGF리테일 상품 기획자가 직접 개발에 참여해 대중적인 맛의 쇠고기 국물 라면을 만들었다.편의점업계의 역슈링크플레이션 마케팅 진행 배경에는 원재료비 증가에도 정부의 가격억제 압박으로 가격인상이 힘들어진 식음료 업체들이 제품 용량을 줄이고 가격만 유지하면서 슈링크플레이션이 빚어지자 소비자의 불만도 덩달아 커졌기 때문이다. 슈링크플레이션은 물가당국의 통제를 피하고, 가격 인상에 민감한 소비자의 저항을 피하려는 고육책인 셈이다. 이 때문에 기획재정부는 최근 식품·유통사들 사이 확산하는 슈링크플레이션 실태조사에 착수한 상태다.고물가·고금리 지속으로 소비심리 저하가 이어지고 있는 경기 상황을 감안해 편의점업계는 가성비 중심 PB 마케팅 차별화에 속도를 붙일 전망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제조사들 입장에선 한 상품을 비싸게 만들어 팔건 지, 가성비 상품을 많이 팔아 수익을 채울건 지 기대수익 측면에서 여러 전략을 고민하게 되는데 최근 편의점과 협업해 선보인 가성비 제품은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으며 기존 NB상품과 견줘도 손색없을 정도로 판매량을 자랑하고 있다"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제조사들도 이러한 점을 감안해 후자의 전략을 선택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어 당분간 편의점의 협업상품 출시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pr9028@ekn.kr이마트24가 이달 15일부터 판매 중인 역슈링크플레이션 상품 ‘아임e 진지한 풍미, 빠다팝콘’.

초이락, 헬로카봇 ‘라이프 X’ 완구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초이락컨텐츠컴퍼니는 이달 초 TV애니메이션 방송을 시작한 ‘헬로카봇 X’의 ‘라이프X’ 완구를 이달 마지막 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라이프X는 기억을 잃은 채 차탄의 집에서 살아가지만 손을 댈 때마다 다른 카봇의 능력과 디테일을 변화시키는 신비한 마법을 가진 카봇이다. ‘마블’ 시리즈의 닥터 스트레인지에 비견할 수 있는 존재로, 카봇 역사상 가장 미스터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이프 X는 바이러스와 세균을 퇴치하는데 특화된 방역 카봇이기도 하다. 라이프 X 완구는 카봇 시리즈 최초의 방역차로 변신하며, 자동차 모드에서 차 뒷면에 방역 연기를 뿜는 두 개의 배기구를 돌출한다.라이프 X 완구는 로봇 모드와 자동차 모드 외에 제3의 모드, 즉 절반씩 분리되며 두 개의 큰 손으로 변신해 펜타스톰 X와 결합할 수 있다. 이중 한 쪽은 네 개의 발톱이 달린 ‘콰트로 클로’가 되어 펜타스톰 X의 왼손에 부착된다. 다른 한 쪽은 강력한 캐논인 ‘새니타이저 캐논’이 되어 펜타스톰 X의 오른손을 장식한다.또한 깜찍한 모습의 완구로 사랑을 받은 헬로카봇 미니 카봇 23종이 최근 한꺼번에 발매됐다. 미니 프론, 미니 비트런, 미니 메가볼드, 미니 아이언트, 미니 스피너블, 미니 에이스 등이며, 특히 미니카 모드의 미니 카봇은 수집과 장식을 하기에도 좋다.‘헬로카봇’ 제작사인 초이락컨텐츠컴퍼니 측은 "헬로카봇 X 시리즈에서 라이프 X의 존재는 독보적"이라면서 "라이프 X 완구는 바이러스, 세균과 싸우며 살아가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방역 카봇의 특성을 잘 살려 제작했다"고 밝혔다.pr9028@ekn.kr초이락컨텐츠컴퍼니 헬로카봇 ‘라이프X’ 완구 이미지

11번가, 블프시즌 아마존과 역대 최대 해외직구 행사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11번가는 수천만 개 아마존 미국(US) 상품을 보유한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와 11번가 ‘해외직구’ 카테고리가 총 출동하는 연중 최대 해외직구 쇼핑축제 ‘블랙프라이데이 오리지널’을 오는 30일까지 9일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11번가는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특가 상품을 전년 대비 2배 규모로 늘렸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론칭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딜’과 함께 11번가 ‘해외직구’ 카테고리의 행사 상품 450만여 개를 더해 총 수백만 개에 달하는 특가 상품을 최대 80% 할인가에 선보인다. 먼저, 외장하드(웨스턴디지털 엘리먼트), 게이밍 마우스(레이저 바이퍼), 블루투스 스피커(마샬 엠버튼) 등 ‘디지털 기기’부터 ‘영양제’(자로우 포뮬러스 유산균)와 ‘주방용품’, ‘캠핑용품’까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대표 베스트셀러를 특가에 판매한다. ‘블랙프라이데이 오리지널’ 특집 라이브 방송도 △오는 24일 오후 5시(인기 디지털 기기) △27일 오후 8시(사이버 먼데이 특집) 등 총 세차례 진행된다. 각 방송별로 방송 한정 할인쿠폰을 발급하고 20여개의 엄선된 직구 상품을 판매한다. 경품 추첨, SK페이 포인트 페이백 등 추가 혜택도 있다. ‘블랙프라이데이 오리지널’에서는 11번가 내 입점한 ‘아이허브’, ‘오플닷컴’, ‘스트로베리넷’ 등 여러 글로벌 제휴몰과 미국·중국·독일·일본·영국 등 15여 개국의 해외직구 제품 총 450만여 개도 특가에 판매된다. ‘오쏘몰 이뮨 멀티비타민’, ‘폴로랄프로렌 스웨터’, ‘템퍼 베개’ 등 인기 상품들이 대거 준비됐다. 온라인 최저가 상품도 다양하다. 가성비 태블릿PC로 유명한 ‘레노버 샤오신패드 프로 2023’(12.7인치·128GB)을 관부가세 및 배송비 포함 24만 9900원에 판매하고, 샤오미 무선 진공 청소기 ‘드리미 V11’(16만 9900원), ‘쏜리서치 칼슘 마그네슘 말레이트 4병’(8만4900원), ‘빌레로이앤보흐 크리스마스 토이판타지 그릇·접시’(2만700원부터) 등도 선보인다. 최근 저가 상품에 대한 높은 관심에 따라 1만원 미만의 가성비 상품도 별도 마련했다. ‘산리오 미니 파우치’(9900원), ‘스누피 누빔백’(9900원) 등 10여 개 제품으로 ‘블랙프라이데이 오리지널’ 기간 운영되는 ‘해외직구 99샵’ 기획전 내에서 판매된다.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 모두 무료배송이다. 11번가의 명품 버티컬 서비스 ‘우아럭스(OOAh luxe)’도 같은 기간 ‘블랙프라이데이 오리지널’에 참여한다. ‘셀린느 버킷백’, ‘루이비통 반지갑’ 등 명품 패션잡화와 겨울 아우터를 중심으로 총 15만여 개의 상품을 ‘10% 즉시할인’ 혜택, 11번가 신한카드 ‘7% 할인쿠폰’(최대 30만원)과 함께 선보인다. 최대 혜택 적용 시 ‘버버리 뉴브릿지 여성 경량패딩’을 57만원대에, ‘아크네 스튜디오 캐나다 네로우 울 스카프’를 21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전용 ‘5000원 장바구니 할인쿠폰’(5만원 이상 구매 시)과 ‘해외직구 카테고리’ 전용 ‘5000원 장바구니 할인쿠폰’(7만원 이상 구매 시)을 매일 발급해 누구나 하루 최대 1만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선착순 발급되는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전용 ‘3000원 장바구니 할인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과 신한·KB국민·NH농협 카드사 ‘10% 할인쿠폰’(오는 24일부터 발급시작, 1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2만원)도 있다.pr9028@ekn.kr11번가 블랙프라이데이 11번가 블랙프라이데이 오리지널 행사.

"AI와 유통의 만남···‘변화·혁신’ 본거지 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유통업이 인공지능(AI) 혁신의 본거지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상의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다룬 ‘유통물류 AI 활용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AI시대를 맞이해 새로운 기술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에서 유통물류산업에 AI가 가져다 줄 도전과 기회를 찾고자 마련됐다. 유통물류기업 종사자 400명이 모였다.기조연설에 나선 장중호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는 "AI는 우리의 삶을 당장 변화시킬 수 있는 혁신기술이기 때문에 우리의 일상과 깊숙이 연관돼 있는 유통업이야말로 큰 변화와 파괴적 혁신이 일어날 본거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장 교수는 "지금까지 AI 기술이 업무를 개선하고 효율을 높이는 수준에 머물렀다면 미래에는 AI에 기반한 혁신적인 무인매장과 무인매대 등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만나는 새로운 유통포맷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AI가 고객응대부터 물류에 이르는 전 영역에 걸쳐 변혁을 불러올 것"이라고 짚었다.김계숙 위닝프라이싱 대표는 "249개 AI 프로젝트를 조사한 결과 데이터의 확보나 AI 역량수준보다 기업의 목표와 연결된 AI 전략과 명확한 비즈니스 목적이 AI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성공요인으로 나타났다"며 "기업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에 대한 목적이 데이터 확보나 AI 역량수준보다 더 우선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윤경 팬덤퍼널 대표는 "소비자 행동의 변화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유통시장에서 AI를 활용한 마케팅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성장할 수 있는 해결책이 되고 있다"며 "AI를 활용해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개선함으로써 새로운 고객층을 발굴하고 타깃팅해 새로운 시장을 발굴할 수도 있고, 신속한 분석과 예측이 가능하다"고 했다. 그는 현대백화점의 AI 신입사원 ‘루이스’와 롯데홈쇼핑의 가상인간 ‘네이버스토어의 AI기반 추천모델’ 사례를 예로 들었다.장근무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AI는 비용절감, 프로세스 효율화, 이익 극대화와 고객만족 등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 다양한 산업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디지털 유통물류시대를 맞아 AI를 잘 활용하는 기업과 그렇지 않는 기업은 시간이 지날수록 극명한 차이를 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yes@ekn.kr22일 세종대로 대한상의회관에서 펼쳐진 ‘유통물류 AI 활용전략 세미나’에서 장중호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가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위메프, 하나투어와 상품 연동…"여행 시장 공략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위메프는 하나투어와 여행상품 실시간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연동을 시작하고 여행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위메프는 하나투어와의 실시간 API연동 계약으로 위메프는 여행 카테고리에 하나투어의 주요 상품 1만 개를 추가한다. 현재까지 위메프와 API연동 계약을 체결한 여행사는 노랑풍선, 모두투어, 교원여행 등 총 10개, 실시간 공급하는 상품만 10만 개 이상이다. 위메프는 10개 여행사의 경쟁력 있는 상품 1만여개를 큐레이션하고 고객들에게 상품을 추천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위메프에서 한 눈에 각 여행사들의 대표상품들을 살펴볼 수 있고, 예약까지 가능하다. 위메프는 여행사와의 제휴를 기념해 하나투어 해외여행 상품을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오는 30일까지 론칭기념 특별 이벤트도 펼친다. 먼저, 행사기간 ‘하나투어X위메프 기획 전용 상품’을 최대 13% 할인한다. 오는 25일과 29일에는 역대급 단독 특가상품을 선보이고, 예약을 확정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해 최대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도 지급한다. 구매금액별 최대 30만 위메프 포인트를 지급하는 ‘해외여행 얼리버드’ 프로모션 혜택도 동시에 전한다. 위메프는 주요 상품으로는 △오사카 프리미엄 자유 여행(41만원대~) △푸꾸옥 5성 리조트 자유 여행(56만원대~) △시드니 패키지 여행(86만원대~) △하와이 자유 여행(129만원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pr9028@ekn.kr위메프 하나투어 연동 위메프 하나투어 제휴 기념 행사 이미지

[이슈&트렌드] 대형마트 리뉴얼 대세는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대형마트 간 특화매장 경쟁이 뜨겁다. 홈플러스가 지난해부터 초대형 식품 전문매장 ‘메가푸드마켓’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매출신장 효과를 보고 있는 가운데 롯데마트도 잠실점·서울역점 등 리뉴얼 매장 ‘제타플렉스’ 이어 이르면 오는 12월 중 전체 매장의 대부분을 식품으로 채우는 신개념 특화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연말께 서울 은평점에 ‘그랑 그로서리(식료품)’라는 새로운 유형의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랑 그로서리는 매장의 90% 가량을 그로서리 상품군으로 편성하고 식품 특화 매장을 총 집결시킨 점포다. 국내 최대 즉석 조리 식품 제안 매장을 표방한다.그랑 그로서리 1호점으로 예정된 롯데마트 은평점은 약 40m 규모의 국내최장 즉석조리 식품 매대를 앞세워 ‘요리하다 키친’, ‘요리하다 스시’, ‘요리하다 그릴’ 등 3가지 핵심상품군 중심으로 가장 다양한 즉석조리 식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요리하다’는 롯데마트가 선보인 간편식 자체브랜드(PB)로 재출시돼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번 그랑그로서리는 신선식품을 강화하는 것 뿐만 아니라 즉석 조리식품의 경우에도 바로 한끼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독특한 상품을 많이 준비하고 있다"며 "고객층 매출 추이 등을 분석해 향후 맞는 상권이 있는 매장에 맞춰 점포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롯데마트가 특화매장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롯데마트는 2021년 12월 잠실점 제타플렉스 1호점에 이어 지난 9월 서울역점을 제타플렉스 2호점으로 선보이고, 그로서리 전문 매장 전환 및 체험형 콘텐츠 강화, 고객 맞춤형 공간을 강화해 인기를 얻으면서 주목받았다.특히, 제타플렉스 특화매장은 일반 고객 외에도 외국인 고객과 주변 상가와 오피스에서 근무하는 고객의 매장 방문 빈도가 높은 특성을 고려해 고객 유형별 맞춤 특화존인 즉석조리 매장 ‘요리하다 도시락 특화존’, 가공식품 매장의 ‘외국인 고객 특화존’을 선보였는데, 도시락 특화존의 경우최근에도 높은 매출 신장세가 유지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마트 서울역점 제타플렉스 2호점은 리뉴얼 이후 도시락 매출(9월 13일~11월 19일)이 전년 동기간 비교해 2배나 증가했다.현재 국내 주요 대형마트 3사 중 식품 특화 매장을 선보이는 업체는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2곳이다. 업계 1위 이마트의 경우, 점포 델리 코너를 리뉴얼하며 강화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특화 매장을 선보일 계획은 없다. 홈플러스는 지난해부터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 메가푸드마켓을 선보인 후 매출 효과를 보고 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메가푸드마켓 리뉴얼 2년차를 맞이한 12개 매장의 누적 매출(재오픈일부터 올해 10월말까지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25% 신장했다. 더욱이, 본사가 위치한 서울 강서점의 매출은 약 80%나 성장했다. 홈플러스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올해는 메가푸드마켓 2.0 버전의 점포를 선보이며 점포 리뉴얼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가푸드마켓은 비식품류보다 신선식품과 즉석식품, 간편식 등 먹거리를 대폭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반 대형마트 점포와 달리 점포 면적의 절반이 식품으로 구성돼 있다.대형마트들이 이처럼 식품 특화매장으로 탈바꿈하는 것은 대형마트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먹거리를 강화해 집객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대형마트업계 한 관계자는 "비식품은 무게가 있어 보관비 자체가 많이 들어가고, 사실상 유통기한도 없어서 점포에 보관할 필요가 없는 품목이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영향력이 넘어갈 것으로 본다"면서 "식품류는 소비자들이 실제로 직접 보고 사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오프라인이 훨씬 유리해 마트 간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pr9028@ekn.kr롯데마트가 지난 9월 새롭게 선보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이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NS홈쇼핑 ‘블랙위크’ 이벤트…"샤넬백 경품 쏜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NS홈쇼핑은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오는 30일까지 ‘블랙위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NS몰을 방문하면 특가 판매와 할인 쿠폰 혜택을 제공한다, 클릭 한번에 ‘오늘의 랜덤 적립금’, 방송상품 5%쿠폰과 끝장특가 10% 할인 쿠폰과 1000원,7000원 쿠폰2종을 매일 1회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끝장’ 특집매장에서는 다양한 가성비(가격대비 성능) 상품을 선보인다. 이어 ‘끝장 뷰티 릴레이’ 에서는 인기 뷰티 최대 87% 할인 및 1주일 체험분을 추가 증정하고 특정 브랜드 별 사은품 증정 혜택까지 준다. 특히 행사 중 21일부터 23일까지 단 3일 동안 진행되는 ‘끝장 김치대전’에서는 김치 상품 최대 52% 할인과 1000원 추가 할인(일부상품) 및 무료 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종가집 김치 (5kg)을 45% 할인된 최종 혜택가 1만9800원에 구입할 수 있고, 마음심은 포기김치 (7kg)과 동치미(1kg)구성은 38% 할인된 3만900원에 판매된다. ‘끝장 패션 메가위크’에서는 24시간 한정 ‘하프 후드 구스다운’, ‘겨울인기 방한화’등 특가 판매가 진행되며 최대 87%할인된 가격으로 겨울 패션 상품을 구매 할 수 있다. NS홈쇼핑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샤넬백 경품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버튼을 클릭하면 바로 응모되고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샤넬백’을 준다.pr9028@ekn.krNS홈쇼핑 블랙위크 이벤트 NS홈쇼핑 블랙위크 이벤트 이미지

쿠팡, 로켓럭셔리 위크 행사…구매액 10% 적립·경품 혜택까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쿠팡은 오는 26일까지 다양한 구매 혜택을 마련한 ‘로켓럭셔리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로켓럭셔리 위크의 가장 큰 혜택은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적립 혜택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쿠팡은 전 상품의 구매금액 10%를 쿠팡 캐시로 지급한다. 구매 제품 수와 금액 제한은 없으며 일 최대 15만 원 한도로 적립 가능하다. 또 럭셔리 스킨케어 전문 스파 브랜드 ‘달팡’ 제품을 7만 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할인 쿠폰도 추가로 증정한다. 달팡과 함께 70만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도 준비했다. 경품은 서울 청담에 위치한 달팡 인스티튜트의 스파이용권과 달팡 에끌라 수블림 래디언스 캡슐 스킨케어 상품이다. 행사 기간 내 로켓럭셔리 상품을 구매하는 와우회원이라면 누구나 구매 금액에 상관없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추첨결과는 12월 이후에 발표하며 총 100명에게 증정한다. 행사 대표 상품인 ‘헤라 블랙 쿠션’은 올 상반기 쿠팡 뷰티어워드의 베스트 제품으로 선정됐다. ‘달팡 인트랄 수딩 크림’은 쿠팡 엠디(MD)가 선정한 제품 중 하나로 합성 보존제나 색소를 포함하지 않은 크림이다. ‘설화수 New 자음2종세트’에는 기초 스킨케어 본품을 비롯해 순행클렌징폼, 윤조에센스, 자음수 등 다양한 추가 구성품이 함께 증정된다. 쿠팡 관계자는 "로켓럭셔리를 이용하면 도심지로 매장을 방문해야 했던 럭셔리 뷰티 쇼핑의 틀을 벗어나 전날밤 구매한 명품 화장품을 그 다음날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pr9028@ekn.kr쿠팡 ‘로켓 럭셔리 위크’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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