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코로나 이후 4년만에 인도네시아에서 K-푸드 페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7일 aT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대규모 K-푸드 페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오프라인 K-푸드 페어로, 22∼23일 쉐라톤 자카르타 간다리아 씨티 호텔에서 ‘B2B 수출상담회’, 24∼25일 자카르타 센트럴 파크몰 야외광장에서 ‘B2C 소비자체험 홍보행사’가 열렸다. 농식품부와 aT는 ‘B2B 수출상담회’에 앞서 온라인 화상회의로 ‘사전 상담회’를 개최해 관심도가 높은 수출업체와 바이어간 거래 매칭률을 높였으며, 본 상담회에는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해 총 58개 바이어사를 자카르타로 초청해 국내 우수 K-푸드 수출업체 35개사와 상담을 주선했다. 이에 따라 이틀간 진행된 ‘B2B 수출상담회’에서 총 477회의 상담, 4800만달러(약 620억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으며, 감귤·면류·음료·소주 등 상담 반응이 좋았던 품목을 중심으로 20건의 현장 MOU와 500만달러(약 65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이 체결됐다. ‘B2C 소비자체험 홍보행사’에서는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재인도네시아 외식업협의회가 협업해 K-푸드와 한식 시식 홍보는 물론 요리경연대회, K-팝스타 공연, 한국문화 체험 등 다양한 K-컬처 종합 체험의 장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농식품부와 aT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K-컬처에 관심이 높은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김치, 라면, 떡볶이, 음료, 스낵 등 대표적인 K-푸드 수출품목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인도네시아는 2억8000만의 인구를 바탕으로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가진 거대 시장으로, 향후 아세안 지역에서 K-푸드의 핵심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올해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의 뜻깊은 해를 맞이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수출사업을 적극 추진해 K-푸드가 현지인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K-푸드 페어 22~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기념 K-푸드 페어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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