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아이스크림에듀 ‘수학의 세포들 베타’ 앱 무료 배포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아이스크림에듀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수학 콘텐츠 앱 ‘수학의 세포들 베타’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수학의 세포들’은 아이스크림에듀 스마트러닝 ‘아이스크림 홈런’의 대표 AI 학습 콘텐츠 중 하나다. 지식추적기술(DKT)이 적용된 게 특징이다. DKT는 다양한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의 현재 지식수준을 추적해 학습 이해도, 부족한 부분 등을 파악한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수학의 세포들은 초개인화를 위한 핵심 엔진을 사용해 아이들이 수학 학습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 콘텐츠"라며 "수학의 세포들 베타를 통해 AI 디지털교과서의 핵심 기술이라 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수학 학습을 미리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es@ekn.kr첨부1. 아이스크림에듀 수학의세포들 베타앱 이미지 아이스크림에듀 수학의세포들 베타앱 이미지

세븐일레븐, 중고나라 제휴 기념 택배비 무료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중고나라와 손잡고 택배비 무료 혜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3분기(7~9월) 택배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60% 신장했으며, 올해 2분기(3~6월)와 비교 시에도 30% 가량 상승했다. 최근 고물가 상황 속에서 중고거래가 왕성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집 근처 편의점 택배 이용률 또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택배 수요 증가에 힘입어 세븐일레븐은 중고나라 앱 내 택배 서비스를 론칭했다. 이로써 세븐일레븐 사전예약 택배서비스는 총 6개 채널(세븐앱, 네이버, 카카오페이, 택배파인더, 로지스허브, 중고나라)로 확대됐다. 세븐일레븐은 중고나라 앱 내 택배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대대적인 프로모션도 함께 선보인다. 중고나라 앱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앱을 통해 중고물품 거래 시 거래 금액과 관계없이 무료로 택배 서비스를 진행한다. 1개 아이디(ID) 당 이용 가능 횟수는 월 2회로 연내 총 6회까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중고나라 앱에서 구매자가 상품 구매를 확정 후 판매자는 배송정보 등록 시 세븐일레븐 택배를 선택한 뒤 수령한 예약번호 및 바코드로 집 근처 점포에서 택배를 접수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 택배 서비스의 경우 구매자가 별도의 점포 픽업 없이 희망 배송지에서 바로 물품을 받아볼 수도 있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중고나라 앱 내 택배비 사전결제 시스템도 내년 초 오픈할 예정이다. 중고나라 앱 내에서 상품 구매 후 배송정보 기입 시 택배비 결제까지 일괄 가능하게 구현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점포 방문 시 별도 등록 과정 없이 물건만 바로 보관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김범수 세븐일레븐 ebiz팀장은 "재이용률이 높은 중고거래 택배인 만큼 이번에 중고나라에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최대한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택배 사전예약 채널을 더욱 확대해 고객 분들의 이용 편의성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점포 모객 효과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r9028@ekn.kr세븐일레븐 중고나라 세븐일레븐 모델이 중고나라 택배 제휴기념 택배비 무료 이벤트를 홍보하고 있다.

"요기니 공략" 젝시믹스, 요가복 라인업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가 요기니(요가하는 여성)를 위한 ‘2023 요가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요가가 신체와 정신건강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면서 고객 수요가 커짐에 따라 신규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기존 제품라인과 차별화된 원단과 디자인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스트레칭 등 움직임의 가동 범위가 넓은 운동인 만큼, 한층 더 유연하고 부드러운 원사?원단을 사용했으며 디자인도 튜브탑, 밴딩 하렘팬츠, 크롭 볼레로 등으로 다양화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주력 제품 중 하나인 ‘소프트 홀더 요가탑’은 피부에 가볍게 밀착되는 나일론 혼방 소재를 활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구현했다. 홀터 넥 디자인으로 여성스러운 라인도 강조했으며, 백 라인을 시원하게 드러낸 디자인으로 견갑골과 근육의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최근 ‘웰니스 관광 산업이 활성화되며 몸과 마음을 가다듬는 요가 운동이나 명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수요와 요구에 발맞춰 차별화된 신제품들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요가컬렉션 10일 젝시믹스가 출시한 ‘2023 요가 컬렉션’ 제품. 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동원산업, 지속가능 수산업 SeaBOS 연례회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동원산업이 10~12일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국제해양협의체 SeaBOS(Seafood Business for Ocean Stewardshp) 연례회의를 개최한다. 지난 2016년 결성된 SeaBOS는 전 세계 수산기업과 학계가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논의하는 자리로, 한국의 동원산업을 포함해 일본 마루하니치로, 태국 타이유니온, 노르웨이 세르마크 등 9개 글로벌 기업과 스웨덴 스톡홀름대학교, 일본 도쿄대학교 등이 참여하고 있다. 동원산업은 SeaBOS의 창립 회원이자 우리나라 기업 중 유일하게 참여한 기업이다. 이번 SeaBOS 연례회의는 동원산업 등 9개 수산기업의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의 기조연설, 부산시 주최 환영만찬 등 공식행사가 치러진다. 또한, 올해 회의의 주요 안건은 △불법·무신고·무규제 어업 방지 △멸종위기종 보호 △수산양식의 항생제 사용 금지 △해양 플라스틱 절감 △기후변화 대응 등 5가지로, 회원사들의 관련 활동사례를 발표·공유한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한 신규 과제와 이행 방안도 논의된다. 동원산업은 아시아-태평양, 유럽 국가의 기업인을 대상으로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홍보활동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바다를 무대로 활동하는 글로벌 수산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지속가능한 해양’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inahohc@ekn.kr동원산업 CI 동원산업 CI(기업정체성). 사진=동원그룹

조선호텔&리조트, 특성화고 학생에 장학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조선호텔&리조트는 지난 6일 관광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취업역량 강화 장학금을 지원하는 ‘푸른등대 조선호텔&리조트 기부장학금’의 수여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조선호텔&리조트는 지난 6월 호텔·외식 등의 관광산업 분야 특성화고 출신 인재 채용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의 취업 지원 및 우수 인재에 대한 기부장학금을 지원하는 ‘푸른등대’ 업무협약을 한국장학재단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호텔 관련 학과(호텔, 관광, 조리, 제과·제빵, 경영, 서비스가 포함된 학과)를 둔 국내 관광특성화고 고등학교 내 우수 장학생 60명을 선발해 1인당 50만원의 취업역량 강화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조선호텔&리조트는 앞으로도 관광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산업체 견학과 체험 프로그램 및 채용형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등, 특성화고 졸업자 채용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장학재단 역시 맞춤형 인재 양성과 취업을 위한 시·도 교육청과의 협력 지원, 고졸채용 지원정책 자료 제공, 관광 특성화고 우수 인재 성장과 취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임영준 조선호텔&리조트 지원담당 전무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호텔, 관광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취업의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kys@ekn.kr조선호텔앤리조트 2023 푸른등대 장학금 수여 지난 6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푸른등대 조선호텔&리조트 기부장학금 수여식’에서 이정욱 웨스틴 조선 서울 총지배인(맨왼쪽), 배성근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맨오른쪽)가 장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조선호텔&리조트

신라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공항 사업권 4년 연장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호텔신라의 신라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화장품·향수 매장 사업권을 4년 연장하는데 성공했다. 오는 2028년 3월 31일까지 운영 기간이 늘어났다. 10일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창이국제공항 면세점 운영을 시작으로 창이공항그룹(CAG)과 굳건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면서 우수한 면세점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오는 2028년 3월까지 사업권 연장을 성사시켰다. 특히, 이번 사업권 연장은 지난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에 오는 2024년 3월까지 18개월 연장을 성공시킨데 이어 추가로 4년 더 늘인 쾌거로, 신라면세점은 창이국제공항 면세점을 약 14년 간 운영하게 됐다. 이번에 연장된 창이국제공항 면세점 사업권의 범위는 공항 내 4개 터미널에 걸쳐 총 22개 매장으로, 매장 규모도 약 7700㎡(약 2300평)에 이른다. 신라면세점은 사업권 연장에 따라 현재 운영하고 있는 130여 개 뷰티 브랜드 외에 추가로 20여 개의 새 브랜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뷰티 브랜드들과 손잡고 팝업 매장을 설치해 신제품 출시를 통한 다양한 쇼핑 경험을 공항 이용객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창이국제공항의 온라인 플랫폼 ‘아이샵창이’에서 옴니채널 쇼핑 서비스를 강화해 최고의 뷰티 경험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재완 신라면세점 싱가포르 법인장은 "이번 사업권 연장으로 신라면세점과 창이공항그룹 간 강력한 파트너십을 보여주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브랜드 파트너들과 함께 세계 최고의 공항에서 화장품·향수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신라면세점 창이공항 신라면세점 싱가호프 창이국제공항점 전경.

로보락, 로봇청소기 신제품 ‘Q시리즈’ 3종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로보락은 로봇청소기 신제품 ‘Q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로보락 Q8 Max Plus’, ‘로보락 Q5 Pro Plus’, ‘로보락 Q5 Pro’ 등이다. 신제품 3종은 지난해 출시된 로보락 Q7 Max Plus보다 약 120% 향상된 5500Pa(파스칼)의 흡입력을 갖췄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도크에는 자동 먼지비움 시스템인 ‘록 도크 플러스(RockDock Plus)’ 기능을 더했다. 이를 통해 최대 7주간 먼지통을 비우지 않아도 된다. 기존 제품을 개선해 브러시가 2개인 ‘듀오 롤러 라이저 브러시’를 탑재했다. 이중 나선형 모양 실리콘 브러시의 경우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여 이물질이 끼는 것을 예방한다고 로보락은 소개했다. 리차드 창 로보락 최고경영자(CEO)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제품 연구 개발을 통해 올해 업그레이드 된 기능을 갖춘 로보락 Q8 Max와 Q5 Pro Plus를 선보였다"며 "로보락은 앞으로도 로봇청소기 라인업을 확장해 소비자들이 제품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로보락-사진자료1] 로보락 Q8 Max Plus 로보락 Q8 Max Plus

홈플러스 실적 ‘리바운드’ 본격화…"올해 수익 개선 원년"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오프라인 유통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일부의 예상을 뛰어넘으며 홈플러스 실적 ‘리바운드’가 본격화되고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적화된 상품으로 오프라인 마트를 재단장한 집객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상품 경쟁력에 구심점을 둔 홈플러스의 온·오프라인 동반 성장 추세를 미국 월마트와 유사한 흐름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 8월 경제 전문 방송 CNBC 등 외신에서는 오프라인 기반의 월마트가 먹거리, 온라인 경쟁력을 필두로 리바운드에 성공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홈플러스 성공의 바탕에는 식품 경쟁력이 있다. 최근 3개년 추세를 조사한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고객 구매행동 분석을 통해 상품을 구성한 홈플러스 오프라인 매장의 식품 매출 비중이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한 달간의 식품 전체 매출만 지난해 보다 6% 이상 뛰었다. 고객당 신선식품 구매 빈도도 월평균 약 3회를 기록하면서 ‘오프라인에 방문하는 이유’를 증명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식품 차별화 전략은 점포 리뉴얼의 기틀이 됐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 2년 차 점포들의 재단장 후 1년간 식품 매출은 매장 전면에 배치한 베이커리, 델리 등 품목이 성장을 견인하면서 최대 95% 뛰었다. 홈플러스는 오프라인 매장을 물류기지로 활용한 온라인 사업 확장에도 가속도를 내고 있다. 2002년 업계 최초로 점포 거점 물류 모델을 도입한 홈플러스는 20여 년 만에 배송 경쟁의 흐름을 ‘운영 효율’ 관점으로 바꿔놓았다. 홈플러스에서는 대형마트 약 130개, 익스프레스 약 250개 등 오프라인 매장이 온라인 배송 거점이 되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배송하는 ‘마트직송’, 주문 즉시 배송하는 ‘1시간 즉시배송’ 등이 대표적이다. 고품질의 매장 상품을 온라인으로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해 온·오프라인의 강점을 두루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매장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한 ‘맞춤배송’이 매출 극대화에 작용하면서 홈플러스 온라인은 최근 4년간 연평균 20%대 성장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계연도 기준 상반기(3~8월) 매출은 전년비 12% 성장하고, 단골 고객은 17% 늘었다. 높은 고객 호응에 힘입어 최근 3개월간 방문 건수는 전년비 21%, 검색량은 130% 폭증했다. 지속성장을 위한 노력들을 통해 집객에도 성공했다. 860만 회원을 보유한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가입자 수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030대 회원도 3년 전보다 약 20% 늘었다.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무료 멤버십으로 승부수를 띄운 ‘홈플ONE 등급제’ 혜택을 받은 고객 수는 지난해 오프라인 등급제 대비 5배 이상(9월 마감실적 기준) 늘었다. 홈플러스는 고객 경험을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호점과 홈플러스 온라인 ‘맞춤배송’에 기반한 재도약에 이어 올해 전국 주요 점포 리뉴얼, 온라인 확장 가속화를 위한 전략을 총동원해 지속성장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투자→매출 증가→이익 증가→재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장기적 관점으로 투자를 추진해온 효과가 올해 상반기부터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라며 "지속성장 본궤도에 진입한 만큼 2023년을 이익 증가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pr9028@ekn.kr홈플러스 강서 홈플러스 본사(강서점) 전경

[K-스타트업의 도약 55] 십일리터 "반려동물 질환·건강상태 AI로 관리"

20세기 글로벌경제를 제조와 금융 중심의 ‘골리앗기업’이 이끌었다면, 21세기 경제는 혁신창업기업 스타트업(start-up) ‘다윗기업’이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실제로 최근 20여년 간 글로벌 경제와 시장의 변화의 주인공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타트업이었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테슬라, 알리바바, 틱톡은 물론 국내의 네이버, 카카오, 넥슨, 쿠팡 등도 시작은 개인창업에서 출발했다. 이들 스타트업들이 역외와 역내 경제에서 새로운 부가가치, 새로운 직종(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한낱 ‘목동’에서 당당한 ‘장군’로 성장한 ‘스타’ 스타트업을 꿈꾸며 벤치마킹하는 국내외 창업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러나 성공의 열매를 맛보기 위한 과정은 매우 험난하다. 스타트업(창업)은 했지만 점프업(성장)하기까지 성공보다 좌절이 더 많은 ‘정글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 오늘도 부단히 돌팔매질을 연마하는 ‘다윗 후예’ 스타트업들을 소개한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이제 가족의 범주에 속하는 반려동물의 아프다는 신호를 빠르게 포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스타트업기업 십일리터는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에 흔히 나타나는 슬개골 탈구, 치주질환 등의 반려동물 진행성 질환을 인공지능(AI)으로 판별해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플랫폼 ‘라이펫’을 개발·운영해 주목받고 있다. 김광현 십일리터 대표는 "치주질환과 슬개골 탈구는 진행성 질환으로, 암처럼 단계별로 구분된다"며 "치주질환의 경우 3기가 넘어가면 수술해야 하나 1기, 2기부터 관리하면 진행을 늦춰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병원비가 고가에 형성된 만큼 자주 병원을 방문하기 쉽지 않으나, 라이펫을 이용하면 미리 판별해 징후가 있으면 조기 수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라이펫은 동물용 의료기기로 등록이 완료된 만큼 판별 유효성에 자신이 있다고 김 대표는 강조했다. 실제로 소매보험사 한 곳과 제휴 진행 시 서비스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해 담당자가 키우고 있던 강아지에게 직접 사용하자 슬개골 탈구 가능성이 판별됐고, 병원 검사에서 1기 진행 중으로 진단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성 질환 AI 판별 기술은 동물병원에서 수의사들이 직접 검사하거나 자체 기술을 통해 질환을 판별한 사진 1만 5000장의 학습을 통해 제작했다. 또한, 말티즈 및 포메라니안 등의 소형견은 관절 질환에 취약하고, 불독과 시츄 등 안면이 짧은 견종은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만큼 품종이나 연령 별로 자주 발생하는 질병을 결과에 녹여 보여주는 것도 라이펫의 장점이다. 문진과 판별을 통해 반려동물의 취약 부위와 건강 점수를 제공한 뒤 질병 예방 생활 습관도 함께 지원하기 때문으로, 관절 부하나 체중 관리를 위한 적정 칼로리 섭취량과 사료 권장량도 함께 알려주고 있다. 더욱이 라이펫은 사용자가 품종·연령·나이·전조증상 등을 응답한 것을 기반으로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비대면 건강 체크 기능과 수의사 상담 서비스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수의사 상담은 내과·외과·행동학·응급처치 총 4분야의 수의사가 분야별로 각각 맡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담 시 평일 기준 한 시간 내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원칙으로, 반려동물의 정보가 없으면 원론적인 대답만 제공할 수 있으나 비대면 건강 검진과 진행성 질환 판별 AI 등을 이용해 자세하게 상담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김 대표는 말했다. 현재 라이펫에서 질환 완화를 돕기 위해 판매하고 있는 물품도 상담을 제공하는 수의사들이 직접 선별을 거친 것으로 효과 검증이 이뤄지지 않은 영양제가 많은 것과 달리 논문을 통해 확인된 유효 성분을 함유한 제품만을 엄선한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앱(어플리케이션)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는 라이펫 플랫폼의 현재 이용자 수는 현재 약 3만 명을 넘어섰다. 이달 중으로 소매보험사 한 곳과 손잡고 펫보험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해 라이펫의 기술로 가입심사를 결정하고, 소매율을 낮춰 저렴한 가격에 의료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십일리터는 판별 기술과 관련된 5건의 특허를 출원해 2건을 등록했고, 연말까지 5건 추가 출원을 준비 중이다. 원격의료가 합법화된 미국 등의 해외 시장 진출 계획도 염두에 두고 있다. 십일리터는 최근 농업기술진흥원에서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 2024’ 참여 추천 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박람회 참여를 미국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포부다. 김 대표는 "사진을 통해 질병을 예측하는 서비스는 원격의료가 합법화된 미국 시장에서 선보이기 적합하다"면서 "기존의 원격 의료 솔루션에 탑재하는 형식으로 기술을 제공한 뒤 안정화되면 자체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는 게 목표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연말에 반려동물을 촬영해 비만도를 측정해 판별하는 AI를 출시하고, 내년 중으로 안과 질환과 피부 질환까지 판별하는 AI를 추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광현 대표는 "내과질환은 판별이 쉽지 않더라도 겉으로 병변이 드러나는 모든 외과질환을 미리 알아보고 상태를 확인해 치료하거나 예방할 수 있게 하는 게 라이펫의 비전"이라고 강조했다.kys@ekn.krK-스타트업의 도약 라이펫의 AI 건강체크 화면 이미지. 사진=십일리터 K-스타트업 프로필 김광현 십일리터 대표. 사진=십일리터 K-스타트업 미니컷

[체험후기] GS25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유통업계에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 점포의 첨단기술이 편의점으로 확산되고 있다. 갈수록 최저시급 ·전기료 인상 등 비용 증가로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편의점주들에게 스마트 매장이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까.지난 5일 첫 영업을 시작한 GS25 DX LAB 가산스마트점을 직접 찾아가서 매장 내 상품을 직접 구입하면서 스마트 기술을 체험해 보았다.GS25 DX LAB 가산스마트점은 최신 리테일테크가 집약된 스마트 편의점의 절정이었다. 매장 이용은 손쉽게 말해 ‘찍고, 들고, 나오면 끝’이었다. 점포 입장부터 결제까지 채 10초가 걸리지 않았다. GS25의 자체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 GS앱’을 키고, GS페이에 결제수단을 등록한 뒤 앱 내 QR코드를 게이트 기기에 갖다 대면 매장에 입장할 수 있다. 이후 상품을 들고 나오기만 하면 결제가 완료된다.이처럼 손쉽고 빠른 결제가 가능한 것은 매장에 적용된 딥러닝 인공지능(AI) 카메라, 무게(상품중량)센서, 클라우드 POS 등 다양한 첨단 기술 덕분이다. GS25 DX LAB 가산스마트점은 점포 위에 달린 60대의 딥러닝 AI 카메라가 고객 동선과 상품 정보를 분석한다. 점포에 소비자들이 들어서면 카메라가 소비자 머리 위로 번호를 매기고 바구니 형성해 상품 구매 과정을 추적하고 해당 정보를 클라우드 POS에 전달하는 원리다. 매대에 부착된 무게센서도 소비자 상품을 들었는지 놨는지 인식해 관련 정보를 클라우드 POS에 전달해 결제가 완료되도록 돕는다.이처럼 가산스마트점은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적용됐지만 스마트 점포 구축 비용을 혁신적 절감한 것이 차별점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일반 스마트 점포 구축 비용이 1억이 들었다고 치면 저희는 여기의 절반인 5000만원 정도 들었다고 말할 수 있다"며 "카메라는 현재 사용화된 카메라에 특수기술을 붙이는 형태로 비용절감을 하고, 무게센서가 다 개별로 있는데, 저희는 기술을 고도화해 통합 셀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다만, 이러한 시스템이 자사 전용앱 위주로 적용돼 외부수단(신용카드 등)을 사용하면 증정품 등 혜택이 제외되는 점은 흠이었다.그럼에도 GS25 DX LAB 가산스마트점은 무인점포의 ‘결제 허들’을 없앤 높이 평가할만했다. 시중 대부분의 무인매장과 이와 유사한 형태의 편의점들은 소비자가 매장에 입장을 한 뒤에 매장 내에서 결제를 해야 한다. 그러나 DX LAB 가산스마트점은 매장을 찾은 소비자가 결제로 따로 하지 않아도 된다. 무인 매장의 편의성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셈이다.뿐만 아니라, 상품 도난을 감지하는 시스템도 갖춰져 있다. 일반적으로 무인 매장의 아킬레스건으로는 보안 문제가 꼽힌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GS25는 매장을 찾은 소비자가 게이트를 통해 입장하지 않고 상품을 가지고 나갈 경우 알람이 울리도록 조치했다.GS25가 이번에 선보인 DX LAB 가산스마트점은 인공지능(AI) 기반의 무인 자동결제 스마트매장이다. 지난해 6월 GS25가 강남에 선보인 DX LAB 1호점이 낮에는 직원이 상주하고 밤에만 무인으로 운영되는 하이브리드 형태인 반면 이번 가산스마트점은 완전 무인 매장 형태다. 또한 제한된 고객만 이용 가능했던 기존 스마트 편의점과 달리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완전 개방 형태다. 편의점 무인 매장은 사무실 건물이나 기숙사, 지하철 역 등에 폐쇄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DX LAB 가산스마트점은 무인 매장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인 출입이 자유로운 개방형 무인 매장이다. 기본적으로 무인 매장은 건물 내부에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은 데, 길가에 있는 점포는 최초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편의점업계는 최근 4년간 하이브리드 무인매장과 완전매장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로 GS25는 2019년 하이브리드 점포 9개, 완전무인 점포 7개에서 올해 9월 기준 각각 727개, 87개로 늘어났다. 이는 최저시급 인상과 전기료 인상 등 점포 운영비 부담이 증가한데 따른 반대작용으로 풀이됐다.GS25는 스마트 매장의 확산을 반영해 DX LAB의 첨단 기술을 가맹점에 도입해 가맹점 수익 증진에 나선다는 목표다.pr9028@ekn.kr지난 5일 AI 무인 자동결제 스마트매장 ‘GS25 DX LAB 가산스마트점’을 찾은 소비자들이 앱 QR코드를 통해 입장을 하고 있다. 사진=서예온 기자GS25 GS25 DX LAB 가산스마트점에 달린 딥러닝 인공지능(AI) 카메라. 사진=서예온 기자GS25 DX LAB 가산스마트점 담배 자판기. 사진=서예온 기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