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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남성 위한 건기식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삼진제약의 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가 올인원팩 건강기능식품 ‘하루엔진’의 두 번째 제품으로 ‘하루엔진 포 맨’을 출시했다. 삼진제약은 남성 활력증진에 맞춘 영양밸런스는 물론 눈, 간, 혈행건강과 지구력 증진까지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건기식 ‘하루엔진 포 맨’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루엔진 포 맨’은 남성의 건강과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에너지 충전을 위한 고함량 비타민, 야근과 회식으로 지친 간을 위한 밀크씨슬과 옥타코사놀, 혈행 건강을 위한 고품질 ‘rTG 오메가3’ 등을 담았고 나이아신, 엽산, 타우린, 아미노산 등을 추가했다. 특히 180년 역사의 노르웨이 에팍스(EPAX)社의 흡수율 높은 고품질 rTG 오메가3는 혈중 중성지질과 혈행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고 루테인 성분은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밀도를 유지하게 해 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하루엔진 포 맨’은 기존 ‘하루엔진’과 동일하게 ‘개별보호포장’ 공법을 채택, 3가지 형태로 구성된 정제와 캡슐을 개별 포장함으로써 각 성분의 간섭이나 변질 등으로부터 안전한 보관이 가능하게 한다. 삼진제약 토탈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는 지난 9월 ‘하루엔진’의 첫 번째 라인업으로 ‘여성을 위한 ‘하루엔진 포 우먼’을 출시했고 이번에 두 번째 라인업으로 ‘하루엔진 포 맨’을 출시했다. 올해 하반기 출시된 삼진제약 간판 건기식 하루엔진은 초도물량이 모두 완판되는 등 호응을 얻고 있으며 삼진제약은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 라인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하루엔진 포 맨은 기초영양은 물론 남성을 위한 활력 비타민, 미네랄, 눈, 간, 혈행건강과 지구력 증진까지 하루 한 장으로 챙길 수 있도록 했다"며 "이러한 섭취 편의성을 통해 시장에서 높은 선호도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ch0054@ekn.kr하루엔진 포 맨 삼진제약 ‘위시헬씨’의 건강기능식품 ‘하루엔진’ 제품군

롯데면세점, 국내 3대 브랜드 평가 1위 수성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면세점은 소비자 편의성 개선 및 쇼핑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국내 3대 브랜드 평가(K-BPI, NBCI, NCSI) 면세점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달 발표된 ‘국가고객만족도(NCSI)’는 해당 기업 제품 또는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브랜드 평가 지수다. 면세점 부문의 경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지난 2년간 조사가 진행되지 않았다가 올해 재개됐다. 최근 6개월 이내에 해당 면세점을 방문해 100달러 이상의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20세 이상 59세 이하의 고객을 대상으로 대면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롯데면세점은 81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3월 발표된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도 1위에 선정됐다. 15년 연속 1위로, 면세점 부문이 도입된 이후 매년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에서도 1위에 올라 올해까지 9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달성했다. 올 한해 롯데면세점은 고객 편의성 개선 및 쇼핑 서비스 향상을 위해 △비회원 고객 일대일(1:1) 문의 등록 기능 추가 △고객 접점 실무자 대상 서비스 개선 교육 실시 △명동본점 엘리베이터 증설 △해외점 직원 대상 영업 실무 가이드 배포 등을 진행했다. 또한 △보세운송 전기차 확대 도입 △스마트 영수증 도입 △통합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 설비 추가 착공 등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고객 쇼핑 편의성 향상을 위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 및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clip20221130090554 롯데면세점 로고

LG생건 이정애 대표, ‘18년 성장 공신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LG생활건강이 오는 12월 1일부터 18년간 휘날려온 ‘차석용 부회장’ 깃발을 내리고 첫 여성 CEO로 내정된 ‘이정애 대표이사 사장’의 새 깃발을 올린다. 1일부터 내정자 신분을 벗고 정식 취임하는 이정애 대표는 당장 실적 개선이란 과제와 함께 역대급 실적으로 LG생활건강의 성장을 이끌었던 차 부회장의 업적을 이을만한 경영능력을 발휘할 지에 벌써부터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지난주 이사회를 열어 음료사업부장인 이정애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 LG생활건강은 물론 LG그룹 계열사 최초의 첫 여성 CEO라는 점에서 화려하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이 대표는 당장 실적 부진에 빠진 LG생활건강의 구원투수로 나서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고 있다. 지난 1986년 입사한 이 대표는 공채 출신 첫 여성 임원으로 회사 생활 36년 만에 수장을 맡게 됐다. 이 대표는 그동안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사업 등 주요 사업군에서 ‘마케팅통’으로 활약하며 회사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갑작스런 수장 교체에도 업계에서 "이유 있는 결정"이라며 입을 모으는 것 역시 이 대표의 실력을 인정하는 결과로 풀이된다. 새 전문경영인 발표와 함께 2005년부터 LG생활건강을 진두지휘해 온 차석용 부회장의 용퇴 결정도 또 다른 이야깃거리다. 당초 2025년 3월까지 예정된 임기 만료 시점보다 조기 퇴진을 단행하자 일각에선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이다. 다만, 후배에게 길을 터주기 위한 용단이라는 회사의 설명을 고려해 볼 때 차 부회장 스스로 ‘변화’를 선택했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분석이다. 차 부회장은 취임 첫해 1조원 수준이었던 매출액을 2019년 7조원까지 끌어올리면서 이른바 ‘머니 메이킹 머신(Money making machine)’으로 불렸다. 재임 기간 동안에 성사시킨 인수·합병(M&A)건수만 28개에 이를 정도로 재계에선 ‘투자의 귀재’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전 세계에 걸친 코로나19 팬데믹 앞에 ‘투자의 귀재’도 LG생활건강의 실적을 방어하지 못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지난해 말부터 LG생활건강 매출은 줄곧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올해에도 1∼3분기에 걸쳐 전년 동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각각 53%, 35.5%, 44.5% 감소하는 등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주력시장인 중국에 의존도를 줄이고자 일본과 북미 시장 등에 눈을 돌렸지만 기대만큼 실적 회복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모습이다. 차 부회장의 또 다른 용퇴 배경으로는 1953년생으로 베이비부머(1946∼1964년 사이 태어난 세대) 앞단에 위치한 차 부회장이 ‘최장수 CEO’ 타이틀에도 LG그룹이 추진 중인 ‘세대교체’ 흐름의 압박이 커졌기 때문이란 해석도 나온다. 실제로 LG그룹은 최근 전체 승진자 160명 중 70% 이상을 신규 임원으로 채웠다. 이 가운데 1970년대 이후 출생자만 92%를 차지하고 있어 그룹의 강한 세대교체 의지가 드러났다. 업계 관계자는 "공인회계사 출신인 차 부회장은 재무관리뿐 아니라 마케팅 능력도 출중해 양발잡이인 손흥민 선수 같은 CEO로 불린다"면서 "다만, 코로나 유행에 따라 실적 부진도 계속되는 데다, 구광모 회장 취임 이후 젊은 세대 중심으로 교체도 급속하게 이뤄져 사업을 이끄는데 한계를 느꼈을지 모른다"고 설명했다. 차 부회장의 뒤를 잇는 이 사장이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상태에서 어떤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지도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특히, 이정애 대표는 마케팅 노하우 외에도 이화여대 경제학과, 숙명여대 MBA(경영전문대학원)를 졸업한 점에서 재무관리 역량도 갖춰 차 부회장과 닮은 부분이 많다. 현재 두 사람 모두 이번 인사 발표 이후 내부에서 어떤 공식발언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차 부회장은 퇴임 후 회사 고문 역할로 남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나 중국 시장 리오프닝을 대비해 사업영역 다변화 등의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이라며 "새 판이 짜인 만큼 차 부회장의 조언과 함께 이 대표가 새로운 성장 전략을 마련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inahohc@ekn.kr이정애 이정애 LG생활건강 신임 사장. 사진=LG생활건강

인천공항 입찰 소식에도 면세점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그동안 기약이 없었던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입찰이 빠르면 오는 12월 공고가 나올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면세점들의 입찰 참여에 관심이 모아진다. 엔데믹(감염병 풍토병화)으로 해외여행이 활성화되며 공항 출국객 수도 점차 늘고 있어 면세점업체들은 매출 회복의 모멘텀으로 활용하려는 의지가 내보이고 있다. 반면에 공항 출국객 수가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상황에서 임대료 지원이 연장되지 않을 경우 임대료 부담을 더 느끼는 일부 면세점업체가 생기는 만큼 입찰 열기를 장담할 수 없다는 우려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코로나19 사태로 제1터미널에서 철수해 임대료를 내지 않는 롯데·신라와 달리 현재 이곳에서 임대료를 내며 면세점을 운영 중인 신세계·현대백화점 등은 입찰에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입장을 보일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9일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관세청과 스마트면세점 협의를 끝마치고, 입찰 공고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공항 관계자는 "지금은 입찰 서류를 만들고 있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입찰 공고를 내보내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인천공항 내부에선 12월 중 입찰 공고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입찰은 제1터미널(T1, 9개)과 제2터미널(T2 6개)이 동시에 진행된다. 인천공항공사는 현재 임대료 납부 방식을 ‘고정 임대료’ 방식이 아닌 ‘매출 연동’ 등 다른 납부방식으로 바뀌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1·2 터미널간 사업권 조정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 최근 엔데믹으로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인천공항은 이번 입찰이 흥행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입찰이 10년 사업권이 걸린 만큼 면세점들이 입찰에 적극 나설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인천공항 여객수는 코로나 사태 발생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상황이다. 지난 6일 기준 인천공항공사의 하루 여객 수는 9만3251명으로 올해 1월(9093명)대비 10배 늘었으나, 코로나 이전 기간(2019년 10월)과 비교하면 당시의 39%.2% 수준에 그친다. 더욱이 올해 연말로 인천공항의 상업·업무용 시설 임대료 감면은 종료된다. 면세점업체들은 기존에는 고정임대료를 납부해왔으나, 코로나 사태에 따른 정부 지원으로 지난해 9월부터 임대료를 매출 연동 방식으로 납부하고 있다. 현재 1터미널에는 코로나 사태로 롯데와 신라가 빠지면서 신세계와 현대백화점, 경복궁면세점이 영업 중이다. 문제는 인천공항의 임대료 지원이 올해로 끝날 경우 비용부담이 커지는 만큼 이들 업체는 입찰에 더 부담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공항 임대료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입찰은 사실 그 다음 문제"이라며 "중국 코로나 방역 정책이 언제 풀릴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번 입찰을 어떻게 판단해야 할지 다각도로 고민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pr9028@ekn.krclip20221129134553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이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다.

中企업계, 서울시에 “금융지원·기업승계 세제개선” 건의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소속 협동조합을 포함한 서울지역 중소기업들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위기 극복을 위해 서울시의 금융부담 완화와 기업승계 지원 조례 제정 등을 건의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마련한 ‘오세훈 서울시장 초청 서울 중소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오시장에게 △자동차 정비업소에 전기차 충전소 보급 △‘서울시 기업승계 지원 조례’ 제정 및 기업승계 센터 설립 △서울시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협동조합 협력체계 구축 △서울시 건설공사 도시철도공채 매입 관련 개선 등 7개 과제를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시장과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김영환 경제일자리기획관, 이병권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강신면 서울지방조달청장, 박종석 서울중소기업회장 등 정부와 서울시, 중소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기준금리가 계속 인상되면서 ‘중소기업의 대출금리가 8년 8개월 만에 역대 최고치로 치솟아서 벼랑 끝에 서 있는 것 같다’는 중소기업들의 하소연이 매우 많다"며 "이럴 때 서울시가 선제적으로 이차보전 확대 등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올해 서울시는 협동조합 활성화 예산을 25억원으로 확대하고, 지자체 중 최초로 협동조합의 청년 일자리 신규 채용 예산을 반영한 바 있다"면서 "내년에도 협동조합의 판로 확대에 많은 도움이 되는 조합 간 협업 거래나 공동 사업 예산을 최대한 반영해 주시길 바라고, 청년 일자리 신규 채용 예산도 지속적으로 늘려주시길 권유드린다"고 덧붙였다. 참석 중소기업인들은 7개 과제 외에도 △고척산업용품 상가단지 내 환경개선 비용 지원 △서울시 탄소중립을 위한 대기배출시설 유지관리비 지원 △노란우산 가입장려금 지원 대상 및 지원기간 확대 등 6건을 서면으로 전달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구 한편에서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고,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으로 (경제 위기가) 내년 상반기가 정점일 것이라는 예측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계신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미력하나마 서울시가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지 혜안을 주시면 앞으로 경제 계획을 세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보도269-사진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초청 서울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앞줄 왼쪽 6번째부터)오세훈 서울시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무신사 스탠다드, 유아인과 자립준비 청년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무신사의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와 배우 유아인이 손잡고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나선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 9월 유아인과 함께 선보인 협업 컬렉션의 수익금 일부인 5000만원을 공동 명의로 ‘나로서기 프로젝트’를 운영 중인 기아대책에 기부한다고 29일 밝혔다. ‘나로서기 프로젝트’는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위해 심리적·경제적·사회적 지원 등을 일컫는다. 이번 기부금은 자립준비청년의 생활지원금, 의복 쇼핑지원금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건오 무신사 스탠다드 본부장은 "뜻을 함께 해준 유아인 님과 이번 컬렉션을 사랑해준 고객분들 덕분에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inahohc@ekn.kr무신사 사진=무신사

신세계푸드, 재즈가 있는 고품격 저녁 눈길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신세계푸드가 국내 재즈 뮤지션들의 무대를 정기적으로 즐길 수 있는 재즈 공연을 선보인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30일부터 매주 수·목요일 서울 서초구 ‘데블스도어(DEVIL‘S DOOR)’ 센트럴시티점에서 ‘재즈 데이’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연이 열리는 센트럴시티점은 약 1300㎡(400평) 규모로, 전문 음향과 조명 장비로 구성된 무대가 설치돼 고객들이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고품격 메뉴를 즐기며 재즈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행사는 1부(오후 8시부터 8시 50분)와 2부(오후 9시 30분부터 10시 20분)로 나뉘며 △얀킴 트리오 △채희 △이현종 집시밴드 △김민희 △이성구 트리오 △강재훈 트리오 등 국내 정상급 재즈 가수들이 참여해 공연을 펼친다. 공연을 가장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리저브 좌석도 준비했다.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앱(APP)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향후 신세계푸드는 주요 시즌에 맞춰 특별 공연을 펼치며 고객들에게 수제맥주, 와인 등 다채로운 메뉴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데블스도어에서 고객들에게 전시, 공연, 스포츠 관람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며 복합문화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inahohc@ekn.kr신세계푸드-서울 재즈 올스타 2022 지난 8월 서울 서초구 ‘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점’에서 열린 ‘서울 재즈 올스타 2022’에서 고객들이 재즈 뮤지션들의 공연을 관람하며 다양한 메뉴를 즐기고 있다. 사진=신세계푸드

12월 中企경기 어둡다…두달 연속 하락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중소기업들은 11월에 이어 12월에도 업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SBHI)가 2개월 연속 하락하며, 지난 8월 이후 4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5~22일 중소기업 315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1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에서 12월 업황전망경기전망지수(SBHI)는 81.7로 전월대비 0.6포인트(p) 내려앉았다. 이는 올해 9월(83.2)부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이후 2개월 연속 하락 흐름을 보인 것이며, 하락폭(0.6p)은 전월(2.8p)보다 소폭 줄었다. 또한 올해 들어 지난 8월 지수 78.5에 이어 두번째 낮은 수치인 동시에 8월 이후 4개월만에 최저치로 기록됐다. SBHI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더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최근 금리인상 기조와 고물가, 글로벌 경기부진 등 불안 요인이 가중되면서 중소기업 체감경기 약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부 내용에서 12월 SBHI는 제조업(82.5), 비제조업(81.3) 모두 전월대비 각각 0.9p, 0.7p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22개 업종 중 금속가공제품(10.8p↑), 가구(5.7p↑), 의복,의복액세서리및모피제품(4.6p↑) 등 7개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중소기업들은 기업활동의 주요 애로요인으로 △내수부진(57.7%)을 가장 많이 꼽았고, △원자재 가격상승(48.3%) △인건비 상승(45.4%) △업체간 과당경쟁(36.5%) 등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10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1%로, 전월대비 0.4%p 상승, 전년동월대비 0.6%p 상승했다.4 2021년 12월∼2022년 12월 월별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SBHI) 변화 추이. 자료=중소기업중앙회

롯데홈쇼핑,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홈쇼핑이 시청자 권익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시청자 중심의 방송 만들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9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최근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효율관리 데이터베이스(DB) 연계를 통한 공정유통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효율관리 대상제품의 공정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더 나아가 소비자 피해방지 및 올바른 정보제공을 통한 시청자 권익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롯데와 에너지공단 등은 에너지효율 데이터베이스(DB) 연계를 통한 제품 신고여부 등 점검시스템 구축, 에너지효율정보 미등록 판매자 공동점검과 정보 공유 등에서 협력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월에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Korean Standard-Service Quality Index)’ 인증 수여식에서 TV홈쇼핑 부문 3년 연속 1위를 수상하며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았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7년 업계 최초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시청자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외부 감시·자문기구를 운영하고, 전문기관과 연계된 점검 및 교육, 업계 최초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점검 도입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RPA 시스템은 업계 최초로 상품 기술서 검수 업무에 도입해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였다.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에 월 평균 50만 개 이상 등록되는 상품 기술서에 포함된 허위, 과대 광고성 문구, 부적정 단어를 자동으로 식별하고 검수한다. 또한, 양질의 방송과 상품으로 시청자 권익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월 KOTITI시험연구원, 롯데안전센터 등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해 제조 파트너사를 직접 방문하거나, 암행 주문을 통해 상품 품질을 점검하는 ‘암행 검사 제도’, 미인증 제품 등 불법 상품의 판매를 사전에 차단하는 ‘불법상품 차단 시스템’, 방송 중 쇼호스트 멘트를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실시간 멘트 점검 시스템’ 등을 시청자 권익보호 차원에서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아울러 식품, 유아동 상품 등 월평균 4만 개 이상 상품의 주요 인증정보를 제품안전정보센터 등과 연계해 점검하고 불법상품 판매를 사전에 차단한다. 생방송 중 쇼호스트 멘트도 로보틱 처리 자동화(RPA)를 통해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있다. 쇼호스트 멘트가 자막으로 실시간 변환되면 상품군별 미리 설정된 금지어를 기반으로 로보틱 처리 자동화(RPA)가 점검하고, 정정 메시지를 전달한다. 쇼호스트는 멘트 정정 등 정확한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시청자에게 신뢰받는 방송 만들기에 한발 더 다가서겠다는 취지다. 이밖에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품질, 방송 심의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통해 역량 강화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로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던 교육이 어려워지자 파트너사의 역량 향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이크로러닝(Micro Learning,분 단위 교육)을 도입하고, 비대면 교육을 강화한 것이 대표사례다. 롯데홈쇼핑의 품질, 심의 등 담당자들이 제작 전반에 참여하며, 유튜브 채널(채널명 : 롯데홈쇼핑 바로알기)을 통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주제별 핵심 내용을 담은 3분 내외의 영상을 제공했다. 현재까지 43개 영상이 게재됐으며, 누적조회수도 3만뷰에 이를 정도로 반응이 좋다. 오갑렬 롯데홈쇼핑 고객만족부문장은 "시청자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다양한 제도, 교육 등을 통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pr9028@ekn.kr[사진1] 롯데홈쇼핑 시청자위원회 운영 롯데홈쇼핑 시청자위원회 이미지

SK매직, 핀업디자인 어워드 9관왕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SK매직이 국내 3대 디자인상인 ’핀업 디자인 어워드(PIN UP Design Awards)’에서 무더기로 9관왕 수상을 달성했다.29일 SK매직에 따르면, 2022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를 포함해 총 9개 제품에 걸쳐 디자인상을 받았다.이번 수상은 ‘생활 속 자연스러움’을 지향하는 SK매직의 차별화된 디자인 정체성 ‘내추럴 모노크롬(Natural Monochrome)’을 반영한 생활가전들이 일상 공간 속으로 스며들어 고객 생활에 일부가 되고자 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고 회사는 설명했다.내추럴 모노크롬 디자인 주제를 잘 녹여 ‘핀업 베스트 100((PIN UP BEST100)’에 이름을 올린 SK매직 제품들은 △올인원 플러스 직수 얼음 정수기 △에코미니 정수기 그린41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 △터치온 프로 식기세척기 △올파워 인덕션 등 총 7개 제품이다.또한, 신입 및 영입 구성원에게 제공되는 ‘친환경 웰컴 키트’로 본상을 차지했고, 패밀리 전자레인지도 ‘파이널리스트(Finalist)’로 선정됐다.SK매직은 이번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 앞서 올해 내추럴 모노크롬으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굿디자인 어워드(GD) 특허청장상과 최고상에 잇따라 차지하며 국내외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SK매직 관계자는 "고객이 불편을 느끼는 페인 포인트를 기반으로 가전의 본질에 충실하기 위한 절제된 디자인이 SK매직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이라며 "혁신기술과 차별화된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는 생활구독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SK매직 ‘내추럴 모노크롬’ 제품들. 사진=SK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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