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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온라인 신규입점자에 ‘수수료 0%’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홈플러스는 경쟁력 있는 중소 판매자들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2월 29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 ‘택배배송’ 채널 신규 입점 셀러를 대상으로 ‘판매 수수료 0%’ 혜택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상생 협력 차원에서 프로모션 기간 내 신규 입점한 셀러를 대상으로 90일간 판매 수수료를 면제하는 정책을 시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규 입점을 원하는 판매자가 ‘홈플러스 온라인 파트너센터’에 구비서류를 제출한 후 입점 승인을 받으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입점 후 90일간 판매 수수료가 0%로 자동 적용된다. 홈플러스는 판매활동 지원을 위해 주차별 ‘한정수량 오픈런 데이’ 프로모션을 열고 할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택배배송’에 대한 소비자들의 쇼핑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온라인이 ‘택배배송 신규 셀러 수수료 0%’ 지원 정책을 펼친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신규 셀러 월평균 매출이 약 2.5배 성장한 바 있다. 이러한 신규 판매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이 채널 성장까지 견인하며 지난 3~11월 ‘택배배송’ 전체 매출이 전년비 20% 이상 뛰는 효과를 냈다. 이에 회사 측은 이번 프로모션 시행을 통해 경쟁력 있는 판매자들의 유입과 채널 전반의 성장세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11월부터는 대형마트 업계 유일하게 온라인 ‘시니어마켓’을 ‘택배배송’ 채널 내 개설하고 입점 심사 절차 완화, 수수료 경감 등에 힘쓰며 노인 생산품 판로 지원과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왔다. 김종윤 홈플러스 온라인 엠디(MD·상품기획) 본부장(이사)은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홈플러스 온라인이 상생 실현과 고객 쇼핑 경험 확대를 위해 기획한 행사"라며 "홈플러스에 입점한 택배배송 판매자가 함께 성장하고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에 계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홈플러스 온라인 0% 수수료 홈프러스 온라인 신규 입점셀러 대상 제공 수수료 0% 혜택 관련 이미지

GS샵, 홈쇼핑 방송 1분 요약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GS샵이 홈쇼핑 방송과 라이브 커머스 영상을 숏폼 콘텐츠로 보여주는 ‘숏픽(Short Picks)’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25일 GS샵에 따르면, 숏픽은 GS샵이 보유한 TV홈쇼핑·데이터 홈쇼핑·라이브 커머스 등의 채널에서 송출된 상품 판매 영상을 1분 내외로 편집해 보여주는 숏폼 콘텐츠다. 숏폼을 이용하면 패션·뷰티·식품 등 주목도가 높은 상품군의 약 1000개 인기 콘텐츠를 앱(APP) 첫 화면인 홈 탭에서 볼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GS샵은 숏픽 출시를 통해 상품 노출과 모바일 고객층의 확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사전 검증 시 GS샵 고객들은 △평균 10개 내외 숏픽을 약 10분간 시청 △숏픽을 끝까지 시청하는 비율 40% 기록 △전체 평균 대비 앱 이용 시간이 최대 9배 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품 시연 영상을 평균 대비 2배 길게 시청해 매일 약 70개씩 생산되는 홈쇼핑 방송 영상은 큰 경쟁력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한다.GS샵은 내년부터 모바일 경쟁력을 본격화해 숏픽 시청 데이터와 고객 구매 데이터를 연결해 고객별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소셜미디어(SNS)처럼 고객이 직접 숏픽을 만들어 공유도 할 수 있는 ‘모바일 시프트 2.0’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김진석 GS리테일 홈쇼핑사업부장은 "국내 최초 TV홈쇼핑 사업자로 축적해 온 미디어 커머스 역량과 2010년 홈쇼핑 최초로 모바일 앱을 출시하며 축적한 앱 경쟁력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홈쇼핑 업계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겠다"라고 밝혔다. pr9028@ekn.krGS샵의 숏픽 서비스 홍보 포스터. 사진=GS리테일

반려동물 유모차, 유아용보다 더 팔렸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저출산 현상과 반려동물 가구 증가가 맞물리며 반려동물용 유모차의 판매량이 아동용 유모차를 앞질렀다. 25일 G마켓에 따르면, 올해 1∼3분기(1~9월) 동안 반려동물용 유모차와 아동용 유모차 판매 비중에서 두 카테고리 합계 판매량(100) 기준으로 반려동물용은 지난해 36%에서 올해 57%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반면에 유아용 판매 비중은 지난해 64%에서 올해 43%로 그만큼 빠졌다. 업계는 반려동물용과 유아용 유모차의 판매량 변화가 저출산과 반려동물 인기 증가 현상이 맞물린 결과로 추정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2000년 1.48명, 2010년 1.23명, 2020년 0.84명, 지난해 0.78명 등으로 가파른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그러나,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해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농림축산식품부의 통계에 따르면, 국민 4명 중 1명(25.4%)이 반려동물을 키울 정도이다. 판매량에서 반려동물용품이 아동용품보다 빠른 속도를 보인 것과 달리 구매비용 씀씀이에선 아동용품은 출산·육아용품의 고급화 추세로 지출액이 늘어난 반면, 반려동물용품은 지출 증가가 낮아 실속형 상품 위주로 구매가 이뤄짐을 나타냈다. G마켓이 1∼3분기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출산·육아용품의 1인당 지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 증가했다. 유아용 유모차(22%), 분유·이유식(18%), 기저귀(4%) 등의 주요 상품군의 지출액도 모두 늘었다. 이와 달리, 반려동물용품의 1인당 지출액은 2% 증가에 그쳤다. 반려동물용 유모차를 구매할 때 쓴 돈은 오히려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고물가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 속에서도 출산·육아용품은 되도록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을 찾지만, 반려동물용품은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 좋은 상품을 선호한 것으로 분석했다. G마켓 관계자는 "아이 1명에 부모는 물론 조부모와 이모, 삼촌에 지인까지 10명이 지갑을 연다는 ‘텐포켓 키즈’, VIP를 빗댄 ‘BIP’(Very Important Baby)와 같은 용어가 생겨날 정도로 출산·육아용품의 고급화 추세가 시간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pr9028@ekn.kr반려동물 유모차 판매 증가 반려동물용 유모차 홍보 포스터. 사진=G마켓

당근, 전직군 공개채용…두 자릿수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당근이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한 전직군 대규모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모집 인원은 두 자릿수대로 △엔지니어 △프로덕트 디자이너 △프로덕트 매니저 △데이터 분석가 등 15개 직군, 40여개 영역에서 인재를 고용한다. 직군별 지원 자격은 당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내년 1월 7일까지 진행되는 서류전형 접수부터, 1차 면접(화상), 2차 면접(실무진), 3차 면접(컬쳐핏)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전형은 복잡한 절차 없이 간단한 인적 사항과 이력서 제출만으로 지원 가능하다. 결과는 지원자가 제출한 핵심 내용을 바탕으로 적합성을 평가해 안내한다. 황도연 당근 대표는 "당근이 매해 비약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뛰어난 역량과 열정을 기반으로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 구성원들의 노력이 모인 결실"이라며 "국내 최대 하이퍼로컬 기업에서 최고의 동료들과 함께 새로운 가치와 혁신을 만들고 싶은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inahohc@ekn.kr[이미지1] 2024 당근 전직군 공개 채용 사진=당근

신세계프라퍼티, 2030년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세계프라퍼티가 광주광역시도시공사와 ‘어등산관광단지 부지 개발 공동 추진’ 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조성을 위한 협약으로 구체적인 사업 내역과 일정, 협약이행보증금 등의 내용이 담겼다.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는 신세계프라퍼티가 광주광역시 어등산 부지 41만7531㎡(약12만6000평)에 추진하는 관광단지 유원지 조성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세계프라퍼티는 오는 2030년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1차 개장, 2033년 최종 개점을 목표로 공사 계획을 3단계로 구조화해 순차 추진한다. 특히, 공공성이 높은 휴양·문화·운동·오락시설을 우선 스타필드와 함께 완료해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그 과정에서 오는 2025년 하반기에 부지 관리를 비롯한 사전 준비를 진행하고, 2027년 1·2단계 시설에 대한 착공을 개시한다. 총 투자비는 오는 2033년까지 1조 3403억 원으로, 신세계프라퍼티는 협약이행보증금으로 총사업비 중 토지·상가 비용을 제외한 금액의 10%인 635억 원을 단계별 착공 전 광주도시공사에 납부한다. 아울러 신세계프라퍼티는 원활한 사업 진행과 안정적인 지역 세수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협약 후 90일 이내 스타필드 광주 현지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은 "2030년 광주에 선보일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추진에 탄력을 얻은 만큼 착실하게 준비해 광주시민의 오랜 염원과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며 "연간 30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명실상부한 국가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pr9028@ekn.kr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조감도. 사진=신세계프라퍼티

지마켓, 한국유통대상 국무총리상…"소상공인 지원 공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G마켓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제28회 한국유통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지난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G마켓은 소상공인 전자상거래 판매 지원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생·협력 부문에서 수상했다. G마켓은 중소상인과 지역기업의 온라인 판매지원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소상공인 판매지원 토탈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부터 판매회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판매 이용료를 동결, 유통 업태 전체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 2014년 업계 최초로 ‘빠른 정산’ 서비스를 도입해 상품 출고 다음날 대금을 지급하는 등 지원책도 마련했다. 아울러 G마켓과 옥션 판매자 대상으로 단계별 무료 온라인 창업교육 ‘이베이에듀’를 무상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총 400회 이상의 판매 교육을 지원했다. 전국 지역상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 페스티벌 ‘e-마케팅페어’도 15년 동안 진행해 1조2000억원에 이르는 판매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 밖에 ‘소상공인 동행마켓’, ‘소상공인 라이브방송’ 등 지역 소상공인의 우수 상품을 알리는 마케팅도 지원하며, 해외수출 플랫폼 G마켓 글로벌샵(영문·중문샵)으로 우수 수출 판매자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전항일 G마켓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국내 중소 판매자들과의 동반 성장과 상생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pr9028@ekn.krG마켓 국무총리상 지난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유통대상에서 전항일 지마켓 대표이사(가운데)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G마켓

[주말 쇼핑타임] 크리스마스 연휴주말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커머스 업계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가 임박해 오자 ‘할인과 구매 혜택’ 봇따리를 풀어놓고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연휴와 이어진 이번 주말 기간에 기념 선물로 제격인 화장품을 비롯해 연인 및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가질수 있는 ‘케이크’, 특급호텔 ·인기 프랜차이즈 뷔페 이용권 등을 저렴한 가격에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 쿠팡, 맥·크리니크 등 뷰티 스테디셀러 할인 판매 쿠팡은 이번 주말(12월 22~24일) 뷰티 스테디 셀러인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 개인 입술 색에 따라 발색되는 스마트한 립 컨디셔너인 맥 ‘텐더토크 립 밤’을 2만원 대에, 프리미엄 남성스킨 랩시리즈 ‘데일리 레스큐 워터로션’을 4만원 대에, 크리니크 1등 블러셔 ‘치크팝’을 2만원 대에 판매한다. 아울러, 크리스마스를 맞아 메이크업을 제안하는 ‘크리스마스 메이크업 제안’ 코너도 운영한다. ‘에스티 로더 더블웨어 파운데이션’을 혜택가로 선보이고, 간편하게 아이 메이크업이 가능한 바비브라운 씨티스트를 미니 롱웨어 섀도우 스틱 세트‘루 4만원 대에, 강력하게 입술에 고정되어 뛰어난 지속력을 자랑하는 맥 ’락드 키스 잉크 립 컬러‘를 3만원 대에 선보인다. ◇ G마켓, 스타벅스·오덴서 컬래버 테이블웨어 선봬 G마켓은 연말을 맞아 오는 24일까지 ‘스타벅스 브랜드위크’를 열고 ‘오덴세 + 스타벅스 컬래버(협업)’ 테이블웨어 컬렉션 10종을 15% 단독 할인 판매한다. 연말 시즌 홈파티나 모임에 활용하기 좋은 테이블웨어 컬렉션을 준비했다. 대표상품으로 △오덴세 파스타볼 래미킨 세트 △오덴세 디저트 볼 세트(2P) △오덴세 원형 플레이트 라지 △오덴세 모듈 플레이트 세트(3P) △오덴세 머그 세트(2P) △오덴세 미니잔 세트(4P) △오덴세 커트러리 세트(3P) △오덴세 수저받침 세트(2P) △오덴세 3구 나눔 플레이트 △오덴세 에스프레소샷 머그앤소서 등이 있다. 멤버십 ‘신세계유니버스클럽’ 가입자들을 위해 이벤트 기간 중 오덴세 콜라보 엠디(MD·상품기획)를 구매한 회원에게 G마켓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마일캐시 10%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 티몬, 케이크부터 영화·아쿠라플라넷 관람권 등 특가 혜택 풍성 티몬은 코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연휴를 앞두고 간편하게 사용하기 좋은 e쿠폰, 영화 입장권 등 특가 상품을 추천한다. 모두 직접 구매는 물론 티몬 ‘선물하기’ 기능으로 멀리서도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상품들이다. 이번 주말에 홈파티 준비를 도울 ’커피빈’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교환권(2만원대~)과 모바일 금액권 등을 18% 할인 판매한다.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에 맞춰 실내 나들이 상품도 엄선했다. ’롯데시네마’ 1인 관람권 2D(8800원) 32% 할인을 비롯해 ’아쿠아플라넷 제주’ 종합권(대·소 공통, 2만9900원)을 29% 할인가에 선보인다. ◇위메프선 특급호텔·인기프랜차이즈 뷔페 저렴하게~ 위메프는 이번 금·토·일 가족, 연인, 친구와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위메프는 먼저 12월간 ‘전국뷔페대전’을 열고 특급 호텔부터 인기 프랜차이즈까지 크리스마스 모임에 제격인 다양한 외식 상품권을 특가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 △서울드래곤시티 푸드익스체인지 뷔페권(13만5000원~) △토다이U 프리미엄 뷔페(목동·3만1020원~) △코모도호텔경주 가미뷔페(3만8620원) 등이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주말 동안 △이천 테르메덴 풀앤스파 입장권(2만5100원) △하이원 리조트 리프트권(2만8600원~)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파크이용권(1만9000원~)등 야외 놀거리와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23만7400원~) △쏠비치 삼척 리조트(13만1200원~) △제주 에코랜드 호텔(11만6100원~) 등 인기 호캉스 상품도 할인가에 판매한다.pr9028@ekn.krclip20231221111504 쿠팡에서 이번주말 할인 판매하는 맥 ‘텐더토크 립 밤(왼쪽부터)’와 에스티 로더 더블웨어 파운데이션, 크리니크 블러셔 ‘치크팝’ 지마켓 스타벅스 오덴서 컬래버 지마켓이 선보이는 스타벅스 오덴세 컬래버 미니잔 세트.

CJ올리브영, 日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CJ올리브영은 오는 26일까지 일본 최대 뷰티 편집숍 ‘앳코스메 도쿄’에서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앳코스메는 일본 도쿄 하라주큐에 위치한 약 1322㎡(약 400평) 규모의 플래그십 매장으로, 일본 젊은 층 사이에서 뷰티 성지로 불린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이번 팝업 매장에서 올리브영은 ‘뷰티풀 크리스마스(Beatu-full Christmas)’ 콘셉트로 부스를 열고 △바이오힐 보 △웨이크메이크 △브링그린 △필리밀리 등 4개의 자체 브랜드를 소개한다. 일주일 동안의 행사 기간에 약 4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올리브영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들 PB 브랜드는 2019년 복합 쇼핑몰 ‘루미네’ 입점을 시작으로 일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앳코스메와 플라자, 로프트 등 일본 3대 오프라인 화장품 매장뿐만 아니라 라쿠텐, 큐텐재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들 브랜드의 일본 매출은 최근 3년 간 연평균 두 배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오프라인 채널 매출만 150%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팝업 매장을 발판 삼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채널 확장을 통해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inahohc@ekn.krcj올리브영 앳코스메 도쿄 일본 도쿄 하라주쿠 편집숍 ‘앳코스메 도쿄’ 내 CJ올리브영 팝업 부스 전경. 사진=CJ올리브영

이마트,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 개장 "경기남부권 공략"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가 수원에 트레이스 점포를 신규 오픈하며 경기 남부권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마트는 21일 트레이더스 홀 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이 정식개장했다고 밝혔다.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은 이마트가 트레이더스 동탄(21호점, 지난해 6월 오픈) 개점 이후 18개월만에 오픈하는 점포다. 수원시 정자동에 위치한 ‘스타필드 수원점(내년 1월 오픈 예정)’ 지하에 위치해 있다.트레이더스는 대규모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와 함께 유통 왕좌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수원 상권의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유통기업들이 수원 상권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것은 수원이 인구 120만명이 넘는 특례시로, 수원에만 대형마트와 쇼핑몰이 14개 이상이 있을 정도로 상권의 규모도 크기 때문이다. 대형마트와 쇼핑몰이 즐비한 만큼 기존과 다른 포맷의 ‘창고형 할인점’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이번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은 스타필드 수원의 핵심 ‘키 테넌트’로서, 매장 운영 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스타필드와 시너지 효과를 고려했다.각종 패션, 라이프스타일, 식음(F&B)가 즐비한 스타필드와 발을 맞춰 기존 트레이더스에 비해 식품 공간 면적을 늘렸다. 일반 트레이더스의 식품 대 비식품 구성비는 6대4 정도지만 수원 화서점은 7대3으로 식품 비중을 확대했다.또한 소단량 상품을 찾는 소비자를 위한 ‘노브랜드 전문점’도 트레이더스 매장 옆에 오픈한다. 트레이더스에서는 대단량 상품과 신선식품을, 노브랜드에서는 일반 가공식품과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최단시간에 다양한 쇼핑을 즐길 수 있게 했다.극도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T-카페’ 역시 최대규모 수준으로 오픈한다. T-카페 자리만 92석으로, 원형테이블 6개를 포함하면 100명 이상의 고객을 수용할 수 있다. T-카페는 1만원 후반대 가격의 지름 45cm 대형 피자,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한 가성비 쌀국수, 핫도그 세트, 치즈 오븐 스파게티, 무한리필이 가능한 탄산음료 등 보통외식보다 절반 이상 저렴하게 판매해 매년 방문객수가 두 자리 수 이상 증가하고 있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최원택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13년간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트레이더스가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원화서점을 오픈한다"며 "수원화서점은 트레이더스만의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 차별화된 상품 그리고, 지역 상권 맞춤형 고객 서비스로, 수원을 넘어 경기 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쇼핑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pr9028@ekn.kr트레이더스 내부 전경 이미지

신세계 강남점, 연매출 3조원 달성…국내 백화점 최초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국내 백화점 단일점포 최초로 연매출이 3조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20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2000년 개점 이후 10년만인 2010년 당시 최단 기간 연 매출 1조원 돌파한 신세계 강남점은 2019년 국내 첫 2조원 점포가 됐고, 이후 이달 20일까지 올해 누적 매출 3조원을 달성했다.백화점 단일 점포 3조원매출은 세계 유수의 백화점 중에서도 영국 해러즈 런던(지난해 약 3조6400억원), 일본 이세탄 신주쿠점(2022년 약 3조1600억원) 등 소수 점포만 꼽힐정도로 드문 성적이다. 신세계 강남점은 탄탄한 VIP(우수고객)층을 기반으로 성장을 이어갔고, 백화점 주요 고객으로 떠오른 2030세대와 엔데믹 이후 외국인 고객 공략에 성공하며 3조원의 위업을 달성했다. 독보적인 브랜드 수와 엠디(MD?상품기획) 구성, ‘1등 백화점’을 향한 그간의 과감한 투자와 혁신이 결실을 맺었다는 분석이다.올해 신세계 강남점 구매 고객 중 VIP의 비중은 절반(49.9%)에 달해 신세계 다른 점포 평균(35.3%) 대비 월등히 높다. VIP가 신세계 강남점을 찾는 가장 큰 이유로는 독보적인 MD 역량이 꼽힌다. 지난 2016년 신관 증축 · 전(全)관 리뉴얼을 통해 서울 최대 백화점으로 거듭난 강남점은 국내 백화점 최다 수준인 1000여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명품 라인업도 기존 일반 점포 대비 탄탄하다. 에르메스(4개), 루이비통(3개), 샤넬(4개) 등 이른바 3대 명품인 ‘에루샤’를 비롯해 구찌(6개), 디올(4개) 등 럭셔리 브랜드들이 강남점에서만 각각 패션 · 화장품 · 주얼리 등 카테고리별 세분화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소득 가구가 밀집한 강남 지역을 끼고 있다는 점도 VIP 확보에 한몫한다. 엔데믹 이후 가전 · 가구 성장세가 주춤한 분위기에서도 강남점은 예외였다. 서초 반포 · 강남 개포 등 강남권 신규 아파트 입주에 힘입어 올해 강남점의 리빙 카테고리는 35.7%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이다. 억대를 호가하는 고가 가구와 대형 가전도 속속 팔려 나갔다.또한 점포 고객층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 이하가 구매객의 40%에 달하고, 특히 20대가 10%를 차지하며 ‘잠재 고객’에서 ‘주요 고객’으로 자리매김한 것이 눈에 띈다. 올해 신규 고객 매출의 절반은 20~30대가 차지했다.신세계강남점은 리뉴얼을 통해 내년에는 국내 최대 식품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식품관 리뉴얼은 2009년 이후 15년 만의 리뉴얼로 일년에 걸쳐 완성된다. 국내 최대인 1만 9800㎡(약 6000평) 규모로 새로 태어날 강남점 식품관은 신세계의 식음(F&B) 콘텐츠 역량을 총 집결해 선보일 예정이다.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강남점의 국내 최초 단일 점포 3조원 달성은 과감한 투자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얻어낸 귀중한 결실"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백화점으로서, 신세계는 고객의 삶에 쇼핑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또 한 걸음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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