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홈플러스, 코세페 ‘메가푸드위크’ 2탄…랍스터·한우 ‘반값’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홈플러스가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 ‘홈플 메가푸드위크(MEGA FOOD WEEK)’ 2주차 행사 품목을 15일 공개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홈플 메가푸드위크(MEGA FOOD WEEK)’는 홈플러스가 지난 9일부터 진행 중인 대규모 할인 행사로, 고물가 상황 속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인기 품목을 최대 50% 할인 또는 원플러스원(1+1)로 판매한다. 지난 주말인 9~12일 ‘킹크랩’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배 증가하고, 지난 11~12일 ‘캐나다산 보리 먹고 자란 돼지 냉장 삼겹살·목심’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2주차 행사에서도 다양한 먹거리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먼저 ‘주말특가’ 행사를 통해 16~19일 ‘자숙 랍스터’, 냉동 생새우’, ‘자외선 살균 백진미 오징어채’, 18~19일 마트에서 ‘농협안심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양지’를 반값에 판다. 16~22일에는 마트에서 ‘호주산 채끝’, ‘미국산 냉동 꽃삼겹살’을 반값에 구매 가능하다. 또한 해양수산부와 홈플러스가 함께하는 우리 수산물 상생 할인 행사 ‘2023 대한민국 수산대전’의 일환으로 ‘생물 고등어’, ‘손질 오징어’, ‘제주 생물 갈치’, ‘완도 전복’ 등 신선한 수산물도 반값에 만나볼 수 있다. 본격적인 김장 시즌에 맞춰 ‘홈플 김장대전’을 전개하고 김장철 물가 잡기에도 앞장선다. 주요 김장 품목은 농할쿠폰(행사상품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 내 할인 적용)을 적용해 20% 할인가로 구매 가능하다. 농할쿠폰 적용 상품으로는 ‘햇 고춧가루’, ‘깐마늘’, ‘생강’, ‘깐쪽파’, ‘반청갓’, ‘미나리’, ‘11Brix 배’ 등이다. 모양이 예쁘지 않아 가격은 저렴하지만 맛과 품질은 그대로인 ‘맛난이 무’, ‘맛난이 양파’도 할인이 적용된다. ‘해남 배추’는 농할 쿠폰 20% 할인은 물론, 7대 카드(신한·삼성·국민·롯데·농협·전북·광주카드)결제 시 2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김장에 빠질 수 없는 수육을 위해 16~19일 마트에서 ‘보리 먹고 자란 캐나다산 수육용 삼겹살’을 60% 할인하고 100g 당 900원대에 내놓는다. ‘국내산 1등급 이상 일품포크 앞다리?뒷다리’, ‘남해안 생굴’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은 "고물가 시대에 고객들이 마음 편하게 쇼핑하실 수 있도록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일환으로 준비한 ‘홈플 메가푸드위크’를 통해 김장 재료를 비롯한 다양한 신선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홈플러스 홈플러스 모델들이 15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홈플 메가푸드위크’ 2주차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쿠팡, 쿠팡이츠 ‘와우할인’ 전국 확대…멤버십 혜택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쿠팡은 와우 멤버십 할인 프로그램인 쿠팡이츠 와우할인을 전국으로 확대해 광역시에 이어 충청, 강원, 전라도 주요 지역과 제주도 제주시에서도 혜택 적용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쿠팡은 향후 보다 많은 전국의 입점 상점들과 고객들이 와우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적용 지역을 늘려갈 계획이다. 쿠팡이츠 ‘와우할인’은 쿠팡이 100% 부담하고 있으며 와우회원이 쿠팡이츠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음식 가격의 최대 10%를 즉시 할인해 주는 혜택이다. 와우회원은 이외에도 월 요금 4990원에 로켓배송 무료배송, 무료반품 서비스부터 금일 또는 새벽에 도착하는 더 빠른 로켓와우 배송, 수십만개 상품에 적용된 회원 전용 할인, 로켓프레시, 로켓직구 서비고 ‘골드박스’ 등 회원 전용 특별 할인과 각종 쿠폰, 회원들만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쿠팡플레이까지 즐길 수 있다. 쿠팡이츠 와우할인은 주문 횟수와 할인 금액에 한도가 없는 무제한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최소 결제 금액 제한이 없고 다른 쿠폰과 중복 사용도 가능해 와우 회원들의 부담은 덜어주고 입점 상점은 와우 회원들에게 매장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늘리는 상생 구조다. 발 빠른 상생 혜택으로 고객, 상점들의 호응이 이어지며 쿠팡이츠 와우할인이 속도감 있게 전국 확대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쿠팡은 음식 배달 수요 등을 고려해 향후 쿠팡이츠 와우할인 적용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에서 하는 모든 일은 고객 ‘감동(WOW)’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와우 멤버십은 이러한 미션의 핵심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 쿠팡이츠 와우할인을 통해 고객은 물론 지역 입점 상인들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pr9028@ekn.kr쿠팡이츠 와우할인 전국확대 쿠팡이츠 와우할인 전국 확대 관련 이미지

11번가, 3Q 영업손실 37억 줄여…"4분기는 호실적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11번가가 3분기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손실도 줄이며 수익성 개선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14일 공시된 SK스퀘어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11번가의 3분기 기준 매출액은 1887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1899억 원) 소폭 감소(-0.6%, -12억 원)하면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11번가는 지난 6월 오픈마켓(OM) 사업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면서 3분기는 수익성 기조 안정화에 집중했고 그 과정에서 일부 매출 감소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3분기 영업손실은 325억 원으로 전년(362억 원) 대비 적자규모를 37억 원 줄였다. 다만, 누적 기준으로 살펴보면 매출액은 신장세다. 11번가의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6019억 원으로 전년(4717억 원) 대비 27.6% 증가했다. G누적 영업손실은 910억 원으로 전년(1060억 원) 대비 150억 원(14.1%↓)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852억 원으로 지난해 756억 원(SK스퀘어 공시기준) 보다 늘었다. 당기순손실의 증가는 지난해 3분기 반영된 일시적 장부평가액 변동에 따른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1번가는 지난 9월부터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의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고, 고물가 시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제품을 찾는 고객들의 슈팅배송 이용이 증가하고 있어 남은 4분기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대하고 있다. 11번가의 슈팅배송은 로보락Q 시리즈, 애플 아이폰 신제품 판매 등 상품 경쟁력이 갈수록 높아져, 10월 최대 월 거래액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연중 최대 쇼핑 행사인 ‘그랜드 십일절’이 많은 고객들의 참여와 제휴사와의 긴밀한 협력, 효율적인 비용 통제와 함께 각종 기록들을 양산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11월 역시 전년대비 나아진 영업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11번가는 ‘2025년 턴어라운드’를 위한 수익구조 개선을 성공적으로 이뤄가고 있다"며 슈팅배송의 성장은 물론, 올해 선보인 신규 버티컬 서비스들을 더욱 강화하고, 카카오페이와 제휴로 결제편의성을 높이는 등 e커머스 본연의 경쟁력도 계속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11번가는 연중 최대 쇼핑축제 ‘그랜드 십일절’의 성료 이후, 다음주부터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앞세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예고하고 있다. 11번가의 해외직구 경쟁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매력적인 할인 행사로 역대 최대 해외직구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pr9028@ekn.kr11번가 기업이미지 11번가 기업이미지

쿠팡에 역전 안된다…이마트 ‘유통왕좌 수성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가 1·2분기 이어 이번 3분기에도 매출 규모에서 쿠팡에 밀려 국내 유통채널 1위 자리를 넘겨줘야 할 위기에 직면했다. 다행히 14일 발표된 이마트 3분기 실적에서 순전히 기업의 실적을 보여주는 별도 실적(회사 현재 사업이 잘 되고 있는 지 보여주는 실적)에서 영업이익이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점에서 본업 경쟁력의 회복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 정열정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4분기에 매입 경쟁력 강화와 신규 점포 출점 재개, 리뉴얼을 통한 체류형 매장 확대 등을 통해 실적 반등에 더욱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연결 기준 3분기 순매출액이 7조7096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2억원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28억원 감소한 77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인상 등 원가 부담 증가로 인해 신세계건설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551억원 줄어든 영향이다. 이마트는 이미 지난 1·2분기 매출 규모에서 쿠팡에 밀려났다. 쿠팡은 올해 1, 2분기 매출에서 각각 7조3990억원, 7조6749억원을 달성해 이마트 1분기(7조1354억원), 2분기(7조2711억원)을 넘어섰다. 여기에 3분기 쿠팡이 이마트를 웃도는 8조1028억원의 매출을 기록한점을 감안하면 쿠팡이 유통채널 1위로 자리매김하는 구도가 더욱 굳혀지는 분위기다. 하지만 이마트가 별도 기준 실적에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점은 고무적인 성과다.이마트는 지난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52억원(약 5%) 증가한 1102억원을 기록했다. 이마트 별도 영업이익이 성장세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 만이다. 이마트는 최근 단행된 그룹 임원인사를 통해 새 수장을 맞이한 만큼 오프라인 3사(이마트·이마트24·이마트에브리데이) 기능 통합, 매입경쟁력 강화를 비롯해 점포 출점 및 리뉴얼 확대로 실적 반등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올들어 지속된 실적 부진으로 강희석 대표가 물러나고 최근 한채양 조선호텔앤드리조트 대표가 새 수장이 됐다. 한 대표는 지난 9일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본업 경쟁력 강화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선언하며 신규 출점, 리뉴얼 확대 등 외형 성장과 동시에 경영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이마트의 마지막 신규 점포는 2021년 전주 에코시티점이다. 이마트는 한 대표의 신규 점포 출점 계획에 따라 오는 2025년엔 고덕비즈밸리점(가칭)를 선보일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점포 리뉴얼을 늘려 체류형 매장 확대에 나선다. 한 대표는 "고객이 더 많은 시간을 체류할 수 있도록 라이프스타일형 점포로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체류형 매장은 기존 점포에 만화카페, 키즈카페, 포토스튜디오 등 놀 거리를 배치하고 골프, 필라테스, 독서 등 취미 공간까지 더한 곳을 뜻한다. 이마트가 지난 7월 체류형 매장으로 개장한 더 타운몰 3호점 킨텍스점은 8월 말 기준 지난해 대비 매출이 약 10% 증가했다. 누적 고객 수도 약 55만명을 돌파했다. 이마트는 이같은 성과에 주목해 앞으로도 점포 리뉴얼을 통해 체류형 매장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전 유통학회장인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는 "이마트가 실적을 회복하기 위해선 일단 월마트처럼 본업 충실하고, 온라인 사업을 활용해 고객 신뢰를 되찾는게 우선"이라며 "온라인에선 쿠팡 수준의 고객경험을 만들고, 오프라인에선 유치원처럼 일주일에 꼭 1~2번 이상 갈수 있는 공간을 갖춰 매장을 구성해야한다"고 지적했다.pr9028@ekn.kr이마트 전경 이마트 전경

"10대 마음 잡는다" GS25, 제로베이스원 협업 상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GS25는 미래 핵심 소비층으로 성장할 10대 고객들을 겨냥해 인기 아이돌 그룹 제로베이스원과 컬래버(협업)한 샌드위치와 케이크를 선보인다고14일 밝혔다. 제로베이스원은 한 방송사의 K-POP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7월 데뷔한 9인조 다국적 보이 그룹이다. K-POP 그룹 중 역대 최초로 데뷔 앨범이 2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했으며, 현재 유튜브 구독자 105만, 인스타그램 팔로워 220만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패션, 뷰티 브랜드의 모델로도 발탁되며 파급력을 자랑하고 있어 화제성 있는 아이돌 그룹과의 시너지를 기대하며 이번 상품을 준비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먼저, GS25는 이날 첫 번째 상품으로 멜팅크로크무슈 샌드위치를 출시한다. 크로크무슈는 식빵 사이에 베샤멜소스를 바르고 햄과 치즈를 끼운 뒤 오븐에 구워서 만드는 토스트다. 제로베이스원 2집 앨범 ‘멜팅포인트’의 멜팅이란 단어처럼 레인지업 시 베샤멜소스와 치즈가 녹는 모습이 특징이며 고객의 입맛을 녹이겠다는 의미를 함께 담았다. 가격은 3600원이다. 이어 23일에는 멜팅레드벨벳케이크가 나온다. 붉은색 빵 시트에 하얀 크림치즈를 덮은 상품으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맞춰 준비한 미니 케이크다. 가격은 6500원이다. 이번 컬래버 상품 2종에는 제로베이스원 멤버들을 동물로 형상화한 스티커 1개가 동봉됐다. 총 18종의 스티커를 모두 모아 인스타그램에 인증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개별 멤버의 폴라로이드 사진 및 사인 CD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표 GS리테일 플랫폼마케팅부문장은 "현재이자 미래의 주요 고객인 잘파세대를 위해 채널 간 경계를 뛰어넘는 재미난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GS25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컬처 리테일 플랫폼으로써 앞으로도 고객이 새로운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케팅 및 MD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pr9028@ekn.krGS25 제로베이스원 협업 상품 GS25 모델이 아이돌그룹 제로베이스원 협업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홈플러스 PB라면 어떤 맛이길래…누적 판매량 1000만개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홈플러스는 자체 브랜드(PB) 상품의 메가 히트작으로 꼽히는 ‘이춘삼 짜장라면(4입)’과 ‘이해봉 짬뽕라면(4입)’이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1봉에 500원’이라는 극한의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를 자랑하는 ‘이춘삼 짜장라면(4입)’은 지난해 12월 첫 출시 9일만에 초도물량 완판, 전체 라면 카테고리에서 7개월 동안 1위를 유지한 가성비 PB상품이다. ‘이춘삼’은 ‘이것이 리얼 춘장 39.6%(삼십구점육프로)’의 첫 글자를 딴 이름으로 현재 홈플러스에서 판매하는 짜장라면 중 춘장 함유량이 가장 높다. 후속작으로 선보인 ‘이해봉 짬뽕라면(4입)’ 또한 1봉에 약 600원 남짓한 가격으로 ‘가성비 라면’의 반열에 올랐다. 이는 일반 제조사 상품(NB)대비 약 30% 저렴한 가격이다. ‘이것이 리얼 해물 짬봉(뽕)’의 글자를 딴 이름으로 오징어, 새우, 홍합, 미역, 가다랑어, 바지락 등 6가지 해물을 담아 깊고 풍부한 국물에 불맛까지 가미해 짬뽕 맛을 구현했다. 홈플러스는 PB 브랜드 ‘홈플러스시그니처’ 매출이 지속적 증가(올해 2019년 대비 약 219% 증가)함에 따라 기존 상품의 핵심 스펙은 유지하되 고객의 소비 형태와 가격 경쟁력을 고려한 리뉴얼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출시를 시작한 ‘심플러스(simplus) 일회용품’은 생활필수품 구매 시 되도록 저렴한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 소비 형태와 일회용품 시장 트렌드를 분석해 ‘부담 없는 가격’에 초점을 맞춘 PB상품이다. 기존 상품을 ‘심플러스(simplus)’상품으로 리뉴얼해 선보인 결과 출시 2주 만에 판매수량 2.2배 증가, 한 달 만에 판매량이 50% 증가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양수령 홈플러스 PBGS 총괄은 "고물가 상황 속 가성비 높은 PB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관련 상품들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팍팍한 지갑 사정을 달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PB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물가 안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홈플러스 PB 상품 홈플러스 모델이 이달 14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가성비 높은 ‘PB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 김이 최고" CU, 외국인 맞춤 PB 상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CU는 이달 외국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식품들을 득템 시리즈로 순차 출시하며 자체브랜드(PB) 상품 타겟층 확대에 나선다. CU는 최근 김을 활용한 가공식품들이 해외 각국의 글로벌 스타들이 즐겨 먹는 한국 간식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한국 방문 필수 기념품으로 등극한 만큼 가성비를 극대화한 상품으로 외국인 고객들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실제 CU가 중추절 등으로 방한 관광객 수가 급증한 최근 한달(9월28일~10월31일) 동안의 해외 결제 수단 매출을 분석해보면, 김부각과 김 등 K-간식 상품들이 판매 상위권에 오르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높은 수요를 입증했다.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CU는 먼저 ‘김 득템(20입, 4750원)’을 내놓는다. 기존 운영하던 김득템을 리뉴얼해 출시하는 상품으로, 초기 레시피에서 김의 함량을 늘려 더욱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구현해냈다. 해당 상품은 1입당 약 238원의 업계 최저가다. 이와 함께 CU는 ‘김부각 득템(50g, 2500원)’도 선보인다. 우리나라 청정 해역에서 채취한 김에 찹쌀풀로 라이스페이퍼를 붙인 뒤 한번 더 튀겨내 김부각 특유의 바삭한 식감을 강화했다. 해당 제품은 특히 볶음 양파 시즈닝으로 감칠맛을 더해 튀김의 느끼한 맛을 덜고 ‘단짠단짠’한 맛의 중독성 있는 K-간식을 완성했다. 패키지에는 영어 상품명 병기와 함께 ‘Product of Korea’를 명시해 한국에서 직접 제조한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CU는 PB 상품들이 글로벌 현지 점포들의 전체 매출 중 약 20%를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올해 연말 김부각 득템의 수출을 타진해 내년 초부터 몽골과 말레이시아 전역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권선영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엠디(MD ·상품기획자)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보이고 있는 간식들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득템 시리즈로 기획했다"며 "CU는 앞으로도 높은 상품 경쟁력을 통해 민간 외교 사절단 역할을 하며 글로벌 편의점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CU 외국인 맞춤 득템시리즈 CU 모델이 외국인을 겨냥한 득템시리즈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추위로 겨울옷 강세"…홈쇼핑, 패션성수기 매출올리기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홈쇼핑업계가 성큼 찾아온 추위에 반색하며, 겨울 패션상품 성수기 4분기에 실적 개선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통상 4분기는 구매 객단가가 높은 패딩·코트 등이 잘 팔리는 시기로 매출을 대폭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쇼핑업체들은 강습 추위로 겨울 패션상품 수요가 증가하자 패션 카테고리 판매 확대, 대형 프로모션, 고마진 상품 판매 강화 등 다양한 전략을 펼치며 남은 연말까지 실적 끌어올리기에 나서고 있다. CJ온스타일은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진 이달 둘째주부터 패션 취급고가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일 일일 패션 취급고가 전주 대비 약 51% 성장했으며, 주문건수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86% 늘었다. 이후에도 패션 취급고(11월 10일 기준)가 유사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J온스타일은 패션 카테고리가 날씨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만큼 날이 추워지며 관련 매출이 급증한 결과로 풀이했다. 이에 따라, CJ온스타일은 4분기 가을 겨울 시즌(F/W) 패션 카테고리 판매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유튜브·숏폼 등 다채로운 형태의 콘텐츠 커머스를 활용한 원플랫폼형 대형 프로모션으로 세일즈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GS샵은 이달 말 패션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브랜드 릴레이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이어 12월에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연말 결산 ‘베스트 상품’ 특집과 크리스마스 특집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며 연말 특수를 확실히 잡는다는 계획이다. 지난 3분기 적자를 기록한 롯데홈쇼핑도 4분기 단독 브랜드 판매 확대 등 상품경쟁력 강화와 고마진 상품 중심 포트폴리오으로 개편하는 등 실적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의 경우, 현재 플랫폼 다각화와 상품 경쟁력 확대를 위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및 공식 온라인몰 판매 강화, 자체브랜드(PB) 및 단독 소싱 상품 확보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채널을 다양화하하고 4050대 여성 위주였던 기존 TV홈쇼핑 고객층도 다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4분기 실적 반등 가능성에 대해 "본격적 겨울에 들어가면 객단가 높은 패션 상품이 더 잘 나갈것으로 예상된다"며 "날씨가 추워지면서 방송도 잘되고 패션 상품 매출도 확실히 높아지고 있는 게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pr9028@ekn.krCJ온스타일 가을겨울 시즌 패션 방송 CJ온스타일 F/W시즌 방송 이미지.

"고물가 부담 덜자" CU, 초저가 2천원대 샐러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CU는 2000원대 초저가 샐러드 신상품 ‘놀라운 샐러드 5종(2300~2500원)’과 ‘편키트랩 드레싱 6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놀라운 샐러드’는 드레싱 없이 신선한 야채와 대중적으로 선호하는 고명을 종류별로 담았다. 양배추 샐러드, 계란 샐러드 같은 기본적인 구성부터 치즈견과 샐러드, 치킨텐더 샐러드, 파스타 샐러드 같이 든든한 토핑을 더한 것까지 총 5종으로 출시된다. 여기에 발사믹, 오리엔탈, 상큼키위, 치폴레, 코울슬로, 고소참깨 등 각자 원하는 드레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편키트랩 소용량 드레싱’ 6종(700원)도 함께 선보인다. 편키트랩 드레싱은 1개 당 40g으로 넉넉하게 담아 샐러드뿐만 아니라 튀김, 샤브샤브 등 각종 요리와 함께 찍어먹는 디핑 소스로 활용하기도 좋다. 일반적으로 한 가지 드레싱만 동봉돼 있는 기존 샐러드 상품과는 달리, CU의 놀라운 샐러드와 편키트랩 드레싱을 각자 입맛대로 DIY(Do it Yourself) 하면 30가지 샐러드 조합으로 즐길 수 있다. 드레싱 여러 개를 한 번에 곁들일 수도 있다. 샐러드, 드레싱을 함께 구매하면 500원 할인이 적용되며, 기존 NB(제조업자상품) 샐러드 상품보다 30% 이상 저렴한 2000원대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김배근 BGF리테일 HMR(가정간편식)팀 팀장은 "드레싱이 일률적으로 적용된 기존 샐러드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피드백을 수용해 따로 조합이 가능한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 상품들을 꾸준히 개발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CU 초저가 2000원 샐러드 CU 모델이 초저가 2000원대 샐러드를 홍보하고 있다.

쿠팡, 강한승 경영관리총괄 대표이사 재선임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쿠팡은 강한승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0년 11월 쿠팡 대표이사에 선임된 강한승 대표는 3년간 경영관리 부문을 총괄해 왔으며, 쿠팡(주) 이사회 의장도 겸해 왔다. 이번 임기는 2026년 11월까지다. 강 대표는 지난 3년간 쿠팡Inc.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비롯해 유통시장에서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한편 중소기업 상생과 지역 균형 발전에도 큰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특히 법조인 출신인 강 대표는 지난해 쿠팡이 글로벌 권위지인 ‘IFLR(International Financial Law Review)’로부터 아태지역 ‘올해의 기업법무팀’상을 수상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준법경영 회사라는 점을 공인받는 등의 성과를 내어 전문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pr9028@ekn.kr강한승 쿠팡 대표이사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