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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새 통합멤버십 ‘유니버스클럽’ 6월초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세계그룹이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명칭을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으로 정하고 오는 6월 7일 정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그룹의 SSG닷컴·G마켓 온라인 통합 멤버십 ‘스마일클럽’에 이마트·신세계백화점·스타벅스·신세계면세점 등 오프라인 핵심 계열사의 혜택까지 대폭 추가한 유료 멤버십이다. 소비자가 온·오프라인에서 모든 일상을 신세계그룹 내에서 모두 해결 가능할 수 있도록 설계된 에코시스템(생태계)인 만큼 신세계의 서비스와 상품·공간을 아우르며 소비자에게 먹고, 자고, 보고, 사고, 즐기는 모든 것들을 ‘즐겁고 새로운 경험’으로 제공하자는 컨셉트를 표방하고 있다. 신세계는 새 통합 멤버십 출범에 앞서 스마일클럽의 SSG닷컴· G마켓에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가입 혜택을 먼저 공개하고, 8일부터 오는 6월 6일까지 사전예약에 들어간다. 기존 회원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에 사전동의할 경우, △신세계백화점 식음(F&B) 5000원 쿠폰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원플러스원(1+1) 쿠폰 등 총 1만5000원 상당의 오프라인 할인 패키지도 준다. 또한, 쓱(SSG)닷컴도 사전예약 혜택으로 5000원 할인쿠폰을 추가 지급하고, 지마켓은 빅스마일데이 기념 이벤트로 멤버십 1년 무료 연장과 3000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신세계그룹은 향후 통합 멤버십의 혜택을 나머지 계열사는 물론 외부업체와도 다양한 제휴를 추진해 통합멤버십 회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6월 출시를 계기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pr9028@ekn.kr[사진자료]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신세계그룹 내달 공개예정인 새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이미지

[K-스타트업의 도약 36] 유니유니 "화장실 ‘몰카’ 설치부터 원천차단"

20세기 글로벌경제를 제조와 금융 중심의 ‘골리앗기업’이 이끌었다면, 21세기 경제는 혁신창업기업 스타트업(start-up) ‘다윗기업’이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실제로 최근 20여년 간 글로벌 경제와 시장의 변화의 주인공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타트업이었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테슬라, 알리바바, 틱톡은 물론 국내의 네이버, 카카오, 넥슨, 쿠팡 등도 시작은 개인창업에서 출발했다. 이들 스타트업들이 역외와 역내 경제에서 새로운 부가가치, 새로운 직종(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한낱 ‘목동’에서 당당한 ‘장군’로 성장한 ‘스타’ 스타트업을 꿈꾸며 벤치마킹하는 국내외 창업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러나 성공의 열매를 맛보기 위한 과정은 매우 험난하다. 스타트업(창업)은 했지만 점프업(성장)하기까지 성공보다 좌절이 더 많은 ‘정글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 오늘도 부단히 돌팔매질을 연마하는 ‘다윗 후예’ 스타트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어떻게 하면 불법 촬영을 막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때 막연한 불안과 공포심을 덜어줄 수 있을까.인공지능(AI) 스타트업 ‘유니유니’는 이같은 고민을 사업 아이디어를 삼아 비식별 데이터로 행동 패턴을 분석해 범죄자의 행동을 감지하고 불법 카메라를 설치할 수 없도록 사전 제지하는 것에서 답을 찾았다. 불법 카메라가 설치된 뒤에는 피해자가 나올 수밖에 없는 만큼, 설치 자체가 불가능하도록 행동을 감지해 사전에 막기 위한 예방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었다.지난 2020년 창업한 유니유니는 불법촬영 방지를 비롯해 낙상 방지, 위생 관리 등 공중화장실과 관련된 종합 솔루션을 선보이는 스타트업이다. 행동 패턴을 분석하는 AI를 제작해 불법 촬영을 시도하는 범죄자의 행동과 낙상 사고, 화장실 이용객 수에 따른 비품 소모 및 예상 청결 상태를 분석한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화장실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게 핵심사업이다.이를 위해 유니유니는 개인 인식이 불가능한 비식별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는 AI를 제작하고. 자체 센서인 ‘Savvy(쌔비)’를 개발했다. 화장실 천장에 쌔비 기기를 설치하면 패턴을 분석해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현재 유니유니는 전국 화장실 30여 개 곳에 쌔비를 설치해 불법 카메라 설치를 방지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안전을 중시하는 프리미엄 공간 위주로 솔루션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수연 유니유니 대표는 "이용하시는 분들의 만족도 조사를 했을 때 서비스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96%로, 센서에 대한 거부감보다는 안전 솔루션을 반기는 반응이 훨씬 많다"며 "쌔비를 설치해달라는 요구가 전국에서 활발하게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지자체나 지방 경찰청에서도 쌔비 설치 주문이 들어왔고, 한국원자력병원과 기기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POC)을 이달에 진행할 예정이다. 한수연 대표는 "무인 공간이나 병원에서의 안전사고 방지까지 솔루션을 확장하기 위해 쌔비 솔루션의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니유니도 어려움이 없지는 않다. 이력서를 속이는 취업 사기부터 금전적 목적을 노린 분쟁까지 힘들게 만드는 사례가 빈번하다는 설명이었다.한수연 대표는 "영업을 하겠다고 자료와 기기를 요청해 제공했더니, 그것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도용해 자신들의 제품이라 주장하며 타 외주 업체에 의뢰해 기기를 제작하려 하는 경우가 3군데나 있었다"며 사업 아이디어나 기술 도용의 심각성을 호소했다. 심지어 공공기관에서 도입 요청이 들어와 사업 설명을 해줬더니 다른 지역업체에 의뢰해 유사 솔루션을 만드는 사례까지 있었다고 털어놓았다.한 대표는 "아이디어 탈취를 문제화하기에는 스타트업인 만큼 시간이 없고 일이 많아 일일이 대응하는 것이 어렵다"고 밝혔다.더욱이 현재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공모사업에는 타인 아이디어 도용이나 특허침해 제한이 없어 도용 피해를 당해 이의 제기를 하더라도 선정 자체를 취소하거나 사업비 회수 등 제재가 불가능한 제도의 허점이 있는 만큼 이를 개선하기 위한 선제조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한 대표는 강조했다. 유니유니의 향후 목표는 카메라가 들어갈 수 없는 사생활 보호가 필요한 공간의 안전과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이다. 성장 과정에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협력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도 함께 목표로 하고 있다. 옆의 칸을 촬영하는 행동부터 카메라 설치 행위까지 불법 촬영을 시도하는 행동 패턴을 사전에 감지하고 제지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은 현재 유니유니 뿐인 만큼 시장의 선두로 우뚝 서겠다는 포부도 함께 제시했다.해외 시장으로서의 서비스 확장을 위해 오는 2024년에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융합 전시회인 CES에 제품을 출시하고, 해외 투자 유치나 실버케어, 안전 관리 솔루션를 선보이려는 등 미국 시장 진출도 함께 목표로 하고 있다.한수연 대표는 "범죄자 행동 제약을 더욱 고도화한 쌔비 우먼 서비스가 오는 7월에 출시될 예정이다"라며 "안전한 화장실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은 저희 서비스에 관심을 가져주시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수연 유니유니 대표. 사진=김유승 기자쌔비 기기가 설치된 화장실의 모습이다. 사진=유니유니

리만코리아 김경중 대표, 대구시 표창 받아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후원방문판매기업 ㈜리만코리아의 김경중 대표이사가 대구광역시장 표창 수상과 함께 유공자로 선정됐다. 7일 리만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열린 대구상공회의소 117주년 기념식에서 김 대표는 합리적인 기업경영, 지속적인 기술개발, 고용창출에 노력해 업계에 모범이 되고 대구시 발전에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 및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지난 2018년 3월 대구에서 사업을 출발한 리만코리아는 현재까지 대구 시민들의 고용률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해마다 대구시 희망나눔 캠페인을 비롯하여 대구국제뷰티엑스포에서 취약계층 여성을 위한 기부, 지역아동 정기후원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경중 대표는 "대구상공회의소 117주년을 맞아 이렇게 뜻깊은 표창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수요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리만코리아는 지난해 후원방문판매업계 매출 1위 달성을 이룩했고,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해외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리만코리아 김경준 대표(오른쪽) 지난 3일 열린 대구상공회의소 117주년 기념식에서 대구시장 표창과 유공자 상을 받은 김경중 리만코리아 대표이사(오른쪽)가 김종환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리만코리아

무신사, 인적쇄신·투자유치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외형 확장에 비례해 ‘눈덩이 적자’의 빨간불이 켜진 패션 플랫폼기업 무신사가 인적 쇄신과 실탄 확보로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최근 리셀(Resell) 전문 플랫폼 ‘솔드아웃’의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자회사 에스엘디티(SLDT)의 구원투수로 새 수장을 투입하는 동시에 지난해부터 이어온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투자금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7일 무신사에 따르면, 솔드아웃 운영사 에스엘디티의 새 최고경영자(CEO)로 김지훈 전 위메프 부사장을 선임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11년 위메프에 입사해 패션사업실장을 거쳐 신사업전략실장·운영본부장 등을 역임한 전략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무신사는 에스엘디티의 적자 폭이 늘면서 모기업의 전체 실적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김 대표 영입을 계기로 위기 타개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실제로 지난해 에스엘디티는 영업손실 427억원으로 전년(158억원)보다 적자 폭이 2배 이상 급증했고, 이 여파로 무신사의 전체 영업이익도 32억원으로 전년대비 94.5% 급감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발등의 불로 떨어진 상황이다.무신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김지훈 대표의 역량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에스엘디티의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이끌어낸다는 목표이다. 지난달 열린 주주총회에서 CEO로 공식 취임한 김 대표는 최우선 과제로 수익성 개선에 방점을 두고 있다. 첫 움직임이 이달 1일부터 솔드아웃의 판매 수수료를 기존 1%에서 2%로, 구매 수수료를 2%에서 2.5%로 각각 인상한 것이다. 지난해 말 구매자에 수수료 1%를 최초 부과한 것을 시작으로 솔드아웃이 수수료 인상에 나선 것은 최근 6개월 동안 벌써 4차례에 이른다.무신사 관계자는 "현재 김 대표가 부임 초창기인 만큼 구체적인 실적 목표치를 제시하긴 이르다"라며 "당분간 검수 환경 등 서비스 개선과 마케팅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자회사 수익성 개선과 함께 무신사는 지난해부터 힘 쏟고 있는 외형 확장의 밑거름 용도로 투자금 유치에 열 올리고 있다.투자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현재 국내외 투자자들과 내부 논의를 거치고 있는 단계로 투자예정액만 약 40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기존 주주인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IMM인베스트먼트와 글로벌 사모펀드 콜버그크레비스로버츠(KKR)·산업은행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투자유치가 확정되면 무신사는 대규모 투자금을 발판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미래 먹거리로 무게를 뒀던 솔드아웃의 실적이 당장에 불안정한 만큼 지난해부터 또다른 신성장동력으로 해외사업 개척에 집중해 온 만큼 투자 유치가 ‘실탄’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실제로 지난해 9월 글로벌 스토어를 첫 선보인 무신사는 현재 주력시장인 일본을 포함해 미국·싱가포르·태국 등 13개 나라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해외사업 확장에 힘쏟고 있다.올해도 지난 4월 6~16일 열흘 간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서 처음으로 오프라인 단독 팝업매장을 진출시켜 개점 3일 만에 누적 방문객 수 1만명 이상이 몰리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3월에는 중국 직구사업을 목표로 현지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몰 티몰글로벌에도 입점했다.무신사 관계자는 "외부투자 유치에 항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상태"라고 언급하며, "올해는 일본 도쿄 팝업 매장처럼 주요 해외시장별로 맞춤형 공략을 적극 구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nahohc@ekn.kr김지훈 에스엘디티(SLDT) 신임 대표. 사진=무신사

[인터뷰] "원소주,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나라마다 주류 문화가 다르지만 ‘우리 술, 우리의 스피릿(Spirit·정신)’이라는 정공법을 내세워 한국다운 술로서 원소주의 매력을 알릴 예정입니다."전통주 불모지로 꼽히는 국내 주류시장에서이른바 ‘박재범 소주’로 불리는 ‘원소주’로 젊은 MZ세대의 폭발적 호응에 힘입어 일대 돌풍을 일으킨 원스피리츠의 김희준 CCO(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는 해외시장에서 한국 대표술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김 CCO는 박재범 대표 뒤에 숨은 기획자로 증류식 소주 ‘원소주’ 탄생의 주역으로 꼽힌다. 희석식 소주 일색이던 국내 주류업계에 지난해 원소주를 내놓기까지 제품 제작과 홍보·판매까지 그의 손을 거치지 않은 곳이 없다. 그러나, 원소주의 탄생에 이르기까지 사업의 최대 숙제는 주종 특성상 까다로운 제조 공정과 양조 기술을 요구하는 탓에 생산량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었다고 김CCO는 소개했다. 국산쌀로 직접 밥을 지어 증류한 이후 옹기 숙성을 거쳐 제조까지 약 4주 정도 걸리기 때문에 생산량을 크게 늘릴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는 설명이었다. 이 때문에 사업 초기에는 희소성 마케팅을 한다는 오해를 살 정도로 제품 공급에 난항을 빚기도 했다. 결국 김CCO는 옹기 숙성 과정을 없애는 대신 알코올 도수와 가격도 낮춘 원소주 스피릿을 내놓거나, 전국을 돌아다니며 협업 양조장을 물색하는 등 발 빠른 대응으로 해법을 찾았다.지난달 하순 서면 인터뷰에서 김 CCO는 "사업 초기에는 생산량이 월 2000병(375㎖ 기준) 수준이었지만 강원도와 원주 농협으로부터 도움을 받아 지금은 월 300만병까지 제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계획대로 생산량이 증가세를 보이면 원주 이외에 다른 강원 지역 쌀들도 제품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여 말했다.이어 김 CCO는 "위스키와 견줄만한 고도주를 출시해 증류식 소주의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저도주를 즐기는 고객을 겨냥한 제품도 준비 중으로 조만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가까운 일본처럼 우리나라도 잘 만든 소주의 잠재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증류식 소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원스피리츠는 현재 양조장 소재지인 원주에 월 150만병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춘 공장 신설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올 상반기 40도 이상의 원소주 신제품 출시도 앞두고 있다.원스피리츠는 지난 3월 박 대표 고향인 미국을 시작으로 최근 태국까지 해외 영역을 넓힌 상태이며, 현재 아시아와 유럽 일부 국가와 수출 협의를 진행 중이거나 마무리하고 있는 단계다. 김CCO는 "미국 내 K-콘텐츠 인기로 그 연장선에서 원소주도 한국 대표주류로 취급받고 있다"며 "특히, 태국은 박 대표 팬층이 두터워 이들이 안정된 시장 연착륙을 이끌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원소주의 세계화에 김 CCO가 강조한 핵심은 ‘원소주스러운 접근’이다. 예컨대, 떡볶이를 ‘stir-fried Rice Cake’ 같이 영어로 풀어서 얘기하지 않고 Tteokbboki 한글 그대로 표기하듯, 원소주(Won Soju)도 K-술로서의 정체성 그대로 현지에 선보여 한식 위상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원스피리츠가 양조장 소재지인 강원 원주에서 생산되는 지역쌀 ‘토토미’만 고수하는 이유도 비슷한 맥락에서다. 눈에 띄는 노력은 아니지만 이왕이면 해외에 선보이는 만큼 국산 재료로 만든 진정한 우리 술을 잘 만들고 싶다는 가치관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국내쌀 소비량 증진과 지역 농가 활성화라는 이점까지 더해져 토토미를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는 설명이었다. 김 CCO는 "꼭 원소주가 아니어도 된다"며 "양조용으로 다양한 쌀을 개발하고, 그 쌀을 활용해 빚은 술을 많은 분들이 소비하거나 수출까지 이어지면 선순환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inahohc@ekn.kr김희준 원스피리츠 CCO(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 사진=원스피리츠

제약 톱10 1분기 실적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주요 매출상위 제약사들이 올해 1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일부 제약사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감소와 고환율, 연구개발(R&D) 비용증가 탓에 수익성이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 4314억원, 영업이익 195억원을 올려 전통 제약사 중 매출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8.5%, 영업이익은 286.9%나 증가한 호실적이다. 종근당은 별도기준 매출 3601억원, 영업이익 30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6.5%, 23.6% 성장했고, 한미약품은 연결기준 매출 3617억원, 영업이익 605억원을 기록해 각각 12.6%, 47.9% 성장하는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대웅제약 역시 별도기준 매출 2923억원, 영업이익 31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7.4%, 15.9%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이다. 이들 네 제약사는 한미약품 이상지질혈증 신약 로수젯,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 등 모두 수익성 높은 전문의약품(ETC)의 매출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반면, 지난해 전통 제약사 매출 2위를 차지했던 GC녹십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495억원, 영업손실 13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6.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고환율에 따른 원가상승 외에 미국 희귀혈액응고질환 파이프라인 도입 등 R&D 비용 증가, 남미지역 독감백신 수출 실적의 2분기 반영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매출 상위 제약사 올해 1분기 실적 (단위:억원, %) 기업명 1분기 매출 전년동기대비 증가율 1분기 영업이익(손실) 전년동기대비 증가율 유한양행 4314 8.5 195 286.9 GC녹십자 3495 -16.2 (136) 적자전환 종근당 3601 6.5 301 23.6 한미약품 3617 12.6 605 47.9 대웅제약 2923 7.4 310 15.9 HK이노엔 1849 2.6 56 33.3 보령 2038 14.1 160 -5.9 동아에스티 1351 -12.0 67 -15.3 한독 1279 2.9 60 3.0 휴온스 1279 10.4 112 -4.6 *GC녹십자·한미약품·보령·휴온스는 연결기준, 그 외 별도기준. (자료=각사) 연매출 1조원 진입을 목표로 하는 10대 제약사로 범위를 넓혀 보면, HK이노엔은 1분기에 매출 1849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을 올려 전년동기 대비 각각 2.6%, 33.3% 성장했고, 한독은 별도기준 1분기 매출 1279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9%, 3.0% 성장했다. 윤석열 대통령 방미 경제사절단 참가로 주목받은 보령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03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1%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6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9% 감소했지만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1.5% 증가한 것으로 위안을 삼을 만하다. 휴온스 역시 연결기준 1분기 매출 1279억원을 기록해 10.4%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112억원으로 4.6% 감소했다. 국소마취제 등 전문의약품과 비타민 주사제, 건강기능식품 등이 고르게 성장한 덕분에 매출은 두 자릿수 증가했지만, 최근 출시한 ‘전립선 사군자’ 등 건기식 사업 확대에 따른 일시적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동아에스티는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해 아쉬움을 남겼다. 동아에스티는 1분기 별도기준 매출 1351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2.0%, 영업이익은 15.3% 감소했는데, 이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캔박카스 해외수출(캄보디아)이 감소하고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 등 매출이 줄어든 영향이다. 특히,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과민성방광 치료제 등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이 확대되면서 R&D 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쳣다. 업계는 아직 1분기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JW중외제약, 동국제약 등 일부 제약사를 감안하면 대부분 상위 제약사들이 글로벌 불황 속에서도 매출과 R&D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올 한해 순항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ch0054@ekn.kr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연구원이 신약 개발 연구를 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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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커머스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에 위기감이 갈수록 커지자 오프라인 유통채널인 대형마트업계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발빠르게 점포와 콘텐츠의 리뉴얼(재단장)로 대응하고 있다.기존과 다른 복합쇼핑몰 형태의 점포 리뉴얼을 확대하는 동시에 식품 중심의 그로서리(Grocery·식료잡화) 공간 확대와 스마트팜·자동차 쇼룸 등 다양한 이색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집객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리뉴얼 뒤 새로 문을 연 대형마트의 매출·고객이 증가하고, 이에 힘입어 투자 확대를 이끌어내는 ‘리뉴얼 일석삼조’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가 지난 3월 30일 리뉴얼 개장한 이마트 인천연수점은 약 한 달간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8%가량 뛰어올랐다. 방문 고객수도 23%나 많아졌다.연수점은 2020년 개장한 복합쇼핑몰형 이마트타운 월계점에 이어 이마트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리뉴얼 매장이다. 이마트 직영 판매공간은 3800평에서 1600평으로 절반 이상 줄인 대신 전문점·테넌트(임대매장) 규모는 2배 가까이 늘려 맛집과 문화 테마공간을 비롯해 스마트팜과 대형 정육 쇼케이스 등 다양한 이색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연수점 리뉴얼 성과에 고무된 이마트는 올해 점포 리뉴얼 투자를 더욱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오는 7월 이마트타운 킨텍스점 리뉴얼 재개장을 포함해 올해 10여 개 점포 리뉴얼에 85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홈플러스도 점포 리뉴얼로 매출이 꾸준히 신장하자 리뉴얼 작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홈플러스는 메가푸드마켓으로 새롭게 리뉴얼한 점포 1년차 10개 점포의 식품 매출(올해 3월 15일 시준)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40% 이상 증가했다.올해 홈플러스는 운정·야탑·북수원·시화 등 총 4개 매장을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재개장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식품과 비식품의 통합 배치와 연관 진열을 강화해 고객 편의와 체험을 극대화한 차세대 콘셉트의 점포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을 연내 선보이고 리뉴얼 경쟁력을 배가시킨다는 방침이다.아울러 홈플러스는 고객체험형 콘텐츠도 키워나가고 있다. 앞서 어린이수영장·키즈카페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여 호응을 얻은 홈플러스는 이달 한 달간 대형마트 단독으로 ‘현대자동차 캐스퍼 쇼룸’을 선보인다.전국 홈플러스 중 강서·부천상동·대전유성·김해·원주 등 5개점에서 신규 출시 트림 ‘캐스퍼 디 에센셜 라이트’를 직접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캐스퍼 쇼룸’ 특별 전시를 펼칠 예정이다.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2개의 리뉴얼 매장을 선보인 롯데마트는 점포 매출 신장세가 두드러지자 리뉴얼 속도를 더욱 내고 있다.지난해 8월 김포공항점과 제주점을 시작으로 리뉴얼로 새단장한 총 10개점은 리뉴얼 이전보다 매출이 평균 약 20% 상승했고, 12월 리뉴얼 부평점의 경우 매출이 30% 이상 크게 오른 실적을 보여 롯데마트를 고무시켰다.롯데마트는 올들어 지난달 28일 부산 동래점을 리뉴얼 버전으로 재개장했다. 동래점은 주변 상권 변화에 따른 신규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 대규모 단지 입주로 3040대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키즈카페를 비롯해 유니클로·ABC 마트 등 고객 맞춤형 신규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롯데마트는 리뉴얼과 병행해 차별화된 특화 매장을 선보여 집객효과를 거두고 있다. 2021년 12월 새롭게 문을 연 제타플렉스 잠실점은 마트 1층의 70% 공간을 할애한 와인 전문매장 ‘보틀벙커’와 함께 다양한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테이스팅탭’이라는 파격 공간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으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이 양분된 상황에서 기울어진 운동장격인 대형마트는 어떻게든 고객들이 오프라인으로 올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고객들이 많이 머무를 수 있는 다양한 매장 구성과 콘텐츠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pr9028@ekn.kr지난 4월 3일 경기도 홈플러스 부천상동점에 마련된 ‘현대자동차 캐스퍼 쇼룸’의 모습. 사진=홈플러스이마트 인천 연수점 직원이 지난 3일 매장 내 스마트팜 코너에서 싱싱한 채소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서예온 기자롯데마트가 지난 2021년 12월 서울 잠실점을 리뉴얼해 선보인 롯데제타플렉스 내 와인전문점 ‘보틀벙커’ 입구에 고객들이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마트

김홍국 하림 회장 "창립 22주년 NS홈쇼핑, 안전지대 떠나 도전하라"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주력 계열사인 NS홈쇼핑의 창립 22주년을 축하하고 격려했다.7일 NS홈쇼핑에 따르면 이달 4일 경기도 판교 사옥 대강당에서 NS홈쇼핑의 창립 22주년 기념식이 진행됐다.김홍국 회장은 이날 영상 축사를 통해 "22살 NS에게 안전지대를 떠나라는 말씀을 들려주고 싶다"며 "인생도 비즈니스도 끝없는 도전의 여정이기 때문"이라는 말과 함께 축하의 뜻을 전달했다.또한 "지금 홈쇼핑 비즈니스는 디지털 환경에 걸맞게 환골탈태하여,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야 하는 시기"라며 "두려움 없이 꺾이지 않고 나아간다면 그곳에서 우리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격려했다.이어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우리 스스로가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임직원에게 △모두가 끝까지 도전하고 실행하겠다는 의지 △조직원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 △일일결산과 그 결과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세 등을 당부했다.아울러 조 대표는 임직원에게 "신뢰를 최우선으로, 원칙을 지키며 미래지향적인 도전을 이어온 임직원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우리가 꿈꾸는 미래를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pr9028@ekn.kr나폴레옹 갤러리 오픈 행사에 참석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요기요, 서울 지역 배달주문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배달앱 요기요는 오는 31일까지 서울 지역에서 주문하는 모든 배달 주문에 대한 ‘조건 없이 무제한 10%+2%(총 12%)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조건없이 무제한 10%+2% 할인 프로모션은 소비자들이 배달 주문 시 고민이 많았던 다양한 요소들에 대한 부담을 낮췄다. 요기요 고객이 주문하는 서울 지역 내 위치 기반의 모든 배달 주문 건에 한해 최소 주문 금액과 최대 할인 금액 등에 제한 없이 총 12%의 배달 할인 적용이 무제한으로 가능하다. 할인 방법은 간단하다. 요기요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인 쿠폰을 다운 받아 원하는 메뉴를 선택 주문하면 된다. 단, ‘요기서 1초 결제’ 또는 ‘요기서결제’ 이용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스티브 조 요기요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요기요가 선사하는 역대급 파격적인 할인 혜택으로 행복한 5월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pr9028@ekn.krclip20230507133604 요기요 서울 지역 무제한 10%+2% 할인 프로모션

대웅제약,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정’ 출시 기념 심포지엄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당뇨병 치료제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Envlo) 출시를 기념해 지난 3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장충동 서울 신라호텔과 대구 라온제나에서 열린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 Enavogliflozin) 런칭 심포지엄 엔블로드(ENVLO-D SYMPOSIUM) 행사는 현장 200여명, 온라인 2800여명의 의료진이 참가했다. 엔블로드는 대웅제약이 출시한 2형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Envlo)’와 길을 의미하는 ‘로드(Road)’의 합성어다. 한국 최초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인 엔블로가 앞으로 국내 및 전 세계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는 의미로 기획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장 및 온라인 총 2개 채널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온라인의 경우 웨비나 및 온라인 의료전문사이트 닥터빌을 통해 국내 의료진의 접근성을 높여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먼저, 서울에서 개최된 엔블로드 심포지엄은 공동 좌장을 맡은 송영득엔도내과의 송영득 원장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차봉수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SGLT-2 억제제의 등장과 엔블로의 첫걸음 △엔블로의 주요 임상결과 및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됐다. ‘SGLT-2 억제제의 등장과 엔블로의 첫걸음’ 세션에서는 서울의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임수 교수가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로서 주목 받는 SGLT-2 억제제 계열의 치료제를 소개하고, 첫 국산 SGLT-2 억제제 신약 엔블로의 개발 및 차세대 계열로서의 의의를 소개했다. 이어‘엔블로의 주요 임상결과’ 세션에서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고대안암병원의 김신곤 교수가 엔블로의 3상 임상 중 병용요법과 더불어 하위분석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웅제약이 지난 1일 국내 출시한 2형 당뇨병 치료제 신약 엔블로정은 SGLT-2 억제제 계열이다. SGLT-2 억제제 계열은 혈당강하 효과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 예방부터 체중 감량, 혈압 강하 효과도 있어 글로벌에서 차세대 치료제로 평가 받고 있다. 대웅제약 엔블로정은 SGLT-2(sodium glucose cotransporter 2,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 억제제 계열로 기존 SGLT-2 억제제 계열 치료제의 30분의 1 이하에 불과한 0.3mg만으로 동등한 약효를 입증해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엔블로정은 0.3mg의 적은 용량으로 △위약 대비 약 1% 당화혈색소 감소, △약 70%의 높은 목표혈당 달성률(HbA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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