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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 1분기 최대매출·흑자전환 동시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줄기세포 치료제 전문기업 메디포스트가 1분기에 역대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동시에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메디포스트는 별도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173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지난해 물가상승에 따른 원가상승, 해외 인수합병(M&A) 관련 일회성 비용 증가로 총 10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세포치료제를 중심으로 매출증가와 원가절감 등 전반적인 수익구조가 개선되면서 흑자로 전환했다. 특히, 메디포스트의 주력 제폼인 무릎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제품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올해 1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이 37.7%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제대혈은행 사업도 매년 신생아수 감소와 치열해진 경쟁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제대혈 보관과 가치에 대한 지속적인 인식 확대 노력으로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카티스템의 해외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해외 자회사의 지분법 손실 등이 반영되면서 62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메디포스트는 매출 성장과 동시에 국내 및 해외 임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임상 환자 투약을 완료한 주사형 골관절염 치료제 ‘SMUP-IA-01’의 국내 임상 2상은 1년간의 관찰기간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카티스템의 해외진출을 위한 일본 임상 3상은 올해 초 첫 환자 투여를 시작으로 환자 등록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미국 임상 3상도 식품의약국(FDA)와의 협의와 현지 생산공장 기술이전 등 임상승인신청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오원일 대표 취임 이후 기존 사업의 지속적인 외형 성장과 함께 내실을 강화한 노력이 흑자전환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제대혈은행 국내 1위 셀트리와 출시 11년째를 맞은 카티스템 등 각 사업부가 흑자기조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메디포스트 본사 전경 메디포스트 본사 전경

하이원리조트,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가 웰니스 프로그램의 하나로 ‘치유의 쉼’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두 가지 테마를 시간대별로 구성해 하루 동안 야외와 실내 전용 공간에서 웰니스 콘텐츠를 체험하도록 마련했다. 먼저, ‘신체적·정신적 치유’ 테마는 아침 걷기로 시작해 긴장완화 명상, 근막이완 요가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숲 속 교감’ 테마는 숲 전문가와 함께 숲 속을 거닐며 야생화, 산림, 곤충, 별 등을 주제로 참여 고객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형태로 진행돼 자녀들에게는 현장 체험 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신청은 클래스별 인원 제한을 두고 있으며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된다. 박승렬 하이원리조트 마케팅실장은 "지난 2개월간 웰니스 시범 운영 결과와 고객대상 선호도 조사 내용 등을 세심하게 분석해 이번 치유의 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하루 종일 웰니스를 즐길 수 있게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진정한 쉼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ch0054@ekn.kr하이원리조트 하이원리조트 숲속 명상 모습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비타푸드 유럽’서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소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일동홀딩스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계열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비타푸드 유럽 2023’에 참가해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원료 및 제품, 기술력 등을 홍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비타푸드 유럽’은 헬스케어 식음료 및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유럽 최대 전시회로, 올해 행사는 지난 9∼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됐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측은 행사장 내 한국관 구역에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를 비롯한 기능성 소재와 4중 코팅 공법 등의 원천기술을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양한 국가의 업체 및 관계자들과 사업 미팅을 활발히 진행하였으며, 특히 회사가 보유한 20여 종의 미국 ‘자체검증 GRAS’ 원료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미국 GRAS 외에도 헬스캐나다 NHP 등록, 할랄 및 코셔(kosher) 인증 등 개별 시장의 특성에 부합하는 요건 취득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며 "차별화된 원료와 소재, 현지 맞춤 전략 등을 발판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 기술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2016년 설립된 일동홀딩스 계열 건강기능식품 전문 회사로, 독자 개발한 개별인정형 원료를 비롯한 다수의 기능성 소재, 안정성을 높이는 4중 코팅 특허 공법 등을 앞세워 국내외 유수의 업체에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및 제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kch0054@ekn.kr일동바이오사이언스

표준협회, 건보공단·사회복지협의회와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표준협회가 보건·복지·환경분야의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해외판로개척을 지원한다. 표준협회는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건강보험 해외판로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인증 및 특허 지원 △해외바이어 박람회·전시회 참가 △해외 바이어 발굴 및 매칭 △해외 마케팅 △통역·번역 서비스 △온·오프라인 플랫폼 입점 △해외 홍보물 제작 △기술수출(제휴) 등록 △사업 아이템 현지화를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및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 등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대상은 창업 7년 이하의 보건·복지·환경 분야 사회적경제기업 및 중소기업이며 15일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상생누리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강명수 표준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사회적경제기업·중소기업들이 새로운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국가경제 활성화는 물론 기업의 지속가능성장을 견인하는 기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표준협회 한국표준협회 사옥인 서울 강남구 DT센터 모습

종근당건강, 암환자 위한 영양식 ‘닥터케어 캔서코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종근당건강이 암환자용 영양조제식품 ‘닥터케어 캔서코치’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닥터케어 캔서코치는 종근당건강이 만든 특수 의료용도 식품의 첫 번째 제품으로, 암환자에게 필요한 열량과 영양성분을 충분히 공급해 모든 치료단계(암진단후·치료중·치료후)에서 영양부족을 최소화하고 회복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암환자에게 필요한 균형있는 영양을 제공하기 위해 대한암협회 의학전문가들과 공동 개발했으며, 비타민과 미네랄 총 26종 및 암환자에게 도움을 주는 영양소인 비타민 D, B12, B6, 단백질 등을 고함량으로 함유했다. 오메가3 지방산도 포함해 지난해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한 ‘암환자용 영양조제식품’ 기준을 충족했다. 특히, 기존 영양식과 달리 담백한 맛으로 출시돼 두유와 같이 부드럽고 간편하면서도 맛있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이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닥터케어 캔서코치는 식욕부진, 식이장애 등 영양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암환자들이 회복에 필요한 영양소를 보다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특수의료용도식품을 지속 개발해 빠른 회복이 필요한 환자의 영양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ch0054@ekn.kr종근당건강 닥터케어 캔서코치 종근당건강의 암환자용 영양조제식품 닥터케어 캔서코치

JW중외제약, 목건강 위한 액상 건강식 ‘홍도라지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JW중외제약이 라이프스타일 커머스기업 ‘밀리어스’와 공동개발한 건강식 ‘홍도라지콜’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홍도라지콜은 목 건강 관리를 위한 액상형 스틱 제품으로 홍도라지와 배 농축액, TF(톡신 프리)-343 등을 주원료로 사용했다. 이 제품에는 특허를 받은 사증사포(4번 찌고 말리는 방식) 도라지 농축액이 함유됐다. 도라지는 동의보감에 나오는 목 관리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원료 중 하나다. TF-343은 민들레와 금은화, 삼백초 등을 추출해 만든 생약복합추출물 원료로,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홍도라지콜에는 페퍼민트 추출분말도 함유돼 있으며 하루 1~2포를 그대로 섭취하거나 물에 섞어서 마시면 된다. 홍도라지콜은 밀리어스가 운영하고 있는 건강식품 브랜드 ‘어니스트바디’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기존 배와 도라지를 혼합한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홍도라지와 TF-343 등 목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특허 원료를 배합했다"며 "환절기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목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JW중외제약 홍도라지콜 JW중외제약의 액상 스틱형 건강식 ‘홍도라지콜’

대웅제약,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대웅제약이 혈액 분야에서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국가 차원의 혈액 수급 안정화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지난 12일 국내 유도만능줄기세포 연구기업 입셀과 ‘인공 적혈구’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인공 적혈구란 혈액 내에서 세포에 산소를 배달하는 역할을 하는 적혈구의 기능을 대체하는 물질이다. 최근 코로나19와 같은 감염질환 발생, 저출산·고령화 등에 따라 혈액수급 불균형이 커지고 있으며, 헌혈에만 의존하는 기존 혈액공급 시스템은 곧 한계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인공 적혈구, 인공 혈소판 등의 개발을 통해 국가 차원의 안정적인 혈액 공급 대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대웅제약과 입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 적혈구 세포주 및 공정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두 회사는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hiPSC)’를 이용해 인공 적혈구 개발에 대한 원천기술 확보 및 생산기술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를 할 예정이다. hiPSC란 인체 기관 중 원하는 모든 신체조직 및 장기 등으로 분화가 가능한 세포로, 조직재생과 세포치료를 통해 다양한 중증 및 난치성 질환 치료의 열쇠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7년 주지현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설립한 입셀은 임상면역학과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유도만능줄기세포 연구와 치료제 개발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주지현 입셀 대표는 "입셀의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대웅제약과 긴밀히 협력해 국가 차원의 적혈구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우수한 유도만능줄기세포 기술력을 가진 입셀과 함께 하는 인공 적혈구 개발 공동연구에 기대가 크다"며 "두 회사의 연구를 통해 도출된 기술을 활용해 안정적인 인공 적혈구 공급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대웅제약 입셀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오른쪽)와 주지현 입셀 대표가 12일 인공적혈구 개발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동아제약 박카스, 경찰청과 마약범죄 예방 공동 캠페인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동아제약이 경찰청과 함께 최근 심각성이 커지고 있는 마약범죄 근절에 나선다. 동아제약은 국민 대표 피로회복제 박카스가 경찰청과 함께 마약범죄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고 1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경찰청의 요청으로 전국 대부분의 약국에서 볼 수 있는 박카스 종이봉투에 마약범죄 예방 캠페인 문구를 삽입해 마약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진행된다. 동아제약은 마약범죄 예방캠페인 문구가 담긴 박카스 종이봉투를 7월 말까지 약국에 공급할 예정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최근 일상에서도 마약을 접하는 빈도가 늘어나는 등 마약범죄의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90년 넘게 노력해온 동아제약이 가까운 약국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박카스 종이봉투를 활용해 마약범죄를 예방하고 근절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동아제약 경찰청 마약범죄 근절 예방 문구가 삽입된 박카스 종이봉투. 사진=동아제약

노재팬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일 외교관계 개선 분위기를 반영하듯 국내의 ‘노 재팬(No Japan)’ 반일(反日) 정서가 시들해지면서 산업 전반에 ‘예스 재팬(Yes Japan)’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의 주된 표적이던 일본 맥주 브랜드가 4년만에 내놓은 신제품이 연일 품절 사태를 빚고 있는데 더해 식품·패션·자동차 등 다른 분야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불매운동’ 옛말…아사히맥주 신제품 시범판매 순식간에 ‘오픈 런’ 15일 롯데아사히주류에 따르면, 오는 7월 국내에서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 캔(340㎖)’을 정식 출시한다. 롯데아사히주류가 한국에서 신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처음이다. 2021년 일본에서 먼저 출시된 이 제품은 일반 캔맥주와 달리 뚜껑 전체가 열려 머그잔에 생맥주를 마시는 느낌을 내는 게 특징이다.7월 정식 출시에 앞서 지난 1일부터 국내 편의점·대형마트 등 유통채널에서 한정 판매에 들어갔다. 제품 입소문을 들은 국내 소비자들이 구매를 위해 줄을 서는 오픈런 현상마저 벌어져 편의점을 중심으로 초도 물량이 순식간에 동이 났다. 재고마저 부족해 발주를 정지했던 일부 편의점은 지난 11일부터 물량 확보에 열 올리는 상황까지 연출됐다. 수요가 몰리자 롯데아사히는 올 여름 생맥주 캔 정식 출시와 함께 음식점 등으로 판매처를 넓히는 방안도 적극 고려하고 있다. 통상 케그(keg) 형태의 생맥주나 병맥주를 제공하는 방식과 다르게 캔 형태 생맥주 캔을 공급하는 게 차별점이다. 롯데아사히주류 관계자는 "유통점별로 재고 상황은 다르지만 출고 예정 물량은 거래처에 전부 판매한 상태"라며 "가정채널 외 유흥시장까지 진출 여부는 현재 검토 단계"라고 설명했다.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은 대표품목으로 꼽히던 일본산 맥주의 이같은 흥행 반전은 국내 노 재팬 운동의 기세가 꺾인 것임을 증명하는 단서로 받아들여진다. 실제로 일본맥주 수입량도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관세청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일본맥주 수입량은 불매운동이 일어난 2019년 4만7331톤(t)에서 2020년 6490톤으로 크게 줄었다. 그러나, 윤정부 출범 뒤 한·일관계 호조로 지난해 다시 1만8940톤으로 전년(7751톤)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올해는 1분기에만 8422톤이 수입될 정도로 일본맥주의 인기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 유니클로·렉서스 판매 늘자 영업망 확대…식품도 日캐릭터 붐맥주뿐 아니라 식품·패션·자동차 등 다른 품목에서도 ‘예스 재팬’으로 돌아서는 추세가 뚜렷하다. 실제로 지난해 ‘포켓몬빵’으로 재미를 본 SPC삼립을 비롯해 배스킨라빈스, 던킨 등 SPC그룹의 주요 계열사는 일본 캐릭터 전문기업 ‘산리오’와 손잡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푸르밀도 지난달 25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발효유 모델로 개그맨 김경욱이 연기하는 일본인 호스트바 선수 캐릭터 ‘다나카’를 앞세웠다.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끈 ‘캐러멜 요구르트’ 트렌드에서 착안한 신제품인 만큼 콘셉트에 걸맞은 모델을 기용한 것이다.패션의류 역시 불매운동의 그늘에서 벗어나 상승세를 탔다. 일본 유명 의류기업인 유니클로가 대표사례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 유니클로 모회사인 에프알엘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8036억원으로 전년보다 3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48억원으로 73% 늘었다.한때 줄줄이 매장 문을 닫았지만 실적 증가세에 지난달 부산 롯데마트 동래점, 경북 경주 내 첫 매장을 여는 등 접점도 넓히고 있다. 2020년 8월 말 기준 162개였던 국내 유니클로 매장 수는 이듬해 8월 134개까지 급감했다. 지난해까지 123개로 하락세를 이어가다가 올 4월 기준 128개까지 늘었다. 일본차 수입도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 1∼4월 일본 대표 자동차 메이커인 도요타의 렉서스 국내 판매량이 4321대로 지난해 2019대 약 2.1배 크게 증가했다. 판매 급증에 고무된 도요타는 오는 6월 5일 ‘크라운’ 등 총 8종의 신차 모델을 국내에 출시하고 ‘예스 재팬’의 훈풍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국내 일본맥주 수입량 추이 (단위 : 톤,t)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1∼3월) 47,331 6,490 7,551 18,940 8,422 자료 : 관세청 inahohc@ekn.kr지난 9일 서울의 한 편의점에서 입구문에 아사히맥주 신제품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 캔(340㎖)’ 재고가 없다는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달 28일 개장한 경북 경주 소재 유니클로 매장. 사진=유니클로

11번가, 1Q 매출 첫 2천억 돌파…영업손실은 318억원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11번가가 올 1분기 매출액 2000억원을 돌파하며 외형 성장을 지속해나간 반면 영업손실은 확대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 15일 공시된 SK스퀘어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11번가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163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1400억 원) 54.5% 증가(+763억 원)했다. 당기순손실은 248억 원으로 전년(265억 원) 대비 6% 감소(-17억 원)했다. 영업손실은 318억 원으로 전년 대비(248억 원) 70억 원 증가했다. 다만 직전 분기 대비(455억 원) 137억 원 감소했다. 이에 대해 11번가 측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신성장동력 사업의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3월 영업손실을 전년 대비 축소시키는데 성공하는 등 사업계획에 맞춰 영업손실률을 개선하면서 성장을 위해 필요한 투자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11번가 2.0’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11번가는 연초 △신선식품(2월, 신선밥상) △명품(3월, 우아럭스) △중고?리퍼(4월, 리퍼블리) 등 연이어 신규 버티컬 서비스를 출시했다. ‘우아럭스’는 론칭 첫달(3월) 대비 구매회원 수가 32% 증가했고(4월 기준), ‘리퍼블리’는 연말까지 목표했던 약 1500종 리퍼 상품 입점 계획을 론칭 첫 달에 초과 달성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리퍼 전문관으로 탄생했다. ‘신선밥상’은 론칭 첫달(2월) 대비 구매회원 수 33% 증가(4월 기준), ‘신선밥상’ 전용 기획상품 출시 등 계속해서 고객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11번가를 찾는 소비자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11번가의 모바일 앱 월 평균 방문자 수(MAU, 안드로이드 기준)는 지난해보다 약 60만명 증가한 월 933만 명을 기록했다. 이러한 긍정요인에 힘입어, 11번가는 2분기 계속된 매출액 성장과 확실한 전년 대비 실적 개선을 이루고 연말까지 꾸준히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올해 연간 매출액 1조 원과 전년대비 개선된 영업실적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문 다음날 도착하는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에 기반한 11번가의 1분기 직매입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배(+501%)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구매고객수도 지난해보다 2배 이상(+118%) 증가했다. 11번가 측은 "지난 1년간 슈팅배송의 안정화와 빠른 배송의 고객 경험 제고 등 꾸준하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왔으며, 무엇보다 물류센터의 효율적 운영과 철저하게 고객 수요에 기반한 상품 확대로 수익성 관리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확장해 왔다"며 "이번 달 슈팅배송 제휴 브랜드들과 함께 본격적인 슈팅배송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pr9028@ekn.kr11번가 CI (1) 11번가 기업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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