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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생필품 반값으로~" 이마트·SSG 손잡고 주말세일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는 SSG닷컴과 함께 9월 1일부터 3일까지 신선식품부터 필수 가공·생활용품, 가전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위크 주말세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이마트는 한우와 전복, 포도, 국산 삼겹살·목살 등 신선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브랜드 한우 전품목을 행사카드(이마트e·삼성·KB국민·신한·NH농협·우리·롯데·하나·전북은행withSSG카드)로 전액 결제 시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많은 소비자가 3일 내내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판매 물량으로만 약 60톤 을 확보했다. 보양식의 대명사 ‘전복’ 역시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3일간 행사로는 역대 최대 물량인 전복 30톤을 준비해 전 사이즈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해 판매한다. 소비자들이 가장 즐겨 찾는 사이즈인 전복(대·15미 내외)의 경우, 이번 행사기간 동안100g 당 2640원으로 판매한다. 마리로 환산하면 1마리당(67g 기준) 약 1760원으로, 5마리를 구매해도 1만원 채 되지 않은 저렴한 가격이다. 아울러 인기 가공 식품과 필수 생활용품의 경우 카테고리별 전품목 골라담기 행사부터 반값 프로모션 등 풍성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먼저 이마트는 브랜드와 가격 관계없이 3종 9900원에 판매하는 균일가 행사를 선보인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명절을 앞두고 물가가 오르는 이때 이마트가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위크를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해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pr9028@ekn.kr신세계 클럽위크 주말세일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위크 주말세일’ 행사 로고

번개장터, 브랜드 리뉴얼…새 로고·UI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국내 중고거래 앱(App) 번개장터가 브랜드 아이덴티티(Identity, 정체성)을 리뉴얼하며 새 로고와 개편된 UI(이용자 환경)를 공개했다. 31일 번개장터에 따르면, 새 로고는 기존 로고를 재해석해 브랜드 대표 색상과 글씨체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 번개를 상징하는 심볼과 텍스트 모두 이전보다 굵고 뚜렷한 폰트로 디자인해 주목도를 높였다. 로고 색상도 검은색으로 변경해 세련된 감성을 더하고, 앱 아이콘 배경 색상은 대표 색상인 붉은색 그대로 유지했다. 신규 로고와 함께 UI 개편을 통해 ‘관심탭’ 기능도 선보인다. 기존 앱 하단 바의 검색 탭을 바꾼 것으로, 해당 탭을 누르면 구독한 브랜드·상점·키워드의 상품을 등록순으로 한 눈에 볼 수 있다. 맘에 드는 상품을 발견해 거래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최재화 번개장터 대표는 "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번개장터의 서비스 성장과 함께 진화한 정체성을 보여주는 개편"이라며 "대담해진 로고처럼 편리하고 세련된 국내 대표 패션 중고 앱으로서 시장에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inahohc@ekn.kr[번개장터_사진자료] 번개장터 신규 로고 31일 중고거래 앱(App) ‘번개장터’가 공개한 신규 로고. 사진=번개장터

파이브가이즈,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지난 6월 서울 강남에 국내 1호점을 선보인 미국 3대 버거의 하나인 ‘파이브가이즈’가 미국 본사의 직원 보너스 시스템을 적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 파이브가이즈 운영업체인 한화갤러리아 계열사 에프지코리아에 따르면, 파이브가이즈 강남 매장은 미국 본사 방침에 따라 고용 형태와 상관없이 성과에 따른 다양한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본사 보상제도의 하나로 도입한 ‘시크릿 쇼퍼(Secret Shopper)’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시크릿 쇼퍼는 말그대로 ‘비밀고객’으로, 미국이나 유럽의 기업들이 대면서비스 담당 직원들의 현장 서비스 품질과 직무 평가, 제품 평가 등을 수집하기 위해 은밀하게 고용한 전문가나 고객을 말한다. 파이브가이즈 본사는 전 세계 매장에서 시크릿 쇼퍼를 운영하고 매장 매출의 일정 부분(2%)을 할애해 인센티브(성과급)로 지급하고 있다. 실제로 파이브가이즈 강남 1호점 출점 때부터 매장에서 두 달째 일하고 있는 직원 박상아 씨(28)는 9월에 급여와 별도의 인센티브를 받을 예정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박 씨가 뜻밖에 보너스를 받는 건 지난 8월부터 실시한 시크릿 쇼퍼 프로그램 덕분이다. 손님으로 가장해 매주 매장을 찾은 시크릿 쇼퍼가 박 씨를 포함한 직원들의 서비스를 우수 등급(95점 이상)으로 평가한 데 따른 보상이라고 에프지코리아는 설명했다. 파이브가이즈뿐 아니라 모회사인 갤러리아백화점의 할인 혜택(일부 직급 제외)도 함께 제공된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양질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선 직원 근무환경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향후 점포 확대와 함께 매장 직원들을 위한 복리후생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프지코리아는 이같은 직원 보너스 시스템을 내세워 오는 10월 출점 예정인 파이브가이즈 두 번째 매장인 여의도점의 직원 채용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여의도점 직원 채용은 신입 아르바이트 직원부터 경력 매니저까지 다양하다. 만 18세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며, 최종선발 인원은 파이브가이즈 여의도점에 신규 투입되거나 강남점에서 근무하게 된다. 파이브가이즈 신규 채용 내용은 한화그룹 채용사이트 ‘한화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pr9028@ekn.kr파이브가이즈 강남 직원 단체 사진 한화갤러리아 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서울 강남점 직원들이 매장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에프지코리아

유통가, 부동산 회복에 가을 이사·혼수 특수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올 들어 부동산 규제완화로 주택 거래가 회복세를 보이자 유통업계가 일제히 가을철 이사·혼수 손님사냥에 들어갔다. 백화점은 신규 아파트 입주자들 대상으로 한 상품권·멤버십 혜택을 제공하고, 온라인몰 업체들은 가구 할인 혜택을 강화한 프로모션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홈쇼핑들도 이사 혼수철을 겨냥해 가전 방송 편성을 늘리는 분위기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가을 이사 혼수철을 맞아 압구정본점·판교점·중동점·더현대 대구 등 신규 아파트 입주 수요가 증가하는 점포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먼저, 압구정본점은 래미안 원베일리 입주 고객 대상으로 가전·가구 구매 시 금액대별로 최대 9.5% 상품권을 증정한다. 판교점과 중동점·더현대 대구 역시 인근 신규 아파트 입주 고객에게 최대 7~10.5% 금액대별 상품권과 무료음료 쿠폰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상·하반기 서울을 비롯해 경기·대구·부산 등 전국 200여 개 신규 입주 아파트 고객을 대상으로 가전·가구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담은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 멤버십은 멤버십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신세계 제휴카드로 구매하면 금액별 가전·가구 5~10%, 주방·베딩 10%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매월 증정율 상이)한다. 가전가구 외에도 멤버십 가입 고객에게 매월 4종 할인권을 제공한다. 신세계 모바일 앱 접속 시 다운로드할 수 있는 패션 10%, 코스메틱 5% 할인, 식음(F&B) 5000원 할인권, 주방·베딩 10% 할인권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홈쇼핑업체들은 이사 혼수철을 맞아 ‘가전 방송’에 더욱 집중하는 모습이다. 롯데홈쇼핑은 본격적 이사 혼수철을 앞둔 이달(8월 1~28일) 가전 가구 관련 주요 상품 방송이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에싸소파(주문수량 1400개)는 주문액 40억원, ‘삼성 QLED TV(주문수량 2100개)는 34억원, ‘위니아 딤채 김치 냉장고(1500개)는 23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수요에 힘입어 롯데홈쇼핑은 혼수 이사 시즌 가전·가구 중심으로 방송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GS샵은 혼수 및 이사 수요를 겨냥해 TV홈쇼핑에서 가전 특집을 진행한다. 먼저, 이달 31일 오후 LG디오스 오브제 냉장고를 방송한다. 이 상품은 방송 중 국민카드로 결제시 7%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원하는 날짜를 직접 선택해 설치받을 수 있다. 사후 서비스(AS)보증기한을 최대 5년으로 연장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어 9월1일에는 LG트롬 오브제 워시타워를 편성했다. 이 상품은 세탁기와 건조기 일체형 상품으로 세탁25Kg, 건조 21Kg의 대용량 세탁, 건조가 가능하다. 온라인몰업체들은 이사 혼수철 프로모션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11번가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 고객 수요가 높은 카테고리별 인기 가전제품을 할인가에 판매하는 ‘LG 브랜드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LG전자 냉장고, TV, 세탁기, 건조기를 포함해 각종 계절가전과 주방가전, 노트북에 이르기까지 총 70여개의 인기 제품을 한데 모았다. 행사 기간 기획전 상품 구매 시 최대 ‘13% 즉시할인’ 혜택과 최대 10만원까지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는 카드사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상품으로 ‘LG오브제 4도어 냉장고 매직스페이스’를 최대 혜택가 적용시 169만원대에, ‘LG 65인치 올레드TV’를 196만원대에 판매하며, ‘LG 트롬 대용량 워시타워’, ‘LG 15 그램’ 등도 할인가에 판매한다. 쿠팡도 내달 10일까지 가을맞이에 필요한 인기 리빙용품들을 모은 할인전 ‘가을 리빙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가을철에 많이 찾는 신혼 혼수품과 이사로 인해 새로 장만하는 가구 및 침구류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이처럼 유통업계가 가을철 이사·혼수 수요를 겨냥한 마케팅에 부쩍 활기를 띠는 이유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로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거래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사 혼수철이면 가전 가구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이사 혼수시즌이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면에, 부동산 규제 완화의 또다른 현상으로 가계대출도 최근 급증하고 있어 고금리 부담을 안고 있는 소비자들의 이사·혼수철 구매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일반적으로는 이사철이나 이렇게 부동산 경기가 조금 살아나는 부분들이 생기 내구재 구입 비율은 같이 올라가긴 한다"면서도 "현재 상황은 가처분 소득(국민소득 중 가계가 임의로 처분이 가능한 소득) 문제 때문에 쉽게 소비심리가 크게 오르지는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pr9028@ekn.kr쿠팡 가을 리빙페어 이미지 쿠팡 ‘가을 리빙페어’ 이미지

GS리테일, 내달 전사 통합 프로모션 ‘GS빙고’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GS리테일이 9월 한 달간 전사 통합 프로모션 ‘쓰다 보면 완성되는 GS빙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GS리테일 전용 앱 우리동네GS와 GS샵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캠페인 페이지 내 빙고칸에 해당하는 미션을 수행해 빙고판을 완성하면 된다. 빙고 항목은 △패밀리 서비스 가입 △GS Pay 가입 △GS리테일 통합약관동의 △우리동네GS 바로배달 등 GS리테일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쉽게 참여 및 달성 가능한 미션으로 구성됐다. GS리테일은 참여만 하면 100% 받을 수 있는 혜택과 더불어 총 3500만 원 상당의 추가 경품 응모 기회도 마련했다. 먼저 빙고 2줄 달성 시 GS&POINT 1000포인트, 4줄 달성 시 GS&POINT 3000 포인트 그리고 8줄 달성 시 GS&POINT 5000 포인트가 지급돼 빙고를 완성하면 총 9000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이어서 1줄, 3줄, 6줄, 7줄, 8줄 달성 시 각각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경품으로는 △다낭 3박 4일 여행권 2인(1명) △듀얼소닉맥시멈(3명) △LG 스탠바이미(5명) △요기요 10만 원권(100명) △CGV 영화 티켓 2인(500명) 등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리테일에 보내주신 고객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GS리테일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보시고 풍성한 혜택과 경품을 받아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pr9028@ekn.krGS 빙고 캠페인 이미지 GS리테일이 내달 한달간 진행하는 ‘쓰다보면 완성되는 GS빙고 캠페인’ 이미지

이마트24 "편의점서 집밥 반찬 팔아요"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진미채볶음·제육볶음·오징어불고기·비엔나소시지야채 같은 인기 집밥 반찬들을 이제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다. 이마트24는 오는 9월 1일부터 신선 반찬 플랫폼 ‘슈퍼키친’의 즉석 반찬류를 전국 점포에서 판매하는 ‘집밥 맛집 플랫폼’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이마트는24는 지난해 12월 ‘슈퍼키친’과 손잡고 다양한 집밥 메뉴 상품을 개발하고, 마케팅을 전개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슈퍼키친이 이마트24에 선보이는 집밥 반찬 메뉴는 △진미채볶음(1500원) △황태채고추장볶음(1500원) △건새우볶음(1500원) △멸치볶음(1500원)으로 구성된 밑반찬 4종과 △ 사천식마파두부(3500원) △제육볶음(3500원) △오징어불고기(3500원) △새우해파리냉채(3500원) △비엔나소시지야채(4000원) △ 한식잡채(4000원)로 짜인 요리·안주류 반찬 6종, 10개 제품이다. 이번 슈퍼키친 반찬 10종 판매를 시작으로 이마트24와 슈퍼키친은 편의점 고객들이 지속 찾을 수 있는 최적의 메뉴를 향후에도 꾸준히 개발 및 리뉴얼함으로써 고객들의 호응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성민 이마트24 전략기획팀 총괄팀장은 "앞으로도 가격 경쟁력은 물론 맛있으면서도 양질의 먹거리를 발 빠르게 도입해 이마트24가 고객들에게 미식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이마트24=집밥 맛집’이라는 공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이마트24 매장 슈퍼키친 즉석 반찬 상품 이마트24 매장에서 테스트 판매중인 슈퍼키친 즉석반찬 상품.

이마트, 추석 앞두고 주방용품 대대적 할인 행사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대적인 주방용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9월 13일까지 2주간 ‘이마트 키친 페스티벌’을 열고 ‘카테고리 내 교차 2+1’, ‘15대 브랜드 통합 할인’ 행사 등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이마트는 명절 수요가 높은 주방·생활용품 18개 카테고리에 대해 전품목 2+1(3개 이상 구매 시 각 34%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후라이팬·냄비 전품목’, ‘보관용기 전품목’, ‘조리기구 전품목’ 등의 주방용품부터 ‘부탄가스 4입 전품목’, ‘타월 전품목’, ‘형광등 전품목’, ‘워셔액·와이퍼 전품목’ 등 생활용품까지 총 18개 카테고리의 상품들을 브랜드 상관없이 카테고리 내 상품 3개 이상 구매 시 각 34%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다만 노브랜드와 더 리미티드 및 일부 상품은 제외된다. 또한 이마트는 ‘테팔’, ‘해피콜’, ‘덴비’, ‘락앤락’, ‘코렐’, ‘지퍼락’, ‘불스원’ 등의 15대 주방·생활용품 브랜드 상품들을 브랜드 상관없이 전품목 합산 5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15대 브랜드 통합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더 큰 혜택 제공을 위해 2개 행사의 경우 중복 적용 프로모션으로 진행한다. 예를 들어 ‘테팔 비스트로 후라이팬(22만3800원)’, ‘해피콜 조이 티타늄 IH냄비 2종세트(5만4900원), 해피콜 조이 다이아몬드 궁중팬( 2만3900원) 상품 3개를 구매할 경우, ’후라이팬·냄비 전품목‘ 2+1(3개 이상 구매 시 34% 할인) 프로모션이 적용돼 34% 할인된 6만7710원에 결제가 가능하다. 여기에 합산 결제금액 5만원 이상이 적용돼 추가 3000원 할인된 최종 6만4710원에 구매할 수 있다.정상가 10만2600원 대비 약 37% 할인된 수준이다. 이마트가 추석 명절을 한 달여 앞두고 주방·생활용품 대형 행사에 나서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명절 한 달 전부터 주방용품 수요가 빠르게 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설(1월 22일)의 경우, 명절을 약 한 달 앞둔 지난해 12월 23일(설 D-30)부터 1월 21일(설 D-1)까지 30일간 주방용품 매출은 직전 30일(2022년 11월 23일~12월 22일) 대비 34% 매출이 늘었다. 그 중에서도 후라이팬 매출은 79.6%, 냄비 55.1%, 식기 77% 등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황환석 이마트 키친하드라인팀 팀장은 "명절을 한 달 앞둔 시점부터 주방용품들을 새로 교체하시는 경우가 많다"며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풍성한 한가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주방용품 할인 행사를 기획한 만큼, 많은 고객들이 방문해 혜택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pr9028@ekn.kr이마트 키친 페스티벌 이미지 이마트 키친페스티벌 이미지

홈쇼핑 잇단 블랙아웃…케이블TV서 못 보나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실적부진이 장기화된 홈쇼핑업계가 송출수수료 부담으로 최근 케이블TV 블랙아웃(방송송출중단)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홈쇼핑업체와 유료방송사업자간의 송출수수료 갈등은 해묵은 갈등이지만 홈쇼핑사업자들이 잇달아 방송송출 중단에 나선 것은 처음이기 때문이다.업계에선 TV시청자 수익성이 악화된 가운데 케이블TV는 IPTV(인터넷방송)대비 가입자수 매출 비중이 크지 않은 만큼 방송송출 중단이 불가피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대해 케이블TV업계는 "홈쇼핑 수수료를 조정하면 소비자 방송요금, 콘텐츠 사업자 요금 등에도 전반적 영향이 갈 수밖에 없다"며 홈쇼핑 송출수수료 조정 요구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CJ온스타일은 최근 케이블TV 사업자인 LG헬로비전에 방송 송출중단을 통보했다. 송출수수료 기본 협의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계약 종료 의사를 밝힌 것이다.다만, CJ온스타일 측은 "송출수수료 중단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우선 협의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의견을 이제 헬로비전 측에 마지막으로 통보한 것으로, 진척사항이 없으면 결국엔 송출을 중단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CJ온스타일에 앞서 이미 현대홈쇼핑은 LG헬로비전에 방송 송출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했다. 송출 중단이 현실화하면 서울(양천구·은평구)과 경기(부천·김포·의정부·양주·동두천·포천·연천), 강원, 충남, 경북 등의 23개 지역에서 LG헬로비전으로 유료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은 CJ온스타일과 현대홈쇼핑을 볼 수 없게 된다. 이들 지역의 LG헬로비전 가입자는 368만가구다.롯데홈쇼핑의 경우, 딜라이브 강남 케이블TV와 방송 송출 계약이 종료돼 10월 1일 0시부터 방송이 나가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판매 수수료보다 송출 수수료가 훨씬 더 높은 상황이어서 계속 적자였다"며 "그래서 지난해부터 사실 번호 이동을 계속 요청했었는데 그게 안됐고 불가피하게 송출 중단 얘기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홈쇼핑사업자들이 케이블TV 방송 송출 중단에 나선 것은 ‘실적악화’로 유료방송사업자들에게 내는 송출수수료(채널사용료)에 더욱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올해 2분기 홈쇼핑 상위 4개사(현대·GS·CJ·롯데)의 영업이익 총합은 560억원으로 1년 전(1065억원)의 반토막(47%) 수준으로 곤두박질쳤다. 매출액도 1조2238억원에서 1조1278억원으로 7%가량 줄었다. 그런데도 홈쇼핑사들의 송출수수료는 2019년 1조8394억원에서 2022년 2조4101억원으로 최근 3년새 31% 늘었다. 홈쇼핑이 케이블TV 방송 송출중단에 나선 또다른 배경에는 ‘유료방송 시장의 변화’도 있다. IPTV가 가입자수가 많고 매출 비중이 큰 것과 달리 케이블TV는 가입자 수 감소세로 매출 비중이 적다. 즉, 송출 수수료를 지불해도 매출이 IPTV 대비 크게 나오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유료방송시장에서 케이블방송 사업자의 영향력이 줄어든 것이다.이 때문에 업계에선 홈쇼핑사업자들이 이번 케이블TV 블랙아웃을 계기로 홈쇼핑 방송송출 중단이 확산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홈쇼핑업계 관계자는 "사실 지금 이 상황(홈쇼핑 방송송출 중단)만 해도 거의 초유의 사태로, 지금 이 블랙아웃이 일종의 신호탄으로 볼수 있다"며 "홈쇼핑 채널들이 지금은 거의 모든 유료방송에 다 송출을 하고 있다면 나중에는 부담이 되니까 선택적으로 일부 방송채널 들어가고, 빠지고 하는 식으로 믹스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케이블TV업계는 홈쇼핑사업자들의 송출 수수료 조정 요구에 난색을 표했다.케이블 TV업계 한 관계자는 "홈쇼핑 수수료 문제는 유료방송 전체 재원 자체에서 검토해 볼필요가 있다"며 "일방적으로 재원(홈쇼핑송출수수료)을 축소하게 되면 소비자 방송요금, 유료방송 컨텐츠 사업자에게 되돌려주는 요금 등에도 전반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케이블TV업계는 또한 홈쇼핑사업자들의 방송 송출에도 매출이 줄어들었다는 주장은 근거가 부족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 관계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홈쇼핑을 보면서 모바일로 주문하는 경우도 많은데 홈쇼핑 사업자들은 방송 매출만 얘기하고, 모바일 인터넷 매출이 늘어나는 것은 밝히고 있지 않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홈쇼핑 송출 수수료가 계속 늘었다고 하는데 IPTV 송출수수료는 늘었도 케이블TV는 최근 수수료가 줄어들었다"며 "홈쇼핑사업자들이 IPTV에는 얘기를 못하고 케이블 티비에만 얘기(송출수수료 조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pr9028@ekn.kr롯데홈쇼핑 상품 판매 방송 이미지

"여행상품·1억원대 위스키까지" GS25 가지각색 추석선물세트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GS25가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아 여행상품과 1억원대 위스키 등 가지각색의 추석선물세트를 선보인다. GS25는 올해 추석을 맞아 총 800여종의 명절 선물 상품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GS25는 고물가 속 ‘체리슈머(최대 효용성을 추구하는 소비자)’ 증가 트렌드에 맞춰 ‘가성비’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또한 최고급 상품을 추구하는 특수 수요에 맞춰 국내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한정판 하이엔드(High-End) 상품도 함께 준비했다. 대표적인 ‘하이엔드’ 상품은 고든앤맥페일의 72년 된 싱글몰트 위스키 ‘고든앤맥패일 프라이빗 컬렉션 밀튼 1949’ 이다. 지난 1949년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인 ‘밀튼’에서 증류된 역사적인 위스키다. 180병만 한정 생산돼 희소성이 가장 높은 상품으로 꼽힌다. 판매가는 1억원, 용량은 700㎖로 한 잔(30~40㎖ 샷 잔 기준) 당 가격은 무려 250만원을 상회한다. 편의점 주류 상품 중 역대 최고가 상품이다. 아울러 GS25는 개인 휴가 등을 이용하면 최대 12일 가량 쉴 수 있는 올해 황금 추석 연휴에 맞춰 ‘사이판 월드리조트 숙박권’, ‘제주 살기’ 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이 상품은 ‘늦캉스’, ‘효도 관광’ 선물을 준비하려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 상품이다. 사이판 월드리조트 숙박권 상품은 남태평양 뷰 객실과 조식, 중식, 석식을 모두 제공하는 상품이다. △3박 4일(비수기) 197만 3000원 △3박 4일(성수기) 112만2000원 △4박 5일(비수기) 132만 2000원 △4박 5일(성수기) 149만 9000원으로 구성됐으며, 최대 4인 가족(성인 2명, 만11세 이하 아동 2명 기준)까지 추가 비용 없이 이용 가능하다. 제주 살기 상품은 △제주 한달살기 (235만 7000원) △제주 보름살기 134만 4000원 △제주 열흘살기 95만 3000원 △제주 일주살기 67만 1000원 등 총 4종으로 운영된다. ‘한화 호텔앤드리조트’에서 숙박이 이뤄지며, 기준 인원은 5인이다. 이외에도 GS25는 1만원~1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는 620종의 명절 상품을 구성했다. 농축수산물 중심의 식품부터 전자기기 등 비식품까지 실속형, 가성비 상품을 다양하게 마련해 선택의 폭의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GS25는 내달 8일까지 104종의 농축수산 상품, 수제햄, 통조림 등의 선물세트를 제휴 신용카드(BC·KB국민·신한·삼성·NH농협·롯데)로 사전 구매하는 고객에게 2+2 등 파격 혜택을 제공한다. GS25 관계자는 "세분화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한정판 하이엔드 상품부터 가성비 상품까지 업계 최대 규모의 추석 명절 세트를 준비했다"며 "사전 파격 행사 등을 강화해 명절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고객 소비 혜택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GS25 1억원대 위스키 GS25가 추석을 맞아 선보이는 1억원대 위스키 선물세트

롯데免, 명동관광특구협의회 손잡고 관광객 유치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면세점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침체됐던 명동 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난 28일 ‘명동관광특구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명동 지역의 관광객 편의시설 개선과 관광 자원 개발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의 ‘관광 1번지 명동’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추진됐었다. 롯데면세점은 명동관광특구협의회와 함께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먼저 롯데면세점은 명동을 상징하는 명동 엠블럼 조형물을 제작해 명동거리에 설치한다. 또한 롯데면세점의 K아티스트 모델을 활용한 포토존 설치 등 K컬처를 즐길 수 있는 체험관 조성에 나선다. 이외에도 롯데면세점은 명동본점 등 영업점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명동 지역의 먹거리와 다양한 문화, 상업시설 등을 소개해 명동 상권 활성화에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롯데면세점은 코로나 이전처럼 명동에 활기가 돌고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 개발과 지역 상권 상생에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이 갖고 있는 채널과 역량을 활용해 국내·외에 명동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롯데면세점 명동관광특구협의회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오른쪽)와 김병희 명동관광특구협의회장이 지난 28일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서 명동관광특구협의회와 ‘명동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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