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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밸런타인데이 초콜릿·샴페인 할인판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롯데마트가 어김없이 찾아온 밸런타인데이(2월 14일)를 맞아 오는 15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연다. 행사 기간에 초콜릿·캔디 등 달콤한 밸런타인데이 시즌상품 150여 종을 선보이고, 초콜릿에 어울리는 스위트 와인 등 주류를 할인 판매한다. 스위트 와인 대표상품으로 오크향과 함께 붉은 과일 및 견과류의 풍미가 특징인 ‘포르투 발도우로 토니/화이트 포트’(1만 5900원), 파티 분위기를 내기 좋은 프랑스 샴페인 ‘도츠 브륏 클래식’(6만 5000원)을 롯데마트는 추천했다. 아울러 총 주류 57종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와인 입문자들에게 사랑받는 독일 브랜드 ‘슈피겔라우’의 와인/샴페인 글래스를 40% 할인 적용하고, 영롱한 빛깔로 SNS에서 화제가 된 오로라 와인/위스키 글래스는 30% 할인 판매한다. 행사 카드로 밸런타인데이 상품 1만5000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상품권도 증정한다.마트 롯데마트에서 오는 15일까지 밸런타인데이 상품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이다. 사진=롯데마트

尹정부 제약바이오 규제혁신 6개월 "긍정적"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윤석열 정부의 지난 6개월여간의 제약바이오 분야 규제혁신 노력이 업계와 환자들로부터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 다만, 부처간 규제장벽 제거 등 보다 근본적이고 포괄적인 규제혁신 노력은 중간평가를 받기까지 좀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 추진성과 보고회’를 열었다. 이 보고회에서 오유경 식약처장은 지난해 8월 발표한 100대 과제 중 57%의 과제(식품분야 50개 과제 중 34%, 의약분야 50개 과제 중 23%)가 이행되거나 본격 제도화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의약분야의 경우, 지금까지 완료된 과제는 ‘의약품 첨부문서 제출을 종이문서만 허용에서 전자문서로 확대’ 등 다소 지엽적인 것이 많고, ‘글로벌 혁신제품의 국제기준 선제적 적용’ 등 아직 제도개선이 실제 적용 사례로까지 이어지지 않은 경우도 많다. 그럼에도 ‘의료기기 신속분류제도 도입’,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제도(GIFT)’ 등 과제는 실제 성공사례가 등장할 정도로 수혜기업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령, GIFT 제도는 식약처가 지난 2020년 도한 이후 지난해 8월 100대 과제에 포함시켜 신속한 서류심사 등 기업에 대한 밀착지원을 더욱 강화했다. 덕분에 대웅제약의 당뇨신약 ‘엔블로정’은 지난 2020년 GIFT 대상 1호로 지정된 이후 준비된 자료부터 먼저 심사하는 ‘수시동반심사’ 등 밀착지원을 받아 지난해 11월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는데 성공했다. 대웅제약은 올해 상반기 엔블로정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GIFT 제도 덕분에 빠르게 심사받고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수시로 심사기관과 소통할 수 있었던 점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GIFT 제도가 100대 과제에 포함된 이후에는 한국로슈의 림프종 치료제 ‘룬수미오주’가 첫 GIFT 대상 1호로 지정돼 현재 심사 중이다. 또한 ‘의료기기 신속분류제도’ 도입으로 현재 언어장애진단 등 5개 의료기기가 심사 중이다. 식약처 100대 과제 중간성과와 관련해 소비자인 환자단체들의 평가도 일단 긍정적이다. 김성기 한국건선협회 대표는 "과거와 달리 규제혁신 성과보고회에 제약사 등 기업계 외에 소비자인 환자단체를 초청하고 환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모습에서 환자 중심의 정책을 강화하고자 하는 진정성을 느꼈다"고 우호적인 평가를 내렸다. 또한 김 대표는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된 ‘2022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 2022)’에서 식약처가 새롭게 ‘환자중심 바이오의약품 안전관리 정책토론회’ 세션을 마련하는 등 환자의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고 환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진아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무국장도 "과거에 비해 식약처가 규제혁신에 더욱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국장은 "희귀질환은 치료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희귀질환 신약개발을 위한 기업대상 규제혁신과 더불어 ‘정부지원 신청주의’를 보완해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정부 각종 지원정책을 환자들이 좀 더 쉽게 알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밖에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달 말 관련 고시를 개정해 바이오의약품 원료 수입시 동물검역 기준을 간소화했다.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관계자는 "바이오의약품(재조합단백질)은 온도·빛 등에 민감해 검역절차 지연시 변질·오염 위험이 큰데 이번 고시 개정으로 신속하고 안정적인 원료 공급과 바이오의약품 개발·수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며 정부의 제약바이오 관련 규제혁신 노력을 인정했다.반면에 바이오업계가 요구하는 규제혁신 내용에 정부가 좀더 과감하고 신속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었다.한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식약처 등 개별기관 주도의 규제혁신 외에 부처간 규제장벽 제거 등 범정부 차원의 근본적인 제약바이오 규제혁신 움직임은 여전히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한 뒤 "이를 체계적으로 다룰 국무총리 산하 콘트롤타워 설치가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kch0054@ekn.kr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지난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 추진성과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식약처

SK바이오사이언스, 글로벌 ESG등급 2단계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모건스탠리 캐피털인터네셔널(MSCI)이 실시한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두 단계 상승한 ‘BBB 등급’을 획득했다. MSCI는 1999년부터 전 세계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의 10개 주제와 35개 핵심 이슈를 평가해 매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특히, MSCI는 글로벌 ESG 평가 중 가장 널리 활용되는 지표로 인정받으며, 주요 글로벌 투자사들의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5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첫 평가에서 B등급을 받은 이후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감사 수행 및 정보 공개로 회계 리스크 관리의 투명성을 제고한 결과 MSCI로부터 BBB 등급을 받아냈다. 이같은 노력으로 이사회 의장과 CEO 분리, 감사위원 내 재무 전문가 포함 등을 통해 거버넌스 고도화를 이뤄냈다고 회사는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MSCI 평가 결과가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이끌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ESG 경영 고도화는 이제 모든 글로벌 스탠다드 기업들의 필수 항목"이라며 "글로벌 공중보건 증진이라는 핵심 미션을 중심으로 이해관계자의 행복 추구, 비즈니스 경영환경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안동L하우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북 안동 ‘L하우스 백신센터’ 모습.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실적 부진 아모레-LG생건 ‘탈중국’ 딜레마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국내 화장품업계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실적회복의 관건인 해외사업에서 ‘탈(脫)중국’ 전략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중국이 올해 상반기에 포스트코로나 경기부양책을 동원하고 하반기 이후 리오프닝(정상영업 재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어 두 기업의 해외사업 전환 고민도 덩달아 깊어지고 있다. 5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LG생활건강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1.2% 감소한 7조1858억원으로 18년 만에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7111억원으로 44.9% 줄었다. 화장품 사업의 실적 타격이 컸다. 지난해 화장품사업 매출액은 3조2118억원으로 27.7%, 영업이익은 3090억원으로 64.7% 각각 줄었다. 해외 화장품사업 매출의 절반이 중국 내 봉쇄령으로 사업 전개에 차질을 빚고, 면세점 매출까지 줄어든 탓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실적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지난해 아모레퍼시픽그룹 매출은 4조49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5.6% 줄었다. 영업이익은 23.7% 하락한 2719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만 따로 보면 지난해 매출액은 4조1349억원으로 15% 내려갔고, 영업이익은 37.6% 줄어든 2142억원에 머물렀다. 특히, 해외사업 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0%, 84.3% 급락했는데, 중국 매출이 60% 이상을 차지하는 아시아 지역 매출이 급감한 이유에서다. 최대 수익원이었던 중국시장에서 현지 소비 침체로 암울한 성적표를 받아든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은 미국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나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실제로 지난해 둘 다 전체 해외사업 규모는 줄었으나 북미지역 매출이 성장세를 이어가며 투자 성과를 보이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미국 매출만 23.3% 증가했으며, 아모레퍼시픽도 주요 브랜드의 선전으로 북미 지역 매출이 83% 올랐다. 이에 LG생활건강은 기존에 인수한 인프라 운영 강화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2019년 품에 안은 화장품 제조업체 에이본(Avon)의 경우 현지화된 상품 위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직영몰 활성화로 직판매 사업에서 디지털 역량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2021년 인수한 보인카(Boinca)도 기존 온라인·디지털 마케팅 네트워크를 발판으로 컬러 제품군을 넓히고, 채널 확장을 모색한다. 최근에는 새롭게 미주사업총괄도 영입해 중장기 계획을 설계하며 북미사업 개편을 구상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역시 설화수·라네즈·이니스프리 등 주력 브랜드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해 현지 인지도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중장기 성장 동력 차원에서 지난해 9월 인수한 브랜드 ‘타타하퍼’를 통해 럭셔리 시장 진입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처럼 뷰티화장품 빅2의 글로벌사업 다각화로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시도가 오래 전부터 지속된 가운데 일각에서 올해 실적 흐름이 중국 경제 반등에 달려있다는 의견도 나오는 만큼 ‘탈중국 전략’에 올인(ALL-IN)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국내 증권가는 오는 3월로 예정된 중국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에서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른 현지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기대감도 산업 전반으로 번지는 상태다.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도 이같은 중국시장의 변화를 감지하고 있다. 다만, 좀더 상황을 지켜보면서 내부적으로 대비책 마련에 나서는 동시에 글로벌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중국 내부적으로 코로나 정점을 지났다고 하지만 여전한 한한령 기조가 또 다른 변수"라며 "새로운 시도나 사업 확대보다 그동안의 사업 전열을 가다듬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숨·오휘 등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난해 새로 진입한 온라인 플랫폼 틱톡·콰이쇼우 등 채널 다각화에 집중한다는 설명이었다. 아모레퍼시픽은 헤라·에뛰드하우스에 이어 올 상반기 중국 내 이니스프리 오프라인 매장을 전면 철수할 예정이다. 외형 감소를 감안하더라도 비효율 매장을 철수해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말 기준 현지에 남은 이니스프리 매장 수는 약 70여개다. 다만,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앞으로 중국에서 코로나19 예방·통제 정책이 최적화돼 소비 활력이 되살아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면서도 "유통채널 개선을 위한 오프라인 매장 효율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혀 ‘중국 의존도 낮추기’ 전략을 확인했다. inahohc@ekn.krLG생건, 아모레 사진=각 사

롯데바이오, 인천 송도에 국내공장 1호 짓는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지난해 출범한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첫 생산공장 부지로 인천 송도를 선택했다. 5일 롯데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일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청(IFEZ)에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메가플랜트 건설에 관한 사업의향서를 제출했다. 국내 대표 바이오클러스터로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대기업과 다수의 바이오벤처가 입주해 있고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의 연구개발(R&D) 센터가 밀집한 송도를 자사의 첫 국내 생산기지로 점찍은 것이다. 앞서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총 3조7000억원을 투자해 국내에 총 3개의 메가플랜트를 신규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3개의 메가플랜트는 총 36만리터(ℓ) 규모의 CDMO 시설로, 3개의 메가플랜트가 3개 지역에 분산 건설될지 한 곳에 건설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인천 송도에 3개의 메가플랜트가 모두 조성될 수도 있는 셈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첫 메가플랜트를 올해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25년 준공한다는 목표이다. 이어서 2027년부터 양산에 들어가고 나머지 메가플랜트 두 곳도 오는 2034년까지 완전 가동한다는 목표이다. 이원직 대표는 2034년 3개의 메가플랜트가 모두 가동되면 연매출 30억달러(약 3조6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10대 CDMO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포부이다. 앞서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국내 메가플랜트 후보지로는 송도를 포함해 충북 오송, 경기 광명, 경남 창원 등이 거론돼 왔다. 해외에서는 지난해 인수한 미국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 CDMO 공장을 생산거점으로 조성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인천 송도 사업의향서를 제출했지만 아직 사업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투자 액수와 공장 규모 등 구체적인 사업의향서 내용도 아직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kch0054@ekn.kr롯데바이오로직스의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 공장 전경. 사진=롯데바이오로직스

CU, 중앙대와 손잡고 가맹점주·스태프 장학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 CU가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과 손잡고 이달부터 CU 가맹점주와 스태프 등에게 학습비의 최대 50%를 지원하는 평생학습 혜택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CU 가맹점주는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 학사과정 수강시 정규학습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배우자를 포함한 가맹점주의 직계가족 역시 학습비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또한 학습비 장학지원은 가맹점 스태프도 받을 수 있다. 전국 CU에서 근무 중인 스태프는 가맹점주의 추천서를 제출하면 학습비 3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은 학점은행제 원격교육기관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점포 근무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100%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요건 충족 시 중앙대 총장 명의의 4년제 학사학위도 취득할 수 있다. 신청가능한 전공은 경영학 및 심리학이다. 학위취득 이후에는 중앙대 경영전문대학원 (MBA), 창업경영대학원, 심리서비스대학원, 예술대학원 등 연계된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다. CU는 가맹점주와 스태프를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수준의 복지를 제공하며 파트너십을 다지고 있다. CU는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생산물배상책임보험 등 보험 가입 △법인 콘도·리조트 △전용온라인복지몰 △종합건강검진 △대출이자할인 △노무·법무·세무상담 △경조사 및 출산선물 지원 △산후·요양 서비스 할인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스태프에게는 임직원 및 가맹점주와 동일한 복지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BGF리테일 입사시 서류 전형을 면제받을 수 있는 ‘씨준생 프로그램’, CU 점포 개점시 가맹비 일부를 면제해 주는 ‘일등 스태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생업으로 학업을 미룬 가맹점주와 스태프를 위해 중앙대 원격미래교육원과 손잡고 정규 학위가 수여되는 복지제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근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차별화된 혜택들을 선보여 업계를 선도하는 1등 복지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r9028@ekn.krCU 가맹점주 중앙대학교 CU 관계자가 가맹점주 중앙대 학사과정 장학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롯데百, 밸런타인데이 맞아 디저트 팝업스토어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백화점이 밸런타인데이 시즌을 맞아 국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서울 본점과 잠실점에 오픈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소공동 본점과 잠실점에서 기존에 백화점에서 볼 수 없었던 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를 선보이고 다양한 초콜릿과 디저트 상품을 판매하는 ‘밸런타인데이 디저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본점과 잠실점에서 ‘노티드’, ‘타르트훌리건, ‘도호프로젝트’ 등 최근 뜨고 있는 디저트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잇달아 선보였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롯데백화점 베이커리&디저트 상품군 매출은 전년대비 3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럽과 미국의 유명한 초콜릿 상품들을 선보인다. 우선 스위스 수제 초콜릿 레시피로 유명한 ‘레더라초콜릿’ 브랜드는 알프스산 우유를 활용한 트러플, 초콜릿 바 등 제품을 선보인다. 초콜릿 종주국인 벨기에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초콜릿 브랜드 ‘레오니다스’는 메인 상품인 후레시 초콜릿 상품을 판매한다. 또한 135년 역사의 영국의 프리미엄 티·커피·코코아 브랜드인 ‘위타드’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이밖에 80년간 뉴요커의 사랑을 받아온 정통 초콜릿 브랜드 ‘코퍼스’와 벨기에를 대표하는 고급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국내 브랜드로는 호텔 경력 30년의 셰프가 총괄 디렉팅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유명 디저트 브랜드 ‘메종원스이어’를 본점에서 선보인다. 또한 잠실점에서는 생과일 마카롱 전문 브랜드로 유명한 ‘소년의 행성’ 브랜드가 밸런타인 마카롱을 비롯해 제철과일로 이루어진 생딸기, 샤인머스켓, 블루베리요거트 마카롱 등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디저트 상품은 이제 단순한 상품을 넘어서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하나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특히 유행에 민감한 젊은 고객을 위해 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뿐만 아니라 국내 라이징 브랜드도 한 자리에 모은 만큼 롯데백화점과 함께 행복한 밸런타인데이를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pr9028@ekn.kr롯데백화점 고객들이 롯데백화점 서울 소공동 본점 고디바 매장에서 초콜릿 상품을 쇼핑하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이디야커피, 굿네이버스 감사패 받아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이디야커피가 굿네이버스로부터 후원 5주년 감사패를 받았다. 5일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지난 3일 굿네이버스로부터 지난 2017년부터 맺은 협약에 따라 이디야 미츠 워터(EDIYA Meets Water) 캠페인을 통한 원두 주요산지인 과테말라에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온 사회공헌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디야 미츠 워터 캠페인은 오염된 물로 인한 질병, 식수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식수위생지원사업이다. 그동안 이디아커피는 약 1억 원에 이르는 후원금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고, 2017년부터 과테말라 지역 내 학교에 화장실 및 정수시설을 설치하고, 위생물품을 제공하는 등 꾸준한 공헌 활동도 펼쳤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커피 프랜차이즈로서 원두 주요 생산국가의 아이들이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것에 사회적 책임을 느껴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를 불문하고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디야커피] 굿네이버스 감사패 전달식 1 서울 영등포구의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지난 3일 진행된 식수위생지원사업 후원 사회공헌 5주년 감사패 전달식에서 이디야커피와 굿네이버스의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이디야커피

대웅제약 신약 펙수클루, 중남미 뚫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대웅제약의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가 중남미 시장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5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신약 펙수클루가 지난달 24일 에콰도르 보건감시통제규제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해 7월 국내에 출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다. 기존 제제의 단점을 개선해 위산 작용에 따른 활성화 없이 빠르고 안정적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4~5월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해 멕시코·에콰도르·칠레·페루에 품목허가신청서를 제출했고, 중남미 국가로는 1호로 에콰도르에서 품목허가를 얻어냈다. 펙수클루의 이번 에콰도르 시장 진출은 지난해 11월 1호 승인을 받은 필리핀에 이어 두 번째다. 대웅제약은 에콰도르에서의 품목허가를 계기로 앞으로 다른 중남미 국가에서 펙수클루 허가심사 때 긍정적으로 작용해 중남미 진출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질 것을 기대한다. 현재까지 펙수클루의 해외 기술수출 계약 규모는 중국·미국 등 15개 나라에 약 1조 2000억원에 이른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펙수클루를 글로벌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육성해 2027년 100개국 진출을 목표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대웅제약 사진자료] 펙수클루 40mg 에콰도르 정부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 사진=대웅제약

[신간도서] 자세가 잘못됐습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운동하는 재활 전문의 이종민 원장이 바른 자세에 대해 얘기한다."몸이 예전 같지 않아." "여기저기 안 아픈 데가 없어." "다른 사람은 멀쩡한데 왜 나만 지칠까?" 나이 들면서, 나이의 앞자리가 바뀔 때마다 내가 혹은 주변 사람이 흔히 하는 말이다. 예전만 못한 컨디션 때문에,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아서, 여기저기 쑤시고 아파서 운동도 해보고 병원에도 가보지만 별반 효과를 보지 못할 때가 많다.운동하는 의사로 더 잘 알려진 재활 전문의 이종민 원장은 그 이유를 우리 몸에 밴 나쁜 자세에서 찾는다.이 원장은 이런 증상들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나이가 점점 더 어려지고 있다는 데 더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다. 노년층 질환으로 여겨졌던 디스크 손상으로 목이나 허리의 통증을 호소하는 10대부터, 50대에게 많이 발생해 오십견이라 불렸던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30대까지, 통증은 나이를 가리지 않는다.우리 몸의 관절들은 평균적으로 30대부터 서서히 늙어간다. 특히 관절을 이루는 조직 중에서 관절의 충격을 흡수하고 힘을 견디는 역할을 하는 연부 조직은 서른을 넘으면서 급속도로 노화가 진행된다. 상대적으로 근육과 뼈는 늙어가는 속도가 연부 조직보다 느리다. 튼튼한 뼈와 근육이 만드는 힘을 같은 강도의 연부 조직이 버텨주지 못하고 찌그러지고 터지고 찢어진다. 여기에 나쁜 자세와 생활 습관까지 더해져 우리는 만성 통증을 달고 살게 된다.이 원장은 통증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와 생활 습관을 강조하면서, 관절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적기가 30대라고 강조한다. 20대 이후부터는 손상에 대한 회복력도 계속 떨어지므로, 작은 손상에도 정상 기능으로 돌아오기가 힘들어진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어떻게 하면 나쁜 자세를 고치고, 바른 자세와 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을까? 이 책은 아침부터 잠잘 때까지 우리의 일과를 따라 우리가 하는 나쁜 자세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제목 : 자세가 잘못됐습니다 - 쑤시고 결리고 늘 지친다면저자 : 이종민발행처 : 페이스메이커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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