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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종가 김치 팝업매장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최근 대상㈜ 종가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김치 팝업 매장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이 방문객 1만여명을 불러 모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16일 대상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12일 동안 서울 서수동 수피하우스에서 열린 팝업은 ‘김치, 지금껏 만나지 못한 즐거움’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꾸며졌다. 전통적이고 정형화된 김치가 아닌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한 색다른 형태의 김치를 경험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호응이 뜨거웠다고 회사는 말했다. 입장 1시간 전부터 대기줄이 늘어선 것은 물론, 개장 30분 전부터 대기 예약만 매일 200명이 넘는 등 연일 ‘오픈런’이 이어졌다. 가족 단위 고객부터 종가 앰버서더 호시의 팬덤, 외국인까지 다양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난 14일 하루 방문객만 1200여명에 이른다. 특히, 이산호 셰프가 총괄한 미식존이 큰 인기를 끌었다. 종가 김치를 활용한 타르트, 차란치니, 케이크 등 이색 요리로 김치의 새로운 발견이자 신선한 경험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번 팝업에서 선보인 ‘혹시? 김치! 파우더(Hoxy? Kimchi!)’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종가 김치 국물을 그대로 동결건조한 가루로 과자·피자·치킨 등에 뿌려 색다른 김치 맛을 경험할 수 있어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올리는 방문객도 있었다는 설명이다. 박은영 대상 식품사업총괄 전무는 "국내 최초의 김치 팝업을 통해 종가가 지향하는 김치의 새로운 변화와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김치가 전 세계 식문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음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종가 팝업 방문객들이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대상㈜ 종가의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 팝업 미식존에서 김치를 활용한 음식을 맛보고 있다. 사진=대상

하이트진로, 베트남에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내년 창립 100주년을 앞둔 하이트진로가 본격적인 ‘소주 세계화’ 경영을 위해 베트남에 해외 첫 생산기지를 세운다. 16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하이트진로 싱가포르는 지난 13일 베트남 소주 생산공장 건립을 위해 베트남 타이빈성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 사업자와 전대차 계약을 맺었다. 베트남 소주공장은 하이트진로의 해외공장 1호로, 지난 9월 글로벌 소주시장 확대를 위한 해외 생산·판매의 헤드쿼터(본부) 구축을 목적으로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한다고 발표한데 이은 후속 움직임이다. 하이트진로싱가포르는 해외공장 건립 추진의 배경으로 해외 소주시장의 지속 성장, 현지 생산의 원가 경쟁력, 현지 브랜드화한 제품 출시 가능성을 꼽고 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최근 6년간 하이트진로 소주 수출량은 연평균 15%씩 늘고 있다. 향후 10년 후에는 지난해 대비 해외 소주 판매량이 약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지 생산을 통해 국내 대비 낮은 인건비로 원가 경쟁력 확보하고, 국가별 다양한 용기와 용량, 패키지 적용도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여기에 베트남의 지리적 입지와 물가, 물류 접근성, 인력확보 용이성 등을 고려해 공장을 세우기로 결정했다는 설명이었다. 즉,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타이빈성은 수도 하노이와 가깝고, 국제공항과 항구·해안도로 등 사회간접자본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생산가능 연령대 인구 비중도 약 114만명으로 타이빈성 전체 인구의 57%를 차지한다. 황정호 하이트진로싱가포르 법인장은 "베트남 소주 생산공장은 하이트진로의 소주 세계화 사업에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지난 13일 베트남 타이빈성에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가 계약 체결에 앞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CJ프레시웨이 식품안전연구실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CJ프레시웨이의 식품안전연구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3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심사에서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 16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국내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과기정통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최근 2년 이내 발생한 사고가 없어야 하고, 전문가 현장심사를 통해 △안전환경 시스템(12개 항목) △안전환경 활동수준(11개 항목)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4개 항목) 등 3가지 분야별로 80%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 인증이 주어진다. 올해 인증제 심사에서 CJ프레시웨이는 식품안전연구실 내 기기실, 시료 전처리실, 가스공급실, 후드실 등 기기 실험실에 인증을 받았다. 기기 실험실은 잔류농약, 동물용의약품, 식품첨가물 등을 분석하는 공간으로, 가스·화학물질 등을 취급해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인증 획득을 위해 CJ프레시웨이 식품안전연구실은 안전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안전보건경영 매뉴얼, 절차서, 지침서를 구축했다. 아울러, 연구실 정밀 점검과 진단, 유해 요소 발굴·개선, 교육 등 안전관리 활동을 다방면으로 펼쳤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연구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식품안전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끊임없는 안전 환경 조성을 통해 식품안전연구실의 안전관리 인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cj프레시웨이 경기 이천시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 식품안전연구실 내 기기 실험실에서 한 연구원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CJ프레시웨이

맘스터치, 직영점·글로벌 강화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맘스터치가 1년 넘게 새 주인 찾기 작업에 진전이 없자 국내외 사업 확장을 통한 ‘몸값 끌어올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케이엘앤파트너스(KL&P)가 맘스터치 매각 의사를 밝혔지만 국내외 경제 악화에 따른 자본시장의 불안정으로 이렇다 할만한 진척이 없는 상태인지라 맘스터치로선 해외시장 적극 진출과 국내 출점전략 변경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전력투구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 일본 QSR(퀵서비스 레스토랑) 시장 도전… 해외 매장 확대 15일 맘스터치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11월 9일까지 3주 동안 일본 도쿄에서 팝업 매장을 선보인다. 해외에서 처음 운영하는 팝업 매장인 만큼 도쿄 시내 유동인구가 많고 젊은 고객층이 몰리는 중심가 시부야 번화가에 팝업매장을 연다. 일본 진출 초읽기에 돌입하면서 현지 MZ세대 중심으로 맘스터치 브랜드 인지도를 넓히기 위한 마케팅 전략 차원이다. 일본이 퀵서비스 레스토랑(QSR) 선진국이란 점에서 맘스터치의 해외사업 중장기 성공 여부를 가릴 수 있는 주요 시장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특히, K-웹툰 등 한류 콘텐츠에 일본 MZ세대 관심도 커지는 추세여서 현지 진출이 용이할 것이라고 회사는 기대한다. 맘스터치는 이번 도쿄 팝업 매장을 계기로 가맹사업 본격화에 나선다. 가맹사업 운영을 위탁하는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위해 일본 파트너사를 물색하는 등 현지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맘스터치의 해외사업 강화는 일본에 국한되지 않고 있다. 이미 지난해 4월 태국에서 현지기업과 MF 계약을 맺고 매장 5곳을 출점시킨데 이어 올해 4월 몽골 현지기업 푸드빌팜과도 MF 계약 방식으로 이마트 몽골 4호점에 현지 1호점을 입점시키는데 성공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태국에 6호점, 몽골에 7호점까지 추가 출점할 예정"이라며 "몽골은 특수상권 등 일부 지역에서 숍인숍 형태로 입점하고 추후 가두점 형태와 병행출점하는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투자금 회수 난관…돌파구로 ‘출점전략 선회’ 맘스터치는 지난 2019년 말 사모펀드(PEF) 운용사 KL&P에 매각된 뒤 오는 12월로 만 4년을 맞이한다. 통상 사모펀드는 인수 3~5년차쯤 투자금 회수(엑시트)에 시동을 거는 가운데, 지난해 케이엘앤파트너스도 연내 매각 목표로 회사를 내놓았다. 다만, 지금까지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당초 매각가로 1조원대 가격을 제시했지만 현재 시장에서 거론되는 맘스터치 예상 매각 금액은 6000억~7000억원 수준이다. 투자금 회수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맘스터치는 지속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해 질적 성장 중심의 출점 전략으로 방향성을 선회하고 있다. 오는 11월 서울 강남에 연면적 260㎡(약 80평) 규모의 선릉역점, 100㎡(30평) 면적의 학동역점을 잇따라 개장하는 등 연내에 직영점 6곳을 출점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맘스터치의 국내 매장이 상반기 기준 총 1400여개 가운데 가맹점 비율만 99.9%에 이를 정도로 가맹점 중심이었던 것과 달리 올들어 직영점 위주로 급속하게 매장을 늘리고 있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행보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그동안 맘스터치는 매장 개점 기준 66㎡(약 20평) 수준의 중소형 크기는 물론, 비교적 임대료 등이 저렴한 2~3층 출점도 허용해 창업 문턱이 낮다고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인식돼 왔기 때문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임대료와 인건비 등 높은 고정비로 그동안 가맹점 진출이 어려웠던 역세권, 오피스 등 강남 A급 상권에 가맹본부가 직접 비용을 투자해 진출하고 있다"며 "젊은 유동인구가 밀집한 매장 위치만으로도 브랜드 홍보 효과가 높다"며 직영점 진출 전환을 설명했다. inahohc@ekn.kr맘스터치 오는 20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문을 여는 ‘맘스터치 도쿄’ 팝업 매장의 조감도. 사진=맘스터치앤컴퍼니

aT,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서 K-푸드 수출확대·저탄소 식생활 확산 모색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미국에서 열린 세계 한인 경제인 대회에서 K-푸드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해 한인 경제인들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15일 aT에 따르면, 김춘진 aT 사장은 11~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세계한인비지니스대회’에 참가해 특별강연 등을 통해 한인 경제인들의 K-푸드 수출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을 촉구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는 한상(韓商)과 국내 경제인이 함께하는 한민족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국내에서 개최됐으며, 특별히 올해에는 대회 최초로 미국에서 개최돼 국내외 기업인 6000여명을 비롯해 참관객 등 총 3만여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특별강연자로 초청받은 김춘진 사장은 기업 전시관과 지자체 홍보관을 살펴보고 농수산식품 기업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대회 명예 대회장을 맡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만나 지속가능한 K-푸드 수출확대를 위해 중소 농수산식품 기업의 수출 지원에 힘을 합치기로 뜻을 모았다. 13일 ‘기후위기 시대 농식품 산업의 과제’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서 김춘진 사장은 "지구 온난화로 전 세계에 기상이변과 재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온난화의 주범인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전 세계인이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한다. 먹거리 분야에서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이 필요한 이유다. aT는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세계 30개국 54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의 글로벌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aT의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 △탄소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줄이는 로컬푸드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해 먹거리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자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김춘진 사장은 "해외에서 최초로 개최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과 교류하며 기후위기 대응방안을 논의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제인 여러분들이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의 글로벌 확산에 적극 동참해 글로벌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하나뿐인 지구를 후손들에게 건강히 물려주자"라고 말했다. kch0054@ekn.kr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세계한인비지니스대회’ 행사장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왼쪽 두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aT

교촌치킨, 계간 사보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최근 창립 이래 첫 사보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연 4회, 계절마다 발간되는 계간지 형태로, 제호인 ‘교촌가족’에는 창업주인 권원강 회장의 ‘가족주의’ 경영 이념을 담았다. 지난달 25일 발간된 교촌가족 창간호는 올 컬러 국배판으로 제작됐다. 대표 색상인 ‘교촌 허니 옐로우(YELLOW)’를 짙게 입힌 표지와 총 52 페이지 분량의 내지 일체에는 친환경 인증 종이를 사용해 교촌의 친환경 경영 방침을 녹여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특히, 사명으로 한자 ‘학교 교(校)’, ‘마을 촌(村)’을 쓰는 만큼 배울 만한 다양한 실용 정보들과 사내외 이야깃거리들도 다뤄 눈길을 끈다. 창간호에는 △식음료, 외식업계에 불어 닥친 ‘K-오지랖’ 열풍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관련 질의응답 △자영업자를 위한 맞춤형 재테크 솔루션 등을 담았다. 교촌가족 창간호는 전국 교촌치킨 가맹점에 무상 배포된다. 추후 교촌치킨 공식 홈페이지와 주문 앱(APP)을 통해 PDF 파일 등으로 만나볼 수 있다.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창간사에서 "인간의 30대가 그러하듯 ‘백년기업’을 꿈꾸는 서른 둘의 교촌도 눈부신 황금기를 맞이할 전환점에 서 있다"며 "교촌가족이 소통과 공감의 열린 사보로 발돋움해 백년기업의 역사를 담아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inahohc@ekn.kr교촌가족 창간호_표지 교촌에프앤비 사보 ‘교촌가족’ 창간호 표지. 사진=교촌에프앤비㈜

BBQ, 운영 등 5개 부문 하반기 공채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운영(BM·비즈니스 매니저) △점포개발(영업) △마케팅 △전략기획 △직영점장·매니저 등 5개로 부문별 신입과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분야별로 직영점장·매니저 부문은 학력 무관이며 이를 제외한 부문은 4년제 대학 기졸업자나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 인공지능(AI) 역량 검사를 통한 1차 면접, 2차 PT 면접, 교육평가 순이다. 부문별 자격조건과 우대사항 등 자세한 정보는 BBQ 채용 홈페이지와 잡코리아, 사람인 등 채용 플랫폼에서 확인하면 된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장기화되는 경제 위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신(新)인재경영을 통해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BBQ를 세계 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이끌어갈 우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 상반기 제너시스BBQ 신입 공개채용에 2500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대졸(군필) 신입사원 연봉을 3400만원에서 4540만원으로 33.5% 올리면서 취업 준비생들의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inahohc@ekn.kr제너시스BBQ 제너시스BBQ 그룹 관계자가 공개채용 내용을 대학생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너시스BBQ

뉴욕베이글 애비뉴, 홍대 본점 오픈 "공장빵과는 다르다"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뉴욕 정통 베이글 카페 ‘뉴욕베이글 애비뉴’가 서울 홍대에 첫 선을 보인다. 12일 뉴욕베이글 애비뉴에 따르면, 지난 10일 홍대 상권에 본점이 문을 열고, 정통 베이글 원조 맛의 하나인 미국 뉴욕 베이글의 담백하고 쫄깃한 맛을 내세워 고객공략에 들어갔다. 뉴욕베이글 애비뉴는 반죽 원료 배합과정을 강조하고 있다. 밀가루 배합 과정에 3가지 원료를 사용하는데, 원료 중 하나는 24시간 전에, 다른 하나는 48시간 전에 각각 숙성한다. 숙성을 거친 원료를 섞어 만든 반죽을 다시 24시간 숙성하는 등 총 3일에 걸쳐 만들어는 정통 베이글의 제조 원칙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메뉴도 플레인, 에브리씽, 치즈올리브, 체더 할라피뇨, 시나몬, 어니언, 블루베리, 통밀, 솔트프레즐, 크랜베리월넛, 스프링어니언, 바질리코타 등 매우 다양하다. 이 가운데 스프링어니언 베이글이 시그니쳐 메뉴로 반죽, 크림치즈, 데코레이션 등 제방 공정 세 부분에 쪽파를 적극 활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뉴욕베이글애비뉴 관계자는 "공장에서 대량으로 만드는 딱딱한 베이글과 디저트 맛이 되어버린 달달한 베이글과는 확실하게 차이를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뉴욕베이글 애비뉴 홍대본점 뉴욕베이글 애비뉴 홍대 본점 입구 모습과 베이글 메뉴들. 사진=뉴욕베이글 애비뉴

aT "가을캠핑 인기 밀키트, ‘카덱스’에서 확인하세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 ‘카덱스(KADX)’와 인공지능(AI) 비정형 빅데이터 전문기업 ‘알에스엔’이 가을 캠핑철을 맞아 인기 밀키트 트렌드 분석데이터를 제공한다. 알에스엔이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서 수집한 ‘캠핑요리 연관키워드 TOP 10’ 데이터에 따르면, 밀키트는 최근 3년간 고기, 채소와 함께 연관어 1~3순위를 차지하며 캠핑 필수 먹거리로 자리매김했다. ‘밀키트 인기 검색어 TOP 30’을 살펴보면 올해 9월에는 곱창전골, 떡볶이, 마라탕 제품이 상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가을 캠핑철에는 봄여름에 비해 △탕류는 알탕, 설렁탕 △찜류는 등갈비찜, 우족찜 △전골류는 밀푀유나베, 불고기전골 등이 인기를 끌었다. 이를 토대로 올가을 소비자들이 어떤 캠핑 밀키트를 선호할지 유추해볼 수 있다. 연령별로는 30~40대가 ‘캠핑밀키트’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올해 9월을 기준으로 30대에는 사태살과 힘줄을 활용한 스지전골이, 40대에는 잡채가 해당 연령대에서만 특별히 인기 있는 품목으로 나타났다. 20대의 경우 SNS 인플루언서의 영향으로 우족찜이 특이한 인기 품목이었으며, 타 연령대에 비해 다양한 떡볶이 밀키트 제품이 인기 순위에 오른 것도 눈여겨볼 점이다. 한편, ‘캠핑’에 대한 관심도는 2020년 1분기부터 2022년 1분기까지 동기 대비 증가했으나, 2022년 2분기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해외여행이 늘어나며 2023년 2분기는 2020년 수준으로 감소했다. 분석데이터를 제공한 알에스엔은 올해 6월부터 카덱스에서 △국내 농식품 소셜 데이터 △글로벌 K-푸드 소셜 데이터 등 트렌드 분석에 유용한 4종의 데이터를 유료로 판매하고 있다. 이번 분석에 활용된 데이터는 카덱스(KADX) 누리집 프리미엄 마켓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kch0054@ekn.kraT 카덱스 캠핑요리 연관 키워드 TOP 10. 자료=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 카덱스(KADX)

남양유업, 영화관 수산물간식 개발에 앞장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남양유업은 지난 6일 대전 메가박스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에서 ‘영화관 수산물 간식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고, 남양유업·국립부경대학교·사단법인 한국수산회 등이 참여한 이번 협약은 수산물을 활용한 영화관 간식 시제품 평가 및 상품화, 정식 판매를 위한 협업 체계 구축에 뜻을 모아 성사됐다. 식품가공기업 ㈜더소스코리와 함께 제품 개발에 나서는 남양유업은 자체 판매망을 활용한 유통 활로를 개척하는 동시에 영화관 등 각종 시설 입점에 주력할 계획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영화관 수산물 간식을 개발하고 유통 활로를 모색해 소비 활성화 및 국민건강증진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고자 협약에 참여했다"며 "회사가 보유한 판매망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남양유업 11일 대전 메가박스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에서 열린 영화관 수산물 간식 개발 협약식에 참가한 남양유업 등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이 주요 수산물 그림판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남양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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