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CJ대한통운, 사우디 물류기업과 협업… "중동시장 공략 가속화"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사우디 GDC(글로벌권역물류센터)를 통해 중동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CJ대한통운이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물류기업과 손잡고 글로벌 물류영토 확장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현지 물류기업인 ‘비즈 로지스틱스’와 ‘물류 프로젝트 협업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비즈 로지스틱스는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 기반을 둔 물류기업으로 지난 2017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식음료·의약·헬스앤뷰티(H&B) 등 산업전반에 걸쳐 계약물류·콜드체인물류·라스트마일 배송까지 종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내년 오픈을 목표로 하는 아이허브의 중동권역 물류센터 ‘사우디 GDC’ 운영과 연계한 배송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방안을 검토한다. GDC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이 상품을 소비자가 거주하는 인접국가 물류센터에 보관한 뒤 주문이 들어오면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먼저 CJ대한통운은 비즈 로지스틱스의 물류역량을 활용해 사우디의 기후 특징에 알맞은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우디는 일부 지방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기온이 높은 사막형 기후다. 비즈 로지스틱스가 가지고 있는 콜드체인 시스템과 라스트마일 배송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사우디 전역에 적정온도를 유지한 채 상품을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현지 영업망과 인지도를 갖춘 비즈 로지스틱스와의 협업으로 현지화 전략을 활발하게 펼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영업망과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사우디 정부는 물론 로컬 기업들의 물류사업 수주기회를 확대하는 등 본격적인 사우디 물류시장 진출의 발판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장은 "사우디 정부가 경제 다변화 정책인 사우디 비전 2030에 따라 물류사업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사우디와 중동지역에 진출하는 한국기업과 글로벌기업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sj@ekn.krCJ대한통운 강병구(오른쪽)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장과 무사드 알말로히 비즈 로지스틱스 대표가 ‘물류 프로젝트 협업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CJ프레시웨이, 외식 특화형 펀딩 플랫폼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식음료(F&B) 특화 펀딩 플랫폼 ‘파잇(PIEAT)’을 출시했다. 16일 프레시웨이에 따르면 파잇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외식 브랜드와 상품을 선보이고, 해당 업체의 고객 유치와 매출 확대, 사업 성공을 도모하는 솔루션 서비스다. 기존 국내 펀딩 플랫폼이 패션·뷰티 등 여러 분야 상품을 취급하는 것과 다르게 식품만 다루는 게 차별점이다. 파잇은 중소 프랜차이즈와 개인 사업체를 중점 타깃(Target, 대상)으로 삼았다. 합리적인 가격의 외식메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동시에 중소업체의 매출 성장을 견인한다는 목표다. 사업명도 외식업체와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수익 구조와 서비스의 효용을 강조하고자 매출의 파이를 함께 키우고 나눠 먹는다는 의미를 반영했다. 파잇은 이달부터 새로 개편한 웹사이트와 신규 개발한 앱(APP)을 통해 공식 서비스를 전개한다. CJ프레시웨이는 파잇을 통해 외식업계 트렌드를 파악하고, 파잇은 CJ프레시웨이의 인프라를 활용해 식자재 유통·상품 기획·신규 유통 채널 등 협력사에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파잇의 경쟁력은 국내 최초 식음료 특화 플랫폼이라는 차별성과 식자재 유통기업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점"이라며 "소비자에는 최신 신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동시에 중소 외식업체의 사업 확대도 이뤄내는 윈윈(win-win)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inahohc@ekn.kr파잇_광고 이미지 16일 CJ프레시웨이가 공개한 식음료 특화 펀딩 플랫폼 ‘파잇(PIEAT)’. 사진=CJ프레시웨이

[유통가 소식통] 롯데마트 ‘AI 선별’ 사과, 롯데百 ‘어린이 미술대회’

◇ 롯데마트·슈퍼 ‘AI 선별 사과’ 출시 롯데마트 슈퍼가 오는 18일 대형마트 최초로 AI(인공지능) 선별 기술을 적용한 ‘AI 선별 영주 소백산 GAP 사과’를 출시한다. 5월은 부사 사과의 저장 말기로 원물의 품질이 점점 떨어지는 시기다. 이에 롯데마트는 저장 말기, 사과를 구매하는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최첨단 시스템으로 선별한 사과 상품을 기획했다. AI 선별 시스템은 기존에 사용하던 ‘비파괴 당도 선별기’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기술이다. 비파괴 당도 선별기에 ‘딥러닝(컴퓨터가 스스로 외부 데이터를 조합, 분석해 학습하는 기술)’ 기반의 첨단 AI를 활용한 농산물 품질 판단 시스템을 더해 선별의 객관성과 정확도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개발됐다. ‘AI 선별 기술’은 중량과 당도 외에도 품목별 특성을 반영해 수분 함량과 후숙도까지 측정 할 수 있으며, 복숭아 등의 과류에서는 성숙 전 핵이 갈라지는 ‘핵할’ 현상도 선별이 가능하다. ◇ 롯데백화점,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 개최 롯데백화점이 국내 최대 규모 미술대회 ‘롯데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41주년을 맞이하는 ‘롯데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는 1979년에 처음 개최해 환경부/환경재단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한 행사이다. 롯데백화점만의 역사성을 가진 국내 최대 어린이 미술 대회로, 현장에서 4년만에 어린이 소비자를 맞이한다. 이번 미술대회는 이달 17일부터 31일까지 1만5000명의 어린이 참가자(유치부초등학교 저학년부, 초등학 교 고학년부)의 접수를 받는다. 이번 미술대회는 6월 11일에 진행하며, 6000원의 접수비로 ‘롯데백화점몰 홈페이지’에서 접수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접수한 건당 접수비의 절반인 3,000원을 환경재단에 기부하여 환경보전과 기부의 의미까지 더했다. 총 437명의 어린이에게 수상 혜택을 부여하며, 대상을 수상한 어린이에게는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 GS25, 세계 최초 AI가 만든 하이볼 판매 챗GPT(ChatGPT) 기반의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가 만든 하이볼이 출시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주류 제조사 ‘부루구루’와 손잡고 이달 17일부터 AI를 활용해 만든 아숙업레몬스파클하이볼(이하 ‘아숙업하이볼’이라 함)을 12번째 차별화 하이볼 주류로 선보인다. 아숙업하이볼은 △맛 △알코올 도수 △레시피 △디자인 △상품명 △가격 등 상품 기획의 전 과정에 걸쳐 챗봇 서비스인 아숙업(AskUp)을 통해 기획된 세계 최초의 ‘AI 기획 하이볼’ 주류 상품이다. 아숙업하이볼은 레몬향의 상큼함과 위스키의 오크향이 잘 어우러지되 묵직한 바디감과 청량한 끝 맛을 포인트로 했고, 캔의 디자인도 민트색과 노란색을 교차로 적용해 상품의 맛을 색으로 잘 표현될 수 있도록 아숙업의 추천대로 만들어졌다. 알코올 도수는 5.5도이며 1캔 당 가격은 4500원, 3캔에 1만2000원이다. ◇ 현대백, ‘MZ 헬스케어’ 매장 연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킥더허들’에 2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올 하반기 더현대 서울에 개인별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을 MZ세대 고객에게 제안해 주는 새로운 형태의 맞춤형 ‘헬스케어 스토어(가칭 핏타민 랩)’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새로 선보이게 될 헬스케어 매장은 단순 건기식 판매 매장을 넘어, 인공지능(AI) 기반의 설문과 약사의 건강 상담을 통해 필요 영양성분을 추천 해주고 복용 방법 등을 코칭해준다. 또한 각 고객 개인별로 맞춤 조제된 건기식 일체를 1회분씩 소분해 판매할 예정이며, 월 단위 정기배송 구독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 쿠팡, 원피스 빅세일 할인전 ‘최대 80% 할인’ 쿠팡이 연중 가장 큰 규모의 원피스 할인전 ‘원피스 BIG 페스티벌’을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아피나르, 씨(Si), 이사베이, 비키, 페이퍼먼츠 등 인기 원피스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데일로엔 여성 브이넥 반팔 미니드레스 △엘쏘 여성용 오브리 햅번 롱 원피스 △아피나르 스퀘어넥 미니 원피스 등이 있다. 최저 5000원대 원피스를 포함해 8000여종의 상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특정 상품을 단 하루만 특가로 판매하는 ‘하루 특가’ 코너를 매일 오전 7시에 오픈한다. 이달 16일은 ‘빼빼 잔잔체크 퍼프소매 프릴 롱 반팔 원피스’, 17일은 ‘데일로엔 여성 브이넥 반팔 미니드레스’를 특가에 선보인다. pr9028@ekn.kr롯데마트 서울역점 농산매장 사과 롯데마트 모델이 서울역점 농산매장 사과를 살펴보고 있다. 현대백화점 CI (3) 현대백화점 기업이미지 제41회 롯데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 대표 이미지 롯데백화점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 대표 이미지 쿠팡 원피스 빅페스티벌 쿠팡 원피스 빅페스티벌 행사 이미지 GS25 아숙업레몬스파클하이볼 GS25 모델이 AI를 활용해 만든 아숙업레몬스파클하이볼을 들고 홍보하고 있다.

메디포스트, 1분기 최대매출·흑자전환 동시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줄기세포 치료제 전문기업 메디포스트가 1분기에 역대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동시에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메디포스트는 별도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173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지난해 물가상승에 따른 원가상승, 해외 인수합병(M&A) 관련 일회성 비용 증가로 총 10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세포치료제를 중심으로 매출증가와 원가절감 등 전반적인 수익구조가 개선되면서 흑자로 전환했다. 특히, 메디포스트의 주력 제폼인 무릎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제품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올해 1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이 37.7%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제대혈은행 사업도 매년 신생아수 감소와 치열해진 경쟁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제대혈 보관과 가치에 대한 지속적인 인식 확대 노력으로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카티스템의 해외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해외 자회사의 지분법 손실 등이 반영되면서 62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메디포스트는 매출 성장과 동시에 국내 및 해외 임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임상 환자 투약을 완료한 주사형 골관절염 치료제 ‘SMUP-IA-01’의 국내 임상 2상은 1년간의 관찰기간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카티스템의 해외진출을 위한 일본 임상 3상은 올해 초 첫 환자 투여를 시작으로 환자 등록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미국 임상 3상도 식품의약국(FDA)와의 협의와 현지 생산공장 기술이전 등 임상승인신청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오원일 대표 취임 이후 기존 사업의 지속적인 외형 성장과 함께 내실을 강화한 노력이 흑자전환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제대혈은행 국내 1위 셀트리와 출시 11년째를 맞은 카티스템 등 각 사업부가 흑자기조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메디포스트 본사 전경 메디포스트 본사 전경

하이원리조트,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가 웰니스 프로그램의 하나로 ‘치유의 쉼’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두 가지 테마를 시간대별로 구성해 하루 동안 야외와 실내 전용 공간에서 웰니스 콘텐츠를 체험하도록 마련했다. 먼저, ‘신체적·정신적 치유’ 테마는 아침 걷기로 시작해 긴장완화 명상, 근막이완 요가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숲 속 교감’ 테마는 숲 전문가와 함께 숲 속을 거닐며 야생화, 산림, 곤충, 별 등을 주제로 참여 고객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형태로 진행돼 자녀들에게는 현장 체험 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신청은 클래스별 인원 제한을 두고 있으며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된다. 박승렬 하이원리조트 마케팅실장은 "지난 2개월간 웰니스 시범 운영 결과와 고객대상 선호도 조사 내용 등을 세심하게 분석해 이번 치유의 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하루 종일 웰니스를 즐길 수 있게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진정한 쉼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ch0054@ekn.kr하이원리조트 하이원리조트 숲속 명상 모습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비타푸드 유럽’서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소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일동홀딩스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계열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비타푸드 유럽 2023’에 참가해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원료 및 제품, 기술력 등을 홍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비타푸드 유럽’은 헬스케어 식음료 및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유럽 최대 전시회로, 올해 행사는 지난 9∼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됐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측은 행사장 내 한국관 구역에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를 비롯한 기능성 소재와 4중 코팅 공법 등의 원천기술을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양한 국가의 업체 및 관계자들과 사업 미팅을 활발히 진행하였으며, 특히 회사가 보유한 20여 종의 미국 ‘자체검증 GRAS’ 원료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미국 GRAS 외에도 헬스캐나다 NHP 등록, 할랄 및 코셔(kosher) 인증 등 개별 시장의 특성에 부합하는 요건 취득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며 "차별화된 원료와 소재, 현지 맞춤 전략 등을 발판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 기술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2016년 설립된 일동홀딩스 계열 건강기능식품 전문 회사로, 독자 개발한 개별인정형 원료를 비롯한 다수의 기능성 소재, 안정성을 높이는 4중 코팅 특허 공법 등을 앞세워 국내외 유수의 업체에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및 제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kch0054@ekn.kr일동바이오사이언스

표준협회, 건보공단·사회복지협의회와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표준협회가 보건·복지·환경분야의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해외판로개척을 지원한다. 표준협회는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건강보험 해외판로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인증 및 특허 지원 △해외바이어 박람회·전시회 참가 △해외 바이어 발굴 및 매칭 △해외 마케팅 △통역·번역 서비스 △온·오프라인 플랫폼 입점 △해외 홍보물 제작 △기술수출(제휴) 등록 △사업 아이템 현지화를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및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 등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대상은 창업 7년 이하의 보건·복지·환경 분야 사회적경제기업 및 중소기업이며 15일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상생누리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강명수 표준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사회적경제기업·중소기업들이 새로운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국가경제 활성화는 물론 기업의 지속가능성장을 견인하는 기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표준협회 한국표준협회 사옥인 서울 강남구 DT센터 모습

종근당건강, 암환자 위한 영양식 ‘닥터케어 캔서코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종근당건강이 암환자용 영양조제식품 ‘닥터케어 캔서코치’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닥터케어 캔서코치는 종근당건강이 만든 특수 의료용도 식품의 첫 번째 제품으로, 암환자에게 필요한 열량과 영양성분을 충분히 공급해 모든 치료단계(암진단후·치료중·치료후)에서 영양부족을 최소화하고 회복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암환자에게 필요한 균형있는 영양을 제공하기 위해 대한암협회 의학전문가들과 공동 개발했으며, 비타민과 미네랄 총 26종 및 암환자에게 도움을 주는 영양소인 비타민 D, B12, B6, 단백질 등을 고함량으로 함유했다. 오메가3 지방산도 포함해 지난해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한 ‘암환자용 영양조제식품’ 기준을 충족했다. 특히, 기존 영양식과 달리 담백한 맛으로 출시돼 두유와 같이 부드럽고 간편하면서도 맛있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장점이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닥터케어 캔서코치는 식욕부진, 식이장애 등 영양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암환자들이 회복에 필요한 영양소를 보다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특수의료용도식품을 지속 개발해 빠른 회복이 필요한 환자의 영양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ch0054@ekn.kr종근당건강 닥터케어 캔서코치 종근당건강의 암환자용 영양조제식품 닥터케어 캔서코치

JW중외제약, 목건강 위한 액상 건강식 ‘홍도라지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JW중외제약이 라이프스타일 커머스기업 ‘밀리어스’와 공동개발한 건강식 ‘홍도라지콜’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홍도라지콜은 목 건강 관리를 위한 액상형 스틱 제품으로 홍도라지와 배 농축액, TF(톡신 프리)-343 등을 주원료로 사용했다. 이 제품에는 특허를 받은 사증사포(4번 찌고 말리는 방식) 도라지 농축액이 함유됐다. 도라지는 동의보감에 나오는 목 관리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원료 중 하나다. TF-343은 민들레와 금은화, 삼백초 등을 추출해 만든 생약복합추출물 원료로,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홍도라지콜에는 페퍼민트 추출분말도 함유돼 있으며 하루 1~2포를 그대로 섭취하거나 물에 섞어서 마시면 된다. 홍도라지콜은 밀리어스가 운영하고 있는 건강식품 브랜드 ‘어니스트바디’ 웹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기존 배와 도라지를 혼합한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홍도라지와 TF-343 등 목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특허 원료를 배합했다"며 "환절기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목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JW중외제약 홍도라지콜 JW중외제약의 액상 스틱형 건강식 ‘홍도라지콜’

대웅제약,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대웅제약이 혈액 분야에서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국가 차원의 혈액 수급 안정화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지난 12일 국내 유도만능줄기세포 연구기업 입셀과 ‘인공 적혈구’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인공 적혈구란 혈액 내에서 세포에 산소를 배달하는 역할을 하는 적혈구의 기능을 대체하는 물질이다. 최근 코로나19와 같은 감염질환 발생, 저출산·고령화 등에 따라 혈액수급 불균형이 커지고 있으며, 헌혈에만 의존하는 기존 혈액공급 시스템은 곧 한계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인공 적혈구, 인공 혈소판 등의 개발을 통해 국가 차원의 안정적인 혈액 공급 대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대웅제약과 입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 적혈구 세포주 및 공정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두 회사는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hiPSC)’를 이용해 인공 적혈구 개발에 대한 원천기술 확보 및 생산기술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를 할 예정이다. hiPSC란 인체 기관 중 원하는 모든 신체조직 및 장기 등으로 분화가 가능한 세포로, 조직재생과 세포치료를 통해 다양한 중증 및 난치성 질환 치료의 열쇠가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7년 주지현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설립한 입셀은 임상면역학과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유도만능줄기세포 연구와 치료제 개발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주지현 입셀 대표는 "입셀의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대웅제약과 긴밀히 협력해 국가 차원의 적혈구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우수한 유도만능줄기세포 기술력을 가진 입셀과 함께 하는 인공 적혈구 개발 공동연구에 기대가 크다"며 "두 회사의 연구를 통해 도출된 기술을 활용해 안정적인 인공 적혈구 공급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대웅제약 입셀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오른쪽)와 주지현 입셀 대표가 12일 인공적혈구 개발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