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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마켓 1Q 영업익 9억…전년比 79% 감소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한 9억2658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반면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4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7억6033만원으로 3% 늘었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상반기 내 케이뱅크 등 협업 기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더 탄탄한 실적을 이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pr9028@ekn.krclip20230512135841 오아시스마켓 본사 전경

한진, 인천공항 GDC서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한진은 전날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위치한 인천공항 GDC에서 인천 영종소방서와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영종소방서의 차량 10대, 소방대원 약 30명이 참여한 민관 합동으로 실시됐다. 특히 노삼석·조현민 사장은 이날 훈련에 직접 참관해 전 과정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현장 직원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훈련은 인천공항 GDC 내 작업장 시설물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부여해 물류센터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모든 작업자들이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는 것을 시작으로 부상 환자에 대한 응급조치 및 이송 훈련 등 인명 구조 훈련과 물류센터 화재 진압을 실시했다. 한진은 인천공항 GDC 현장 훈련을 비롯해 화재 진압 상황 및 피해 상황에 대해 본사 상황반을 구성해 업무 중 전화, 메일, 메신저 등을 통해 재난 상황의 수습과 복구에 필요한 지원 훈련을 병행했다. 한진은 올해 하반기에도 주요 물류센터 중 한 곳을 선정해 ‘민관 합동 안전훈련’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한진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제와 같은 훈련을 통해 재난 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비상대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sj@ekn.kr한진 11일 인천공항 GDC에서 실시한 비상대응훈련을 마치고 노삼석(앞줄 왼쪽 세 번째)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앞줄 왼쪽 네 번째) 사장이 임직원 및 소방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진

삼립식품 기틀 닦은 김순일 여사 별세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허영인 SPC그룹의 회장의 모친이자 삼립심품(현 SPC삼립) 창업주인 고(故) 허창성 명예회장의 부인 김순일 여사가 지난 10일 별세했다. 향년 100세. 1923년 황해도 웅진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2년 허 명예회장과 결혼했고, 1945년부터 그와 함께 삼립식품의 전신인 제과점 ‘상미당’을 운영했다. 허 명예회장은 창업 초기 주로 생산 관리를 맡았고, 고인은 직원의 인사와 원재료 구매, 거래처 계약, 예산 집행 등 경영관리 분야를 담당했다. 허 명예회장은 생전에 자서전 ‘미래를 살아가는 지혜’에서 "아내를 빼놓고 회사를 거론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할 만큼 역할이 컸다"며 "출발부터 삼립식품을 확고부동한 반석 위에 올려놓기까지에는 항상 아내의 공과 덕이 뒤따랐고"고 회고했다. 고인은 삼립식품 창립 이후 이사와 감사로 경영에 참여해 기틀을 닦고 내실을 다지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허영인 회장은 IMF 외환위기 당시 경영난으로 부도를 맞은 삼립식품을 2002년 되찾으면서 "삼립식품은 첫 직장이었고 부모님의 업적으로 이룬 회사였기 때문에 항상 애착을 갖고 있다"고 부모에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유족은 허영선 전 삼립식품 회장과 허영인 회장 등 6남1녀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 오전 8시이며 장지는 경기도 이천시 선산이다. inahohc@ekn.kr김순일 여사 고(故) 김순일 여사. 사진=SPC그룹

"명동에서 놀고 혜택 받자" 신세계면세점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명동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명동 스탬프 투어 이벤트는 명동 지역 내 음식점, 카페, 미용실, 에스테틱 샵 등 23개 업체를 방문하고 획득한 스탬프 수에 따라 특별한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로, 단체가 아닌 개별로 여행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각자의 취향과 선호에 따라 관광을 즐기면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신세계면세점이 명동상인협의회와 함께 제작한 ‘명동 가이드북’이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는 23곳 업체에 비치되며,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들은 해당 가이드북을 가지고 7월 31일까지 참여하면 된다. 가이드북에 소개된 명동 지역 내 23개 업체 어느 곳이든 상관없으나 스탬프는 업체 당 1개만 받을 수 있으며, 스탬프 획득 개수에 따라 누적으로 혜택을 증정한다. 스탬프 1개 획득 시에는 고급마스크팩이 증정되며, 2개 획득 시에는 마스크팩과 함께 신세계면세점 쇼핑지원금 1만원을 준다. 스탬프 3개를 받으면 앞의 두 선물과 더불어 한복체험권과 통인시장 7000원 엽전교환 쿠폰으로 구성된 ‘K-컬처 패키지’를 증정한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외국인 개별 관광 고객에 한하여 이벤트 기간 내 1인당 1회 참여 가능하다. 스탬프를 모은 관광객들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고객센터에서 선물을 수령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이벤트 체험 장면을 직접 담은 영상을 준비해 자사 중문몰과 공식 중국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계정에 업로드해 해외의 방한 잠재 고객들을 대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 콘텐츠에는 대만 관광객이 직접 명동 1일 관광 코스를 즐기면서 스탬프 투어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외국인 개별 관광객들이 정말 다양한 업체와 브랜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쇼핑 1번지 명동을 찾아 각자의 취향에 따라 관광을 즐기면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명동을 방문해 그 진면목과 매력을 체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pr9028@ekn.kr신세계면세점_명동 스탬프 투어(카페 코인) 신세계면세점 명동 스탬프투어 ‘카페 코인’ 이미지

[강추! 이달의 여행] 뻔한 여행과 여름 싫다면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흔히 겪는 일이지만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처음 맞닥뜨리는 난관은 바로 여행지를 정하는 것이다. 뻔한 곳보다 기억에 남을 특별한 곳으로 떠나고 싶은 사람이라면 더더욱 장소 선택에 고민이 많다. 이색 여행지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는 동시에 성큼 다가온 여름 무더위로부터 탈출을 꿈꾼다면 이른바 ‘겨울왕국’으로 불리는 미국 알래스카로 낙점할 것을 하나투어는 강력 추천한다. 인디언 말로 ‘거대한 땅’을 뜻하는 알래스카는 연중 7~8월 여름 평균 기온이 16도 안팎이어서 국내 여행객들에겐 ‘쿨(cool)하게’ 여행할 수 있는 최적의 더위사냥 관광지다. 특히, 이 시기에만 푸른 바다 위에 떠 있는 빙하들이 유람선이 다니는 길을 허락하기 때문에 빙하 관광·알래스카 관광 열차 탑승 등이 가능한 점도 최대 장점이다. 태고의 자연을 간직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알래스카에 방문하면 북미 최고봉 디날리 산을 비롯해 수많은 국립공원, 만발한 여름 들꽃과 뛰노는 야생동물 등도 볼 수 있다. 특히 마타누스카 육지 빙하, 콜롬비아 빙하, 마타누스카 빙하 등 억겁의 시간이 빚어낸 눈부시게 푸른 빙하들도 구경할 수 있는 게 매력이다. 이 같은 장점을 갖춘 알래스카 여행 상품으로 하나투어는 단독 전세기를 통해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준비해 놓고 있다. ▲‘하나투어 알래스카 전세기 6일’ 상품…빙하와 북미 최고봉·야생동물을 한눈에 이 상품은 올 여름 알래스카로 향하는 국내 유일한 직항이자, 대한항공 직항을 하나투어 단독 전세기로 이용하는 100% 출발 확정 상품이다. 시애틀을 경유해 16시간 이상 소요되는 정기편과 달리 앵커리지 공항까지 약 9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는 직항으로 일정 부담이 덜하다. 출발 일정은 오는 7~8월 총 4회(7월24일, 7월28일, 8월1일, 8월5일)로, 개런티 프로그램 ‘하나팩 2.0’을 선택할 수 있다. 세이브 또는 스탠다드, 프리미엄 등급 가운데 상품 선택이 가능하다. 이 밖에 상품과 일정에 따라 다양한 호텔·리조트 숙박과 산지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킹크랩 또는 연어회 특식도 제공한다. 상품은 앵커리지 시내를 포함해 알래스카의 대표 관광지와 4대 빙하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가장 큰 육지 빙하인 마타누스카 빙하, 세계 최대 규모의 산 빙하 엑시트 빙하, 콜럼비아 대빙하 등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일정에 따라 빙하 유람선 필립스 크루즈와 빙하 기차 알래스카 레일로드 코스탈 클래식을 탑승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빙하를 관람할 수 있다. 알래스카주 최대 도시인 앵커리지 내 박물관, 캡틴쿡 공원, 수상 경비행기장 등 랜드마크들도 흥미로운 볼거리다. 디날리 산 외에도 알래스카의 관문인 앵커리지 인근 탈키트나도 방문한다. 이 마을은 연간 평균 수십 개국의 나라에서 수천 명의 등산가들이 찾는 산악인 필수코스로 불린다. 디날리 산은 해발고도 6194m를 자랑하는 북미 최고봉이다. 우리나라에서 경험하기 힘든 압도적인 스케일은 물론 회색 곰·무스·순록 등 37종의 포유동물, 알래스카 주조로 알려진 뇌주·검둥수리 등 100여 종이 넘는 조류가 서식하는 ‘야생동물의 보고’로 꼽힌다. 앵커리지에서 알래스카 남쪽 해안에 위치한 항구도시 스워드 4시간에 걸쳐 이동할 때 알래스카 빙하 기차 여행도 가능하다. 통 유리창을 통해 바다와 빙하, 아름다운 추카치 산맥과 야생동물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inahohc@ekn.kr[하나투어 사진자료]알래스카_빙하 유람선 알래스카 빙하 유람선. 사진=하나투어 [하나투어 사진자료]알래스카_빙하 기차 알래스카 빙하 기차. 사진=하나투어

청호나이스, 스크린골프장 관리 서비스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생활가전 렌털기업 청호나이스가 실내 스크린골프장을 전문 관리하는 공간케어 서비스 ‘홀인원케어’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홀인원케어는 실내 스크린골프장 특성상 관리가 어려운 카페트와 인조잔디를 포함한 벽면, 천장 등의 실내공간을 전체적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이다. 관리 신청 시 전문교육을 이수한 ‘케어마스터’가 방문해 △오염도 진단 △사이드월 케어 △카페트 케어 △타석(인조잔디)케어 △UV살균 △환기청정 △해충기피제 도포 등의 7단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홀인원케어는 1회 케어 또는 연 4∼6회 케어를 진행하는 1년 단위의 계약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실내 스크린골프장은 내부 공간 위생 환경 및 공기질 관리가 어려운 만큼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실내 스크린골프장 운영자와 이용자들의 편의 및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청호나이스 스크린골프장 케어 서비스 홀인원케어 청호나이스 스크린골프장 케어 서비스 ‘홀인원케어’ 홍보 포스터. 사진=청호나이스

눈건강 관리 점안액 5월에 판매 쑥쑥~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봄철 미세먼지와 건조한 날씨, 강한 바람이 잦은 5월의 계절 특성으로 국내 점안액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라이프헬스케어 기업 라이온코리아는 비타민 함유 점안액 ‘아이미루’의 최근 4년간 월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일년 중 9월에 이어 5월에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봄철 미세먼지와 건조한 날씨, 바람 등으로 결막염, 안구건조증 환자가 늘어 점안액을 찾는 수요가 증가한 탓이라고 회사는 분석했다. 실제로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의 ‘국민 관심질병 통계’에 따르면, 4~5월에 안구건조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 수는 월평균 약 36만 명으로 일년 중 가장 많았다. 라이온코리아 관계자는 "점안액은 각종 환경적 요인으로 눈의 손상과 피로, 침침함 등을 경험하는 현대인들의 눈 관리 필수템"이라며 "먼지나 땀, 자외선 등에 의한 눈 가려움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미루 점안액을 사용하면 눈 건강을 챙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라이온코리아 아이미루 점안액 라이온코리아의 ‘아이미루 점안액’ 제품. 사진=라이온코리아

전자랜드 "여름 중소형가전, 배민으로 주문하세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가전 양판점 전자랜드가 가전 유통사 오프라인 매장 최초로 배달의민족 ‘배민스토어’에 공식 입점했다. 전자랜드는 파워센터 용산본점을 비롯한 쌍문점, NC신구로점 등 5개 매장 인근 10㎞ 지역에 배민스토어를 통한 가전제품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배민스토어는 배달의민족이 일상 속 다양한 상품을 배송하는 신규 서비스다. 당일 즉시 배송을 제공하고 택배 송장 처리 등의 과정을 거치지 않아 주문진행이 빠르고 간편하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배민스토어에서는 공기청정기, 전기레인지, 청소기 등 중형 가전과 스마트워치, 태블릿PC 등 소형 IT 가전 등 29개 품목의 총 193개의 모델을 구매할 수 있다. 전자랜드는 향후 배민스토어의 전국적인 서비스 오픈 시기에 맞춰 입점 매장 개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배달의민족과의 이번 협업으로 소비자들이 전자랜드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가전제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입점을 기념해 밥솥, 공기청정기 등 제품을 3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 만큼 고객들의 가전제품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전자랜드 배민스토어 포스터 전자랜드의 배민스토어 입점 홍보 포스터. 사진=전자랜드

[주말의 시네마천국]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미국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오갤3)’이 국내 개봉 1주만에 관객 192만명을 쓸어담으며 독주할 태세다. 여기에 오는 17일 개봉을 앞둔 또다른 할리우드작 ‘분노의 질주:라이드 오어 다이(분노의 질주 10)’도 예매율 2위로 급부상해 가정의 달 5월의 국내 극장가에 ‘할리우드 강세’가 예상된다. 10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가오갤3은 지난 3일 개봉 직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선 데 이어 일주일이 지난 10일 기준 누적 192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가오갤3은 연인을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주인공 피터 퀼(크리스 프랫 분)이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 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아 활약을 펼친다는 스토리다. 괴짜 영웅들이 우주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오갤 시리즈의 최종장이라는 점, 뒤따르는 박스오피스 2위 ‘슈퍼마리오’와 일일관객수 6배 이상의 격차를 보인다는 점에서 당분간 가오갤3의 흥행 독주가 점쳐진다. 2위 슈퍼마리오의 10일 기준 누적 관객 수는 185만명이다. 슈퍼마리오는 일본 닌텐도의 비디오게임 ‘슈퍼마리오 시리즈’를 영화로 만든 작품으로, 배관공 형제 마리오와 루이지가 파이프를 고치려다 다른 세상으로 차원 이동해 마리오가 동생 루이지를 납치한 악당에 맞서 세상을 지킨다는 내용이다. 원작 비디오 게임을 즐긴 관객들 위주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나, 지난달 26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 증가가 정체되면서 가오갤3를 추월해 1위 탈환은 어려울 것이라고 극장가는 전망한다. 10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한 ‘문재인입니다’도 가오갤3의 독주를 막아내는데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문재인입니다는 5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문 전 대통령의 평산마을에서의 일상과 인터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로, 장르 특성 상 관객 유치에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오는 17일 개봉하는 할리우드 경쟁작 ‘분노의 질주 10’이 그나마 가오갤3의 독주를 따라잡을 대항마로 주목받고 있다. 분노의 질주는 10일 기준 예매율 2위를 차지하고 있어 정식 개봉 뒤 흥행 탄력 여부에 따라 극장가 1위 도약 향배가 가려질 전망이다. 분노의 질주 10은 돔(빈 디젤 분)과 그의 무리가 운명의 적 단테(제이슨 모모아 분)에게 목숨을 걸고 맞서며 반격하는 이야기로, 지난 2001년 1편 개봉한 시리즈의 마지막이 될 3부작의 두 번째 작품이다. 17일 한국에서 글로벌 최초 개봉이라 얼리어답터 관객들의 관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다운 화려한 액션이 볼거리여서 시리즈 인기 바통을 이어받아 흥행몰이를 할 지에 극장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킹덤’, ‘더글로리’ 등 다수의 인기작을 배출해 온 넷플릭스가 오는 12일 김우빈·송승헌 주연의 웹드라마 신작 ‘택배기사’를 선보여 새로운 볼거리를 찾아 극장으로 가려는 관객들의 발걸음에 제동을 걸 지도 또다른 관심사이다. 택배기사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만든 드라마로,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2071년 디스토피아 미래사회의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김우빈이 주역을 맡은 택배기사 직업은 중무장을 하고 산소를 운반하는 직종으로 비범한 싸움 실력을 갖춘 전설의 택배기사 ‘5-8’이 난민들의 유일한 희망인 택배기사를 꿈꾸는 난민 ‘사월’을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SF 액션 장르로 풀어내고 있다.마블스튜디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 마블스튜디오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 영화 포스터. 사진=마블스튜디오

[NOW쇼핑타임] 대형마트, 특수부위고기·제주무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기온 상승에 따른 본격적인 행락시즌을 맞아 대형마트업계가 먹거리 할인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달 두번째 주 주말에는 최근 시세가 크게 오른 ‘무’를 기존가의 절반 가격에 판매하고, 갈매기살·등심덧살 등 다양한 축산 특수부위와 함께 보양식 재료로 꼽히는 전복을 할인 판매한다. ◇ 이마트, 귀한 보양식 ‘전복’ 40% 싼 가격에 판매 이마트는 이번 주 주말 보양식 재료인 전복을 특가 판매한다. 국산 활 전복(중·대·특 사이즈)를 11∼17일 일주일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마리 당 4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한 전복 물량은 약 25톤으로, 이는 평상시 보다 두배 이상 판매할 수 있는 물량이다. 이마트는 행사 기간 손질 바지락(500g·팩)과 손질 동죽(500g·팩), 남해안 새꼬막(600g·팩), 남해안 비단가리비(400g·팩), 손질 멍게(150g·봉) 등 봄 제철 국산 패류 5종도 각각 4980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축산 특수부위 11개 상품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행사 상품으로 돼지고기는 항정살, 갈매기살, 등심 덧살(가브리살), 돈마호크, 소고기는 미국 ·호주산 안창살, 미국 호주산 토시살, 미국·호주산 치마살, 양념 토시살·안창살, 닭 목살 구이, 통마늘 근위 볶음 등평상시 잘 보지 못했던 특수부위(한우·와규·냉동 제외 원산지 별도 표기)를 중심으로 준비했다. ◇ 롯데마트, 시세 급등 ‘무’ 반값 판매 최근 무 가격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4일 기준 농산물유통정보(aTKAMIS)의 무 상등급 도매가격은 20kg 기준 1만9200원으로 1년전 비슷한 시기에 1만 3368원 이었던 데 비해 43.6% 상승했으며, 1개월 전보다도 24.6% 가량 비싸다. 이는 농자재 가격, 인건비 등의 생산 비용 상승과 12월부터 5월까지 무 주산지인 제주도의 기상 악화로 출하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실제 제주지방기상청이 지난 3월 발표한 ‘2022년 겨울철 제주도 기후 특성’ 분석 결과 자료에 따르면 기온은 평년과 비슷했으나 기온 변동폭은 역대급으로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1월은 역대 가장 큰 기온 하강폭(18.6℃)을 기록하고 때아닌 호우까지 발생해, 무 생육에 악영향을 끼쳤다. 이에 롯데마트와 슈퍼는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제주산 무 비축 물량 50톤 가량을 확보, 이를 시세보다 약 50% 저렴한 개당 990원에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정부비축 제주 상생무’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지난 3월에 수확 후 별도 선별작업 없이 비축한 상품이다. 따라서 롯데마트와 슈퍼에서 통상적으로 취급하는 ‘특’등급 상품과 비교해 조금 작거나 외관에 흠이 있을 수 있지만, 맛과 영양에는 차이가 없으며 가격은 저렴하다. ◇ 홈플러스, 나들이용 도시락·핫도그·밀키트 등 최대 반값 홈플러스는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델리, 간편식을 필두로 신선식품, 간식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최대 반값으로 선보이는 ‘나들이 먹거리 할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나들이 철을 맞아 관련 먹거리 수요가 늘어나는 것에 착안, 다양한 먹거리를 총망라해 준비했다. 특히 나들이 필수 먹거리인 도시락, 샌드위치·샐러드, 밀키트 등 델리와 간편식에 힘을 줬다. 먼저 홈플러스 대표 인기 카테고리 ‘델리’와 베이커리 브랜드 ‘몽블랑제’에서는 색다른 신제품을 출시한다. 매콤한 특제 깐풍소스를 입혀 감칠맛이 가득한 ‘홈플식탁 매콤깐풍 닭강정’은 1만5990원에 판매하고, 110g의 묵직한 단팥과 우유 생크림을 가득 채운 ‘몽블랑제 생크림 폭탄 단팥빵’은 2800원에 내놓는다. 이와 함께 신선한 재료를 아끼지 않고, 속을 꽉 채운 ‘든든 샌드위치’ 4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 ‘든든 핫도그’ 2종은 멤버특가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pr9028@ekn.kr홈플러스, 나들이철 맞이 먹거리 반값 할인전 개최 홈플러스 모델이 나들이철 관련 먹거리 반값 할인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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