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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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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노년층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14 09:26

식습관·운동·수면습관 교육 등
수도권 6개구서 프로젝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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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재단의 ‘시니어 통합건강증진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니어가 담당 영양사의 안내에 따라 신체 계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풀무원재단은 노년층의 식사, 운동, 수면에 이르는 건강생활교육, 식생활 상담, 건강기능식품 제공 등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시니어 통합건강증진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니어 통합건강증진 프로젝트는 풀무원재단이 지난해 시범 운영한 ‘시니어 생활습관 변화 프로젝트’를 한 단계 발전시킨 프로그램이다. 기존 프로젝트가 중점을 뒀던 영양상담과 식생활 교육에 운동습관·수면습관 교육·고령자용 건강기능식품 지원을 추가했으며, 대상 권역도 서울 3개구에서 수도권 6개구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10주 과정으로, 65세 이상 노령층을 대상으로 한다. 주차 별로 식습관, 운동습관, 수면습관에 대한 이론 교육과 활동으로 구성됐다. 식습관 교육은 영양균형 실천과 대사증후군·심혈관 질환 예방 식사법 이론 교육과 나만의 밥상 차리기, 푸드테라피 등의 활동으로, 운동습관과 수면습관은 시니어 맞춤 이론 교육과 활동으로 진행된다.

교육기간 동안 노령층 한 명 당 칼슘과 유산균 등의 건강기능식품을 2회에 걸쳐 제공한다. 영양상담 및 일대일 식생활 코칭은 모바일 메신저로 공유된 식단 위주로 주 1회 이뤄진다

풀무원재단 김지원 사업담당은 "오는 2025년 이후부터 노인 인구 비중이 20% 이상인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니어의 건강수명 증진을 돕고자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더 많은 지역 시니어들의 건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 회차와 권역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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